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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ZERO 플라스틱 : 플라스틱을 줄이는 나만의 비법은?]

지역

[특집 – ZERO 플라스틱 : 플라스틱을 줄이는 나만의 비법은?]

admin | 목, 2020/09/10- 01:37

일주일간의 전국 환경실천 수다

편집부


온지구와 바다가 플라스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생활을 매우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발명품이라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지구와 우리 삶을 위협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이에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을 줄이는 나만의 비법’이라는 주제로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환경실천 나누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전국 많은 법당에서 활발하게 자신들의 비법을 나누어주셨고, 혹은 반성 어린 고백이나 고민도 나누어주셨습니다. 그 중의 일부가 전국환경활동밴드에 공유되었습니다. 지면상 일부라도 소개하여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다음은 장볼 때 비닐이나 포장재를 안 받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입니다.





*에코붓다 소식지 2020년 7·8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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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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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부산지역 단체들과 연계한 활동으로
전국 확산의 불을 지피다

김민지 | 부산시 화명


쓰레기 성상조사부터 조금씩 시작한 환경활동

“아이고~ 지저분한 비닐을 그냥 버리면 어떡해요ㅠㅠ”
동래법당 사회활동팀에서 처음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재활용 분리수거에 대해 잘 모를 때였고, 장바구니가 있기는 했지만 비닐봉지를 흔히 사용하던 때였습니다. 그리고 청년반에서 저녁 공양 대신 먹는 간식으로 쓰레기가 자주 발생했습니다. 그때 저는 쓰레기 성상조사를 담당했는데, 쓰레기를 분류하고 무게를 달아 재고, 기입하고, 지저분한 건 씻고 말리고, 종이에 스테이플 찍힌 건 다 잘라내면 30분~1시간쯤 걸렸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지렁이를 키우면서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환경 활동 초창기라 비닐 사용도 많았습니다. 비닐을 씻고 말리는 등의 일을 하면서 화가 날 때도 있고 툴툴대기도 했지만, 당시에 법당에 있던 도반이 항상 “잘한다, 애썼어, 고생했어…”라고 격려와 칭찬의 말을 해주어 제가 하는 일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도반님이 지렁이 키우는 법, 그릇 닦아 먹는 법 등을 초등학교나 대안 학교에 가서 소개할 기회가 있으면 저도 같이 가서 배우고 돕기도 했습니다. 공양 후에 그릇 닦아 먹기도 하고, 주변 도반들도 지렁이 키우기, 빈그릇 운동을 열심히 하는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저도 집에 큰 토분을 사서 지렁이를 키워보기도 하고,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음식 남기지 않고 먹기 등은 지금도 꾸준히 집에서 하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등을 최소화하려 하고, 채소 자투리, 귤껍질, 바나나 껍질은 널어서 말리거나 친정 텃밭에 묻기도 합니다.

“아이스팩 때문에 처치 곤란이에요” – 행복시민의 문제제기

작년 이맘때, 코로나 때문에 행복시민 모임을 온라인으로 하고 있었습니다 화명 1호 행복시민이 ‘아이스팩은 많은데 쓸데도 없고 환경에 안좋다니 버리지도 못한다’는 말에 얼마나 안 좋은지 알아보자 했습니다. 각자 찾아보니, 아이스팩 내용물은 미세플라스틱 종류(고흡수성 폴리머:SAP)인데, 일반 쓰레기로 버려도 토양이 오염되고, 물에 흘려보내면 바다로 가서 바다 생물들이 미세플라스틱을 흡수하고, 그것이 다시 우리 식탁으로 올라오게 됩니다. 심지어 3000도씨의 불에도 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걸 알고 나니. 마냥 편하게 쓰고 버릴 순 없었습니다. 게다가 해마다 사용량이 늘어 코로나 시국엔 2억개 이상 유통된다는 것을 보고 어떤 게 최선일지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기사, 동영상, 다른 지역 사례, 관련기관 활동 등 생각보다 많은 자료들이 있었습니다. 이왕 만들어진 아이스팩은 최대한 쓸 수 있을 만큼 쓰고, 더 이상 못쓰게 되면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말려서 버리는 것이 최선이었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부터 – 공지, 수거함, 수요처 확인 및 가져다 주기

