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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과 에어컨, 원자력의 관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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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난과 에어컨, 원자력의 관계 정리

익명 (미확인) | 목, 2014/04/24- 16:23

전력난과 에어컨, 원자력의 관계 정리

전력난의 주범?
음..
상황을 보면.. 2013년 7월 현재
평일 전력예비율은 5~10%를 왔다갔다하고 있다.
주말에는 전력예비율이 10~30%를 왔다갔다하고 있고..
더 정확한 자료는 전력거래소(http://www.kpx.or.kr)를 보면 된다.
평일과 주말이 다른 이유는 주말에는 그래도 공장과 사무실이 쉬니까 그러는 거고..
대충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력예비율이 5% 이후로 떨어지면 주의, 심각 뭐 이런 단계로 경보가 발령된다.
그 나마 현재는 장마철이어서 다행인 상황이고, 장마철이 끝나는 7월말부터 8월10일 정도까지는 휴가철이어서 또 다행이고, 그 후에는 어떤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일이다. 현재도 평일에 전력 예비율이 5~10%를 왔다 갔다 하니까.. 솔직히 이렇게 가다가는 여름휴가철이 지나면 단전을 해야하는 상황이 될듯하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이러저러한 계획들을 내 놓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은 없다. 결국 정부도 단전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단전 순서까지 정해 놓았다. 이유는 최악의 블랙아웃을 막기 위해서..
그런데 그 순서는 주택, 백화점, 공장 순이다.
여기서 욕 한번 해야 한다.. 젠장..
구 분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주택용 19.5 19.5 19.6 19.5 19.4 18.9 18.7 18.5 17.8 16.9
상업용 28.6 29.3 29.7 30.4 30.6 30.5 30.8 31.3 30.8 29.9
기계전자 13.6 14.1 15.0 15.9 16.5 17.1 17.5 17.2 18.3 19.1
산업용 51.9 51.2 50.7 50.2 50.1 50.5 50.5 50.1 51.4 53.2
전 체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100
(출처 : 지식경제부 공고 제2013-63호,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중)
하지만 실제 전력 소비는 주택용, 상업용, 산업용 순으로 많이 쓰고 있는 게 아니라, 산업체가 가장 많이 쓰고 상가, 가정 순으로 쓰고 있다. 게다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주택용은 지속적으로 줄었다. 상업용은 좀 늘어나고, 기계전자, 산업용은 계속 늘어났다.
‘그런데 단전을 할 경우 가정용 전기부터 끊겠다고..’, ‘이렇게 하면 전기를 많이 쓰는 산업체가 퍽이나 전기 절약하려고 노력하겠다..’
가정에서는 전기를 아끼기 위해서 계속 노력해 왔다. 왜냐하면 전기요금 때문에.. 그리고 아껴야하니까..
하지만 공장은 전기를 많이 쓰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 왜냐하면 전기를 더 쓰는 게 싸니까..
그래서 산업계의 전기 소비는 급속도로 늘어났다. 다르게 이야기하면 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또는 할 필요가 없는 부분에서도 전기를 이용해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는 말이다.
몇 년전에 뉴스에 나온 적이 있다. 제철회사에서 예전에는 코크스를 이용해 쇠를 녹였는데 기술이 발전해서 전기를 이용해서 쇠를 녹이게 되었다는 뉴스였다. 그냥 대충생각해도 쇠를 녹이는데 전기를 사용하면 얼마나 많은 양의 전기가 필요할지 상상이 안 된다. 그럼에도 제철회사에서 전기로 쇠를 녹이는 이유는 당연히 더 싸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뉴스 보도도 나왔다. 올해(2013년) 철강협회가 절전을 통해 원자력 발전소 1개의 발전량인 100만㎾ 정도의 전력 소비를 줄이겠다고 했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전기를 쓰길래 줄이는 양이 원자력발전소 1개의 발전량인 100만㎾ 일까?
도대체 어떻게 이 지경까지 왔을까??
그냥 쉽게 한마디로 정리하면 우리사회의 산업구조와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전기를 과도하게 많이 쓰는 구조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전기화!

공장에서 생산설비를 돌리기 위해서 예전에는 석유와 석탄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했다면, 지금은 전기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냉난방 역시 전기로 이용하고 있다.

무실에서의 냉난방 역시 예전에는 석유, 석탄 등의 화력, 선풍기 등이 이용됐지만, 지금은 냉난방 모두 시스템 에어컨(전기)으로 대체되었다.

가정에서도 전기압력밥솥, 에어컨, 세탁기 건조, 냉장고 등 수많은 전기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하물며 여름철 휴가를 가서 콘도나 펜션을 가봐도 그곳에 설치된 것은 가스렌지가 아니라 대부분 인덕션, 전기렌지가 설치되어 있다.
전기는 편리하고, 깨끗하고, 세련되다는 이미지와 함께 산업 전반에, 우리들의 일상 전반을 장악했다.
왜 이렇게 전기를 많이 쓰게 되었을까?
그건 원자력 발전 때문이라고 말 할 수밖에 없다.
정부에서는 한여름이나 한겨울에 전력예비율이 떨어지면, 발전소 건설해서(특히 원자력 발전소) 전력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말을 한다.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하지만 원자력발전을 늘리는 것이 더 큰 전력대란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원자력 발전과 전기다소비사회
1980년대 우리나라는 원자력발전소 8기가 가동을 시작했다. 1978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고리1호기를 포함하면 1980년대 9기의 원자력발전소가 운전을 시작한 것이다.
원자력 발전소 9기가 운행되면서 1980년대 우리나라 전력예비율은 여름 피크를 기준으로 1980년 40%, 1983년 33%, 1986년 61%, 1987년 52%를 기록하는 등 엄청나게 전기가 남게 되었다. 여름 피크가 이 정도였으니 봄과 가을에는 얼마나 많은 전기가 남았을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원자력발전은 특성상, 한번 가동하면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한 가동을 중단하거나 출력을 조절하는 것이 오히려 위험 요인이기 때문에 하루 24시간 1년 365일 특별한 일이 아니면 가동을 중단하기 어려운 발전소이다.
1980년대는 원자력발전으로 인해 과도하게 많은 전기를 24시간, 365일 계속 생산 – 기저발전(수시로 변동되는 전력수요[부하] 중 시간의 변화와 관계없이 항상 유지되고 있는 일정수준의 부하 또는 하루 중의 부하변동 중 24시간 계속적으로 걸리는 부하수준) – 하는 상황이 되었고, 결국 여름 피크시에도 60% 정도의 전력예비율을 보일 정도로 전기가 남아도는 상황이 되었다.
또한 원자력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우리나라의 평균 전력사용량의 60%(1986년 65%, 1988년 69%, 1990년 62%) 이상을 원자력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으로 충당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런데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원자력발전은 전기가 남는다고 해서 잠깐 발전을 멈췄다가 전기가 필요할 때 다시 발전을 할 수 있는 발전원이 아니다.
사실 여기서 두 번째 악순환의 고리가 생긴다. 첫 번째 고리는 원자력 발전을 시작한 시기로 올라간다.
전기가 남는 당시 상황에서 일정 정도의 소비 촉진을 필요했을지 몰라도 30년 이상 전기사용을 권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든 것은 커다란 잘못이다.
결국 원자력 발전으로 전기가 남는다고 전기사용을 늘리기 위한 정책을 실시한 것이 두 번째의 악순환 고리이다.
1980년대 정부는 전기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7차에 걸쳐 전기요금을 인하한다. 또한 원가 이하의 산업용 요금제, 심야전력 요금제 등을 도입한다.
단지 한줄 반 정도로만 정부의 전기사용 촉진 정책에 대해 쓰기는 했지만, 이런 정책들의 영향이 얼마나 큰지는 다들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는,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점차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전기다소비 산업으로 바뀌게 되고 국민들의 생활 역시 전기다소비 생활방식으로 바뀌게 되었다. 전기 다소비 사회로 전환하고 있는 중이 아니라 이미 그렇게 바뀌었다.
그리고 이제는 이런 전기 다소비 산업체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더 많은 양의 전기를 생산해야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발전소를 계속 늘려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전기 다소비 구조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발전원은 원자력 발전 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악순환 고리의 완성이다.
여기까지다.
이제 어떻게 해야할까?
원전증설은 답이 아니다. 차라리 문제의 원인이다.
전기 다소비의 주범은 산업체와 상업용이다. 가정이 아니라.
전기요금이 너무나 싸서 석유와 석탄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고, 석유와 석탄을 태워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
기저부하를 늘리는 방안이 아니라 첨두부하(전력피크시)를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
전기를 쓰고 싶은 만큼 쓰게 해주고 그 양을 지탱하기 위해서 발전소를 더 건설하는 정책은 실패했다. 전기 수요를 관리하는 정책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
악순환의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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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라도 비를 뿌릴 듯 잔뜩 찌푸린 하늘에 습하고 더운 날씨입니다. 농성장은 어느덧 33일째를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연세대 방송국 기자들이 4대강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취재하러 일찍부터 농성장을 찾아와주었습니다. 농성장의 상황실장을 맡고 있는 명호실장이 학생기자들의 질문에 4대강 사업의 진실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할 때면 늘 빠지지 않는 질문이 ‘이명박 대통령이 운하를 하지 않기로 했는데 4대강 사업이 왜 문제가 되느냐’입니다. 아무리 이름만 바꾼다 한들 변하지 않는 것은 강에 보 설치와 준설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로 물길을 막는 것은 4대강의 생태계와 수질을 살리는 게 아니라 죽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4대강에 설치할 예정인 보의 수량을 살펴보면, 한강 3개, 금강 5강, 영산강 2개, 낙동강 14개입니다. 보를 설치하여 물길을 막으면 ‘고인 물은 썩는다’는 이치를 다시금 증명하는 일일 뿐입니다.




