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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관권선거, 대한민국 비참한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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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관권선거, 대한민국 비참한 현주소

익명 (미확인) | 토, 2010/05/01- 02:27

4대강 관권선거, 대한민국 비참한 현주소

4대강 홍보 위한 시도별 자문단 구성 지시, 선관위 4대강 홍보관 폐쇄 요구 무시

  등록일: 2010-04-29 16:37:32   조회: 135  





 

천안함 장병들의 영결식이 국민들의 애도 속에 진행되는 29일, 언론을 통해 정부의 4대강 관권부정선거가 폭로됐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가 4대강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시․도마다 정책자문단을 구성토록 지시 한 것이 드러난 것이다.

행안부는 지난 19일 전국 14개 시·도 기획관 회의를 소집해 지역 실정에 맞는 4대강 홍보사업을 위한 정책자문단을 구성, 운영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행안부는 녹색성장사업 홍보와 4대강 사업의 반대 여론을 극복하기 위해 자문단 구성을 지시했고 각 분야 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할 것을 권고했다. 정부의 4대강 정책자문단 구성 방침에 따라 경기도와 충청남도는 이미 자문단 구성을 마쳤다.



그리고 국토해양부 권도엽 차관은 28일 선관위가 4대강 사업 홍보관과 홍보 부스가 선거에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6·2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잠정폐쇄할 것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했다. 권 차관은 “공직자가 국민들에게 사업을 정확히 전달하는 것이 사업집행의 자연스러운 절차인데 이를 막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홍보관 등을 폐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러한 정부의 일련의 행동은 이번 지방선거를 4대강 사업 강행을 위한 관권 선거로 치르겠다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정부는 시민사회와 종교계 등의 4대강 저항 활동에 대해서 선관위를 통해 강하게 탄압하면서 공직사회와 관변 조직을 동원해 4대강 홍보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정부의 이러한 행동은 명백한 부당행위이며 관권부정선거다. 불행히도 대통령이 스스로 선진국에 걸맞은 ‘국격’을 강조하고 있는 지금, 후진국에서나 볼 수 있는 관권선거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과 정부에게 묻는다. 대한민국의 국격을 현저히 떨어뜨리는 것은 과연 누구인가? 민주주의의 장이 되어야 할 선거를 부정 선거판으로 만드는 것이 과연 누구인가?



대운하를 이어받은 4대강 사업은 처음부터 부당하고 부실했다. 하지만 정권은 ‘대통령의 소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국민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대로 밀어 붙이고 있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4대강 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운찬 국무총리,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만의 환경부 장관, 박재완 청와대 수석, 정두언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 이른바 MB의 ‘4대강 아바타’ 들 역시 4대강 홍보에 올인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의 말과 정부의 4대강 홍보물에 있는 4대강 사업의 타당성은 빈약할 뿐이다. 부실한 사업을 감추기 위해 오로지 광적인 속도전에 몰입하는 정부에게 애초부터 타당성이 있을 리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은 4대강 사업에 대해 여전히 압도적으로 반대와 우려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우리 시대 양심이라는 전문가들과 천주교, 불교, 기독교, 원불교 성직자들 역시 4대강 사업 반대를 밝히며 이 사업의 근본부터 바꿔라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여전히 바뀔 생각이 없다. 이는 우리 국민과 우리 후손에게 매우 불행한 일이다. 4대강 사업의 파괴적 속성은 단지 현세대의 악영향으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 저지 범대위와 2010 유권자 희망연대는 4대강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엄중히 요구했다. 또한 이번 관권부정선거 사례는 물론, 이명박 대통령과 ‘4대강 아바타’들에게 선거법 위반 등의 책임을 물어 다음 주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국민의 눈과 귀를 틀어막는 어리석은 4대강 사업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촉구했다.

