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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사라진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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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가 사라진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진실

admin | 토, 2020/08/08- 01:32

제주2공항 소책자가 나왔습니다.

[소책자 소개] 제주가 사라진다_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의 진실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지정된 이후 20년 가까이 대규모 개발프로젝트가 줄을 이었습니다. 저가항공이 공급되면서 제주 관광객은 연간 500만 명에서 1,600만 명으로 세 배 이상 늘었습니다. 개발 광풍이 지나간 지금 제주는 혼돈과 불안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제주다움의 토대인 아름다운 생태와 경관은 하루가 다르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처리용량을 넘어서는 쓰레기, 정화되지 못한 오·폐수, 교통체증과 범죄율 증가, 땅값 폭등... 이러한 상황에서 공항을 하나 더 짓자고 합니다. 공항은 단지 하나의 시설이 아닙니다. 도로와 각종 기반시설, 숙박시설도 대규모로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개발광풍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때 가속 페달을 밟는 꼴입니다.

이 책은 과잉관광, 과잉개발로 제주의 소중함이 사라지지 않도록 잠시 멈추고 돌아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제작: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제주제2공항 건설을 막기 위해 전국 290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2019년 11월 출범했습니다.

저희 녹색교통운동도 함께 합니다.

소책자 바로보기 클릭

소책자 다운로드는 위 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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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세계 환경의 날 제주제2공항반대 전국 공동행동

제주를 지켜라2공항 멈춰라!


 

일시 : 2020년 6월 4일 오전 11~12

장소 세종문화회관 정문 계단 청와대 사랑채 앞

주최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일정 : 11:00~11:20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정문 앞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11:20~11:30 광화문광장 세종대왕동상 앞으로 이동 및 촬영

11:30~11:40 광화문광장 정부서울청사 맞은편으로 이동 및 촬영

11:40~11:50 광화문(경복궁앞으로 이동 및 촬영

11:50~12:10 청와대 사랑채 앞으로 이동 및 촬영


퍼포먼스 대형 피켓팅 <2020 세계 환경의 날 제주를 지켜라2공항 멈춰라!>


○ 참여연대녹색연합 등 전국 300개 시민환경단체가 소속된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과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제주지역 114개 단체 참여)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6월 4(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정문 앞 계단에서 <제주를 지켜라2공항 멈춰라!>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종을 확인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제주는 2002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시작으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까지 세계적으로 유례 없는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5년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500만 명에서 1,600만 명으로 세 배 이상 폭증하고, 개발 광풍에 휩싸이며 제주의 자연 환경은 무참히 훼손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정부는 더 많은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제주제2공항 건설 사업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제주제2공항으로 관광객 4천만명 시대를 연다면 관광객을 위한 도로, 숙박, 휴양시설 등 난개발은 가속화 되고 제주의 생태환경은 되돌릴 수 없이 파괴될 것입니다.

이에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제주의 환경이 파괴되는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는 제주제2공항의 문제점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제주를 시킬 수 있도록 제주제2공항 철회를 요구하고자 합니다.

전국 공동행동은 서울 광화문, 세종 정부청사, 제주 제주시청 및 성산 광치기해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서울은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정문 앞 계단에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실시 후 세종대왕동상 앞, 정부서울청사 맞은편, 광화문 앞, 청와대 사랑채 앞까지 행진 및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귀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바랍니다.

 

202063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목, 2020/06/04-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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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의 결정은 제2공항 반대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라!

- 사회적 합의를 거친 제주도민 최종 의견은 제2공항 '반대'

- 정부는 제2공항 계획 즉각 철회하라

- 도민의견 수렴하겠다는 당정 협의 사항, 이행하라

 

 

공론화 과정을 통해 확인한 제주도민 최종 의견은 '2공항 반대'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의 대화에서 "제주도민이 어떠한 선택을 하든 정부는 이를 수용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불신의 정치는 국민에게 고통과 피로를 안기고, 국민은 신뢰 없는 정치를 불신임한다.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제주도민에게 고통을 주는 동시에 제 손으로 제 무덤을 파고 있다. 오늘 우리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자 청와대 앞에 섰다. 대통령은 약속을 지켜라!

