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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찬성했던 사람, 다 어디 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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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찬성했던 사람, 다 어디 갔지?

익명 (미확인) | 금, 2013/01/18- 22:46

’4대강 사업’ 찬성했던 사람, 다 어디 갔지?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17일 발표됐습니다. 발표 내용을 보면 한마디로 ‘총체적 부실’이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설치된 총 16개 보 중 11개 보의 내구성이 부족했고 불합리한 수질관리로 수질이 나빠졌습니다. 비효율적인 준설계획으로 앞으로도 엄청난 비용의 유지관리비용이 소요될 예상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설계 미비, 입찰 비리, 준공검사 부적정 등 각종 비리와 불법이 난무했다고 감사원은 발표했습니다. 사실 감사원의 이런 발표는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4대강 사업이 시작되기 전부터 환경단체와 시민, 전문가들은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했고, 무려 22조 원이나 드는 국책사업을 단기간에 강행하는 자체가 부실 공사를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었습니다.

그토록 이명박 정권 내내 시민과 환경단체,전문가들이 ’4대강 사업’ 반대와 문제점을 지적할 때는 가만히 있거나 부실 감사를 발표했던 감사원이 왜 이명박 대통령 임기가 한 달여 남자, 조금은 제대로 된 감사결과를 발표했을까요? (아래 파일은 감사원의 4대강사업 감사결과 발표 자료)

‘ 감사원의 부실감사,늑장 꼼수 발표’

이번 감사원의 4대강 사업 감사결과가 나오게 된 배경은 지난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감사결과는 다 나와 있었지만, 인수인원회 보고를 먼저 하고, 버티다가 언론에 관련 기사가 나오자 부랴부랴 결과를 발표한 것입니다.

조선일보가 1월9일 4대강 살리기 사업 감사결과 수질이 정부 목표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하자, 감사원은 바로 해명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해 9월까지 ’4대강 살리기사업 주요 시설물 품질 및 수질관리실태 감사 현장확인을 하고 현재 감사결과를 처리중”이라며 “4대강 공사 구간 수질이 공업용수 수준으로 나타났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아직 확정되지도 않은 감사 결과에 대해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를 해 감사원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보도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청와대는 감사원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4대강사업 감사원 결과를 보도한 사실에 대해 강력하게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청와대와 감사원은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했지만, 한국일보는 14일 감사원이 인수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했다고 보도했으며, 인수위 업무보고가 끝나자 감사원은 17일 4대강 감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그런데 감사원의 발표시간을 보면 저녁 6시 30분입니다. 공무원이 다 퇴근한 시간입니다. 이런 발표 시간을 보면 마치 지난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서 경찰이 밤 11시에 심야 기자회견을 한 것과 비슷합니다.

감사원은 감사결과를 손에 쥐고 이쪽저쪽을 뛰어다니면서 과연 누구의 편에 줄을 설지 고민하다가 결국 새로운 정권에 협력(?)하기로 하고 발표하지만, 구정권에 대한 약간의 배려(?)도 해준 것으로 보입니다.

‘ 4대강사업 찬성했던 조선일보, 왜 갑자기?’

조선일보는 9일,14일자 보도에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을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마치 조선일보가 MB정권을 중립적인 시각에서 비판했던 언론사로 착각할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가 않습니다.

2012년 6월 20일 이명박 대통령은 브라질 리우 정상회에서 4대강사업으로 가뭄과 홍수를 극복했으며 이는 4대강사업이 성과라는 자화자찬을 했습니다. 이날 조선일보는 ’4대강 보 물 4억톤, 여의도 13배 가뭄 농지에 공급 시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합니다.

이 기사를 보면 마치 여의도 13배의 광활한 가뭄 농지에 4대강사업으로 물이 공급돼 4대강사업이 성공적이라는 느낌을 독자에게 주기 충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브라질 리우 정상회의 연설과 별 차이가 없는 4대강사업 찬양 기사였습니다.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기사는 물론이고, 정부 홍보성 여론조사 기사를 그대로 진실인양 올렸던 조선일보가 왜 이제야 4대강사업을 반대하고 비난하고 나설까요? 맞습니다. 이제 정권이 바뀝니다. 아니 정권이 아니라 대통령이 바뀌기 때문에 말을 갈아타야 합니다.

조선일보에 언론의 정도는 필요 없습니다. 그저 누가 자신들의 이권과 부를 지켜줄지에 관심이 있을 뿐이고, 그 대상이 이명박 대통령에서 박근혜 당선인으로 옮겨가기 때문에 그토록 찬양했던 4대강사업을 비난하고 나서는 것입니다.

‘ 4대강 찬성했던 사람들 다 어디 갔지?’

우리는 4대강 사업이 시작될 시기에 방송과 언론에 나와 4대강 사업을 극찬했던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이들은 4대강 사업 반대자들을 향해 맹목적인 무지한 반대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라고 토론회에 나왔던 사람 중에 박재광 위스콘신대 교수가 있습니다. 환경공학 전문가라는 그는 각종 토론회에 4대강사업 찬성 측 패널로 등장해 4대강 사업을 찬양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보를 세운다고 수질 나빠지지 않아요. 반대하는 교수님과 목숨 걸고 내기해도 좋습니다”라는 발언까지 했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그가 목숨 걸고 내기까지 주장했던 4대강 수질이 지금은 어떻게 됐을까요?

『(수질관리기준 미흡) 4대강 보 안의 수질이 체류시간 증가 등으로 물환경이 변화되어 조류가 증식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므로 부영양화로 인한 폐해를 막기 위해 COD,조류농도 등 적절한 수질관리지표로 관리하는 것이 합리적이나 일반 하천의 BOD를 기준으로 관리, 조류 농도 등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수질상태가 왜곡 평가,관리됨에 따라 수질악화 우려』

보를 세운다고 수질이 나쁘지 않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4대강 보 안의 수질이 체류시간 증가 등으로 나빠졌다는 결과를 놓고 보면 그의 말은 거짓말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셈입니다.

4대강사업에 찬성하며 거짓을 주장했던 사람들은 한두 명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들이 갑자기 변하고 있습니다.

조원철 연세대 방재공학과 교수는 2007년 대선 당시 한반도 대운하 건설을 위한 이명박 후보의 ‘운하정책 환경자문교수단’에 포함됐던 인물입니다. 조 교수는 4대강 사업은 김대중 정부 때부터 구상한 일이라며 “DJ가 하면 로맨스고 MB가 하면 스캔들이냐”라고 반문하기도 했으며, 각종 방송에 출연하여 4대강 사업이 수해에 대비하는 방재시스템이며, 물이 보 속에 갇혀 썩는 일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랬던 그가 지난 14일 연합뉴스 TV ‘뉴스 Y’의 ‘신율의 정정당당’에 출연해서는 보 건설하고 준설시 수질악화가 된다는 연구 결과을 정부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한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느냐고 묻자 “사업 시작 주체죠”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이명박 정권이 아니고 이명박 대통령”이라고 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전문성이 없는데 척을 하신 거라는 발언 등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을 힐난했습니다.

정부와 방송은 환경단체와 시민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하자 늘 ‘전문가’의 말을 들어야 하며, 그들의 주장이 옳다고 홍보해왔습니다. 박재광 교수는 TV 토론 중에 ‘전문가가 아닌 사람과 토론하기 어렵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전문가랍시고 나와서 4대강사업을 찬양하고, 엄청난 성과를 가져오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라고 주장했던 이들이, 이제는 하나 둘 그 책임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4대강 사업을 찬성했던 사람들을. 그들은 이명박 대통령 퇴임 후에 언제 자신이 그랬듯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하고 나설지 모릅니다. 이들은 전문가랍시고 시민을 무시하고, 정치인으로 시민을 정치적 선동에 휘말린 무지한 사람들로 치부했었습니다.