      글 : 이철재 ([email protected])(대안정책국장)

      담당 : 한숙영 활동가 ([email protected])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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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쟁이 정부는 벗겨도 벗겨도 거짓말 뿐”


 


 



 


 어제와 오늘, 언론을 통해 낙동강, 금강, 금호강, 미호천에 건설될 보 6개가 4대강 사업에서 누락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은폐 이유에 대해서 국토부는 기존에 발표한 물 확보용 16개의 보와는 성격이 다른 친수용 보라 굳이 밝히지 않았을 뿐이라는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22조원 발표 이후 계속 늘어만 가는 4대강 사업 예산에 대한 여론의 반발을 인식하여, 사업의 규모를 축소해 보이도록 하려는 의도인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거짓말들, 실체는 대체 언제쯤이나 나타날까요. 그것이 결국 대운하는 아닐런지, 의문은 늘어만 갑니다.
 이러한 정부의 행태를 규탄하며,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은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벗겨도 벗겨도 똑같은 양파에 빗대어 재미있는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1인 시위는 기자회견 전 광화문과 종로에서 있었습니다. 4인이 횡단보도 맞은편에서 각각 떨어져 서 있었는데, 그것도 집시법 위반이라면서 정보과에서 제재가 들어왔습니다. 이 정부에서는 그냥 꿀 먹은 벙어리마냥 아무 말 없이 있는 것이 미덕인 것만 같습니다.


 플래쉬몹은 대학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일 장소가 바뀌면서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게 되는데, 힘내라는 격려를 많이 받습니다.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아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이겠지요. 


 



   


 오후엔 RADIO IN에서 농성장을 취재하였습니다. 긴 시간 동안 농성장의 활동들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었는데, 화면으로 보니 농성장의 열악함이 새삼 느껴졌더랍니다.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에서도 오늘 첫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지역설명회는 서울의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포구 성미산마을극장과 천호동 들꽃향린교회, 농성장 옆 우정국에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설명회에는 20대의 대학생에서부터, 시민단체 활동가, 30대 직장인, 40대 자영업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 뻘쭘해서 행사나 모임에는 잘 참석하지 않는데, 지역에서 열리니 편한 복장으로 나와본다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참석한 주민들은 4대강 사업에 대해 굳이 길게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사업인데, 이걸 밀어붙이는 정부가 안타깝고, 이러한 세태 속 민주주의의 위기를 걱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유난히도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농성장과 지역설명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함께해주신 분들
구희숙 외 (환경운동연합) / 오영숙 수녀, 김민영(참여연대 사무처장) / 이준경 (강살리기네트워크) / 정은숙 외 (한국여성민우회) / RADIO IN / 심지영, 홍선 (희망제작소) / 오관영 사무처장 외 (함께하는 시민행동) / 이현민 (부안시민발전연구소)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여성민우회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현 정부의 독주를 막고 4대강 사업의 폐기를 촉구하는 우리의 염원을 모아, 6월 27일 시청광장에서 만납시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 


http://blog.daum.net/nocanal


문의 : 723-5652 / 010-9116-8089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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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09/06/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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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란?
공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이 10㎛ 이하의 작은 입자상 물질을 말합니다. ‘PM10’이라고도 표기합니다. 미세먼지 중에서도 지름이 2.5㎛ 이하로 아주 작은 입자의 경우는 초미세먼지(PM2.5)로 따로 분류 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 기상청의 날씨 정보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는 사람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이에 안산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들을 함께 하려합니다.
우선 매일 아침 미세먼지의 농도를 확인 후 사람들에게 심각성을 알릴 예정입니다~!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 확인 후 대응법 함께 찾아가요~!

