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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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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

익명 (미확인) | 수, 2017/02/15- 13:56
한살림 소식지 569호 중 ‘한살림 이즈음 밥상’

 

찬바람 몰아내는 얼큰 시원함

동태탕

 

569호 동태탕 표지 완성 (5)

 

“아~ 춥다.” 코끝 찡한 찬바람을 맞으며 종종걸음으로 집에 도착하니 왠지 모를 안도감이 듭니다. 이런 날에는 무를 듬성듬성 썰어 넣은 얼큰 시원한 동태탕 한 그릇이 생각납니다.

 

어릴 적부터 생태탕보다는 살이 푸석한 듯하지만, 더 넉넉하고 푸짐한 느낌이 드는 동태탕을 좋아했습니다. 동태탕이 밥상에 오른 날은 국대접을 두 번이나 비울 정도였지요. 생선 먹을 줄 모른다고 핀잔을 들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어릴 적 동태탕을 넉넉히 끓여 식구들이 둘러앉아 즐겁게 먹었던 기억은 혀끝에도 즐거움을 각인시켰거든요.

 

동태탕을 마주하면 먼저 뜨거운 국물을 몇 수저 연거푸 떠먹으며 차가운 속을 덥힙니다. 국물만 먹었는데도 입가에 슬며시 웃음이 떠오르며 “맛있다”는 말이 절로 나오지요. 이제 통통한 동태살을 한 점 떼어내 국물과 함께 수저에 올려 한 입 먹습니다.

 

“음, 이거지!” 내가 알던 바로 그 맛, 나를 익숙한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그 손맛.

 

맛있는 탕 한 번 끓이는 수고는 크지만, 맛있는 기억을 남기는 기쁨도 큽니다. 오늘 저녁 동태탕 어떠세요?

 

요리 채송미 한살림연합식생활센터 연구위원·사진 김재이

 

 

동태탕 이렇게 준비하세요!

569호 동태탕 재료

 

재료 

동태 토막 400g, 냉동동태알 탕용 100g, 자연산참바지락 100g, 무 100g, 양파 1/2개, 대파 1/2개, 두부 1/2모, 팽이버섯 1/4개, 쑥갓 조금, 청·홍고추 1개씩

* 양념 : 고춧가루 3큰술, 된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맛가루 2큰술, 새우젓 1큰술, 육수 6컵, 미온 2큰술

* 육수 : 대파뿌리 4개, 다시마(5×5) 2장, 무 1/4개, 양파 1개, 물 7컵

만드는 방법

1 동태, 냉동동태알은 냉장고나 실온에서 서서히 해동한다.

2 동태는 가위를 이용해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비늘을 제거한다. 아가미와 안쪽의 이물질이나 핏덩어리를 깨끗이 씻어낸다.

3 두부는 1cm 두께로 도톰하게 썰고, 무는 2~3cm 크기로 나박 썬다.

4 양파는 큼직하게 썰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 썰고, 쑥갓은 5cm 길이로 썬다.

5 냄비에 육수 재료를 넣은 후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20분간 팔팔 끓여 육수만 낸다.

6 팔팔 끓는 육수에 고춧가루와 참맛가루, 된장을 넣는다.

7 ⑥에 준비한 무, 동태, 채 썬 양파와 파, 다진마늘, 두부, 동태알을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센불에서 끓인다.

8 ⑦이 끓으면 뚜껑을 열고 청양고추, 새우젓, 팽이버섯, 쑥갓순으로 올리며 미온을 넣고 중불에서 한소큼 끓여서 먹는다.

569호 동태탕 내지 완성컷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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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식감마저 싱그러운 감자채부추샐러드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감자지만 감자볶음, 감자조림만 자주 만들고 계셨다면, 감자채부추샐러드 도전해보세요. 향과 식감이 일품이랍니다. 재료 준비와 만들기 감자 2개, 부추(또는 솔부추) 50g, 풋고추 1/2개, 양파 1/4개, 소금(약간) 소스 다진마늘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다진 파 1큰술, 미온 1큰술, 간장 1큰술, 깨소금 1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1 감자는 껍질을 벗겨 곱게 채 썬다. 2 팔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1의 감자채를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완전하게 뺀다. 3 부추는 2㎝ 길이로 썬다. 풋고추도 2cm 길이로 채 썰고, 양파도 곱게 채 썬다.4 분량의 재료대로 섞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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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이즈음밥상 상큼함이 배어든 한낮의 샐러드 - 냉파스타샐러드초복, 중복을 지나 말복을 코앞에 두고도 뜨거운 태양의 기세는 꺾일 줄을 모르네요. 그래도 이제 입추가 지나갔으니 피부에 닿는 바람부터 서서히 달라지기 시작하겠지요. 더위에 입맛마저 잃어 평소 좋아하던 음식을 앞에 두고도 숟가락을 뜨는 둥 마는 둥 하는 당신을 보며 이 음식을 떠올렸습니다. 유독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당신의 입맛에 딱 맞을 것 같았거든요. 거기다 감칠맛 나는 간장 소스가 곁들여졌으니 입안에 스르륵 침샘이 돌기 시작하며 잃어버린 입맛을 분명 되찾아줄 거에요. 씨앗에서 발아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흙내음 머금은 새싹채소는 쌉싸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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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일요일(7월 17일)이 초복인 것, 알고 계셨나요? 몸보신 음식을 챙겨먹어야 여름철 무더위를 무사히 이겨낼 수 있다는 조상님들의 말이 부쩍 생각나는 요즘이네요. 한살림 삼계닭으로 우리 가족 여름 건강 챙겨보세요. 힘 빠지는 여름철, 기운 북돋는 대표 보양식 토종닭삼계탕재료 삼계용토종닭 1마리, 찹쌀 1/4컵, 황기 3~4조각, 깐마늘 10개, 대추 5개, 깐밤 3~4개, 은행, 황백지단, 대파, 소금, 후춧가루, 물 1.5L 방법 1. 찹쌀은 깨끗이 씻어 1시간 이상 불린 뒤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냄비에 물을 붓고 황기를 넣어 푹 끓인다. 3. 마늘과 은행은 껍질을 벗긴다. 대추는 주름 부분까지 구석구석 씻은 뒤 물기를 닦는다. 대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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