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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 희귀질환 16년만에 ‘산재 승인’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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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 희귀질환 16년만에 ‘산재 승인’ (한겨레)

admin | 수, 2020/09/16- 19:54
삼성 반도체 공장 노동자 희귀질환 16년만에 ‘산재 승인’ (한겨레)
재판부는 “유해화학물질의 문제점에 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작업 환경 관리가 강화돼온 점 등을 고려할 때 ㄱ씨의 근무 기간 동안 유해화학물질의 노출과 그 정도는 관련 연구들로 확인되는 정도보다 중대했을 것”이라고 봤다. 또 교대근무와 초과근무로 인한 “불규칙한 수면 등이 면역력 약화에 영향을 미쳐 발병이나 진행을 촉진하는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도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어 “공적 보험을 통해 산업과 사회 전체가 이를 분담하도록 하는 산재보상보험제도의 목적을 고려해 보면 증명책임에 있어 열악한 지위에 있는 근로자에게 불리하게 인정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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