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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살림의 마음 - 사람과 자연, 이야기가 있는 협동의 밥상

한살림 살림의 마음 - 사람과 자연, 이야기가 있는 협동의 밥상

익명 (미확인) | 수, 2016/10/12- 16:16
한살림 살림의 마음 - 사람과 자연, 이야기가 있는 협동의 밥상한살림 부천매장에서 옆으로 난 길을 돌아 자동차정비소들이 즐비한 골목으로 들어서면 ‘밥이야기’가 간판도 없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평소 뜻이 맞았던 한살림 조합원 여섯 명이 뜻있는 일 해보자며 올해 초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지역민들에게 믿고 먹을 수 있는 외식문화를 제안하고, 생산자들에 대한 응원과 지지를 지역 안에서 실천하는 것이 밥이야기협동조합 설립 목적이다. 설립 목적을 고민하며 개인적으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했던 것들이 있다. 솔부추·황토쥐눈이콩콩나물 등 토박이씨앗을 이용한 요리, 사계절 제철 나물반찬, 출하 기준에 못 미쳐 밥상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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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둘러싼 국민들의 분노와 피해자를 향한 애도도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 2011년 가습기살균제 문제가 불거지고 정권이 바뀌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누구나 제2, 제3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우리는 이와 같은 참사가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그 원인이 무엇인지 아주 꼼꼼히 되짚어 봐야한다. 먼저 교육의 부재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기초과학 교육 중 화학 관련 교육과정은 너무 늦고 주먹구구식이다. 화학식은 외웠지만 생활 속에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구체적이지 못하다.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 대부분의 초등학교에서 비누의 유익함과 합성세제의 유해성을 가르치고 있다. 합성 세제.......
화, 2016/06/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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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쌀 한 알 속의 우주]조 한 알- 무위당 장일순 선생의 일화를 다룬 책 『좁쌀 한 알』에서흥미로우면서 울림을 주는 글을 매달 소개합니다.어느 잡지사 기자가 물었다.“선생님은 어째서 ‘조 한 알’이라는 그런 가벼운 호를 쓰십니까?”장일순이 그 말을 듣고 너털웃음을 터뜨렸다.“나도 인간이라 누가 뭐라 추어주면 어깨가 으쓱할 때가 있어. 그럴 때 내 마음 지그시 눌러주는 화두 같은 거야. 세상에서 제일 하잘 것 없는 게 좁쌀 아닌가. ‘내가 조 한 알이다.’ 하면서 내 마음을 추스르는 거지.”장일순은 호가 여러 개였다. 호암(湖岩), 일초(一草), 이암(荑庵), 한도인(閑道人), 청강(靑江), 일충(一虫), 무위당(無爲堂), 모.......
토, 2015/11/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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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의 창한살림 30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글 곽금순 한살림연합 상임대표되돌아보면 삼십 년 전, 우리나라의 사회적 상황은 요즘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정치적 갈등, 돈을 사이에 둔 서로 간의 불신,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인한 핵에 대한 공포, 농촌의 어려운 현실, 일자리 문제…. 이렇듯 암울한 시대에 모든 생명이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꿈꾸며 ‘한살림’이라는 언어로, 제기동의 쌀가게로 세상과 마주했습니다. 그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살리는 마음으로 오롯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쌀값결정회의에서 소비자는 생산비를 보장해야 하니 더 높여야 한다고 하고, 생산자는 소비자의 도시물가를 걱정하며 더.......
화, 2016/11/2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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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은 온 생명의 것인 동시에 누구의 것도 아니다. 땅을 우리 모두가 하늘의 뜻을 이어가는 곳이자 열매를 맺는 곳으로 만들고 그 땅에서의 삶이 지속되는 ‘살이’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땅은 누구의 것인가. 땅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평등하게 사용하고 누릴 수 있는 공공재이다. 하지만 붙박여 있는 땅의 특성으로 말미암아 점유권과 소유권도 생겼고, 땅의 사적 소유로 인해 경제 불평등과 땅의 황폐화를 가져왔다. 현재 우리나라는 청년실업, 노인빈곤, 비정규직문제 등이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심각한 수준에 와 있다. 겹겹이 쌓인 문제를 풀어나갈 길은 농업에서 찾아야 한다고 믿는다. 특히 한살림이 추구하는 바와 같은.......
수, 2016/06/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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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의 기쁨]다음 세대를 위해 자발적 불편함을 선택하다한살림하는 기쁨 I 한살림운동의 가치-생활운동 ③ 휴대하기 편리한 휴지, 물휴지, 물에 적셔 쓰는 휴지, 빨아 쓰는 종이 행주…. 요즘은 생활 이곳저곳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지 종류도 참 다양합니다. 그럴수록 톡 뽑아 쉽게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을 마다하고 여전히 손수건이나 행주를 쓰는 사람을 보면 반갑지요. 물건을 아끼는 마음도 크겠지만, 휴지가 무엇으로부터, 어떤 공정을 거쳐 내 앞에 놓였는지 알기 때문이 아닐까요? 저는 물론, 저희 아이들이 학교 다닐 때는 누구나 윗옷 가슴께에 손수건을 꽂고 다녔지요. 초등학교를 떠올리면 으레 흰 손수건을 이름표와 나란.......
월, 2015/1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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