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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배우는 살림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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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으로 배우는 살림의 역사

익명 (미확인) | 수, 2016/09/14- 08:00
 그림으로 배우는 살림의 역사살림하는 여자들의 그림책 중세의 유럽을 흠모하던 때가 있었다. 허리라인을 살린 풍성하고 화려한 드레스가 그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었다. 신분을 나타내듯 높은 침대는 어떤가? 러블리한 커튼이 드리워진 침대에서 자고 일어나는 여인들은 고고하고 아름답기까지 했다. 또 거실에 있는 화려한 소파와 벽난로는 얼마나 운치 있는가? 집을 지으면 벽난로 있는 집을 지을 거라고 생각할 만큼 '벽난로'가 있는 집이라면 껌 박했다. 하지만... 책 한 권이 나의 환상을 모조리 깨버렸으니 그동안 나의 망상에 헛 웃음이 났다. 살림하는 여자들의 그림책은 프랑스의 시인, 도상 학자이면서 주부이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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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부엌 -냉장고 없는 부엌을 찾아서- 숨이 턱턱 막히는 여름 한 낯 매미는 신나게 울고 강렬한 햇살에 밖에 나갈 엄두도 안 난다. 더위를 식혀보고자 자연스레 냉장고 속 얼음을 꺼내 시원한 얼음 물을 들이켜며 더위를 달래본다. 이 더위에 냉장고가 없다는 상상은 할 수가 없다. ‘사람의 부엌’저자 류지현씨는 대학 졸업 후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났다. 석사 졸업 작품으로 ‘냉장고로부터 음식을 구해 내자’라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식재료의 특성에 맞게 음식을 보관하는 ‘지식의 선반’을 선보이며 세계 여러 매체에 관심을 받게 되었다. 많은 이들의 호응에 디자인 작품을 만든 데만 그치지 않고 세계의 냉장고 없는 부엌을 찾.......
월, 2017/08/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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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건축가, 환경운동가 훈데바르트바서 강렬한 색채의 마술사 훈데르트바서. 오롯이 이 전시를 보기위해 서울 나들이를 감행했다.시청역 세종문화회관으로 걸어가는 길엔 오랜 시간 광장을 지키고 있는 낯익은 풍경이 반겼다.광장을 가로지를 용기가 나질 않아 묵묵히 관광객 틈에 섞여 왼쪽 길을 택했다. 세종문화회관 입구 전시장으로 들어서면서는 광장문화인들의 텐트촌 옆 고급 전시의 아이러니를 잠깐 생각했다. 토요일 촛불집회 참석자는 할인도 해준다는데 정보를 몰라 평일에 값비싼 댓가를 지불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여 작품을 감상하는 내내 행복했으며 작품 하나하나가 굉장히 인상 깊었음을 고백한다. 오스트리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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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을 지킬 수는 없었니?아이가 독서수업을 하는데요, 독서 선생님이 아이가 아닌 저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번 책 읽어 보셨어요?” 책이 좋았다고 내가 말을 건네기는 했었지만, 선생님이 먼저 말을 꺼낸 적은 없었는데요, “ 아이를 위한 그림책이 아니라 어른을 위한 책인 것 같아요. 사람이 문제예요. 사람이.....” 라며 여운을 남깁니다. 선생님이 준 여운으로 인해 [마지막 거인]을 펼쳤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프랑수아 플라스는 삽화를 그리다 삽화를 그리는 것만으로는 늘 부족하다고 느끼고 글을 쓰게 되었다는데요, 그래서인지 이 책은 아름다우면서도 섬세한 표현의 그림과 함께 서정적이고 감정적인 글이 한 장 한 장 채워.......
일, 2018/08/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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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남편이 유튜브에서 동영상을 한편 봤다며 이러쿵저러쿵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다른건 모르겠고, 똑같은 일을 66일간 계속하면 습관이 되어 이후에도 계속 할 수 있도록 자리잡는 거라나 뭐라나. 그리 솔깃하게 들리진 않았지만, 아이들도 우리도 함께 해보자고 제안하기에 ‘까짓거 하지 뭐’ 하는 심정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66일간의 계속되는 연습으로 습관을 만들기 위해 우리 가족 구성원 각자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생각하며, 남편은 하루 1시간 공부, 나는 영어스터디의 숙제를 매일 미루지 않기, 첫째는 책을 소리내어 읽기 15분, 둘째는 책 한권을 소리내어 읽기. 로 정했다. 그렇게 하며 제일 먼저 66일을 완성한 것도 그리고.......
월, 2018/02/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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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올림픽 교과서>를 통해 배워보자 - 평창동계올림픽2018년 2월 9일, 하늘과 땅이 맞닿은 곳, 평창에서 선수들과 지구촌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입춘이 시작되자마자 전국이 꽁꽁 얼어 버리고 눈도 많이 내렸죠?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개최하라는 동장군의 선물이라 생각하며 춥지만 위안을 받고 있었답니다. 올림픽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것! 손기정 선수의 월계관이 아닌가 싶습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가슴에 일장기를 달고 출전해야 된다는 사실에 고개조차 들지 못하는 부끄러움을 대왕참나무로 가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는 기사를 접했을 때 가슴이 뭉클해 옵니다. 상상력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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