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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지구를 위한 채식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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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지구를 위한 채식 한 끼

admin | 일, 2020/09/27- 20:52

* 2020년 10월호(637호) 소식지 내용입니다


살림의 눈

 

채식, 기후위기 시대의 밥상

 

올여름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일깨워준 새롭고도 낯선 시간이었습니다. 과학자들은 기후위기의 진행을 저지하고 되돌리려면 전 영역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농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체 온실가스의 1/4을 배출하며 바다와 토지의 생물권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농업과 먹거리가 변해야 급격한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동력은 우리의 먹거리 선택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육류와 유제품 위주의 서구식 식생활에서 채식 위주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기후위기 시대에 채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 연구조사에 의하면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전체의 18%를 차지합니다. 이는 승용차, 선박, 비행기 등 운송 분야의 13.5%를 앞지르는 수치입니다. 또 옥스퍼드대 연구 조사에 따르면 완전채식(비건)을 할 경우 국민 한 사람이 하루에 줄일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량이 4.27kgCO²e/day나 됩니다. 일 년이면 채식만으로도 한 사람당 무려 1.56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축산업은 이산화탄소보다 온난화 지수가 훨씬 높은 메탄(56~86배)이나 블랙카본(2,530배), 아산화질소(298배)의 주 발생 원인이므로 육식을 줄이면 지구의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습니다.

 

채식은 기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열대우림을 지키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소고기 1kg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곡물사료는 7~16kg로, 채식할 때보다 더 많은 경작지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세계의 경작지는 한정되어 있기에, 늘어나는 육류 소비만큼 부족한 사료 경작지를 만들기 위해 아마존 열대우림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수입사료의 32%가 열대우림을 불태우고 개간해 생산한 곡물로 만듭니다. 우리나라도 사료용 곡물을 대부분 수입하기에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전 세계 토지의 38%가 농경지인데, 이 중 30%는 축산에 쓰이며 여기서 인류가 얻는 에너지 열량은 18%에 불과합니다. 나머지 8%의 농경지에서 82%의 열량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채식을 하면, 우리는 더 이상 열대우림을 불태우지 않고도 인류를 먹이고 남을 곡식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남은 농경지에 조림하면 탄소를 더욱 많이 저장할 수 있는 선순환이 일어납니다.

 

일각에서는 채식만으로는 인간이 필요한 완벽한 영향 섭취가 불가능하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이는 기우에 불과합니다. 미국영양학회는 2009년 “잘 짜인 비건채식이나 베지테리언 식단으로도 임신기, 수유기, 아동기, 청소년기 등 생애 전 단계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섭취하는데 충분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세계적인 육상선수 칼 루이스와 마라톤선수 스콧 주렉 등 격한 운동을 하는 채식인들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채식도 다른 식단과 마찬가지로 잘 짜여야 합니다. 브로콜리, 케일, 연근, 우엉 등 녹황색 채소는 물론 통곡물을 통해 미네랄과 단백질, 양질의 탄수화물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채식인의 식단에서 부족할까봐 염려하는 칼슘은 참깨, 다시마, 미역, 감잎차 등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해조류와 함께 된장이나 고추장, 청국장 등은 소화하기 쉬운 단백질 보급원이자 채식인에게 부족할 수 있는 VB12를 보충해줍니다. 견과류도 중요한데, 특히 우리 땅에서 나는 잣과 호두는 우리 몸에 가장 잘 맞는 식품입니다. 인스턴트식품이나 특정 영양소에 치중된 식사를 하게 되면 아무리 채식이라도 건강에 좋을 리 없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자연식품 위주로 우리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지혜롭게 잘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채식은 인간이 먹고살면서도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고, 다른 정책과 달리 별도의 예산 없이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실천할 수 있기에 기후위기 대응의 가장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육류를 줄이고 채식으로 전환하면서, 유기농 식품과 제철음식을 섭취하고 로컬푸드 지역 먹거리를 이용하는 등 지속가능한 식생활로 변화해나가길 바랍니다. 채식 위주의 식생활로 지구도 지키고 기후도 하루빨리 안정되어 농민들께서도 안심하고 농사지을 수 있는 때가 어서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글을 쓴 조길예는 기후행동으로서의 채식을 이야기하는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대표입니다. 해당 단체는 기후위기와 먹거리의 연관성에 대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홍보 및 교육하고, 학교 채식급식 실천을 제안 및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 비건위크 프로그램과 채식식당지도 제작 등도 진행합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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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ㅇ 회의명: 제11차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정기대의원총회

