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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참깨 한시적 허용 여부에 대한 조합원 설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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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참깨 한시적 허용 여부에 대한 조합원 설문 시행

admin | 월, 2020/12/07- 20:41

 

조합원님의 의견을 묻습니다

참기름 등 조합원 공급용 물품에 대한

수입산 참깨 한시적 허용 여부

 

기후위기, 올해 농사 특히 참깨 농사에 직격탄

기후 위기는 우리 농업 상황에 중대하고도 직접적인 위협이 된 지 오래입니다. 올 해 이상기후는 더욱 심각해서 생산자들은 “아무리 하늘과 함께 짓는다지만 수 십 년 농사 경험으로도 전혀 예측이 안 되는 낯선 상황”이라 입을 모읍니다.

올해 봄부터 시작된 이상기후 현상은 참깨 농사에서 더욱 구체적 현실이 되었습니다. 참깨는 냉해와 습기에 취약한 작물인데, 봄철 냉해에 이어진 폭우와 장마로 인해 참깨 수확량이 심각하게 줄어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원료 참깨를 비축해두는 대형 제조회사나 동네에서 작은 규모로 기름을 짜는 곳들을 제외한다면, 내년에는 2020년산 국내산 참깨로 짠 참기름은 구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살림도 내년 1월 이후 참깨 공급 중단이 예상되어 대책마련 필요

한살림의 한 해 참깨 소비량은 약 180톤 규모입니다(2019년 기준). 이 중 160톤은 참기름과 볶은참깨 등의 조합원물품으로, 나머지 20톤은 조미김이나 볶음밥 등의 가공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확보된 올해 수확 참깨는 내년 필요량의 고작 11% 선에 불과합니다. 백방으로 참깨를 구하고 있지만, 전국적인 상황인데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소규모로 짓는 농사가 대부분이라 추가로 구할 수 있는 양도 매우 미미합니다. 이대로라면 내년 1월쯤 한살림에서 공급하는 참기름류의 공급 중단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이에 한살림연합이사회는 어려운 논의를 거쳐, 조합원 공급 물품을 제외한 가공품 부재료로 들어가는 참기름이나 볶은 참깨는 내년 수확하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수입산 참깨 원료 사용을 승인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2020년 10차 연합 이사회)

 

참기름, 조합원들께 묻습니다

가공품 제조용 부재료로 들어가는 참기름과는 달리, 조합원에게 공급하는 참기름류의 수입산 참깨 원료 허용 여부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한살림은 밥상살림, 농업살림, 생명살림을 위해 국산 농·축수산물 취급을 원칙으로 물품을 생산·공급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다른 측면으로는 지금 참기름 상황은 기후위기로 인해 우리 농업 전반이 함께 겪는 문제로, 참기름 공급이 중단되면 나물반찬이 많은 우리네 밥상차림도 어려워 질 것이며 한살림과 역사를 함께하며 한살림에만 참기름을 공급해온 살림농산과 천지인 두 생산지도 경영적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합니다. 또한 두 곳 생산지에서 참깨 원료를 수매할 때마다 국산여부를 확인하는 원산지검사와 제조시마다 벤조피렌 검사를 하는 등 철저한 생산관리를 하고 있는 노력을 알기에 조합원 대표로 구성된 한살림연합 이사회는 물품 원칙에만 충실한 결정을 쉽게 내릴 수가 없었습니다.

이사회에서는 조합원 물품 공급용 ‘참기름’과 볶은참깨’에 대해서는 국산 원칙을 그대로 지켜 다음 수확 전까지 공급을 중단할지 아니면 가공용과 마찬가지로 내년 수확 전까지는 수입산 참깨를 원료로 제조 공급할지에 대한 결정에 앞서 설문을 통해 더 많은 조합원들의 지혜를 모아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설문 결과를 토대로, 12월 이사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니 조합원들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앞으로 기후위기 시대 우리 농업과 우리 삶을 어떻게 전환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생산자와 조합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길을 찾아가고자 하니 계속 많은 관심 바랍니다.