“4대강 살리기의 실체에 대해 과학성, 합리성이 배제되고, 전문성, 객관성이 결여된 상태에서, 오해와 편견, 정치적 선동이 난무하고 있다.광우병처럼 비과학적, 비전문적 괴담 차원으로 흐르면 안된다” (2010년 한나라당 대변인 성명)

4대강사업찬성인사 명단

[4대강 사업 찬동인사 1차 명단]

1. 4대강 사업 찬동 A급 정치인 (60명)

1) 이명박 (대통령), 강만수 (전 기획재정부 장관 / 현 산은금융그룹 회장),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김황식 (국무총리),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심명필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본부장), 유인촌 (전 문광부 장관 / 현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 윤증현 (전 기획재부 장관), 윤진식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 /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만의 (전 환경부 장관), 이병욱 (전 환경부 차관 / 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 임태희 (청와대 대통령 실장), 정병국 (전 문광부 장관 /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운찬 (전 국무총리 / 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 한나라당 국회의원), 추부길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 한승수 (전 국무총리)

2) 공원식 (경북도 정무부지사), 김관용(경북도지사),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김태호 (전 경남지사 / 현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맹우 (울산시장), 박준영 (전남도지사), 오세훈 (전 서울시장), 정우택 (전 충북지사 / 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 허남식 (부산시장)

3) 공성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강승규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광림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무성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성조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정권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정훈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형오 (전 국회의장 / 한나라당 의원), 나성린 (한나라당 국회의원), 박승환 (전 국회의원 / 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박희태 (국회의장 / 한나라당 국회의원), 백성운 (한나라당 국회의원), 송광호 (한나라당 국회의원), 심재철 (한나라당 국회의원), 안상수 (전 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 국회의원), 원희룡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상득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재오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주영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한성 (한나라당 국회의원), 장광근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두언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옥임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진섭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희수 (한나라당 국회의원), 조원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조해진 (한나라당 국회의원), 주호영 (한나라당 국회의원),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 최인기 (민주당 국회의원), 홍준표(한나라당 대표 / 한나라당 국회의원),

2. 4대강 사업 찬동 B급 정치인 (22명)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 권경석 (한나라당 의원), 권택기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대기 (전 문광부 차관 / 대통령 비서실 경제수석), 김석준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 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 김영우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재경 (한나라당 국회의원),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 / 통일부 장관 내정자),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 / 미래에셋 자산운영 사외이사), 박성효 (전 대전시장), 박재순 (한나라당 국회의원), 손범규 (한나라당 국회의원), 신영수 (한나라당 국회의원), 신현국 (문경시장), 유영숙 (환경부 장관), 이달곤 (전 행안부 장관 / 현 서울시정개발연구원 이사장), 이병석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용걸 (전 기재부 2차관 / 국방부 차관), 장제원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미경 (한나라당 국회의원), 정정길 (전 대통령 실장 / 현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최경환 (전 지식경제부 장관 / 한나라당 국회의원)

[4대강 사업 찬동인사 2차 명단]

1. 4대강 사업 찬동 A급 사회인사 (108명)

1) 전문가 (44명)

강준모 (홍익대 도시공학과 교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공동수 (경기대 생명과학과 교수, 전 한강물환경연구소장), 곽승준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장), 권기창 (경북도립대 행정학과 교수), 권오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 김계현 (인하대 지리정보공학 교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김성배 (숭실대 행정학 교수, 한국지역학회장), 김용웅 (전 충남발전연구원장), 김창완 (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김형국 (서울대학교환경대학원 교수·환경계획학과, 전 녹색성장위원장), 문영일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 한국환경교육학회 회장), 박양호 (국토연구원장), 박재광 (미국 위스콘신대 환경공학 교수), 박철휘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교수), 박태주 (부산대 환경공학과 교수, 전 한국환경정책평가원 원장), 송재우 (한국수자원공사 이사단 의장, 홍익대 건설도시공학부 교수), 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 전 충북대 총장), 신현석 (부산대 토목공학과 교수), 안종범 (성균관대 경제학 교수), 우효섭 (건설기술연구원 원장, 한국수자원학회 회장), 유병로 (한밭대 토목환경도시공학 교수, 유성포럼 회장), 윤병만 (명지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 윤세의 (경기대 토목공학 교수), 이건무 (용인대 문화재학과 교수, 전 문화재청 청장), 이상호 (세종대 경제통상학과 교수), 이정록 (전남대 지리학과 교수, 전 대한지리학회장), 이창석 (서울여대 환경생명공학부 교수, 환경부 국립생태원건립추진기획단 단장), 전경수 (성균관대 토목공학과 교수), 정동양 (한국교원대 기술교육 교수), 정동일 (한국물환경학 회장, 국립환경과학원 부장), 정상만 (국립방재연구소 소장, 공주대 건설환경공학과 교수), 조원철 (연세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최상철 (서울대 환경대학원 명예교수, 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허재완 (중앙대 도시계획학 교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회장), 윤영선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전택수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한국중앙연구원 교수), 조용주 (전 한국건설기술연구원장), 주명건 (세종연구원 원장, 전 세종대 이사장), 하혜수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한건연 (경북대 토목공학 교수, 경북대 방재연구소장), 형태근 (동양대 석좌교수,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홍철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전 대구경북연구원장)

2) 공직자 (31명)

권태균 (아랍에미레이트 대사, 전 조달청장), 김정훈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김지태 (전 환경부 물환경정책국장), 김철문 (4대강추진본부 사업지원국장), 김형섭 (한강유역환경청장, 전 낙동강유역환경청장), 김희국 (국토해양부 제2차관, 전 4대강추진본부 부본부장), 박재목 (행안부 지방분권지원단 기획총괄과장, 전 데일리안 칼럼니스트), 박재순 (4대강추진본부 개방행사지원단 부단장), 박연수 (전 소방방재청장), 송기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송재용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전 4대강추진본부 수질환경협력국장), 안시권 (4대강추진본부 기획국장), 오경태 (농림수산부 농업정책국장, 전 농림수산식품부 녹색성장정책관), 오종극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우기종 (통계청장, 전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유인상 (전 대전국토관리청장), 이상팔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이성해 (4대강추진본부 정책총괄팀장), 이재붕 (국토해양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전 4대강추진본부 사업부본부장), 이찬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하천계획과장), 이충재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정내삼 (국토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전 국토부 대운하사업 준비단장),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 전 한반도대운하연구회 대표), 정연만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정채교 (나이지리아 대사관 주재원, 전 4대강추진본부 사업지원3팀장), 차윤정 (4대강추진본부 환경부본부장), 최병습 (한국수자원공사 건설단장), 최용철 (한국상하수도협회 상근 부회장, 전 한강유역환경청장), 한상준 (전주지방환경청장), 허경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전 기획재정부 차관), 홍형표 (국토부 수자원정책관, 전 4대강추진본부 사업부본부장)

3) 공기업 및 기업인 (15명)

권진봉 (한국감정원 원장, 전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실장), 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세운철강 회장), 염경택 (한국수자원공사 수자원사업본부장), 이수찬 (이포보 감리단장(한국종합기술)), 이지송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전 현대건설 사장), 박병돈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장), 반홍섭 (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장),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장, CJ대표이사 회장), 이길재 (㈜워터웨이플러스 사장, 전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이인중 (대구 상공회의소 회장, 화성산업 회장),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장용식 (한국수자원공사 경남본부장), 허증수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경북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홍문표 (현 한나라당 최고위원, 전 농어촌공사 사장) 4) 사회인사 및 언론사 (12명) 권태신 (유엔평화대학 아시아태평양센터 이사장, 국가경쟁령강화위원회 부위원장, 전 국무총리 실장), 김 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동길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연세대 명예교수), 김진홍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 김창원 (영산강뱃길연구소 소장), 박영균 (동아일보 마케팅 본부장,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배인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동아일보 주필), 서경석 (기독교사회책임 공동대표), 유명재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사무총장), 이광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주천 (뉴라이트전국연합 공동대표, 원광대 사학과 교수), 황호택 (동아일보 논설실장) 5) 정치인 (6명) 박광태 (전 광주시장), 박형준 (청와대 사회특별보좌관), 정우택 (전 충북지사), 정용화 (호남미래연대 이사장, 전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진선수 (전 환경부장관 정책보좌관, 한국폴리텍 전임교수),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전 문화재청장)

