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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날 기념_청주시 ‘2050 탄소중립’ 촉구 기자회견(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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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날 기념_청주시 ‘2050 탄소중립’ 촉구 기자회견(8.23)

admin | 화, 2021/08/24- 00:50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8.23)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의 날을 맞아 에너지 전환에 대해 청주시가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청주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건설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 불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이들은 청주시의 탄소중립 실천의 의지를 보여주는 청주 신청사를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바꾸지 못하면서 어떻게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냐며 청주시를 비판했다.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신청사 설계를 변경하는 것이 청주시가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계획이라며 청주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건설을 촉구했다.

○ 또 청주 신청사는 모든 동원 가능한 수단과 방법 통해 제로 에너지 1등급(자립률 100%)으로 지으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과 함께 노력하고 이 과정을 건설 과정을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과정도 건너뛰고, 결과물도 에너지 자립률 30%인 5등급 건물로는 ‘2050 탄소 중립’ 실현 선언은 공허하다며 청주시를 비판했다.

○ 그리고 수많은 환경피해와 갈등을 유발해 청주시민들은 지금도 반대하고 있는 SK하이닉스 LNG발전소도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도 ‘화석연료 발전소인 LNG 발전소’는 석탄발전소와 함께 퇴출해야 하는 에너지원이다. 기존에 있는 LNG 발전소도 퇴출해야 하는 상황에 청주시의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될 LNG 발전소를 허가하는 것은 청주시가 탄소 중립을 외치는 것은 공허한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SK하이닉스도 전기의 안정적 공급을 근거로 LNG 발전소를 짓고, 그 전기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RE100’이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니 ‘ESG 경영’을 말하는 것은 시민과 소비자에 대한 기만이라고 규탄했다.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청주 신청사 제로 에너지 1등급(자립률 100%) 추진을 주장하며 6월부터 청주시청에서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청주시는 신청사가 이미 현상공모를 통해 결정되었기 때문에 그 설계안에서 달성할 수 있는 에너지자급률 최대치가 30%라고 한다. 그래서 청주시는 제로 에너지 1등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8회 에너지의 날 기자회견문]

청주시 ‘2050 탄소중립실현

청주 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 건축과 SK하이닉스 LNG발전소 불허로 시작하라!

인류는 지난 200년 동안 화석에너지에 기반한 산업사회를 통해 엄청난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 경제성장을 달성했다. 화석연료에 기반한 산업사회의 무한성장 추진은 엄청난 온실가스를 배출하였고, 이는 지난 200년 동안에 지구 평균 기온을 1℃ 이상 상승시켰다. 그 결과 우리는 돌이킬 수 없는 기후위기의 임계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에 전 세계는 지난 30년 동안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지난한 노력을 통해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하자는 국제적 합의를 어렵게 끌어냈다. 이에 지난해 10월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을 선언하였고, 12월에는 정부차원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정부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45% 이상 온실가스 감축”에 훨씬 못미치는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24.4%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목표를 설정하여 ‘대통령이 탄소중립 선언은 해 놓고 탄소중립이 불가능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5일에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위원회”(이하 탄소중립위)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발표했다. 역시, 제시한 3가지 시나리오(안) 중 1, 2안은 여전히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어 탄소 중립 달성 실패이며,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한 3안도 여러 가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 전망을 보면 가장 많은 산업부문 배출이 세 가지 안 모두 2050년에도 5,000만 톤 수준으로 과도하게 많은 탄소배출을 허용하고 있다. 게다가 세 가지 안 모두 불확실하고 위험한 ‘기술적 해법’에만 의존하고 있고, 농업과 농촌 먹거리체계, 지역 중심의 순환경제 등 탄소 중립 사회의 다양한 요소를 제대로 담지 못한 실패한 시나리오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는 산업계의 반발로 마지못해 1안과 2안을 제시했지만 ‘2050 탄소중립’ 실현은 3안밖에 없고 결국 3안을 선택해야만 한다.

