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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욱일기’ 삭제 스위스 게임업체 “의도하지 않았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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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욱일기’ 삭제 스위스 게임업체 “의도하지 않았다” 사과

admin | 월, 2021/07/26- 22:10

[보도 그 후] ‘미니풋볼’ 제작사, 메일로 입장 보내와… “한국인에 상처될 줄 몰랐다”

▲ 전세계적으로 천만 명 이상이 다운받은 “미니풋볼” 게임에 등장한 욱일기. 경기장 이름이 Rising Sun, 욱일이다. ⓒ 미니클립
▲ 전세계적으로 천만 명 이상이 다운받은 “미니풋볼” 게임에 등장한 욱일기. 경기장 이름이 Rising Sun, 욱일이다. ⓒ 미니클립

전 세계적으로 1000만 명 이상 다운로드 한 구글플레이 인기 게임 ‘미니풋볼(Mini Football)’에서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 경기장이 삭제 조치됐다.

19일 <오마이뉴스> 기사 <천만 다운 게임에 버젓이 등장한 전범 상징 ‘욱일기’>(http://omn.kr/1ui8h)가 나간 직후에 취해진 조치로, 해당 내용을 제보한 김아무개씨는 “이렇게 빠르게 변화가 생길 줄 몰랐다”면서 “이제 마음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미니풋볼을 제작한 미니클립 측은 보도 당일 오후 6시께 기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이 사안에 대해 사과한다”면서 “미니클립 측은 욱일기 경기장이 (한국인에게) 상처가 될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했다. 게임에서 제국주의 깃발이나 메시지를 묘사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이와 같은 문제를 유발한 인식부족에 대해 사과드린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 마디로 욱일기의 의미를 몰라서 사용했다는 것인데, 앞서 18일 <오마이뉴스>는 미니클럽 측에 ‘나치의 상징인 하켄크로이츠와 다르지 않은 일제의 상징(욱일기)을 게임에 사용한 의도’를 직접 물은 바 있다.

앞서 개발사 미니클립은 지난 9일 공지를 통해 “7월 15일 떠오르는 태양 시즌(Rising Sun Cup)이 시작된다. 새로운 이벤트가 8월 12일까지 이어진다”라고 알리면서 게임 속 경기장인 ‘Rising Sun(욱일)’ 운동장 바닥에 욱일기와 같은 무늬를 새겨넣었다.

해당 게임에서 경기장 바닥 배경으로 사용된 ‘욱일’ 문양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이 사용한 제국주의 깃발 모양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작성한 ‘식민지 비망록’에 따르면 욱일기는 일본제국주의 침략전쟁 때마다 빠지지 않고 선봉에 등장했다. 일제는 시베리아 침략전쟁과 간도침공, 만주사변, 중일전쟁, 태평양전쟁 등 자신들이 일으킨 제국주의 전쟁 과정에서 ‘욱일기’를 선두에 걸고 전쟁에 임했다.

한편 게임 미니풋볼의 제작사인 미니클립은 스위스 눼샤텔주에 본사를 둔 회사로 2001년 창립했다. 이후 핸드폰 모바일 시장이 발전함에 따라 회사 규모 역시 가파르게 상승해 매년 £2억(3150억 원)이 넘는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김종훈(moviekjh)

<2021-07-20> 오마이뉴스

☞ 기사원문: ‘욱일기’ 삭제 스위스 게임업체 “의도하지 않았다” 사과

※관련기사

☞오마이뉴스: 천만 다운 게임에 버젓이 등장한 전범 상징 ‘욱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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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가 복원 프로젝트 : 100년의 소리>

☞ 25편 :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기억하라

☞ 24편 : 광복군 제3지대가 _ 김일진(광복군 제3지대장 김학규 장군, 광복군 오광심 지사 아들)

☞ 23편 : 추도가 _ 원형재(원심창 선생 아들)

☞ 22편 : 한반도가 _ 나중화(나창헌 선생 아들)

☞ 21편 : 독립군행진곡 _ 김완태(전 육군사관학교장)

☞ 20편 : 영웅추도가 _ 김성태(오석 김혁 장군 증손자)

☞ 19편 : 선봉대가 _ 권현(권기옥 선생 후손)

☞ 18편 : 대한혼가 _ 김재홍 함경북도지사(규암 김약연 선생 증손자)

☞ 17편 : 희망가 _ 김수옥(우사 김규식 선생 손녀)

☞ 16편 : 목동가 _ 김정륙(독립운동가 김상덕 반민특위 위원장 아들)