 

제주도민 대상 제2공항 찬반 여론 조사를 진행한 지 한 달이 훌쩍 넘었다. 2015년 국토부가 세계자연유산 성산 일출봉 근처에 제주 제2공항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한 뒤 이를 둘러싼 도민사회 갈등은 5년 넘게 지속되었다. 지난 2월에 실시된 도민 여론 조사는 이 상황을 매듭짓기 위한 마지막 절차였다. 단순 일회성 여론 조사가 아닌 제주도와 도의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공론화 과정을 거친 최종 조사였다.

 

20192월 당정협의에서 "국토교통부는 향후 제주특별자치도가 합리적, 객관적 절차에 의해 제주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출할 경우 이를 정책 결정에 충실히 반영, 존중한다"는 큰 원칙이 합의되었다. 이에 따라 사업주관 부처인 국토부와 제주도, 도의회가 합의하여 제2공항에 대한 도민 의견수렴 방안으로 '여론 조사'를 채택했고, 9개 지역 언론사가 공동주관하여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이 지난한 과정을 거친 제2공항 찬반 여론 조사 결과, 조사기관 두 곳 모두에서 제2공항 '반대'가 찬성보다 높게 나왔다. 5년 전 공항계획 발표 직후부터 1년여 전까지만 해도 찬성 여론이 많았지만, '공항이 아니라 제주가 포화상태'라는 환경수용성 문제가 적극 제기되면서 도민들의 의견은 역전되었다. 제주의 미래가 어떠해야 할지에 대해 도민들이 자기결정권을 행사한 것이며, 그 숙의 결과는 명백하게 '2공항 사업 반대'였다.

 

당초 합의했던 대원칙에 맞게 문재인 정부는 '제주 제2공항 사업' 철회하라!

2019년 당정 간 합의뿐 아니라 국토부도 제2공항 사업을 둘러싼 제주도민의 의견수렴 결과를 존중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제주도정과 도의회에서 구성한 여론 조사공정관리위원회도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도민의견 수렴 결과'임을 만창일치로 확인하고 여론 조사 결과를 국토부에 전달하도록 승인했다. 따라서 국토부는 도민의견 그대로 제2공항 계획 철회 결정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국토부는 도민의견 수렴 결과를 전달받고도, 2공항 추진 여부에 대한 제주도지사의 의견을 별도로 요구했으며, 지난 310일 원희룡지사는 제주 제2공항 강행을 원한다는 개인 의견을 제출했다. 국토부는 불필요한 반목과 갈등을 유발시켰으며, 원희룡 지사가 도민들의 민주적 숙의과정과 합의결과를 짓밟도록 조장 방조했다. 중앙정부가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지자체장이 공동체의 결정을 농락하고 훼손하는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제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 좌고우면하지 말고, 생방송으로 전 국민 앞에서 뱉은 약속을 지켜라. 국민과의 약속, 사회적 합의를 지키는 것은 국정 운영의 기본이다.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절차를 통해 제주도민의 의견은 '2공항 반대'로 모아졌다. 문재인 정부의 실행만 남았다. 정부 여당과 국토부가 '2공항 계획 철회' 결정을 발표하여 당정 협의 결과를 이행하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코로나 19와 기후위기 시대, 제주도민의 '공항 반대' 결정이 갖는 의미에 대해 귀 기울일 것을 정부에 촉구한다. 정부 스스로 기후위기탄소중립그린뉴딜을 말하면서 전국 곳곳에 신공항을 짓겠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기만이다.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과 제주지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정부의 조속한 '제주 제2공항 계획 철회'를 촉구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2공항 철회의 뜻을 천명할 때까지 우리는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투쟁할 것이다.

 

 

2021324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

 

 


취재요청서_및_기자회견문_제주제2공항_철회결단촉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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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21/03/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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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응원 캠페인, 액션도미노!

#녹색교통운동 #횡단보도 설치 운동 에 투표해주세요!


시민사회단체들이 세상을 바꾼 사례를 소개하는 NGO 응원 캠페인에

#녹색교통운동 #횡단보도 설치 운동이 소개되었습니다.