 



 



 


 





오늘 농성장은 녹색연합 활동가들이 지켰습니다. 24시간 천막을 지키며 바쁜 농성장 일정을 수행하는 당번 단체들에겐 언제나 고마운 마음이지만 주말에는 그 마음이 더욱 커집니다.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일하게 만드는 MB정부가 더 원망스럽기도 하고요.




오늘은 다양한 분들이 농성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이신 지관큰스님께서 농성장을 처음 방문하시어 활동가들에게 수고한다며 격려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지난번에 농성장에 찾아와 자원봉사를 했던 신승원 씨가 오늘도 찾아와 열심히 서명운동을 진행했습니다. SBS 박수택 기자도 일산에서부터 자전거를 타고 농성장을 찾아왔습니다. 오자마자 활동가들에게 시원한 아이스커피를 직접 배달해주시고는 1시간동안 서명운동도 진행했습니다.


 


오늘도 ‘칼 맞은 4대강’ 플래시몹은 계속 됩니다. 하루걸러 하루 비가 내려 청계천에서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것은 오랜만이었습니다. 원래 소라탑 앞에서 하려던 퍼포먼스는 관리인의 제지로 진행을 하지 못했습니다. 할 수없이 활동가들은 칼을 쓴 채 청계천에 산책 나온 시민들 사이로 지나갑니다. 쉬는 시간을 틈타 칼을 쓴 채 움직이지 않고 있었더니 관리인이 금세 쫓아옵니다. 허가를 받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쉬는 시간도 허가를 받고 쉬어야 하나봅니다. 칼을 쓴 분들도 황당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지나가던 시민들도 어이없어하며 몰려와 관리인에게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다시 한 번 꿋꿋하게, 굳게 입을 다물고 4대강을 살리기 위한 결의를 다져봅니다. 지나가던 한 시민의 4대강에 대한 인터뷰도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역광장에서는 ‘용산참사 범국민추모의 날’이 공식적으로 합법적인 집회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대학로에서 쌍용차 정리해고 철회와 공권력 투입을 반대하는 976인이 하루 동안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서울역광장에도 오려고 했는데 평택에서 워낙 급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인지라 참석을 못했다고 합니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에서도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정리한 홍보물을 나눠주었는데 금세 동이 나버렸습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무엇이 문제인지 공부하려면 이곳에 오면 한 번에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역광장의 모습은 사진으로 전합니다.




 


 


 


 


 


 


 




* 함께해주신 분들


녹색연합 / 지관큰스님(조계종 총무원장) / SBS 박수택 환경전문기자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녹색연합의 회원 분께서 찐빵을 한 상자 가져와 주셨는데 뱃속으로 홀라당 넘어가버려서 사진을 싣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지금 다음 아고라에서는 홍보물 제작을 위한 모금 청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알리는 일에 여러분의 힘을 보태주세요! 클릭!




화, 2009/07/14-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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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특보, 천막을 지켜라!”


지난 달 9일부터 시작한 천막농성이 어느덧 한 달이 지나 31일째를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하늘에 구멍이라도 난 듯 서울에도 집중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호우특보, 천막을 지켜라!




사무 업무와 창고로 쓰이는 천막이 고이는 빗물을 지탱하지 못하고 내려 앉아 천막 안은 물바다가 되고 말았습니다. 오늘 농성장 식구들은 굵은 빗줄기를 맞아가며 천막과 물품을 지키기 위해 바삐 움직였습니다.




오늘 농성장 담당은 한국여성단체연합, 녹색미래, 녹색교통 활동가들입니다.


다른 때보다 제일 많은 분들이 홍보와 서명운동 그리고 천막 농성에 동참하기 위해 찾아왔지만 비가 와서 홍보전을 하지 못하고 오전에는 명호 상황실장의 [4대강 삽질을 멈춰라!]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들어 비가 더 많이 오자 이제는 중앙 천막에도 빗물이 넘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비와도 끄떡없을 것 같았던 중앙 천막도 이번 비와 바람에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집행위원장들은 순식간에 들어온 빗물을 막기 위해 바지를 걷어 올리고 양말을 벗어가며 열심히 걸레질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농성장이 정리될 쯤 한국여성단체연합 식구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공기놀이를 했습니다. 진 팀은 맛있는 빵 사오기! 30분 동안의 치열한 공기놀이 시합 끝에 진 팀은 거침없이 몰아치는 빗속을 헤치고 맛있는 빵을 사왔습니다.


농성장에 있는 식구들은 한국여성단체연합의 흥미진진한 공기놀이 시합을 관람했다는 이유만으로 빵을 나눠먹게 되었습니다.




운하중독증 정부의 첫 삽, 경인운하




어제 감사원에서 경인운하 사업에 대한 국민감사청구를 기각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경인운하는 지난 해 ‘국민이 반대하면 대선공약이었던 대운하도 추진하지 않겠다’라는 대통령의 거짓 섞인 운하 포기 선언에도 당당하게 살아남아 있는 국내 첫 ‘운하’ 사업입니다. 경제성 없음과 환경파괴라는 수많은 문제제기 속에서도 ‘대운하는 안 돼도 경인운하는 된다’라는 희한한 논리로 꿋꿋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운하의 시범사업이 아니냐는 의혹 속에서 말입니다. 경인운하 연계사업이 확장되고 4대강 사업으로 여주, 충주지역 등 한강상류지역의 바닥을 준설해서 나중에 연결만 하면 한강운하가 완성됩니다. 그런데 어제는 정부행정을 감시해야 하는 감사원마저 삽질정부의 손을 들어주며 국민감사청구를 기각하였습니다. 하나같이 대책 없는 삽질숭배집단입니다. 감사원이 본연의 자세를 망각하고 운하중독증 정부의 편에서 정치적인 판단을 했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음악인들도 4대강 사업 비판




각계의 시국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오늘은 음악인 600여명이 현 정부를 비판하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용산 참사’, ’4대강 살리기’, ‘남북 긴장관계’ 등을 거론하며 “이 모든 불행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불과 1년 6개월 만에 벌어진 것이라는 사실이 우리의 무기력과 자괴감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중 정부의 ’4대강 살리기’ 계획에 대해 “수십만 년을 거쳐 완성된 결과가 이 산하인데, 이 오래된 질서를 무너뜨리고 기필코 사람의 탐욕을 채우고 말겠다는 개발욕망의 도도한 저의는 총보다 무서운 수십만의 삽자루를 치켜든다”고 비판했습니다. 