 

설문 개요

○ 내용 : 참기름, 볶은참깨 물품 2종에 대한 수입산 참깨 원료 한시적 허용 여부 전국 조합원 의견 수렴

○ 기간 : 12/7(월)~12/15(화)

○ 대상 : 전국 한살림 조합원 30,000명 (최근 3개월 이용조합원 중 15,000명 표본추출, 2020년 참기름이용조합원 중 15,000명 표본추출)

○ 방법 : 해당 조합원 대상 문자 메시지 발송

※ 설문 대상 조합원들께는 회원 정보에 기재하신 핸드폰으로 설문 링크를 보내드렸으니, 확인하시고 꼭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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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짓는 사람들

 

괴산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영자·김태복 생산자

 

소에게도 주민번호가 있다. 소 귀에 달린 귀표의 고유 개체식별번호가 그것이다. 어떤 혈통인지, 언제 태어났는지,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등 소가 자라 온 모든 이력이 담겨 있다. 소비자들도 개체식별번호를 조회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그 숫자만으로는 어떤 마음으로 소를 키웠는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한살림 기준으로 키운 한우’라는 것은 열두 자리 숫자로 표현될 수 없는 까닭이다. 송아지 적부터 평균 17개월간을 돌보며 건강한 한우를 키워내는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이하 한축회)을 다녀왔다.

 

 

축사가 보이는 집

마당을 사이에 두고 왼편으로 집이, 오른편에는 축사가 있다. 거실 창으로 한살림에 공급할 한우 81마리가 살고 있는 축사가 훤히 보인다. 괴산 토박이인 김태복 생산자가 80년대 중반 축산업을 시작한 이후로 늘 같은 풍경이다. 축사가 한 집에 있는 것이 흡사 집안에 외양간을 두었던 옛 농가의 모습처럼 느껴졌다.

“예부터 소와 사람은 가까이 살았죠. 가축은 자주 볼수록 좋잖아요. 그런데 가까이 있어 꼭 좋은 것만은 아녜요. 거세 안 한 수소들이다보니 자주 싸워서 투닥거리는 소리만 나도 나가봐야 해요. 실제로 죽는 경우도 있으니 온 신경을 소에게 두고 있다고 봐야죠.”

김태복 생산자는 젊은 시절 농사를 짓다 축산의 가능성을 보고 방향을 전환했다. 그때만 해도 동네에 축산을 하는 농가는 없었다. “처음 시집 왔을 땐 소가 한 마리 있었어요. 농사에 부리는 소였는데, 10년 동안 9마리 새끼를 낳았어요. 그 덕에 소가 조금씩 늘고 농업경영인으로 지원받아 지금의 집과 축사를 짓게 되었죠. 꼭 자식 같아요.” 이영자 생산자가 처음 시작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한살림 축산의 원칙

변변찮게 지었던 농사보다 축산은 더 큰 소득원이 되었다. 하지만 그 길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정부는 융자금까지 지원해가며 소 사육을 권장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소 값이 개 값’이라는 말이 나돌 정도로 가격이 폭락했다. 이어 우루과이라운드로 외국산 농축산물이 개방되며 곡물자급률과 함께 한우의 경쟁력도 낮아졌다.

“당시 어려움을 못 이기고 포기한 농가가 많았어요. 저도 뭔가 대책이 필요했어요. 그러다 한축회를 알게 됐죠. 불안정한 시장 상황과 달리 조합원이 소비를 책임진다는 한살림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어요.”

1999년 괴산지역 한살림 생산자들이 모여 시작한 한축회는 한살림 축산의 기본 원칙을 마련했다. 마블링 정도에 따라 값을 달리 매기는 시중의 소고기등급제에 반대하고, 동물복지를 존중하는 축산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 마리당 2.5평 이상의 넓이를 확보할 수 있는 개방형 축사에서 인위적인 거세나 뿔자르기 등을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무항생제 사료로 시작해 2002년부터는 Non-GMO 사료인 안심대안사료를 먹이고 있다.