아이스팩을 재사용할 때 이것을 받아줄 수 있는 수요처가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동네횟집이나 구포축산물 시장, 생협 등 수요처를 발굴했습니다. 그러다가 집에 있는 것만 모으지 말고, 동네에 있는 것도 모아보자는 의견이 나와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마을 밥집, 대천마을학교, 북적북적 세 군데서 모으기로 하고, 밴드 공지도 하고 수거함을 만들고 홍보문구도 만드는 등 각자 일을 나눠서 했습니다.

지역의 여러 단체, 부산환경공단, 주민센터 등과 연계하여 사업 진행


처음 모을 때 100개 정도 모아서 갖다주었는데, 상인들이 너무 좋아하고 고마워했습니다. 특히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택배 주문이 많아서, 마을 전체에서 모으면 훨씬 더 많을 거라 생각하고 마을의 여러 단체와 접촉도 했습니다. 마침 그때 부산환경공단에서 아이스팩 수거 사업을 지원했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공단을 찾아가서 사업에 대해 의논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동네 봉사단체와 화명2동 주민센터 등과 연계하는 방법도 제안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당시 리사이클링 관련 활동을 하고 있던 생협과 자원봉사캠프 등의 단체와 연계해서 사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홍보용 현수막 등에 활동에 참여하는 단체들과 ‘법륜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학교’ 이름도 나란히 넣어서 게시했습니다.

부산 환경공단, 지역 단체들, 주민센터, 수요처와 협약을 맺고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


7월 말쯤에 부산환경공단과 활동단체 3곳, 화명2동 주민센터 등과 수요처(구포축산도매시장, 국제식품)와 MOU(협약)를 맺고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을 추진했습니다. 행복시민의 제안이 씨앗이 되어서 싹을 틔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막상 3개 단체가 활동을 같이 하게 되면서,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의논하는 과정에서 행복시민 모임에서 배웠던 회의 진행 수업 등이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회의하고 마음나누기, 일 분담, 돌아가면서 세척도 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일을 분담하여 척척척 – 자료만들기, 교육, 아이스팩 닦기


새로운 봉사자를 모아서 교육할 때 필요한 자료도 만들고, 아이스팩 닦을 수건 미싱 작업도 하는 등 자발적으로 일을 분담해서 하는데, 마음과 손발이 척척 맞아서 재미났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자료를 만들 때 사진도 찍고, 그림도 그리고, 목소리 녹음, 음원 연주까지 하는 모든 일을 가족을 비롯하여 주변의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만들었습니다. 어떤 일을 하면서 두려워하기보다,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보고 연구해보면서 새로운 무언가에 대한 두려움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저 혼자 하라고 하면 못했겠지만, 같이 하는 행복시민들과 통일의병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고 가볍게 재미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전국에 사례가 전달되어 확산 – 대통령상 수상


그리고 부산환경공단에서는 전국 환경공단 담당자들, 부산시 자원순환과 담당자들에게 우리가 활동한 사례를 발표했더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놀라는 등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고 합니다. 이 사업을 더 확대하기 위해 구의원을 만나기도 하고 구청에 민원을 넣는 등 다방면으로 지원요청을 했습니다. 그 결과 부산시 8개 구청에도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은 정부 혁신사업 공모 중 사회참여 분야에도 추천되어 ‘아이스팩 재사용 확산’사업으로 지난해 11월 18일 대통령상도 받았습니다. 이 과정은 국민투표로 진행되었는데 전국의 통일특위와 행복시민들이 동참해서 적극 투표를 해주신 덕분에 이룬 일이기도 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이때 받은 상금은 행복학교 확산을 위해 평화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처음 걱정처럼 어렵지 않았어요. – 지금 여기서 나부터 시작합니다.