2. 4대강 사업 찬동 B급 사회인사 (69명)

1) 전문가 (20명) 노재경 (충남대 지역환경토목공학과 교수), 배재호 (용인대 문화재학과 교수), 서종대 (카이스트 건설 및 환경공학과 초빙교수, 전 세종시기획단 부단장), 염재호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 이성우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이순탁 (대구경북물포럼 회장, 유네스코 국제수문수자원 프로그램 의장, 영남대 석좌교수), 이용희 (가야대 도시개발대학원장), 임승빈 (서울대 조경시스템공학부 교수), 장연수 (한국지반공학회 회장, 동국대 토목공학과 교수), 장준호 (계명대 교수, 4대강 생명 살리기 민·관 협의회 기획실장), 전제상 (사단법인 미래 물 문화연구소 이사장, 충남대 겸임교수), 정규석 (대구대 석좌교수, 전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조승국 (한세대 경영학과 교수), 조영무 (팔당물환경센터 박사), 조현제 (계명대 환경대학 교수, 전 산림청 녹색사업단장), 지홍기 (영남대 산업대학원장, 전 수자원학회 회장), 최성헌 (금강물환경연구소장), 함세영 (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교수), 허준행 (연세대 토목공학과 교수)

2) 공직자 (15명)

김수찬 (4대강추진본부 수질관리팀장), 김일평 (익산지방국토청장), 이성한 (원주지방환경청장), 장기창 (㈜서울북부고속도로 대표이사, 전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장만석 (울산시 경제부시장, 전 국토부 수자원정책실장, 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정광수 (전 산림청장), 정낙형 (충북개발연구원장, 전 부산시 정무부시장), 정남준 (전 행안부 2차관, 서울기술과학대 초빙교수), 정병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 전 국토부 수자원정책관), 정용권 (4대강추진본부 홍보기획팀 사무관), 정용기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제해치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홍보협력담당관, 전 4대강 사업 추진본부 홍보기획팀장), 최태근 (전라남도 영산강사업지원단장), 추정호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계장), 한경남 (여주군청 한강살리기 지원단장)

3) 공기업 및 건설사 (10명)

김재현 (영산강 6공구 감리단장), 김병호 (한국수자원공사 강문화 전문위원, 전 매일애드 대표이사), 박태균 (세종지구1공구 현장소장), 배부 (한국농어촌공사 유지관리본부 이사), 서윤석 (전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장), 이승헌 (한국농어촌공사 책임연구원-농학박사), 한창희 (한국농어촌공사 감사), 함경렬 (한국농어촌공사 칠곡지사장), 홍성범 (한국농어촌공사 4대강사업단장), 황승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

4) 언론사 및 사회인사 (21명)

강병태 (한국일보 논설위원실장), 강신호 (동아 쏘시오그룹 회장, 전 전경련 회장), 김진 (울산대 철학교수),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 워싱턴 한미포럼 이사장, 전 미 연방하원의원 · 한국경제신문 고문), 김인규 (수필가), 김종한 (수필가·前상주문화회관장), 봉태홍 (라이트코리아대표),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 양영태 (인터넷타임즈 대표), 이승한 (홈플러스그룹 회장, 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 이원호 (한국문화네트워크 공동회장, 서울 녹색미래실천연합, 미퍼스트국민운동본부 상임이사), 이재윤 (낙동강 생명의 숲 실천본부 상임대표), 이화언 (전 대구은행 행장), 유명준 (전국자연보호중앙회 총재),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위원), 정인학 (언론인, 전 서울신문 논설위원), 정재학 (데일리안 편집위원), 추창근 (한국경제 논설실장), 최갑종 (한국복음주의신학회 회장, 백석대 부총장), 허남진 (중앙일보 논설주간), 황영식 (한국일보 논설위원)

5) 정치인 (3명)

이상구 (경북포항시의회 의장), 이준원 (공주시장), 임성훈 (나주시장)

이명박 정권이 끝나면서 4대강사업을 찬양했던 사람들이 그 책임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물론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이 제일 큽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일까요?

정부는 4대강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환경부와 감사원의 결과를 조작하기도 늑장 발표하는 등의 다양한 꼼수를 부렸습니다. 전문가는 정부로부터 용역과 연구비를 받으며 학자의 양심을 팔고 국민을 속였습니다. 연예인들은 앞다퉈 ’4대강사업’ 찬양 방송에 나와 4대강사업을 홍보했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보면 마치 일제강점기 ‘학병과 징용,정신대는 국가를 위한 일’이라고 해놓고서는 이제 모든 책임은 일본에 있다고 떠넘기는 친일파와 같은 모습과 같습니다.

지식인과 사회 유명인사의 발언과 언론은 신뢰성과 공공성이 다분히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잘못된 행동을 한다면 일반 시민과 다르게 사회적 책임을 져야 하고, 그에 대한 합당한 심판도 받아야 합니다.

이제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하면 그를 비난하는 사람들이 계속 나올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과연 그럴 자격이 있는 사람들인가 반문하고 싶습니다. 먼저 양심고백과 반성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참회하는 자는 용서할 수 있어도, 거짓을 숨기고 살아남는 박쥐와 같은 사람들은 언젠가는 그 죄의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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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이명박 정부는 지난해 8월 15일 ‘녹색 성장’을 새로운 화두로 꺼내 들었다. 나에겐 매우 당황스런 사건이었다. 이명박 정부와 녹색 성장이라는 슬로건이 연결되지 않았으니까. 사실 별 기대도 안 했지만, 차츰 그 속내를 환경보다는 그 반대인 파괴가 녹색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멀쩡한 강바닥 뒤집어서 경제 살리겠다는 게 녹색 성장은 아니다.어느 누가 한국 정부의 수장이든 에너지 문제를 쉽게 볼 수 없다. 주지하다시피 한국은 현재 온실가스 배출 세계 9위 국가이다. 2013년부터 시작될 ‘포스트 교토(Post Kyoto)’ 체제에서 의무 감축 대상국이 될 것은 거의 자명하다. 이 뿐인가? 전체 에너지의 97%를 수입에 의존하면서도 에너지 소비는 매년 증가하는 국가이기도 하다.이를 의식해서인지 정부의 ‘녹색 성장’ 타령의 한 자리에 온실가스와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는 방법 또한 자리를 잡고 있다. 물론 안타깝고 불행하게 원자력 발전을 해법으로 내놓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떠드는 녹색 성장의 ‘종주국’이라고 할 만한 독일에 머물고 있는 내 입장에서는 이런 사정이 답답하기만 하다.나는 에너지대안센터(현 에너지전환)와 환경운동연합에서 6년간 에너지 담당으로 활동하다 더 깊이 있는 내용을 채우기 위해 독일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현재 플렌스부르크 대학(Uni. Flensburg)에 개설된 SESAM(Sustainable Energy System And Management) 코스에서 제3세계와 재생 가능 에너지를 주제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한국의 답답한 상황을 보면서 독일이라는 환경 선진국에서 배우고 접한 것들을 나 혼자 간직하는 게 도리가 아닌 것 같아 졸필임에도 이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다. 한국 정부의 성장 위주의 에너지 정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던지고 싶다는 욕심이 없진 않지만, 뭐 이 정부가 일개 시민단체 활동가의 의견을 경청해 줄 것 같지는 않다.다만 현 정부의 남은 4년보다 더 길게 이 땅에서 살아갈 시민 시민과 함께 다른 나라의 역사와 경험을 나누고 함께 토론해 보자는 뜻으로 편하게 얘기를 풀어가고자 한다. 이 연재는 앞으로 10회에 걸쳐 매주 월, 수, 금 연재할 예정이다. 먼저 하고 싶은 얘기를 모아 보니 분량이 일단 그 정도가 된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사람과 차에 관한 것이다. <필자>

횡단보도와 저상버스

장면 1 : 2007년 여름이었을 게다. 독일에서 나고 자란 교포 2세 이승현 학생이 환경연합에서 한 달간 인턴 활동을 펼쳤다. 전공인 지리학과 관련해 한반도 대운하 관련 자료를 수집하는 활동을 정말 열심히 해 주었다. 이 이승현 학생과 점심시간에 있었던 일이다.

