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보도자료] 금융권의 탈석탄 배턴은 ‘석탄금융 1/3’ 보험업계로

지역

[보도자료] 금융권의 탈석탄 배턴은 ‘석탄금융 1/3’ 보험업계로

admin | 월, 2021/06/07- 22:57

‘석탄을 넘어서’ 주요 손해보험사에 석탄발전 보험 중단 요구 자연재해 증가에 따라 보험산업도 기후변화 위험에 직접적인 영향받아 국민연금이 ‘탈석탄’ 대열에 합류하면서 금융권에 석탄 투자 중단이 대세로 자리 잡은 가운데 보험업계의 석탄금융에 문제가 제기됐다. 전국 탈석탄 네트워크 ‘석탄을 넘어서’는 7일 국내 11개 손해보험사에 서신을 송부해 신규 석탄발전소의 건설과 운영에 관련된 보험 제공 중단을 요구했다. 석탄발전사업에 직접 자금을 제공하는 투자뿐만 아니라 건설보험과 재산보험을 제공하는 것도 ‘석탄금융’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담겼다. ‘석탄을 넘어서’는 각 손해보험사로부터 답변을 모아 오는 21일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0년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발간한 ‘한국 석탄금융 백서’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내 금융기관이 제공한 전체 석탄금융의 3분의 1가량이 보험의 형태로 제공됐다. 그러나 아직 국내에서 석탄 보험에 대한 기준을 수립한 보험사는 찾아보기 어렵다. 삼성화재가 지난해 11월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관한 보험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이 유일한 사례이나, 삼성화재는 국내에서 건설 중인 민자석탄발전 3개 사업에 이미 건설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건설 외 석탄발전소 운영에 관한 보험을 제한하고 있는 기관은 없다. 보험사 석탄발전소 보험 제공 규모 삼성화재 15조 390억 원 DB손보 11조 9,750억 원 현대해상 10조 6,330억 원 KB손보 6조 8,277억 원 메리츠화재 4조 7,713억 원 한화손보 3조 6,832억 원 농협손보 2조 375억 원 흥국화재 1조 3,667억 원 롯데손보 1조 4,903억 원 하나손보 1조 1,514억 원 MG손보 2,260억 원 * 한전 자회사 석탄화력발전소 운영 보험 기준, 출처: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실 글로벌 보험회사들은 리스크 관리의 일환으로 ‘탈석탄 보험’에 접근하고 있다. 알리안츠, 악사, 로이드 등 26개 초대형 글로벌 보험사들은 이미 석탄 사업에 보험 제공을 제한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기후솔루션 팽원 연구원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면 보험회사의 손해보험금 지급규모 증가하므로 보험회사에도 재무적 위험이 커진다”라며 “금융기관 중에서도 보험업이 탈석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 역시 지난해 2월 “탈석탄 정책”은 보험사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도 신규 석탄화력사업에 대한 금융권의 평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5월 18일 한국기업평가는 삼척블루파워를 포함한 3개 민간석탄발전사(고성그린파워, 강릉에코파워)의 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일에는 한국신용평가도 삼척블루파워 무보증사채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한국신용평가는 전력시장제도 개편 등 정책환경이 석탄화력에 비우호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석탄을 넘어서’는 지난 2월 주요 30개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같은 캠페인을 진행해 조사대상 88.6%로부터 삼척블루파워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답변을 확인했다. 지난달 21일에는 주요 증권사 6곳을 대상으로 삼척블루파워 사채 발행 중단을 요구하였으며, 이번에는 보험사를 향해 ‘신규 석탄 보험’ 중단을 요구하면서 석탄금융 중단을 위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2021년 6월 7일 석탄을 넘어서

The post [보도자료] 금융권의 탈석탄 배턴은 ‘석탄금융 1/3’ 보험업계로 first appeared on 녹색연합.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한국전력공사 (이하 “한전”)은 오늘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인도네시아 자와 9·10호기 석탄화력 발전사업 (이하 “자와 9·10호기 사업”) 추진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거듭되는 사업성 부족 판정과 기후위기·대기오염 악화 및 주민 건강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를 강행하겠다는 한전의 어리석은 결정에 녹색연합은 매우 깊은 실망을 표한다. 이번 결정은 기후 재난에 맞닥뜨린 수많은 이들의 삶을 더욱 위험하게 만드는 무책임한 결정이다. 국내는 […]

수, 2020/07/01- 02:10
3
0

경상남도는 2030년 석탄발전 중단 계획 수립하라 지난 6월 5일 경상남도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는 ‘기후위기 비상선언’을 선포했다. 광역 지방정부로서 세 번째 비상선언을 통해 경상남도가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적극적 의지를 밝힌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엄중하고 긴급한 기후위기를 고려한다면, 관건은 선언이 아닌 행동에 있다. 경상남도는 비상선언에 걸맞는 과감한 후속 조치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의지를 밝혀야 한다. 경상남도의 기후위기 […]

수, 2020/07/15- 19:48
3
0

지역주민과 노동자, 미래세대의 생존이 걸린 ‘2030 탈석탄’ 석탄이 기후위기의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국내 기후운동의 타겟은 전국에 산재해있는 석탄발전소를 향하고 있다. 지금도 건설 중인 7기의 신규 석탄발전소와 30년의 설계수명을 꽉꽉 채워 폐쇄될 예정인 56기의 석탄발전소, 2020년 한전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해외석탄 3기가 바로 그것이다. 이들이 내뿜을 막대한 온실가스 앞에서 대통령의 탄소중립 선언은 무색하기만 하다. […]

The post [기고] “우리 지역에도 석탄발전소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first appeared on 녹색연합.

금, 2021/05/28- 23:15
3
0

‘석탄을 넘어서’, 삼척석탄화력 회사채 투자 거부한 자산운용사 명단 공개 사업비 8,000억원 부족한 삼척 석탄화력발전, 자금 조달에 적신호 국내 10개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삼척블루파워의 회사채를 인수하지 않겠다고 밝힘에 따라 현재 건설 중인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자금 조달에 적신호가 켜졌다. 금일(17일) 자정 기후솔루션, 녹색연합 등 24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 탈석탄 공동캠페인 ‘석탄을 넘어서’는 ㈜삼척블루파워의 회사채를 인수하지 않겠다고 밝힌 자산운용사들을 […]

The post [보도자료] 자산운용사 69%, 삼척석탄화력 투자에 등돌린다 first appeared on 녹색연합.

목, 2020/12/17- 19:41
3
0

해외석탄 고집하는 무책임한 정부를 규탄한다 지난 18일 오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전력의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사업과 베트남 붕앙 2호기 사업 등 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국전력은 오는 28일 이사회에서 베트남 붕앙 2호기 사업을 강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 장관의 발언은 그린뉴딜을 통해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서겠다던 문재인 정부의 약속과 전면 배치되며, […]

목, 2020/09/24- 02:33
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