이 모든 활동을 시작하고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정토회에서 배운 ‘쓰레기 제로운동’ 덕분이었습니다. 첫째, 가능하면 사지 않고 있는 것 쓰기, 둘째, 한 번 사면 끝까지 쓰고 다시 쓰고 나누어 쓰고 바꿔 쓰고 고쳐 쓰기, 셋째 더 이상 못쓰게 되었을 때는 분리수거해서 재활용하기, 넷째 그렇게 해도 결국 남는 것, 즉 재활용 안되는 것은 생산 안하기.
일상의 행동으로 세상을 바꿔나가는, 나부터에서 우리에게로, 나아가 새로운 정책으로 확대되는 놀라운 일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온라인 회의가 시작되면서, 처음엔 다른 사람들처럼 잘 할 수 있을까 부담도 되었지만, 막상 해보면서 걱정한 것처럼 어렵지 않고 하나하나 해가면서 많이 배우고 익숙해졌습니다. 지금 여기서 나부터 시작합니다.




*에코붓다 소식지 2021년 3·4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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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21/04/0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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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에서 마음 편하게 사는 법

글_편집부

뭔가 마음이 찜찜해서 불편한 것 보다 몸은 다소 불편하나 마음이 편한 걸 선택하고, 단순한 선택으로 머리가 복잡하지 않게 사는 이 분을 보면서, 새삼 행복은 단순하고 간소한데 있다는 말을 실감한다.

이영미님

▲이영미님

-요즘 내가 잘 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 있다면?
“일단 가장 잘하고 있는 건 음식물쓰레기를 집밖으로 내 보낸 적이 없어요. 음식물쓰레기가 안 나오게 음식을 하고 있고, 과일은 껍질째 먹고 있어요. 사과속이나 수박 겉만 버리고 파란부분은 장아찌나 절여서 생채로 먹고요, 수박은 여름에도 잘 안 사먹고 한 두통이면 여름납니다. 하하. 음식물쓰레기는 스티로폼 박스를 활용해서 흙으로 퇴비화하고 있어요.”

-배출하지 않기가 어려운데 100% 퇴비화가 어떻게 가능하신가요?
“애들은 집에서 잘 안 먹고 저 혼자 먹으니까요, 양을 적게 만들고 남은 건 냉동시켜서 다음에 먹고요, 반찬은 주로 시래기로 하고 감자는 껍질째 먹고 양파껍질은 말려서 버리고 고기반찬은 거의 안 먹게 되니까 별로 나올게 없더라고요, 고기를 먹을 때는 무국 미역국 육개장 등 국으로 먹고, 근데 국하고 생선을 잘 안 먹어요. 꽃게껍질은 말려서 버리고요.”

-그렇군요. 가령 대추를 끓이고 나면 그 대추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잘 마르지 않던데요?
“저는 대추살은 다 먹어요 생강차도 몇 번 우려먹고 갈아서 양념으로 써요 유자차도 마찬가지고요. 가능하면 먹는 방향으로 활용하지요. 살이 찌는 부작용이 좀 있지만. 하하.”

-이건 따라 하기엔 좀 어렵겠네요. 하하.
어쨌든 최대한 먹자는 원칙이 있는 거네요. 요즘 사람들은 맛에 많이 좌우되는 측면이 있는데 ‘이거 너무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혹시 안 드시는지요?
“그런 생각은 없고요. 저는 아이들이 떡볶이를 먹고 나면 당면을 넣는다든가 밥을 비벼먹는다거나 남는 건 냉장고에 넣어두고 이용해요. 자장면 짬뽕도 단무지나 춘장도 다 이용합니다. 들어오는 음식은 안 나가게 합니다.”

