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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기후위기 현실 외면한 대전시 그린뉴딜, 전면 재수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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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문)기후위기 현실 외면한 대전시 그린뉴딜, 전면 재수립하라!

admin | 수, 2020/07/29- 02:13

  지난 7월 24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민선 7기 후반기 전략으로 13조를 투자해 1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대전형 뉴딜’을 발표했다. 제시된 3가지 방향 중에는 그린뉴딜이 포함되어 있다. 그린뉴딜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면밀하게 준비해야 할 부분이므로 기대와 관심이 컸다. 하지만 대전시의 그린뉴딜을 통해 우리는 대전시가 기후위기 현실에 대한 인식, 시장의 철학이 부재함을 또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우선 ‘대전형 그린뉴딜’에는 기후위기 극복에 가장 중요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 트램 중심 친환경 교통체계, 3대하천 그린뉴딜 프로젝트, 도심 생태녹지축 연결, 지능형 물 관리체계 이렇게 4가지를 핵심으로 제시했지만 들여다보면 기존 둔산센트럴파크 조성사업, 하수처리장 이전 사업처럼 그린뉴딜과 상관도 없고 기시감 가득한 사업을 나열한 수준일 뿐이다. 게다가 이 사업들로 얼마만큼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건지 목표도 없다.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에너지 전환이지만 대전시 그린뉴딜을 보면 이와 관련된 예산이 크지도 않고 핵심사업도 아니다. 에너지저감 시범마을이나 녹색건축물 조성사업, 산업부문 에너지 효율을 위한 저탄소 녹색산단 조성 등의 예산도 제시되어 있지만 모두 합쳐 5천억 정도로, 그린뉴딜 전체 예산 8조 7천억 중 가장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집중과제나 핵심사업이라고 보기 어렵다. 

 그린뉴딜의 핵심은 기후위기 대응과 탈탄소다.  이런 수준의 그린 뉴딜로는 기후위기를 대응하기는 커녕 제시된 저탄소를 실현하기도 벅차다.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상향, 2050년 배출제로와 같은 과감한 목표를 위해 행동해야할 때, 대전시의 계획은 너무나 안일하다.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목표와 방법론 없는 ‘그린뉴딜’이 과연 진정한 ‘그린뉴딜’이라고 부를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2030년까지 대전시가 줄이겠다는 262만톤의 온실가스 저감목표보다 더 상향된 목표,기존 계획을 복사해서 붙인 정책들이 아니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빠르고 혁신적인 에너지전환 정책들이 나와야 한다.

   코로나 이후 시민들은 ‘기후위기’를 현실로 직면하며 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 기후위기 현실을 외면한 그린뉴딜 정책은 시민들로부터 외면 받을 수 밖에 없다. 저탄소라는 한가한 말로 기후위기 현실을 외면해서는 다가올 위기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에너지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정확한 목표, 기후위기 대응을 중심으로 한 도시체계 개편으로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그린뉴딜로 새롭게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 코로나 위기보다 더 큰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우리에게 더 이상 시간이 없다.

 ‘기후위기대전시민행동’은 분명하게 요구한다.

  1. 대전시는 기후위기 현실 외면하지 말고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하라!
  2. 지역사회 탈탄소를 위한 구체적인 에너지 전환 정책을 실행하라!
  3. 깨끗하고 정의로운 에너지전환과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 계획을 중심으로 그린뉴딜 계획을 전면 재수립하라!
  4. 탈탄소 대전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분야, 시민 주체들로 민관거버넌스를 구성해 지역의 의견이 수렴된 제대로 된 그린뉴딜 정책 수립하라!

시민들의 의견

6월의 시작은 대전환경운동연합 사진전「대전,자연,인간」에 도전해보세요^o^

이메일 접수 : [email protected]
작품명, 성함, 연락처, 촬영장소까지! 꼭꼭 부탁해요^o^
6월의 멋진 작품들을 기대하며 대전,자연,인간 사진 공모전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수, 2021/06/02-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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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햇빛발전창업교실이 진행됩니다^^

태양광 발전에 대해서 궁금한데 물어볼곳이 없었던분…?!

