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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바서- 자연의 선은 직선이 아닌 곡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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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바서- 자연의 선은 직선이 아닌 곡선이다

익명 (미확인) | 토, 2017/02/25- 08:00
화가, 건축가, 환경운동가 훈데바르트바서 강렬한 색채의 마술사 훈데르트바서. 오롯이 이 전시를 보기위해 서울 나들이를 감행했다.시청역 세종문화회관으로 걸어가는 길엔 오랜 시간 광장을 지키고 있는 낯익은 풍경이 반겼다.광장을 가로지를 용기가 나질 않아 묵묵히 관광객 틈에 섞여 왼쪽 길을 택했다. 세종문화회관 입구 전시장으로 들어서면서는 광장문화인들의 텐트촌 옆 고급 전시의 아이러니를 잠깐 생각했다. 토요일 촛불집회 참석자는 할인도 해준다는데 정보를 몰라 평일에 값비싼 댓가를 지불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시간여 작품을 감상하는 내내 행복했으며 작품 하나하나가 굉장히 인상 깊었음을 고백한다. 오스트리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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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영화는 가라! 낯섦이 즐거운 부천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20년 전 친구와 야간열차를 타고 새벽녘 부산역에 첫 발을 디뎠다. 태종대에서 해 뜨는 걸 보고 바로 남포동으로 향했다. 이른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긴 줄의 행렬이 이어져 있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된 영화를 보기 위해 아침부터 줄을 서고 있는 것이다. 당시 인터넷 예약이 없을 때라 무조건 줄을 서야만 했다. 영화를 고를 틈도 없이 줄이 가장 짧은 곳에 섰는데 10여 명을 앞두고 매진이 되었다. 허탈했지만 젊은 20대는 목적을 금세 바꿀 수 있는 긍정의 에너지가 있다. 부산의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즐거웠던 추억이 남아있다. ▲한 장의 사.......

일, 2016/07/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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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을을 타고 있다면슬로우 라이프 무비 "안경" 10월에 들어서니 바람도 서늘해지고 잎사귀의 색이 하 나 둘씩 바래간다. 가을이 되면 왠지 모르게 내 마음도 움츠러든다. 유난히 정신없는 10월의 어느 날. 모든 게 지쳐있는 나를 위해 다들 잠든 밤 나만의 영화 한 편을 찾아본다. 이미 여러 번 봤지만 나의 마음을 다스리고 머릿속을 정리하기에는 이 영화가 딱이다.바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안경'이다.'요시노 이발관'으로 데뷔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카모메 식당’, ‘안경’,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토일렛’ 등으로 국내에 팬층이 두텁다. 상업적인 영화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국제 영화제에서 수상한 경력.......
화, 2016/10/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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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문고] - 구미의 유쾌한 반란이 시작된다. "책 그리고 동네서점"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 위주로 책판매가 이루어지는 현실에 구미.김천시민을 위한 책방이 그 존재감을 알렸다. 대도시에서는 특별하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나 문화적 소외지역인 구미에서 만난 삼일문고는 유쾌한 반란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김기중대표는 말한다. "지역이 변방으로 소외당하는것보다 중앙문화에 지배당하지 말아야 한다. 삼일문고는 책을 매개로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삼일문고의 최강의 컨텐츠를 몇가지 소개하자면,선별된 추천도서, 절판되거나 사라진 추억의 만화책을 볼 수 있으며,이상한 나라의 엘리.......
수, 2017/07/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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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이 사랑한 여인, 한국인이 사랑한 백석백석 최초 소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이승은, 책이 있는 마을(2017.8)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 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는 그의 대표 시구절로 소설은 시작하고 있다. 시인백석과 그의 여인 김자야의 붉은 사랑 이야기가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돌올하게 잘 새겨져 있습니다. - 안도현 김자야 여사(본명 김영한)가 직접 쓴 회고록이자 산문집 <내 사랑 백석>(문학동네, 2011)에 영향을 받고쓰기 시작했다는 이승은 작가의 소설<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만났다. 그녀의 소설은 1930년대 일제 강점기 시대, 모던보이 백석과 여인 김자야의 만남.......
금, 2017/10/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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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시리즈, 보셨나요?" 시간을 잇는 세 편의 영화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잇. 제일 좋아하는 것은?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이런 질문을 받으면 망설여진다. ‘제일’ 또는 ‘가장’과 같은 정도를 나타내는 부사에는 열렬한 지지와 확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선뜻 best of best를 꼽지 못한다. 무언가를 열망했다가도 금세 식는 미지근한 성격 탓이라고나 할까. 순위를 매기는 질문은 그래서 불편하다. 남편과 아이에 맞춰 하루하루를 보내던 그 무렵은 특히 그랬다. 내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꼬집어 말하기 어려울 만큼, 나는 나를 잃어가고 있다는 울적함에 시달렸다. 종종 이상 증세도 동반됐다. 별거 아닌 일.......
토, 2016/08/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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