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기획연재> 제주의 목축문화 유산, 마을공동목장 3 – 상산방목을 했던 하원마을공동목장

지역

기획연재> 제주의 목축문화 유산, 마을공동목장 3 – 상산방목을 했던 하원마을공동목장

admin | 화, 2020/09/01- 23:24

기획연재> 제주의 목축문화 유산, 마을공동목장 3

 

 

상산방목의 마지막 주자, 하원마을공동목장

 

제주환경운동연합 양수남 대안사회국장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만 남아있는 목축문화유산인 마을공동목장은 그동안 100개 가까이 매각되고 개발되면서 현재는 51개만이 남아있다. 주로 중산간지대에 위치한 마을공동목장이 사라진다는 것은 중산간지대의 생태계가 함께 파괴되는것이며 700여년 목축문화의 상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조사 사업 중 하나로 마을공동목장의 환경성 조사를 시작했다. 이 조사 결과를 앞으로 매달 싣고자 한다. <편집자 주>

 

멸종위기 생물들이 살고 있는 하원마을공동목장

제주환경운동연합 마을공동목장 조사팀은 지난 8월 23일 하원마을공동목장(이하 하원공동목장)을 조사 했다. 태풍 바비가 북상중이었기 때문인지 하늘에 구름이 몰려오고 있었다. 점심 때쯤에는 폭우가 쏟아졌다. 하원공동목장은 중산간지대와 그 이상의 해발에 위치한 곳으로서 제주도 마을공동목장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 중에 하나이다. 목장 내의 경관뿐만 아니라 목장에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아래쪽으로 보이는 서귀포시와 바다의 풍경은 아름다웠다.


하원마을공동목장 전경.
한라산국립공원과 인접한, 해발이 매우 높은 곳에 있는 공동목장으로서 생태계가 매우 훌륭한 곳에 속한다. 이날 조사에서 비바리뱀, 애기뿔소똥구리,두점박이사슴벌레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하원공동목장 내에는 도순천의 최상류가 있다. 강정천이라고도 불리는 도순천은 한라산국립공원 안의 영실에서 발원한다. 영실에서 시작하여 하원공동목장을 통하여 강정천 그리고 바다로 흘러가는 것이다.

하원공동목장 내에 도순천도 계곡림을 형성하고 있지만 도순천 이외에도 초지 곳곳에 분지 형태의 상록활엽수림이 분포하고 있다. 분지 안에는 구실잣밤나무 등의 노거수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데 울창한 곶자왈을 연상시킨다. 그만큼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있다는 말이다.


하원마을공동목장은 상산방목을 가장 마지막까지 했던 목장이다. 현재도 많은 소를 방목하고 있다.

이날 조사결과 목장 내에서 애기뿔소똥구리, 두점박이사슴벌레, 비바리뱀 등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생물이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멸종 위기종뿐만 아니라 초원지대와 숲지대, 하천지형이 어우러져 있기 때문에 각각의 지형특성에 맞는 생물들이 어우려져서 풍부한 생물상을 갖고 있었다. 숲의 경우 전형적인 난대 상록활엽수림의 형태를 띠고 있고 초원지대는 나비 등 곤충류가 많이 서식하고 있었다. 그만큼 하원공동목장은 제주도내 마을공동목장 중에서도 중요한 생태적 지위를 갖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하원공동목장은 현재도 조합원들이 많은 소를 방목하고 있었다. 마을공동목장의 유산을 잘 지켜가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하원공동목장은 옛날부터 ‘상산'(上山)방목‘을 햇던 유서 깊은 곳이기도 하다. ‘상산'(上山)은 마을 위의 산, 즉 해발 1400m 이상의 한라산 고산 초원지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생태적으로는 한라산 아고산대 지역을 말한다. 옛날, 여름철에 마을공동목장의 우마들은 진드기와 더위를 피해 상산으로 올라갔었다.


하원공동목장에서 바라본 서귀포시. 멀리 범섬이 보인다.

한라산 아고산대 지역에서의 방목, 상산방목

한라산 어리목 부근의 만세동산은 망동산이라고도 불리운다. 과거 테우리라고 불리던 목자(牧子)들이 소와 말의 위치를 확인하려고 ‘망을 본 곳’이라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 상산방목의 흔적이 남아있는 오름 이름인 셈이다.

강만익 박사의 연구(2013)에 따르면, 상산은 물과 풀이 풍부하고 진드기가 거의 없어 방목지로 적당해 일찍부터 제주시 노형동, 해안동, 애월읍 광령리·유수암리, 서귀포시 하원동·도순동·상효동·하효동 등 백록담이 보이는 마을에서 자연스럽게 상산으로 우마를 올려 방목했다고 한다. 생태적으로 상산은 아고산대 지역에 속한다.

이처럼 한라산에 말을 올려 보낸 지역은 대부분 한라산 남쪽과 북쪽 지역이 대부분이다. 타원형인 제주 섬의 지리적 특성상 동쪽과 서쪽에서는 초원 지대가 광범위하게 분포했기 때문에 굳이 고산 지역에서 방목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한라산과 거리가 먼 이유도 있을 것이다.

윗세오름 일대는 서귀포시 하원동과 애월읍 광령리 주민들뿐만 아니라 제주시 해안동, 서귀포시 도순동, 영남동, 서홍동 등 과거 남·북군 지역 우마들의 공동방목지로, 전도 우마들의 집합장소이자 테우리들의 만남의 장소였다.