4대강 사업, 블로그 안에서도 인기 이슈


 


블로거들이 직접 생산하는 기사들을 볼 수 있는 다음 VIEW의 인기이슈에서도 4대강 사업은 늘 빠지지 않습니다.


오늘은 파워블로거 최병성 목사님의 ‘4대강 사업 홍수예방은 거짓말!’(클릭!) 이라는 글이 가장 큰 인기였는데요.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대강 사업을 실시한다는 정부의 거짓말을 알기 쉽게 조목조목 파헤친 글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읽어 보세요~




* 함께해주신 분들


녹색교통운동 / 녹색미래 / 한국여성단체연합 / 분권균형발전전국회의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분권균형발전전국회의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지금 다음 아고라에서는 홍보물 제작을 위한 모금 청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알리는 일에 여러분의 힘을 보태주세요! 클릭!


운하백지화국민행동 


문의 : 723-5652 / 010-9116-8089 / [email protected]


금, 2009/07/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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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사회·제도적 기반을 갖춘 데 비해 한국의 수준은 어떨까? 전문가들은 “한국은 ‘에너지 문맹국(文盲國)’에 가깝다”고 말한다. 자신이 한 달에 전기·가스비를 얼마나 쓰는지 아는 사람은 거의 없고, 학교에서 체계적인 에너지 교육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주택·차량·가전제품을 살 때 무조건 큰 것을 선호하는 것도 에너지 사용의 후진성을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일본이 학교에서 연간 60시간 이상 에너지 교육을 하는 데 비해, 우리나라는 에너지 관련 정규 교육과정이 없다. 우리 정부는 2002년부터 에너지 절약 확산을 위해 에너지 정책연구학교를 30여개 지정했지만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고 있다. 일반 학교에는 에너지·환경 문제를 가르칠 교사가 거의 없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의 권혜경 연구원은 “일본에는 도시마다 에너지 교육을 담당하는 전시장과 박물관이 설치돼 있지만, 우리나라는 서울에도 이런 시설이 없다”고 말했다.

가전(家電) 기기 사용법 무지(無知)로 인한 에너지 낭비도 심각하다. 대부분 가정에서 ‘전기 먹는 하마’로 통하는 전자레인지와 비데, 냉·온정수기 등의 플러그를 하루 종일 꽂아놓고 있다.

전자레인지 플러그를 꽂아둬서 새나가는 대기 전력은 가구당 연간 24㎾h로 실제 전자레인지 사용 때 들어가는 전력의 30%를 넘는다. 특히 비데의 연간 대기전력은 98㎾h, 4L 용량의 냉·온수기는 570㎾h에 달한다. 이는 700L 냉장고의 월 소비전력(31㎾h)보다도 훨씬 높다. 사무실에서 팩스와 복사기를 24시간 켜두는 바람에 낭비되는 대기 전력도 엄청나다.

무조건 크고 새로운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성향도 문제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가구당 에어컨 평균 보유대수는 2004년 이후 2년 만에 14%가 늘었고, 김치냉장고는 31%, 식기세척기와 공기청정기는 각각 100%와 125% 늘었다.

용량이 500L를 넘는 대형 냉장고 보유 비율은 2000년 42%에서 2006년엔 66.7%로 급증했다. 9.6kg 이상 대형 세탁기 비중도 2000년 40%에서 2006년 80%로 2배 늘었다.

일본에선 겨울에 집안에서도 내복을 입지만, 우리는 군인·어린이·노인만 입는 옷이 된 지 오래다.

에너지관리공단 안진한 팀장은 “주부들이 자전거로 장을 보러 가는 일본과는 달리 우리는 가까운 마트도 자동차로 간다”며 “작은 차를 기피하는 문화 때문에 경차 보급률은 일본(32.5%)의 6분의 1 수준인 5.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화, 2009/07/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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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京都)에 살고 있는 도이 다다시(土井忠·71)씨는 10년째 ‘에너지 가계부’를 쓰고 있다. 공인회계사 일을 하고 외제차를 모는 등 경제력이 남부럽지 않지만 에너지 쓰는 데는 누구 못지않은 ‘자린고비’이다.

그가 보여준 두툼한 공책에는 2000년부터 매달 전기 사용량과 전기료, 가스 사용량과 가스비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지난 6월에는 전기료로 220㎾h를 써서 4462엔(약 5만9000원)을 낸 것으로 적혀 있었다.

“에너지를 얼마 쓰는지 알아야 절약도 할 수 있어요. 5월에 319㎾h나 썼기에 6월에는 전등까지 끄면서 아끼고 또 아꼈죠. 그런데도 작년 사용량을 조금 오버했더라고요.”

최근 도쿄전력은 도이씨 같은 소비자들을 위해 전기사용량을 1년 전과 비교할 수 있는 인터넷 에너지 가계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일 저녁 도쿄(東京)의 관청가에서 만난 일본 경제산업성 시나가와 마사토시(品川昌俊·52) 과장도 에너지 절약에 대한 관심은 도이씨 못지않았다. “지난달 전기를 얼마나 썼느냐”고 묻자 넥타이를 매지 않는 ‘쿨 비즈’(cool biz) 차림인 그는 수첩도 보지 않고 즉석에서 “313㎾h”라고 답했다.

“수입의 5%를 전기·가스비로 내고 있는데, 고등학생인 아이 둘을 위해 에어컨 트는 시간이 늘어서 걱정이에요. 냉방비를 아끼기 위해 발코니에 담쟁이를 키워 햇볕을 가릴 생각입니다.”

에너지 자린고비로 유명한 일본에서 불황과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요즘 다시 에너지 절약 바람이 불고 있다. 가정에서는 ‘에너지 가계부 쓰기’가 확산되고 있고, 주택에서는 덩굴식물을 키워 햇볕을 막는 ‘그린 커튼’이 인기다. 파나소닉, 혼다 등 주요 기업의 TV 광고 상당수는 에너지 절약이 주제다.

지난 3일 도쿄의 유명한 가전 전문 매장인 ‘빅카메라’ 본점. 지상 8층 지하 2층의 대형 매장은 에너지 절약 전시장을 방불케 했다. ‘에너지 절약 제품을 쓰면 지구도 안심, 가정도 안심’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별(★)의 개수를 주목하라’ ‘한번 빨 때마다 5㎾h를 절약하는 세탁기’ 같은 문구가 매장을 뒤덮었다.

점원 오카다(岡田·29)씨는 ‘빅카메라는 에너지 절약 상품을 추천합니다’라고 쓰인 녹색 옷을 입고 있었다. “비슷한 냉방능력을 가진 에어컨도 전기료가 연간 5000엔(약 6만6000원)까지 차이가 납니다. 소비자들이 각 제품의 연간 전기 사용료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이 낮은 제품은 선택받기 힘들어요.”

일본 정부는 2006년부터 연간 전기 사용량뿐만 아니라 예상 전기요금을 표시하도록 하는 ‘에너지 절약 상표제’를 시행하고 있다. 적용 대상도 냉장고, 에어컨 등에서 비데, 자판기 등으로 확대됐다.

일본 정부가 여름철 실내 냉방온도를 섭씨 28도로 정하면서 일본의 관공서는 ‘미국 마이애미 해변’으로 비유되기도 한다. 지난 1일 15개 국책 연구기관이 통합돼 연료전지 등을 개발하고 있는 일본 산업기술총합연구소 오사카센터. 이곳에 들어서자 5분도 채 안 돼 땀이 줄줄 흘렀다. 실험설비가 없어 비교적 시원하다는 회의실도 오전 10시에 섭씨 29도였다. 연구실 복도에도 전등을 하나 걸러 하나씩만 켜놓아 어두컴컴했다.

에너지 주무 부서인 경제산업성 건물도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낮시간에는 복도 조명을 끈다. 컴컴한 5층 복도에서 만난 이노우에 기요토(井上?]登·35)씨는 “오후 8시면 에어컨이 꺼지고 밤 12시면 모든 전등이 나간다”며 “경제산업성 건물도 지난 5년간 에너지 소비를 40%쯤 줄였다”고 말했다.