청주시도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계획 연구용역’을 시작했다. 이어 18일에는 “청주시 탄소중립추진기획단”도 발족했다. 올 초에는 청주시의회에 “청주시의회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 중립·그린뉴딜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활동 중이다. 이러한 노력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성과를 만들기 바란다. 하지만 우려가 앞선다. 그것은 청주시의 이러한 노력이 형식적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선언이나 위원회 구성, 용역 의뢰에 그칠 것이 아니라 내부의 노력이 필요한데 그것이 보이지 않는다. 내부 노력이란 용역 결과가 나오기 전에 청주시가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선제 대응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용역이 나오고 나서 청주시가 움직이겠다는 것은 청주시의 역량과 민주주의를 스스로 부인한 것밖에 되지 않는다. 시정을 어찌 용역이 결정한단 말인가? 청주시는 용역 결과 뒤로 숨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 먼저 하길 바란다.

용역 이전에도 기후위기에 대응해 먼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청주 신청사 제로 에너지 1등급(자립률 100%) 추진이다. 청주시는 신청사가 이미 현상공모를 통해 결정되었기 때문에 그 설계안에서 달성할 수 있는 에너지자급률 최대치가 30%라고 한다. 그래서 청주시는 제로 에너지 1등급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신청사는 청주시의 백년대계다. 청주시는 신청사를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들과 ‘소통하고 교류할 핵심’은 바로 ‘기후위기 극복’에 관한 것이다. 즉 시청사는 도시·건축을 그린 리모델링하고 제로 에너지건축물로 조성해 기후위기 극복을 계획, 실행하고 시민과 함께 실천할 현장이자 상징이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에도 건물 부문 주요 탄소 감축 수단으로 1등급 제로에너지 건물이 설정되어 있다. 따라서 지금 청주시가 신청사를 1등급 제로에너지 건물로 짓는다면 전국적으로 탄소중립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2050년 탄소중립 추진 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따를 것이다. 왜냐하면 에너지 계획, 도시 계획, 산업단지 계획 등 수 많은 계획이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바뀌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청주시의 탄소중립 실천의 의지를 보여주는 청주 신청사 계획(설계)도 바꾸지 못하면서 어떻게 다른 계획을 바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는 말인가. 어쩌면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신청사 설계를 변경하는 것이 청주시가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계획일지도 모른다. 행정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계획조차 안 바꾸면서 청주시민들에게는 고통을 감내하면서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자 말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신청사는 모든 동원 가능한 수단과 방법 통해 제로 에너지 1등급(자립률 100%)으로 지으려는 노력을 기울이자는 것이다. 그 노력도 청주시 혼자서 해라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자는 것이다. 바로 그 노력하는 과정과 건설 과정을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교육의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 이런 과정도 건너뛰고, 결과물도 에너지 자립률 30%인 5등급 건물로는 ‘2050 탄소 중립’ 실현 선언은 공허하다.

다음은 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설이다. 수많은 환경피해와 갈등을 유발해 청주시민들은 지금도 반대하고 있다. 그런데도 SK하이닉스는 오직 그들만을 위한 LNG 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다. ‘화석연료 발전소인 LNG 발전소’는 탄소중립위가 발표한 2안과 3안에도 석탄발전소와 함께 퇴출해야 하는 에너지원이다. 기존에 있는 LNG 발전소도 퇴출해야 하는 상황에 청주시의 최대 온실가스 배출원이 될 LNG 발전소를 허가하면서 청주시가 탄소 중립을 외치는 것은 공허한 선언이며,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다. 그리고 SK하이닉스도 전기의 안정적 공급을 근거로 LNG 발전소를 짓고, 그 전기로 제품을 생산하면서 ‘RE100’이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니 ‘ESG 경영’을 말하는 것은 시민과 소비자에 대한 기만이다.

2021년 에너지 문제는 과거처럼 ‘경제성장’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 삶과 생존이 걸린 가장 중요한 사안이다. 어제(8.22)는 열여덟 번째 에너지의 날이었다. 시민들과 함께 에너지의 소중함을 알리는 캠페인도 중요하지만, 청주시는 행정에서 할 수 있는 정책에 대해 심사숙고해야 한다. 청주시는 모든 정책을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전환 사회’ 중심으로 편재해야 ‘2050 탄소 중립’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깊이 생각하길 바란다.