한라산 고지대 방목의 장점은 싱싱한 풀을 먹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여름철에도 섭씨 18도 안팎의 선선한 날씨 덕분에 진드기로부터 피해를 받지 않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마을에서 관리하는 공동 목장에서 방목을 하면 비용을 지불해야 하지만 한라산 방목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한라산에서 방목이 가능하려면 김의털, 청사초, 제주조릿대 등의 먹이 외에도 물이 필수였다. 해발 1400∼1700m에 있는 사제비샘, 노루샘, 백록샘, 방아샘 등은 소와 말에게 물을 공급해줬다. 볼래오름, 만세동산, 삼형제오름 등의 습지와 고산 평원인 선작지왓 일대를 비롯해 윗세오름, 쳇망오름, 이스렁오름, 큰드레 등의 오름(화산체) 주변 초지가 주요 방목지였다. 일부 소는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분화구 내부까지 들어가 풀을 뜯었다고 전해온다.

말은 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추위에 강해 늦가을까지 방목이 이뤄졌다. 길이가 아주 짧은 바위 동굴을 뜻하는 제주어인 ‘궤’를 테우리들은 잠을 자거나 비바람을 피하는 쉼터이자 임시 숙소로 이용했다. 장구목 윗상궤, 선작지왓 탑궤, 백록담 동릉의 등터진궤, 돈내코탐방로 평궤 등이 대표적이다.

상산에 방목중인 소들은 ‘쇠테'(소의 무리)를 따라 옛 북제주군 지역인 애월읍 더럭·상가·금덕, 심지어 하귀마을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었다. 방목 중에 잃어버린 소들은 낙인을 보고 서로 연락을 취해 찾을 수 있었다. 이것은 사적으로 취하지않는 공동의 신뢰 관계가 끈끈하게 형성되어 있었기에 가능했다.

가장 최근까지 상산방목을 했던 하원마을공동목장

하원공동목장에 방목했던 우마나 집에서 기르던 우마들도 선작지왓, 윗세오름, 장구목 일대로 올려 방목했다. 하원리의 주민들은 밭에서 일하는 소를 제외하고는 4-5월에 상산으로 올려 보냈다. 상산에서는 대체로 10월까지 방목했으나 농사 사정에 따라 8월에 소를 데려오는 경우도 있었다. 여름철 비바람이 불 때 소들은 구상나무 숲속으로 들어가 비바람을 피했다.

하지만 수천 마리에 이르렀던 한라산 고지대 방목인 상산방목은 1970년 한라산 지역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공식적으로 금지됐다. 국립공원 지정 이후에도 한라산 방목은 금방 중단되지는 않았다.


하원마을공동목장 위성지도. 한라산과 인접한, 도내 공동목장 중에서도 해발이 가장 높은 곳에 속한다. 법정사 등 역사 유적들도 꽤 있다. (daum 지도 캡쳐)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방목을 하는 오랜 관행을 묵인해 주기도 했는데 방목이 한라산을 훼손하고 등산객에게 피해를 준다는 여론이 높아지자 1980년대 들어 단속을 강화했다. 방목한 소와 말을 임시 목장에 가둬서 관리 비용을 부과하는 등 제재가 이어지자 1980년대 말 고지대 방목은 사실상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하원공동목장은 상산방목을 가장 마지막까지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한라산국립공원과 바로 인접한 것도 큰 이유였을 것이다. 주민들의 증언에 의하면 1990년대초까지 상산방목을 했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인해 한라산 아고산대 지역에 조릿대가 급속히 증가하면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서 말 방목을 이용한 조릿대 확산 억제 실험 중에 있기도 하다. 상산방목이 중단됨으로써 조릿대가 무제한적으로 번식하여 생태계를 망가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원공동목장은 강정수원지 보호구역에 목장용지가 포함되어 있어 목초재배 시 친환경 비료를 사용해야 하는데, 액비처리업체에서 살포하는 액비는 발효가 덜 되었거나 소독제, 외래종 식물종자 등이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어 살포에 제약이 있다고 한다.

하원공동목장의 애로사항은 무허가 축사의 적법화 과정에서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가중되는 것이다. 하원공동목장 공동축사 일부를 조합원만 쓰고 개인축사를 이용 중이라 한다. 최근에는 축사를 신축하려고 목장 내에 부지를 찾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최근 개정된 축산법은 축사는 하천 등 생태계가 우수한 지역에서 일정 거리 떨어져야 하지만 오래전에 지어진 마을공동목장은 그렇지가 않기 때문이다. 고령의 조합원들이 축산법에 맞추어 시설투자를 하다보면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다. 제주도의 고유한 목축문화유산인 마을공동목장을 특수한 곳으로 인정하지 않고 다른 기업목장이나 개인목장과 일률적으로 잣대를 적용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제주도당국의 각별한 접근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하원리 마을에서는 하원마을공동목장의 일부를 산남지역의 ‘고등교육기관 부재’ 문제를 해결하는 탐라대학교 부지를 1994년 31만743㎡를 당시 시세의 절반인 21억여원에 내놓기도 했다. 지역사회에 공헌하려는 노력 또한 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최근 하원마을회에서 공동목장의 일부를 임대 해주고 전통문화체험장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하원공동목장의 다양한 수익원을 창출하기 위한 노력이다.

