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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미래세대 기후위기 기록, 그날: 호주 6개월 만에 산불 종료 공식 선언(‘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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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미래세대 기후위기 기록, 그날: 호주 6개월 만에 산불 종료 공식 선언(‘20.2.13)

admin | 일, 2021/02/14- 06:04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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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살아가는 당사자이자, 더 최악의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의 자격으로 묻습니다.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었던 기회는 정말 없었던 걸까요? 지금의 기후위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던 기회를 기성세대가 놓쳐버렸던 아닐까요? 그 결과 기후위기 피해는 우리 현실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을 얻고자 스물여덟 명의 소명여고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이라는 이름으로 기후위기의 책임과 피해,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결정적 하루를 찾아 ‘그날’로 명명하고, 미래세대의 이름으로 평가해보았습니다.

기후정의 기록단 각자가 생각하는 기후위기와 관련된 ‘결정적 하루’는 언제이고, 그날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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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소방당국 6개월 만에 산불 종료 공식 선언 (‘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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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 도토리 김나연입니다.

작년 오늘인 2020년 2월 13일은 사상 최악이었던 호주 산불이 종료된 날입니다.

2019~20년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호주 산불의 원인은 기후변화에 따른 인도양 쌍극화 때문이었습니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극심한 산불 피해가 반복될 것이고, 재난 수준의 산불이 반복되면 자연 복원력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저는 기후위기와 가뭄, 그리고 산불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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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연합뉴스 / 호주 빅토리아 주 이스트 깁스랜드 산불로 인한 연기 기둥]

사상 최악이었던 호주 산불이 2020년 2월 13일(현지 시간) 6개월 만에 드디어 잡혔습니다. 2019년 9월부터 2020년 2월까지 6개월 간 이어진 이번 산불로 최소 33명이 목숨을 잃고, 1,800만ha (한반도 80% 넘는 면적) 이상의 산림이 소실됐으며, 10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희생되었습니다.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인 코알라는 기능적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산불로 인해 이들의 서식지 3분의 1이 모두 불타버렸기 때문입니다. 코알라를 비롯한 캥거루, 박쥐, 주머니 여우 등 113종의 동물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호주 산불의 원인을 ‘기후변화’에 따른 ‘인도양 쌍극화’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도양 쌍극화란, 인도양 동쪽과 서쪽 바다의 수온 차가 심각해지면서 서쪽에는 홍수가 잦아지고, 동쪽 지역에는 가뭄이 빈번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기후행동추적(Climate Action Tracker)에 따르면, 호주는 기후변화 대응 지수 순위에서 58개국 중 53등으로 기후 악당 국가 중 하나입니다.

최악의 산불이었지만, 생명체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동물이 돌아오고, 새싹이 움트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러나 반가운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20년 8월 25일(현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 산불조사위원회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극심한 산불 피해가 예상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재난 수준의 산불이 반복되면 자연 복원력도 더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산불로 죽은 나무는 석탄과도 같아 탄소 배출량을 증가시켜 지구온난화를 가속할 것입니다. 봄철 미세먼지만으로도 괴로운데, 검은 연기로 뒤덮인 하늘 속에 자유롭게 살아갈 생물은 없습니다.

인간의 과도한 온실가스 배출로 전 생태계가 위기를 맞았습니다. 우리는 호주산불에서 교훈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는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앞으로는 더 빈번히, 더 강력한 강도로 우리가 맞설 수 없는 재앙으로 닥칠 것입니다. 더 악화되기 전에 멈춰야 합니다.

김나연

저는 꿈꿉니다,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초래된 기후위기로 인해 죄 없는 동식물과 사회적 약자들이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보호받는 세상을!

저는 원합니다,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 오기 전에, 모든 세대가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 당장 행동하길 원합니다!

임수현 /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 소명여고

환경정의는 청소년 기후행동 주체를 발굴하고, 지원합니다. 작년에는 부천 소명여자고등학교 1~2학년 28명의 학생들과 ‘미래세대 기후위기 기록, 그날’ 프로젝트를 1년간 함께 하였습니다. 올 3월 2기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을 모집합니다. 미래세대 이름으로 기후정의 운동을 함께 할 청소년, 교사, 활동가를 기다립니다.

*조건: 수도권,  1년 장기 프로젝트 가능한 10~30명 소규모 모임(마을, 지역, 학교 단위), 17세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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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이라 기후팀 활동가 / [email protected]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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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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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살아가는 당사자이자, 더 최악의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의 자격으로 묻습니다.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었던 기회는 정말 없었던 걸까요? 지금의 기후위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던 기회를 기성세대가 놓쳐버렸던 아닐까요? 그 결과 기후위기 피해는 우리 현실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을 얻고자 스물여덟 명의 소명여고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이라는 이름으로 기후위기의 책임과 피해,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결정적 하루를 찾아 ‘그날’로 명명하고, 미래세대의 이름으로 평가해보았습니다.