2021823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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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산행에서는 충북괴산의 백악산(대왕봉, 돔형봉 포함)을 오릅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4. 7. 19() 07:00 ~ 18:00

2. 장소 : 백악산 (충북 괴산군 청천면, 해발 865m)

3. 집결 : 흥덕구청 문화의집 앞 / 아침 7시까지

4. 신청기간 : ~ 7. 18() 17:00까지,

5. 신청방법 : 홈페이지 댓글환경연합사무실 또는 산행회장에게 문자신청

6. 참가비 : 15천원(현장납부)

7. 준비물 : 도시락, , 행동식스패츠, 스틱, 장갑, 여벌의 양말과 셔츠 

*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 충분한 물(특히 얼음물 2리터 이상) 여분의 옷은 꼭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 악천후 시 - 태풍, 폭우 등 - 산행은 취소될 수 있습니다.

 

8. 코스 안내 및 소요시간  – 등산코스는 하단의 지도 참조하시고, 최대 6시간 예상합니다

( 사담리 - 중대방래 – 공주폭포, 대왕폭포 – 대왕봉 – 돔형봉 – 백악산 – 돔형봉 – 수안재 - 중대방래 )

* 참가자들의 체력을 감안하여 코스를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9. 문의 및 연락처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043)222-2466/ 산행회장 010-8714-4407

* 지도 설명 : 우측 붉은색 실선이 아니라, 좌측 붉은색 점선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noname01 산행지도6.돔형봉의 위용 돔형봉의 위용4.대왕봉과돌탑 대왕봉과 돌탑5.능선풍경 능선풍경2.공주폭포 공주폭포3.대왕폭포대왕폭포

월, 2014/07/1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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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공모사업 재공고합니다. 많은 회원님들이 관심을 보여주셨는데 1차에서 선정된 사업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재공고를 하오니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공모사업이 뭐야? 하시는 분들이 있을듯 합니다.쉽게 이야기 하면.. 어떤 주제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어딘가에 신청해서 비용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보통 지방자치단체나 정부의 부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어떤 주제를 정해서 공모사업 공고를 내면 그런 주제로 사업을 하고 싶은 단체와 기관들이 신청서를 제출하여 선정되면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런게 공모사업입니다.

청주충북환경연합 사무처에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회원님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이런 바람이 회원님들의 마음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님들이 생각하는 환경을 지키는 일이 또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활속에서 회원님들이 느끼고 고민하는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에, 적은 비용이지만, 지원해서 회원님들이 스스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하고자 ’2014년 회원공모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래도 뭔지 잘 모르겠다.
그러시면 043-222-2466으로 전화주셔서 이성우를 찾아주십시오.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대충 무슨 내용인지는 알겠는데.. ‘내가 생각하는 이런 활동을 신청해도 되는건가?’ 싶은분도 연락주십시오.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거라도 궁금하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시도여서 많은 예산이 배정되지는 않았지만 회원님들의 많은 문의와 신청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회원공모사업 공고문과 회원공모사업 신청서를 첨부하오니 공고문을 읽어보시고 신청서는 작성해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40626_회원공모사업 공고문(연장)

140528_회원공모사업 신청서

목, 2014/06/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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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다한 원전폐쇄’를 위한 환경운동연합 전국회원대회가 경북 경주에서 있었습니다.

6월21일(토)에는 전국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모여 회원총회, 탈핵문화제, 회원한마당을 진행하였고,
6월22일(일)에는 월성원전에서 ‘수명다한 월성원전 폐쇄’를 위한 집회와 ‘what if’ 퍼포먼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청주에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25명의 회원들이 함께가서  ‘노후원전폐쇄’의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면서 청주에서도 탈핵을 실현하기 위한 뭔가를 찾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청주에서도 함께 탈핵의 큰 흐름을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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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말숙, 안전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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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경 회원과 예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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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 회원, 안현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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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미, 김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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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중, 박종순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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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범이, 김경중, 박종순, 김혜린, 최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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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범이가 전국무대에 섰습니다.

지역별로 나와서 탈핵결의문을 읽었는데 충북에서는 주범이가 올라가서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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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최연소 회원인 재후와 조용숙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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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전 앞에서 STOP 원전!

 

 

 

수, 2014/06/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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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76만 5천볼트 송전탑, 누구도 그 아래 살고 싶지 않다!
또 다른 세월호 참사 부를 밀양 송전탑 공사 강행 중단하라!