ㅇ 개최방법: 서면 의결

ㅇ 서면총회 공고일: 2021년 3월 15일(월)

ㅇ 회의일정: 2020년 3월 17일(수) ~ 3월 25일(목) 도착까지 유효

 

□ 의사 정족수 확인

ㅇ 재적 대의원 200인 중 서면결의서를 제출한 대의원이 174인으로 과반을 넘어 의사 정족수를 충족하였음을 확인하다.

 

□ 부의 안건 의결 결과

ㅇ 제1호 안건: 전차회의록 승인

(의결) 재적 대의원 200인 중 174인이 서면 의결에 참여하여 찬성 172인, 반대 0인, 기권 0인, 무효 2인의 결과로 전차회의록을 원안대로 가결하다.

 

ㅇ 제2호 안건: 2020년도 한살림연합 감사보고서 승인

(의결) 재적 대의원 200인 중 174인이 서면 의결에 참여하여 찬성 171인, 반대 0인, 기권 1인, 무효 2인의 결과로 2020년도 한살림연합 감사보고서를 원안대로 가결하다.

 

ㅇ 제3호 안건: 2020년도 한살림연합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 승인[2020년도 잉여금 처분(안) 포함]

(의결) 재적 대의원 200인 중 174인이 서면 의결에 참여하여 찬성 171인, 반대 0인, 기권 1인, 무효 2인의 결과로 2020년도 한살림연합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2020년도 잉여금 처분(안) 포함]를 원안대로 가결하다.

 

ㅇ 제4호 안건: 2021년도 한살림연합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연합 회비 책정(안), 차입금 한도액(안) 포함]

(의결) 재적 대의원 200인 중 174인이 서면 의결에 참여하여 찬성 169인, 반대 1인, 기권 2인, 무효 2인의 결과로 2021년도 한살림연합 사업계획 및 예산[연합 회비 책정(안), 차입금 한도액(안) 포함]을 원안대로 가결하다.

 

ㅇ 제5호 안건: 임원 선출절차에 대한 동의안 승인

(의결) 재적 대의원 200인 중 174인이 서면 의결에 참여하여 찬성 171인, 반대 0인, 기권 1인, 무효 2인의 결과로 임원 선출절차를 일괄 승인 방식으로 서면 결의하는 원안대로 가결하다.

 

ㅇ 제6호 안건: 임원 선출안 승인

(의결) 재적 대의원 200인 중 174인이 서면 의결에 참여하여 찬성 141인, 반대 1인, 기권 30인, 무효 2인의 결과로 임원 선출안을 원안대로 가결하다.

 

ㅇ 제7호 안건: 정관 개정안 승인

(의결) 재적 대의원 200인 중 174인이 서면 의결에 참여하여 찬성 170인, 반대 1인, 기권 1인, 무효 2인의 결과로 정관 개정을 원안대로 가결하다.

 

ㅇ 제8호 안건: 회원 규약 개정안 승인

(의결) 재적 대의원 200인 중 174인이 서면 의결에 참여하여 찬성 139인, 반대 0인, 기권 33인, 무효 2인의 결과로 회원 규약 개정을 원안대로 가결하다.

 

ㅇ 제9호 안건: 임원 선출 규약 개정안 승인

(의결) 재적 대의원 200인 중 174인이 서면 의결에 참여하여 찬성 170인, 반대 1인, 기권 1인, 무효 2인의 결과로 임원 선출 규약 개정을 원안대로 가결하다.

