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디지털 뉴딜과 데이터 상품화의 흐름

지역

디지털 뉴딜과 데이터 상품화의 흐름

admin | 목, 2021/01/28- 23:09

2020년 12월 17일, 정보공개센터는 [디지털 뉴딜과 데이터 상품화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요약 정리한 글을 공유합니다!

---------------------------------------------------------------------------------------------------------


지난 12월 17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는 <디지털 뉴딜과 데이터 상품화의 흐름>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시대의 정보인권, 정보접근권, 데이터 정책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된 연속 기획의 일환으로 데이터 기반 경제와 관련된 논의들을 살펴보고, 시민사회의 관점의 문제의식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지난 기사 보기

 온 국민의 QR코드 정보는 언제, 어떻게 폐기될까?

 장애인, 홈리스, 이주민에게는 전달되지 않는 코로나19 재난문자
 



2020년 1월, 데이터3법(「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었고, 8월부터 시행되었다. 데이터3법으로 인해 가명처리한 정보는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제3자 제공이 가능해졌고, 이후 데이터 산업 육성을 명목으로 하는 '디지털 뉴딜' 정책이 발표되면서 데이터를 상품으로 간주하는 흐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2020년 6월 18일, 데이터 기업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디지털 뉴딜 정책의 개요를 설명하고 있다. ⓒ 청와대


발제를 맡은 김예찬 활동가는 데이터 보호론과 활용론, 두 가지 입장에서 현 상황을 살펴볼 수 있음을 이야기 했다. 보호론의 입장은 데이터란 한 번 유출되면 되돌릴 방법이 없다는 점과 현재 정보주체가 기업이 수합한 자신의 개인정보를 어떤 식으로 활용, 판매, 결합하는 지, 혹은 유출되고 악용되는 지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강조했다. 즉, 데이터 활용의 증진이 정보주체(개인)에게 이롭기만 한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활용론의 입장에서는 데이터 처리 과정 자체에 자의적 개입의 가능성이 적음을 강조하고, 데이터 기반 경제에 주된 대상이 되는 정보는 개인 식별 정보가 아니라 서비스 제공과정에서 생성되는 거래 정보, 행태 정보나 다양한 서비스 이용정보이기 떄문에, 이 정보는 사회내 주체들의 노력 분담의 결과 생성된 경우이므로, 정보주체 처리자의 전유물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악용의 여지도 크지 않다고 주장한다.
김예찬 활동가는 이 두 입장을 조금 더 다각도에서 살펴보기 위해 네 가지 쟁점을 제시했다.


쟁점1. 유명무실한 사전동의 제도, 어떻게 보완해야 할까?

사전동의제도는 데이터 처리 과정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의 정보에 대한 적절한 통제와 관리가 가능한 개인을 전제로 한 제도이다. 그러나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동의하는 이용자가 60%에 달하고(2020년도 개인정보보호 연차보고서), 실질적으로 서비스 이용자들이 데이터 처리 과정을 이해하거나, 수백개 사이트에 산재한 자신의 개인정보 이용내역을 제대로 파악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 사전동의제도가 원 취지와 달리 제대로 기능하고 있다고 보긴 어려운 실정이다.

 

 2020년도 개인정보보호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은 69.6%, 2019년은 59.7%의 응답자가 개인정보 제공 시 동의서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해, 제1차 개인정보 보호 기본 계획을 발표하면서, 개인정보처리방침 사전인증제나 신기술 분야의 사전동의 규제 예외 등 사전동의제도를 완화하겠다는 방향성을 드러낸 바 있다. 지속적으로 사전동의제도 완화를 주장해온 기업들은 사전동의 절차를 간소화하는 대신에, 동의 철회 절차를 강화하면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행사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들은 동의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서는 정보주체를 위한 간명한 설명 제공이 필요한 것이지, 사전동의 절차를 완화하겠다는 것은 기업들의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기업 등 개인정보처리자의 책임 강화가 시급한 과제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쟁점2. 데이터 권리에 관한 입법, 어느 방향이 되어야 할까?

