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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생산자 영농일지 | 화산재 땅에서 잘 자란 당근 맛보세요

한살림 생산자 영농일지 | 화산재 땅에서 잘 자란 당근 맛보세요

admin | 월, 2020/12/07- 19:01

* 2020년 12월호(639호) 소식지 내용입니다화산재 땅에서 잘 자란 당근 맛보세요 부용림 제주 구좌공동체 생산자 제주 동쪽에 있는 구좌읍은 화산재 토질로 뿌리작물 농사에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당근을 많이 기르는데, 구좌 지역의 당근은 부드러운 맛에 수분이 많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지요. 요즘 당근을 주스로 많이 먹는다고 하는데, 우리 당근으로 주스를 만들면 양도 많이 나오고 아주 달답니다. 저 역시 아내가 만들어주는 당근즙을 즐겨 마십니다. 많이 만들어두고 냉동보관하면 처음 그 맛 그대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어요.당근 농사를 5천 평 정도 짓는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작황이 좋은 편입니다. 태풍이 2번이나 거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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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7월호(634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저는 여주 금당리공동체에서 양파, 감자, 중파, 고구마, 땅콩 등의 농사를 짓고 있습니다. 두 살 즈음 금당리로 이사온 뒤 단오잔치 같은 도농교류 현장을 보고 자랐어요. 어릴 때는 이 많은 사람이 어디서 오나 싶었는데, 농업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어렴풋이 한살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그 즈음 한살림농장이 생겨 주말마다 일손돕기를 했어요. 그때는 칭찬도 받고 어려운 줄 몰랐는데, 졸업하고 본업으로 농사를 시작하니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왜 일찍 일어나야 하는지, 왜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고, 아버지가 시키니 하는 일도 많았지요. 그러다 작년부터.......

금, 2020/07/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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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8월호(635호) 소식지 내용입니다.햇살아래공동체 강현길 생산자8월 중순 즈음 조생종 사과인 아오리를 시작으로 사과 출하를 시작해요. 보통 관행농은 일주일에서 10일 간격으로 1년에 20번 정도 농약을 치는데, 저희는 한살림에서 허락한 약재만을 7번 이하로만 사용해요. 석회보르도액이나 자닮오일 등 친환경 자재만으로는 벌레를 모두 잡기엔 어려운 면이 있어요. 한살림 농사는 그런 것을 다 감수하고, 조합원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사과를 보낸다는 자부심으로 하는 거죠.그런데 요즘은 기후위기로 농사가 더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노린재나 부란병 같은, 제가 사과 농사를 처음 지었던 30년 전만 해도 없었던 병충해들이 많.......

목, 2020/08/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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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0월호(637호) 소식지 내용입니다.푸른들영농조합 최종복 생산자2019년 한 해 동안 한살림이 공급한 두부(420g)는 339만 6,837개. 찌개두부나 연두부, 순두부 등 두부류 물품 전체로 확장하면 총 585만 9,141개의 두부가 공급됐다. 32만 6,723명의 조합원이 두부류 물품을 찾았고, 이들은 한 해 약 열 모 정도의 두부를 장바구니에 담는다. 두부는 가장 사랑받는 한살림의 대표 물품 중 하나이다.한살림 두부의 어떤 특별함이 조합원들을 사로잡은 것일까.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는 일반 마트에도 있고, 천연응고제와 무소포제도 이젠 대부분 일반화된 상황인데도 말이다. 단지 좋은 사양에 가성비 때문일까? 혹여 그렇다면 여느 대.......

목, 2020/10/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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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1월호(638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산두레유한회사 김종희 생산자소시지란 무엇일까. ‘으깨어 양념한 고기를 돼지 창자나 인공 케이싱에 채워 만든 가공식품’.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소시지를 이렇게 정의했다. 모든 문장에 행간이 있듯 짧게 쓰인 저 과정에도 빈 곳이 있다. 실제로 저렇게 만든다고 우리가 먹는 소시지가 되진 않는다. 집에서 그대로 따라 만든다면 아마도 거무튀튀한 색깔에, 씹으면 단백질과 지방이 조각조각 부스러져 입안에서 따로 놀고, 밖에 조금만 놔둬도 미생물이 증식해 미끈거리는, 결코 입에 넣고 싶지 않은 무언가가 될 것이다.예전의 소시지는 염장이나 오랜 훈제 작업을 거쳐 맛과.......

월, 2020/10/2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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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2월호(639호) 소식지 내용입니다.의성 청암공동체 조장래 생산자1년을 매달려야 볼 수 있는 결실‘300일 기도’. 의성 청암공동체 조장래 생산자가 사과농사를 빗대어 한 말이다. “사과농사는 다른 작물에 비해 장기 레이스인데다가 시기마다 넘어야 할 장애물도 많아요. 생육관리나 적과, 병해충관리 등 다양한 작업 중 어느 하나라도 때를 놓치거나 허투루 하면 크게 데고 회복도 어렵죠. 기도하는 마음으로 사과의 때를 잘 지켜보고, 작물이 원하는 시기에 필요한 대응을 해야해요.”그의 말마따나 사과는 1년을 꼬박 매달려야 결실을 볼 수 있는 작물이다. 10월께 수확을 마치자마자 이듬해 농사가 시작된다. 한 해 수고한.......

월, 2020/11/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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