환경연합 사무실은 주택가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데 사무실 바로 앞에 횡단보도가 있다. 횡단보도 위에는 예의 항상 노란색 신호등이 깜빡인다. 그 친구와 나는 점심을 함께 먹기 위해 이 횡단보도를 건널 참이었다. 때마침 순찰차가 지나갔고, 다짜고짜 횡단보도에 발을 들여 놓으려는 이승현 학생의 옷을 나는 본능적으로 잡아챘다.

물론 ‘교통사고’를 막기 위함이었다. 나의 배려 덕분에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난 도리어 이 친구로부터 항의를 받아야만 했다. 왜 횡단보도를 지나려는 자기를 제지하느냐는 것이다. 더군다나 지금 지나간 차는 경찰차가 아닌가. 왜 경찰은 횡단보도를 지나려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 멈추지 않고 마냥 자기 갈 길을 가는가?

장면 2 : 내가 공부하고 있는 독일의 학교 앞에는 차량 통행이 제법 많은 편인 왕복 2차선 도로가 있다. 길 중간에 횡단보도가 있는데, 신호등은 없고 대신 보행자 우선 표지판만 설치되어 있다. 이 횡단보도, 적응하는 데 꽤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지방 함유율 높은 음식문화보다도 단련되기 어려운 교통문화랄까. 혹시 교통 법규가 독일인의 완벽주의처럼 까다롭냐고? 독일 횡단보도의 특징은 다름 아닌 ‘건너라’는, 단순하기 짝이 없는 것이다.

이 횡단보도와 처음 대면한 순간, 난 으레 그렇듯 차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멀리서 달려오던 차는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나를 보곤 속도를 줄여 횡단보도 앞에 정확히 멈추었다. 이 순간 나를 위해 멈춘 차량의 운전자와, 횡단보도 앞에서 건널 준비를 하는 나 사이에 어색한 눈인사가 오간다.

눈으로 안 되면 서로 손짓을 한다. ‘먼저 건너가시오’, ‘아니, 먼저 지나가시오’, ‘아니, 당신 먼저 건너라니까’, ‘아 그럼 내가 먼저 지나갈까요?’… 나는 여전히 운전자를 곁눈질하면서 쭈뼛쭈뼛 길을 건넌다. 운전자는 나보다 여유롭게, 때로는 이상한 녀석도 다 있군 그래, 하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비단 나만의 경험이 아니다. 나의 동료인 많은 제3세계 학생은 나와 똑같은 눈인사를 여태껏 하고 있다. 독일식 횡단보도 문화에 익숙해진 내가 그들에게 의기양양 조언을 해 준다. ‘횡단보도는 사람 건너라고 만들어 놓은 것이기 때문에 차보다 사람이 먼저다. 차가 지나가길 기다리지 말고 지금 바로 건너라’고. 이 친구들, 알았다고 대답하고선 여전히 횡단보도 앞에서 기다렸다 차량이 멈추면 건너간다. 그것도 뛰어서….

물론 횡단보도에 신호등이 있다면 신호가 우선이다. 그러나 신호 대신 보행자 우선 표지만 있다면 차보다 사람이 앞선다는 규칙. 적응하는 데 약 반 년 걸렸다. 사람이 우선이라는 이 낡고 오래된 상식은 이성적으로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 쌩쌩 달리는 찻길에서 내가 먼저라는 규칙을 몸이 수용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렸다.

장면 3 : 몇 년 전부터 서울에 저상버스가 도입되었다. 현재까지 그 비율은 전국적으로 5% 미만이라고 한다. 2013년까지 50%를 이 새로운 저상버스로 바꾸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독일에 와서 적잖이 놀란 것 중 하나가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모습이었다. 덩치 큰 유모차가 두세 대씩 한 버스를 타고 다니는가 하면, 휠체어에 노인을 위한 보행 보조기까지 자유자재로 버스를 타고 내린다. 바퀴 달린 기구들이 버스에 문제없이 승차할 수 있도록 버스 기사는 인도에 바짝 붙여 정차한다. 그러자면 타이어가 인도에 부딪히기 일쑤다. 그들이 모두 탈 때까지 평정을 유지하고 있는(!) 기사들은 이에 전혀 개의치 않는 듯 여유만만하다.

독일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시골 어디를 가도 저상버스를 볼 수 있다. 모르긴 몰라도 99% 이상 대부분의 대중교통 버스는 바로 이 저상버스일 것이다. 교통약자로 불리는 장애인, 유모차 부대, 실버 세대들은 더 이상 교통약자가 아니다. 어느 누가 대중교통의 대명사인 버스를 ‘신체 건강한’ 두 다리로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사람들만이 향유할 수 있다고 정의했단 말인가. 몸이 불편한 사람들이 대중교통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없는 것은 그들이 ‘대중’이 아니기 때문이란 말인가?

물론 아무도 이렇게 정의내린 적 없지만, ‘특정’ 사람들만이 자유롭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한국의 현실이고, 이러한 구태의연한 현실이 공공연하게 통용되고 소수의 권리가 여전히 묵살되고 있는 것이 바로 한국의 대중교통 문화다. 더욱 중요한 것은 ‘문화’를 떠나 차보다는 사람이 우선되는 기본적인 ‘철학’의 부재일 테다.

주객이 전도된 대한민국

우리는 사람보다 차가 앞선, 주객이 전도된 세상에서 살고 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지하도와 육교가 흔했다. 차를 발명하고 이를 만든 ‘사람’은 차의 진로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두더지처럼 땅 속을 통해 또는 공중 부양을 통해 길을 건너지 않았던가. 골목길에서 아이가 뛰어 놀기라도 한다면 그 부모는 운전자로부터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차 다니는 길에 아이를 내보내는 정신없는 부모’라고 말이다.

등하굣길의 학생들은 어떤가. 차량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역을 설정하고 차량 통행을 자제시키고 있지만, 경찰이나 교통 자원봉사단이 없다면, 녹색어머니회 옷을 입고 매일같이 당번을 서는 학부형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아시다시피 한국 어린이들의 교통 사고율은 세계 1위다.

한국의 국가 경쟁력이 세계 10위 이내인 것은 틀림없는 사실인데, 교통 문화에 있어서, 특히 차량이 사람을 지배하는 이상한 문화는 여전히 후진국 수준에 불과한 이 모순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한국 정부의 저상버스 보급 계획에 딴죽 하나 걸자면, 왜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 먼저 보급하는 것인가 하는 궁금증이다.