데이터 권리에 대한 입법도 중요한 쟁점 중 하나다. 현재 데이터 권리에 대한 입법 논의는 주로 '권리 보호'에 대한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데이터는 그 자체로 민법 상 소유권이 인정되는 대상이 아닌 부정경쟁방지법 상 영업비밀로 인정 받아 보호되고 있다. 실제로 데이터거래소에서 많은 데이터셋이 거래되고 있지만, 이중에서도 많은 데이터들이 비정형 데이터로, 저작권법에서 보호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의 요건을 갖추었다고 말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에 따라, 비정형데이터를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 권리를 법제화 해야 데이터 소유를 둘러싼 갈등의 소지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20대 국회에서 김세연 의원은 민법 개정안을 발의해는데, 데이터를 물건의 범위에 포함해 소유권 문제를 해소한다는 골자였다. 21대 국회에서는 '산업디지털전환촉진법'이라는 이름으로 '인적 또는 물적으로 상당한 투자와 노력을 투입하여 산업데이터를 생성한 자는 해당 산업데이터를 공유, 분석, 이용, 제공 등의 방법으로 활용하여 사용, 수익할 권리를 가지도록' 하고, '이 권리를 공정한 상거래 관행이나 경쟁질서에 반하는 방법으로 침해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법안들이 발의되었다. 지난 12월에는 '데이터기본법'이 발의 되었는데, 이 법안은 '데이터 자산'을 새로 규정하고, 침해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0년 11월 25일, 데이터기본법 제정을 위한 국회 공청회 유튜브 방송에서 법안의 내용을 설명하는 조승래 의원 ⓒ 조승래 의원실

 

문제는, 이렇게 경쟁적으로 쏟아지고 있는 법안들이 '데이터 개방,공유 활성화'라는 원 취지와 달리, 오히려 데이터에 대한 배타적 소유권을 강화하여 플랫폼 기업의 이익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 데이터 권리에 대한 논의가 산업계를 중심으로만 쏟아지다 보니 정작 정보주체인 시민들 사이에서 충분히 의견 수렴이 되고 있지 못하다는 점도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쟁점3. 데이터 결합과 비식별화 가이드라인의 적절성


지난 9월, 보건복지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이 발표되었다. 가장 민감한 정보인 개인 의료 정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논쟁도 끊이지 않았다.

의료 데이터의 난점은 의료 데이터 중 비정형 데이터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데, 이 비정형 데이터의 완전한 비식별화가 어렵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MRI의 경우, 단순한 두경부 단층 MRI 사진만으로는 개인을 식별할 수 없지만, 여러 장의 사진으로 3D 재건 소프트웨어를 돌려보니 얼굴 실루엣을 복구하여 5명 이내로 대상자를 좁힌 케이스가 등장했다. 따라서 가이드라인에서도 해당 사례를 언급하여 영상정보에서 신체 표면 가장자리를 삭제하는 소프트웨어를 적용해야 함을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비정형 데이터를 하나 하나 비식별화할 수는 있지만, 대량으로 비식별화를 하기엔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또, 병원에서 데이터 심의 위원회를 설치하여 가명정보 활용 및 제공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때 해당 병원에 소속되지 않은 위원을 과반수로 하고, 의료 분야 데이터 활용 전문가, 정보보호 또는 법률 분야 전문가, 정보 주체 대변자 등을 꼭 포함시키도록 하고 있어 실질적으로 위원회 구성과 운영이 어렵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정보인권 운동, 보건의료 운동, 소비자 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을 철회하라는 공동성명을 내기도 했다. ⓒ 건치신문

 

시민사회도 가이드라인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가명처리와 가명처리 데이터의 활용에 있어서 개인이 식별되지 않는다면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가이드라인의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과 의료법에서 개인 의료정보를 특별히 보호하고 있는 취지와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또, 개인정보의 목적 내 처리를 의무가 아니라 권고 수준으로 정해 놓아 오용의 여지를 마련해 두고 있고, 가명정보 제공에 대응하여 대가를 받는 것을 허용하면서 그 범위를 단순히 '권장' 수준으로 규정해 의료정보가 상품화될 우려도 있다는 것이다.


쟁점4. 정보주체에 대한 배당 논의, 어떻게 볼 것인가?


 

 경기도는 2020년 3월 지역화폐 데이터 판매 수익을 지역화폐 사용자들에게 분배하는 데이터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 경기도

 

빅데이터에 기반한 AI 도입으로 인해 노동 형태가 변하고,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주장이 많다. 따라서, '노동 없는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기본소득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 기반 경제를 통해 발생하는 이윤을 사회적으로 나눠야 한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경기도의 경우 '데이터 배당'이라는 이름으로 지역화폐 사용 데이터를 비식별 정보로 가공, 분석 한 후 이를 판매하여 수익금을 지역화폐 사용자들에게 직접 돌려주는 제도를 이미 시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뉴욕 시장 후보인 앤드류 양, 캘리포니아 주지사 개빈 뉴섬 등이 데이터 배당을 주장하며, 페이스북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사용자 개개인에게 데이터 사용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앞의 쟁점들에 대해 정책에 대한 진단과 방향성, 시민사회의 역할, 그리고 데이터 배당에 대해 참여자들도 활발한 의견을 개진했다. 


데이터 정책, 어디로 가고 있나?

