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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너무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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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너무 하고 싶어요

admin | 화, 2020/10/20- 17:00

지난 추석, 우리 시어머니께서는 명절 음식에서 배추전을 생략했습니다. 한 포기 1만 원 하는 배추는 차마 못 사겠더라고. 명절마다 남아도는 음식, 음식량을 줄이시라고 줄이시라고 거듭거듭거듭... 말씀을 드려도 고쳐지지 않던 우리 어머니의 70년 넘은 습관이 비싼 배추 값 덕분에라도(ㅜㅜ) 바뀌면 참 좋겠습니다만. 습관의 굴레를 그렇게 쉽게 벗어날 수 있을까요^^. 7080 되신 우리의 부모님 세대를 생각하면 그 힘든 시절을 살아내신 것만으로도 정말 위대하다는 생각이 가끔 드는데요. 그분들은 어린 시절에는 일제시대, 이후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은 분들이지요. 우리 시부모님도 그런 배고픈 시절을 살아오셔서 그런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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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은 역대급으로 눈이 많이 왔어요. 따뜻한 남쪽나라에 살다가 경기도 쪽으로 올라온 지 거의 7년 만에 겨울이 겨울다웠다고나 할까요? 아이는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라더니 왜 큰 눈은 1년에 한번 정도밖에 안 오는 것인지 많이 섭섭해하는 눈치였는데요. 올해는 학교도 안 가, 학원도 안 가, 아주 원 없이 눈밭에서 뒹굴고 얼음 위에서 놀고 신이 났었습니다. 덕분에 차는 길 위에 뿌려진 염화칼슘으로 인해 시커멓게 변해갔지요. 너무 추워 세차장도 문을 닫고 그냥 이대로 겨울을 나야 하지 싶네요. 그래, 이 정도는 되어야 겨울이지,, 예전에는 동네 개울이 다 얼어서 얼음 썰매도 지칠만했으나, 지금은 온난화 때문인지 개울이.......

수, 2021/01/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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