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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들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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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들의 합창

익명 (미확인) | 월, 2015/03/16- 18:01

2015 회원확대 “꿀벌들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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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과 함께할 300명의 풀꽃을 찾습니다.

30명의 꿀벌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마련한 “꿀벌들의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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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이니까 꿀을 먹어야 힘이 나겠죠?

꿀맛나는 김밥, 꿀떡, 허니브레드, 허니버터칩, 꿀차, 꿀팩, 밀랍초 까지~

풀꽃을 찾아야하는 꿀벌들을 위해 준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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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조직위원장님의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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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석 사무처장님의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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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박현주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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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정연숙 회원님과 귀여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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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박광수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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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박승순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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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원가입하고 꿀벌이 된 김정수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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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꿀벌 허민경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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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원인 박현수 꿀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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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에서 달려와 준 꿀벌 이창호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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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영 꿀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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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차만 먹고 간  꿀벌 이상원 회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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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 해주는 염우 꿀벌님

SAMSUNG CSC

꿀을 먹고 있는 꿀벌님들~

SAMSUNG C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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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먹고 힘 내셧죠?

풀꽃 많이많이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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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레기×사용설명서> 전시를 다녀와서   요즘은 꽤 색다른 것들로부터 나의 존재, 정확히는 내 존재의 규모를 확인하게 된다. 나 혼자 만들어내는 쓰레기를 통해서다. 이따금 책상 밑의 개인 휴지통에 쌓이는 쓰레기들을 볼 때, 내 방의 작은 휴지통이 금세 쓰레기들로 넘실대는 것을 볼 때, 흠칫 놀라며 ‘도대체 이런 것들을 내가 어느 틈에?’ 하고 스스로 오리발을 내미는 적도 있다. 녹색연합의 회원이 되기 전후를 기점으로 손수건을 쓰고 텀블러를 썼다. 휴지와 일회용 컵을 쓰지 않겠다는 생각이었고 이후엔 심지어 개인 수저를 휴대하며 나무젓가락의 사용 빈도를 줄였다. 그러다 이제는 실수로 손수건이나 텀블러를 휴대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피치 못해 휴지를 쓰고 일회용 컵을 쓰는 날이면 죄책감이 나를 끌어안아 매달리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런데도 나는 여전히 하루에 많은 양의 쓰레기를 뱉어내고 있었다. 과연 이렇게 뱉어낸 쓰레기를 마냥 괴로워하며 흘려보내는 일, 최선을 다했고 어쩔 수 없다며 지그시 눈을 감는 일이 최선은 아닐 테다. 나는 <쓰레기×사용설명서>라는 전시의 제목에서 짙은 흥미를 느꼈는데, 아마도 ‘사용설명서’라는 말이 건네오는 호기심이 최근의 그런 고민과 반응하지 않았나 싶다. 전시되어있는 재활용-재사용-새활용의 예시들을 보며 기억들이 떠올랐다. 초등학생 시절엔 신문지 사이에 끼워져 강제로 배달되어 쌓여가던 각종 전단들 중에 요즘처럼 코팅이 되어있지 않은 종이에 단면만 쓴 광고 전단들이 꽤 있었다. 어머니는 그걸 차곡차곡 모아 연습장이나 메모지로 만들어 주셨다. 마모가 심한 칫솔을 곧장 버리는 경우는 별로 없었고 뜯어낸 달력이 곧장 쓰레기가 되어 현관문을 나서는 적도 없었으며 각종 유리 재질의 병들, 이를테면 잼이 담겨있었다거나 꿀이 담겨있던 병들은 끓는 물에 소독한 뒤 부엌 찬장 어딘가에서 다른 것들을 담을 준비를 하고 다소곳이 기다리는 경우가 훨씬 많았다. 버려질 운명의 무언가를 활용하며 어떤 물건의 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에 적극적인 집안 분위기는 아니었으나 이런 방식의 일상이 80~90년대엔 상당히 보편적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이 ‘추억’으로 여기는 물건 중에 ‘오렌지 주스 병에 담긴 보리차’가 있는 것을 떠올리며 그리 생각했다. 이런 삶의 방식과 규모가 바뀐 것은 무엇 때문일까? 다시 말해 ‘오렌지 주스 병에 담긴 보리차’가 ‘추억’으로 떠밀린 이유는 무엇일까? 전시는 과거를 회상하듯 옛날의 삶을 힌트로 보여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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