진보네트워크센터 오병일 대표는 "데이터마다 그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보호론과 활용론이라는 이분법으로 데이터를 논의하기 어렵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오 대표는 "개인정보는 가능한 보호하되, 사회적으로 가치가 있는 비개인정보는 기준과 절차에 따라 가능한 공개해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현재 산업계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법안들은 "개인정보는 활용하고, 비개인정보의 배타적 소유권을 강화해 보호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며, 정보주체의 통제권을 중심으로 데이터 권리에 대해 다시 논의해야 함을 지적했다. 개인정보처리자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제도개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사전동의제도가 중요한 쟁점으로 부각되는 것 자체가 산업계의 '프레임 짜기'라는 것이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서채완 변호사 역시 데이터기본법 등의 법안이 데이터를 재화로 바라보는 관점에서 논의되고 있음을 비판했다. "만약 데이터를 재화로 간주한다면,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기본권과 연결된 개인정보, 특히 민감정보에 대한 보호 절차가 제대로 마련되어야 한다. 데이터를 민법 상으로 물건으로 취급하게 된다면, 채무불이행 등 민법 상 제반 규정을 적용하게 되는데, 만약 정보주체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제3자에게 넘어가게 되었을 때 구제수단을 마련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데 "현재 발의된 데이터와 관련한 법안이나 가이드라인 중에서는 이러한 구제수단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현행 개인정보보호법과 상충하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를 조정하고 개입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보았다.

시빅해킹 커뮤니티 널채움에서 활동하는 김슬 개발자는 그동안 시민사회가 기업 주도의 데이터 논의에 수동적으로 대응하기만 했음을 지적했다.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볼 것인가에 대해서도, "하나의 선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합의의 문제"로 봐야 하고, 또 어떻게 그 합의 방법을 만들 것인가를 고민해야한다는 것이다. 그 합의를 만들어내는 역할을 정치가 해야하는데, "정치인들이 이 합의에 대해 고민한다기 보다는 데이터라는 단어가 유행하니까 뒤쳐져서는 안된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법을 만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데이터 기반 사회에서 시민사회의 역할은?

김슬 개발자는 한국의 시민사회가 데이터 관련 기술에 관한 필수적인 지식들을 사회적으로 쌓아 나가고, 교육하기 위한 작업에 나서야 한다고 보았다. 지금의 데이터 논의에서도 산업계의 의견들이 강하게 대표되는 이유도 굉장히 구체적인 요구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시민사회에서도 기술에 대해 더 많이 공부하고, 기술의 유용성이나 한계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들을 더 많이 그려서 사회적 합의 과정에 개입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병일 대표는 "인터넷 거버넌스에 있어서 정부의 의견수렴 절차가 형식화 되어 있기 때문에 합리적인 논의 과정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데이터 정책에 대한 논의 과정이 의제버넌스의 문제를 이야기하면서, "정부의 의견수렴 절차가 형식화설정 단계부터 더 많이 공개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데이터 3법에 대한 논의 과정을 살펴보면 기업과 시민사회의 대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부 역시 이해당사자로 입법 과정에서 부처 간의 책임과 권한을 두고 서로 경쟁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런 부분들을 인식해야 사회적 합의 과정을 제대로 설계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데이터 3법 입법 과정부터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침해 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반대한 바 있다. 2019년 12월 3일, 참여연대에서 열린 데이터 3법 반대 기자회견. ⓒ 연합뉴스

 

서채완 변호사 역시 정보인권과 관련하여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문제들에 대해서 "정부가 일찍 이해관계의 대립구도를 설정하여 논의 과정을 생략해버린다"고 비판하면서, "기술에 대한 교육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개인정보를 인권으로 이해하기 위한 교육이 이뤄져야 하고, 연구 윤리 기준도 정보인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세밀하게 만들어져야한다"고 말했다. 기술적 차원의 교육과 더불어, 인권 규범이나 법, 제도, 개인정보의 가치 등이 사회 전반에서 교육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현광훈 연대사업실장은 시민사회가 정부의 정책 기조와 입법 과정에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함을 역설했다. "과거 산업의 민영화를 반대했던 것처럼, 데이터를 재화로 여겨서는 안된다는 논리를 마련하고, 데이터를 공공재로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한 대안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시민사회가 데이터를 공익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사례를 만들어내 그 성과를 공유하는 등의 실험도 필요하며, 또 데이터에 대한 의사결정 거버넌스에서 노동자들이 어떻게 역할을 할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데이터 배당, 어떻게 바라보나?