일본의 에너지 절약은 1973년 1차 오일쇼크 때 시작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용헌 본부장은 “일본은 대기업 총수가 지하철로 출·퇴근할 정도로 지도층이 솔선수범하고 절약이 불편함이 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30년 넘게 지속해 오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 국제 유가가 싸야 정상이고 비싸면 비정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에너지 절약운동도 반짝하고 끝나지만 일본은 유가가 싼 것을 비정상으로 여기며 꾸준히 절약정책을 펴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에너지 절약에 철저한 일본이지만 최근엔 ‘마른 수건을 짜듯이’ 가정과 상업 분야에서 에너지 절약의 고삐를 더 죄고 있다. 내년 4월부터는 에너지 절감 계획 보고 의무가 2000㎡ 이상 대형 건물에서 모든 건물로 확대된다. 또 보고 주체도 기업의 개별 사업장에서 기업 본사로 넘어간다. 계획을 이행하지 못하면 이를 일반에 공개하고 벌금까지 부과한다.

일본 정부는 다만 절약으로 국민 삶의 질이 나빠지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책도 병행하고 있다. 경제산업성의 사카모토 교조(55) 자원효율·절약팀 과장은 “일본 정부는 작년 주택과 사무실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총 74억3000만엔(약 983억원)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출처-조선일보]

화, 2009/07/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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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산업성과 에너지절약센터가 작년 실시한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에서 우승한 이시카와(石川)현의 나카무라 시나에씨 가족은 1년 만에 전기·가스 등 에너지 소비를 22.5%나 줄였다. 전년도 우승팀인 도쿄(東京)의 오자와 히토미씨 가족도 일년 만에 18%를 줄였다. 일본의 에너지 절약 달인들의 비법은 무엇일까?

①냉장고 잠가라

보통 700리터(L) 냉장고에 별도로 김치냉장고까지 쓰는 한국과 달리 일본 가정은 450~500L 냉장고를 주로 쓴다. 전자제품 매장에서도 양문형 냉장고를 찾기 어렵다. 이처럼 작은 냉장고를 쓰지만 전기를 조금이라도 더 아끼려고 갖은 아이디어를 짜낸다. 우선 냉장고 선반 가운데를 비워 필요한 물건을 빨리 꺼낼 수 있게 하고, 회전식 선반을 달기도 한다. 냉장고 문을 열 때마다 소리가 나는 장치를 달아 냉장고 여는 시간을 줄인다. 냉장고에 넣는 물건을 최소화하는 것은 기본이다.

②냄비도 옷 입힌다

일본 도쿄에서 5년째 사는 김현기(40)씨는 첫해 겨울 대부분 가정이 보일러를 틀지 않고 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일본 사람들은 집 안에서도 거의 예외 없이 보온성이 높은 내복을 입습니다.” 또 냄비를 감싸는 ‘냄비 옷’을 입혀 데운 음식을 따뜻하게 보관한다. 비데의 온열(溫熱) 기능에 드는 전기를 아끼기 위해 좌변기에도 커버를 단다.

③계량기로 전기료 확인

요즘 일본 가정에서는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과 전기료를 확인할 수 있는 ‘에코 계량기’가 인기다. 전기료를 눈으로 확인하면 전기 사용을 자제하게 돼 결과적으로 10% 정도는 줄일 수 있다. 에코 계량기가 없는 집에선 아이와 함께 전기·가스 사용량을 직접 확인한다.

④커튼보다 담쟁이

담쟁이 등 덩굴 식물을 창가나 베란다에 심어 ‘그린 커튼’을 만들면 일반 커튼 사용 때보다 15~30%까지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일본 에너지절약센터는 그린 커튼 등 에너지 절약 주택을 만들기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⑤쓴 온수도 재사용

일본 가정에선 목욕물은 2번 이상 쓰고, 욕조에 덮개를 덮어 열이 나가지 않도록 한다. 다 쓴 물은 다시 세탁용으로 쓴다. 일본의 세탁기 대다수는 목욕물을 빨아들이는 호스를 장착하고 있다. 호스 입구에는 더러운 성분을 걸러 낼 수 있는 필터까지 달렸다.

에너지절약센터’의 이치 가와 아키히코(市川 明彦) 고문은 “에너지 절약의 비법은 조금이라도 아낄 수 있는 것을 계속 아끼는 데 있다”며 “이를 계속 하려면 에너지 사용이 눈에 보이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조선일보]

화, 2009/07/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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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4시에 꼭 만나요!”


 



 


 이제 mb가 뻥쟁이라는 것과 4대강 사업이 운하라는 것은 한 살짜리 어린아이도 다 아는 사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4대강 사업의 문화재 지표조사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4대강 사업의 문화재 조사는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육상조사와 수중조사가 반드시 실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조사에 참여한 23개의 기관은 모두 수중조사를 시행할 수 없는 곳들로, 문화재청은 무자격자에게 조사를 맡기고 법에 근거한 수중조사는 아예 실시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문화재조사가 정확한 사업 계획과 구간이 정해지기 전인 올 2, 3월에 실시되어, 6월 마스터플랜에서 발표된 섬진강과 미호천은 조사를 하지도 않았고, 문화재보호법에서 정하고 있는 해당 공사 구간에 대한 조사 요건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위법성 외에도, 4대강 사업의 문화재 조사길이는 약 1,243㎞인데, 이는 청계천의 213배에 달하는 긴 구간입니다. 그러나 청계천은 문화재 발굴 조사가 졸속으로 이뤄지면서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현 대통령이 문화연대에 의해 고발까지 당했음에도 조사에서 발굴까지 1년 2개월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를 4대강에 환산하면 적어도 200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정부는 단 한달 반 만에 조사를 끝냈습니다. 정말 상식적으로 가능하지 않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4계절 조사가 원칙인 사전환경성검토와 환경영향평가를 단 몇 개월 만에 단행하고, 예비타당성조사는 제대로 시행하지도 않아 사업이 위법의 위기까지 몰렸는데, 이번에는 문화재 조사까지 엉터리로 마치려 하고 있습니다. 현 대통령의 임기 내 사업을 끝마치려는 정부의 무리한 추진이 사업의 타당성과 환경, 문화재 피해에 대한 제대로 된 검토도 없이 우리의 강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민들이 받지 않을 수 없는! 홍보전을 벌였습니다.
 뻥쟁이 mb를 형상화한 뻥튀기를 나눠준 것입니다. 아침시간과 오후에 걸쳐 뻥튀기와 함께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길거리 퍼포먼스는 ‘뻥쟁이 mb’ 홍보전 과 함께 홍대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여름이 가까워질수록 해는 길어지고 거리 홍보전 시간은 짧아져갑니다.


 


 


 


 점심 일인시위는 종각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여자활동가의 체구는 작지만, 뿜어져 나오는 힘은 지나가는 건장한 남자보다 결코 작지 않습니다. 들고 있는 피켓 문구 처럼, 27일 오후 4시에 꼭 만나길 바랍니다.


 


 


 


 저녁 상영회는 늘 그자리, 청계천 옆 파이낸셜빌딩 앞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오후에 갓 나온 ‘국민요정 세일러문’에 지나가던 시민들이 즐거운 웃음을 띄웁니다. 


 




 오늘 농성장을 찾은 환경정의 다음지킴이 분들은 직접 집에서 만들어 온 유기농 점심 도시락을 모두와 함께 나눠먹었습니다. 싱그러운 야채들이 고기보다 더 큰 에너지를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농성장을 찾아 지지와 격려의 말씀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국민요정 세일러문’ 감상하러 가기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6413998


 


 


* 함께해주신 분들
환경정의 / 소순혜 외 (환경정의 다음지킴이) / 김전승, 문성근, 권혜진, 이현정 (흥사단) / 백은종 (촛불연석회의) / 유원일 (창조한국당) / 박경 (목원대학교) / 변창흠 (세종대) / 정진후, 조연희, 이경희 (전교조)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김전승 외 흥사단 활동가들 / 박경 목원대 교수 / 정진후 전교조 위원장 외 / 변창흠 세종대 교수 / 이혜원 (환희사)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현 정부의 독주를 막고 4대강 사업의 폐기를 촉구하는 우리의 염원을 모아, 6월 27일 시청광장에서 만납시다! 


 


 

금, 2009/06/2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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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이 산다!”