태양광 발전 현황이 궁금하셨던 분…?!

태양광 발전 노하우가 궁금하신 분…?!

태양광 발전에 관심있는 시민 누구든지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으로 듣기 아쉬운 분들은,

오프라인 패널(선착순5명)로도 참여가능하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

[2021 온라인 햇빛발전교실]

– 교육기간: 21년 7월 15일, 22일, 29일(매주 목요일 오후2~3시)

– 신청기간: 21년 6월18일(금) ~ 21년7월 8일(목)

– 신청폼: https://url.kr/weo39p

– 문의: 대전환경운동연합 042-331-3700~2

 

 

월, 2021/06/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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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어요~♬ 왔어♪

다시 돌아온 class Re 2탄!!!

1편에서 자원순환의 기초를 공부 했다면, 이제는 지역의 자원순환 사례와 정책등을

지역의 전문가들과 함께 알아가는 시간!!!

「찾아가는 비대면 탄소중립 교실」 신청자 모집 합니다!!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으로 강의 별로 선택하여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 ※ 오프라인 강의 참석은 선착순 5명만 접수 받고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포스터를 참고해주세요!

문의: 대전환경운동연합 042-331-3700

바로 참가 신청서 작성하기 : https://bit.ly/3gDoT1Y

 

화, 2021/06/22-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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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산 50미터 고층타워건설 용인한 대전시의회 규탄한다.
입법·사법·행정 3권분립에 의한 의회의 견제·균형 역할을 스스로 포기했다!
지난 21일 대전시의회는 대전시가 제출한 2021년도 제1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 안을 통과시켰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물론 예산결산위원회를 모두 지켜봤지만 행정의 일방추진에 제동을 걸지 않았고, 본회의에서도 아무런 언급조차 없이 원안 통과되었다. 현명한 판단은 없었다.
현재 설치된 보문산 전망대를 철거하고, 아파트 20층에 달하는 50m 고층 타워로 신축한다는 사업에 대한 동의 안을 여과 없이 통과시킨 것이다. 시민사회가 꾸준히 제시한 절차적 정당성확보가 되지 않았으며, 구시대적 개발 편의주의라는 문제 제기는 가볍게 묵살됐다.‘고층형 타워 설치 반대’, ‘편의시설을 갖추고 디자인을 고려한 전망대 및 명소화 조성’이라는 민관공동위원회의 의결사항을 정면으로 위배하고 있음에도, 대전시의 일방적인 행정편의주의에 제동을 걸어야 할 대전시의회가 한배에 올라타 편의주의를 부추기고 있는 형국이다.
대전시 의회의 결정으로 11번의 민관공동위 숙의 과정과 대시민토론회의 절차는 송두리째 무시되었다. 민관공동위 논의 과정 중 고층형 타워 건축 시 보문산 자체 경관 훼손,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의 서식지 파괴, 산림 훼손 등의 우려를 표명한 환경단체와 시민들의 의견은 안중에도 없었다. 더욱이 대전시는 안건제안에 민관공동위의 합의사항이라며 제안 사유를 설명하면서 시민사회단체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대전시는 민관공동위와 별개의 내부 TF를 급조해 사업을 진행했다. 아무런 결정 권한이 없는TF가 민관공동위원회의 결정을 손바닥 뒤집듯 뒤엎은 졸속행정을 바로잡는 것이 시의회가 해야 할 일이다. 대전시의회는 일방적인 대전시 행정에 일침을 가하고 중단시켜야 했다. 이를 통해 대전시가 그간 진행한 민관협의에 대한 위상을 확인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협의 내용을 다시 한번 짚어내야 했다.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일깨워야 했다.
그러나 시민이 합의한 결론조차 무시하는 일방행정에, 민의를 대변해야 할 시의회가 동조한 것이다.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하여 규형을 이루어야 할 책무를 방기한 직무유기이다. 입법, 사법, 행정의 3권이 분리되어 견제와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민주주의 기본원리조차 훼손시킨 선택이다.
이제 우리는 대전시와 대전시의회의 모든 결정을 신뢰할 수 없게 되었다. 앞으로 어떤 형태로든 민관협의체가 꾸려진다 한들, 결정된 내용이 지켜질 것이라 믿을 수가 없게 만들었다. 어떤 합의를 해도 행정 편의에 따라 급조된 TF가 결정을 번복하면 될 일 아니겠는가? 대전시가 이야기해온 ‘새로운 대전 시민의 힘으로’라는 구호는 말 그대로 구호에 불과하다.
대전시 행정 추진을 견제할 의회가 민주주의의 원칙을 저버렸음은 명확한 사실규정되어 기록될 것이다.
우리는 대전시와 한몸이 되어 시민의 민의를 저버린 대전시의회를 규탄한다.
대전시 민주주의는 사망했다.
2021년 6월 24일

