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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마을공동목장의 생태환경 보전 정책 워크숍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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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환경운동연합, 마을공동목장의 생태환경 보전 정책 워크숍 열어

admin | 화, 2020/12/15- 22:23

제주환경운동연합, 마을공동목장의

생태환경 보전 정책 워크숍 열어

 

지난 12월 11일(금)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제주환경운동연합 교육실에서 ‘제주도 중산간 보전을 위한 마을공동목장의 생태환경 보전정책 워크숍’을 열었다. 원래 토론회로 준비했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공개 워크숍으로 축소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사업계획 중 하나로 마을공동목장 자연환경실태 조사를 진행하였다. 도내 51개 마을공동목장 중 10곳을 정하여 생태조사를 진행하였다. 이날은 조사결과에 대한 발표와 함께 마을공동목장의 보전을 위한 정책과제와 함께 생태적 활용에 대한 내용도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는 ‘마을공동목장의 자연환경과 관리실태 그리고 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이번 조사를 주관한 양수남 제주환경운동연합 대안사회국장(이하 양수남 국장)이 맡았다. 지정토론자는 강영식 생태문화체험골 촌장(하원마을공동목장 조합원), 김정순 곶자왈사람들 대표, 김태수 한라생태체험학교 대표, 김태일 제주대학교 교수, 안경아 제주연구원 연구원이 나왔다.

양수남 국장은 발표에서 세계의 초원지대는 기후적인 특성으로 생성된데 비해 제주의 초원지대는 방목과 화입 등의 목축활동과 중산간지대의 지질적 특성 때문에 생성되었다면서 제주 초원지대의 독특성을 이야기했다. 즉, 제주의 초원은 자연적으로 놔두면 숲으로 자연천이되지만 방목과 화입 등의 인위적인 개입에 의해 초원지대로 남아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중산간지역의 경우, 대규모의 용암류가 흐른 곳이 많아 넓은 용암평원이 만들어졌고 지반의 특성상 농사를 짓기 어려워 주로 목축으로 활용되면서 더더욱 초원지대가 유지되었다는 것이다. 이것을 2차 초지대라고 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제주도의 초지 면적은 남한 면적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다. 이 초지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마을공동목장이다. 마을공동목장은 제주도의 2차 초지대를 만들어온 핵심축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을공동목장에는 초원지대만 있는게 아니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오름을 포함한 마을공동목장이 10곳이고 곶자왈을 포함한 마을공동목장도 9곳이었다. 넓은 들판을 의미하는 제주어인 벵듸에도 마을공동목장안에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수산벵듸(수산평)에는 3곳, 녹산장벵듸에는 2곳, 어림비벵듸에는 5곳의 마을공동목장이 있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마을공동목장에는 자연습지도 많이 있다. 마소에게는 풀과 함께 물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마을공동목장에는 필연적으로 자연습지이든 인공습지이든 분포하고 있다. 특히, 상덕천마을공동목장의 경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인 순채가 자라는 습지 등 생태상이 풍부한 습지가 많았다. 삼달리마을공동목장도 순채가 자라는 습지가 있고 넓은 면적에 습지가 분포하고 있었다.

중산간지대의 특성상 마을공동목장에 분포하고 있는 동굴들도 있었다. 상덕천마을공동목장에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 동굴의 하나인 웃산전굴이 자리잡고 있다. 국내 최대 길이의 동굴이라는 빌레못굴은 어림비벵듸 지하에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제주의 마을공동목장은 제주의 초원지대를 지키는 핵심축이며 오름, 곶자왈, 습지, 동굴, 하천을 포함한, 자연생태적으로도 우수한 곳이라고 볼 수 있다. 구체적인 생물상 조사결과를 봐도 그렇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이 도내 51개 마을공동목장 중 조사 대상으로 정한 10개의 목장에서 초본과 목본 총 476종의 식물을 발견하였고 총 133종의 곤충을 발견하였다. 도순공동목장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인 애기뿔소똥구리를 발견하였다. 하원공동목장의 경우,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인 두점박이사슴벌레를 발견하였다. 하지만 예전에 상가리마을공동목장에서 발견되었던 애기뿔소똥구리는 확인하지 못했다. 목축대신 목초 재배지로 전환되면서 애기뿔소똥구리의 서식 상황이 위태롭게 변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하원공동목장에서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1급인 비바리뱀을 발견하였다. 주로 중산간지대 이상의 초원지대에서 발견되는 비바리뱀은 공동목장이 개발되거나 숲으로 변화되면서 멸종위기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마을공동목장이 매각되고 개발되면서 초원지대에 살고 있는 고유한 생물종도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제주도의 생태적 다양성 상실이기도 하다.

