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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해양생태계의 시작점, 해안사구 : 협재해안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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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해양생태계의 시작점, 해안사구 : 협재해안사구

admin | 화, 2020/11/17- 03:17

기획연재> 해양생태계의 시작점, 해안사구

한림용암동굴지대를 천연기념물로 만든 협재해안사구

제주환경운동연합 양수남 대안사회국장

이번 세기말까지 전 세계 모래 해변의 절반이 사라진다는 보고서가 나올 정도로 지구온난화 난개발로 인한 모래 해변의 유실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모래 해변에 모래를 자연적으로 공급해주는 해안사구가 파괴되면서 모래유실은 더 심각해졌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해안사구가 많이 파괴된 곳이다. 2016년 국립생태연구원의 보고서에 의하면 제주도 해안사구의 80% 이상이 파괴되었다고 기록될 정도이다. 이에,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올해부터 회원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꾸려 해안사구를 조사 중이다. 그 결과를 매달 뉴스레터를 통해 싣고 있다. <편집자 주>

지난 10월 27일, 해안사구 조사팀은 협재 해안사구를 찾았다. 도민 중에서 수학여행이나 소풍 으로 한번쯤 갔을, 한림공원이 있는 곳이 바로 협재 해안사구이다. 한림공원은 협재굴, 쌍용굴 등 거대한 용암동굴 군락이 있는 곳이다. 그러니까 협재 해안사구는 용암동굴 군락 위에 형성된 사구이다. 동부지역의 김녕사구와 월정사구와 비슷하다. 김녕사구와 월정사구의 밑에 거문오름용암동굴계가 형성되어 휘황찬란한 석회동굴이 만들어진 것처럼 협재사구도 마찬가지이다. 협재사구로 인해 이 용암동굴 들에도 기기묘묘한 석회동굴이 형성된 것이다. 그 이야기를 싣는다.

협재굴보다 더 유면한 만장굴은 해방 직후인 1946년에 발견되었다. 당시 김녕초등학교 교사였던 부종효 선생과 꼬마탐험대로 불린 그의 학생들에게 발견됐다. 서부지역의 한림 동굴군락지대도 마찬가지였다.

1955년 11월 어느 날, 제주도 한림읍의 협재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재릉초등학교의 학생들이 학교 주변을 정리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한 학생이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학생들이 놀라 뛰어가 보니 그 한생의 다리 한쪽이 모래땅에 빠져 있었다. 요즘으로 말하자면 싱크홀이었다. 싱크홀은 동굴의 천장이 무너진 것으로서 제주어로 하면 ‘숨골’이다.

그 숨골을 들어가 보니 모래가 가득 채워진 동굴이었다. 바로 협재굴이었다. 이후, 동굴조사에 의해 총 길이 17km가 넘는 한림 용암동굴 지대의 거대한 위용이 세상에 드러나게 된다. 이후 이 동굴지대의 핵심지역은 (주)한림공원에 의해 매입되면서 사유화가 되었다.

그런데 이 한림공원이 있는 곳이 협재 해안사구(이하 협재 사구)인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한림공원 창업자의 이야기에 나와 있는 것처럼 1970년대 초반 이곳은 온통 모래땅이었다. 그리고 이 협재 사구를 만든 모태가 협재해수욕장이다.

제주도에는 좋은 해수욕장이 많다.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아름다운 해수욕장들이다. 그중에서도 에메랄드빛의 협재해수욕장은 해수욕을 하면서 눈앞에서 비양도라는 섬을 볼 수 있는, 풍경이 압권인 곳이다. 그래서 한 기업에서는 이곳에서 비양도까지 해상케이블카를 놓는 계획을 추진하다 여론의 압박에 밀려 철회하기도 하였다.


▲ 협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비양도. 도내 해수욕장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이다.

제주도 해수욕장의 배후에는 어김없이 해안사구가 형성된다. 협재해수욕장도 예외가 아니다. 하지만 도내에서도 대표적인 해수욕장이기 때문에 이미 오래전부터 해안사구는 많이 파괴된 상태이다. 배후사구는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야영장으로 사용되면서 육지화되고 있고 라온프라이빗 골프장이 해안사구의 상당 부분을 잠식한 상태이다. 또한, 협재 해안사구 지하에 있는 거대한 용암동굴 군락 지대는 오래전부터 한림공원의 소유가 되어 사유화되고 상업화되었다. 또 협재 사구의 많은 부분이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다.

 


▲ 협재 사구의 대략적인 범위. (실제로 이보다 훨씬 더 넓을 것으로 추정한다) 도내 다른 사구들과는 달리 해변에서 직선 방향으로 내륙 깊숙이 해안사구가 형성되었다. 협재 사구 위의 많은 부분에 한림공원과 라온프라이빗 골프장이 들어서 있다. (출처 : Daum 지도)

협재해수욕장은 수심이 5m 내외로 얕고, 주변에 하천도 발달하지 않아 해양생물의 파편으로 이루어진 깨끗한 모래사장이 넓게 발달해 있다. 협재해수욕장의 모래성분은 대부분 바다에 사는 생물들의 사체들로 이뤄져 있다. 조개와 고둥 같은 연체동물과 홍조류가 약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 해양생물들이 죽어서 오랜 시간을 지나며 작은 부스러기가 되고 종국에는 모래로 변한 것이다. 마찬가지로 협재 사구도 이 모래가 바람에 날려 형성된 것이므로 성분이 같다.