 

ㅇ 제10호 안건: 의사록 기명날인인 선임안 승인

(의결) 재적 대의원 200인 중 174인이 서면 의결에 참여하여 찬성 172인, 반대 0인, 기권 0인, 무효 2인의 결과로 기명날인인 선임안을 원안대로 가결하다.

목, 2021/04/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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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로 인한 한살림 생산지의 피해를 걱정하시는 조합원님께 생산지 소식 전합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한살림 생산지 역시 산사태가 일어나 농지가 매몰되고, 불어나는 물길에 침수된 곳이 많습니다. 농산물이 한창 크며 맛과 영양을 들이는 시기라 더 안타깝습니다.

아직 장마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기에 생산지에서는 여전히 마음을 졸이고 있습니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 것이라지만, 계속되는 냉해 피해, 이상 고온, 태풍, 장마 등의 자연재해 앞에 생산자의 의지만으로 더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특히 충주, 단양, 제천, 아산 등 충청권 지역의 생산지의 피해가 더 큰데, 특히 벼와 고추, 차조, 콩, 그리고 복숭아, 사과, 밤 등의 과실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강원도, 경기도 일부는 도로가 끊겨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조차 힘든 지역이 있습니다.

또 지금쯤 밭을 갈고 퇴비를 넣어 농사를 준비해야 하는 김장채소도 파종과 정식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비가 더 이상 오지 않는다고 해도 최소 보름 정도는 어떤 밭도 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이외에도 진안 수박, 아산 깻잎, 부여 멜론은 침수로 수확이 불가하고 옥천 포도, 대추는 수확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폭우로 현재 공급중인 물품의 품위가 떨어지거나 공급 예정인 물품의 수량이 넉넉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디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고, 이용과 응원으로 생산자의 손을 꼭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생산지별 피해현황(2020. 8. 5. 기준)

· [청주]박상정. 얼갈이 4동, 양배추모종 유실(출하불가)
· [청주]권미선. 파슬리 1동 침수, 미약정 당귀 침수(출하불가)
· [청주]이종천. 쌈채소, 청경채 침수(출하불가)
· [청주]이준세. 부추, 열무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최용석. 어린잎채소, 열무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홍진희. 루꼴라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정규태. 아스파라거스 침수피해(일부 수확불가)
· [청주]오영수. 침수로 인한 양배추 정식 지연
· [청주]방영선. 대파 노지 침수피해(수확감소 예상)
· [청주]김남수. 어린잎 2동, 파프리카 2동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류재성. 어린잎채소 침수피해(출하불가)
· [청주]김정훈. 고구마순 2동 침수(출하불가)
· [청주]장경호. 방울토마토 2동 침수(출하불가)
· [충주]한효덕. 복숭아, 사과 산사태(토사유입)
· [충주]허명회. 복숭아 진입로 필지 유실(작업불가)
· [충주]최승진. 복숭아 토양유실 및 토사유입
· [충주]최순중. 복숭아, 사과 토양유실
· [충주]이준희. 사과 토사유입
· [충주]공해석. 사과 토양유실, 화상병
· [충주]황성우. 사과 토양유실, 화상병
· [충주]홍명성. 사과 토양유실, 일부 화상병
· [충주]홍명성. 참깨 토사유입
· [충주]최향순. 차조 토사유입
· [충주]최향순. 건고추 침수, 토사유입, 하우스 붕괴(수확불가)
· [충주]최재찬. 밤 토양유실
· [충주]최선아. 사과 침수, 토사유입
· [충주]김의충. 벼 논둑 유실, 토사유입
· [충주]조병택. 벼침수, 도복
· [충주]이국희. 양배추 토양유실
· [충주]정시영. 브로콜리 침수
· [충주]안혁기. 당근 침수
· [상주]햇살아래. 아오리 낙과피해 다량발생
· [문경]희양산. 고추 하우스 토종채종포 침수
· [울진]방주. 고추 하우스 침수
· [인제]콩 침수 및 유실
· [파주]김용구. 논 침수
· [파주]이원경. 논 침수
· [아산]안복규. 부추 침수
· [아산]김영호. 깻잎 침수(출하불가)
· [아산]안복규. 깻잎 침수(출하불가)
· [단양]삼태산. 잡곡, 수수 등 침수, 유실
· [제천]생강, 당근 침수
· [진안]구량천. 수박 침수
· [부여]메론 침수
· [옥천]포도 침수
· [기타]대추 낙과로 수확량 20%