대전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목, 2021/06/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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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가 내일부터 시작된다는 뉴스 소식이 있습니다.

장마가 와도 대전환경운동연합 사진 공모전은 7월 한달간 ing~

대전에 나만 알고 있는 멋진 장소, 자연의 아름다운 모습, 사람들의 정감가는 모습

어떤 사진도 모두 모두 환영합니다.

많은 응모 사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금, 2021/07/0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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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습기 살균제 피해신고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이나 영수증이 없어서 망설이지 말고, 바로 신고 부탁드립니다.

토, 2021/07/1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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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용캠페인」함께할 동지를 모집합니다.

용용캠페인은 용기내서 다회용기에 음식을 담아오는 캠페인입니다.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무분별한 배달용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1회용품 용기는 줄이고
다회용기를 사용을 높여줄 동지님들!!
어서 어서 함께해요^^
#플라스틱_OUT#용용챌린지
#용기내서_용기에담아오다
#자원순환사회연대#대전환경운동연합

금, 2021/07/2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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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찾아가는 환경교실은 누구를 찾아가는걸까요?

A: 대전시민 누구나 찾아갑니다. 인원은 최소 5인 미만으로 찾아가요!!

Q.무슨 교육을 듣는거죠?
A: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자원순환을 위한 업사이클링 교육을 진행합니다.

Q.교육기간은 언제부터인가요?
A:8월5일부터 8월 31일까지입니다.

Q.신청은 어떻게 하나요?
A:대전환경운동연합 042-331-3700으로 신청해주세요^0^

금, 2021/07/23-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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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에너지의날] 불을 끄고, 별을 켜다에 동참해주세요!

 

제18회 에너지의 날 행사가 진행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바이러스로 인해 대면행사 대신 온라인 행사가 진행됩니다!!

올해에는 특별하게 에너지 날 기념 가상현실 퀴즈가 진행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월, 2021/08/0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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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대전환경운동연합 대전·자연·인간 사진 공모전 진행중 입니다^^

기간을 놓쳐서 사진공모전에 사진 제출을 못했다면…

지금 바로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세요:)
#대전환경운동연합_8월사진전#대전_자연_인간#사진공모전_ing

 

 

월, 2021/08/02-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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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와 대전에너지시민연대(대전환경운동연합 외 6개 단체)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지난 20일 제18회 에너지의날 행사를 진행했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전국단위 에너지 절약 행사로,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을 기억하고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제정됐다.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로 치러졌는데 대전도시공사 산하 아파트 3000세대 주민이 함께 했다.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전등을 끄는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비롯해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이 대전 5개구 각 지역에서 펼쳐졌다.

에너지절약 온라인 행사는 가상현실 속에서 에너지의 날 기념 퀴즈를 풀며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 퀴즈도 풀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갔다.