저상버스가 생소한 한국에서 이를 보급하자면 예산도 필요하고 시간도 필요하겠기에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왜 뭐든 대도시에 먼저 보급하느냐 하는 것이다. 사실 농어촌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교통 약자의 비중이 극심하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아는 사실이다. 허리 굽은 할머니들이 힘겹게 버스에 오르는 안쓰러운 모습이 바로 저상버스가 해결해야 할 숙제 아닌가.

글 : 염광희(환경운동연합)

토, 2009/03/21-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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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고인물’ … 부영양화 심각

-4대 강 사막화 경고

식물플랑크톤이 번창해 호수가 녹색이나 갈색으로 물드는가 하면 요즘엔 물이 맑은 하천 상류에서도 바닥을 미끌미끌하게 뒤덮은 조류를 쉽게 볼 수 있다.
하천에 영양분이 지나치게 많아 생기는 이런 현상을 막으려면 하수처리장의 방류수 기준을 강화하고 퇴비의 과잉사용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하천을 준설해 물의 체류시간을 늘리는 4대 강 정비사업은 이런 부영양화를 오히려 재촉할 것이란 지적도 제기됐다.
김범철 강원대 환경과학과 교수는 지난 10일 서울대에서 열린 맑은하천 시민포럼 창립세미나에서 우리나라 하천의 부영양화 실태와 대책을 발표했다.
김교수는 일반적으로 고인물에서 발생하는 부영양화가 우리나라에서는 하천에서도 심각한 상태라고 밝혔다. 급증한 펜션의 오수와 농촌하수,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는 농경지 퇴비로 인해 부영양화를 일으키는 인 성분이 하천 상류에 많이 유입되는데다 하천 바닥의 자갈과 얕은 수심, 빠른 유속이 부착조류 성장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소양강 상류인 인북천과 청계천의 부착조류 농도는 사람이 역겹게 느끼는 농도를 2배 이상 넘어섰다.
그는 주요 하천 하류에서도 이미 인 농도가 부영양화 기준을 크게 넘어, 부영양화 발생을 결정하는 것은 인 농도가 아니라 체류시간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한강, 영산강, 섬진강 하류에서 물이 정체하게 되면 부영양화는 현재보다 10배 이상 심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교수는 선진국보다 훨씬 느슨한 하수처리장 방류수의 인 기준을 강화하고, 인 제거 하수처리장이 없는 곳에서는 수세식 화장실을 규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생명의 강 연구단’은 1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생명의 강 살리기의 방안과 대안 모색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철재 환경운동연합 물하천센터 국장은 이날 ‘수질 측면에서 본 4대 강 살리기’ 발표에서 4대 강을 살리려면 본류의 준설과 개발이 아니라 유역 관리와 부영양화 대책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지방하천과 소하천, 마을 단위 도랑 살리기와 비점오염원 대책, 하수의 고도처리 시설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안병옥 시민환경연구소 박사는 수질 개선을 위해 4대 강을 준설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미 국내외 사례를 통해 타당성을 잃었다며, 대규모 하상 준설은 하상 침식, 수위 저하, 제방 안전성 훼손, 지류 건천화, 생물 서식지 상실 등을 불러 ’4대 강의 사막화’ 현상이 빚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 2009/03/18-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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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그린뉴스레터 85호

수, 2009/03/18-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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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필독서]중병 앓는 지구의 아픔을 읽어라! [2008 04/29 뉴스메이커 772호]

기후 변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뉴스메이커와 환경재단이 공동으로 기후 변화 필독서 10권과 어린이용 필독서 5권을 소개한다.

1.지구 온난화 충격리포트
Think the Earth Project | 미디어윌 | 2007년 2월

온난화의 원인과 영향, 미래에 예측되는 상황과 그에 대한 대책까지 지구 온난화에 대해 궁금한 내용을 다양하게 담고 있다. 세분화한 섹션을 통해 온난화의 발생 과정과 인간과 생태계에 미칠 영향, 미래를 대비하는 방법, 전문가들의 칼럼 등이 소개되어 있으며,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1950년부터 2100년까지 지구 대륙의 온도 변화 시뮬레이션을 함께 실었다는 것. 시뮬레이션 사진이 실린 오른쪽 페이지를 훑어보듯 빠르게 넘기면 지구가 붉게 변해가는 과정이 파노라마를 보듯 한눈에 펼쳐진다.
‘Think the Earth Project’는 2001년 설립한 일본의 대표적인 비영리단체로 ‘지구를 생각하는 프로젝트’란 이름 그대로 다양한 형태의 환경 수호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2. 탄소경제의 혁명 : 2008 지구환경보고서
월드워치연구소 | 도요새 | 2008년 3월

세계 최고의 환경문제 전문 연구소인 월드워치연구소가 매년 펴내는 지구환경보고서의 2008년 판으로, ‘지속 가능 경제를 위한 혁신’을 주제로 한 특집판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경제, 빈부 격차를 줄여 공동체적 삶의 질을 높이는 경제, 다시 말해 탄소 경제에서 벗어난 지속 가능 경제가 바로 21세기가 요구하는 새로운 경제 시스템이라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너럴 일렉트릭(GE), 월마트, 도요타 등 세계 굴지의 진취적 기업들은 환경을 새로운 비즈니스에 접목해 성공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도 이 대열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저자는 환경의 가치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은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분석한다.

3. 기후 창조자
팀 플래너리 | 황금나침반 | 2006년 6월

세계적인 환경생물학자 팀 플래너리가 기후 변화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저자는 남극 대륙에서 북극까지, 코스타리카에서 사헬 사막까지, 지구 온난화가 지구 생태계에 미친 영향을 낱낱이 파헤친다. 갑작스러운 해수면 온도 상승으로 인해 안개가 사라진 몬데베르데 지역, 바다의 수온 상승과 해빙의 감소로 황제펭귄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아남극해, 지속적인 가뭄 때문에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사헬 지역 등의 상황을 자신의 탐험 체험을 곁들여 소개한다. 또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기후를 안정시키고 북극 지방과 남극 지방을 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지금 당장 행동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의 방대한 내용을 더 쉽게 정리한 ‘지구 온난화 이야기’(지식의풍경)를 읽어도 좋다.

4. 지구 재앙 보고서 : 지구 기후 변화와 온난화의 과거 현재 미래
엘리자베스 콜버트 | 여름언덕 | 2007년 2월

지구 온난화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은 이 책은 저자가 2005년 봄 잡지에 기고했던 지구 온난화에 관한 기사를 바탕으로 하여 엮은 것이다. 노련한 저널리스트답게 개인적인 주장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온난화의 현실과 관계자들이 스스로 이야기하게 한다. 고대 수메르에서 21세기까지, 그린란드에서 중남미까지, 나비에서 두꺼비까지, 고기후학에서 태양에너지를 우주에서 전달하는 위성기술까지, 온난화로 인해 이미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일반인들부터 미행정부의 관료들까지 광대한 영역을 여행하며 부정할 수 없는 온난화의 증거와 이미 시작된 재앙의 현장, 그리고 그것에 맞서기 위한 준비와 노력, 입장을 구석구석 보여준다. 일반인들도 이미 시작된 온난화의 재앙을 어려움이나 거부감 없이 체감할 수 있도록 쉽고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5. 너무 더운 지구
데이브 리 | 바다출판사 | 2007년 7월

이 책은 가상의 미국 중산층 가족의 생활을 따라가면서 우리의 일상적인 활동이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경쾌하게 설명한다. 평소 쓰레기를 분리수거하고 텃밭에서 유기농 채소를 키우며 환경의식이 있다고 자부하던 카본씨 부부. 하지만 이들은 셋째아이의 임신을 계기로 자신들의 일상이 지구를 어떻게, 얼마나 덥게 만드는지 의식하고, 삶의 방식을 아주 조금씩 바꾸기 시작한다. 우리 일상의 모든 활동이 온실가스를 얼마나 배출하는지 꼼꼼하게 환산하는 저자의 집요함이 빛난다. 저자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교 기후환경과학연구소 자연환경조사위원회 연구교수로 있다.