-이유가 있나요? 이렇게까지 하게 되는.
“엄마의 영향이 크죠. 음식 버리는 걸 죄악시하셨거든요. 정토회 만나고 환경실천하고 공양게송하고 제 3세계 어린이얘기도 듣고 하면서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어떤 마음이셨어요?
“공양게송 중에는 수고하신 많은 이들의 은혜가 떠오르고, 저희 아버지도 농사를 지으셨는데 마당에 떨어진 참깨 한 알까지 다 줍는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 해서 날 주시는구나’ 생각하니 ‘그릇에 있는 참깨 한 알도 먹어야겠다’ 는 마음이 들었어요.
또, 영상 속에 보이는 제 3세계 어린이들의 뼈만 남은 앙상한 모습들을 보면 애처로운 마음도 들고 음식을 남겨서 버리면 정말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 3세계 아이들 이야기하면서 눈시울이 붉어지는 영미님을 보며 맛이 있고 없고를 우선하지 않는다는 그의 말이 비로소 마음으로 이해된다. 주어진 음식을 보며 저 멀리 제3세계 이웃과 부모의 은혜,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이들의 노고를 생각하는, 에어컨 없이 더위를 나고, 물도 받아서 재활용해서 다시 쓰고 가전제품도 15년 이상을 사용하는 그. 요즘 사람들이 보기에 ‘지독해 보이는’ 것들이 그에게는 오히려 마음 편안하게 다가오는 이유다. 미래세대와 지구에서 함께 사는 생명들에게 빚지지 않고 살아가려는 그의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온다.


*에코붓다 소식지 2019년 11-12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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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20/01/2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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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님의 소소하고 확실한 실천

“나는 쓰레기없이 마음 편하게 산다”

편집부

이영미님

‘이 사람은 몸으로 말하는 구나 ’ 라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쓰레기제로운동을 실천하는 사람들 중에는 말이 필요없이 행동으로 옮겨서 보는 이로 하여금 ‘나도 저렇게 해보고 싶다’ 는 마음이 절로 드는..
지난 7월 초 서초 회관에서 그 중의 한 분, 서울 마포구에 사는 이영미님을 만났다.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지만 서로 이런 만남은 처음이다. 늘 편안한 웃음으로 대하는 그에게 서두 제쳐놓고 요즘 제일 핫한 실천이 무엇인지 물었다.

“핫 하다면 뭐가 있을까요.. 강아지 배변 패드를 일회용으로 쓰지 않고 빨아쓰는 면 패드를 사용하고 있어요. 몇 년 전부터 아이들이 하도 원해서 강아지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일회용 패드를 쓰다가 요즘에는 면 패드로 바꿔서 쓰고 있어요. 오줌은 밑에 방수처리 되어있는 배변패드 3개를 빨아서 번갈아 사용하고 똥은 나무젓가락으로 주워서 변기에 버리고 휴지는 안 쓰고 있습니다.

빨아쓰는 면 패드

– 아이들도 같이 하나요?
“ 하하. 패드 빠는 건 안 하죠. 똥 치우는 건 저처럼 하구요. 저 없을 때는 일회용 패드도 사용하죠. 애들은 터치안하고 저만 해요. 저 보고 따라 하면 할 것이고 안 해도 그만이죠. 가끔 잔소리는 합니다. 지인을 통해서 빨아쓰는 패드가 있다는 걸 알고 사용하게 됐어요.

– 요즘 집집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많이 키우고 있는데 배변으로 인한 쓰레기가 만만치 않은 것같아요. 배변패드만 바뀌어도 쓰레기양이 확 줄었겠네요?
“그렇죠. 가지고 있는 거 3년 정도 쓰고 있어요.”

– 저는 생활하면서 가장 어려운 게 일회용쓰레기더라고요. 비닐 플라스틱쓰레기는 어떻게 줄이는지요?
“시장은 재래시장에 가고요, 시장바구니나 모아놓은 비닐주머니 가지고 담아옵니다. 찢어질 때까지 사용하지요.”

– 시장이 근처에 있나요?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 처음부터 이렇게 생활해오셨어요?
“아니요. 정토회에 오면서 하게 되었지요. 혁명 같은 일이었죠. 하하. 그전에는 잘 몰랐죠.

-길 가다가 자두를 먹고 싶은데, 장바구니가 없으면 어떻게 하나요?
“안 사요. 특별한 방법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장바구니와 여분의 주머니를 챙기는 게 중요하겠더라고요. 종종 아이들이 사오라고 할 때는 사게 되지만요.”

