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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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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이야기

익명 (미확인) | 수, 2013/04/17- 23:23

4월 4일 오후 3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에서 대전시의 현재 뜨거운 감자인 도시철도 2호선을 둘러싼 타당성에 관한 간담회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참여자는 대전시 도시계획과 공무원, 대전발전연구원 관계자, 그리고 대전 시민단체회원들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대전시에서 추진하려고 하는 것은 경전철을 도입해 지상고가형태로 전철을 만들자라는 것인데 이것은 경관상, 안전상 그리고 편의상 모두 최악이라는 점이다. 적절한 행정적 절차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지도 않고 도시철도 3호선을 모노레일형태로 건설해 엄청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대구의 예를 보여주며 대전시도 이와 똑같은 수순을 그대로 밟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대전의 지하철 1호선의 연간적자가 250억을 넘어가고 있어 재원부족의 고통을 겪고 있는 마당에 그냥 거저준다(?)는 국비를 받아먹겠다고 1조 3천 6백억이 들어가는 막대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보자는 식으로 진행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사업비에서 국비 60%를 뺀 나머지 40%는 대전시가 고스란히 부담해야 하는데 이용수가 13만명이 넘어서 흑자경영을 할것이며, 건설비는 현재상황에서 국비로도 어느정도 감당할 수있다 라는 그들의 뻥튀기되어지고, 축소되어지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더 이상 신뢰할 수없음은 우리는 이미 경험을 통해 체득하였다.

재원조달을 위해 지방채를 발행한다는 그들의 주장도 사업이 점점 줄어들어가고 있어 재정자립도가 50%대로 곤두박칠 친 대전시의 현 상황을 알고 하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다. 결국 부족한 부분은 시민의 세금에서 채워나가는 것인데 시민들에게 이러한 상황을 제대로 알리지도 않고 ‘눈가리고 야옹’식의 무분별한 사업진행은 더 이상 참을수가 없다. 그러면 대전시민이 원하는 대중교통 확충을 이렇게 포기해야하는 것인가? 아니다. 우리는 더 좋은 대안을 찾아보자는 것이다.

승용차의 효용성을 능가하지만 건설비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 지하철과 건설비가 적게드는 대신 효용성이 떨어지는 버스의 장단점을 모두 아우르는 교통수단으로 트램이있다..
유럽과 북미와 같은 선진국에서 흔히 볼수있는 트램은 이미 대중교통의 역할을 넘어서 관광적인 요소를 결합하여 많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물론 승용차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단점이 지적되고 있는데 이것역시 역설적으로 보자면 그 불편함으로 인해 대중교통을 많이 사용하고 승용차의 이용이 적어져 도로교통효율측면에서는 오히려 이득이 될수있지 않은가?
대전시의 승용차 분담률이 70%으로 울산에 이어 2위라는 통계는 개인적, 사회적 비용이 너무 과다한 대전의 또 다른 그림자를 보는 것같아 가슴이 아프다.

또 반대론자가 지적하는 것이 트램은 통행속도가 느리다 인데 이것 역시 오해에서 비롯된 발상이다. 원래 속도는 정류장수와 관계가 깊은데 지하철은 역간간격이 평균 1.2KM로서 트램의 0.8KM보다 커서 감가속도를 합한 표정속도에서 고작 5~8KM/h밖에 빠르지 않다. 또한 속도의 중요한 지표는 접근성과 정시성인데 오히려 이것을 계산한 총통행시간은 지하철보다 뛰어나다는 것이다.

몇몇 관계자 중에 트램은 교통사고의 위험이 많고, 설사 도입한다 하더라도 우리나라는 교차로가 많아서 트램적용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 역시 우리나라보다 더 교차로가 많으며 번잡한 도시인 파리에서 이미 T3를 적용하여 전체 교통사고량도 줄이고, 도로의 교통흐름도 원활해진 통계가 있어 이러한 이론은 명분을 찾을 수가 없다.