그동안 마을공동목장은 난개발의 주 대상지였다. 일제강점기인 1943년 마을공동조합 수는 123개로 기록되어 있다. 하지만 1987년 85개소, 2004년에는 74개소, 2009년에는 65개소, 2014년도에는 57개소였고 2020년 현재는 51개로서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 1943년 마을공동조합 수 123개와 비교하면 58.5%의 마을공동목장이 사라진 것이다.

1990년대 전후로 제주도가 본격적인 대규모 관광개발사업을 시작하면서 마을공동목장은 개발지로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된다. 이때부터 중산간지대는 그야말로 난개발의 무대였다. 이는 곧 마을공동목장의 수난시대를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1995년 지방자치 시대의 시작은 외자 유치가 자치단체장의 성과로 인식되면서 수많은 마을공동목장들이 개발사업에 의해 사라졌다. 특히 김태환 도지사 재임 기간 동안, 한라산 골프장을 시작으로 우리들메디컬 골프&리조트, 테디벨리골프&리조트, 아덴힐, 예래동휴양형주건단지, 삼매봉 밸리 유원지, 이호 유원지, 헬스케어타운, 신화역사공원, 제주영어교육도시, 강정해군기지 등을 승인 및 추진되었다. 김태환 전 도지사가 재인 기간 동안 17건의 개발사업이 마을 공동목장에서 추진되었다.

최근 10년간만 해도 14개의 마을공동목장이 사라졌다. 면적으로는 1066㏊, 축구장 면적의 1500배에 이른다. 이처럼 그동안 대형관광개발사업으로 사라진 마을공동목장은 총 30개이다.

평지로 치면 한반도에서 최대의 상록활엽수림지대라는 선흘곶자왈에 들어선 묘산봉관광지구사업(현 세인트포 골프장 지역)은 서김녕마을공동목장 부지였다. 제주도 소유 토지로 마을에서 임대해 사용했으나 묘산봉관광지구 사업 당시 매각됐다. 이 때문에 선흘곶자왈의 광대한 상록활엽수림의 절반이 골프장으로 뒤덮였다.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마을공동목장도 해비치골프장에 일부가 매각되었다.

특히, 곶자왈을 포함하고 있는 마을공동목장들이 매각되면서 곶자왈 파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한림읍의 상명리공동목장은 목장 지대가 한경안덕 곶자왈지대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상명공동목장의 일부인 곶자왈지대는 예전에 블랙스톤 골프장과 라온 골프장에 매각하여 개발되었다.

서귀포시 서광서리마을공동목장도 곶자왈지역이나 중국자본에 매각되어 제주신화역사공원이 들어섰다. 영어교육도시도 마찬가지이다. 대정읍 구억 목장은 제주국제자유도시(JDC)가 추진한 영어교육도시 개발부지로 편입됐다.