하원마을공동목장을 관통하는 도순천(강정천)

제주도에 물이 흐르는 하천은 매우 적다. 그것도 모든 구간에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주로 하류 부근에서 흐른다. 그래서 도내에서 물이 흐르는 하천 주변에는 선사시대부터 마을이 생성됐다. 도순천도 마찬가지이다. 도순천보다 강정천으로 더 잘 알려진 이유는 강정마을에 서귀포 시민의 식수의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수원지가 있기때문이기도 하지만 선사시대부터 매우 큰 마을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도순천의 하류인 강정마을에 있는 ‘냇길이소’ . 도순천은 강정천이라고도 부른다.

선사시대부터 마을이 생겼던 이유는 강정천과 악근천 그리고 마을 곳곳에 있는 수많은 용천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선사인들은 이 물을 이용해 식수뿐만 아니라 벼농사를 지었다. 강정천은 은어가 서식하는 하천이기도 하다.

강정천의 상류 마을인 하원은 제주도의 귀중한 역사 유적인 법화사와 왕자묘의 소재지이다. 법화사는 제주시 외도동 수정사, 삼양동 원당사와 함께 고려시대 제주지역의 대표적 사찰이었다. 법화사에서 역 3km 떨어진 곳에 하원동 분묘군이 있다. 일명 왕자묘라고 불리는 고분으로 탐라국의 지배세력이었던 왕자의 묘라는 학설과 원나라의 양왕자라는 학설이 대립되고 있다.

더 상류로 올라가면 영실 불래악에 존자암이 있다. 그 일대를 상원(上院)이라 하였으며 법정악 사찰 일대를 중원(中院) 그리고 법화사 일대를 하원(下院)이라 했다. 하원이라는 마을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법정악은 무오(1918) 항일항쟁의 발원지로 유명한 사찰이다.

하원(下院)이라는 마을이름은 1850년까지 불리다가 마을 주위에 법화수, 원두수, 통물, 큰이물, 개상골 등 용천수가 많다고 해서 하원(河源)으로 고쳤다고 전한다.

하원공동목장을 관통하는 하원수로

하원 저수지는 용천수인 영실물을 하원동 541-1번지 일대 151ha의 논과 밭에 농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하여 1959년에 착공하여 1968년 2월에 준공한 저수지이다. 이 과정에서 11km에 이르는 도수로인 하원수로가 만들어졌다.


하원수로는 영실의 용천수를 하원까지 끌어와 저수지를 만들기 위해 만든 도수로이다. 현재 하원공동목장안에 흔적이 남아있다.

하원수로는 영실에서부터 시멘트로 물골을 만들어 하원동까지 흐르도록 만들어졌다. 하원동에서 물골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면 하원공동목장과 법정사를 지나고 영실에까지 다다를 수 있었다. 그래서 오래전에 한라산 탐방로가 없던 시절에는 하원수로길을 탐방로로 이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용천수의 부족, 누수 등의 원인으로 하원저수지의 물이 채워지지 않아 실패로 돌아갔다. 1970년대 중반에 매립되어 저수지가 있던 자리는 과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원수로는 하원마을공동목장 등 일부 지역에 흔적이 남아있다.

마을공동목장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 필요

하원마을공동목장의 상산방목, 하원수로 등의 경우처럼 중요한 문화유산이 많이 있는 마을공동목장을 제주도는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한 작업을 해왔다. 지난해 열린 제주도 학술용역심의에서 도가 제출한 ‘마을공동목장 국가농업유산 지정 신청 기초조사’가 통과됐다. 도는 내년도 예산에 용역비를 반영, 2021년 지정을 위한 조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마을공동목장 생물다양성 등 생태조사 △역사적 중요성 △식량과 생계 안정성 △문화가치 체계·사회조직 △육지경관해양경관 형성 관계 △마을공동목장 보전 활용 기본방향 구상 등이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이미 많이 늦었고 속도또한 느리다. 현재 51개 남은 마을공동목장의 입지가 위태위태하기 때문이다. 언제든 매입 요청이 오면 매각할 의지가 높은 마을공동목장들이 많다. 제주도당국과 정부의 대책이 시급한 이유이다. 마을공동목장의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뿐만 아니라 제주도는 당장 할 수 있는 일부터 시급히 추진 해야 할 것이다. 마을공동목장을 유지할 수 있는 각종 인센티브 정책을 마련하여 공동목장 조합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참고문헌>

한라산의 하천, 2006, 제주도

제주특별자치도 용천수 관리계획, 2016, 제주도

제주지역 마을공동목장 관리실태 및 개선방안, 2018, 제주연구원

인문학으로 본 한라산<3>, 2020.6.22., 동아일보

한라산 생태계 보존·관리 시험대 (하), 2016. 02.18., 한라일보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2016년 7월 15일(금)부터 남동유수지에 보튤리즘균으로 인해

갯벌 속 유기물과 생물을 걸러 먹는 흰뺨검둥오리가 가장 먼저 폐사되고,   

그 폐사체에서 나오는 구더기들을 다른 조류들이 섭취하여

2차적인 감염으로 인해 도요새나, 다른 조류들이 폐사되고 있습니다.

더운 날시가 계속 될 경우 오리류를 중심으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8월 12일(금) 인천광역시청 장미홀에 모여서 조류폐사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진행하여 

첫번째, 남동유수지에 폐사한 조류사체들을 최대한 수거하고

두번째, 보튤리누스균에 오염된 남동유수지 뻘물을

조금이나마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해수유통을 여러차레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먼저, 조류사체를 최대한 수거하기 위해

2016. 8월 14일(일) 오전 7시 30분에 동막교 옆 화장실 앞에서 모여

남동유수지 조류폐사체를 수거하기로 하였습니다.