#횡단보도 설치 운동 캠페인 투표와 함께 힘이 되는 응원의 한마디도 남겨주세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횡단보도 설치 운동 투표하러 가





금, 2019/11/22-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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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여러분의 관심과 감시가 필요합니다!!


국토부와 제주도가 도민 공론화 절차를 방해하며 제주 제2공항 사업을 강행하려 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제주 제2공항 계획을 확정 고시하기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지금 바로 전국적인 관심과 감시가 필요한 때입니다.


[ 소책자 함께 읽고 제주 제2공항 SNS 소문내기 ]

제주에 2개의 공항이 정말로 필요할까요? 

제2공항을 둘러싼 여러 쟁점에 대한 내용을 모은 소책자 입니다.

함께 읽고, 해시태그와 함께 소책자 또는 포토카드를 인증하고 제주 제2공항의 문제점들을 소문내주세요!!!! 

#제주가사라진다 #제주제2공항반대 #SAVEJEJU #마지막제주



 [ "제주가 사라진다 -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의 진실" ]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로 지정된 이후 20년 가까이 대규모 개발프로젝트가 줄을 이었습니다. 

저가항공이 공급되면서 제주 관광객은 연간 500만 명에서 1,600만 명으로 세 배 이상 늘었습니다. 

개발 광풍이 지나간 지금 제주는 혼돈과 불안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제주다움의 토대인 아름다운 생태와 경관은 하루가 다르게 훼손되고 있습니다. 


처리용량을 넘어서는 쓰레기, 정화되지 못한 오·폐수, 교통체증과 범죄율 증가, 땅값 폭등... 

러한 상황에서 공항을 하나 더 짓자고 합니다. 공항은 단지 하나의 시설이 아닙니다. 

도로와 각종 기반시설, 숙박시설도 대규모로 늘리겠다는 의미입니다. 

개발광풍에 브레이크를 밟아야 할 때 가속 페달을 밟는 꼴입니다.

이 책은 과잉관광, 과잉개발로 제주의 소중함이 사라지지 않도록 멈추고 돌아보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 PDF 소책자 읽기;

https://url.kr/3AMHQC

2. 인쇄물 소책자 개인 신청하기 (소책자는 인쇄비와 배송비를 받고 보내드립니다.)

https://forms.gle/cGL4EhCR328Zw2ACA

3. 인쇄물 소책자 오프라인 배포처(9/10~) 

* 지난봄, #프로젝트제주(@itsprojuctjeju)와  #마지막제주사진전 을 함께했던 전국의 #동네책방 들과 더불어 제2공항반대에 연대해주시는 동네서점, 동네책방에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지도로 보기 -> https://url.kr/7YhSNU

[서울] #조은이책 / #동양서림 / #풀무질 / #산책아이 / #책방이음/ #피스북스 / #ZEROHUNDRED 

[경기] #머내책방우주소년 / #모모책방 / #꿈틀책방/ #여우책방협동조합 / #다즐링북스

[인천] #책방국자와주걱 / #나비날다책방

[광주] #동네책방숨 / #예지책방

[전라] #책방토닥토닥 / #서점카프카

[부산] #자연과학책방동주 / #책과아이들


!! 제주에도 있어요 !! 

[제주시] #미래책방   #한뼘책방   #헌책방동림당

[구좌] #카페책자국 / #북살롱이마고 / #서실리책방 

        / #소심한책방 / #제주풀무질 / #책약방   

        / #카페_바다는안보여요 / #카페_플레이스엉물 

        / #카페_같이살자지구카페  

[성산] #책방무사  

[아라] #아무튼책방  

[애월] #그리고서점   #보배책방   #카페동경앤책방  

[조천] #시인의집  

[한림] #책방소리소문   #파파사이트

토, 2020/09/12-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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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관한 한국환경회의 입장

“제주 제2공항 취소,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하라!”