 


오늘은 젊음의 거리 신촌 일대를 누빈 국민행동 캠페이너들을 따라가봅니다.


 



 


거리 캠페인의 시작은 신촌 현대백화점입니다. 백화점 앞 작은 무대에 옹기종기 모여 피


들어올립니다.


 




다음 목적지를 향해 이동합니다. 이동하는 와중에도 피켓은 늘 어깨 위에 위치해있습니


다. 못 본 척 지나가는 사람, 휘둥그런 눈으로 지켜보는 사람, 응원의 말 한마디 건네고


는 사람 등 신촌의 반응은 다채롭습니다.


 



 


중간 기착지는 창천교회 앞입니다. 붐비는 인파 속에 있으니, 사람들이 우리를 구경하는


 건지, 우리가 사람들을 구경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신촌 굴다리를 지나 다시 이동길에 오릅니다. 잠깐의 그늘이 참 시원합니다.


 



 


연대 앞 횡단보도에서 수십 차례의 횡단을 반복합니다. 글자의 순서가 바뀌었다고 한 학


생이 친절하게 말해주고 갑니다. 뭐, 2% 부족한 사람이 더 매력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최종 종착지는 민주노총의 ‘힘내자, 민주주의’ 콘서트가 열린 여의도광장입니다.


(물론 걸어서 이동하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에서도 캠페인은 쉼이 없지만, 캠페이너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오후 캠페


인의 고단함을 잊고 잠시나마 락 공연을 즐기며 여유를 만끽합니다. 공연장에서 흐르


 장기하와 얼굴들의 ‘별일 없이 산다’는 mb에게도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정부가 어떻게


하더라도 우리는 기 안 죽고 별일 없이 산다! 라고.


 



 



 


오늘 일인시위는 종각 일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캠페인에 나선 녹색연합 김제


정책위원장이 재밌고 즐거웠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원하신다면 매일 위원장님을


 일인시위 자리를 마련해놓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설명회는 구로구 오류동성당과 서대문구 민언련 교육장, 도봉시민회 교육장에서 오전


 오후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지역설명회장과 농성장으로 발걸음 해주신 모


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함께해주신 분들
녹색연합 / 고동환 외 (민노총 공공운수연맹) / 서주원 (환경교육센터) / 양재성 (기독교환경연대) / 김광철, 유관호, 우복실 (초록교육연대) / 우원식 (민주당 전 의원) / 박현 (민주당 전문위원) / 임태희 (환경정의) / 김두석, 성기철, 이숙영, 이수영 (녹색연합 녹색친구들) / 최명애 (경향신문) / 유상진 (서울YMCA) / 김민영 (참여연대) / 김옥련 (시민)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고동환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수석부위원장 / 초록교육연대 / 김옥련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현 정부의 독주를 막고 4대강 사업의 폐기를 촉구하는 우리의 염원을 모아, 6월 27일 시청광장에서 만납시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 


http://blog.daum.net/nocanal


문의 : 723-5652 / 010-9116-8089 / [email protected]


 



금, 2009/06/26-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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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쟁이 정부는 벗겨도 벗겨도 거짓말 뿐”


 


 



 


 어제와 오늘, 언론을 통해 낙동강, 금강, 금호강, 미호천에 건설될 보 6개가 4대강 사업에서 누락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은폐 이유에 대해서 국토부는 기존에 발표한 물 확보용 16개의 보와는 성격이 다른 친수용 보라 굳이 밝히지 않았을 뿐이라는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그러나 22조원 발표 이후 계속 늘어만 가는 4대강 사업 예산에 대한 여론의 반발을 인식하여, 사업의 규모를 축소해 보이도록 하려는 의도인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 거짓말들, 실체는 대체 언제쯤이나 나타날까요. 그것이 결국 대운하는 아닐런지, 의문은 늘어만 갑니다.
 이러한 정부의 행태를 규탄하며,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은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벗겨도 벗겨도 똑같은 양파에 빗대어 재미있는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1인 시위는 기자회견 전 광화문과 종로에서 있었습니다. 4인이 횡단보도 맞은편에서 각각 떨어져 서 있었는데, 그것도 집시법 위반이라면서 정보과에서 제재가 들어왔습니다. 이 정부에서는 그냥 꿀 먹은 벙어리마냥 아무 말 없이 있는 것이 미덕인 것만 같습니다.


 플래쉬몹은 대학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매일 장소가 바뀌면서 다양한 시민들을 만나게 되는데, 힘내라는 격려를 많이 받습니다.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아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는 것이겠지요. 


 



   


 오후엔 RADIO IN에서 농성장을 취재하였습니다. 긴 시간 동안 농성장의 활동들이 인터넷으로 생중계되었는데, 화면으로 보니 농성장의 열악함이 새삼 느껴졌더랍니다. 인터넷 방송인 아프리카에서도 오늘 첫 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어제부터 시작된 지역설명회는 서울의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포구 성미산마을극장과 천호동 들꽃향린교회, 농성장 옆 우정국에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설명회에는 20대의 대학생에서부터, 시민단체 활동가, 30대 직장인, 40대 자영업자 등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들이 참석했습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 뻘쭘해서 행사나 모임에는 잘 참석하지 않는데, 지역에서 열리니 편한 복장으로 나와본다고 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참석한 주민들은 4대강 사업에 대해 굳이 길게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아도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사업인데, 이걸 밀어붙이는 정부가 안타깝고, 이러한 세태 속 민주주의의 위기를 걱정하기도 하였습니다.



 


  




 유난히도 뜨거운 하루였습니다. 농성장과 지역설명회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함께해주신 분들
구희숙 외 (환경운동연합) / 오영숙 수녀, 김민영(참여연대 사무처장) / 이준경 (강살리기네트워크) / 정은숙 외 (한국여성민우회) / RADIO IN / 심지영, 홍선 (희망제작소) / 오관영 사무처장 외 (함께하는 시민행동) / 이현민 (부안시민발전연구소)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한국여성민우회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현 정부의 독주를 막고 4대강 사업의 폐기를 촉구하는 우리의 염원을 모아, 6월 27일 시청광장에서 만납시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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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09/06/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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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분들이 농성장을 찾아주셨습니다.
 아마도 농성장을 차린 이래 가장 많은 인사들이 방문해주신 것 같습니다. 덕분에 농성장도 풍성해지고, 후원금함도 풍성해졌습니다. 찾아주신 분들은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다며, 농성장을 거점으로 하여, 밖으로 나가 조금 더 가까이 시민들을 만나라는 말씀과, 여러 운동의 조언들을 해주셨습니다. 늘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지역 설명회가 시작되었습니다.
 첫 개최지는 강남지역으로, 현 정부의 잘못된 정책들을 판넬로 제작, 전시하며 1년 정도 촛불을 밝히고 있는 강남촛불 회원님들이 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강남촛불은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기운 넘치는 강남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모임으로, 오늘 행사를 위해 10여 개의 4대강 판넬을 직접 제작해 전시하고, 4대강 영상도 상영하며 시민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 서명운동과 판넬전시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평일 저녁 7~9시에 강남역 6번 출구 외환은행 앞을 찾아주세요.
 23일 지역 설명회는 마포구 성미산 마을극장과 천호역 들꽃향린교회에서 예정되어 있습니다.