오병일 대표는 데이터 배당에 대해 "개인정보를 파는 것에 대한 대가 라는 개념으로 접근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소셜미디어를 공짜로 이용하는 것에 대한 대가로 개인정보를 넘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문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담론 자체가 개인정보의 상품화를 정당화하는 논리가 될 수 있으며, 또 개인정보의 가치를 규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개인과 기업의 개별적 거래라는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와 별개로, 이미 통신사업자에게 주파수 할당 대가로 정보통신진흥기금을 조성하는 것처럼, 데이터로 이익을 얻는 기업의 공적 책무를 강화하기 위해 조세나 기금의 방식으로 이윤을 사회환원하는 방법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서채완 변호사는 데이터 활용에 대해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라는 담론이 개인정보 침해 행위의 문제를 흐리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우려했다. "데이터를 재화로 본다면, 이를 개인이 기업에 판매한 후에 데이터가 어떻게 활용되느냐에 대해 개입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인데, 개인정보침해 행위는 기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여기에 금전적 대가로 주어진다고 해서 해결되는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 "데이터 배당을 데이터 활용에 대한 대가를 지불한다는 관점에서 본다면 상업적으로 데이터의 가치가 떨어지거나, 정보화 기기 사용률이 떨어지는 노인이나 장애인들은 그 대가를 받기 어려워 소득분배에서 격차가 벌어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8월 31일 경기도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데이터 규제혁신 현장방문 행사에서 연설하고 있다. ⓒ 4차산업혁명위원회

 


정부는 데이터 신산업 육성을 외치며 데이터 3법을 통과 시켰지만, 실제로 데이터3법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어떤 쟁점을 낳는지 시민들 개개인이 모두 파악하기엔 어려운 실정이다.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게 잘 쓰는 나라"를 표방하고 있지만, 데이터 산업 활성화가 데이터 정책의 주된 내용이지, 개인정보 침해 우려를 어떻게 근절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은 관심사 밖에 있기도 하다. 두시간 가까이 이어진 이 날 간담회에서 가장 많이 등장했던 말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매우 일반론적인 이야기라 할 수 있겠지만, 그만큼 데이터 정책을 둘러싸고 시민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야 할 쟁점들이 다대하다는 의미이기도 할 것이다. 


* '세상을 바꾸는 작은변화', 이번 간담회는 아름다운재단의 지원으로 개최되었습니다. 

* 이 글은 오마이뉴스에도 게재되었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권주정, 조성돈, 최순옥 텃밭선생님들께서 동명초등학교에서 첫 텃밭수업을 하셨습니다.
5월 26일 비오는 아침,
추동에 있는 동명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 10여명이 텃밭에 모였습니다.
비가 와서 2명씩 짝을 지어 한 우산 속에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운 아침이었습니다.

2명씩 짝을 지어, 한명은 우산을 받쳐주고 다른 한명은 감자, 토마토, 고추 등의 모종을 심었습니다. 텃밭선생님은 비가 와서 모종들이 더 좋아할거라고 하시면서, 비가 오는 날임에도 비를 다 맞으며 열심히 모종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다음시간에 하게 될 각 모종들의 이름 알기와 관찰일지 등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며 수업을 마무리하셨습니다. 그 외에도 야채들이 우리 몸의 어디에 좋으지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해주신다고하니 기대가 큽니다.^^

토, 2011/06/04- 01:51
69
0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에너지전환 대전의제 21은 28일(토)2시 대전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교육센터에서 원자력 강연회를 진행했다. ‘핵없는 사회로 나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회에는 강윤재 가톨릭대학교 연구교수(이하 강윤재 교수)와 박진희 동국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하였다.

강윤재 교수는 ‘원자력중심의 에너지 정책 우리에게 미래는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어주었다. 강윤재 교수는 후쿠시마 원전폭파와 함께 노심용해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현재까지 방류한 방사능에 오염된 물보다 훨씬 심각한 오염수가 아직 남아 있으며, 사용후 핵연료인 고준위 핵폐기물에 대한 처리방법이 존재하지 않고 이 폐기물은 원자력 발전소 안 수조에 보관되어 있다고 말했다. 후쿠시마의 경우 이 수조에서 누출되는 방사능 폐기물이 더 큰 문제라고 설명하고, 우리나라 역시 사고가 발생할 경우 고준위 폐기물에서 누출될 위험성이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방사능은 지속적으로 우리나라에 지속적으로 피폭될 것이며, 적은 양이라고 주장하지만 안전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심용해가 발생했다고 했기 때문에 후쿠시마사태는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우라늄이 비중이 매우 높은 물질로 서로 뭉칠 경우 핵폭발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고, 핵연료가 원자로 밑바닥을 파손시킨 뒤 격납용기 안으로 엄청난 양이 떨어져 물과 접촉하며 수증기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폭발이 일어난다면 한반도는 매우 위험한 위치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노심용해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을 간과하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원자력발전소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10만분의 1이라고 주장했지만 30년 동안 벌써 큰 핵사고가 3회(후쿠시마, 스리마일, 체르노빌)가 발생했다며, 확률이라는 것이 가진 한계를 실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라늄 역시 현재처럼 소비된다면 2050년이면 부족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고갈되기 때문에 핵중심 에너지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독일의 생태연구소의 연구결과 연료주기(채취~전력생산) 전체를 고려했을 때, 원자력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생각보다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P>