남동유수지는 세계멸종위기종 저어새가 2009년부터 번식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동막교에서 바라본 승기천 하류와 남동유수지

동막교 아래 백로와 청다리도요등 많은 새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조강희 대표. 김성근 위원이
승기천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고 갈대숲을 모두 뒤집어 사체를 찾고 있습니다.

 

청다리도요 사체

 

 

남동유수지 뻘에 빠지신 김성근 운영위원

구조된 흰뺨오리들

폐사된 조류사체에 구더기가 잔뜩 생겨 다른 조류들이 섭취할 수 있어서

2차 오염이 심각합니다.

환경정책과 과장님 손에 구조된 꼬마물때새

강화 김순래 선생님이 무릎을 꿇고 도요새를 구조하고 있습니다.

붉은발 도요

구조된 청다리도요

구조된 조류들

마비증세가 덜 해 구조된 꼬마물때새

청다리도요

폐사된 사체를 들고 가는 시청 환경정책과 직원들

폐사된 조류에서 발생하는 구더기가 다른 조류에게 2차 피해를

주는 것이 심각한 사항으로 이끌수 있습니다.

남동유수지 한쪽편에서 폐사된 조류 수거체가 약 130여구 됩니다.

정확한 숫자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소각하면서 내 주겠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자연이 주는 피해라 생각이 든다.

조류사체를 수거해 준 인천저어새네트워크 회원(인천환경운동연합포함)들과

인천시, 남동구청, 연수구청 담당 공무원

모두 모두 수고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수거한 사체는

약 130여구 된다고 가정합니다.(인천저어새네트워크)

-오리류100여구. 도요물때새 및 기타조류 30여구등-

구조되어 마전 동물병원으로 간 조류들이

무사히 잘 완쾌되기를 바랍니다

 

 

수, 2016/08/17- 14:12
489
0

4박 5일의 짧은 초원 생활이었다. 푹푹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되는 지금으로선 참 그리운 시간이다. 내몽골에 보야오떼 노르에 5일간 머물렀다. 지난 7월 24~28일의 일이다. 실제 초원에 머문기간은 만 3일정도이다. 한참 지난 시간이지만 사막화방지와 그 곳에서 격었던 기록을 정리 해보려고자 한다. 보샤오떼는 지명이고 노르는 호수를 의미한다.

초원을 찾은 이유는 불행히도 여행이 아니었다. 드넓은 초원을 유지시켜 왔던 호수가 사막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호수가 말라버린 사막이 된 곳을 초지로 조성하기 위함이다. 과거 바다였던 내몽고의 특성 때문에 호수는 소금성분을 가지고 있다. 모래폭풍 역시 염성분을 가지고 있고 폭풍으로 상승한 먼지들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런 모래폭풍에 대비하고 사막화 예방을 위해 에코피스아시아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9년째 사막화 방지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방문은 에코피스아시아와 함께 환경운동연합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보샤오떼노르는 에코피스아시아의 두 번째 사막화 방지 사업지역이다. 첫 번째 사업 지역인 아빠까치의 차칸노르 지역에서 초지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중국정부에서 사업을 인수받아 시행하고 있다. 말라버린 1개의 호수의 초지조성 사업을 대한민국의 시민단체에서 일정하게는 성공을 거두었다고 평가 할 수 있다. 

기사 관련 사진
▲ 2010년 차칸노르에 감봉을 심고 있는 모습 감봉을 심고 있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보샤오떼노르는 900만평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에코피스아시아 이태일처장(이하 이처장)의 말에 따르면 내몽고 지역에만 사막화되고 있는 호수가 2만여 개나 있다고 한다. 보샤오떼노르 같은 호수 2만개가 사막이 되어가고 있는 것을 상상하기란 쉽지 않다. 결국 이렇게 말라버린 염호수는 우리나라의 미세먼지와 결합하여 또 다른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몽고지역은 연평균 강수량이 300~400mm 밖에 되지 않는다.

기사 관련 사진
▲ 보샤오데노르 위치 보샤오데노르
ⓒ 에코피스아시아

관련사진보기


적은 강우량에도 호수가 수천 년 동안 유지 될 수 있었던 것은 유목생활과 적은 인구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처장에 의하면 중국정부가 1900년대 중반에 내몽고지역에 수많은 한족을 이주시켰고, 한족에 의한 도시발전과 대규모 농업이 시행되면서 호수가 말라가고 있다고 한다. 

기사 관련 사진
▲ 대규모 농업지로 바뀐 몽골 초원 바퀴가 달린 것이 물을 주는 시설이다.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사막화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을 받게 될 것이며 인구가 줄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호수로의 복원이다. 하지만 적은 강수량에 많은 인구가 살고 있어 호수로 복원은 난망한 일이다. 결국 모래바람이 일지 않도록 초지 등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기사 관련 사진
▲ 2010년 차칸노르의 모래폭풍 모래폭풍이 일오 있던 차칸노르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사막화방지사업이 필요한 이유는 이것으로 충분해 보인다. 보통은 사막화 방지하면 나무를 심는 것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내몽고지역은 대규모 초지지형으로 나무가 잘 자라지 않는다. 또한 사막이 된 지역은 염기가 많아 일반적인 풀은 잘 자라지 못한다. 그래서 심기 시작한 것이 바로 감봉이라는 풀이다. 우리나라에 나문재와 비슷한 염생식물의 일종이다.