“처음에 안심대안사료로 바꿀 때 걱정이 좀 됐어요. 수입 옥수수를 빼다보니 단백질 함량이 떨어지지 않을까 싶었죠. 결과는 좋았어요. 지금은 저희 사료가 최고라 생각해요. 수입 곡물사료를 먹이는 것보다 사료값은 마리당 100만 원 정도 더 들지만, 생산비 때문에 한살림 원칙을 포기할 순 없죠. 그런 일은 우리 스스로도 용납하지 않겠지만, 무엇보다 소비자와의 약속이니까요.”

 

다시, 불안하고 안타까운 현실

이런 원칙에 따라 건강하게 키운 한살림 한우지만 최근에는 적체가 지속돼 논의 끝에 올해 179마리의 소를 외부로 유통했다. 시중의 기준에 맞춰 키운 것이 아니기에 시장에서는 제 값을 받기가 힘들다. “한 마리당 수백만 원이나 손해예요. 그보다 한우가 적체되고 있는 상황 자체가 안타까워요.” 한축회는 한우 적체를 해소하기 위한 여러 대안을 모색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별다른 수가 없다.

“거세를 하지 않고 넓은 공간에서 키우니 근육이 많아 질길 수밖에 없어요. 조합원을 만나서 들어보면, 보통 자식들 먹이기 위해서 고기를 산대요. 그런데 이미 아이 입맛은 부드러운 고기에 길들여져 있고, 내가 먹겠다고 자식들이 선호하지 않는 걸 사는 게 어렵다는 거예요. 부모로서 공감이 되죠. 그렇다면 우리도 시대의 흐름을 따라야 하나?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것을 우리만 고집하고 있나? 여러 고민이 들어요.” 오래된 생산자의 말에서 옅은 위기감이 느껴졌다.

한살림 한우는 생후 24개월 전후에 출하한다. 한창 고기가 귀할 때는 22개월 정도에 출하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적체가 심해 26개월이 되었는데도 내지 못한 적도 있다. 이런 경우 사육을 계속해야 하는 것도 힘들지만, 사료비를 포함한 생산비가 다음해 한우 가격 상승의 요인이 된다. 결국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악순환이다.

20년 가까이 한살림 매장에서만 장을 봐 온 이영자 생산자는 이런 상황에 대해 ‘불안하다’ 말한다. “요즘 어렵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요. 한살림 운영이 잘 되어야 마음이 편한데, 계속 안 좋다는 소리만 들리니 불안한 것이 사실이에요. 사실 한축회에서 키우는 소는 예나 지금이나 똑같은데 시대가 변하니 전에 세운 동물복지의 기준이 되레 적체로 이어지는 듯해 마음이 안좋아요. 세대를 이어 한살림이 계속되면 좋겠어요.”

 

현재도 한살림 한우는 약정 생산량 2,500마리 중 농가에 198마리가 적체된 상황이다. 일시적인 가격 인하와 생산지의 사육 두수 제한 등으로 물량을 낮추려 하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다. 이대로 가면 한살림이 오랫동안 고수해 온축산의 원칙을 변경해야 할 날이 머지않았다.

어디서든 값싼 외국산 소고기를 구하기 쉬운 시대, 한번쯤 과연 이 고기가 올바른 방식으로 우리의 식탁에 온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좋겠다. ‘생산과 소비는 하나’라는 말이 한우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글·사진 윤연진, 영상 국명희 편집부

 


 

 

안심대안사료 = Non-GMO 사료

한살림 안심대안사료는 Non-GMO 검사를 받았거나 확인된 사료를 말합니다.

작년 식약처 표시 기준 개정으로 인해 축산 사료는 Non-GMO 표기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에 한살림은 Non-GMO 표기를 안심대안사료로 변경해 사용합니다.

 

 

 

 

수, 2018/11/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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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해, 폭염, 태풍과 호우.

올해 한살림 생산자는 기후재해의 삼중고를 겪었습니다.

