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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결과 공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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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결과 공유회 열려…

admin | 수, 2020/11/04- 20:07

대전환경운동연합은 10월 27일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 결과 공유회를 진행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 활동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별 프로젝트 방식으로 모집하여 다양한 계층의 폭 넓은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청소년, 청년, 마을활동가, 아파트 주민, 아이를 키우는 맘팀으로 총 5개 팀이 신청하었으며, 학습, 기획회의를 포함하여 총 5번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활동기간은 9월 21일부터 10월 28일까지 활동하였으며, 각 팀은 캠페인 및 조사 활동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알리는 홍보에 집중하였다.

각팀의 조사활동에서는 청년팀이 대전 지역에 있는 장례식장에 직접 전화하여 1회용품이 어떻게, 얼마나 사용되는지 알아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대전 대부분의 장례식장에서 설문 참여를 꺼려한 가운데, 4군데의 장례식장에서 설문에 응답하였다. 설문 조사에 응한 대부분의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사용률이 가장 높은 것은 1회용품 수저와 1회용품 식탁보였으며 장례식장 내 대부분이 1회용품을 사용한다고 하였다.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다면,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에 응답해준 장례식장에서는 비용문제와 ‘인건비문제’를 이유로 말하였다.

 

또한, 아이를 키우는 맘팀에서 서대전사거리에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캠페인을 진행하였다.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줍시다!’라는 캠페인 현수막을 만들어 유모차에 붙이고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 싶은 엄마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서 일까? 추운 날씨 속에서도 유모차에 현수막을 붙이고 캠페인을 진행하니 공원을 산책하시는 분등 많은 사람들의 호응과 관심이 높았다.

마을활동가 팀에서는 온라인, 오프라인 구분하여 진행하였다. 온라인 활동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례식장에서 얼마나 많은 1회용품을 사용하는지를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SNS에 홍보하고 설문지를 진행하여 시민인식을 조사하였다.

오프라인 활동으로는 플라스틱용품을 많이 사용하는 카페에서 플라스틱 컵을 이용하여 다육이 화분을 만들어보면서 ‘장례식장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심각성과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함께 만들자.’는 캠페인도 진행하였다.

이번에 눈길은 끈 활동은 청소년팀의 활동이었다. 청소년팀은 부모님과 장례식장내 1회용품사용의 심각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1회용품을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와 장례 문화에 대해서 깊게 고찰한 후, 젊은 감각에 맞춰 캠페인을 진행하였으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UCC영상을 제작하였다.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한 청소년 참여자는 “처음에는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했었다. 시민을 대상으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 활동을 직접해보니 1회용품 없이 장례문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올해를 시발점으로 장례식장, 상조회사, 그리고 지자체가 다 같이 참여하는 ‘장례식장에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을 전개 할 계획이며 더 많은 시민들에게 1회용품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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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017/04/28-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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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강 투어가 진행 중이다. 서울환경운동연합에서 시행하고 있는 5대강 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는 금강이었다. 5대강 투어 첫 번째 강을 찾아온 참가자는 40여 명 남짓이다. 멀리 부산에서 서울까지, 참가자 면면은 다양했다. 성황리에 참가자가 모집된 모양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국장과 김종술 기자가 안내를 진행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금강 공주보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오늘의 안내자인 ‘금강 요정’ 김종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아래 김 기자)를 환호하며 맞이했다. 금강투어는 공주보와 공산성 세종보를 들르는 코스로 마련됐다. 공주보에서 김 기자는 삽을 들고 직접 물 속에 들어갔다.

김종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설명중이다 .
▲ 김종술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설명중이다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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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으로 떠놓은 강바닥의 흙은 그야말로 검은 펄이었다. 김 기자는 상황을 정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금강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꼭 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검정색 흙을 보자마자 코를 막거나 혀를 찼다.  수상공연장과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마이크로 버블기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그야말로 ‘한심한 정부’라며 입을 모았다. “MB정부의 심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시민도 있었다.

공주보 수상공연장에서 설명중인모습 .
▲ 공주보 수상공연장에서 설명중인모습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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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자는 정비 사업 이후 금강이 망가졌다고 설명했다. 멀리서 보면 멋있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흉물이라는 것이다. 그는 아름다운 금강을 다시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잠시 휴식이 되어줄 만한 공산성에서는 4대강사업 이후 무너져 내린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했다. 정부는 4대강 사업과 무관한 일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준설로 인해 이런 일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게 김 기자의 생각이다.

공산성에서 설명중인 모습 멀리 금강이보인다.
▲ 공산성에서 설명중인 모습 멀리 금강이보인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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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연합 이경호 국장은 4대강 사업 이전에 수많은 새들이 날라다니던 금강을 말했다. 보 3개와 준설이 만든 금강에는 이제 새들이 없다며 강변했다. 평균 수심 80cm가 깊이 2.5m~4.5m가 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수질 문제 뿐만 아니라 자연생태계 자체도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어 빨리 수문을 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통령의 상시수문개방에 대한 조치가 금강은 20cm 수위를 낮춘 것이라며, 전면 개방이 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 코스는 세종보였다. 세종보 선착장에는 이번 장맛비로 떠내려온 쓰레기를 모아놓았다. 녹조를 보기 위해 백제보로 이동하려던 계획은 비가 많이 오면서 변경되었다. 비로 녹조가 쓸려 내려가면서 세종보의 마리나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완공된 이후 배가 제대로 뜬 적이 없다는 곳이다. 수자원공사가 임시 선착장으로 이용할 뿐, 시민들은 이용할 수 없는 시설이 되었다. 세종보 상류에는 이런 선착장이 4개나 있다.

세종보 마리나선착장에 쌓여 있는 쓰레기더미. 멀리 세종보와 첫마을이 보인다.
▲ 세종보 마리나선착장에 쌓여 있는 쓰레기더미. 멀리 세종보와 첫마을이 보인다.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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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기자는 마지막 해설 통해 “4대강 사업의 가장 큰 적폐는 공동체 파괴”라고 설명했다. “사람이 죽어간 곳이 금강”이라는 김 기자의 말에 참석자들 사이에서 탄식이 흘러 나왔다.

금강투어 단체사진 .
▲ 금강투어 단체사진 .
ⓒ 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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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강 투어의 첫 번째가 된 금강에서 참가자들은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참석자들은 현장이 아니면 나눌 수 없는 이야기라며 매우 즐거웠다는 평을 남겼다. 참석자 중 한 사라은 “언론을 통해보는 것보다 직접 현장해서 활동하시는 분의 얘기를 들어보니 다른 것 같다. 주변 사람한테도 꼭 알려야겠다”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보조 진행자로 참석하게 된 필자는 5대강 첫 번째 투어인 살아있는 금강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잘 전해졌다고 자부한다. 5대강 투어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이야기가 시민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한다. 4대강 문제는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기에 멈출 수 있다.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화, 2017/08/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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