지난 2005년 강원대학교 우경식 교수 등은 협재 지역의 해안사구 형성 시기를 조사하여 제주도 해수면의 변화를 추정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이 일대 해안사구층을 이루고 있는 모래의 방사성 탄소연대는 약 3,500년 전으로 추정하였다.

하지만 협재 사구가 만들어진 것은 훨씬 후인 지금으로부터 약 700여 년 전 협재해변에 쌓여있던 모래가 북서 계절풍에 의해 내륙으로 운반되어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니까 인간의 역사로 보면 고려 시대쯤에 협재 사구가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 협재해변의 지반은 용암동굴을 만드는 파호이호이용암(빌레용암)이다. 주변에 한림 용암동굴 지대가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 빌레용암 위에 사빈과 사구가 형성되어 있다.

즉, 약 3,500년 전 만들어진 해양생물 파편의 모래가 협재해변에 쌓여있다가 약 700년 전에 바람에 의해 내륙 쪽으로 운반되어 현재의 해안사구층이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즉, 협재 사구의 나이는 700년 내외로 보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 협재 해안사구의 자연환경적 특징
제주는 태풍의 길목이다. 우리나라 본토나 일본을 거치는 태풍 대부분은 제주를 거쳐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태풍이 아니더라도 일 년 내내 강한 바람이 분다. 특히 겨울철 시베리아에서 불어오는 북서 계절풍은 평균 풍속이 고산은 9.3m/s에 이른다. 제주도의 연평균 풍속 3.8m/s에 매우 센 바람이 부는 것이다.

고산과 지척인 협재해변도 마찬가지이다. 이 강한 시베리아 북서풍이 협재 해안의 모래를 내륙 쪽으로 멀리 날려 보내면서 긴 해안사구를 만들어낸 것이다. 도내 다른 사구들은 주로 해변과 평행 선상으로 형성되거나 좀 기울어진 횡선 모양인 데 반해서 협재 사구는 해변에서 내륙 쪽으로 직선 방향으로 길게 사람의 ‘혀’처럼 형성되었다.


▲ 협재해수욕장에서 3km 이상 떨어진 곳도 협재 사구가 자리 잡고 있다. 사구 위에 숲이 형성되어 있는 곳도 있고 농경지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국립생태원에서 발간한 보고서에서는 협재 사구의 도달거리가 해변으로부터 10여 km에 이른다고 기재하고 있을 정도이다. 그 이유를 일부 학계에서는 북서 계절풍뿐 아니라 오래전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모래가 내륙까지 깊게 뻗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다.

협재 사구는 위 위성 지도처럼 협재 모래 해변에서 내륙 쪽으로 직선 방향으로 상당히 깊숙이 뻗어있다. 실제로 제주환경운동연합의 조사에서도 바다에서 3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해안사구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환경부에서는 협재 사구 중 파괴된 곳들은 전부 제외하고 협재해수욕장 뒷면의 일부분만 협재 사구로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조사 결과 협재 사구의 많은 지역이 숲의 형태로 남아있었다. 이 숲은 곰솔림이 주를 이루며 상록활엽수림이 성장하고 있다. 머지않아 울창한 상록활엽수림으로 변화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곳 또한 협재 사구에 포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해야 할 것이다.

 


▲ 협재 사구 중 배후사구. 야영장으로 오래전부터 쓰이면서 육지화되고 있다.

현재 환경부에서 협재 사구로 인정하고 있는 부분은 협재해수욕장에 바로 붙어있는 1차 사구와 야영장으로 쓰이고 있는 배후사구이다. 협재 사구의 식생은 해안선으로부터 50m 이내에 분포하는 초본 식생과 배후사구의 전 지역을 우점하는 곰솔 군락으로 구성된 목본 식생으로 크게 구별할 수 있다.

해안선과 전사구 쪽의 초본 식생은 띠 군락이 우점하는 가운데 갯금불초 군락, 띠·순비기나무 군락, 개자리-사철나무 군락, 애기달맞이꽃-좀보리사초 군락, 갯메꽃 군락, 순비기나무 군락 등의 식물군락이 우점하고 있다.

이외에도 갯질경이, 사철쑥, 갯메꽃, 갯무 등의 다양한 염생식물이 해안사구를 덮고 있다. 하지만 배후사구의 경우 오래전부터 야영장으로 쓰이면서 상당 부분 육화되어 해안사구의 기능을 상실했다.

 


▲협재 사구의 1차 사구. 하지만 사구 바로 위로 산책로가 개설되면서 사구 훼손이 가속화되고 있다.

협재 사구는 동물상도 풍부한 편이다. 국립생태원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협재 사구에서는 조류 44종, 포유류 3종, 양서류 1종, 파충류 3종, 곤충 72종 등 야생동물 123종을 확인하였다. 멸종위기 야생동물은 물수리와 흰목물떼새를 발견하였다. 사구성 곤충은 해변반날개, 천궁표주박바구미, 모래거저리 등 5종을 확인하였다.