-맞아요. 저도 먹고 싶은 게 있는데, 쓰레기가 감당이 안 된다 싶으면 안 사게 되더라고요. 수박도 좋아하는데 쓰레기처리에 대책이 없으면 사지 않는 쪽을 택하게 되죠.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네요.

-외식이나 배달음식을 주문하실 때는 어떻게 하시나요?
“전 거의 안하고요. 애들이 이용할 땐, 주문 시 ”나무젓가락, 콜라 안주셔도 됩니다“ 하고 옆에서 이야기해요. 아이들이 저 있을 때는 이용을 잘 안 해요.”(웃음)

– 혹시 생활 속에서 나만의 노하우나 소소한 실천이 있을까요?
“내가 뭘 하면 사람들이 놀래기도 하는데, 저는 그게 특별하다고 생각을 안해서인지 기억이 안나요.”(웃음)

– 식당에서 음식을 흘리면 휴지 안 쓰시죠?
“ 네. 손수건을 써요.”

가방 안 모습

-가방 안에 무엇을 갖고 다니시나요?
“텀블러, 손수건, 시장바구니 같은 거요. 예전에는 수저도 가지고 다녔는데, 지금은 안 가지고 다녀요. 사용할 일이 별로 없어서요.”

-이런 것들은 언제 유용하게 쓰이나요?
“텀블러와 손수건은 늘 어딜가나 기본으로 필요하구요. 시장바구니는 없을 때 곤란할 때가 많더라고요. 뜻하지 않게 사야 될 때가 생겨서 늘 갖고 다니죠.

– 이렇게 살아보니 뭐가 좋으세요?
“우선 마음이 편해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물려줄 지구환경을 나만이라도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 싶고요. 요즘은 이래저래 동식물 뿐 아니라 쓰레기로 온 지구가 고통 받는 상황이니까 일회용을 써서 쓰레기가 나오면 오히려 마음이 불편해요. 엄마 아버지도 ”너 하나 한다고 뭐 변하겠냐?“ 하면서도 두개 쓸 거 하나 쓰고, 모임 가셔서도 음식남기지 않으려 하고요. 불편해하면서도 한번이라도 더 생각하고, 눈에 보이지는 않더라도 옆에 있는 사람들도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 그다지 불편하지 않고 할 만 하고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여기에 다 실을 수 없는 게 아쉽다. 다음 기회에 더 싣기로 한다. 외면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들. ‘내가 지금 만들어내는 쓰레기들로 다른 생명들이 고통 받겠구나’ 누구나 그 진실을 마주한다면 뒤끝이 찜찜하고 불편하지 않을 사람이 있겠는가 싶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이 지구를 살릴 수 있는 확실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일 것이다.

*에코붓다 소식지 2019년 9-10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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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9/11/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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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법당

환경영화 4강 프로그램!!
환경문제 집중 사색의 시간

신혜정 | 부산광역시 동래

올해 전국 70여개 이상의 정토법당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환경영화 상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환경영화제 프로그램을 집중 기획하여 진행한 동래법당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주간과 저녁 모든 도반이 참여할 수 있도록 4강 8회로 진행

환경문제 제고 차원에서 동래법당에서 환경영화 상반기 상영을 진행하게 되었다. 4편의 영화를 환경소임을 맡은 사람은 물론, 정토회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주간과 저녁으로 나누어 8회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만들게 되었다. 주간 20명 내외, 저녁 10명 내외가 꾸준히 참여하며, 진지한 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하는 가운데 마스크를 하고 있었지만, 다양한 표정으로 마음을 다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나누기 이후에도 각자 개인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앞으로 기후변화와 먹거리 등에 대해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영화를 보다가 자세를 바꾸어 더 자세히 보고 듣기 위해 몸을 앞으로 내미는 모습, 작은 한숨소리를 듣게 되니, 가을불교대 오픈 특강으로 준비한 것이지만, 정토회원 모두가 볼 수 있는 기회로 만든 것에 뿌듯했다. 상영한 영화와 그에 대한 나누기를 소개한다.