 

시름이 깊은 생산자를 응원하기 위해

조합원들이 생산자에게 보내는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9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약 2개월 동안

매장, 홈페이지 게시판, 메일 등을 통해

300여통 이상의 정성스런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조합원의 편지 한 통은 생산자에게 반가운 위로이자 선물이며,

내년에도 농사를 이어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PDF 다운 >> https://bit.ly/2DGAVWt

영상 보기 >> https://www.youtube.com/watch?v=aMXF_K1rDWQ

 

월, 2018/11/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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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한살림의 세 번째 옷되살림운동을 시작합니다

 

새 봄을 맞이하며 겨울옷을 정리하는 3~4월,

버려야 할 옷이 아닌 누군가 다시 입을 수 있는 옷을

미리 준비해 주세요!

 

· 되살림옷 모음 기간 _ 2019년 4월 한 달

※ 조기모음(3월)지역, 모음 품목, 지역별 모음 방법 등은 2월 25일에 발행되는 소식지 618호에서 자세히 안내할 예정입니다. 한살림 홈페이지 및 SNS, 매장 등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 문의 _ 02-6715-0816 / [email protected]

 

목, 2019/02/0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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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봄, 봄나물이 왔어요!

 

봄은 어디서 올까요. 겨우내 바짝 몸을 낮춰 맵찬 바람을 견디어 내고, 작은 잎 몇 장으로 애써 끌어 모은 봄볕을 건네는 봄나물을 보니 봄이 왔음이 느껴집니다. 봄나물을 한 광주리 캐서 담은 봄날의 푸릇한 밥상은 매년 새봄을 기다리게 합니다. 사시사철 생나물을 얻을 수 있는 요즘이지만, 자연의 때에 맞춰 농사짓는 한살림에서는 봄철이 되면 밥상이 그 어느때보다 풍성해집니다. 맑은 햇살과 건강한 땅의 기운을 머금고 자란 한살림 봄나물로 우리 마음에도 살랑살랑 봄을 건네주세요.

 

 


 

봄을 건넵니다
생명을 전합니다

 

 

봄나물을 생각하면, 호미를 들고 집 밖을 나섰던 어머니의 바구니에 담뿍 담겨 있던 냉이와 달래가 먼저 떠오릅니다. 길가며 밭둑에서 제 스스로 피어난 봄나물을 더는 찾기 어려워진 요즘, 겨울 삭풍에 맞서 보듬어 키워낸 봄나물을 건네는 생산자가 있어 다행입니다. 함평 천지공동체 정성욱 생산자의 바구니에, 그에게서 건네받은 냉이와 달래 봉지 안에 봄이 폈습니다.

 

생명력 가득하기에 봄나물

“냉이와 달래 모두 생명력이 어마어마해요. 겨울 동안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고 눈이며 서리도 많이 맞는 데도 끄떡 없이 버티고 봄에 꽃을 틔우잖아요. 웬만해서는 죽지 않고, 그 과정을 거치며 오히려 향이 더 진해지니까.”
정성욱 생산자는 이야기 내내 그것들의 강한 생명력을 강조했다. 아주 오래전, 처음으로 봄나물을 먹기 시작한 사람들도 어찌 보면 그 작은 생명이 겨울 찬바람을 끝내 이겨내는 모습이 경이로워 보여서 손 뻗지않았을까.
시골에서는 작은 품만 들이면 한 광주리씩 딸 수 있는 봄나물이지만, 뿌리내릴 흙이 없는 도시에서는 누군가의 수고가 뒤따른다. 봄나물은 겨울 추위를 이길 수 있다지만 정작 그것을 거두는 생산자에게는 이만저만한 노고가 아니다. 재배하는 냉이와 달래를 봄나물이라 하지 않고 굳이 겨울채소라고 부르는 것도 그 때문이 아닐까.
“야생에서는 봄에 캐서 먹지만 농사지을 때는 겨울에 수확해야 해요. 나물로서 맛과 향이 충분히 들고 부드러워야 상품성이 있으니 봄 전에는 캐야 하죠. 근데 겨울에는 땅이 얼어 뿌리의 흙도 뭉쳐서 잘 안 털리니 수확이 힘들어요. 그나마 하우스 시설에서는 괜찮은데 노지농사는 몸 버리기 십상이에요.”