서귀포 하원마을공동목장 전경

양수남 국장은 이러한 마을공동목장의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으로 몇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마을공동목장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마을공동목장에 대한 자연환경 실태 전수 조사를 통한 보전정책 수립, 국공유지 소유의 공동목장에 대한 개발사업 제한, 마을공동목장의 초지에 대한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 마을공동목장의 초지에 대한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제주에만 유일하게 남아있는 목축문화유산인 마을공동목장을 유지하기 위한 대응책도 제시했다. 토지비축제를 활용한 마을공동목장의 단계적 매입, 제주자산신탁공사를 활용한 마을공동목장의 수익 지원, 마을공동목장에 대한 국공유지 임차료 인하, 마을공동목장조합의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지원, 총유제(사용권한은 있되 매각은 제한되는 민법상의 제도)수용을 한 마을공동목장에 한해, 재산세와 부동산세 등 세금 부과 면제를 제시했다.

 그리고 마을공동목장의 지속가능한 방안의 모델로 일본의 마키바공원의 사례와 독일의 뢴 사례를 제시했다. 이 두곳은 지자체 차원에서 목축업을 지원하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함으로써 지역사회를 살리고 있는 곳들이다. 제주도도 도립 마을공동목장센터 설립 등을 통해 마을공동목장의 문화유산적, 생태적 가치를 활용하여 마을공동목장을 활성화하고 보전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토론자로 참여한 김태일 교수는 51개 마을공동목장 자연환경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이에 따른 등급조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을공동목장의 특성과 가치에 따른 유형별 분류를 할 것을 제시했다. 이를테면 3-4가지의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에 따라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전해야 할 유형, 체험 목장으로 활용할 유형 등으로 분류해 유형별 관리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목장사 등 인문요소도 포함해서 분류할 것을 제안했다. 그리고 매각이나 개발가능성이 높은 마을공동목장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고려하기를 제안했다.


삼달리마을공동목장내에 있는 습지

토론자 곶자왈사람들의 김정순 대표는 마을공동목장의 생태계 등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를테면 상명마을공동목장의 경우 가시딸기 대규모 군락이 있고 섬오가피도 분포하고 있지만 이것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생태계 등급은 낮다는 것이다. 동복리마을공동목장도 제주고사리삼이 상당히 많이 분포하고 있지만 등급은 낮은 상태로서 등급조정이 필요하다. 개발행위를 제한해야 하는 자연성이 좋은 마을공동목장의 경우 적극적으로 관리등급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 강영식 제주자연생태문화체험골 촌장(하원마을공동목장 조합원)은 공동목장의 조합원으로 직접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목장이 매각되지 않도록 제주도당국의 관심을 촉구했다. 지역주민들은 마을공동목장의 활용가치에 관심이 있을 수 밖에 없음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관리비용, 세금부담이 계속 상승하면서 매각하려는 움직임이 많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공동목장을 매각할 경우 조합원 간에 매각대금의 분배를 둘러싼 소송전도 발생하고 마을공동체도 해체되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를 막을 방안이 필요하다며 공동목장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토론자 제주연구원의 안경아 연구원은 외부인의 시각에서 마을공동목장의 이미지를 이야기했다. 마을공동목장은‘제주도만의 풍경을 담고 있는 제주다움의 핵심요소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많은 ‘동물복지’ 요소를 마을공동목장은 많이 갖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마을공동목장의 보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마을공동목장의 여러 기능을 측정하여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자연생태환경 보전 및 증진에 기여한 토지소유자등에 대하여 정부가 보상을 해주는 제도)의 가치척도로 사용할 수 있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테면 조사료 생산 기능, 가축분뇨 처리(액비 처리) 기능, 지하수 함양 기능, 탄소 흡수 기능, 야생동물 서식지 제공, 체험교육 기능, 경관가치적 기능 등을 측정하여 마을공동목장에 대한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의 근거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럴 경우, 초지에 대한 경관보전직불금 금액이 너무 낮아 실효성이 없는데 비해 생태계서비스 지불제는 금액이 높아 일정 정도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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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30일부터 오는 12월 11일까지 파리에서 열릴 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앞두고, 11월 29일 기후변화의 전환을 염원하는 전세계인들의 동시다발 기후행진이 열렸는데요. 비록 파리에서는 테러 이후 기후행진이 불허났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렸지만, 상파울루에서 시드니까지 78만 5천명, 전세계 175개국에서 2,300건의 기후 행사가 열렸다고 합니다. 사상최대의 기후행진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에 멋진 기후행진 사진으로 보기

 

한국에서도 청계광장에서 기후정의를 염원하는 다양한 목소리들이 모였는데요.