1강 깨어진 균형 (53분)

– 티벳 라다크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기후변화에 대해 현지인이 촬영한 다큐멘터리

– 진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인명 구조가 우선인지 촬영이 우선인지 고민했을 현지인의 인터뷰. 다시는 오지 말아야할 미래의 재앙을 위해 촬영하였다는 그의 말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 선진국에서 환경오염의 원인을 제공하고, 후진국에서 재난이 발생하며 고통 받고 있다.
– 라다크인들은 작은 벌레들도 각자 할 일이 있으며, 물에도 여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의 법칙을 지키며 오체투지의 기도로 고통이 줄어들기만을 기다리는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 청정 삶터를 위하여 12가지 환경 실천하겠다.
– 음식물 남김없이 먹기, 개인컵 사용, 손수건 사용, 장바구니 사용, 재활용 분리배출, 일회용 금지, 물 받아 사용, 전기 플러그 뽑기, 에어컨 줄일 것을 실천과제로 삼겠다.


2강 대홍수전 (1시간 35분)

– 영화배우 디카프리오가 세계 기후변화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하는 내용

– 내가 좋아하는 영화배우 디카프리오가 세계 기후변화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찍은 영상을 보니, 알림의 효과는 충분하고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 그가 멋있고 훌륭하다.
– 투표권이 있는 나는 더욱 신중하리라 마음먹었다. 처음 본 환경영화는 큰 충격이었다.
– 지구를 지키는 것은 우리들 책임이다. 환경오염을 인식하는 자들이 늘어나기 바란다.
– 많이 무지했다. 소비습관을 바꾸겠다.
– 소를 키움으로써 메탄가스 발생양이 이렇게 많이 되는 줄 몰랐다. 고기 양을 줄이겠다.
–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일회용을 줄이겠다.


3강 live and let live

– 채식으로 전환한 사람들 이야기

– 채식으로 전환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 채식만으로 운동선수들의 단백질 공급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다.
– 고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최소한으로 먹고 있는데 고민 된다.
– 우리가 환호하고 웃고 즐긴 것이 동물을 착취하고 괴롭혔다는 사실에 참회한다. 나도 채식주의로 전환할 의사가 있다. 한 집에 사는 사람과 논의해서, 늦었지만 식자재 점검을 다시 하고, 식자재 구입에 신경 쓰도록 하겠다.


4강 행복의 경제학 (1시간 8분)

– 세계화로 인한 문제 / 지속 가능한 행복은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

–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동체 붕괴, 환경파괴, 그 대안으로 지역 농업공동체 복원 등을 다룬 다큐메터리 영화이다. 인도 환경운동가, 미국 환경운동가, 일본 환경운동가 등이 세계적 위기의 원인과 대안을 이야기하며 노르베리 호지가 공동연출 밎 내레이션을 맡았다. 인류가 직면할 위기의 해답을 찾는다는 원대한 목표로 출발한 이 영화는 ‘세계화’를 위기의 원인으로, ‘지역화’를 해답으로 제시한 것이 인상적이다.
– 영상을 보면서 ‘경제적으로는 살기는 좋아졌지만, 경제 성장만 이루는 것이 많이 좋은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 세계는 천연 자원을 낭비하고 기후 변화를 가져 온다.
– 가난하지만 당당한 그들의 눈빛과 오체투지로 마음을 맑히는 그들의 간절함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물을 아껴 쓰고, 모든 존재는 연기되어 있음에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 모든 생산물은 자기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모 되어야 하며, 물류 이동비용을 절감하여 지역 실업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된다.
– 똑같은 세계관을 갖고 사는 것은 위험하다. 자기문화를 존중하고 계승 발전해야 하며, 세계화 경제성장은 잘못된 계산을 근거로 하고 있다.
–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공동체부터 앞장서고, 개인 가정의 밥상 차리는 것에 힘을 모으고, 삶의 패턴을 바꾸어야 한다.