6. 불편한 진실 앨 고어의 긴급 환경 리포트
앨 고어 | 좋은생각 | 2006년 9월

환경운동가이자 미국 부통령을 지낸 앨 고어의 역작. 영화로도 제작되어 선댄스 영화제에서 격찬받았으며, 칸영화제에도 초대받았다. 이산화탄소 증가 등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지구와 인류를 어떻게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지 하나하나 짚어주고 있는 책으로 1000여 회의 슬라이드 강연에서 나온 자료와 강연 경험을 집약했다. 지구 온난화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10가지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생활 지침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준다. 도표·사진 등 구체적이면서도 광범위한 자료들을 풍부하게 수록한 것도 특징이다.

7. 미친 기후를 이해하는 짧지만 충분한 보고서
슈테판 람슈토르프·한스 요아힘 셸른후버 | 도솔 | 2007년 10월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창시자이자 소장인 한스 요하인 셸른후버 박사와 슈테판 람슈토르프 박사가 쓴, 쉽고 간단하며 짧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명쾌한 기후해설서다. 이 책은 ‘미친 기후는 정말 사람들이 만든 것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먼저 기후사를 돌아본 다음 기후를 미치게 만드는 세계적인 온난화 현상을 확인해보고, 기후가 확실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또 미친 기후를 진정시키는 해결 방안을 보여주고, 기후 변화와 관련한 오해를 바로잡아주기도 한다.

8. 지구의 미래로 떠난 여행
마크 라이너스 | 돌베개 | 2006년 8월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를 잃을 위기에 처한 남태평양 투발루부터, 동토가 녹으면서 지반이 기울고 있는 알래스카까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생존과 평화를 위협받고 있는 현장을 발로 뛰며 찾아다닌 기록이다. 특히 수십 년 전 저자의 아버지가 찾았던 페루의 빙하를 다시 찾아 예전 사진과 비교해보며 온난화의 충격적인 실상을 느끼는 부분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저자는 국제환경단체 원월드넷(OneWorld.net)에서 활동했으며, 기자·환경운동가·방송해설가로도 활동하며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실천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그의 문제의식과 성찰이 건강한 실천 지향성, 곧 현실적 대안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과 적절히 조화한다는 점이 돋보인다. 그의 홈페이지(www.mark lynas.org)는 기후 변화에 관한 가장 풍부한 자료들을 모아놓은 보물창고 중 하나다.

9. 착한 도시가 지구를 살린다 : 지구 온난화 시대에 도시와 시민이 해야 할 일
정혜진 | 녹색평론사 | 2007년 11월

‘도시는 온난화 현상을 불러일으킨 주범이지만 지구 인구의 절반이 도시에 살고 있고, 앞으로도 도시화가 더 심해질지언정 완화되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의 주범’ 도시를 ‘문제 해결사’ 도시로 만드는 방법에 대한 나의 고민의 결과가 이 책이다.’
저자는 대구 영남일보 기자로 도시와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태양도시-에너지를 바꿔 삶을 바꾸다’라는 책을 낸 바 있다. 지역사회가 건강해지면 에너지 효율도 높아지고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에서 출발해 세계 곳곳을 누비며 ‘착한 도시’로 변해가는 지역 사회의 노력을 취재했다. 이미 태양도시로 우뚝 선 독일의 프라이부르크는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 미국 포틀랜드, 브라질 쿠리치바의 간선 급행버스 시스템, 프랑스 파리의 자전거 대여 서비스 ‘벨리브’, 영국 런던의 혼잡통행료 제도 등 구체적인 사례를 엮었다. 각 장 끝부분에 저자 자신이 자동차를 버리고 자전거와 친해지기까지의 에피소드를 덧붙여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10. 기후 변화의 경제학
문하영 | 매일경제신문사 | 2007년 12월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와 저탄소 경제 실현은 피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더욱이 기후 변화에 대처해 나가는 과정에서 거대하고 새로운 경제적 기회가 발생하고 있다. 필자는 30년간 외교통상부에서 경제와 정무, 다자와 양자 업무를 두루 담당한 직업 외교관이다. 기후 변화란 무엇인가부터 시작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적 교섭 동향, 신재생에너지 개발, 국제 탄소배출권 거래시장, 청정개발체제 사업 등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는 여러 새로운 경제와 사업 기회들, 우리나라와 기업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경제적인 관점에서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기후 변화 관련 도서 5선>>

① 최열 아저씨의 지구 온난화 이야기
최열 | 도요새 | 2007년 10월
지난 25년 동안 한국의 환경운동을 이끌어온 저자가 어린이를 위해 지구 온난화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지구 온난화가 현재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지, 지구 온난화가 왜 발생하는지, 지금 상태가 계속된다면 장차 우리 앞에 어떤 미래가 닥칠지,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대처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마치 곁에 앉아 조곤조곤 이야기를 들려주듯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일러스트와 정보 그래픽, 만화 등을 덧붙여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어린이·청소년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권할 만하다.

② 날씨탐정 무즈바와 불타는 지구
캐런 트래포드 | 현암사 | 2007년 5월
날씨탐정 무즈바와 함께 무엇이 날씨를 결정하는지, 왜 기후가 변하는지 등을 알아본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갈수록 지구가 더워지는 이유를 함께 알아보고, 점점 살기 힘들어지는 북극곰과 펭귄의 어려움도 설명한다. 어떻게 하면 인간이 지구를 구할 수 있는지 그 해결책도 하나하나 제시하고 있다. 지은이는 ‘지구를 구한 꿈틀이사우루스’로 한국 어린이에게도 널리 알려져 있다.

③ 어린이를 위한 불편한 진실 : 지구 온난화의 위기를 알려주는 환경 교과서
앨 고어 | 중앙books | 2007년 12월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고로 2007년 노벨평화상을 받은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어린이를 위해 각색했다. 구체적인 통계와 다양한 예를 들어 기후 변화는 인간이 만들어낸 것이며, 이를 막기 위해 당장 행동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지열발전, 풍력,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의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작지만 주변에서 우리가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알려준다.

④ 어, 기후가 왜 이래요? : 지구 온난화와 기후 변화의 비밀
임태훈 | 토토북 | 2007년 12월
현직 지구과학 교사인 저자가 초등학생을 위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 현상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기후란 무엇이며, 왜 변하는지, 현재 나타난 기후 변화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무엇인지 등을 알 수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는 인류 모두 함께 해결할 숙제이며 동시에 해결 가능한 문제라고 말한다. 또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해 어린이들이 함께 그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할 것을 이야기한다.

⑤ 지속 가능한 발전 이야기 : 어린이와 함께 살리는 지구
카트린느 스테른 | 상수리 | 2007년 11월
어린이들에게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고, 미래에도 우리 후손들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자세히 소개한다. 저자 역시 주로 자전거나 기차를 타고, 재래시장 가기, 쓰레기 분리 배출하기와 쓰레기로 퇴비 만들기, 환경을 해치지 않는 물건 사기 등 이 책에서 지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제안한 일들을 생활에서 실천하려고 노력한다고 한다.

김남희<환경재단 기후변화센터 출판홍보팀장>
[이 게시물은 대전환경연…님에 의해 2009-03-13 10:01:32 환경이슈에서 이동 됨]

금, 2009/03/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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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하천에서 매 발견”
3대강 조사…“멸종위기종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계” 보고

대전환경운동연합(tjkfem.or.kr)은 최근 대전 3대 하천 조류조사를 했더니 매가 처음으로 발견되는 등 생태가 건강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조사결과를 보면, 대전천에서 21종 478개체를 비롯해 유등천 25종 665개체, 갑천 37종 1997개체 등 3대 하천에서 모두 48종 3140개체가 관찰됐다.

