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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살림의 마음 - 사람과 자연, 이야기가 있는 협동의 밥상

한살림 살림의 마음 - 사람과 자연, 이야기가 있는 협동의 밥상

익명 (미확인) | 수, 2016/10/12- 16:16
한살림 살림의 마음 - 사람과 자연, 이야기가 있는 협동의 밥상한살림 부천매장에서 옆으로 난 길을 돌아 자동차정비소들이 즐비한 골목으로 들어서면 ‘밥이야기’가 간판도 없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평소 뜻이 맞았던 한살림 조합원 여섯 명이 뜻있는 일 해보자며 올해 초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지역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문화를 제안하고, 생산자들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지역 안에서 실천하는 것이 밥이야기협동조합 설립 목적이다. 설립 목적을 고민하며 개인적으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있다. 솔부추·황토쥐눈이콩콩나물 등 토박이씨앗을 이용한 요리, 사계절 제철 나물반찬, 출하 기준에 못 미쳐 밥상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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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살림의 마음 생명의 생명을 채우는 일철이 바뀌어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이 달라지고 살갗에 닿는 바람의 온도와 기운이 달라졌다. 어디 숨어 있었을까? 노란색과 주황, 빨강, 갈색, 자주색의 경계를 묘하게 넘나들며 내보이는 가을 숲과 길에서 보는 잎들의 향연, 연보랏빛 쑥부쟁이와 노란 산국, 살짝 보랏빛을 머금은 하얀 구절초, 잎 진 나무에 빨갛게 달린 감. 가을 향기 짙은 꽃들과 나뭇잎이 하나하나 존재를 드러낼 때, 초록색의 벼가 실한 느낌을 주는 황금빛으로 바뀌어 갈 때, 그들이 텅 비어 갈 때마저도, 나는 마치 눈으로 밥을 먹는 것처럼 충만한 포만감을 느낀다. 색깔들의 자연스러운 화려함이 하나하나 드러날 때마다 한.......
월, 2016/11/14-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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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창]GM작물 상용화가 우리 농업과생명밥상에 불러올 대재앙GM작물이 한번 이 땅에심어지기 시작하면 되돌릴수 없게 된다. 정부는GM작물 개발 및 상용화에엄청난 국가예산을 쏟아부을것이 아니라 유기농업을육성·확산하는 방향으로농정기조를 바로 세워야 한다지난 9월 중순 MBC가 방영한 ‘차코의 눈물’이 악몽처럼 떠오른다. 온 몸이 검은 반점으로뒤덮인 채 태어난 어린 소녀 아이샤 카노의 클로즈업 화면이 머릿속에 되살아난다. 나타샤 피사렌코가 찍은 이 사진 한 장은 이미 재작년에 공개돼 세계적인 화제가 된 바 있다.‘차코의 눈물’은 아이샤 카노가 사는 아르헨티나 차코주의 참상을 담아냈다. 이곳에서는유전자조작(GM)콩 재.......
화, 2015/11/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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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살림의 창유기농업, 초심으로 돌아가자유기농업은 생명·공생철학, 협동과 순환의 원칙, 친환경성 및 안전성 등의 토양에서 제대로 꽃피울 수 있고, 실제로 한때 그런 모습이었다. 유기농업 초기, 생산자 조직은 자연환경 및 생태계의 원리를 지키는 생명농업과 생명 공동체 회복을 목표로 했다. 소비자 조직 또한 친환경적인 생활의 실천,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생을 목표로 했다. 하지만 2010년을 정점으로 우리나라 유기농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 2016년부터 저농약인증이 폐지되고, 거대자본의 개입으로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었다. 유기농산물 가격과 농민소득이 정체되고, 허위·부실인증으로 소비자의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 문제.......
목, 2017/07/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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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마음]내가 먹는 음식이바로 나를 말해 줍니다 나는 ‘여성농부’이자 ‘살림하는 사람’으로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정말 가치가 있다고 믿는다. 건강한 먹을거리가 있어야 아이들이 살아나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도 살아난다고 믿는다 첫 아이가 태어나고, 삶의 전환점을 맞았다. 아이와 함께 어디서 어떻게 어떤 먹을거리로 살아갈까에 대해 더 구체적인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분명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지금처럼 물건과 음식이 넘쳐나는 풍족한 삶은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같이 교사로 일하던 남편은 시골에서 농사를 짓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둘 다 사직서를 내고 남편은 친환경 농사, 나는 자식농사를 짓기로 했다.......
월, 2016/01/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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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는 모든 산업의토대라 할 수 있다. 당장효용성만을 고집하여 나라살림의 근간을 흔들고 있는그들로 인해 우리의 미래가암담해지는 일이 없도록미연에 이를 막아야 한다.나는 힘든 일을 마치고 밥을 먹을 때 고영민 시인의 시 <공손한 손>을 떠올린다. “추운 겨울 어느 날 /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들어갔다 / 사람들이 앉아 / 밥을 기다리고 있었다 / 밥이 나오자 / 누가 먼저랄 것 없이 / 밥뚜껑 위에 한결같이 / 공손히 / 손부터 올려놓았다”고영민, 시, <공손한 손>, 전문또, 나는 생일이거나 기제사가 있는 특별한 날 밥을 먹을 때, 동학에서 나오는“밥이 하늘이다”라는 말을 떠올리기도 한다. 사람의 한평생이 ‘밥’과.......
수, 2015/10/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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