기후정의 기록단 각자가 생각하는 기후위기와 관련된 ‘결정적 하루’는 언제이고, 그날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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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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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 수달 김현아입니다.

미국에서 기록적인 한파로 31명의 사망자(‘21.2.18)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텍사스는 겨울에도 영상 10도를 유지하던 지역이었는데, 양하 20도 이하로 떨어져서 전력 공급(430만가구 정전 피해) 끊기고, 도시가 마비되었다고 합니다.

기후위기의 핵심은 지구 조절시스템의 붕괴와 극단적 이상기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 있습니다. 재해성 날씨가 자주 발생하고, 국지적으로 급작스럽게 폭설이 내리기도 하고, 예측도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저는 기후위기와 폭설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APTOPIX Winter Weather Texas

[사진: 뉴시스 /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우드랜드에 밤새 내린 폭설로 인근 I-45 고속도로를 왕래하는 차량이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텍사스주는 30년 만의 한파로 알래스카보다 더 낮은 온도를 기록했다]

2014년 2월 17일 밤, 부산외대 학생들이 신입생 환영회를 하던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당시 그 지역에는 평균 50cm의 눈이 일주일 동안 내린 상태여서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 체육관 지붕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 사고로 재학생 3명, 입학생 6명 등 10명이 숨지고, 214명이 다쳤습니다. 국립 과학 수사연구원과 검찰 감정단 감정 결과, 무너진 체육관 지붕에 쌓였던 당시 눈은 1㎡당 114㎏(법적기준 50㎏)으로 눈 무게가 붕괴의 직접적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대설과 함께 리조트의 부실공사, 체육관 지붕의 제설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법률상 안전점검 대상이 아니라 점검을 받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재로 밝혀졌습니다. 더군다나 사고 당시 내린 눈으로 구급차 출동이 늦어진 것도 피해를 키웠습니다.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가 발생했던 2014년 2월은 최장기간 대설이 내린 기간이었습니다. 이 기간 북강릉은 관측 개시 이후 최고로 눈이 많이 내렸고, 동해안 지역은 103
년 만에 온 장기간 대설로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어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고, 산업생산, 에너지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져 5일간 가스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마우나오션리조
트 사고에서처럼 인재까지 겹쳐진다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질 수 있습니다.

대설이나 폭설은 인간에게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2010년 2월 내린 대설로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이 고립되어 탈진했고, 2주간 전국 91개 지역에서 야생동물 먹이 90t을 헬기를 통해 공급했습니다. 기후위기는 그저 온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후위기로 지구가 더워지지만, 단순히 체감온도만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하고, 폭설이 내립니다. 기후위기의 핵심은 지구 조절시스템의 붕괴와 극단적 이상기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 있습니다. 재해성 날씨가 자주 발생하고, 국지적으로 급작스럽게 폭설이 내리기도 하고, 예측도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화학 연료를 태워서 에너지를 만드는 석탄 발전소를 멈추어야 합니다.

김현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에 온난화가 심해지는 것은 알았지만, 기후정의와 정책, 활동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이 성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아 /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 소명여고

환경정의는 청소년 기후행동 주체를 발굴하고, 지원합니다. 작년에는 부천 소명여자고등학교 1~2학년 28명의 학생들과 ‘미래세대 기후위기 기록, 그날’ 프로젝트를 1년간 함께 하였습니다. 올 3월 2기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을 모집합니다. 미래세대 이름으로 기후정의 운동을 함께 할 청소년, 교사, 활동가를 기다립니다.

*조건: 수도권,  1년 장기 프로젝트 가능한 10~30명 소규모 모임(마을, 지역, 학교 단위), 17세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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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이라 기후팀 활동가 / [email protected]

금, 2021/02/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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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기후위기 비상행동 온라인 액션

지난 3월 14일(토)에 기후위기 비상행동 온라인 액션이 있었습니다.

광장에 모이는 대신 온라인에서 기후위기 상황에 대한 문제를 알리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시도였음에도, 종합 실검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시사 옵션을 적용하면 1위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기후위기 비상행동의 서명자 수가 약 7,000여 명 증가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함을 사회에 알리는 일에 시간과 열정을 내주신 환경정의 회원님들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환경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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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_박예린

수, 2020/03/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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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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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살아가는 당사자이자, 더 최악의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의 자격으로 묻습니다.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었던 기회는 정말 없었던 걸까요? 지금의 기후위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던 기회를 기성세대가 놓쳐버렸던 아닐까요? 그 결과 기후위기 피해는 우리 현실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을 얻고자 스물여덟 명의 소명여고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이라는 이름으로 기후위기의 책임과 피해,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결정적 하루를 찾아 ‘그날’로 명명하고, 미래세대의 이름으로 평가해보았습니다.