에너지절약 캠페인 행사는 6개의 시민단체가 5개구의 주요 사거리 및 장소에서 ▲ 전력피크타임에 에어컨 설정온도 2℃올리기(오후 2시~3시/1시간) ▲ 전국 동시 소등 행사(오후 9시~오후 9시 5분 / 5분)로 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사회 구현을 위해  ‘불을 끄고 별을 켜자’라는 ‘소등 퍼포먼스’로 전국 동시 5분(오후 9시~9시 5분) 소등이 진행됐다. 작년 에너지의날 행사 당시 5분간의 소등만으로 전국 집계 약 45만kwh의 전력 절감량을 기록하였다.
 불을끄고 별을 켜다에 참여한 시민 인증사진.

 

 소등 행사에 참여한 보라아파트의 모습.

대전광역시에서는 시청사와 한빛탑과 엑스포다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법동 한마음아파트 외 대전도시공사 산하의 아파트 주민들이 동시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매년 개최하는 에너지의 날 행사가 에너지ㆍ환경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대전시민 모두가 에너지의 소중함과 지구의 환경을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나아가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문화가 되기를 희망한다.

월, 2021/08/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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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임시 전국 대의원대회 개최 안내]

환경운동연합 정관 제 3장 10조에 의거, 최고의결기구인 전국대의원대회를 서면총회로 개최합니다.

– 참여시간: 2021.9.11.(토) 14:00 ~ 18:00
– 결과공지: 2021.9.13.(월) 18:00

[참여방법]
– 회의 자료 열람: 9/7 휴대폰 문자로 링크 안내
– 안건 심의: 9/10 휴대폰으로 안내받은 링크 접속 후 안건별 심의
(참여시간에만 투표 가능)

[심의안건]

1. 전 회의록 보고 및 채택

2. 정관개정: 사천환경운동연합 명칭 변경 승인의 건

3. 법적지위(조직)변경에 따른 환경연합 해산, 재산 및 회원이관, 지점의 해산 및 독립에 관한 건
1) 법적지위(조직)변경에 따른 공익단체(전명칭: 기부금대상민간단체) 환경운동연합 해산 (2021. 12. 31)
2) 법적지위(조직)변경에 따른 재산 및 회원 이관 처리
3) 환경운동연합 해산으로 인한 지점 지역(고유번호증이 지점으로 등록된 지역)의 해산 및 독립

4. 전국조직으로서의 환경운동연합 체계를 결정할(비전과 혁신안을 의결할) 수임 기능 승인에 관한 건

문의: 환경운동연합 중앙사무처 조직운영국 02-735-7000

화, 2021/08/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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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연합 ‘제28주년 창립기념 후원의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과 함께 특별한 물건을 특별한 순간에 특별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나눔경매’를 진행합니다.

여러분들의 간략한 사연과 함께 나눔물품을 후원해주세요^o^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수, 2021/09/0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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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의 첫 시작! 9월 1일입니다.

비오는 이런날에 운치 있는 사진 한 장 찰칵 찍어서

대전환경운동연합 사진 공모전에 응모해주세요^o^

복잡한 절차 없이 [대전.자연.인간]이라는 주제로 사진 찍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만 하면 끝!!

참 쉽죠잉~?!!!

9월 한달내내 접수 받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수, 2021/09/0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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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공주보 수문을 닫아 달라고 지난 14일 금강보민관협의체를 통해 금강유역환경청에 건의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부)은 공주시의 건의를 무분별하게 수용하여 수문을 닫는 것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문제는 이런 공주시요구가 벌써 3년째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지난해 공주시는 금강보민관협의체과정(이하 협의체)에서 심각한 문제제기를 받은바 있다. 금강에는 세종보, 공주보, 백제 3개 보별로 민관협의체가 구성되어 운영되고, 전체를 총괄하는 금강보민관협의체가 구성되어 있다. 지난 14일 금강보민관협의체에서는 금강의 수문개방과 운영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는 금강에 설치된 3개보는 하반기에도 개방을 유지한 상태로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공주시는 지난 14일 협의체에 건의안으로 67회 백제문화제 개최를 위해 수문을 닫아 주는 것을 요구해왔다. 9월 25일~10월 3일까지 약 9일간의 문화제를 위해 40일간 수문을 닫아달라는 것이다. 이에 협의체 의원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다.

