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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생산자 영농일지 | 겨울철 몸이 원하는 신선함, 한재미나리

한살림 생산자 영농일지 | 겨울철 몸이 원하는 신선함, 한재미나리

admin | 화, 2021/02/09- 19:00

* 2021년 2월호(641호) 소식지 내용입니다겨울철 몸이 원하는 신선함,한재미나리입니다 김성기 청도 한고을공동체 생산자한재마을에서 이름을 따온 우리 미나리의 올해 작황은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아요. 미나리는 원래 저온식물이다 보니까 추위에 견디는 힘이 다른 작물보다 강하거든요. 물론 하다가 실패할 수도 있지만 웬만하면 이겨내죠.모든 생명체는 어려운 시기와 평온한 시기의 모습이 확연히 구분되는 것 같아요. 혹한기가 되면 식물은 후손을 빨리 남기려고 부지런히 열매를 맺고 씨앗을 퍼트려요. 겨울철 미나리도 빨리 꽃을 피우려고 대를 올리는데 그걸 우리가 감사히 이용하는 거랍니다.겨울엔 생리적으로 미나리가 더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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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호(630호) 소식지 내용입니다풍년 맞은 봄동, 열심히 수확하고 있어요해남은 한창 수확 철이에요. 봄동, 시금치, 대파, 알배기, 쌈배추 등을 출하하고 있죠. 그중에서도 봄동은 우리 공동체에서만 나는데, 딱 펼쳤을 때 꽃 같아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봄 채소예요. 무엇보다 지금이 단맛이 강해지고 이파리도 부드러워질 시기라 가장 맛있을 때예요.올해 봄동 농사는 풍년이에요. 봄동은 여려서 추우면 이파리가 얼어버리는데 이번 겨울은 워낙 따뜻해서 동해를 입지 않았어요. 풍년이면 마냥 좋아야 하는데, 오히려 걱정이 커요. 약정량보다 생산량이 갑자기 늘어서 가장 많이 찾는 시기임에도 벌써 적체가 되어 버렸거든요........

금, 2020/02/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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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3월호(630호) 소식지 내용입니다봄을 건넵니다생명을 전합니다봄나물을 생각하면, 호미를 들고 집 밖을 나섰던 어머니의 바구니에 담뿍 담겨 있던 냉이와 달래가 먼저 떠오릅니다. 길가며 밭둑에서 제 스스로 피어난 봄나물을 더는 찾기 어려워진 요즘, 겨울 삭풍에 맞서 보듬어 키워낸 봄나물을 건네는 생산자가 있어 다행입니다. 함평 천지공동체 정성욱 생산자의 바구니에, 그에게서 건네받은 냉이와 달래 봉지 안에 봄이 폈습니다.생명력 가득하기에 봄나물“냉이와 달래 모두 생명력이 어마어마해요. 겨울 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고 눈이며 서리도 많이 맞는 데도 끄떡 없이 버티고 봄에 꽃을 틔우잖아요. 웬만해서는 죽.......

금, 2020/03/0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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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4월호(631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유기농 참외를 한창 수확 중이에요한살림 참외는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고 꿀벌로 자연수정하는데, 올해는 착과율이 떨어졌어요. 겨우내 따뜻해 참외순은 쑥쑥 자랐지만, 구름이 자주 끼고 비가 연달아 오는 흐린 날씨 탓에 꿀벌들이 수정에 집중하지 못했거든요. 이럴 때 관행농가에서는 참외순을 억제하는 호르몬제를 쓰기도 하는데, 저희는 그렇지 못하니 동해 방지를 위해 덮어둔 비닐과 이불로 온도를 조절하느라 하우스를 떠나지 못했어요. 초기 출하량이 적어 아쉽지만, 지금은 수정이 잘 되고 있어 4월 말쯤에는 수확량이 더 늘어날 거예요.참외 농사는 10월 녹비작물로 땅심을 기르면서 시.......

금, 2020/04/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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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4월호(631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제철에 딴 오이라 더욱 맛있어요시중에서는 한겨울에도 오이를 만날 수 있지만, 한살림에서는 1월에 파종하고 2월에 정식한 뒤 제철에 맞춰 4월에 출하해요. 석유를 태워 인위적으로 온도를 올리는 가온재배를 하지 않는 것이 한살림 농사 원칙이기 때문이죠. 대신 저희는 겨우내 보온을 위해 일명 ‘4중 터널’을 설치해요. 큰 하우스 자체가 2중이고, 그 안에 임시로 부직포와 비닐을 2중으로 더해 만들어요.3월 중순쯤 밤 최저 기온이 영상으로 들어서면 4중 터널을 제거하고 오이가 위로 자라게 유인하는 작업을 해요. 오이는 위로 자라는 작물이라 땅에 계속 머물면 금세 꼬부랑 오이가 돼버리.......

월, 2020/04/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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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5월호(632호) 소식지 내용입니다.냉해를 입은 한살림 과수 꽃들이많이 힘들어 합니다지난 식목일 즈음에 전국 최저기온이 영하 2℃~영하 7℃의 낮은 온도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4월 중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들이 10일이나 되어 과수 꽃들이 냉해를 입었습니다.과수는 꽃이 피는 동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암술의 씨방이 검게 변하면서 죽게 됩니다. 씨방이 죽으면 수정 능력을 잃어 과실을 맺지 못하고 수확량이 감소합니다. 올해는 유독 겨울이 따뜻해 꽃들이 일주일 정도 일찍 펴서 더욱 피해가 큽니다.특히 배, 사과, 복숭아, 감 등 주요 과수 작물이 피해가 심각합니다. 과거에는 남부나 중부 지역 몇 군데에서.......

수, 2020/04/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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