넓은 초지에 씨가 자리잡기도 전에 감봉씨앗은 모래폭풍을 타고 날아간다. 때문에 사장작업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씨가 날아가지 않게 잡아 줄 수 있도록 나뭇가지 등의 벽을 일정한 간격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미 30만평 정도는 감봉식재가 진행 되었다. 불행히도 이번에 함께 한 팀은 사장작업과 감봉식재 작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도착한 24일 비로 인해 사막 바닥이 펄로 변해서 접근이 불가했기 때문이다. 

기사 관련 사진
▲ 감봉 씨앗 식재되고 있는 감봉 씨앗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필자의 경우는 현재 감봉이 식지 된 곳을 꼭 찾아보고 싶어 도로보 보샤오떼노르를 찾아 갔다. 왕복 2시간 이상을 걸어서 찾아간 현장에서는 줄지어 잘 자라고 있는 감봉을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초지가 형성되다 보니 초지 옆에서 번식하고 있는 물떼새와 새끼들과도 조우했다. 평소 새에 관심이 높은 필자는 매우 귀한 시간이 되었다. 번식하는 새끼들을 볼 수 있는 경우는 우리나라에서도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기사 관련 사진
▲ 줄지어 자란 감봉과 사이사이 자란 감봉 사막이 초지가 되어 가고 있다.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기사 관련 사진
▲ 감봉이 자라고 있는 옆에 작은 새가 보인다. 물떼새가 번식을 마치고 이소한 모습
ⓒ 이경호

관련사진보기


작은 물떼새는 900만평의 호수가 말라 사막이 된 땅에 작은 감봉씨앗을 뿌려 얻은 수확물이다. 눈이 녹는 4~5월부터 눈이 오기 전까지 빠른 기간내에 새끼를 키워내야 하는 새들에게 주변의 환경은 매우 중요하다. 감봉씨앗이 발아하여 만들어진 초지는 은신처가되고 먹이터가 된 것이다. 새끼를 잘 키워낸 감봉초지가 사막화 방지 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밑거름이 되고 있다.

목, 2016/08/18- 17:44
179
0
녹조라떼 그 뒤 2013년 5월, 4대강 사업이 진행된 금강에 갔다. 금강의 첫 모습은 조용했다. 강물은 천천히 흘렀고 사람도...
화, 2016/08/23- 11:28
85
0

* 8월 1일(월)~23일(화) 까지 환경실천 미션 보내주신 명단입니다.
* 확인하신 후 누락된 분은 031-486-5105로 연락주세요.
* 8월 미션은 ‘가정 내 전기사용량 알아보기’로 우리집의 2015.08월(작년)2016.07월,08월(올해) 전기 사용량을 아래 주소로 보내주세요(고지서가 없는 경우 한국전력공사에 문의(123)하시면 됩니다) >미션은 8월 31일(수) 까지 받습니다.

바로가기 > https://goo.gl/forms/gbMjtAewizt1m0op2

강민규 권보민 김민규 김성현 김이지 김태우
김형규 민진홍 박민지 손인규 송혜리 안정현
우연수 이나림 이지나 전준우 정인우 조민주
조영민 지가연 하강연

화, 2016/08/23- 13:02
146
0

8월 온도측정 2016.08.22(월) 까지 접수된 명단 입니다^^

※ 이름 찾는 방법!
1) ctrl + F를 누른다
2) 이름을 적은 후 엔터
※명단에서 누락되었을 경우 031-486-5105(안산환경운동연합)으로 연락주세요!

**동명이인 확인하세요(올린사람 명단)
김희정(90.02.27), 신예진(01.12.27), 신예진(08.05.26)
**350 참가자X, 명단에 없음
신예진(05.02.18)

강민규 강범진 강유신 강인영 권도건 권보민 김관우 김나연 김다원 김대훈
김동규 김미숙 김민규 김서윤 김석규 김성권 김성혁 김성현 김세준 김소정
김소현 김시원 김예람 김원기 김유림 김유민 김유진 김은비 김은영 김이지
김장현 김재윤 김재한 김재훈 김채현 김하람 김하연 김  혁 김현빈 김형규
김혜영 김희정 문찬양 민진홍 박민지 박서현 박세영 박소연 박수민 박수연
박순호 박승환 박제현 박준수 박형준 방현영 방현지 배현준 서예진 서주연
손가은 손형석 신동혁 신예진 신예진 신욱진 신윤성 안정현 오영진 오유빈
우연수 유다연 유지민 유지원 이건민 이나림 이마로 이미지 이서영 이서현
이선주 이성훈 이세빈 이승기 이시원 이영준 이유진 이재민 이정재 이지나
이지원 이진석 이한솔 이휘수 이희경 임상욱 전  미 전보건 전준우 정경임
정다솜 정상준 정상훈 정성호 정유나 정윤성 정인우 정지은 조광희 조규인
조민주 조소연 조영민 지가연 진형규 최가인 최원서 최원진 최원호 하강연
한동훈 한민석 한수빈 한예진 함서현 함효경 황도경 황예진

+ 정지웅, 김태우, 송혜리

 

화, 2016/08/23- 12:16
76
0

크기변환_캠페인 자료 만들기 (1) 크기변환_캠페인 자료 만들기 (2)   크기변환_캠페인 자료 만들기 (3) 크기변환_캠페인 자료 만들기 (4)
[청소년환경기자단 8월 교육]
일시 : 2016년 8월 20일(토) 10:00
장소 : 안산시평생학습관, 안산환경운동연합
참여인원 : 기초반 19명 , 심화반 25명
내용 : 8월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공통팀은 누진세 토론 및 기사작성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학교팀은 시민대상 환경캠페인 자료 완성 및 기사작성 회의를 하였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초록인 신문은 기자단이 직접 신문 기사의 주제 및 형식 등을 기획하여 만드는 신문으로 올해의 주제는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선정하고 글을 다양한 형식으로 작성 할 예정입니다.
기자단이 보고, 듣고,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는 청소년환경기자단 초록인 신문! 기대해 주세요^^.