제주도 당국도 다른 사구에 비해 협재 사구에 관해서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편이다. 2018년부터 ‘제2차 연안정비 10개년계획’에 따라 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는 협재 사구를 보호하기 위한 모래 포집기, 식생 매트, 순비기나무 식재를 통해 해안 훼손을 최소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산책로가 해안사구를 관통하고 있는 등 협재 사구가 계속 파괴되고 있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방안이 되지 못하고 있다.

 


▲ 협재 사구 위에 자리 잡은 한림공원. 한림공원 지하에는 협재굴, 쌍용굴 등 거대한 한림 용암동굴 군락이 자리 잡고 있다.

 # ‘제주 한림 용암동굴 지대’의 화려한 석회생성물을 만든 협재 사구
제주도의 동굴은 해변의 해식동굴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용암동굴이다. 도외지역의 석회암 동굴과는 차이가 있다. 그런데 몇몇 동굴은 용암동굴 안에 석회암 동굴과 비슷한 동굴생성물을 보이는 곳들이 있다. 즉 용암동굴과 석회암 동굴의 특성을 같이 지닌 것이다. 이런 동굴을 ‘위석회동굴’이라고 하는데 세계적으로도 희귀하다. 위석회동굴이 만들어진 이유는 용암동굴 위에 해안사구가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곳이 협재 사구 땅 밑에 있는‘제주 한림 용암동굴 지대’(이하 한림 용암동굴 지대)와 김녕과 월정 해안사구 밑에 있는 용천동굴 등의 거문오름용암동굴계이다. 이곳의 동굴은 사구의 모래성분이 녹으면서 용암동굴 속으로 들어가 화려한 석회동굴을 형성하였다. 덕분에 용천동굴은 기기묘묘한 경관을 지니게 되었고 제주도가 세계자연유산이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 느지리오름의 용암이 협재 해안을 향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면서 약 3㎞에 걸쳐 ‘제주 한림 용암동굴 지대’라는 거대한 용암동굴계를 만들었다.

협재해변에서 3km 정도 떨어진 느지리오름에서 분출한 용암이 만든 한림 용암동굴 지대는 소천굴, 황금굴, 협재굴, 쌍용굴을 지칭한 동굴지대이다. 이름만 다를 뿐 이 동굴들은 모두 연결돼 있다

협재 사구 밑의 한림 용암동굴 지대도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위석회동굴이다. 이 때문에 한림 용암동굴 지대는 1971년에 천연기념물 제236호로 지정되었다. 특히 동굴 군락의 일부인 소천굴은 길이가 2,980m로서 매우 긴, 단일동굴로서도 상당히 높은 가치를 지닌 동굴이다.

또 한림공원이 소유하고 있는 비공개 동굴인 황금굴은 1969년 발견 당시, 동굴 내부의 종유석과 석순 등 탄산염 성분의 동굴생성물 경관이 조명을 받으면 마치 황금으로 장식된 궁전을 방불케 할 정도로 찬란히 빛이 난다고 하여 명명되었다.

 


▲ 협재굴. 한림공원 안에 자리 잡고 있다. 협재 사구의 모래가 녹으면서 석회암 동굴의 형태를 띠고 있다.

이처럼 한림 용암동굴 지대가 천연기념물이 된 이유는 17km가 넘는 거대한 규모보다도 용암동굴 속에서는 형성되지 않는 화려한 석회생성물 때문이다. 이 동굴 지대에는 종유석, 석순 등 용암동굴 속에서는 볼 수 없는 석회질의 2차 생성물이 자라고 있다.

그 이유는 이 거대한 동굴계의 지상에 협재 사구가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빗물에 의해 사구층에서 나온 탄산염 성분이 동굴의 절리 면을 따라 천장과 벽면으로 스며들면서 석회동굴에서 볼 수 있는 동굴생성물들이 다양하게 계속 자라고 있다.

다만 오래전부터 이 동굴 군락지대의 일부가 한림공원으로 사유화되면서 협재굴과 쌍용굴을 언제든 찾을 수 있다 보니 관광객들이나 도민들이 그 가치를 잘 모르고 있을 뿐이다. 입장료만 내면 언제든 찾아갈 수 있는 동굴이니 신비함이 퇴색될 수밖에 없다.

느지리오름 용암동굴계인 한림 용암동굴 지대는 거문오름용암동굴계에 비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만든 거문오름이 천연기념물로 일찌감치 지정되었지만, 느지리오름은 그렇지 않다. 한림 용암동굴 지대라는 천연기념물의 근원지가 된 오름인데도 말이다.