주요 서식 조류로는 큰고니(천연기념물 201호)를 비롯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흰목물떼새와 법적 보호종이자 천연기념물 323호 황조롱이·새매·매, 원앙(천연기념물 327호) 등이 꼽혔다. 개체수가 가장 많은 새는 흰뺨검둥오리(894개체, 28.4%)와 쇠오리(812개체, 25.8%) 등이었다.

환경연합은 “3대 하천이 도시하천이란 점을 감안하면 매우 많은 새가 서식하고 있다”며 “매는 내륙 도시지역에서는 처음 발견됐으며 생태계 먹이사슬의 최상위를 차지하는 맹금류라는 점에서 대전 3대 하천의 생태적 건강성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조류서식 현황이 양호한 지역은 △월평공원 자연하천 구간(23종 711개체) △탑립돌보(18종 582개체) △한밭대교 하류~갑천 합류점(17종 197개체) △갑천·금강 합류점(15종 455개체) 등이 꼽혔다.

이번 조사는 하천해설가, 조류·환경전문가, 시민 등 22명이 지난달 28일 갑천 장평보~금강합류점, 유등천 침산동~갑천 합류점, 대전천 구도동~유등천 합류점을 답사했다.

이 단체 이경호 시민참여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3대 하천의 생태가 건강하다는 것이 입증된 만큼 대전시가 계획하고 있는 4대강 살리기 차원의 녹색 뉴딜 관련 하천정비사업이 재검토돼야 한다”며 “앞으로 분기별 모니터링을 실시해 조류 서식처 훼손을 막고 하천 생태계 살리기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email protected]

금, 2009/03/1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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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은 http://ecobook.or.kr 로 ~

수, 2009/03/1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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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소가꾸기 전도사 만화가 임청산씨


남은 밥과 반찬도 소중한 자원입니다. 음식물쓰레기 없애고 무공해 채소도 맘껏 즐길수 있으니 일석이조인 셈이죠”

만화가 임청산 공주대 명예교수는 1990년 국내 최초로 공주전문대에 만화예술학과를 만들어 만화를 학문분야로 개척한 인물이다. 1992년 대전국제만화연구소를세워 매년 ‘대전국제만화공모전’을 개최해왔고, 공주대 만화에술학고 등에서 1000여명의 제자를 배출했다.

지난 2월 정년 퇴임한 만화전도사 임교수에게 요즘 ‘무공해 채소 가꾸기 전도사’라는 별명이 하나 더 붙었다. 버려진 스티로폼 상자와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해 무공해 채소 가꾸기 운동에 발벗고 나섰기 때문이다.

임교수가 채소 가꾸는 재미에 푹 빠져잇는 곳은 대전시 서구 월평동 자신의 3층 빌라 옥상이다. 옥상을 가득 채운 40여개의 스티로폼 상자와 대형 화분에는 상추, 고추, 치커리, 시금치 등 20여종의 싱싱한 채소가 자란다.

임교수는 집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와 출하용 화분을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 5년전부터 채소 재배를 시작했다. 그의 무공해 채소 재배법은 간단하다. 음식물 찌꺼기를 흙에 섞어 발효시킨 퇴비를 스티로폼 상자에 담고 채소 씨앗을 뿌린다. 가끔 퇴비를 보충하고 물은 주면 채소는 무럭무럭 자란다.

임교수는 최근 환경부가 주최한 음식물 폐기물 줄이기 공모전에 ‘음식물 쓰레로 무공해 채소 기르기’를 응모, 생활속 아이디어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 음식물 쓰레기로 채소를 기르면 환경오염도 막고 먹거리 공포에서도 벗어날 수 있죠, 삭막한 도심 속 콘크리느 옥상이 잘꾸며진 정원으로 변모하는 것도 또 다른 기쁨입니다. “
임교수는 자신이 터득한 채소재배법 전파에도 앞장서고 잇다. 아내 권성숙씨를 대표로 ‘웰빙가정 해피시민운동본부’를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채소기르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매주 토요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 작업실에서 무료강좌를 열고, 관공서나 학교 등에서 요청하면 무료로 채소 재배법을 가르쳐준다. 


조선일보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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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09/03/09-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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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스레터 84호

월, 2009/03/09-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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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뉴스레터 83호

월, 2009/03/09-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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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툰_강연.ppt

‘기후변화와 건강’을 주제로 강연한 네이 툰 박사의 강의 자료입니다. 

 

 ” 인간의 경제활동으로 인해 지구의 기후가 바뀌었으며,

이러한 기후변화가 인류의 건강과 웰빙을 위협하고 있다.”

 

-네이 툰 박사는 UNDP,UNEP 등에서 25년간 고위관리로 재직하며 환경과 건강문제에 관여해 왔고, 현재 뉴욕주립대학에서 ‘환경지속성’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 위 자료는 제 3회 기후변화 시민포럼에서 강의한 내용입니다.

목, 2009/03/05-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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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퍼즐판.hwp

아이들과 함께 풀어보세요~~

 

 

첨부파일을 클릭^^

 

수, 2009/03/0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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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센터창립1주년토론회자료집090223.pdf

- 제목 : “경제위기와 기후위기를 넘어 희망의 길 찾기”

             –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와 저탄소 녹색사회, 어떻게 이룰 것인가?

 

- 내용 :

 

▫ 주제발표Ⅰ (정회성 한국환경정책학회 학회장)
“지속 가능한 녹색미래를 위한 설계 : 환경-경제 동반위기
극복전략”

 

▫ 주제발표 Ⅱ (김창섭 지속가능소비생산연구원 대표/경원대 교수)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녹색 일자리 창출 방안”(자료1)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과 녹색 일자리 창출 방안”(자료2)

 

▫ 패널 토론문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구자상 부산환경연합 공동대표/(주)에너지나투라 대표

이상엽 한국환경정책 · 평가연구원 연구위원

황인학 전국경제인연합회 산업본부장

 

 

지난 2월 23일 기후변화센터 창립 1주년 기념 토론회 자료입니다.

수, 2009/03/04-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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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름이신문2009-3.pdf

 
푸름이 환경신문 9호가 발행되었습니다.
2008년 한해 동안 “도시를 지키는 푸름이 환경기자단”이라는 이름으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에너지, 쓰레기 등 도시 속에서의 환경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던 소중한 결과물입니다^^
 
대전지역 초등학교에 배포되었으며, 회원님께 무료로 배포해 드립니다.

필요하신 분은 사무처로 연락주세요.

목, 2009/02/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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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 유등천, 대전천 등 대전의 3대 하천 중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점들을 안내하는 ‘3대 하천길라잡이’ 책자가 나왔습니다.


회원님께 무료로 배포해 드립니다. 필요하신 분은 사무처로 연락주세요.


화, 2009/02/1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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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운하 백지화 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





보도자료 (총3매)









네차례의 주민없는 경인운하 주민설명회, 대체 어땠길래…



경찰의 일방적 비호, 5분 설명, 해사부두 여론 무시, 유황오리 등 각종 오명으로 얼룩져






○ 정부는 최근 발표한 환경영향평가초안을 토대로 인천 계양구를 시작으로 인천시 서구, 김포시, 서울시 강서구 등 네차례의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나 정작 주민은 입장하지 못해서 논란이 되었다. 논란이 일자 수자원공사는 해명자료를 내고 시민단체와 지역주민의 출입을 막은 것은 일부 사업 찬성 측 주민들의 자발적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네차례의 주민설명회를 막은 찬성주민들은 경인운하지역협의회 회원들이며, 수자원공사가 강서구 주민설명회가 끝난 후 이들과 함께 대기하고 있던 오리음식점 차량에 동승하기도 했다. 이에 지역주민과 경인운하 수도권공동대책위(이하 수도권 공대위) 활동가들이 차를 막고 끈질기게 해명을 요구하자 동승한 수자원공사 담당자가 차량 창문 틈으로 얼굴을 내밀고 적법한 주밀설명회라는 해명을 남기기도 했다. 이런 정황을 보면 지역 주민들이 주민설명회에 입장하지 못한 상황과 수자원공사가 무관하다고 보기는 힘들 듯 하다.