기후행진 2015기후행진 2015기후행진 2015

여성환경연대도 “기후정의, 여성의 힘으로!”, “Women’s Action for Climate Justice” 피켓을 들고 머리 곳곳에 해바라기 노랑 주황 드레스코드 티를 팍팍 내면서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

기후행진 2015기후행진 2015기후행진 2015기후행진 2015기후행진 2015기후행진 2015기후행진 2015기후행진 2015

파리기후총회에서는 2020년 이후부터 적용될 신 기후체제(Post-2020) 협상이 이루어지는데요. 세계 각국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감축 목표(INDC)를 가지고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 온도를 2도 낮추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는 가운데, 최근 해외 순방을 좋아하시는 박근혜 대통령도 파리기후변화총회에 참석해 BAU(온실가스 배출전망치)대비 37%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 목표를 아주 야심차게(?) 발표해서 국제적 망신을 사기도 했습니다. (“박 대통령, 파리 기후변화 총회에서 국제 망신” 기사)

여성환경연대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활동가들이 직접 파리기후총회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함께 파리기후총회 활동을 준비한 환경운동연합이 현지에서 기후총회의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해주고 있으니 여기서 확인해보실 수 있구요!

파리기후총회 업데이트 전세계 기후정의를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 트위터 보기

 

여성환경연대는 대신, 전 세계에 한국의 기후정의를 위해 활동, 움직이는 여성들의 공간과 사례를 모아 파리에 참석하는 활동가 편에 제작해서 보냈습니다. 에너지 자립마을을 위해 지역의 여성들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성대골마을, 초고압송전탑과 부조리한 핵발전 시스템에 맞서 10년 가까이 투쟁하고 계신 밀양의 할매들,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와 사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엄마들이 모인 차일드세이브, 매주 화요일 핵불끄기 캠페인을 빠짐없이 진행한 한국YWCA연합회, 지속가능한 여성 농민들의 소농이 지구를 식힐 수 있다고 믿고 농생태학 교육과 토종종자 지키기 운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언니네텃밭 기후변화에 맞서 일상에서 실천하는 대안생활(도시텃밭, 슬로우라이프 운동 등)의 활동을 전개하는 여성환경연대등의 활동 소개과 사례를 영문으로 제작했습니다.

원본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 :)

 

월, 2015/12/0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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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연합은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함께 2007년부터 매년 1~2개씩 지역의 낙후된 놀이터를 개·보수하는’아름다운 놀이터’ 프로젝트를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환경부가 시행한 놀이터의 점검결과 놀이터의 안전성에 문제가 발견된 것을 계기로 시작한 아름다운 놀이터사업이 벌써 5년이 되었다. 올해 ‘아름다운 놀이터 가꾸기’ 사업을 올해는 대화동 장미아파트 놀이터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유도하고, 시민단체의 임무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뤘다고 평가되는 아름다운 놀이터 사업은 대전에서 시작되어 철도시설공단의 지역사무소와 환경운동연합의 지역 조직이 있는 전국 곳곳에서도 사업을 시행 해 왔다. 2012년 현재 대전의 7개 놀이터를 포함해 전국 16개의 낙후된 놀이터를 깔끔하게 개·보수 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해에는 아름다운 놀이터 1호를 개보수하면서, 지속적인 관리라는 의미도 함께 가질 수 있게 되었다.

2012년 어김없이 진행된 ‘아름다운 놀이터 가꾸기’를 위해 아침부터 장미아파트를 찾은 30여 명의 사람들 덕에 놀이터에는 활기가 넘쳤다. 7일 하루종일 작업을 진행한 아름다운 놀이터는 새로 만든 놀이터처럼 깔끔하게 리모델링 되었다.