여의도와 서울 주변에 원자력 발전소를 지을 수 없게 법적으로 제한하는 것은 바로 원자력발전이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정부 스스로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사고의 위험성까지 고려한다면, 원자력발전소는 절대 경제적이지도 깨끗하지도 않다고 주장하고, 에너지 전환의 길이 현시점에서 필요하다고 강변하고 강연을 마쳤다.


박진희 교수는 ‘탈핵은 에너지 전환에서- 독일 사례를 중심으로’으로 라는 주제로 두번째 간연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전력생산량에서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31%이며 전체 에너지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적게는 8~15%라고 설명하고, 독일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강연을 시작했다. 후쿠시마 사태가 발생한 후 독일은 7기의 원자력 발전소 가동을 중단했다고 2021년까지 17기의 핵발전소를 폐쇄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일은 후쿠시마에서 탈핵을 이끌어내지는 않았다고 설명하고, 1998년 녹색당과 사민당이 정책적 합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면서, 독일의 경우 발전소 건설업자가 민간업자가 운영하고 있어 2000년 운영업자와 발전소 운영기간을 32년으로 합의를 이루면서 탈핵이라는 정책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기민당과 자유당이 2009년 집권하면서 2010년 발전소 수명을 12년 연장하게 되었으나, 후쿠시마가 사태가 발생하면서 원자력발전소의 수명을 32년으로 다시 제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1년까지 원자력 발전소는 운영이 중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독일의 에너지 비전의 경우 에너지 사용비중을 1990년의 50%로 줄이고, 총에너지 생산량을 1차에너지에서 60% 2차에너지에서 8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려고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맞춰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생산성을 높여 대비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생산성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효율을 높기고, 에너지의 저장효율 등을 높이는 것을 통한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재생에너지의 비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이미 2008년 16%이상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2021년까지 진행될 경우 원자력의 에너지 생산량을 대체 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더불어 풍력발전을 예로 들어 하루에 15KW 생산하던 것이 20KW 생산이 되어 남는 에너지를 수소발전을 위한 수소를 생산하여 저장하는 형태의 콤바인 발전소 등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과생산된 에너지 생산량을 저장하는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에너지 전환을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생에너지가 상대적으로 산업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부문이 지속적인 공급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자만, 독일의 경우 재생가능한 에너지의 믹스를 통해 극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진희 교수는 모든 재생에너지를 통합하는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공급이 되지 않아 발생하는 산업적 문제극복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산업활동과 일상생활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공급되어야 하는 전력량인 기저부하의 개념을 바꿔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저부하량을 원자력이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원자력 발전소가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야간에 생산되는 남는 전기인 심야전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남는 전기를 사용해야 되는 에너지 구조를 가지고 있어, 전력 자체가 낭비되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이런 에너지의 기저부하에 대한 정책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독일에 대비해서 프랑스는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며, 프랑스는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하고, 핵과 에너지에 대한 관점을 우리가 어디에 둬야 할지 바로 잡아야 한다고 설명하다. 독일의 사례를 통해서 핵없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출발을 시작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강연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행동에 대해서 많은 질문들을 쏟아내고, 핵에 대한 안전성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고 설명하고, 독일의 경우는 체르노빌 피해때문에 야생동물과 식물 채취 자체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핵에 대한 시각 자체가 정부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은 거리가 멀다고 안전할 수 없다고 설명하고, 후쿠시마 사태를 바로 보고 원자력의 안전성에 대해서 다시 평가하고 판단하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강연회를 마쳤다.

수, 2011/06/01- 21:39
24
0

5월 28일, 꼬마물떼새 친구들이 이재근박사님(대전발전연구원)과 함께 빗물의 효율적인 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빗물이 내리면 그 빗물로 다른 재활용방도만을 고민하던 꼬마물떼새 친구들에게,
빗물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주신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내 차를 깨끗하게, 내 마당을 깨끗하게, 내 애완견을 깨끗하기위해 버렸던 오염들이 결국 비가 내리면서 씻겨내려가 결국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내용이 머릿속에 남았습니다.
당장 내가 버린 쓰레기들이 내리는 빗물에 씻겨내려가 내가 먹는 물로, 내가 씻는 물로, 내가 먹는 식물들 속에 다시 돌아간다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보고 올 견학 대상지에 대한 조사를 하며, 짧지만 다음시간을 위한 준비를 하는 오늘을 만들었습니다.