화, 2016/08/23- 17:00
57
0

제13회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월) 낮 12시에 구월동 관교사거리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습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운 날씨 때문에 전기와 환경 등에 관한 이슈가 끊임없이 이어져 왔습니다. 그렇기에 더욱 ‘산업용 전기요금 정상화’와 ‘미세먼지 발생 원인인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반대’와 같이 근본적인 문제들이 해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방안을 함께 간구하고 전국적으로 이뤄지는 ‘저녁 9시부터 5분간 소등하기’에도 동참하자고 적극적으로 알렸습니다.

 

에너지시민연대의 주최로 인천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인천YWCA, 인천녹색소비자연대,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 회원분들이 많이 홍보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부대 행사로 부채 나눔과 자전거발전기를 이용한 주스 만들어 먹기를 함께해 의미도 있고 재미도 잡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KakaoTalk_20160822_115705269

 

KakaoTalk_20160822_115707396

KakaoTalk_20160822_121122908

KakaoTalk_20160822_121123621

KakaoTalk_20160822_121124323

KakaoTalk_20160822_121124960

KakaoTalk_20160822_121125738

KakaoTalk_20160822_121126546

 

KakaoTalk_20160822_121843860

KakaoTalk_20160822_121908591

KakaoTalk_20160822_121909218

 

 

 

수, 2016/08/24- 17:31
324
0
기사 관련 사진
▲  시민들이 출자해 ‘햇빛발전소’를 건립하는 ‘대전희망에너지협동조합’이 22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기사 관련 사진
▲  시민들이 출자해 ‘햇빛발전소’를 건립하는 ‘대전희망에너지협동조합’이 22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관련사진보기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모아 햇빛발전소를 만들고 이익이 발생할 경우, 이를 공유하는 ‘에너지협동조합’이 대전에서는 처음으로 출범했다.

‘대전희망에너지협동조합(이사장 조은연)’은 22일 오후 대전광역시NGO지원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조합은 지역에너지 문제를 고민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에너지협동조합이다. 이들은 100kW규모의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를 건립한 뒤 이를 매년 1호기씩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발전소로 인한 수익은 각 조합원들이 공유하거나 교육 등의 사업에 재투자한다.

또한 이러한 시민참여형 협동조합 모델을 통해 에너지대안사회와 협동경제를 실현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의 윤리적 에너지 생산 및 안전한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더 나아가 핵발전과 화력발전에서 벗어난 재생가능에너지의 확대 및 보급, 탈핵을 통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사회 건설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포부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30여 명의 발기인들이 참여했지만 올 해 안에 200명까지 조합원을 늘려 약 2억 원의 출자금을 모아 사업을 시작하고, 올해 안에 햇빛발전소 건설을 마칠 예정이다.

이 조합에 참여하는 자격은 출자금을 내고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수도 있고, 햇빛발전소를 설치할 만한 건물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들의 계획대로라면 햇빛발전소 1호기가 약 12만~13만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고, 이를 판매할 경우 약 3300여만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은 이날 채택한 창립취지문을 통해 “모든 시민은 에너지소비자이며 현재 에너지의 대부분은 화석연료와 핵에 의존하고 있다”며 “에너지를 마음껏 사용하고 편리한 생활을 누려온 결과,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환경문제와 방사능 등 안전한 사회에 대한 위기에 봉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태로는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그래서 우리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에너지 생산과 더불어 저탄소사회를 위한 생활방식의 변화를 가져오려고 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희망에너지협동조합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이 필요한 시대에 대응하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이 되고자 한다”면서 “대안에너지의 생산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협동조합은 자치와 자립의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그리고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됨으로써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지켜나가는 적극적이고 대안적인 실천운동이다, 나아가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에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조정하는 깨어있는 시민들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 2016/08/24- 18:50
174
0

에너지의 날인 8월 22일 오후 3시,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인천시 에너지 정책방향  토론회’가 있었습니다.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에너지 정책을 살펴보고 지자체별 에너지 조례를 검토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먼저 재생에너지 정책에 관해 최승국 은평태양과바람협동조합 상임이사의 주제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어서 에너지 조례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인천의 에너지 조례의 타 광역시도와의 비교가 류홍번 한국YWCA전국연맹 정책기획실장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끝으로 인천시의 에너지 기본조례 현황과 여름철 에너지 사용 실태를 인천환경운동연합 조현정 활동가가 발표했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있어 기준가격매입제도(FIT) 도입, 기금 조성, 공공기관의 햇빛발전소 설치 협력 등의 인천시에 바라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또, 2004년 제정된 후 점차 축소되어온 에너지 기본조례에 관한 보완도 요구됐습니다. 이에 대해 토론자로 참여한 김학근 에너지정책과장의 설명을 들었고, 일부 제안에 관한 수용 노력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풍력 발전의 경우 인천시에 부는 풍속이 기준치에 모자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토론자로 참여한 조경두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과 심형진 인천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을 통해 최근의 에너지정책 흐름에 관해 알 수 있었습니다. 폭염이 무섭게 덮쳐오며 겨울만큼이나 무서운 여름을 보내는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 복지 조례 또는 지원책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에너지 정책이 적절하게 세워지고 운용되지 못한다면, 해마다 에너지 수급방안과 전력난에 같은 고민이 반복될 것입니다. 우리 정부와 인천시, 그리고 시민과 시민단체가 여름뿐 아니라 수시로 에너지에 관심을 놓지 않고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