가장 큰 공사인 시소를 철거하면서 시작한 이번 공사는 그간 해온 다른 놀이터에 비해 어려움이 많았다. 놀이터의 안전기준이 바뀌면서, 안전기준에 맞춰 공사를 시행하기에 버거운 예산 때문이었다. 결국 모든 놀이터를 안전기준에 맞추지 못하고 일부 시설들만 안전기준을 맞춰 시공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아무튼, 7일 진행한 놀이터 보수공사에는 자원봉사 여러분들의 땀과 노력이 배어 있다. 봉사를 하던 도중 삽질봉사를 하던 대성고 고등학생 2 명의 교복이 터지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가장 난해한 작업중 하나였던 시소는 철거과정에서 발생한 교복터짐 사태는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주기도 했다.

낡아서 이용하기 불편했던 벽돌로 된 벤치도 새롭게 설치되었다. 벽돌로 만든 벤치를 철거하기 위한 작업에는 건장한 철도시설공단의 사원 여러분이 수고해주셨다. 사용하기 버거워보이는 함마드릴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모습이 든든해보였다.

이밖에도 외벽페인트 칠, 모래깔아주기, 벽화그리기, 등등의 여러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작은 벽에는 아름다운 벽화도 그려졌다. 회색의 벽에 흰색의 바탕이 칠해지고, 예쁜 그림들이 하나둘 그려지면서, 아름다운 놀이터의 벽화도 완성되었다. 아름다운 놀이터의 메인이 되고 있는 벽화는 그동안 다양한 형태로 그려지면서 아이들의 놀이터에 걸맞는 이미지를 찾아주었다. 올해도 역시 놀이터에 어울리는 벽화가 완성되었다.

항상 마지막으로 진행하는 모래깔기는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었다. 오후 3시경 모래차가 들어오고 손수레가 동원되어 놀이터의 바닥에 모래를 새로 깔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삽질이 시작되자 추운날씨에도 사람들이 하나둘씩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2시간여 동안 열심히 모래를 퍼서 나르고 보니 마치 집에 장판을 새로 깐 듯 놀이터가 완성되었다. 모래를 깔고 나자 진짜 새로운 놀이터가 되어 있었다.

오전 9시에 시작된 작업은 오후 5시가 넘어서 끝이 났다. 낡고 방치된 놀이터 기구에 새로 페인트를 칠하고, 새 모래를 깔고, 주변 조경을 깔끔하게 다듬는 등의 일이 이제 참가자들에게는 익숙한 일상이 된 듯 하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의 자원봉사 인력이 합쳐진 5년간의 과정을 통해 체득된 경험 때문일 게다.

평소 사무실에서만 일하던 참가자들은 몸은 힘들었지만 즐거웠다며 함께 큰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아름다운 놀이터’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순간은 놀이터 개·보수 이후에 아이와 어른들이 많이 찾아 오는 것이다. 꾸준히 진행한 놀이터 사업을 시행한 곳에는 과거에 비해 2배정도 많이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함께 했던 주민들의 입을 통해 전달 받고 있다.

새롭게 단장한 놀이터에 많은 미래세대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거침없이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우리의 의무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목, 2012/11/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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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픈 사연이 참 많습니다.
세월호참사, IS의 테러에 의한 희생, 세모녀 사건 등.. 이루 헤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은 슬픔이 있습니다.
여기 또 다른 슬픔이 있습니다.. 부인과 태아가 죽고, 첫째 아이는 폐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이들을 위해 구입한 가습기살균제 때문입니다.