6월11일(토) 모임은 대전시청 남문에서 출발(오전 9시30분)하여 대전시내에 있는 빗물저장이용시설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수, 2011/06/01- 18:53
99
0

5월 19일, 우리가 떠나는 여행지에서 단지 관광이 아닌, 나와 지역민들 그리고 미래를 위한 여행인 공정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고두환(공감만세 대표) 님과 나눠봤습니다.
지금까지의 여행은 더이상 생태적인 여행이 아니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대사회적혁신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운영되고 있는 공감만세에서 젊은이들의 푸름꿈과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친환경적인사고를 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져야 우리들의 미래가 밝아짐을 느낍니다.
당장 우리아이들에게 우리만 생각하는 여행이 아닌, 그 여행지의 지역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하고 돌아올 수 있음은 물론이며, 여행에서 생기는 이윤을 그 현지로 돌려준다는 것은 다른 관광상품보다 큰 매력으로 꼽을 수 있을거라 보입니다.

————–환경사랑방에 참여해주신 오창운 회원님이 보내주신 소감이십니다—————

오래전부터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하고 있었던 중에 관심반 호기심반의 설레임으로 환경연합에 회원이 되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4월달에는 방울토마토를 상자에 분양받고 요가원 옥상에서 키우는데 린 새싹이 조금씩 자라더니 지금은 너무 예쁘고 귀엽게 탱글탱글하게 영글어 열매가 되어가는 것을 볼 때에 뭔가 모르게 가슴 뿌듯한 감정이 내마음을 미소짓게 합니다!……..

이 글을 쓰면서 예전에 모회사에서 광고한 CF내용중에 이러한 멘트가 각이 납니다(멘트-아름다운 이강산 푸르고 깨끗하게……)
내 기억으로는 중학교3학년 때 쯤이니까 꽤 오래전 CF광고였습니다.
지금 들어도 가슴 푸근하고 참 듣기 좋은 소리로 들립니다.
“아름다운 이강산 푸르고 깨끗하게”!!…..
정말!…….
진심으로!……
이 푸르고 깨끗한 세상이 영원하기를 소망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같이 생명의 근본은 자연입니다.
깨끗한 자연속에서 건강한 생명이 태어나고 또 다시 건강한 생명이 이어집니다.
이 단순한 생명의 이치(理致)를 망각하고 잊어버리는 순간 자연의 질서는 깨어지고(이기적인 마음의 욕심 때문) 우리들의 소중한 생명 또한 사라지게 됩니다.
자기자신을 멋지게 생각하고 아름답게 가꾸듯이 우리는 자연을 보호해야 합니다.
그리하면 푸르고 깨끗한 자연이 인간을 보호하게 되고 지켜줍니다.

환경연합회원 오창운 드림

화, 2011/05/24- 22:18
102
0

축제 첫째날 우리 기후천사들은 환경부스를 운영하며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두파트로 나누어서 한쪽에서는 에코노트를 같이 만들어주고,

다른 한쪽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유기농토마토주스를 만들었어요.

에코노트만들기에서는 이면지재활용을 홍보했는데요, 옛날 우리선조들이 책을 만들때 노끈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만들었어요. 주로 여학우들의 관심이 많더군요.

참여한 학생들이 다들 똑똑하고 환경을 사랑하는 학생들인지 예쁘게 잘 만들더군요.

자가발전주스만들기에서는 처음에는 학우들의 참여가 부족했지만, 저희의 진심을 알아주었는지 관심을 갖는 학우들이 늘고 몇 번을 다시 온 학우님도 계셨어요. 오늘 축제행사를 마칠 때에는 무거운 동전 통을 가지고 돌아가게 되었네요.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저희 기후천사단을 위해 수고를 해주신 천사님들께 박수를 쳐주고 싶고 앞으로도 참여를 많이 하셔서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해요.

화, 2011/05/24- 21:03
114
0

주룩주룩 비맞으며 걸었습니다.
전날밤부터 비가 많이와서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참가를 취소했는데,
대전고등학교 토론동아리 친구들은 꿋꿋하게 참석하였습니다. 유등천으로 급하게 코스를 변경하였고, 정천귀 환경교육센터 소장님께서 안내해주셨습니다.

화, 2011/05/24- 02:32
128
0

원래 꼬마물떼새의 이번 프로그램은 이재근박사님과 빗물저장이용시설의 국내외 현황에 대해 조사해 보는 시간이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 NGO축제 중 하나인 개그우먼 김미화 초청강연회에 함께 참석하는걸로 대체하게 되었습니다.