* 우리나라  vs WHO 미세먼지 농도별 예보 등급(㎍/㎥)

출처 : 환경부, WHO

<안산 미세먼지 농도>_2017.11.20.월 11:00 기준

출처 : 경기도 대기환경 정보시스템

수, 2017/11/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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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을 거부하는 UN 기후변화총회

2009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현장을 가다 ⑩

  등록일: 2009-12-18 05:26:03   조회: 54  


어제부터 벨라 센타에서는 시민사회 단체의 출입제한이 시작되었습니다. 유엔기후변화 사무국과 덴마크 정부가 14,000명 이상의 시민사회그룹 참가자들 중 그 절반인 7,000명만에게만 출입을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목요일은 1,000명, 금요일은 90명으로 그 출입이 더 축소 될 예정입니다. 이유인 즉, 이번 주 목요일부터 세계 105개국 정상들이 참여함에 따라 이번 기후회의의 규모가 격상되고 보안과 안전, 그리고 경호상 등의 문제로 인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는 것이 그들의 입장입니다.


15일과 16일, 벨라센타 출입을 위해 자신의 포토배지와 위의 2차 출입증이 필요하다. ©이성조


그러나 국제법인 아르후스 협약(Aarhus Convention)에 따르면, 환경문제에 관한 공공의 참여와 정보의 접근성 보장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09년 12월, 유엔기후변화회의를 개최하는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에서는 이러한 국제법이 철저히 무시되고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협약은 1998년 덴마크의 또 다른 도시 오르후스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도 시민참여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 협약의 제 6조는 당사국들에게 기후변화문제에 있어 효과적이고 발전적인 결과를 위해 공공의 참여 증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 규약(ICCPR: 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 제 25조에서도 공공의 영역에서의 정책결정에 있어 참여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약은 UN의 관점에서 채택된 것이므로, ICCPR은 법적 내용들은 UNFCCC에서도 강조되어 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UNFCCC 사무국은 시민사회단체에 대한 탄압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바로 환경운동연합이 속한 지구의 벗(Friends of the Earth International) 소속의 활동가들의 입장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취한 것입니다. 사무국은 구체적인 이유는 말하지 못하고 보안상의 이유라고만 둘러대고 있습니다. 전 세계 수백만명의 시민들을 대표하면서, 그동안 유엔기후변화회의에서 기후정의를 외치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국제환경단체가 이유없이 이러한 조치를 당한 것은 유엔차원에서의 탄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벨라센타 출입을 거부당한 지구의 벗 활동가들이 연좌시위를 하고 있다. ©이성조


지구의 벗 의장인 니모 바세이(Nnimmo Bassey)는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지 선진국과 거대 로비 기업그룹만이 주인공이 되어서는 안되고, 우리 모두의 참여와 문제로 다가가고 해결책을 찾아야 함을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UNFCCC와 덴마크 정부는 NGO 그룹에 대한 부당한 조치를 중단하고 회의장 출입을 허용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UNFCC 사무국과 덴마크 정부의 출입제한 조치에 강력히 반발하는 지구의 벗 의장 니모 바세이©이성조


국제법적 내용과 협약 정신을 바탕으로 50개의 이상의 국제시민사회단체는 현재 유엔기후변화 사무국과 덴마크 정부는 국제협약을 준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기후회의를 만들기 위해 시민사회단체의 역할과 노력의 인정하고 출입제한 조치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글 : 이성조(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

      담당 : 이성조

금, 2009/12/18-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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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여러분들은 몇 살입니까?

2009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현장을 가다 ⑤

  등록일: 2009-12-16 18:55:33   조회: 124  


How old will you be in 2050?

오늘 이곳 벨라센타는 주홍색 티셔츠를 입은 젊은이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조금은 삭막한 벨라센타가 화려해진 이유는 바로 오늘이 청년과 미래세대의 날(The Youth and Future Generations Day)이기 때문입니다. 젊은이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청년NGO 그룹(YOUNGO)에서 나누어준 이 티셔츠에는 “How old will you be in 2050?” 라는 질문이 있습니다. 2050년에 지구의 주인이 될 우리에게 책임감 있는 협상결과를 달라는 젊은이들의 목소리가 한층 높았던 하루였습니다. 등판에 써있는 “Don’t bracket our future”라는 구문은 특히 괄호가 많은 협상의 텍스트(text)를 풍자하고 있습니다. 텍스트는 각국의 협상요구사항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 책임과 정의롭고 책임감 있는 협상을 위한 포인트들이 괄호문이 아닌 정식문구가 되길 미래세대들은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건강한 상태의 지구를 물려받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지구를 물려받기 원하는 미래세대들의 퍼포먼스 ©이성조


Global Rescue Station

벨라센타의 H 홀 끝에 있는 문을 통과해 나가면, 그린피스에서 만들어 놓은 지구 모양의 Global Rescue Station이 우리를 반깁니다.