정부에서 확인한 피해자만 530명, 사망자는 143명에 달합니다. 충북지역에도 15명의 피해자가 있고 그 중 2명은 사망했습니다.
판매할 당시에는 안전하다고 판매했지만 143명이 죽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닐 수 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가 판매된 18년 동안 800만명이 사용했을 것으로 예측되고, 현재 폐질환을 앓고 있는 이유가 가습기 살균제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올해 말까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신고를 받고 있는데, 받고 있다는 사실조차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해기업들은 책임있는 사과도 없고, 오히려 폐손상의 원인이 다른 것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보건당국의 결과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피해자 가족들이 가습기살균제 제조 판매 회사를 고소고발하였고,
지난 8월말 경찰은 제조사인 옥시레킷벤키저(옥시싹싹 가습기당번) 한빛화학(옥시싹싹 가습기당번), 롯데마트(와이즐렉 가습기살균제), 홈플러스(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 용마산업사(와이즐렉 가습기살균제와 홈플러스 가습기청정제), 크린코퍼레이션(세퓨 가습기살균제), 버터플라이이팩트(세퓨 가습기살균제) 등 8개 회사대표를 업무상 과실치상, 치사 등의 협의로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2011년 8월말 정부가 가습기살균제 사건을 처음 발표한 지 만 4년만의 수사당국의 첫 조치입니다.

이에 가습기살균제피해자 가족 안성우(77년생 39세, 부인과 태아 사망, 첫째 폐질환)씨와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65년생, 51세)소장은 가습기살균제 기업 처벌을 촉구하는 자전거행진을 11월16일(월) 부산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울산, 대구, 대전 등을 거쳐 11월20일(금) 청주에 들어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연방희 대표, 회원들과 함께 청주지방검찰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성안길과 롯데마트 청주점(고속버스터미널)에서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이후 안성우씨와 최예용 소장은 천안, 안산 등을 거쳐 11월26일(목) 서울 중앙지검까지 11일간 도보&자전거로 가습기살균제 살인기업 구속처벌을 요구하는 행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가슴이 아픕니다. 함께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그리고 1994년부터 2011년까지 가습기살균제 쓴 경험이 있다면 신고하십시오.

가습기살균제 피해신고 :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02-3800-575

 

 

 

1

청주지검 기자회견

 

2

청주지검에 진정서 접수

 

4

성안길 캠페인

 

5

성안길 소원의벽에도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붙였습니다.

 

6

함께해주세요~

 

7

오뎅 국물로 자전거타며 차가워진 몸을 녹였습니다

 

8

고속터미널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캠페인..

롯데마트 PB 상품으로 만든 가습기살균제 때문에도 사람이 죽었는데.. 그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롯데마트 직원들이 나와서 뭐라고 하고 감시를 하더군요..

 

 

 

월, 2015/11/23-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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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사람들은 산 좋고 물 좋은 곳에 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요즘으로 이야기하면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이야기 할 수 있을겁니다.
물은 수돗물 또는 생수를 마시기 때문에 거의 비슷하고 공기, 대기질은 지역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청주는 살기 좋은 곳일까요??
아쉽게도 청주시는 살기 좋은 곳이 아닐지 모릅니다.

청주의 대기질이 좋지 않다는 말이 계속 들립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들을 그런 뉴스가 나올 때만 인식하고 평소에는 그냥 잊고 삽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참여하여 청주시의 대기질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기질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활동을 벌였습니다.
청주시를 모두가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입니다.

청주시내 90개 지점을 정해서 3회에 걸쳐서 NO2(이산화질소), SO2(이산화황), VOCS(휘발성유기화합물)를 모니터링 하였습니다.
도로를 중심으로 NO2 60개 지점,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VOCS 15개 지점, 지역난방공사를 중심으로 SO2 15개 지점을 설치하였습니다.
7월, 10월, 11월 총 3회에 걸쳐서 매번 30여분의 시민모니터링단이 패시브샘플러를 설치하고 수거하는 역할을 해주셨고 분석은 대전대학교 김선태교수님 연구실에서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12월 22일(화)에 발표하였습니다.

