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환경활동②-100일 환경실천 프로젝트
광명
100일간의 환경실천 프로젝트 이야기
신영옥 | 경기도 광명시
Ⅰ. 환경실천 100일 프로젝트 활동을 하게 된 배경
법당 소사 쓰는 작업에 참여하면서, 광명 법당은 법당 개원부터 환경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고, 다양한 실천 사례들이 축적된 법당임을 알았다. 코로나로 법당 활동이 위축된 상황에서, 꾸준하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없을까? 고민했다. 그러던 중 정토회 행정처에서 제공해준 공유드라이브 자료실 사회활동 환경 폴더에서 많은 자료를 보게 되었다. 그 중에서 100일 동안 환경실천을 진행한 사례를 실천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00일 실천 후 나와 도반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화할까? 기대되었다. 그리고 코로나로 봉사 소임이 줄어든 환경 모둠 꼭지에게 모둠 내 환경실천을 안내하는 역할로 봉사 시간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사업을 제안하게 되었다.
Ⅱ. 백일 간의 실천 내용 : 환경실천 나누기
다음과 같이 거의 매주 환경실천 과제를 소통방들에 올리고, 소통방 참가자들이 환경실천 나누기를 올리도록 하였다. 많은 내용들이 올라왔지만, 여기서는 지면상 조금만 싣는다.
1주 차 : 공양 게송하고 적당량 덜어 남김없이 먹기
반찬 수 증가로 그릇이 많아졌어요. 닦아 먹는 김치나 무를 준비해야겠어요.
2주 차 : 고기 적게 먹기, 채식하기
채식하기 아보카도 샌드위치 했어요. 우유는 대체제가 없어요^^
3주 차 : 일회용 컵 대신 내 컵 가지고 다니며 쓰기
(시계방향으로)
1. 개인 컵 쓰려면 저쪽 사무실로 건너가야 해서 그만 종이컵에 실패 사례 ㅠ
2. 텀블러 사용하여 커피 마십니다~~
3. 대나무 칫솔을 사용합니다~
4. 텀블러로 밀크티 마셔요^^
5. 저도 텀블러에 라떼~
친구들 모인 까페에서 텀블러에 받고 개인 컵에 따라 마셨어요.
4주차 : 휴지 대신 손수건 가지고 다니며 쓰기
사무실에서 사용할 손수건과 식탁용 수건
5주 차 :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쓰기
(시계방향으로)
1. 퇴근하다 혹시 장을 볼지 모르니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녀요.
2. 저도 늘 가방 속에 장바구니 하나를 넣고 다닙니다.
3. 저도 사용 기회는 많지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방에 챙겨 다녀요.
4. 시장에서 밑반찬^^. 장바구니 없을 땐 그냥 안고 옵니다.
6주 차: 캔 음료 먹지 않기
1. 오늘도 책상위에 텀블러 사용 중^^
2. 저도 매일 아침 텀블러로 밀크티 한잔
3. 저는 물과 텀블러에 라떼 한 잔요~
4. 따끈따끈 온기가 아직도 느껴지네요^^
5. 간식 고구마 통과 텀블러 사용~~^^(차례대로)
7주 차 : 물 먹을 만큼만 따라서 남기지 않기
친정엄마가 볶아준 옥수수 차 끓여 먹어요. 물 한 방울도 아까워요^^
8주 차: 물 두 번 이상 쓰기 실천하기
1.2 퇴근해 세면대 위에 대야를 두어 세수를 하곤 그 물을 변기에 버렸어요.
3. 환경학교 이후 세숫대야 사용해 물 받아서 화장실에서 두루두루 사용해요.
4. 채소 씻은 물 화분에 물주기
5 세수하고 마지막 행군 물로 욕실 바닥 청소를 하려고 합니다
6,7 아내가 밥통 불려 놓은 물 화분에 물 주었어요.
9주 차 : 쓰지 않는 전기 코드 뽑기
모든 업무 마치고 노트북과 스탠드 코드를 뺐습니다.
1. 겨울이 다가왔는데도 에어컨과 선풍기 코드가 꽂혀있어 뺐어요.
2. 에어컨 콘센트는 개별 스위치로 바꿨습니다.
3. 해가 집안까지 들어와서 실내 전등은 다 off로 했습니다.
4. 거실 구석에 코드가 꽂혀있는 걸 발견. 온수 매트와 물걸레 청소기 충전코드인데 필요한 때만 꽂아 써야겠어요.^^
10주 차 : 대중교통 이용하기
1. 신바람 나게 지하철로 달리고 있습니다~
2. 뚜벅이는 제가 늘 하는 거라 자신 있네요.
3. 저도 출근 길 인증합니다^^
4. 오늘 버스타고 전철 타고 출근했어요.
11주 차 : 충동 구매하지 않고 필요한 물건 계획적으로 구매하기
1. 무엇이든 다 있다는 곳에서 꼭 필요한 가위 하나만 샀습니다.
2. 제과점에 가서 조각 케이크 하나랑 내일 아침밥으로 먹을 크로와상만 샀어요.
3. 쿠팡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필요한가 고민만 하고 사지 않고 있습니다.
4 장바구니 가방 손잡이가 뜯어져서 바느질해서 다시 살렸습니다.
12주 차: 배달음식 시켜 먹지 않기
와! 집밥인데 요리대잔치 같아요.
III. 설문 분석 결과
1. 지난 활동 중 직접 참여했던 활동에 대한 조사
– 이 조사에서는 도반들이 참여하기 쉬운 것과 어려운 것을 판단할 수 있었다.
– ‘컵, 텀블러, 장바구니 사용하기’에 대한 참여도가 제일 높아 활동하기가 쉬워 보였으며, ‘물 두 번 이상 쓰기’가 가장 참여도가 떨어져, 생활 실천에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다음으로 ‘충동 구매하지 않기’,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실천이 어려운 것 같았다. ‘대중 교통이용 하기’는 코로나의 영향도 있는 것 같다.
2. 활동 중에 다시 하고 싶거나, 매우 도움이 되었던 실천과제를 물었다.
‘공양게송하기’가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인 듯하다.
‘캔 음료 먹지 않기’가 가장 재실천 선호도가 떨어졌으며, 의외로 ‘물 두 번 사용하기’는 6명의 도반이 도움이 되었거나 다시 해 보고 싶다고 선택했다. ‘물 두 번 사용하기’는 난이도가 있지만, 만족도는 높은 듯하다. 11명이 실천을 했고 이중 절반 이상 6명이 다시 하고 싶다고 선택했기 때문이다.
3. 실천 기간에 대한 선호도
10-3차에는 100일 동안 매주 실천과제가 바뀌었다. 이 부분이 기간이 조금 빠르다는 의견이 있어, 실천 기간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다. 결과는 1주~2주가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그래서 1주는 조금 짧은 듯하여, 2주마다 해 보는 것도 좋을 듯했다.
4. 실천과제에 대한 제안
도 물었다. 개인이 하고 싶은 실천을 모아서 다음 실천에 반영해 보고자 하였다. 아래와 같은 항목이 제안되었다.
* 페트병 라벨 떼기
* 가까운 거리 걸어 다니기 (2~3 정거장 정도)
*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영수증
5. 마지막으로 10-3차 환경실천 전체에 대한 평가를 물었다.
총 20명 중 19명이 긍정적인 답변을 주었다. 이번 환경 활동을 보완해서 앞으로도 계속 추가 진행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에코붓다 소식지 2021년 1·2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영상을 통해 반생명적인 대량가축 사육, 그리고 환경훼손으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우리가 버린 쓰레기들로 넘쳐나는 자연환경에서 생존을 위해 사투하는 생명들을 영상으로 보고 그 위험이 곧 우리에게 닥칠 것 같은 위기를 느끼며 12가지 환경실천을 다짐하였습니다. 