 

땅과 나를 살리는 농사

“한살림 냉이와 달래는 약을 전혀 뿌리지 않고 키워요. 원체 병이나 충이 없는 데다 풀이야 손으로 뽑으면 되니까. 땅을 해치지 않는 농사인 거죠.”
냉이와 달래 모두 생명력이 강해 약을 치지 않더라도 병충해가 거의 없는 편이다. 맵고 쓴 맛을 싫어하고 추위에 웅크리는 것은 벌레나 세균도 마찬가지인가보다. 그러나 풀은 다르다. 흔히 잡초라 불리는 것들의 생명력은 봄나물 못지않아서 밭에서도 제가 주인공인 양 고개를 쳐든다.
“그래서 관행 농사에서는 제초제를 꼭 쳐요. 냉이와 달래는 제초제를 치더라도 살아남으니까 오히려 다른 작물들보다 쉽게 치더라고요. 근데 그게 결국 땅에 스며드는 것인데 괜찮을 리 있나요.”
땅을 살리는 또 하나의 비법은 돌려짓기다. 냉이와 달래를 수확한 밭에는 완두콩을 심고 그것을 캐낸 다음에는 깨를 뿌린다. 작물을 일 년에 세 차례 윤작하니 자연히 땅심은 강해지고 그만큼 작물들도 더 잘 자란다.

 

 

 


 

봄나물 맛있게 먹는 방법

 

봄 기운 듬뿍 품은 봄나물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만, 매번 먹는 나물을 똑같은 방법으로만 무치면 아쉽지 않을까요. 나물에 따라 때로는 된장 양념으로 주물주물, 가끔은 액젓 양념으로 조물조물, 두부도 으깨 넣어보고, 살살 볶기도 하며 건강한 나물 밥상을 차려보세요.

 

수, 2020/02/2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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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살림연합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

한살림이 세상의 밥이 되겠습니다

3월 6일, 오후 1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 대강당에서 한살림연합 제9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총회는 한살림연합 대의원 및 생산자,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모심과살림연구소에서 2018 한살림 조합원 의식조사 결과를 보고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류재성 청주연합회 회장, 방미숙 한살림 논살림모임 대표, 김인해 한살림천안아산 활동팀장에게 상을 전달하고 함께 축하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산 수상식

2부 본회의는 대의원 196명 중 175명이 참가해 성원되었으며, 2018년도 감사 보고 및 승인, 2018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2019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승인을 진행하고, ㈜한살림사업연합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및 ㈜한살림우리밀제과와 (유)도서출판한살림의 2018년도 사업 결산 및 2019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보고했습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한살림연합의 새로운 임원을 선출했습니다. 한살림연합 신임 이사로 서미영 한살림고양파주 이사장, 박영순 한살림성남용인 이사장, 정재훈 한살림수원 이사장, 김수현 한살림경기서남부 이사장, 김강선 한살림강원영동 이사장, 김형란 한살림천안아산 이사장, 채광순 한살림대구 이사장, 변효순 한살림경남 이사장, 박용준 한살림생산자연합회 부회장, 경종호 한살림생산자연합회 부회장, 현동관 한살림생산자연합회 부사장을 선출했습니다.

신임 임원 선출

또한 전 한살림성남용인 조완선 이사장을 상임대표로, 윤형근 한살림연합 상무이사를 기타부문의 이사로 선출했으며, 감사로 이호열 전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회장, 유재동 전 한살림전북 이사장, 이병학 중앙자활센터 원장을 선출했습니다.

신임 조완석 한살림 연합 상임대표

3부에서는 그동안 한살림연합 이사로 활동한 퇴임 임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퇴임 임원 감사패 증정

월, 2019/03/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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