국토부가 막무가내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강행하고 있다. 환경 수용성과 주민 의견 무시, ‘환경부 패싱’이 도를 넘고 있다. 항공 수요와 비용편익을 부풀린 사전타당성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국토부는 2015년에 제주 성산 입지를 발표하였다.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제2공항 타당성 재조사 용역 검토위원회’는 파행, 무산되었다. 인근의 생태자원은 거짓 작성되거나 누락되었다. 성산지역 수산리, 난산리, 신산리, 온평리 비상대책위원회와 제주의 비상도민회의, 전국 시민사회는 삭발, 단식, 규탄 기자회견, 공개서한 전달, 종교인 기도회, 천막농성, 촛불집회, 상경집회 등 가능한 모든 저항을 펼치고 있다. 국토부의 타당성 평가와 계획에 조작과 거짓이 난무하고 중대 결함이 발견되어도 제2공항 사업은 꿈쩍없이 추진 중이다.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 협의를 앞두고 있다. 국토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하려면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올해 8월,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검토의견을 제출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국토부는 검토를 모두 마쳤다며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을 제출하였다. 그러나 거짓 작성된 보고서일 뿐이다. 환경상 상당한 문제점이 확인되었고, 성산 입지의 제2공항 사업을 축소, 조정하더라도 환경적 측면에서 바람직하지 않다. 환경부는 관련 법에 따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즉각 부동의해야 한다. 몇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하나, 국토부는 작년 12월, ‘제2공항 입지선정 재조사 검토위원회’ 연장요청을 거부하였다. 당시 검토위원회는 안개일수 오류, 오름 절취 누락, 지반 정밀조사 생략, 철새도래지 평가 제외, 신도와 정석 등 주요 후보지 평가 왜곡 등 제주 제2공항 후보지 선정과정의 중대한 결함을 확인하였다. 당시 검토위원회의 요구사항은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도민들과 정치권의 요구에 마지못해 올해 4월 검토위원회를 재개하였으나 시간 때우기로 일관하였다. 

하나, 국토부는 기존 공항 활용을 통해 장기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3년 반 동안이나 감추다가 뒤늦게 공개하였다. 프랑스 파리공항공단엔지니어링(ADPi)에 의뢰한 제주공항 활용 극대화와 용량 증대 방안 용역보고서의 결론은 “현 제주공항 개선으로 국토부가 제시한 장래 제주도 항공 수요를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는 것”, 다시 말해 “제2공항은 필요 없다는 것”이다. 국토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환경부가 요구한 현 공항 확충과 제3의 대안을 전혀 검토하지 않았다.

하나. 국토부는 국가환경종합계획, 자연환경보전기본계획, 생물다양성국가전략, 국가자원순환기본계획 등 환경관리계획 및 환경시책과의 부합성을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 제2공항 사업으로 발생할 환경부하량 증가와 관리대책을 검토하지 않았다. 환경부는 검토의견에서 “공항신설로 인해 관광수요 증대로 제주도 환경수용력 포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토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유입인구 증가에 따른 폐기물 처리, 상수원 확보, 지하수 보전, 하수 처리, 교통량, 자연환경 훼손과 복원 등 제주도의 환경용량, 환경 수용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분명한 ‘거짓 보고서’이다.

하나. 환경부는 “항공수요 예측 시 인구감소 추세, 노령화 및 제주도의 적정 관광용량 등의 반영 여부 등 수요예측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항공수요예측의 타당성을 평가하여야” 한다는 검토의견을 제시하였다. 국토부는 지금까지 지역 숙원사업이라는 명분으로 공항 건설사업을 적절한 평가도 없이 전국적으로 추진하였다. 항공 수요를 과다 예측했고 비용편익분석은 제 입맛에 맞췄다. 그 결과 광주, 무안, 양양, 여수, 울산 사천, 포항, 군산, 원주공항이 ‘유령공항’으로 전락하였다. 국토부는 2015년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에서 제주공항 수요 추이는 2020년 3211만 명, 2030년 4424만 명, 2035년 4549만 명으로 폭발적으로 늘 것으로 예측하였다. 당시 비용편익분석은 무려 10.58이었다. 이번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또한, 제주 섬의 특성과 인구 변수를 반영한 환경부의 수요 예측 검토 요구를 고의로 누락시켰다.