☞ 15편 : 고려인 홀로아리랑 _ 안톤 강(독립운동가 유상돈 선생 증손자)

☞ 14편 : 여옥사_8호감방의노래 _ 김정애(유관순 열사 조카 며느리)

☞ 3·1절특집: 끝나지않은 노래’독립운동歌’

☞ 13편 : 기전사가 _ 정철승(독립운동가 규운 윤기섭 장손)

☞ 12편 : 최후의결전 _ 우원식 국회의원(임시정부 법무국 비서국장 김한 외손자)

☞ 11편 : 올드랭사인애국가 _ 김주(심산 김창숙 손녀)

☞ 10편 : 광복군아리랑 _ 장병화(광복군 장이호 지사 장남)

☞ 9편 : 앞으로행진곡 _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김의한, 정정화 외아들)

☞ 8편 : 독립군가(임청각이 복원되던 날)

☞ 7편 : 신흥학우단가 _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우당 이회영 손자)

☞ 6편 : 새야새야파랑새야 _ 정남기(동학농민군 비서 정백현 손자)

☞ 5편 : 격검가 _ 차영조(동암 차리석 아들)

☞ 4편 : 압록강행진곡 _ 광복군 김영관 지사

☞ 3편 : 신흥무관학교교가 _ 이항증(석주 이상룡 증손자)

☞ 2편 : 안중근옥중가 _ 함세웅 신부

☞ 1편 : 국치추념가 _ 이준식 독립기념관장(한국독립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 외손)

☞[출처] YTN Radio: 독립운동歌 복원 프로젝트, 100년의 소리

토, 2021/08/1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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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사 작곡 교가·일본신사 잔재 등…교육청 “후속 조치는 자율”

친일 인사 이흥렬이 작곡한 교가 [학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지역 학교에 대한 일제 잔재 조사가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행됐지만 별다른 후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1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 지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52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81건의 일제 잔재 사례가 파악됐다.

이 중 22건은 친일 작사가나 작곡가가 만든 교가를 쓰고 있는 학교 사례였다.

특히 ‘섬집 아기’와 ‘봄이 오면’의 작곡가로 유명한 이흥렬이 만든 교가도 7개 학교에서 사용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흥렬은 일제강점기 일본음악의 수립을 목적으로 창설된 대화악단 지휘자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이다.

또 다른 친일 인사인 김동진이 만든 교가를 쓰고 있는 학교도 6곳에 달했다. 김씨는 일본의 침략전쟁을 찬양하는 음악 활동을 했다가 친일인명사전에 올랐다.

친일 인사의 동상이나 일본 신사 잔재 등 일제 관련 기념물이 교정에 남아 있는 학교는 3곳으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서운, 송월, 백마, 작약도 등 일제강점기에 일본식으로 변형된 지명이 교명과 교가 가사에 남은 사례였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각 학교에 알렸으나 개선은 권고 사항에 그쳐 눈에 띄는 후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학교 동문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등 내부 협의가 필수적인 만큼 교내 일제 잔재를 없애기까지는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천황을 섬기던 신사의 돌기둥과 석등이 교정에 남아 있는 인천 중구 모 고교의 경우 별도의 시설물 철거 계획을 논의하지는 않은 상태다.

인천 연수구 모 중학교에는 독립운동가에서 친일파로 전향한 윤치호의 동상이 세워져 있지만 ‘나쁜 역사도 역사로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철거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동창회 차원에서 재원을 마련해 학교 설립자 동상을 세운 것이라 학교 마음대로 없앨 수 없다”며 “내부 검토를 여러 차례 했지만 역사를 기억하자는 차원에서 동상을 남겨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친일 인사가 작사·작곡한 교가를 쓰고 있는 학교들도 대부분 즉각적인 개선 조치에는 나서지 못했다.

친일파가 교가를 작곡한 인천 연수구 모 고교는 추후 학생, 학부모, 동문회와의 협의를 거쳐 교가 일부를 개사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인천 동구 모 고교도 이흥렬이 작곡한 교가에 대해 별다른 개선 계획을 세우지 못한 상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 일제 잔재 조사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알리기는 했지만 후속 조치는 자율적으로 하도록 했다”며 “이후 각 학교의 개선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15> 연합뉴스

☞기사원문: 인천 학교들, 일제 잔재 남아 있어도 개선은 ‘거북이걸음’

※관련기사

☞서울신문: 친일파가 만든 교가…인천 각급 학교 일제 잔재 파악하고도 ‘개선‘ 소극적

화, 2021/08/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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