세계 최대 76만 5천볼트가 흐르는 송전탑.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송전탑 아래 그 누가 그 곳에서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겠는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된 지금, 공권력이 나서서 지극히 위험하고 반인권적인 행동으로 국민들을 짓밟는다면 어느 누가 납득할 수 있겠는가?
또한 한전은 신고리 원전 3호기의 전력 송전을 통한 전략난을 해소하기 위해 강행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지만 신고리 원전 3호기는 원전비리와 성능실험 불합격으로 인해 준공이 내년 하반기로 연기되었다. 그럼에도 물리력을 동원하는 폭력 진압을 이해할 국민이 어디 있겠는가?

지난 6월 11일.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농성장에 2,200여명에 달하는 폭력경찰이 난입해 막무가내 철거를 단행하였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함은 물론, 상의를 탈의한 고령의 여성들을 남성경찰이 끌어내는 반인륜적 행동도 벌어졌다.

밀양 송전탑 건설 문제를 대화로, 에너지 정책의 전면 변화로 해결하자는 국민과 밀양 주민들의 의견은 묵살되어 왔다. 대화없는 밀어붙이기식 공사 강행은 이치우, 유한숙 어르신 두분을 죽음으로 내모는 참극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행정대집행이 진행되던 그 순간, 움막에서 저항하며 차라리 죽겠다는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절규는 무자비한 폭력 속에 묻혀버렸다.

지난 4월 16일. 세월호 참사를 겪은 대한민국 국민은 이윤의 단물을 흡취하기 위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뒷전이었던 정부가 어떤 참사를 불러왔는지 똑똑히 목격한 바 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국민들은 요구한다. 국가의 최우선 책무는 국민의 안전이요, 이윤이 아닌 생명을 지켜내는 것임을 말이다.

여기서 멈춰라. 당장 멈춰라. 또다른 세월호 참사가 빚어지기 전에 송전탑 공사를 당장 멈춰라. 공사를 멈추고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한다. 사회적 합의를 통한 갈등해결이 밀양 송전탑 갈등 해결의 최우선 과제이기 때문이다. 폭력이 아닌 대화를 통한 사회적 합의로 밀양 송전탑 건설을 둘러싼 합리적 해결 방안을 만들어라.

궁극적으로는 핵발전에 대한 점차적 중단을 요구한다. 핵발전은 늘 사회적 갈등을 동반한다. 또한, 현 세대의 안락을 위해 미래세대에게 치명적인 핵쓰레기, 핵폐기물이라는 재앙을 떠넘기기 때문이다.
우리는 핵없이도 살 수 있다. 핵없는 세상은 가능하다.

2014년 6월 16일
밀양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충북지역 시민․사회․노동단체 및 정당
(노동당 충북도당, 노동자계급정당 충북추진위, 녹색당 충북도당,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생활교육공동체 ‘공룡’, 정의당 충북도당, 청주노동인권센터,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청주YWCA,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통합진보당 충북도당,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충북학부모회, 핵없는 세상을 만드는 충북사람들)

140613_밀양침탈 규탄기자회견문(최종)

월, 2014/06/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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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대부분인 밀양 송전탑 건설 반대 농성장에 2,200여명의 폭력경찰이 난입해 막무가내 철거를 단행하였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당했고, 상의를 탈의한 고령의 여성들이 남성 경찰에 끌려나오는 반인륜적 만행도 벌어졌습니다.

세월호 참사 후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국가적 과제임에도 공권력을 앞세워 이런 만행을 저지를 행동을 어느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한전을 비롯한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송전탑 건설 이유인 ‘신고리 원전 3호기’는 원전비리와 성능실험 불합격으로 준공도 연기가 된 상황입니다.

밀양 송전탑 공사를 멈추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 갈등을 풀어야 합니다.
핵발전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미래세대에 치명적인 핵쓰레기, 혜폐기물을 떠 넘겨서는 안됩니다.
핵없는 세상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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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14/06/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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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은 전국의 50여개 지역조직과 전문기관 등이 함께하는 단체입니다.

지역별로 활동하지만 큰 현안이 있거나 함께 해야할 일이 있으면 공동으로 대응합니다. 또한 전국의 회원들이 모여서 이야기도 하고 한목소리를 내는 ‘전국회원대회’도 1년에 한번씩 진행합니다.

2014년 회원대회는 신라 천년고도인 경주에서 ‘수명다한 노후원전 폐쇄’를 위해 모입니다.