 


▲쌍용굴의 천장. 시멘트를 바른 것처럼 보이나 협재 사구의 모래가 빗물에 녹으면서 생성된 것이다. 사구의 모래성분이 용암동굴의 석회생성물을 만드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협재 사구는 한림 용암동굴 지대를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다. 그래서 가치가 더 높은 사구이고 용암동굴의 보전 관점에서도 협재 사구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중요한 가치를 제주도 당국에서도 미리 알고 있었다면 라온프라이빗 골프장 같은 대형관광시설을 협재 사구 위에 짓도록 승인하지 않았을 것이다. 해상케이블카 얘기는 나오지도 못했을 것이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다. 지금이라도 제주도 당국은 협재 사구와 한림 용암동굴 지대를 함께 보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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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갑천에는 67종 3282개체가 월동한다. 도시하천에서 이렇게 많은 겨울철새들을 만날 수 있는 지역은 손에 꼽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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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갑천을 비롯하여 유등천, 대전천 등 하천이 매우 발달하는 등 철새들이 많이 찾아 올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대전에서 가장 많은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 바로 탑립돌보이다.

하지만, 도심하천에 서식하는 새들은 꾸준히 줄고 있다. 첫 번째는 이유는 하천내에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이 계속 건설되면서 안정적인 휴식공간이 사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도심내 농경지들이 사라지면서 안정적인 먹이공급원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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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대표적인 겨울철새 서식처인 탑립돌보 주변 역시 대규모 농경지가 사라졌다. 관평동테크노벨리가 도시로 개발되었으며, 문지지구역시 아파트가 건설중에 있다. 주변에서 식물성 먹거리를 찾아 나서야 하는 오리들에게는 참 뼈아픈 개발이다. 현재 탑립돌보 주변에 남은 농경지는 회덕역 주변의 일부와 탑립동 일부만이 농경지로 먹이를 공급할 수 있다.

이렇듯 농경지 등 새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의 감소는 겨울철새의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대전의 3대 하천 조류를 조사한 결과, 개체수와 종수 모두가 줄어들고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이렇게 줄어드는 겨울철새를 위해 2015년부터 먹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500kg의 벼를 탑립돌보 인근에 뿌려 주었다. 모니터링 결과 뿌려진 먹이를 오리들이 먹는 모습도 확인 할 수 있었다. 2016년에도 먹이주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갑천 탑립돌보에 약 100kg의 친환경유기농 벼를 시민들과 함께 뿌려주고 왔다. 30여명의 시민들과 함께 골고루 뿌린 볍씨는 새들의 먹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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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새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것 같아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대전 도심의 새들은 절대적으로 먹이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번에 뿌린 100kg은 새들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정도의 양이 아니다. 하지만 꾸준히 공급해주면, 충분히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2주 간격으로 겨울철 내내 약 1t의 볍씨를 탑립돌보에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AI 발생으로 혐오의 대상이 되고 있는 철새들에게 안정적인 휴식처를 마련해주고자 한다. AI의 원흉은 철새가 아니다.. 환경운동연합은 새들과 함께 대전시민들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작은 볍씨를 꾸준히 공급하는 일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환경운동연합은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공급하는 양과 범위를 확장하는 형태로 도심의 새들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멸종위기에 처한 새들이 아닌 도심에서 함께할 수 있는 새들을 만드는 그 날을 위한 첫걸음은 이렇게 시작됐다. 

https://together.kakao.com/fundraisings/3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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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12/1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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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주평화인권센터 제주인권강사단은 장애인 거주시설, 정신보건 시설, 학교, 공공기관, /경찰 등 많은 분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번 2016년 세계인권선언기념일(12.10)을 맞이하여 기념행사로 지금까지 인권교육의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 인권교육의 방향을 모색해보고자 제주지역 인권교육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자. 이번 워크샵은 '제주지역 인권교육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16.12.9 제주교육협동조횝'사람'에서  장애인시설 인권교육 사례 발표/발달장애인당사자 인권교육 / 발달장애인 자립생활학교 사례 발표 / 제주지역에서 인권교육 전망 등 다양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금, 2016/12/09-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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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6~12.4까지 7박9일동안 미얀마 더뉴프 산낀 마을에서 아시아 협력프로잭트 미얀마 평화캠프를 진행했습니다.​

수, 2016/12/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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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민들이 박근혜대통령 하야를 요구하며 촛불을 들었습니다. 특히 청소년들의 참여가 돋보입니다. 청소년들의 목소리는 정의로운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나왔다고 합니다. 어리다고 정치를 모르지 않다고합니다. 헌법정신을 유린한 바근혜대통령은 하야해야한다고 한 목소리로 외칩니다.

목, 2016/11/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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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NGO센터에서 주관하는 2016년도에 진행된 다양한 공익활동 프로그램 및 사업을 발표하는 제2회 충북 공익활동사례 발표회가 12월 15일(목)에 있었습니다.
좀 더 쉽게 시민들과 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고민하다가  “특명!지구를 지켜라”, “지구를 살리는 초록생활10계명” 시민실천프로그램을 만들고 1년동안 진행하였습니다.

“특명!지구를 지켜라”는 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시민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여 환경운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진행되었습니다.
커피찌거기를 활용한 비누만들기, 버려진 공간을 활용한 텃밭가꾸기, 재활용품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불법쓰레기 투기장 벽화그리기가 공모를 통해 4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육식남 초식남 되기 도전한달, 초록알파고, 걸으면 보여요, 출근복은 반바지, 머그컵에 주세요, 버스로 할 수 있는 100가지, 진정한 먹방 사진은 빈그릇, 산타의 비밀은 내복으로 4월~12월(11월은 진행하지못함)까지 월별 초록이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1년동안 진행된 과정을 발표하였고 그 결과 나눔상을 받았습니다!