10여명의 회원들이 27일 아침 6시부터 법당 주위에 이웃주민과 행인들의 시선을 모으고 멀리서 찾아올 손님들의 이정표를 위한 싸인과 풍선을 주변에 붙이고 전날 대충 가격을 붙이고 분류한 물품들을 전시하여 아침 7시부터 판매를 시작하였습니다. 





장터가 한창 무르익을 무렵 한 분이 드레스를 입고 미니 런웨이를 하셔서 한바탕 웃었네요. 반짝이는 파티 원피스를 찾아 입은 아이의 함박웃음도 기억이 나고요. 싱가포르에는 옆 나라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에서 일하러 온 가사도우미들이 많이 살아요. 그분들이 이 물건들을 자기 고향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더 많이 비울수록 필요한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걸 또 배웠습니다. 입고 나갈 옷이 없다고 궁시렁거렸지만 옷장에 모시고 사는 옷들이 많다는 것도 알았어요. 많은 걸 가졌으면서도 항상 부족하다고 투덜대는 우리의 마음도 보게 되었고요. 이렇게 비우고 보니 집도 법당도 한결 더 뽀송뽀송한 느낌입니다.
우선 각자가 생각하는 지구환경에 대처하기 위한 실천 방법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어떤 식으로 개진할 것인 지를 소통방을 통해 의견들을 모아 작은 환경 운동 안을 만들었습니다.
▲각 반별 교육활동
▲재활용 비누 만들기
작은 비누 한쪽이 대체한 환경쓰레기의 양은 어마어마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없고 세척이 쉬우니 물의 사용량이 줄어들고 에너지 절감은 물론 결과적으로 탄소배출량도 줄어들어 결국 지구온난화 방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아주 적극적인 환경운동이 됩니다.
▲삼베 수세미 뜨느라 카메라 볼 여유도 없어요 ~ 

















손승희▷ 신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한혜진▷ 뒷물수건 사용은 80% 정도 했다. 화장실에 휴지를 안 걸어놓게 되었을 때, ‘휴지는 당연히 사용해도 되는 거다’ 라고 생각했었구나..알게 되었다. 시범단이라서 일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손승희▷ 뒷물수건을 휴지다 생각하고 사용했다. 뒷물수건이라면 뒷물할 때만 사용하는 것 같이 느껴지고 사람들도 뒷물한다 하면 왠지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 ‘휴지 대용 수건’이다 생각해서 식탁에서도 냅킨이 너무 커서 뒷물수건 써보니까 휴지가 많이 줄어들고 너무 좋아서 사용한다.
윤미화▷ 현재 자연스럽게 익숙해져서 휴지를 사용하면 오히려 이상할 것 같다. 이제는 핸드비데를 홍보하고 있다. 동생이 같이 하는 걸 보고 흐뭇했다.










알바트로스. 이 멋진 이름을 가진 새는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멀리, 높이 나는 새로 양 날개를 편 길이가 3~4m나 되며, 두 달도 안 돼 지구를 일주하고, 날개를 퍼덕이지 않고도 6일 동안 날 수 있다. 게다가 어린 알바트로스는 한번 날아오르면 성체가 되어 번식을 위해 돌아오기 전까지 땅을 밟지 않고 바다 위를 날거나 바다에서 쉬는데 대개는 3, 4년이지만 무려 10년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정말 이런 새가 있다니 지금도 마치 살아있는 전설을 대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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