 

KakaoTalk_20160824_181053397

수, 2016/08/24- 18:53
313
0
얼음을 타고 내려오는 물범의 모습, 본 적이 있나요? 우리나라 바다에 물범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도 처음 들어본 분도 있을...
목, 2016/08/25- 19:19
268
0

카메라만 들이대면 그림이 되는 곳이 바로 금강이었다. 4대강 사업 이전에는 말이다. 지난 24일 <오마이뉴스> 금강취재팀과 동행하면서 다시금 살펴본 금강은 예전의 금강과는 사뭇 달라 보였다. 사무실에 도착하여 과거 금강사진을 찾아보니 허탈했다. 이렇게 급격하게 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놀라운 일이다.

아래 사진은 2009년 4대강 공사 이전에 왕진교에서 찍은 것이다. 넓은 모래톱과 파란색의 강물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백제의 왕이 지나갔다던 왕진나루는 이처럼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과거에는 백사장이 있을 만큼 모래가 쌓였던 지역이 바로 왕진교 하류이다.   왕진교에서본왕진나루와천정대

▲ 4대강 공사 이전의 모습 ⓒ 대전환경운동연합


하지만 4대강 사업은 이 모습을 그냥 놔두지 않았다. 왕진교 하류에 대규모 준설을 진행했다. 굴삭기로 준설하는 것이 통용되지 않던 시기였고, 원칙대로라면 준설선을 이용했어야 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은 이런 규정 쯤은 쉽게 넘어섰다. 포클레인으로 준설하면서 탁수는 그대로 금강으로 흘러들었다. 2010년 금강은 피를 토해냈다.
공사중

▲ 2010년 준설중인 모습 ⓒ 이경호


2012년 6월에 끝난 금강정비사업은 바로 문제를 일으켰다. 2012년 10월 대규모 물고기 폐사가 있었던 지역이 이 왕진교 인근이다. 당시 충남도는 30만 마리 이상이 폐사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사고는 10일이나 지속되었고 강에는 생선비린내가 진동했다. 그야말로 금강의 씨를 말린 대규모 생물사고였다.

꾸미기_DSC_9137

▲ 쏘가리 뒤로 폐사한 물고기가 보인다. ⓒ 이경호


이런 대규모 생물사고는 이미 예견되어 있었는지도 모른다. 2011년부터 이미 물은 가두어 져 있었다. 때문에 2012년 8월에도 왕진교는 이미 녹조로 가득했다. 8월 대규모 녹조는 물고기 폐사의 전초전이었던 것이다. 필자 역시 처음 금강에서 녹조를 접한 것이 2012년 8월 왕진교에서였다.

공사후1녹조

▲ 녹색이 참 아름답다. ⓒ 이경호


이런 녹조는 왕진교에서는 이미 흔한 일이 되었다. 아래 사진은 지난 24일 왕진교에서 바라본 녹조의 모습이다. 2012년 사진에서의 녹조에 비해 범위가 더 확산되어가고 있는 것이 보인다. 물가에 주로 있던 녹조가 강 본류로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모습은 충격이다. 범위가 확장되어가는 녹조의 위세는 그만큼 금강의 수질이 나빠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녹조!!

▲ 녹조의 범위가 물가에서 확장되어 본류까지 이른다. ⓒ 이경호


본류에서 중간에 서식하던 버드나무는 이제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다. 물을 좋아하는 버드나무가 물에서 죽은 모습은 금강의 민낯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참으로 끔찍한 일이다. 백제의 왕이 지금 금강을 지나간다면 무슨 소리를 할까? 녹조가 뭔지도 모르겠지! 녹조가 무엇인지 아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 번이라도 금강에 와봤으면 한다. 보면 뭔가 느낄 테니 말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의 회원이 되시면 금강의 아픔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 픔을 함께 격고 있는 새들의 친구가 되어 주세요!

금, 2016/08/26- 13:06
465
0

유난히도 무더운 올해 여름, 녹색교통에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역별 문화체험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수도권지역-미취학,초등학생]

 

미취학, 초등학생들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쿠킹클레스를 진행하였습니다

총 2가지 종류의 쿠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쿠키를 만들 때 직접 손으로도 만져보고, 도구를 사용해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설탕과 버터, 계란 등을 손으로 섞고 반죽을 하였습니다.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반죽을 하니 아이들이 흥미로워하였답니다.^^

 

열심히 반죽한 덩어리를 자신만의 색깔로 쿠키 모양을 만들어가는데요~ 첨에는 단순한 동그라마를 만들던 아이들이 별모양, 하트모양 등등 다양하게 만들고 있네요

짜잔~ 완성된 쿠키입니다! 아주 맛있는 초코렛 쿠키입니다^^

 

두번째 만든 쿠키는 직접 도구를 사용하여 반죽을 하였는데요. 형제자매와 함께 양보해가면서 사이좋게 반죽하는 모습이 너무 이뻐보였답니다~

두번째 쿠키 모양은 다양한 재료로 나만의 쿠키를 만들어보았는데요, 반죽에 쨈, 견과류, 설탕 장식을 넣어보았습니다~

아이들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쿠키를 만들었는데요. 첫번째 쿠키를 만들때보다 더 다양하게 자신만의 쿠키를 만들었답니다.