▼ 오경석 사무처장이 사업내용을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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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하해주세요~ 나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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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실천위원회 정진 위원장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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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6/12/1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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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경주 지역에서 여러 차례 발생한 지진으로 안전 문제와 함께 경주 부근에 밀집한 원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영화 “판도라”는 우리 사회에 원전에 대한 관심과 위험성을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회원 영화상영회를 통해 원자력 발전소의 위험성과 방사능의 심각성을 알리고, 회원들과 함께 2016년도를 마무리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12월 14일(수) 롯데시네마 7관에서 회원들과 함께하였습니다.

▼ 선착순으로 티켓을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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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시작 전 연방희대표님의 인사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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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석이 꽉꽉 찰 정도로 많은분들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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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가 끝난 후  연방희, 이재은, 유영경 대표님, 사무처식구들 그리고 회원분들과 함께  2016년 송년회 겸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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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의 원자력발전소 밀집도는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지난 9월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 불안감은 점점 높아지고 있죠.

체르노빌, 후쿠시마 사고 이후 전세계적 흐름은 탈핵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한국은 여전히 신규핵발전소를 건설하려하고,
노후핵발전소의 재가동을 승인하고 있습니다.

영화 “판도라”의 이야기가 영화에서만 일어날까요? 영화같은 일이 현실이 되는 요즘 이 이야기가 현실이 될까봐 무섭습니다.
이번 영화를 계기로  탈핵운동에더욱 관심가져 주세요!^^

토, 2016/12/1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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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충북환경인의날이 “더 깊은 연대, 더 넓은 협력”이란 주제로 12월 15일(목)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에서 있었습니다!
충북환경인의 날은 충북의 33개의 단체로 구성된 2016충북환경인의날추진위원회에서 주최로 한해를 마무리 하며 충북의 환경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와 결속을 다지는 자리입니다.
1부 충북환경포럼, 2부 충북환경대상시상식응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1부 충북환경포럼에서는 ’2016 충북환경이슈 총결산’이란 주제로 올해의 환경이슈 생활속 유해화학물질의 위협과 대응(이성우 청주충북환경연합 정책국장), 도시공원 일몰제 위기로부터 도시공원 지키기(사)두꺼비친구들), 2016미호천 상생협력프로젝트(박연수 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로 주 발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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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충북권 환경뉴스 특징과 경향이란 주제로 2016년 충북권 10대 환경뉴스 특징과 경향을 발표하고 종합토론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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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충북환경대상시상식에서 올한해 우리고장의 환경보전과 환경운동의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시상을 하였습니다
충북환경대상은 1995년 푸른환경시민상 제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2년째 충북환경대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대상은 ‘언론, 미래하천 미호천을 돌보다’ 유용의 시사투데이가 받았습니다!
시민부문상 ‘시민, 물고기 도감을 만들다’ 무심천물고기시민모니터링단의 박현수/성무성,
공동체부문상 ‘교회, 생태공동체를 가꾸다’ 쌍샘자연교회,
행정부문상 ‘뚝심행정, 교육과 실천의 기반을 다지다’ 오성근 청주시청 기후변화대응팀장,
의정부분상 ‘환경을 생각하는 의정활동을 펼치다’ 김용규 청주시의원,
자원활동부문상 ‘따뜻한 마음과 손길로 환경단체를 빛내다’ 임지은 환경교육강사,
학술부문상 ‘연구와 실천, 엔저 전환의 필요성을 밝히다’ 한규성 충북대학교 교수,
교육부문상 ‘유아교육, 자연과 환경을 익히다’ 충북자연사랑유아교육연구회,
기술부문상 ‘기술지원으로 환경관리르 돕다’반무록 충북환경기술인협회 고문이 수상했습니다!

▼ 자원활동부문상의 임지은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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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부문상에 박현수, 성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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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충북환경대상 유용의 시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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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축하드립니다! 2016년 한해동안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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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16/12/1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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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8기 녹색바람 수료식을 하였습니다.
오티를시작하여~
볍씨 소독~볍씨 파종 ~모내기 ~벼베기 ~까지
참으로 빠르게 시간이 흘러서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는 수료식 을 했네요.
한해 동안 열심히 활동한 녹색바람의
모든 분들 수고 많으 셨습니다.

월, 2016/12/1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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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월)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광주환경운동연합과 광주광역시의회 주최로, 광주 지구단위계획 종상향 실태와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조명래 단국대학교 교수가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지구단위계획, 사례와 교훈’에 대해서 서울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윤희철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획부장이 최근 10년간의 자료를 토대로 ‘광주 지구단위계획 종상향 실태와 시사점’에 대해서 발표를 했습니다. 도시계획, 주거주택, 도시개발 등의 분야의 지정토론에 이민석 전남대학교 교수, 김기홍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최동호 광주대학교 교수, 정병준 광주KBS 심의위원, 신재욱 광주시 도시계획과 계장이 참여했습니다.