그린피스가 운영하는 Global Rescue Station ©이성조


Welcome 사인 밑에 있는 지구형태 원형천막의 작은 구멍으로 들어가면, 그린피스가 운영하는 지구그림의 대형원형 텐트는 토론회, 사진전,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매일 아침 7시30분부터 공정무역 커피와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잠시의 휴식을 취하기에 활동가들에게는 쉼터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 곳은 바로옆에 재생가능에너지를 생산하는 컨테이너 박스 하나와 연결이 되어있습니다. 이 컨테이너의 천장에는 1kW 풍력발전기가 3개, 150W 태양광 전지판이 3개 설치되어있어, 일부의 전력을 공급받고 있으며,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재생가능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수요일부터 이 곳에서는 의미 있는 사진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세계에게 유명한 9명의 사진작가들이 세계를 여행하며 기후변화의 증거를 사진에 남겨왔습니다. ‘Contaminated’ 라는 제목으로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오염된 바닷물에서 즐겁게 노는 사진이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많은 극빈국 및 개발도상국 국가의 어린이들은 오염된 물 때문에 각종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청년의 날인 오늘 미래 세대의 건강과 안전한 삶을 보장해줄 수 있는 기후 변화 협약이 이루어 지기를 소망합니다.


Global Rescue Station 내부모습: 기후변화에 관한 영화와 사진들 ©이성조


벨라센타 가로등과 7M의 빨간 점등

벨라센타로 걸어가는 길에 있는 가로등에 해수면으로부터 7m 되는 지점에 빨간불이 반짝반짝 거리고 있습니다. 이 것은 Sevenmeters.net 프로젝트 일부로 덴마크 출신 조각가 Jens Galschiot의 작품입니다. 그린랜드의 빙하가 다 녹을 경우 해수면이 7m 상승한다고 합니다.  해수면이 상승할 경우 태평양의 작은 섬들이 사라지는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수많은 기후난민이 발생하게 될 것 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7m 해수면 상승을 경고하는 벨라센터내 가로등의 빨간 점등 ©이성조

      글 : 이성조 /윤혜림 자원활동가(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

      담당 : 이성조

금, 2009/12/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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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유럽연합 온실가스 40% 감축목표

2009 코펜하겐,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 현장을 가다 ④

  등록일: 2009-12-15 23:52:08   조회: 188  



COP15가 열리는 벨라센터 정문, 일반 참가자들은 이곳으로의 통행이 불가능하다 ©이성조

2020년까지 유럽연합 온실가스 40% 자국내 감축 가능:
원자력, CCS(탄소저장포집) 등 거짓된 솔루션 필요없어


벨라센타는 15,000여명의 참가자를 수용할 수 있는 123,000 평방미터의 대규모 회의장입니다. 60여 개가 넘는 많은 방 중 Asger Jorn의 이름의 방은 다양한 NGO들이 기자회견을 하는 장소입니다. 오늘 바로 이 곳에서 지구의 벗(FoEI: Friends of the Earth International)이 스톡홀롬 환경연구소(Stockholm Environment Institute)와 함께 연구한 유럽연합의 배출량 감소 방안과 관련하여 ’2020년까지 유럽연합의 자국내 40% 감축 방안(Providing 40 percent domestic emission cuts by 2020 in the European Union are possible)’ 이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유럽연합의 2020년 40% 감축 가능에 관한 지구의 벗 기자회견 ©이성조