기후정의 기록단 각자가 생각하는 기후위기와 관련된 ‘결정적 하루’는 언제이고, 그날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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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 계획 (‘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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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 보라돌이 임수현입니다.

작년 오늘인 2020년 2월 10일, 일본 경제산업성 오염수처리대책위원회 전문가 소위원회는 일본 정부에 방사능 오염수 처리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약 120만t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권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이슈에서 보듯이 핵발전은 결코 안전하지 않습니다. 지속가능성이라는 기준에서 볼 때 기후위기의 대안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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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시민행동,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9주기 기자회견, ‘20.3.11]

2020년 2월 10일 일본 경제산업성 오염수처리대책위원회 전문가 소위원회는 일본 정부에 방사능 오염수 처리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약 120만t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권고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일본은 오염수를 펌프로 끌어올려 ‘일부’ 방사성 물질을 걸러낸 뒤 원전 부지 내 물탱크에 보관 중인 상황인데, 물탱크가 2022년 8월에 포화상태(약 137만 톤)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일본 정부는 그 후속처리 방안을 고민해왔습니다.

2020년 3월 26일 일본 국무조정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대응 관계부처 TF’ 회의를 개최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분 안 검토와 관련한 내용을 공유하기 위해 관계부처 간 대응 체계를 점검했고, 이후 일본 정부는 4월 6일과 13일, 5월 11일, 6월 30일, 7월 17일 총 다섯 차례 공청회를 열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바다 방류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당시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현 일본 총리)은 2020년 9월 2일 집권 자민당 총재 경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에서 ‘다음 정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는 늦어도 내년 중엔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실행에 옮길 것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핵발전소에서 우라늄을 채광, 정련 과정을 거쳐 핵발전소를 운영, 폐기하고 사용후 핵연료 처분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1KWh당 66g이 배출되며, 이는 재생에너지 발전보다 훨씬 높은 양입니다. 더군다나 ‘안전’이라는 측면에서 핵발전은 결코 기후위기의 해법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2011년 후쿠시마 사고를 통해 원전이 되돌릴 수 없는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10만 년 이상을 안전하게 관리해야 할 고준위 핵폐기물은 물론 끊임없이 배출되는 오염수에 대한 해결책도 없습니다. 온실가스나 핵 모두 현재와 미래의 안전과 일상을 심각하게 위협합니다.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또 다른 위기를 선택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임수현

더 많은 분노와, 더 많은 반성과, 더 많은 감사를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기후위기는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제는 모두가 지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임수현 /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 소명여고

환경정의는 청소년 기후행동 주체를 발굴하고, 지원합니다. 작년에는 부천 소명여자고등학교 1~2학년 28명의 학생들과 ‘미래세대 기후위기 기록, 그날’ 프로젝트를 1년간 함께 하였습니다. 올 3월 2기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을 모집합니다. 미래세대 이름으로 기후정의 운동을 함께 할 청소년, 교사, 활동가를 기다립니다.

*조건: 수도권,  1년 장기 프로젝트 가능한 10~30명 소규모 모임(마을, 지역, 학교 단위), 17세 이상 *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이 궁금해요(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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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이라 기후팀 활동가 / [email protected]

수, 2021/02/10-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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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 주, 기후 주간 일정]

기후주간일정(6월둘째주)

♦ 6월 8일(월) 07:30, 국회 제9간담회실 ♦

제목: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그린뉴딜 어디까지 왔나! (연속 정책 세미나)

          제1회 그린뉴딜 개관 및 국제사회 동향 -발제 : 이창훈 KEI 선임연구원]

주최: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준)

다시보기: https://youtu.be/g-R97Unsh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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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0일(수) 13:30~17:00,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제목: [기후위기 극복-탄소제로시대를 위한 그린뉴딜 토론회]

          -제레미 리프킨 기조연설 및 분야별 전략과제 발표

주최: 더민주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한국형뉴딜TF,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서울연구원, 에너지전환포럼

*참고기사: 경향신문, 제레미 리프킨 인터뷰: 팬데믹과 기후위기, ‘20.5.14

*참고서적: [글로벌 그린뉴딜], 제러미 리프킨,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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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0일(수) 까지(마감일) , 기후위기비상행동 누리집 

제목: 국회 기후위기 대응 요구 서명

 

우리 유권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새롭게 구성될 21대 국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아울러 모든 정당과 국회의원에게도 요구합니다.