이렇게 완성된 쿠키틑 이쁜 상자에 담아 가져갔는데요~

아이들 방학숙제로 요리만들기가 있었는데, 덕분에 방학숙제로 하고 아이들이랑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어머님, 직접 손으로 반죽해보고 만들때 신기했고, 만든 쿠키는 집에있는 언니 오빠랑 나눠먹겠다는 아이,

참여한 가족들 모두 즐거운 시간이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프로그램에서도 가족분들과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은 '현대모비스'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금, 2016/08/26- 15:54
87
0

풀꿈환경강좌 5강이 지난 8월 17일에 있었습니다.
공동주최인 사)두꺼비친구들의 신제인 관장님께서 인사말씀해주셨습니다~

small_IMG_0904

나의초록생활이야기에는 사)두꺼비친구들의 김길우 간사님께서 텀블러 사용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small_IMG_0906

그리고 오늘의 강사님, 성공회대 조효제교수님 입니다.
인권 오디세이란 주제로 2시간동안 강의해 주셨습니다.

small_IMG_0913

인권이란 인간(Human)과 권리(Rights)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권리(Rights)는 첫째 도덕적으로 옳고 정당하다는 뜻과 둘째 법이나 제도에 근거해 어떤 것을 요구할 권리라는 두 가지의 뜻을 함축하고 있으며 첫 번째 도덕적으로 옳고 정당하다는 뜻이 더 Rights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권리는 자유권, 참정권, 평등권, 안전권 등 여러 종류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복수형태(Rights)로 쓰인다고 하였습니다.

small_IMG_0917

인권의 특성을 4가지로 나눠서 설명해주셨는데 보편성, 이성과 양심, 인간의 본질적 욕구와 이익, 차별금지에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small_IMG_0920

OECD국가 중 우리나라 GDP 순위가 세계11위이고 일인당소득 4만달러시대이지만,
1948년 세계인권선언의 내용에 미치지 못하는 의식과  인권지수는 후진국인 한국사회..

세계 인권위원회 법 중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법에만 있는 차별금지 단어
“출신지역, 용모, 가족상황, 학력” 대한민국의 사회를 보여주는 법…

small_IMG_0924

1948년에 만들어진 UN의 세계인권선언을 꼭 읽어보길 당부하였습니다.

2시간동안 강의해주신 조효제교수님 감사합니다.

 

풀꿈강좌 6강은 9.21(수)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의 “멸종과 인간의 미래”란 주제로 진행됩니다~

금, 2016/08/26- 15:44
371
0

여름방학 지역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수도권지역(중,고등학생)

 

기존에 가족들과 공연을 보는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중고등학생과 졸업생의 모임이 처음이였던 수도권 지역 중고생 모임이

8/3일 수요일에 진행하였습니다

 

처음 모임인 만큼 요즘 핫하다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관람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공연은 브로드웨이 최고 연출가인 줄리안, 한물간 배우 도로시, 브로드웨이 댄스를 꿈꾸는 시골출신 페기 등이 등장합니다. 줄리안에게 꼭 성공시켜야 하는 공연에 주인공인 도로시가 부상을 당하게 되고 그 주인공 역할에 적합한 사람은 페기 뿐이라며 단원들과 줄리안을 설득하게 됩니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던 소녀의 노력과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맛있는 식사를 한 후~ 서울에 있는 예술의 전당으로 항했습니다.

 

아름다운 의상, 음악과 탭댄스, 무대 등 볼거리가 많은 공연으로 유명한데요. 배우들의 탭댄스와 위트있는 장면으로 긴 러닝시간 동안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흥미롭게 관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녹색교통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친해진 친구들도 있고, 아직은 어색한 친구들도 있었지만~ 다음 모임에는 더 즐거운 프로그램도 재미있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여름방학 교육프로그램은 '현대모비스'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동일 조건 변경 허락
금, 2016/08/26- 16:21
58
0

4월 부터 4개월 동안 숨가쁘게 달려왔던 월평공원갑천생태해설사 선생님들!

처음 25명으로 시작해 많은 인원이 수료하진 못했지만, 끝까지 함께해주신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SAMSUNG CAMERA PICTURES

마지막 교육 프로그램 고안을 발표하시고 계시는 김영희 선생님!

SAMSUNG CAMERA PICTURES

  이윤규 선생님께서는 현장에서 할 수 있는 교육! 기후변화와 연결시켜서 하고 싶으시다고 발표하셨습니다.

SAMSUNG CAMERA PICTURES이인복 선생님 발표하실때 열심히 경청하고, 적으며 집중해 들어주시네요!

SAMSUNG CAMERA PICTURES이렇게 축하하고 좋은날 2기 선생님들과 함께 해주셨습니다~

SAMSUNG CAMERA PICTURES수료증은 바쁘신 와중에도 양혜숙의장님께서 직접 나누어 주셨습니다.

SAMSUNG CAMERA PICTURESSAMSUNG CAMERA PICTURES대전녹색환경지원센터 윤현명선생님께서 함께 와주셔서, 이 기쁜 자리 함께 해주셨습니다.

SAMSUNG CAMERA PICTURESSAMSUNG CAMERA PICTURESSAMSUNG CAMERA PICTURES함께했던 추억들을 되새겨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SAMSUNG CAMERA PICTURES모두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1,2기 선생님들과 함께 월평공원갑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활동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전환경운동연합과 선생님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월, 2016/08/29- 11:07
5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