 


 


 캠페인은 인사동에서, 거리 상영회는 청계천에서 각각 진행되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함께해주신 분들
생태보전시민모임 / 류종길, 백혜윤 (에코붓다) / 김인경 (생태지평) / 세영스님 (신륵사) / 전종훈 (정의구현천주교사제단) / 최종환 (조계종 복지재단) / 양홍관 (민노당 환경위) / 김봉재 (아고라촛불) / 박수택, 안서현 (SBS) / 장병호 (내일신문) / 김경운 목사 (생명의강살리기 기독교행동) / 양재성 (기독교환경연대) / 조헌정 목사 (향린교회) / 방현섭 목사 (좋은만남교회) / 최열, 이미경 (환경재단) / 이강오 (그린트러스트) / 김제남 (녹색연합) / 임옥상 화백 / 윤준하 (환경연합) / 염태영 (전 국립관리공단) / 이지훈 (제주참여환경연대) / 이학영 (YMCA) / 조홍섭 (한겨레신문) / 이지훈 (지역희망디자인센터)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 / 윤준하 환경연합 전대표 / 김제남 녹색연합 정책위원장 / 염태영 전 국립공원관리공단 감사 / 이지훈 제주참여환경연대 전 대표 /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현 정부의 독주를 막고 4대강 사업의 폐기를 촉구하는 우리의 염원을 모아, 6월 27일 시청광장에서 만납시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 


http://blog.daum.net/nocanal


문의 : 723-5652 / 010-9116-8089 / [email protected]


 



금, 2009/06/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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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미래를 위해”


 


 


 


 12일 새벽부터 내리는 비가 장마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농성장에서 잠을 자던 활동가들은 갑작스럽게 내린 비에 한바탕 소동을 벌였습니다. 바닥 위에 놓여있던 갖은 물품들이 젖어가고 뒷 천막은 폭우에 한차례 쓰러지기도 합니다. 농성장 안은 천막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에 사람 말소리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어쩔 수 없이 옹기종기 모여 비 오는 농성장을 어떻게 꾸릴지 얘기합니다.


 




 주말에 엄마, 아빠를 따라 나온 아이들이 함께 농성장을 지킵니다. 낯선 사람들에게 새초롬한 표정을 짓던 아가씨는 사진을 찍는다니까 엄마와 함께 활짝 웃어보입니다.


 


 



 입안 가득 수박과 땅콩을 물고 다니던 아이는 아빠를 따라 절을 합니다. 몇 번을 따라 하다가 곧 실증이 났는지 절방석에 벌렁 누워버려 아빠를 곤란하게 만듭니다. 우두커니 농성장 밖을 바라보고 있던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엄마 아빠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요?


 




 거리캠페인은 지하철 역사와 터미널 안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부러 와서 받아가는 사람, 애쓴다며 격려해주고 가는 사람, 죽이기가 아니라 살리기가 맞습니다 라며 저음의 목소리로 소근거리듯 말하며 지나가는 사람 등 다양한 시민들이 우리 앞을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간도 오래 갖지 못했습니다. 터미널은 사유지라서, 지하철은 공공장소라서 홍보물 배포는 안된다네요. 대체 사유지와 공공장소가 아닌 땅은 어디에 있을까요. 그것보다 언제부터 우리의 대지가 누군가의 소유가 되어버렸을까요..


 



 
 



 13일은 다행히 날이 맑습니다. 오히려 너무 개어버렸는지 후덥지근하게 덥습니다.
 낮에는 인사동에서 큰 피켓을 들고 행진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일요일 혼잡한 인사동에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 더운 날씨에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흐릅니다.



 오전에는 약간의 소란이 있었습니다. 정체불명이 할아버지들이 몰려 오셔서 다짜고짜 농성장의 철거를 요구한 것입니다. 조계사 신도들이라고는 했지만, 스님에게 막말하는 것을 보니 그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오후에 나올 예정이었던 활동가들이 긴급하게 소집되었는데 다행히 별 탈없이 해프닝으로 정리되었습니다. 그런데 근래 마찰이 발생하는 현장에서 보면, 정부측의 의견을 대신하고 있는 분들은 왜 거의 다 백발의 노인분들일까요. 경인운하 주민설명회에서 반대 측을 막아선 것도, 서울대교수의 시국선언장에서 교수들의 발언을 막아선 것도 거의 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었는데, 우리가 ‘특히’ 그분들께 우리의 뜻을 잘 전달하지 못했기 때문일까요? 여러가지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판단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역시나 더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폭우와 무더위의 주말, 농성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함께해주신 분들
녹색교통, 환경정의 / 박종주, 양성완, 이석재 외 (생태지평) / 조상희 (우이령보존회) /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 황혜원 (진보신당) / 오현근 (공무원노조 서울지부) / 조홍렬, 이세걸 (강동송파환경연합) / 최판석 (녹색연합 녹색친구들) / 김태호 (에너지나눔과평화) / 류희종 (민주당 김상희의원실)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조홍렬 생태지평 이사, 강동송파환경연합 위원 / 양성환.이석재 생태지평 연구위원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현 정부의 독주를 막고 4대강 사업의 폐기를 촉구하는 우리의 염원을 모아, 6월 27일 시청광장에서 만납시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 

화, 2009/06/2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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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 그대로 흘러야 합니다”


 


 


 


 오늘은 온도에 습도까지 높아서 공기가 축축합니다.
 어제의 더위에 기력이 다한 활동가들이 여럿있었는데, 오늘도 하나 둘 천막 뒷편에서 스러집니다. 여름도 다가오는데, 이 천막농성을 언제까지 이어가야 할까요. 정부는 언제쯤 국민들의 호소에 귀를 귀울일까요..


 


 


 


 최승국 집행위원장은 어떤 고민을 하는지 농성장 앞을 근심스런 표정으로 서성입니다. 이 난국을 타개하고, 27일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할텐데,, 라는 고민이 아니였을까요.


   



  


 박진섭 집행위원장은 오늘도 농성장 앞에서 3000배를 이어갔습니다. 흐르는 땀에 절방석이 축축하게 젖어갑니다. 모두에게 쉽지 않은 시간들입니다.


 


 오늘은 짬을 내 방명록의 글귀들을 정리했습니다.
 하고 싶은 말들은 모두 비슷한 것 같습니다. 우리 강을 죽이지 말아라, 대운하는 안된다, 삽질은 그만둬라..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글귀는 ‘강을 그대로 두어라’ 였습니다. 작년 촛불 때 재미있게 봤던 구호 중 하나로 ‘mb, 아무 것도 하지마’를 기억하는데, 현 정부가 가장 잘하고 있는 정책을 뽑으라면, 아마 순위를 정하기 전에 5개의 후보도 꼽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강은 그대로 흘러야 합니다.


 그래야 강입니다. 16개의 보와 3개의 댐으로 막혀 콘크리트 수로를 흐르는 강은, 강이 아닙니다. 모래와 함께 흐르는 낙동강의 그 모래들을 다 파내버린다고 하면, 그것도 강이 아닐 것입니다. 4대강 사업은 1만년을 흘러온 우리의 강을 강답지 않게 만드는 사업입니다. 강은 그대로 흘러야 합니다..



 


 


 


* 함께해주신 분들


김종식, 정재한, 한도협 (녹색친구들) / 이성수 (함께사는길) / 김상완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현 정부의 독주를 막고 4대강 사업의 폐기를 촉구하는 우리의 염원을 모아, 6월 27일 시청광장에서 만납시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 


http://blog.daum.net/nocanal


문의 : 723-5652 / 010-9116-8089 / [email protected]


 



화, 2009/06/2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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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낙동강유역종합치수계획이 중앙하천심의위를 통과했습니다. 



 이 계획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지리산댐과 더불어 4대강 사업이 대운하로 전용되는 것을 절차적으로 보장해 준다는 것에 있습니다. 하천법에 따라 유역종합치수계획은 10년 단위로 수립 하도록 되어있고, 4대강 사업 같은 행정계획은 이 유역종합치수계획 하위에서 수립됩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완되어 발표한 낙동강유역종합치수계획은 4억㎥ 하도준설을 통한 6m 수심 확보와 저수로 폭 확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4대강 사업 중 낙동강 6m 수심 유지는 상위계획에 근거를 만들어 놓은 것이 되는 셈입니다. 그리고 이 6m는 대운하 수심과도 동일합니다. 국민이 반대하면 대운하하지 않겠다더니, 4대강 사업은 이미 대운하 1단계를 넘어섰습니다. 정말 MB는 뻥쟁이인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 ‘4대강 죽이기 사업 저지 및 생명의 강 보전 범국민대책위원회’가 발족했습니다. 이 대책위는 시민사회계와 정계, 종교계를 모두 포함한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공동의 대응 기구입니다. 오는 6월 27일, 반 4대강 사업의 여론을 모아 서울시청광장에서 대규모 범국민대회를 개최하고, 4대강 사업 국민검증단과 국회 특위 구성, 4대강 사업 저지 100만 서명운동 등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4대강 사업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바랍니다. 그리고 27일은 시청광장에 모이는 날로 기억해주세요.


