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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환경책과 함께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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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환경책과 함께하는 사람들

admin | 일, 2020/11/29- 06:42

환경책과 함께하는 사람들

환경정의는 시민들에게 환경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환경책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새롭게 읽자, 다르게 살자’라는 모토로 환경책큰잔치를 개최하고, ‘올해의 환경책’을 선정합니다.

우리는 왜 환경책을 읽어야 하는 걸까요?

환경책을 만드는 – 전하는 – 읽는 사람들을 통해 알아봅니다.

만드는사람

만드는 사람

조재은 양철북 출판사 대표

환경책의 사회적 역할

“야생동물을 추적해보니 동물들이 지나간 흔적들이 보이더라고요. 때로는 발자국으로 남기도 하고, 배설물로 남기도 하고.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피폐하고 황폐한 욕망의 배설물만 남아서는 안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은 우리가 지나온 자리를 돌아보는 것이고, 그렇게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환경책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이정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읽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기후, 플라스틱, 쓰레기? 나 그거 이미 알고 있어. 그 말을 하려는 거잖아.’ 하고 덮어두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익숙하게 느껴질지 몰라도 많은 묵상과 성찰, 내면의 답을 찾을 때만 내 삶이 변할 수 있어요. 또, 개인에게 닥친 위험은 굉장히 긴박하고, 절박한 ‘지금’의 일처럼 느끼는데, 모두에게 닥친 집단의 위험은 먼 미래에 닥칠 남의 일 같이 느끼는, 근거없는 낙관주의에 빠지기 쉬운 것 같아요. 사실 우리에게는 정말 절박하고 우리 삶 가까이에 있는 문제인데 말이죠.”

읽는 사람

전하는 사람

정명희 환경책 선정위원회 위원

환경책 선정위원회 소개

“무언가를 알고, 배우는 기쁨을 넘어서 우리가 지금 제대로 살고 있는가. 지구 환경과 현재,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며 생각하며 살고 있는가. 만약 지금 일어나고 있는 어떤 환경 문제들이나 생태적 위기들에 대해서 우리가 바뀌어야 할 것은 없을까. 이런 고민을 던져주는 책이 환경책이에요. 선정위원들은 해마다 올해의 환경책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환경책만이 줄 수 있는 것

“다큐멘터리나 영화에서도 환경문제를 다루고 그것을 통해서 생각을 바꾸는 분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아무래도 책은 내 생각의 속도를 조절하며 읽을 수 있어요중간중간 멈춰서. 특히 환경책은 문장을 읽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그 문장 속에서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지 정부와 기업에 뭘 말해야 하지 생각할 부분이 굉장히 많아요. 그 생각들을 정리하고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할지에 대해 더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 같아요.”

전하는사람

읽는 사람

유지현 책방 사춘기 대표

환경책을 권하는 이유

“내 삶과 환경문제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난 다음에는 그 이전으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책을 읽는다는 건, 결국 그 앎의 세계로 들어가는 일입니다. 조금 더 나은 세계를 위해, 나의 삶을 위해서 작게나마 변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 환경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만드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환경책이나 환경문제하면 무겁고, 교훈적이라는 이미지 있어서 접근이 어려운 것 같아요. 더 많은 사람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도록 쉽고 가볍게 접근할 방법들을 고민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더 많은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환경책과 함께하는 사람들’ 영상으로 만나요! 

환경책큰잔치
유튜브

youtube 썸네일

주최주관ㅣ(사)환경정의
문의ㅣ
환경책큰잔치 담당자 , 02.743.474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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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속으로 들어간 의사들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 – 일하다 죽는 사회에 맞서는 직업병 추적기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기획 / 나름북스 / 2017년 6월

“우리 모두는 ‘다치지 않고, 병들지 않고, 죽지 않고 일하자’는 절박한 요구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그러나 여기에만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일을 하며 아프지 않고 죽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통해 행복하고 더욱 건강한 삶을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삶보다 이윤이 우선’인 일은 사라져야 합니다. 일의 과정과 결과에서 정작 일하는 사람을 소외시키는 구조와 생각은 변해야 합니다. 일하는 사람이 일의 진정한 주체가 될 때 일터와 사회의 건강은 비로소 온전할 것입니다.”

-프롤로그中-

노동현장에서 예전 유명한 누군가가 그렇게 강조했던 노동의 가치와 존엄성을 찾기란 쉽지 않다. 그저 월급으로 환산된 노동의 대가만이 보일 뿐이다. 시대가 바뀌고 옛날보다는 먹고 살만해졌다고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다. 그런데 먹고살기 위한 노동에 늘 희생이 따른다. 산업재해, 직업병, 과로, 스트레스 같은 것들이다. 먹고 살기 위해 하는 일이 오히려 산업재해와 죽음을 부르고 생명을 단축시키는 꼴이다. 이 사회와 기업이 노동자들의 희생을 먼저 요구하는 노동 방식과 태도를 바뀌지 않는 한 그 결과는 근로자의 건강피해나 직업병, 산재로 나타날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고발한다. 직업환경의학 전문가들이 노동자의 몸에 남아있는 현장의 증거를 추적하여 보여주는 방식이다. 그러나 각각의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직업병과 산재 그 자체보다 그것을 대하는 기업과 사회, 정부의 태도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우리 현실을 고발하는 고발서이기도 한다. 그리고 또 하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지금 이 저자들의 얘기가 단지 예전의 경험 사례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현실 얘기라는 것이다.

김홍철
환경정의 사무처장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먼지 없는 방 : 삼성반도체 공장의 비밀 / 평화발자국 10>  김성희 지음 / 보리 / 2010년 4월

-<생명의 증언 : 일본의 이황화탄소 중독증에서 원진레이온 직업병까지> 요시나카 다케시 지음, 박찬호 옮김 / 건강미디어협동조합 / 2017년 7월

화, 2017/12/0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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