1. 1차 주민설명회 – 인천시 계양구 : 2월 4일 12시 계양1동 주민센터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경찰이 반대주민의 입장을 막고, 수자원공사 측과 경인운하지역협의회 측을 일방적으로 비호하는 등 편파적인 모습을 보여 물의를 일으켰다. 이날은 전경차가 무려 6대나 동원되었다. 경찰은 반대주민의 입장을 원천봉쇄하기위해 건물입구, 계단입구, 회의실 입구에 전경을 배치했으며, 회의실 안쪽에서는 주민설명회의 공석채우기 등 찬성 측의 용역업체나 다름 없는 일을 수행하였다. 수도권공대위는 이에 인천경찰서를 항의방문하여 시정을 요구하기도 했다.


주민설명회장에서는 반대주민들의 입장을 봉쇄했음에도 불구하고 참석한 주민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굴포천 방수로공사가 경인운하로 변경되었지만 정작 계양구가 나아지는 점이 없다는 것이 주된 불만이었다. 친수공간 조성 등은 굴포천 방수로에도 포함된 내용이었기 때문에 주민들에게는 더 이상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이며, 굴포천 방수로는 홍수대책이 주요 내용이었지만, 경인운하는 물을 채워두기 때문에 오히려 홍수에 취약해진다. 또한 경인운하의 장밋빛 청사진에는 김포터미널, 인천터미널 등을 골자로 하는 물류가 주요한 사업이지만 이는 계양구 주민들과는 동떨어진 내용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같은날 계양구 장기동 건설단 사무소에서 열린 ‘경인운하 추진토론회’에서 이익진 계양구청장이 운하 건설에서 구의 건의사항이 제대로 반영되고 있지 않음과 설명회에서조차 사업보고가 생략된 채 진행되고 있음을 강력히 비판한 바 있다.






2. 2차 주민설명회 – 인천시 서구 : 2월 5일 서구문화회관


서구 주민설명회는 단지 5분 만에 종료가 되었으며 구두질문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나마 진행된 주민설명회는 설명자료도 없이 어려운 용어로 설명하는 성의없는 준비로 인해 빈축을 샀다. 이는 주민설명회가 요식행위였음을 스스로가 인정한 것으로 이는 주민설명회만 개최하면 공사를 시작할 수 있는, 개정된 법의 허점을 교묘히 이용하는 것이었다. 오로지 경인운하 3월 착공이라는 목표이외에 주민이 알기 쉽게 설명하겠다는 의지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요즘 자주 언급되는 일본 도쿄의 롯폰기 도심재생 사례와는 아주 대조적인 모습을 보인다. 10년에 걸쳐서 1000회 이상의 지역주민 사업설명회를 가진 일본의 사례까지는 바라기 힘들더라도 적어도 반대주민의 입장을 원천봉쇄하고 5분만에 주민설명회를 끝내는 것이 민주사회에서 상상하기 힘든 일임에 분명하다.





3. 3차 주민설명회 – 김포시 : 2월 5일 김포시 고촌면사무소


김포시 주민설명회에서는 약 300여명의 해사부두를 반대하는 주민들이 입장을 거부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김포주민은 현재까지 경인운하에 대한 뚜렷한 반대목소리를 내지 않아왔지만, 추후 해사(海沙)부두 반대여론이 경인운하 반대여론으로 번질 가능성은 매우 크다. 경인운하는 해사부두를 제외하고는 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경인운하 물동량의 약 80%를 차지하는 해사의 수송이 제외되면 경인운하의 경제성이 현격히 낮아지기 때문이다. 또한 주민들의 바람처럼 난지도 인근으로 해사부두가 이전될 가능성 또한 희박하기 때문이다.


김포시 주민들이 해사부두를 반대하는 이유는 야적장에서 해사를 야적할 경우 경관상의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분진 발생, 해사운반차량의 통행으로 인한 교통정체 우려 등이 불보듯 뻔하기 때문이다. 2월 4일 김포시민회관에서 진행된 ‘경인운하 건설관련 김포시민 토론회’에서 경기개발연구원 손제룡 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서조차 입지 조건과 환경영향을 고려하여 해사부두를 철회하는 것만이 대책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후보로 거론되었던 고양시는 이미 한강하구훼손 우려로 인해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되었고, 역시 후보로 거론되었지만 무산된 서울시 난지도의 경우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난지권역 친환경테마파크 조성과는 대치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경인운하가 강행되는 이상 김포시에 해사부두가 들어서는 것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김포주민들은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주민설명회에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것이다.





4. 4차 주민설명회 – 강서구 : 2월 6일 강서구청 구민회관


네차례 주민설명회의 마지막차례이자 서울에서의 첫 주민설명회가 강서구에서 열렸다. 서울시민들은 아직 경인운하가 서울과 한강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서구의 주요 생태지역을 모니터링하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단체의 회원들이 주민설명회에 참여하고자 했으나 앞선 세차례의 주민설명회와 마찬가지로 경인운하지역협의회 회원에 의해서 물리적으로 강력히 저지당했다. 입구에 3대의 전경차를 대기중이던 경찰측은 자신들의 임무가 아니라며 물리적 충돌은 지구대에 신고를 하라는 황당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더욱 더 황당한 것은 주민설명회를 총괄한 수자원공사 공무원은 주민설명회가 끝나자 기자들을 피해서 황급히 자리를 뜨고, 인천시의 한 지주가 운영하는 유황오리 음식점 차량에 몸을 실었다. 게다가 뒤이어 경인운하지역협의회 회원들이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이 목격되었다. 이에 수도권공대위는 졸속으로 진행된 주민설명회 및 경인운하지역협의회 회원들과 동승하는 상황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며 차량을 막아섰다. 하지만 물리적 충돌을 제지하는 것은 임무가 아니라던 경찰이 이번엔 차량을 막아서는 수도권공대위를 해산하겠다고 나섰다. 결국 경찰은 수도권공대위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수자원공사 측의 해명을 요구하였는데, 담당자는 미니버스 조수석 창문으로 얼굴을 내밀고 원만한 진행이었다는 말을 남긴채 유황오리음식점으로 떠났다.





○ 졸속으로 추진된 주민설명회에 여론의 비난이 쏟아지자 수자원공사는 2월 9일 궁색한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주민설명회에 이어 2월 9일 수도권의회는 경인운하 조기완공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월 11일 오세훈 서울시장 ․ 김문수 경기도지사 ․ 안상수 인천시장이 함께 경인운하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의회와 지자체를 넘나드는 전방위적인 체제로 공격적인 경인운하 강행을 밀어붙이며 정권에 충성경쟁을 하고 있다. 정부는 2조 2500억원이라는 엄청난 국고가 쓰이는 사업을 사회적 합의조차 없이 강행하고 있다. 임기내에 성과를 남겨야한다는 부담감, 재선을 위해 당내에 기반을 만들어야 하는 정치인의 사욕이 얼마나 큰 사회적 손실을 가져오게 되는지 되새겨봐야 할 시점이다.





2009년 2월 13일


경인운하 백지화 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





※ 문의 : 인천 권창식 010-3303-7799 / 경기 김유 010-4336-8157 / 서울 신재은 010-4643-1821


환경자료실
월, 2009/02/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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