 


  



 


 발족식 퍼포먼스는 대학등록금과 아이들 급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200만 장애인에게 전동휠체어를 제공할 수 있는 총 금액 22조의 예산을 4대강 사업이라는 삽질 토목 사업에 쏟아붓는 mb에 대한 비판의 내용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범국민대책위에 참여한 각계의 대표자들이 쏟아부은 돈을 다시 주워담아 대안 예산에 투입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삽질에 국민들이 쓰러져간다는 모습도 덧붙여졌습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범국민대책위 발족식을 마치고 플래쉬몹을 하기 위해 광화문으로 넘어가는 길에 발족식 내내 대기하고 있던 전경들이 갑자기 활동가들을 둘러쌌습니다. 우리는 그저 홍보 물품들을 들고 삼삼오오 걸어갔을 뿐인데, 순식간에 에워쌓이면서 마찰이 발생했습니다. 별 탈 없이 상황은 정리되었지만, 이 한국 땅에서 내 주장이 쓰여진 문구 하나 내 마음대로 들고 다닐 수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 개탄스러웠던 순간입니다.


 


 


 


 


 오늘 플래쉬몹은 어느 날 보다도 상큼합니다. 파스텔톤의 4대강 삽질 반대 우산들이 대한문 앞 횡단보도를 뛰놀 듯 지나다녔고, 실제로 횡단보도 중간에서 한껏 폼을 잡다 파란불이 얼마 남지 않은 순간 허겁지겁 뛰어서 인도로 올라가길 수차례 반복합니다. 허둥대는 활동가들의 모습에 피식 웃음이 납니다.


 




 


 오늘도 농성장을 찾아 지지의 뜻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함께해주신 분들
환경정의 / 환경정의 에코강사모임 / 지영선 외 (환경연합) / 홍성태 (상지대) / 김민영 (참여연대) / 김진홍 (중앙대) / 유여창 (서울대)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 유여창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현 정부의 독주를 막고 4대강 사업의 폐기를 촉구하는 우리의 염원을 모아, 6월 27일 시청광장에서 만납시다! 

금, 2009/06/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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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를 환경부라 부르지 못하고..”


 


 


 


 아침부터 하늘이 흐립니다. 
 농성장을 차린 이래 하루 걸러 비가 옵니다. 비가 오면 천막위로 비닐도 올려야 하고 전시 중인 사진들과 서명대를 모두 걷어야 해서, 보통 만만찮은 일이 아닙니다. 오늘은 다행히 한 두 방울 내리다 그치네요. 올해부터는 기상청에서 장마예보도 못하겠다고 하니,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온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환경부가 서울 지역 환경단체들을 대상으로 4대강 사업 마스터플랜의 홍보와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현장에 가보니 고작 예닐곱의 사람들이 앉아 환경부 관계자의 1시간에 걸친 설명을 듣고 있습니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은 환경부를 환경부라 부르지 못하는 지금의 현실을 비판하며, 행사가 열린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였습니다. 현 정부의 환경부는 사실상 제 기능을 상실해버렸습니다. 각종 개발정책으로부터 우리의 국토를 지켜야 하지만, 오히려 개발사업에 면제부를 주는 기관으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그린벨트의 13%가 사라지는 동안 환경부는 아무런 의견도 내지 못했고, 우리나라 국토 생태계의 마지막 보루인 국립공원은 자연공원법이 개정되면서 케이블카 거리규정이 늘어나는 등 공원 내 개발이 촉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영향평가제도를 통합, 완화하면서 개발사업의 계획단계에서 환경 영향을 평가하는 절차는 거의 생략하려 하고 있고, 이는 4대강 사업에도 적용해 공사 기간을 단축하여 이명박 정부 임기 내 사업을 끝마치려 합니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4대강 사업의 보 건설과 준설로 인한 수질 오염과 생태 파괴 문제는 무시한 채 오히려 이 사업으로 수질이 좋아질 것이라는 망언을 여기저기서 일삼고 있습니다. 국토개발부 장관인지 헷갈린 것은 이미 오래 전이고, 그냥 국토해양부의 산하의 ‘각종개발사업신속허가청’ 정도로 격하해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이지, 환경부를 환경부라 부르지 못하는  현실이 매우 안타깝습니다.


 


 



 오늘 농성장에는 반달곰 한마리가 등장했습니다.


 실물은 사진보다 훨씬 귀엽습니다.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이 모두 집중됩니다. 인형이 검고 커서 무서울만도 한데, 아이는 즐거운 표정으로 곰과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오늘 캠페인은 명동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무심한 듯 지나치는 사람들도 있고 먼저 다가와 홍보물을 받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22조원의 예산을 우리나라 경제인구수로 나누면 1인당 100만원의 세금을 내야합니다. 그리고 환경과 생명이라는 우리 사회의 공공재가 사업이 진행되면 심각하게 파괴됩니다. 사회문제가 어느 특정그룹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어제 무산된 플래쉬몹은 점심시간, 대한문 앞 천막농성장을 운영 중인 민노당 여러분의 협조로 무사히 진행되었습니다. 4대강 사업 반대 홍보 영상 상영회는 저녁시간 청계광장 부근에서 지나가던 시민들의 눈길을 붙잡으며 한 시간여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청계천 산책은 ‘4대강 삽질 NO’라고 씌여진 우산을 들고 시민에게 다가갔습니다.


 
 




 


 농성장으로 어려운 걸음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격려의 말씀 한마디에 농성장 활동가들은 큰 힘을 얻습니다.



* 함께해주신 분들


녹색연합 / 김계리 (환경연합 그린리포터) / 이태일 (에코피스아시아) / 유다희 외 (공공미술프리즘) / 홍형석, 천병한 (전국농민회총연맹) / 김영주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 김병관 (지리산 옛 산장지기) / 정성헌 (한국DMZ평화생명동산) / 박석운, 장대연 (진보연대) / 조성오 (생태지평) / 이은희 (환경정의) / 유원일 (창조한국당)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생태지평 조성오 이사 / 서울환경연합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현 정부의 독주를 막고 4대강 사업의 폐기를 촉구하는 우리의 염원을 모아, 6월 27일 시청광장에서 만납시다! 


 


 


운하백지화국민행동


문의 : 723-5652 / 010-9116-8089 / [email protected] 


 

목, 2009/06/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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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조원으로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오늘은 아침부터 농성장이 붐볐습니다.


  이른 아침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처장님과 활동가들이 방문하셨다가, 헌 팜플렛에 새 팜플렛을 끼는 단순 노동도 기꺼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오후엔 7평 남짓한 천막이 발 디딜틈 없이 꽉 찼습니다.


  천막 한켠에선 4대강 사업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인 MBC 연출자들이 활동가들과 장시간 회의를 벌였고, 금일 시국선언을 발표한 여성연합과 여성민우회 임원들이 또 다른 한켠을 지켰습니다.



  여성계는 오늘 시국선언을 준비하면서 ‘4대강 죽이기 22조 VS 민생과 일자리 살리기 22조’라는 노란색의 재미있는 홍보물을 만들었는데, 그 내용이 참 좋았습니다. 4대강 사업에 들어가는 22조원으로 여성일자리 50만개, 대학등록금지원 3조,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2조, 초중고 무상교육 4조, 서민금융기금 3조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건설업자를 제외하고는 단 1초도 고민하지 않고 답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주 120여일의 오체투지순례를 마친 문규현 신부님과 설악산 산양의 아버지, 설악녹색연합의 박그림 대표님도 농성장을 방문해주셨습니다. 누구보다도 고된 날들을 보내고 있을 성직자와 환경운동가인데, 표정들은 어찌 그리 편안하신지, 도시의 피곤함이 베어나는 스스로의 얼굴이 조금 부끄러워졌습니다. 사회의 정의를 구하기 위해 성직자는 자기의 몸을 던졌고, 케이블카와 각종 개발로부터 산을 구하기 위해 환경운동가는 산을 지키고 서 있는데,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저 위엣 분은 어떻해야 할까요..


 



 


  이렇게 한차례의 북적거림이 지나고,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회원님들이 농성장을 찾아오셨습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4대강 사업이 되면 우리 아이들이 누려야 할 아름다운 강이 사라질 것을 걱정하십니다.
  