하나. 국토부는 제2공항 성산 입지에 분포하는 용암동굴 지형은 109곳, 지하수 함양의 원천인 숨골은 8개밖에 안 된다고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기술하였다. 그러나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들이 직접 조사해보니 용암동굴 지형은 조사된 지점 이외에 수백 군데 이상 분포하며 숨골 61곳을 추가로 확인하였다. 그러나 국토부와 제주도는 비상도민회의의 ‘동굴 합동 현지 전수조사’ 요청을 지금도 무시하고 있다. 

하나. 국토부는 제2공항 성산 입지의 자연환경, 생활환경, 사회경제환경을 타당하게 조사하거나 보완하지 않았다. 하도리-종달리-오조리와 성산-남원 해안 철새도래지의 철새 이동현황에 대한 4계절 조사를 하지 않았다. 철새 이동 고도를 일률적으로 100m로 뒀고, 항공기와 철새 충돌을 과학적으로 검토하지 않았다. 동?식물상 조사 범위는 계획지구 경계로부터 불과 300m, 조류의 경우도 1km를 넘지 않았다. 벌매, 비바리뱀, 수염풍뎅이, 맹꽁이 등 법정보호종, 용암동굴 분포와 동굴 내 박쥐,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해양보호생물인 남방큰돌고래에 대한 추가 정밀조사나 현지조사를 하지 않았다. ‘6개의 기본 대안뿐만 아니라 추가 대안을 포함’한 대안별 공항 운영과 관련한 지역주민의 소음 피해를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 마지막으로 환경부는 “주민 수용성 확보는 중요 사항이므로, 입지선정과정에서 주민 의견수렴을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하고 그 의견에 대한 반영 여부를 구체적으로 검토, 제시”할 것을 요구하였다. 제2공항 추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는 무산되었고, 마을을 직접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라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의견은 무시되었다.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대한 환경부의 의견은 민주적 의사결정의 첫 번째인 주민 수용성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과정에서 단 한 차례도 지역주민을 만나지 않았다.

제주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완료 시점이 임박하였다. 계획의 적정성, 입지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국토부는 환경부의 검토의견을 전혀 보완하지 않았다. 오히려 불과 한 달 만에 보완조치를 완료했다며 평가서 본안을 제출하였다. 명백한 거짓이고 의도된 불법이다. 그렇다면 환경부의 선택은 단 하나, 전략환경영향평가 부동의가 답이다. 지금, 제주 섬에 필요한 것은 제2공항이 아니다. 환경수용력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은 과잉관광과 난개발이 아니다. 용량을 초과한 오폐수, 고갈되는 지하수, 쏟아지는 쓰레기, 넘치는 교통량이 제주 섬을 삼키고 있다. 오늘 한국환경회의는 요구한다. 제주 제2공항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

우리의 요구

-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기본계획 고시 강행을 중단하라!

-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부동의하라!

-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도민의 의견을 들어라!

- 문재인 정부는 제주 제2공항 국정과제를 폐기하라!


2019년 10월 28일

한 국 환 경 회 의

광주전남녹색연합,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기독교환경운동연대,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녹색교통운동, 녹색미래, 녹색연합, 대구경북녹색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동물보호시민단체카라, 부산녹색연합, 분당환경시민의모임, 불교환경연대, 산과자연의친구우이령사람들, 생명의숲, 생태보전시민모임, 생태지평연구소, 서울환경운동연합, 수원환경운동센터, 에너지나눔과평화, 에코붓다, 여성환경연대, 원불교천지보은회, 원주녹색연합, 인드라망생명공동체, 인천녹색연합, 자연의벗연구소, 자원순환사회연대, 전국YMCA전국연맹, 전국귀농운동본부, 제주참여환경연대, 천주교서울대교구환경사목위원회, 풀꽃세상을위한모임, 한국내셔널트러스트, 한국자원순환재활용연합회,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환경과공해연구소, 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 환경교육센터, 환경운동연합 , 환경재단, 환경정의



취재요청_기자회견문_제주_제2공항_취소,_전략환경영향평가_부동의_촉구_최종.hwp




화, 2019/10/29-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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