 

 

 

 

 

 

수, 2020/08/1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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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사고 10주년

선언을 넘어 실현으로탈핵 ONLINE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우리 일상은 여전히 핵발전으로 인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핵발전소에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려 하고 있습니다.

한살림은 이미 1989년부터 <한살림 선언>을 통해 ‘핵 위협과 공포’를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인식하고 시민사회의 탈핵운동과 연대하는 한편, 후쿠시마 사고 이후 방사성물질 걱정 없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켜내기 위해 매달 방사성물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핵이 우리가 애써 가꾼 유기농지와 우리 아이들의 미래 터전을 위협하지 않도록 후쿠시마 핵사고 10주년 행사에 참여하여 뜻을 모아 주세요.

 

▪ 일시: 2021년 3월 6일(토) 오후 2시

▪ 참여방법: 온라인 ZOOM + 유튜브 생중계

–  행사 전 한살림 홈페이지와 SNS 등에 링크를 게시할 예정입니다

–  ‘탈핵시민행동’ 유튜브 계정에서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 행사내용

–  정부의 탈핵정책 선언 내용을 확인하고 탈핵 앞당기기를 요구해요

–  탈핵에 뜻을 함께하는 많은 시민이 있음을 확인해요

–  2021년 한 해뿐 아니라 향후 대선에까지 이르는 탈핵행동의 시작을 알려요

목, 2021/03/0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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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공동체가 서로의 삶을 함께 돌보는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 갈 ‘생협공제’ 
– 9월 8일 국회 공동 기자회견·포럼 <신뢰 기반 생협 공제의 시행과 기대> 개최

 

2010년 개정 생협법은 생협이 공제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정위가 생협공제 시행을 위한 감독기준, 시행령·시행규칙 마련과 같은 후속 조처를 하지 않아 생협 공제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9월 8일 오전 11시 한살림연합과 두레생협연합회, 아이쿱생협연합회, 한국대학생협연합회, 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공정위의 생협공제 관련 후속조처를 요구하기 하기 위해 배진교(정의당), 민형배·송재호·이정문(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공동 기자회견과 온라인 포럼 ‘신뢰 기반 생협 공제의 시행과 기대’를 개최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조완석 한살림연합 상임대표와 안인숙 행복중심생협연합회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공정위의 생협 공제 후속조처 미이행은 생협들이 그동안 조합원과 시민들과 함께 쌓아온 신뢰와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는 행태”라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생협법의 입법취지와 생협 조합원의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며 “조합원의 협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지키고, 조합원 복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정위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기자회견에 이어 같은 주제의 온라인 포럼이 열렸습니다. 민형배 국회의원은 “생협법 개정 이후 무려 10년이 지나도록 생협공제를 할 수 없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며 기조발언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공정위에서 “소비자 피해를 우려한다고 하지만, 130만 조합원이 30년 동안 쌓아온 신뢰를 앞에 두고 어떠한 우려를 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나아가 공정위의 후속조처를 요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향숙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시민단체, 자활영역, 노동단체 등이 펼치는 한국의 공제사업 현황을 소개했습니다. 그리고 일본 생협의 공제사업 현황도 설명했습니다. 2019년 기준 공제사업을 하는 일본 생협은 499개에 달합니다. 일본코프공제생협협동조합의 공제사업은 대형 영리 보험회사를 제치고 일본 최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생명보험부문 1위 평가를 받는 등 조합원 생활의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국에서 생협공제를 시작한다면 가입자와 운영자가 동일한 생협의 민주적 운영, 생협공제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와 같은 공익적 가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생협 공제를 시행할 때 우려점으로 꼽히는 ‘소비자 보호와 재무건전성 유지는 이미 지난 2015년 생협들이 관련 대책을 제안했다’며, 공정위가 이를 검토하고 생협공제 시행을 위한 후속조처를 마련하면 된다고 짚었습니다. 이와 함께 생협공제는 생협의 핵심 운영원칙이라고 할 수 있는 자조와 협동이 잘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습니다.