 


  늦은 밤에는 낯선 손님 한분이 나타나셨다가 홀연히 사라지셨습니다. 자정에 다다른 시각, 농성하느라 고생이 많다며 양손에 간식거리를 가득 들고 천막을 찾으셨습니다. 쑥쓰러운 듯 가시려는 것을 붙잡고 방명록 작성을 부탁드렸더니 “힘내세요! 고맙습니다”라는 두줄의 메시지를 남겨주셨습니다. 어느 구구절절한 글 보다도 더 가슴을 울립니다. 그 지지를 힘으로 삼아 더 열심히 뛰어야 겠습니다. 저희도 고맙습니다.


 


 


 


  4대강 사업 폐기 염원 3000배는 오늘도 이어져, 박진섭, 김종남, 오성규 공동집행위원장이 더운 날씨에도 몸을 낮춰 우리의 결의를 이야기했습니다. 3000배 후 연신 물을 들이키는 집행위원장들을 보며, 여름이 더 가까워지는데 괜찮을런지 걱정이 앞섭니다.


 


 


 


  오늘 활동가들은 대학로로 나섰습니다.


  가는 길, 버스에서도 승객분들에게 홍보물을 나눠드리고 간단한 피켓 퍼포먼스도 벌였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생각보다 뜨거웠습니다. 특히 상가 상인분들 중에는 홍보물을 갖고 들어가니 추진하자는거냐며 화를 내시다가, 반대하는 사람들이라니까 꼭 막으라고 격려까지 해주십니다. 또 다른 중년 그룹은 이 사업을 어떻게해야 막을 수 있는지, 방법이 있긴 하냐며 되물으시고, 홍보물을 드리니 이 내용으로 삼삼오오 토론도 벌입니다. 모두들 강도 죽이고 경제도 죽인다는 말에 공감했고, 22조를 3년 안에 쏟아붇는 토목사업으론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을, 경제위기를 직접적으로 체감하고 있을 상인분들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점심, 광화문에서 진행하려던 플래쉬몹은 집시법위반이라며 경찰들이 둘러싸 사실상 무산되었습니다.


   그래도 활동가들은 꿋꿋하게 준비해 온 피켓을 높이 들어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이 것마저 불법이라며 막아섭니다. 돌아가는 길에는 피켓을 높이 들면 불법, 멀리 떨어져 걷더라도 불법, 온통 다 불법이랍니다. 우리는 정직하게 살고 싶은데, 무슨 죄를 그렇게 많이 짓고 있는지.. 


 


 



 늦은 밤에는 덕수궁 돌담길에서 4대강 사업 반대 영상 상연회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하진 못했지만 이후에는 강연회와 함께 진행하며 더 많은 시민들과 만나려 합니다.


 



* 함께해주신 분들
이시재, 지영선 외 (환경운동연합) / 김미화 외 (자원순환사회연대) / 문규현 신부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 박그림 (설악녹색연합) / 유충환 외 (MBC) / 김금옥 외 (여성연합) / 김인숙 외 (여성민우회) / 구희숙 외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 후원에 감사드립니다


자원순환사회연대 /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 / 환경연합 이시재 대표  


 



4대강 사업이 궁금하시다면, 4대강 사업을 강행하는 이 정부가 답답하시다면, 언제든 농성장을 찾아주세요.

농성장은 언제나 시민을 향해 열려있습니다.

 



현 정부의 독주를 막고 4대강 사업의 폐기를 촉구하는 우리의 염원을 모아, 6월 27일 시청광장에서 만납시다!


 

http://v.daum.net/link/2831748/http://riverfriends.tistory.com/entry/09…

강의 친구들 블로그 입니다. 여기가시면 더 많은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4대강 정비사업’에 많은 힘을 모아주세요.

목, 2009/06/18-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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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정비사업의 10가지 진실
4대강 정비사업 관한 10개의 질문과 대답






 


1. 강에 퇴적물이 쌓이면 오염이라고?
▶ 퇴적물이 쌓이면 오염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보를 설치하면 퇴적물들이 바다로 빠져나가지 못하고 하천에 계속 쌓여서 수질을 악화시킬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 물은 흘러야만 살아있습니다.


2. 구간운하가 뭐지?
▶ 구간운하는 대운하의 전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낙동강을 예로 들면, 8개의 보를 설치하게 되면 낙동강은 부산에서 안동까지 9개 구간으로 나눠지는데, 이것이 바로 9개의 구간운하인 것입니다. 그 다음에 9개의 구간 건설 된 보에다가 갑문을 설치 하면 쉽게 낙동강 전체를 연결할 수 있는 운하가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3. 보가 4개에서 16개로 좀 늘어난 것, 뭐가 문제지? 
▶ 먼저 보에 대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하천을 가로 지르고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본 기억이 있을텐데요, 그런 것들을 일반적으로 보라고 말합니다. 보는 물길을 돌리기 위해 설치하는 경우가 일반적이고요, 그 예로 하천의 물길을 틀어서 농업용수로 활용하는 등이 있습니다. 보에 갑문을 설치하면 운하가 완성 되므로 보의 수가 많을 수록 향후 연결하여 운하로 만들기가 쉽게 됩니다.   


4. 홍수와 가뭄의 유일한 대책이라던데…
▶ 4대강의 범람으로 홍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데 비해, 대부분의 홍수피해는 지방군소하천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홍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본류구간에 예산을 집중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지류에서 이상기후와 개발 등으로 증가하는 홍수량을 지류 유역 내에서 저감시키는 사업을 먼저 추진하는 것이 효율적인 방안일 것입니다.


5. 물 부족 해결 한다며?
▶ 2006년도에 수립된 수자원 장기종합계획에 따르면 2011년 낙동강권역에서는 0.11억 톤의 물이 오히려 남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부는 낙동강에서 10 억 톤의 물을 개발하겠다는 이유로 ‘만성적인 물부족’을 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6. 우리나라 하천은 정비가 필요하다던데?
▶ 우리나라 국가하천은 재해예방과 수질개선 사업이 이미 90% 정도 완료되어있습니다. 22조를 들여서 정비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7. 준설로 정말 경제적인 이익이 생겨?
▶ 한반도 대운하 논란 시 8억 톤의 모래를 준설하여 오히려 8조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는 주장이 있었는데 현재는 그런 내용이 사라지고 오히려 준설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낙동강 같은 경우는 4,4억㎥(7억톤에 해당)을 준설하기 위해서 소요되는 비용이 4조원에 달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8. 자전거 도로도 놓고… 훨씬 좋아지는 거 아닌가?
▶ 보에 갇혀서 죽어가며 악취를 풍기는 강 주변을 달리고 싶으십니까? 하천에 있는 백사장은 살아 움직이는 역동성을 상징하는 우리의 중요한 자산입니다. 생태계를 풍부하게 하고 하천의 정감을 더하는 백사장은 하천에 흐르는 물과 어울려 그 가치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 


9. 하천을 고르게 파면 생태계에 지장이 있나?
▶  낙동강의 경우 4.4억㎥의 모래를 준설해 내겠다는데 그 양은 약 320km로서 앞으로 150년 동안 낙동강에 들어오는 모래의 양을 단 2년 만에 전부 다 파낸다는 것입니다. 하천이라는 것은 울퉁불퉁하고 여울과 소가 있어야 물풀 등 다양한 생명들의 서식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천을 하수구 만들듯이 시멘트로 발라버리면 강은 죽고 맙니다.


10. 한강도 인공으로 좀 파고 그랬는데 물고기는 엄청 크던데…
▶ 한강은 1000만 시민의 식수원으로서 깨끗이 하기 위해 20조 이상의 예산이 들어갔습니다. 20조 이상 투자해서 먹는 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덕분에 이렇게 깨끗해졌는데 시멘트 발라서 썩게 만드는 것이 현재의 4대강 정책입니다. 20조는 도로아미타불이 되고, 더 많은 혈세가 낭비 될 것입니다.


*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환경연합 활동에 기금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다음 아고라 모금청원 참여하기>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donation/view?id=75333
 
<네이버 해피빈 콩 기부하기> http://happylog.naver.com/happykfem/rdona/H000000020610

화, 2009/06/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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