지금 우리는 환경오염으로 최대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환경영화를 보고 소감 나누기한 것을 정리하면서 무거운 마음이 들었고, 온세계가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는 정도를 넘어서고 있음이 안타깝다. 지금 우리는 환경오염으로 최대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으며, 나날이 위기감이 커져가고 있다. 환경오염의 문제는 개인과 국가와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내가 지금 바로 실천해야 하며, 공동체가 먼저 나서야 하며, 적게 먹고 적게 쓰고 조금 불편하게 사는 생활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에코붓다 소식지 2020년 9·10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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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020/10/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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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법당

아주 미니멀한 〈미니장터〉이야기

박지해 I 경기도 광명


광명법당에 <미니장터>가 생겼어요

제가 이래봬도 ‘미니멀라이프’를 시작한지 5년 정도 됐습니다. 우연히 TV를 시청하다 아무 것도 없는 빈집 같은 곳에서 불편함 없이 편하게 생활하는 한 일본인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었죠. 편하게 그리고 편리하게 살려면 뭐든지 그에 맞는 물건을 사야한다는 생각이 있었던 저에게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웠던 순간 이였어요. 이 날을 시작으로 저도 물건을 비우고 나누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미니멀라이프’ 온라인 카페에도 가입해 회원들끼리 ‘비움’을 공유하고, 중고 앱을 통해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어느샌가 ‘비움 & 나눔’의 고수가 되어 있더라구요. 아마 저의 이런 생활을 함께 활동했던 도반님들이 아시고, 이번 정토회 운영 개편할 때 온라인 나눔장터 사업에 저를 적격자로 추천을 하신 것 같아요.


‘나비장터께 ‘미니멀라이프’를 더하는 컨셉으로 탄생한 것이 온라인 <미니장터>

소임을 받고난 후, 어떻게 하면 온라인 나눔 장터를 정토회가 추구하는 기준에 맞출 수 있을까?를 고민했고, 그 결과 오프라인 ‘나비장터’에 ‘미니멀라이프’를 더하는 컨셉으로 탄생한 것이 온라인〈미니장터〉랍니다.
이렇게 올 해 5월에 오픈한 미니장터의 운영은 크게 ‘나눔합니다’ & ‘구합니다’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을 시작을 했어요. 하다 보니 도반님들 사이에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코로나로 침체되고 우울했던 감정들이 ‘비움’과 ‘나눔’을 통해서 감사하고 가벼움의 감정들로 바뀐 거죠.(하하)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미니장터 분위기가 점점 고요해지면서 장터에 올라오는 물건의 수가 점점 줄어들더라고요. 한 번이라도 비움과 나눔을 경험을 해 보시면 ‘별거 아니구나〜’ ‘해보니 재밌구나〜’라고 바로 느낄 수가 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몇몇 도반님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구경만 하시고 망설이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장터의 활성화와 도반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고안해낸 방법이 ‘미니멀 게임’입니다.


미니멀 게임이란?

미니멀 게임은 한 달 동안 매일매일 해당일자에 맞춰 비움 물건 개수를 채우는 게임이에요. 예를 들면 3일째에는 3개, 25일째에는 25개의 물건을 비워야 하는 거죠. 이렇게 하면 한 달에 총 465개의 물건을 비움 할 수가 있어요. 마지막 날 어떻게 30개씩이나 비울 수 있냐고요? 그건 비밀인데요, 여기서만 살짝 알려드리면^^ 마지막엔 모아 두었던 고지서나 영수증 등을 비우기도 합니다. 특히, 이 게임은 이사를 앞둔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만족도도 굉장히 높은 편이예요.

광명법당에서는 먼저 미니장터에 공지를 해서 미니멀 게임에 참여할 사람을 몇 명씩 모집하여 별도의 카톡방에서 미니멀 게임을 진행했어요. 현재 미니멀 게임은 2기까지 마친 상태입니다. 이 모임이 인기가 좋아 참여하려고 줄을 서서 기다렸답니다. 미니멀 게임을 하는 동안에는 미니장터에 도반님들의 많은 물건들이 나와 장터 분위기는 시끌벅적하답니다. 게다가 게임에 참여한 도반님들의 집은 여기저기에 빈 벽이 생겨 나만의 법당을 만들 수 있는 효과도 있어요. 지금은 미니장터에 90여분의 도반님들이 참여하면서 꾸준히 한 주에 2〜3개씩 물건이 올라오고 있어요.