 

토론자로 참여한 김대훈 세이프넷지원센터장은 “풀뿌리 공제를 준비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생협공제를 응원하고 있다”며 “오늘 토론으로 공제 관련 지루한 논쟁이 마무리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토론을 시작했습니다. 김 센터장은 “우리 사회 시민들이 사회보험에서 충족하지 못하는 영역을 민간보험에 의존하고 있지만 영리보험은 소비자 생활문제 해결의 근본적인 대책이 되고 있지 못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민간 보험은 높은 보험료와 낮은 보상률, 대형 보험사와 개인의 일대일 계약관계 등의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민간보험은 가입자들 사이의 상호부조라는 기본원리보다 주주와 모집인 등 여러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우선시하면서 정작 가입자의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상호부조라는 원래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시민중심의 생협공제가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공정위에 “생협이 지난 30년 동안 축적한 신뢰에 근거해 생협 공제 시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진아 모심과살림연구소 사무국장은 돌봄과 공제사업의 연결이라는 새로운 상상력을 펼치자고 제안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사회는 안정적인 삶의 보장을 개인이 책임지는 구조였다”며 대표적인 사례가 영리 보험이라고 짚었습니다. 반면 “공제는 조합원 상호협동의 관계에 기반해 다양한 생활 속 위험에 대비하는 개념으로, 개인의 안정적인 삶을 공동체가 함께 보장해나가는 노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생협 공제사업의 가능성으로 △공동의 필요를 공유한 조합원들이 상호부조 관계를 통해 개인이 아닌 공동체를 기반으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고 △조합원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생활에 필요한 보장(공제상품)을 개발하는 다양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김 국장은 “지역사회통합돌봄과 공제의 만남을 통해 고립되지 않고 함께 살아가는 노후를 대비하는 등 새로운 사회적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가능성에 주목하자”며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활동해온 생협이 지역사회에서 상호돌봄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 공제사업이 다양한 상상력을 실현하는 유력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좌장을 맡은 한살림연합 윤형근 전무이사는 “지금까지 펼쳐 온 생협운동이 갈수록 재난이 일상화되는  우리 사회에서 사람의 관계를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오는 과정이었다”고 평가하고, “생협 공제가 생협 활동을 더욱 크게 확산시키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생협 공제의 시행을 촉구하며 토론을 마무리했습니다.

*생협공제 시행촉구 청와대 국민청원에 함께 해 주세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하기(클릭)

목, 2021/09/0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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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이의 건강을
임산부 꾸러미로 응원합니다

한살림이 서울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공급업체로 선정됐습니다. 서울 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7개구에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7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살림 임산부 꾸러미’ 사이트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 꾸러미에는 한살림 물품 생산·취급기준에 따라 우리땅에서 건강하게 생산한 제철 친환경 먹을거리를 풍성하게 담았습니다. 한살림이 엄선한 물품들로 구성한 ‘완성형 꾸러미’와 원하는 물품을 직접 담아 만드는 ‘선택형 꾸러미’로 공급합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는 적은 비용 부담으로 한살림의 건강한 물품을 공급받아 본인과 아이의 건강을 이롭게 하고, 한살림 생산자들은 새로운 공급처를 확보해 친환경 농사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을 수 있습니다.

 

한살림 임산부 꾸러미 사이트

 

수, 2020/07/29-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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