유럽연합은 현재 2020년까지 다양한 감축 방법을 이용하여 1990년 대비 20%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였고, 이번 COP15에서 선진국과 개도국이 참여하는 포괄적인 협정이 이뤄진다는 전제하에 30%의 배출량을 감축하겠다고 협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유럽연합 국가들이 원자력, CCS(탄소포집저장), 상쇄(offsetting)와 같은 거짓된 솔루션을 배제하고, 국내 배출량 감축행동만으로 2020년까지 40% 감축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한 본 브리핑은 스톡홀롬 환경연구소의 찰리 헵스(Charlie Heaps )박사와 지구의 벗 유럽의 소냐 마이스터(Sonja Meister), 지구의 벗 국제본부의 니모 바세이(Nnimmo Bassey)의 발표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결과를 소개하는 지구의 벗 활동가와 스톡홀롬 환경연구소 관계자 ©이성조


이번 연구결과는 혁신적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원과 교통수단의 전환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즉 이를 위해 우리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법과 소비하는 법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현존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의 의지가 더해, 생각보다 극적인 전환이 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만약 화석연료 기반산업의 일자리가 하나 줄더라도, 에너지효율 향상과 재생가능에너지를 기반으로하는 산업에서 7명의 위한 일자리가 구축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활에 이러한 변화를 가져오기 시작한다면, 2050년에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0% 감축할 수 있을 것이고, 경제적으로 더욱 평등한 유럽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 시나리오에 따르면 배출량 감축의 총 비용은 유럽연합의 GDP의 3-6% 정도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2006년 영국의 기후경제학자 니콜라스 스턴경의 보고서(Stern report)에 따르면, 기후변화 문제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음으로 부담되는 비용은 GDP의 5-20%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보고서는 지금 당장 온실가스 배출량의 감축조치를 취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적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라는 주장을 다시 한번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를 막는 현재의 투자가 더 비용효과 적임을 보여주는 연구결과 ©이성조


현재까지 우리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지고 있는 탄소부채(Climate Debt)와 생태적 부채에 대하여 얼마의 값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알 수 가 없습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는 현재 우리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정치적 의지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만연한 정치(Politics as usual)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합니다. 기후변화는 이미 온실가스 배출에 기여하지 않은 세계의 가장 취약한 인구에 위급한 상황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이번 연구결과를 보고, 원자력, CCS(탄소포집저장), 상쇄(offsetting)와 같은 거짓된 솔루션이 아닌 본인의 배출량을 국내에서 감축하여야 합니다. 또한 다른 선진국들도 이러한 잘못된 솔루션을 배제한채, 자국내 감축만으로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The 40% study” 라고도 불리는 본 연구결과는 www.sei-international.org 또는 www.thebigask.eu 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선진국의 감축 가능성과 다르게 엇그제 영국 가디언(Guardian)지를 통해 내용이 유출된 소위 덴마크 문건(Danish text)은 개도국의 반발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2050년까지 1990년 대비 선진국과 개도국의 구분없이 같은 수준으로 50% 감축을 명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2012년까지의 재정지원규모도 연간 100억달러로 개도국의 기후적응을 위한 대책마련에 턱없이 부족한 금액을 명시하였기 때문입니다. 물론 여러 국가 중 의견이 담긴 문서 중의 하나라 볼 수 있으나, 공통의 차별화된 원칙에 입각해, 그리고 기후정의적 측면에서 볼더라도 선진국들이 자신들의 온실가스 감축보다 개도국들에게 그 책임을 지우려는 모습은 희망적인 회의 결과를 위해 이번 당사국총회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그리고 각 국가들은 유엔기후변화협약하에서 투명하고 열린 과정을 통해 희망적인 협상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개도국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덴마크 문건(Danish text) ©이성조


      글 : 이성조 /윤혜림 자원활동가(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팀)

      담당 : 이성조

금, 2009/12/1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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