주말 가족과 함께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도 둘러보고 ‘제2의 세월호’가 될수있는 수명다한 노후원전 폐쇄에 한목소리를 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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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4/06/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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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6월 정기산행에서는 치악산(비로봉)을 오릅니다. 지난달에 이어 또 비로봉이네요 ㅋ

간략하게 코스를 소개하자면~

구룡문화재 매표소를 지나 구룡사 일주문까지는 목재데크로 조성된 인도와 차도가 분리되어 안전하기 이동할 수 있으며, 일주문부터는 비포장길로 이어집니다. 특히 일주문부터 구룡사 구간은 금강소나무 군락지로서, 울창하고 시원한 산책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죠.

구룡사에서 대곡야영장 코스는 약초원길과 전나무숲길을 선택하여 오를 수 있습니다. 약초원길은 비교적 좁고 노면에 돌출된 돌들이 있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전나무숲길은 약간 멀긴 하지만 넓고 평탄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우람한 전나무숲 자체가 자아내는 풍경이 일품이며, 삼림욕을 즐기며 산책하기에 최적의 공간이랍니다. 대곡야영장에서 세렴폭포 구간도 넓은 비포장길로, 일부 구간은 노면이 평탄석으로 정비되어 있구요. 세렴폭포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고 볼수 있습니다. 사다리병창길 대부분은 급경사로 계단이 조성되어 있으며, 특히 사다리병창은 높은 절벽 위를 아슬아슬하게 지나는 스릴을 맛볼수 있다고 합니다.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1. 일시 : 2014. 6. 21(토) 07:00 ~ 18:00

2. 장소 : 치악산 비로봉 (강원도 원주시, 해발 1288m)

3. 집결 : 흥덕구청 문화의집 앞 / 아침 7시까지

4. 신청 : ~ 6. 20(금)까지, 홈페이지 댓글, 환경연합사무실 또는 등반대장에게 문자신청

5. 참가비 : 1만5천원(현장납부)

6. 준비물 : 도시락, 물, 행동식, 스틱, 장갑, 여벌의 양말과 셔츠 등

*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 충분한 물(특히 얼음물 2리터 이상)과 여분의 옷은 꼭 준비해 오시기 바랍니다.

7. 코스 안내 및 소요시간 – 등산코스는 하단의 지도 참조하시고, 최대 6시간 예상합니다

( 구룡탐방센터 – 구룡사 – 세렴폭포 – 비로봉 – 계곡길 – 세렴폭포 – 구룡탐방센터 )

* 참가자들의 체력을 감안하여 코스를 유동적으로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8. 문의 및 연락처 :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043)222-2466 / 등반대장 010-8714-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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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4/06/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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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를 맞아 진행된 청주충북환경연합 회원행사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단오를 맞아 5월 28일(수)부터 31(토)까지 손부남 작가님의 작품이 들어간 단오부채를 제작하여 회원님들께 나눠드렸습니다. 단오부채는 계속 나눠드릴 예정이오니 아직 못 받으신 회원들께서 언제든지 사무실에 방문해주시 바랍니다.
그리고 매일 재미있는 주제를 정해서 이야기 마당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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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CSC5월28일(수) 저녁에는 ‘김승환 교수에게 듣는 와인이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와인을 통해 듣는 재미있는 역사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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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9일(목) 저녁에는 ‘유영아와 함께하는 커피이야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직접 드립하여 커피도 마시고 커피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SAMSUNG CSC5월30일(금) 저녁에는 ‘촛불과 맥주 그리고 이야기’를 진행하하여 연방희 상임대표님으로부터 주도(酒道)에 대한 이야기도 듣고 회원님들과 이러저러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SAMSUNG CSC SAMSUNG CSC SAMSUNG CSC SAMSUNG CSC SAMSUNG CSC SAMSUNG CSC SAMSUNG CSC그리고 5월31일(토) 오전에는 ‘무심천 물고기이야기’를 진행하여 회원가족들이 참여하여 무심천에서 물고기도 잡고 관찰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회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이런 행사를 준비했지만 많은 회원님들이 함께하시지는 못했습니다. 좀더 치밀하게 준비하고 홍보를 더 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쉬움은.. 부채를 가져다 드리기도 하고 또 다른 방법으로 회원님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며 채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야기마당을 진행해주신 김승환 교수님과 유영아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월, 2014/06/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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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등뼈 백두대간은 강을 나누는 분수령이자 문화를 나누는 거대 줄기입니다