▲ 공주보 건의사항 . ⓒ 공주시

2019년, 2020년 협의체 과정에서  공주시가 수문이 개방된 상황에서 백제문화제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 수문개방에 맞춘 문화재개최계획을 스스로 준비하는 약속은 파기한 채 또다시 떼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협의체 참여한 위원은 약속을 지치지 않은 책임은 없고 관행만 남길 것이냐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번에도 수문을 닫아준다면 내년에도 다시 몽니를 부릴 것이라며, 공주시를 신뢰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 백제문화제 계획내용 그림의 배를 위해 수문을 닫아달라는 것이 공주시 요구다. ⓒ 이경호

금강유역환경회의 유진수 사무처장은 백제문화재의 평가와 조사한 결과를 보면 공주시가 금강부교나 배는 축제평가에 큰 여향을 주지 못하는 부분이며, 백제문화제에 걸맞는 특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화재를 위해 문을 닫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며 공주시를 강하게 비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모두 공주시의 문제를 공히 지적하고 문제를 삼았다. 그럼에도 위원장을 맞은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공주시의 의사를 수용하는 것으로 회의를 정리하려 했다. 이에 위원들은 환경부와 공주시가 독단으로 결정한 것으로 정리하라며, 위원회의 협의가 되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기도 했다.

공주시는 2021년 문화제 평가결과를 위원회에 제시하고 2022년에는 수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축제를 계획하는 것으로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지만, 우리는 이 말을 믿을 수 없다.

4대강 조사평가단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시개방을 꾸준히 이어온 세종보의 경우 저서생물지표가 상당한 수준으로 개선되었다. 반면, 공주보의 경우 수문을 여닫는 일이 빈번하여 저서생물 지표변화가 미비하거나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문화재 등으로 인해 수문을 여다는 것이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 입증되었다.

▲ 저서생물 지표변화 . ⓒ 4대강 조사평가단

결국 이번에 다시 수문을 닫게 된다면 공주보에 자리잡아가고 있는 생물군들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될 수 밖에 없다. 9일간 금강에 배와 부표를 위해 수많은 생명들이 희생되어야 하는 상황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는 흰수마자 역시 공주보의 상하류에 확인되면서 생태계의 회복을 입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수문을 다시 닫게 된다면 겨울을 준비하고 있는 흰수마자의 생태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 4대강 조사평가단 흰수마자 확인지점 . ⓒ 이경호

환경부능 생태계의 위험을 최전선에서 지켜야 함에도 공주시의 몽니를 무분별하게 수용하고 있다. 금강보자문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세종보, 공주보, 백제보의 상시개방을 의결하였고, 환경부가 회의자료를 준비했다. 하지만, 공주시의 근거 없는 건의에 일관성을 일어버린채 수문을 닫겠다는 것이다.

공주시는 협의회와 진행한 약속조차 이행하지 않고, 수문을 닫지 않으면 문화제를 진행할 수 없다며 책임을 환경부에 전가하고 있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은 공주시이다. 그 책임을 스스로 질 수 있는 책임 있는 정책변화가 있어야 하지만, 전혀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두 행정기관의 행태가 기가 찰 뿐이다. 행정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스스로 파기하고 있는 꼴이다.

더불어 현재 코로나 19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문화재행사를 준비하는 공주시에 대한 안전불감증도 남아 있다. 공주시는 이제라도 수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안전한 문화제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해야 한다. 이것이 행정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다. 금강의 수문을 닫아달라는 요구는 이제 중단해야 한다.

환경부는 이제 더 이상의 비정상적인 관행을 받아 줄 필요가 없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지자체의 배째라 식의 강행의사에 손을 들어줄 필요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지자체에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금강에서 다시 움트고 있는 생명들을 위해서라도 수문을 닫는 일은 없어야 한다 .

목, 2021/09/16-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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