김미화씨는 책 [시크릿]에 대한 의미를 말해주고, 긍정의 힘을 이야기하면서 원하는대로 인생이 이루어질 수 있으니 좋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살라는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다음 28일 시간에는 이재근 박사님과의 일정을 원래대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늦지 말고 참석해주세요~!^^

일시: 5월28일(토) 오전 10시~12시
장소: 환경운동연합 교육실

수, 2011/05/18- 18:50
138
0

푸름이 환경기자단 친구들의 2강 수업이 5월14일(토)에 있었습니다.
평송수련원 텃밭에서 청경채싹도 솎아주고, 많이 자란 상추는 일부 따 주었습니다.
한달만에 어찌나 몰라보게 컸던지 우리 친구들의 입이
떠~억 벌어진 채로 마냥 즐거워했지요^^
부모님께 보여드리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똑같이 나눠 가져갔는데
집에도착해서 즐거워하며 자랑할 우리 친구들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투발루이야기, 북극곰실종사건을 접하며 기후변화에 대해 고민도 해 보았고
내가 지구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도 스스로에게 약속해 보았지요~~
그토록 하고 싶은 게임시간을 줄이고 운동하기, 옷물려주고받기, 식물많이심기등
지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우리친구들의 진지한 눈망울에서 희망을 보았습니다!

전춘희 숲해설 선생님과 함께 바이킹보다 더 재밌는 나무그네도 타고
꽃다지음표로 작곡도 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너무도 밝고 맑은 표정으로 즐거워하는 푸름이 친구들을 보며
우리 선생님들은 너무도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30명의 아이들을 그네 태우시느라 엄청난 힘을 쏟으신 한밭수목원에
계시는 전춘희 선생님께 거듭 감사 말씀 드립니다^^

*친구들 사진 퍼 가세요^^

화, 2011/05/17- 03:14
90
0

깨어있는 시민의식! 소통과 화합의 대전이라는 주제로 5월 2째주 토요일인 14일에 대전시청광장, 보라매 일대에서 제1회 대전 NGO축제가 열렸습니다.

대전에서는 처음 열리는 NGO축제였기때문에 걱정반,기대반으로 준비하였습니다.^0^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하여 “핵없는 안전한 세상을 촉구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핵의 위험성과 대체 에너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체에너지인 풍력에너지를 상징하는 바람개비를 접고 그 위에 핵에 대한 견해를 적어보는 것으로 핵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알게 되었을것입니다.

남녀노소 상관없이 많은 분들의 관심덕분에 저희 부스는 언제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많은 분들이 핵없는 세상에 좀 더 한걸음 다가갔다고 생각됩니다.

참가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기회가 더욱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화, 2011/05/17- 02:52
155
0

햇빛이 따스하고 봄바람이 불던 날이었습니다.
4월 28일 방울토마토가 있는 상자텃밭을 100여분께 무료분양했습니다.

평송청소년문화센터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저희 대전환경운동연합 회원님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2009년, 2010년에 이어 3번째로 이루어진 상자텃밭 나눔 행사에서는 대청호 농민들의 방울토마토 모종을 같이 나누었습니다.

모종나눔 행사 전에 상자텃밭 만들기 관련하여 정천귀(환경교육센터 소장)님의 1시간정도 교육이 있었습니다. 이날 나눠드린 모종은, 무농약 방울토마토 모종으로 일반 시장에서 파는 모종에 비해 아주 튼튼해서 분양받으시는 분들께 인기가 좋았습니다.

매년 이루어지는 상자텃밭 나눔 행사는 대전지역 도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더욱더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이루어질 이 행사에 관심있으신 회원님들은 미리미리 일정챙기셔서 꼭 상자텃밭을 분양받으시길 바랍니다^^

수, 2011/05/04- 01:35
159
0

안전성 논란에 휩싸여 있는 고리원전 1호기 폐쇄와 고리지역의 핵단지화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민대회가 지난 23일 오후 2시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 1호기 인근 해안에서 열렸습니다.

대전에서도 활동가와 회원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집회를 마치고 인간띠 잇기를 벌인 뒤 고리원전 입구까지 거리행진을 벌였습니다.

월, 2011/04/25- 20:27
189
0

대전환경운동 연합에서는 지난 20일 13시 30분,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친환경무상급식의 바람직한 정착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주체로 진행된 이번토론회에서는 유병연 전대전학교급식운동본부 집행위원장과 이빈파 성북구 친환경급식센터장의 발제가 있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6월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할 대전시가 안전한 식재료 확보를 위해 친환경 무상급식이 필요하다고 논의가 모아졌다.