2014년 여름, 여러분과 함께 백두대간 주변마을의 문화와 역사 및 마룻금 조사를 하려합니다

이에 조사를 함께하고 백두대간을 진정한 마음으로 품을 젊음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생각하고 꿈만 꿔왔다면 지금 곧 신청하세요

지금이 바로 그때입니다

참가신청서 다운로드 :140605_참가신청서양식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하시고 메일로 보내주세요

메일 : [email protected]

140530_1 copy

금, 2014/05/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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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사업이 뭐야? 하시는 분들이 있을듯 합니다.
쉽게 이야기 하면..

어떤 주제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을 어딘가에 신청해서 비용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보통 지방자치단체나 정부의 부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어떤 주제를 정해서 공모사업 공고를 내면 그런 주제로 사업을 하고 싶은 단체와 기관들이 신청서를 제출하여 선정되면 사업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런게 공모사업입니다.

청주충북환경연합 사무처에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회원님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이런 바람이 회원님들의 마음과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님들이 생각하는 환경을 지키는 일이 또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생활속에서 회원님들이 느끼고 고민하는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에, 적은 비용이지만, 지원해서 회원님들이 스스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을 펼칠수 있도록 하고자 ’2014년 회원공모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이래도 뭔지 잘 모르겠다. 그러시면 043-222-2466으로 전화주셔서 이성우를 찾아주십시오.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대충 무슨 내용인지는 알겠는데.. ‘내가 생각하는 이런 활동을 신청해도 되는건가?’ 싶은분도 연락주십시오.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어떤 거라도 궁금하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첫번째 시도여서 많은 예산이 배정되지는 않았지만 회원님들의 많은 문의와 신청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회원공모사업 공고문과 회원공모사업 신청서를 첨부하오니 공고문을 읽어보시고 신청서는 작성해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140528_회원공모사업 신청서

140626_회원공모사업 공고문(연장)

목, 2014/05/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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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행동하겠습니다”

 분향소마감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대형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사고가 일어나자 선장과 일부 선원들은 ‘가만히 있으라’는 말로 승객들을 묶어놓은 채 먼저 탈출하고, 출동한 해경은 침몰하는 배를 둘러싸고 멀거니 지켜보다 골든타임을 놓치고 배안의 승객은 단 1명도 구해 내지 못했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오늘로 38일째. 그동안 28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아직도 실종자가 16명이나 된다. 이 배에는 수학여행을 가던 단원고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도 타고 있었다. 이 중 살아 돌아온 학생은 75명뿐이다.

책임의식과 안전의식 부재, 우왕좌왕 안일한 정부의 늦장대처가 불러온 대형인명피해. 규제완화로 노후된 배 수명연장, 화물을 더 실기 위한 무리한 증·개축, 느슨하게 실린 과적화물, 비정규직 선장… 사건의 정황이 드러나면 드러날수록 기가 막힌다. 어처구니없이 아들, 딸 같은 꽃다운 목숨을 바다에 묻은 국민들은 이 사건을 지켜보며 분노하고 절망했다.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한 희생자 어머니가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무너질 때 그저 바라만 봤더니 그게 이제 내 일이 되더라” 가슴을 친다. 그렇다. 이건 남의 일이 아니다. 우리 일이다. 우리는 안전한 환경에서 살 권리가 있다.

그동안 청주충북환경연합은 충북의 여러 시민단체들과 함께 4월 25일부터 금요일마다 세월호 실종자 무사귀환을 위한 촛불기원제를 열었다.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해 구성된 충북범시민대책위원회에 참여해 5월 7일부터 19일까지 시민분향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세월호 진실규명 촉구 기자회견과, 우리아이들의 안전과 세월호 진실규명을 위한 엄마, 아빠 행동선언에 동참했다.

우리아이들의 안전과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엄마, 아빠 행동선언

성안길에서 세월호진상규명 촛불집회가 열린다. 다시는 이 땅에 이런 비극적 사건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는 마음들을 모아 촛불을 들 것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마음을 모아

금, 2014/05/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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