자세한 분석자료는 첨부합니다.
대체로 교차로, 넓은 도로를 중심으로 NO2 농도가 높고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VOCS 농도가 높습니다.
당연한 이야기 일지 모릅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예측을 했던 부분이고요. 하지만 조금 더 들여다 보면 중요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NO2 농도가 높은 교차로에 사람들도 많이 다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창사거리, 용암동 농협사거리, 봉명사거리, 사직사거리 그렇고 터미널 쪽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큰길가에 농도가 높은 곳들 중에서 대기오염 취약 계층인 어린아이들이 있는 학교도 있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산단쪽 VOCS 농도가 당연히 높을 것이라고 예상되는데 그 15개 지점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청소년수련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백화점 등이 있습니다.
많은 청주시민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고 대기오염 취약계층인 어린아이들이 있는 시설입니다.
걱정입니다.

결과가 이렇게 나오는데 청주시의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NO2와 관련해서는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 중심의 자전거, 대중교통의 녹색 교통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또한 큰 도로변의 학교나 공동주택의 경우 NO2에 대한 정밀 대기조사가 필요합니다.
둘째로 청주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에 대한 점검과 관리 기준을 강화해야합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청주산업단지 인근의 상업지구와 공동주택에 대한 정밀 대기조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셋째로 청주 도심의 확장을 반영한 대기오염 측정망 설치가 필요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연중 지속적인 대기오염 모니터링을 실시해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청주시, 충청북도의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전향적인 고민과 대책이 필요합니다.

보고회 사진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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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희 대표님이 인사말씀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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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자와 토론자들이 이렇게 앉아서 질물도 받고 의견도 이야기하면서 보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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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대기질이 심각한 만큼 많은 시민들과 언론에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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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김선태 교수님이 분석결과를 발표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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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규의원님, 송귀석 과장님, 김남균 기자님, 이창호 모니터링요원님, 하민철 교수님, 오경석 처장님이 토론자료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고회 김선태 교수님 발표자료는 환경자료실에 있습니다.

목, 2015/12/31-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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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남산 삼릉가는 길 입구입니다~ 지금 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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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나무 밭을 지납니다~ 4월 11일에는 사과꽃이 활짝 피어있지 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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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 사진작가도 반한 소나무숲, 실제로 보면 더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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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달라왕, 신덕왕, 경명왕의 삼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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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으로 들어가는 소나무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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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여래좌상, 1964년에 발견되어지금의 장소로 옮겨졌습니다. 머리가 없어지고 두 무릎이 파괴되었네요…

편안히 앉은 자세, 힘있게 주름 잡힌 삼도, 당당한 가슴, 넓은 어깨. 탄력있는 조각, 위풍당당한 자세로 보아 8세기 중엽 신라 전성기의 불상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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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관음보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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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보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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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각육존불,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왼쪽에 자리잡은 넓은 바위에 선각으로 새겨진 불상이 있습니다.

동쪽바위면에는 설법하고 있는 석가모니 삼존불을 새기고, 서쪽 바위 면에는 아미타삼존불을 새겨, 현생과 내생을 나타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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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석가여래좌상. 거대한 자연 암박의 벽면에 6m 높이로 양각된 불상이 있습니다. 남산에서 두번쨰로 큰 불상으로, 얼굴의 앞면과 귀 부분까지는 고부조로 원만하게 새겨진 반면,

머리 뒷부분은 투박하게 바위를 쪼아 내었습니다.

낙석위험으로 길을 돌아가도록 하여 바둑바위를 지나 상사바위에서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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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층석탑 보물 186호. 거대한 바위산을 기단으로 삼았기 때문에 내려가다가 꼭 올려다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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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장사곡 석조여래좌상(보물 18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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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으로 가기전 대나무숲을 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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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큰 민달팽이, 좀 징그럽기도 합니다..^^;;ㅋ

 

 

4시간 30분동안의 산행에서는 소나무숲, 역사유적, 계곡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4월 풀꿈생태탐방에 함께해요~

화, 2015/04/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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