유 위원장은 대전시는 현재 무상급식 예산과 친환경식재료 지원 예산으로 분리된 것을 통합해 무상급식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으로 예산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빈파 센터장은 지방자치제도와 행정구조에는 지역주민의 복지와 자치,감시 감독 평가를 바탕으로 분명한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하여 친환경 무상급식 센터 운영을 해야하며, 이를 위해 학교와의 네트워크방식을 통해 수행해야 하고, 이기간에 시민사회와의 협력이 적극적으로 융화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에서는 신현숙 대전생협이사장이 “친환경 무상급식의 단계 시행을 위해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과 운영을 위한 민관거버넌스가 구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고은아 대전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에 생산자 단체의 적극적인 결합이 필요하다”며 “친환경 식재료가 생산자 단체와 직거래로 학교에 공급되고, 이에 따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승영 대전시 식품산업담당은 “친환경 무상급식을 위해 계약재배, 원가절감 등 다양한 방안이 마련돼야 하고 교육청, 자치단체, 학교, 학부모 등 이해관계자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 2011/04/22- 21:01
113
0

지난 18일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월평공원 갑천 시민생태조사단에 참여했습니다. 월평공원 갑천지키기 시민대책위와 월평공원 자연환경조사팀이 함께 공동조사로 진행되었습니다. 약 25명이 참석한 이번조사에서는 양서파충류와 조류,포유류 ,어류 ,식생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봄비가 내리는 약간은 쌀쌀한 날씨탓에 많은 생물들을 관찰 할 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태계 보고답게 월펼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생물군들이 서식하고 있었습니다. 산개구리 알이있었고, 두꺼비 올챙이는 수만마리가 작은 웅덩이를 가득채우고 있었습니다. 봄을 준비하는 새들의 날개짓도 활기찼습니다.
반면 월평공원 관통도로 공사가 경과적으로 심각하게 훼손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기도 했습니다. 월평공원과 갑천지역의 생명들이 꾸준히 오래오래 지속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금, 2011/04/22- 02:42
99
0

대청호의 만개한 벚꽃과 연초록 들판을 홍성옥 회원님 찍어주셨습니다.

회원 걷기 모임을 드디어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모임이 지난 16일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셨고 참여해주셨습니다.
전태일 회원님이 단장을 맡아주셨고, 이미영, 김정현, 강영남, 유주환, 홍성옥, 박재묵 회원님과 가족, 친구분들이 참여하셔서 25인승 차를 꽉 채워서 다녀왔네요.(보조의자는 안쓰고 ^^)

대청호반길 3-2코스를 걸었는데
화창한 날씨와 활짝핀 벚꽃, 진달래, 살구꽃, 개나리 등으로 어울어진 풍경이 얼마나 예쁘진 말로는 설명을 다 못할 것 같고 사진을 보여드려야 하는데
아직 사진이 사무처로 도착을 안해서…….(빨리 보내주세요. ㅠ.ㅠ)

나무 새순들이 모여서 연출한 연초록빛 숲도 한폭의 그림같았습니다.

땀 식히며 나누어 마신 막걸리
배고파서 더 이상 못가겠다는
꼬마의 투정에 가던 길을 멈추고 둘러 앉아 점심을 나누어 먹었는데 그 맛도 잊지못할것 같습니다.

매달 3째주 토요일 10시에 평송청소년수련원 앞 도로에서 출발합니다.

코스는 단장을 맡으신 전태일 회원님께서 추천해주십니다. 심사숙고하셔서 멋진 코스를 추천하십니다.

편한 마음으로 여유롭게 걷고 싶으신 회원님들을 참여를 기다립니다.

수, 2011/04/20- 21:46
93
0

둘기농장에 첫삽을 뜨다!

——————————————————————–

오늘(4월 19일) 둘기농장 회원님들이 모여 첫삽을 뜨고 출발하였습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시어 힘겨운 일을 마다 않고 열심히 일하신 덕분에 1차 공동 작업을 마무리 할수 있었지요

공동 작업장에 토란 한 두둑과 초석잠 한 두둑을 파종하고 그늘막을 완성하였으니 다음 일정 부터는 쉼터에서 간간히 쉬어가며 여담을 나누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불편 하신데도 끝까지 남아 일하신 이선생님 강선생님께 감사드리며 행여 건강에 탈이 나실까 염려됨니다

그리고 그늘막 만드는데 자재와 여러가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총무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마무리 작업을 도와준 황보순익님 고생하셨습니다 또한 바쁜신 일정이 있었슴에도 늦게까지 일하시고 가신 서연주님 내외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림니다

이제 시작이 반이라고 절반의 작업이 끝난듯하니 다음일정 부턴 오전에 작업을 끝낼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내내건강하시고 다음주 강의 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수, 2011/04/20- 19:19
6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