정말 대전시에서 대중교통의 확충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면 비용적 측면에서 비효율적인 지하철의 건설에서 단위면적당 수송량도 280명으로 가장 뛰어나고, 환승및 기존 대중교통과의 연계도 용이한 트램을 적극 검토해보는것이 필요하겠다. 물론 BRT(간선급행버스체계)와 같이 기존의 버스를 그대로 활용하여 지하철의 장점(환승용이,정시성, 신속성)을 버스에 적용시킬 수도있다.

현재의 대중교통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고 더빨리 더많이의 가치중심에서 더안정적이고 지속가능이라는 가치로의 무게중심이 이동할 필요가 있겠다.
아무쪼록 오는 6월 대전시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린다.

-대전환경운동연합 간사 조용준-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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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경주 지역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안전 문제와 함께 경주 부근에 밀집한 원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화 “판도라”는 우리 사회에 원전에 대한 관심과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회원 영화상영회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과 방사능의 심각성을 알리고, 회원들과 함께 2016년도를 마무리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12월 14일(수) 롯데시네마 7관에서 회원들과 함께하였습니다.

▼ 선착순으로 티켓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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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시작 전 연방희대표님의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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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이 꽉꽉 찰 정도로 많은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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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가 끝난 후  연방희, 이재은, 유영경 대표님, 사무처식구들 그리고 회원분들과 함께  2016년 송년회 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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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의 원자력발전소 밀집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지난 9월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 불안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죠.

체르노빌, 후쿠시마 사고 이후 전세계적 흐름은 탈핵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한국은 여전히 신규핵발전소를 건설하려하고,
노후핵발전소의 재가동을 승인하고 있습니다.

영화 “판도라”의 이야기가 영화에서만 일어날까요? 영화같은 일이 현실이 되는 요즘 이 이야기가 현실이 될까봐 무섭습니다.
이번 영화를 계기로  탈핵운동에더욱 관심가져 주세요!^^

토, 2016/12/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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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간만에 찾아온 화창한 봄날, 경복궁의 제 1관문인 광화문 앞에는 수문장 교대식을 구경하는 관광객들의 카메라 세례로 붐볐습니다....
금, 2016/03/2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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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기자단 초록인 6월 교육]
일시 : 2017년 6월 10일(토) 10:00
장소 : 안산통일포럼 교육장
참여 : 33명
내용 : 청소년환경기자단 6월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친환경요리만들기에 앞서 먹거리 교육을 하고 실습을 했습니다.
기자단은 가공식품, 수입식품, 불을 이용하지않고 친환경요리를 직접 구상하고 재료도 선택하여 다양하게 만들었습니다!
야채샐러드, 샌드위치, 까나페, 화채, 김밥 등 맛있는 요리도 만들고 친구들과 친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화채에 들어가는 사이다 대신 탄산수와 유기농 설탕을 넣어 만들었답니다^^
환경 공부도 하고 환경을 보호 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가는 환경기자단!
많이 응원해주세요^^

월, 2017/06/1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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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주민갈등(주민수용성)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탈핵은 우리가 반드시 이루어야 되는 당면 과제이고, 에너지절약과 제도개선, 재생에너지 확대는 그것을 위한 방법입니다.

하지만 재생에너지 확대에 있어서 사회적 합의없이 주민갈등을 유발하는 일방적인 확대는 또다른 폭력일 수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갈등의 요인과 사례를 공유하고 상생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습니다.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했지만 향후 지속적으로 과제들을 논의하고 결과에 대한 행동을 함께하기로 하였습니다.

오늘 함께해주신 광주•전남환경운동연합(6개지역 환경연합), 광주전남녹색연합, 광양녹색연합, 전라남도, 녹색에너지연구원, 국제기후환경센터가 고마움을 전합니다.

목, 2017/07/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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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파리협정(COP21)이 오늘 11월 4일 공식 발효. - 한국의 경우 폭염, 가뭄, 태풍...
금, 2016/11/04-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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