조오섭 광주광역시의회 의원과 조동범 전남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광주시의 주택보급률은 2014년 기준으로 104%를 넘었고 전체 주택 중 아파트가 77.4%(2015년 기준)에 달합니다. 전국 상황과 비교해도 아파트 비중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1990년대부터 신규택지 및 주택재개발 사업을 통해 아파트를 집중하여 건설한 결과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거나 계획된 도시환경정비사업도 고층아파트를 건설하는 것이 주요내용입니다. 이외에 고층 아파트건설 사업을 위한 용도지역 종상향이 포함된 지구단위계획이 빈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계획적인 도시관리 유도, 미관증진, 주거환경확보 등의 명분이 제시되지만 정작 도시의 외연 확장을 부추기고 도시의 역사, 지역적 특성이 고려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함께 있습니다. 체계적인 도시계획에 부합한 주택건설 방향이 아닌 사업성이 목적인 고층아파트가 쉽게들어서고, 상대로적으로 도시의 공공성 지속가능성은 고려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주택법에 근거한 지구단위계획 종상향 건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종상향은 도시계획위원회에서의 자문 절차가 있지만, 보다 구체적 실효성을 갖는 지구단위계획 지침 및 조례 등이 마련되어 한다는 요구도 큽니다. 이번 토론회 이를 공론화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서울의 경우, 종상향을 하더라도 건물 높이, 층수제한을 두고 있고, 한강주변 아파트 층고도 제한을 하고 있습니다. 서울 북촌의 경우(36만평) 경관 조망권을 보전하기 위해, 기존 한옥주거 촌을 유지하는 도시재생 사업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사례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파트 건설에 있어 민간사업으로 진행하지만 공공성, 도시의 지속가능성, 도시에서의 주거환경권을 보장하는 지침이 구체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ㅅ습니다.  도시계획위 등 자문 심의 절차가 있지만, 사전의 지침이나 규제를 통해 이를 보완하고, 심의 과정에서 일반화 할수 없는 부문을 심층협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광주시는 ‘2025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함에 있어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동시에 마련하여 공간계획과 지침이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임을 알렸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과 광주시가가 함께 ‘기성시가지 저층주거지역 재생을 위한 도시계획적 관리방안 연구’, ‘도심내 녹지지역의 체계적인 관리방안’ 연구를 함께 진행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발표자료 토론문은 자료실에 올려놓습니다.

 

화, 2016/12/2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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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온도측정&인증샷  2016.12.20(화) 까지 접수된 명단 입니다^^

※ 이름 찾는 방법!
1) ctrl + F를 누른다
2) 이름을 적은 후 엔터
※ 명단에서 누락되었을 경우 031-486-5105(안산환경운동연합)으로 연락주세요!
**동명이인 확인하세요(올린사람 명단) 김희정(73.01.17)

- 인증샷 보내준 명단
김관우 김성현 민진홍 우연수 유지원 이서영 이재민 이지나 조소연

- 온도 측정 보내준 명단

강민규 김성혁 김이지 민진홍 방현지 오영진 이선주 이한솔 정인우 한수빈
강범진 김성현 김재윤 박민지 배현준 오유빈 이성훈 이휘수 정지웅 한예진
권도건 김소정 김재한 박서현 서주연 우연수 이승기 이희경 정지은 황도경
권보민 김소현 김재한 박세영 손인규 유승민 이승민 전미 조규인
김가온 김예람 김재훈 박수연 손형석 유지민 이영준 전보건 조민주
김관우 김원기 김채현 박수연 송현욱 유지원 이재민 전예진 조소연
김나연 김원기 김하람 박순호 송혜리 이건민 이재민 전준우 조영민
김다원 김유민 김형규 박승환 신욱진 이나림 이정재 정경임 지가연
김동규 김유정 김혜영 박제현 신윤성 이미지 이지나 정상훈 진형규
김서윤 김유진 김호태 박형준 신재윤 이서영 이지원 정성호 최원호
김석규 김은영 김희정(73.01.17) 방현영 얼쑤-김미숙 이서현 이진석 정유나 하강연

 

 

화, 2016/12/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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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물흙소식 올립니다. 지난주 2016년 물흙 마지막 답사가 있었는데요.

 

12월 17일(토) 늦은저녁 9시, 물흙식구들이 한새봉 농업생태공원 사무실로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답사주제는 바로 ‘별자리’입니다. 겨울별자리를 함께 보고 함께 간식도 나누고 올해 이야기도 두런두런 나누는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답사는 현직교사이신 이종명선생님께서 준비해주셨는데요. 정말 많은 간식과 이야기를 준비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들 한아름 간식을 가져오셔서 곧 파티가 되었습니다. 임여훈선생님이 직접 만드신 ‘물흙영원히’ 케익이 인기폭발이었습니다.

 

별자리 보는 법에 대한 기본교육도 듣고, 한새봉사무국장님의 한새봉이야기도 듣고

이제 옆 작은 언덕에 올라 별자리를 함께 찾아봤습니다. 오리온자리, 게자리 등등 별에 담긴 옛 이야기들도 함께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돌아와 별자리를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야광이 반짝반짝! 다음 2017년 첫모임 때 말려서 선물해주시겠다고 합니다 *_*

아이들은 함께 만화영화를 보고 어른들은 늦은새벽까지 담소를 나누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나고보니 물흙은 2016년 참 재미나고 따뜻한 모임이 가득했습니다.