 

  • 국회는 기후비상선언 결의안을 통과시켜라.
  • 국회는 탄소배출제로와 기후정의 실현을 위한 (가칭)‘기후위기대응법’을 제정하라.
  • 국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라.
  • 국회는 예산편성, 법제도 개편 등을 통해서 탈탄소사회로 과감하게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라.

주최: 기후위기비상행동

목적: 21대 국회 개원에 대한 기후위기비상행동 기자회견(6.11) 시 서명 전달 및 발표

*서명링크: 기후위기비상행동 누리집

♦ 6월 11일(목) 11:00, 국회 정문(1문) 앞 ♦

제목: 21대 국회 개원에 대한 기후위기비상행동 기자회견

 

국회는 기후 비상선언 결의안 채택하라

 

  • 상반기 진행된 국회 기후위기 대응 촉구 서명 전달
  • 21대 국회 ‘기후 비상선언 결의안’ 채택 요구

주최: 기후위기비상행동

화, 2020/06/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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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산의 새로운 역사는 진행중!!

 -난개발 속 대지산이 만들어낸 또 다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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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죽전, 도시지역에 섬처럼 남은 작은 산이 있다. 녹음이 우거진 계절, 산중에 있으면 산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다. 백 년을 훌쩍 넘긴 참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산철쭉 같은 관목들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이다.

범상치 않은 역사를 가진 이 산이 바로 ‘대지산’이다.

‘99년 국토부는 용인죽전지구 108만 평에 택지개발을 승인을 발표했다. 90년대 후반부터 수도권 이곳저곳 농지와 녹지를 훼손해 아파트를 지어댔다.

도로, 교통, 생활 기반시설 없이 논 한가운데 나 홀로 아파트가 들어서고, 몇백 년 가꿔진 우수한 산림이 거짓평가와 더불어 사라져 갔다.

2000년 초 용인죽전에서 주민들이 환경정의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용인죽전 대지산 일대가 개발되지 않게 도와 달라는 것이었다. 조사해보니 몇백 년 된 참나무들이 즐비한 자연림이었다. 주민들과 함께 개발이 승인될 수 없도록 ‘그린벨트 지정 청원’ 운동을 펼쳐 나갔다.

토지주가 재산 가치 환원을 위해 그린벨트 폐지를 요청한 적은 있어도, 그린벨트로 지정해달라는 요구가 없었기에 이 역설적인 상황은 여론의 관심을 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산의 가치도 훌륭했지만, 지정학적으로도 대지산은 매우 중요했다, 용인 죽전과 경기도 광주로 이어지는 녹지벨트의 끝이자 시작이었다. 대지산이 무너지면 개발 광풍의 연담화가 광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절박함이 ‘대지산 살리기 운동’에 더해졌다.

환경정의가 2000년대 초 용인난개발 대응운동을 시작했을 때 이미 대지산은 오른쪽 7부 능선까지 파헤친 상태였다. 남은 녹지라도 지키고자 하는 위기감과 절박함은 개발이 멈출 때까지 땅을 밟지 않겠다는 ‘나무위 시위’로 이어졌다.

활동가들은 이른 새벽 개발공사의 눈을 피해 야반도주하듯 등짐을 지고 산에 올랐다. 개발을 멈추라는 구호 소리와 함께 나무위 시위가 시작되었고, 시민들의 기금을 모아 대지산 정상부 백 평을 매입했다. 훗날 이 운동은 우리나라 최초의 내셔널 트러스트 성공사례로 평가되었다.

수백 명의 주민들이 개발금지 금줄치기 운동에 동참했고 산중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나무위 시위’ 17일 만에 대지산 개발을 포기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작은 산이지만, 이 작은 산이 해낸 일은 실로 엄청났다. 이날을 기점으로 난개발에 대한 사회적 환기와 제도적 보완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대지산 나무위 시위가 시작된 지 20주년이 되었다. 작은 산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였다. 작년 대지산 인근으로 이사와 작은 산의 역사에 감동받았다는 어떤 이는 헌시로 이 산을 기억했고, 어렸을 적부터 대지산 숲 지킴이로 활동했다는 어떤 이는 대학생이 되어 녹지보전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20주년을 맞은 봄, 정상부 백 평 언저리에 산딸나무 기념 식수를 심었다. 대지산은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오늘도 다른 사람들과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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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이 환경정의 사무처장 

[email protected]

화, 2021/03/30-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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