생활 속 아이디어를 만들다

저희 미니장터에는 ‘생활 속 아이디어’라는 카테고리가 있어요. 작은 아이디어를 내서 물건을 바로 버리기 보다는 최대한재활용 하여 다시 잘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죠. 즉, 도반님들 본인만의 물품 재활용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보시면 되요. 요건 마치 긴급 심폐소생술로 버려지는 물건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것 같아 게시글을 볼 때 마다 재밌고 신기해요.

그 중 제일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는데요, 어떤 도반님이 못 쓰는 우산 천들을 모아 직접 재봉틀로 색동 앞치마를 만들었더라고요. 보는 순간 ‘우와!!〜우와!!’ 계속 감탄을 했었어요. 이미 많은 정토행자분들이 환경실천에 앞장서 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비우니까 충만해진대 온라인 장터에서도 수행한다!

장터에서 나에게 쓰이지 않을 물건을 내놓으면서, 물건에 붙은 나의 집착심까지 내려놓는 체험을 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나눌 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나비장터는 ‘비우니까 충만해진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를 실감하게 해주는, 아주 행복한 수행체험을 선물해 주고 있습니다.

또, 미니장터를 6개월간 운영하면서 법륜스님이 늘상 말씀하시는 ‘일과 수행의 통일’이 어떤 것인지를 많이 느꼈답니다. 온라인 운영자는 처음이라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하게 됐고, 중간 중간에 개선해야 하는 부분들이 보이면서 ‘왜 처음부터 이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하는 완벽함을 추구하는 제 업식도 올라왔습니다. 또한 장터에 관심을 주시는 몇몇 도반 분들의 의견들을 들으면서, 저의 생각과 다른 부분에서는 큰 시비심이 올라왔고, 내가 이 분야에 경험이 많아 더 잘 안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제 고집을 피우기도 했습니다. 법당에 다니면서 수행이 좀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장터를 운영하면서 완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죠.

행정처 ‘온라인 나비장터’ 기획안 작업 초반에 광명의 경험을 제공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행정처에서 제공된 기획안과 도반들의 의견을 듣고 역으로 광명에 부족한 점을 더 보완하기도 하였습니다.


미니장터가 출범하게 된 동기 -환경보호

마지막으로 미니장터가 출범하게 된 동기에는 ‘환경보호’가 깊게 자리하고 있어요. 쉽게 쉽게 소비하고 그러다 제대로 쓰이지도 못하고, 또 쉽게 쉽게 버려지는 물건들… 환경학교 교육을 받을 때, ‘사람들의 대량 소비가 지구를 아프게 만든다.’는 글귀를 본적이 있어요. 우리가 생각 없이 소비하는 옷, 신발, 화장품 등등 모든 생활용품들이 자연을 파괴하고 지구를 아프게 하고 있더라구요. 환경실천이란게 비닐과 종이컵을 안 쓰는 것만이 제일이 아니라, 내가 소유한 물건들이 제 쓰임을 다 할 수 있게 하고, 또한 쓰지 않는 물건들은 바로 버리기보다는, 필요한 누군가에게 전달되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여기에서 나온 보시금들은 모두 JTS로 송금되어 세계 곳곳에 잘 쓰이고 있으니 이게 바로 1타 3피죠!!(하하)


전국 도반들이 ‘비움’과 ‘나눔’으로 지구도 지키고 마음도 가벼워지는 경험을 하기를

앞으로의 제 바램은, 광명의 온라인 미니장터가 환경실천과 수행방법의 모범 사례로 전파되어, 전국 법당의 많은 도반님들도 ‘비움’과 ‘나눔’을 통해 지구도 지키고 마음도 가벼워지는 경험을 하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코붓다 소식지 2020년 11·12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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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20/12/0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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