‘생활 속 실천(일회용품 안녕), 배움이 있는 답사, 에너지 적정답사’ 라는 3가지 목표를 가지고 생태, 문화적 가치가 있는 곳을 답사하는 물흙은

매월 주제에 따라 담당회원을 정하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합니다. 현재 15개 가족, 약 40명 참여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많이 참여하시지만 혼자 오시는 회원님들도 대환영입니다^~^

 

2017년 활동을 함께하고 싶은 회원님을 환영합니다!

 

-활동보고

연번 일자 장소 주제
1 2월20일(토)~21일(일) 담양 금선테마펜션 물흙총회, 활동보고 및 계획논의
2 3월20일(일) 화순 만연산 만연산의 새봄
3 4월17일(일) 광주 푸른길 세월호 1000일 순례
4 5월15일(일) 영산강 두 바퀴로 가는 영산강 자전거길
5 6월 6일(월) 장성 수해리 농활, 모내기하고 수박먹자!
6 6월19일(일) 서천 국립생태원 기차여행, 기후대별 생태체험
7 7월14일(목) 기아챔피언스필드 야구 단체 관람
8 8월13일(토)~14일(일) 여수 추도 착한여행, 섬여행학교
9 9월29일(목)~10월3일(월) 캄보디아 씨엠립 해외 특별 답사
10 10월 9일(일) 광주 비엔날레 Ingela Ihrma작품관람 및 워크숍
11 11월20일(일) 하동 악양 토지문학관 하동 평사리의 늦가을
12 12월17일(토)~18일(일) 한새봉 농업생태공원 무박 2일, 별자리 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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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6/12/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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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이 2011년 성북구의 용역으로 제작한 ‘성북구의 온실가스 감축 행동수립을 위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성북구 가정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성북구...
목, 2016/12/2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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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풍뎅이 생태교실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일 년간 열심히 활동한 친구들은 상도 받고
풍뎅이 친구들 모두 마무리하는 자리까지 잘 참여해 주었습니다.

“처음엔 앳된 모습으로 서먹서먹하던 친구들이,
이젠 의젓하고 다 커진 느낌이다.
정소영, 이예담, 노한슬, 노한결 친구가 모범상을 탔다.
1년여 동안 빠지지 않고 생태체험에 참여한 친구들이 대견스럽다.
보고, 만지고, 냄새맡고, 들어보고, 먹어보고…
이 느낌, 이 모습을 어른이 되어서도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반딧불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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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16/12/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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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허구적으로 구성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현실보다 더 현실적일 수는 없다. 이는 현실보다 더 정확하게 현실을 묘사할 수 없다는...
금, 2016/12/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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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외모?왜뭐!페스티벌에 많은 분들이 오셨답니다 🙂

마른 몸, 뚱뚱한 몸, 허약한 몸, 가뿐한 몸… 자신의 몸을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그 100명이 다 다른 몸을 갖고 있죠. 그런데,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적인(?) 몸 이미지는 몇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작 나의 몸. 건강 상태를 드러내는 몸, 노동하는 몸, 먹고 자고 놀고.. 활동하는 몸. 이런 다양한 몸의 경험에 관심갖고 알아챌 시간보단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몸, 타인의 몸을 바라보게 될 때가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외모?왜뭐!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몸 이미지를 상상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우리가 우리 몸과 관련해 의심없이 받아들이던 것들- 와이어 브라? 예쁜 가슴? 일회용생리대? tv프로그램? 게임캐릭터? 인형놀이? 등등.. 이런 것들을 새롭게 의심해보고 다양한 몸의 경험에 관심가질 수 있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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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왜뭐! 우리에게 필요한 언어

다양한 몸 이미지를 상상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언어는 무엇일까.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 입이 트이는 페미니즘> <우리에게도 계보가 있다: 외롭지 않은 페미니즘> 저자 이민경 님과 “외모?왜뭐! 우리에게 필요한 언어”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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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왜뭐! 실천법 노하우 조금만 전하자면요,

  1. 내가 가장 콤플렉스로 생각하는 부분 잠시 딱 끊어보기, 예: 반쪽 눈썹으로 나다녀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깨우친다.
  2. 외모 지적질 하는 사람(특히, 남자 사람)을 뚫어지게 쳐다보기. 바라보이는 대상에서 바라보는 사람으로 위치 변경! (쩍벌남도 뚫어지게 쳐다보면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합니다) 외모 지적하는 말에는, 도로 물어보며 그대로 반복해주기- “살 빼면 좋아?” “화장하면 예뻐져?” 질문 반복하며 근거 물어보기. 그러다보면, 그 사람도 대답할 근거 없음에 깨닫게 됨.
  3. 그리고 마지막, ‘답정너’에게 당신은 대답하지 않을 자유가 있어요. <img src="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 소모된다 싶을 때는 자신을 돌보시길 <img src=" class="wp-smiley" style="height: 1em; max-height: 1em;" />

알고는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실천하지 않았다면? 이제부터 직접 행동으로 옮겨보아요! 그리고 잊지 말아야 할 건, 우리에겐 대답하지 않을 자유도 있다는 것!!

이민경님과 진지하게 이야기하다보니 어느덧 페스티벌이 순식간에 경건한 분위기로.. 하지만 이런 분위기를 반전시켜 준 <잠꾸리 앤드 사쁘나 게스트하우스>의 공연이 이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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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낮시간에 어울리는 산뜻하고 기분좋은 음악을 들려주셨어요 🙂

외모왜뭐페스티벌_공연&강연

그리고 페스티벌에 오신 분들께 올 한해 외모?왜뭐!프로젝트를 간단히 설명드렸답니다. 여성환경연대 활동도 강희영 사무처장님이 소개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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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유롭게 각 부스와 워크숍에 참여하는 시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워크숍과 부스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사진으로 소개해드려요~ (이 날 페스티벌 영상은 완성하는대로 다시 공유드릴게요 🙂 )

 

워크숍1. 바비 인형? 다시 바꾸기

이젠 갖고 놀지 않는 인형을 나와 닮은 인형을 만들어보기!! 비현실적인 몸매, 짙은 화장은 no~ 나와 닮은, 내 친구와 닮은 인형으로 다시 바꿔보는 워크숍을 진행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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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쉽게 볼 수 있는 인형이죠? 짙은 화장, 긴 머리에 화려한 옷차림. 어떻게 바뀌었을까요?

외모왜뭐페스티벌_인형다시바꾸기

디자이너 우유니게의 워크숍 진행~ 다들 초집중하고 있는데요. 먼저 나와 닮은 인형을 그리기 위해 스케치도 해보고, 종이에 연습도 해본 후 인형 얼굴에 다시 아크릴물감으로 색칠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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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옷차림, 수수한 모습의 인형을 갖고 놀 때는 인형놀이 패턴이 달라진다고 해요. 미용실 가기, 쇼핑가기가 바비인형과 하는 주된 놀이활동이었다면 나와 닮은 인형으로는 캠핑가기, 친구들과 놀기 같은 평상시 내가 하는 활동들로 인형놀이를 하게 된다고 하네요. 다양한 몸, 얼굴을 가진 인형이 가져오는 변화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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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2. 면월경대 만들기 바느질수다

우리는 왜 월경을 시작하면서 일회용생리대를 가장 쉽게 접하는걸까? 일회용생리대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미처 알지도 못한 채 말이죠.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자신의 월경 경험을 함께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면월경대나 탐폰, 문컵(생리컵)까지.. 다양한 월경용품을 알고 상황에 따라, 내 몸에 맞는 월경용품을 선택하길 바라며~ 건강, 환경, 안전성이나 편의성 등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내가 사용할 면월경대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 여성환경연대 교육활동가이자 생활예술가~공병향샘과 함께 바느질수다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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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넘게, 자신이 사용할 면월경대를 바느질하며 월경이야기를 나눴어요~ 다양한 월경용품을 걸어둔 월경트리도 함께 구경하고요.

 

워크숍3. BIG & BEAUTIFUL 컬러링

왜 뚱뚱한 여자 일러스트는 없을까? 왜 뚱뚱한 여자는 귀엽게만 그리거나 귀여운 여자아이 이미지뿐인 걸까?
날씬하거나 귀엽기만 한 몸 이미지말고, 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다양한 몸 이미지~ 66100 편집장 김지양 님, 그리고 빅앤뷰티풀 일러스트 작가 누나, 서인지님과 함께 도란도란 자신의 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컬러링 작업을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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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1. 가슴이 답답하신 분~ 여기로 오세요!!

가슴이 왜? 뭐! 와이어 있는 브라를 꼭 해야할까? 외모?왜뭐!기획단과 함께 다양한 브래지어 알아보기! 그리고 와이어 브라에서 와이어 직접 빼보기!! 가슴을 답답하게 압박하는 와이어를 직접 확인해보고, 토플리스 차림으로 수영하는 모습이 담긴 커다란 그림판 바다에 물결 무늬를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가슴, 유두 모양을 본떠 만든 유두유두 스티커를 직접 붙여보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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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한 분들~ 부스로 와서 설명도 듣고 함께 워크지 활동도 해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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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2. 2017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복주머니 만들기

섭식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단체, 나는니편에서 부스 진행을 맡아주셨어요~ 마른 몸을 강조하는 사회에서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리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 갖기!!

먹을 때 죄책감이나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먹고 나서 자신의 감정을 살필 수 있는 다이어리 작성법도 함께 소개하며,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복주머니를 만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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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3. 미디어 비틀어보기

외모?왜뭐!기획단과 함께 하는 미디어비틀어보기~ 광고, tv, 게임 속 캐릭터까지.. 우리 주변에서 왜곡된 미의식을 갖게 하는 미디어를 비틀어볼 시간!! 왜? 뭐!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가며, 부스에 모인 사람들과 함께 생각을 나누고 우리가 해볼 수 있는 액션은 무엇이 있을지 생각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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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북적~ 활발한 움직임과 대화들로 페스티벌을 채워주신 분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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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왜뭐! 프로젝트는 내년에도 계속됩니다 🙂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그리고 프로젝트 전반을 후원해주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에 감사드립니다.

금, 2016/12/2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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