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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풀꿈환경강좌] 3강 “역사학자가 고민하는 역사의 생태, 생태의 역사” – 심용환 역사N연구소장(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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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풀꿈환경강좌] 3강 “역사학자가 고민하는 역사의 생태, 생태의 역사” – 심용환 역사N연구소장(7.15)

admin | 화, 2020/07/21- 19:57

풀꿈강좌 3번째 시간입니다~

코로나19로 기존에 진행하던 상당도서관에서 좀 더 넓은 시립도서관으로 장소를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역사”를 주제로 심용환 역사N연구소장을 모셨습니다.

‘역사학자가 고민하는 역사의 생태, 생태의 역사’ 란…?

 

 

 


7월 풀꿈강좌는 김경중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관장님이 진행해주셨습니다. 

 


동혁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님이 인사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 심용환 역사N연구소장

 

역사와 그 시대의 그려진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주셨습니다.
배우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직접 겪지(?) 않으면 연도와 발생한 사건을 매치시키기가 어려운데
그림을 통해 그 시대의 중요했던 사건들을 이야기로 풀어주시니 마치 책을 읽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학교 다닐 땐 역사라는 과목이 지루해서 집중이 잘 안되었는데 사회에 나와 다시 들으니 그래도 배웠다고
귀에 쏙쏙! 들어오고 ‘역사가 이렇게 재미있었나?’ 하는 반성까지 하게 되었다니깐요? ㅎㅎ

 

 

 

 

풀꿈강좌 3강 후기

 

7월의 풀꿈강좌에 다녀와서

윤 선 화

 

올해 들어 겨우 두 번째 강좌인데 벌써 여름이 깊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은 것이 멈춰지고 느려지는 것 같습니다. 제 집이 복대동이라 용암동시립도서관은 좀 멀지만 풀꿈강좌에 ‘개근’하기 위해 갔습니다.

몇 년 전 풀꿈강좌에 개근한 사람들이 소감 한 마디씩 얘기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개근에 집착했으니 살아있는 한 풀꿈강좌에도 계속 개근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속한 독서동아리에서 최근 읽은 ‘소중한 경험’에는 개근에 집착하는 사람은 불안하고 의존적인 사람일 수 있다고 나오더군요. 이런, 들켜버렸네요.

그간 들었던 강연을 돌아보면 유명한 만큼 좋았을 때가 있었고 유명세에 비해 별로였을 때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어느 쪽일까 궁금했습니다.

역사 정의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역사학자라고 소개받은 심용환님은 역사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대학 동기랑 친하지 않다는 첫마디는 반가웠습니다. 저도 막내동생과 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은 하지 않아도 집집마다 갖가지 사연이 있을 것입니다.

강연 첫 머리에 본 것은 산업혁명 때를 묘사한 판화작품이었습니다. 관심사에 따라 연기가 먼저 눈에 들어오거나, 귀족과 노동자가 먼저 보이거나, 기계가 먼저 보인다고 합니다. 저는 선명하지 않은 화면을 보면서 잠시 멍했습니다. 컬러에 너무 익숙한 탓인 것도 같습니다. 얼른 눈에 들어오지 않는 판화처럼 제 마음도 그렇습니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할 텐데, 요즘 저는 몸도 마음도 따라주지 않으니 그저 오늘 하루 살아있음을 고마워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시야를 넓혀 지난날을 돌아보고 먼 앞날을 내다보면서 살고 싶어서 풀꿈강좌도 듣고 인문학강좌에도 갑니다. 갱년기의 힘듦은 누구나 겪는 일일 테니 너무 힘든 내색을 하면 안 되겠지요.

산업혁명, 권리청원 등 역사 속 이야기를 들으면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지식을 끊임없이 듣다보니 어질어질했습니다. 속사포 같은 강연보다는 생각할 시간과 여유를 주는 강연이 좋겠습니다.

1987년 이전과 비교하면 지금은 좋은 세상이라는 말에, 행동과 시선의 자유를 누리고 있다는 말에 공감했습니다. 1990년대에 돌아가신 제 할머니가 늘 하셨던 말씀이 “이렇게 좋은 세상”이었으니 지금은 얼마나 더 좋아졌을까 싶습니다. 자본주의사회라 힘들다지만 내 지갑이 두둑하면 먹고 살기 편한 시절이라고 합니다. 내 지갑도 두둑하고 네 지갑도 두둑하고 자연과 환경도 두둑한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이번 강연에선 우리나라가 과거사 청산을 잘 한 나라에 속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큰 수확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잘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한 번 더 떨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눈엔 더뎌 보여서 불만족스러워도 세계사적 기준으론 최상이라는 말에 어느 정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넓은 눈으로 세계를 바라본다면 우리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강연자가 말 없기를 바라는 건 말이 안 되지만 말이 너무 많다 싶었습니다. 근래 제 마음이 복잡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나이 오십이 넘다보니 두 시간 연속으로 앉아있는 것이 고역입니다. 중간에 10분 정도 휴식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풀꿈강좌에 가면 알고 있던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몰랐던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다음 달 풀꿈강좌도 기대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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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환경연합입니다.

저희가 올해부터 결산보고를 매월 홈페이지에 올리려 합니다.

(사실 벌써 5월말이 다 되었어요. 지난 1월분부터 소급해 게시하고 매월 초 지난달 결산을 올리겠습니다.)

 

저희는 비영리민간단체이기 때문에 공익법인의 공시서류에 비해 매우 간소한 양식을 사용합니다.

수입과 지출 규모가 작고 간단하기 때문입니다. 자산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투명하게 살림살이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늘 마음으로 물질로 저희를 성원해 주시는 후원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생명 평화가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토, 2021/05/29-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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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술 : ‘그 때 우리가 문수스님의 뜻을 잘 받들지 못했어’
경호 : ‘우리가 자책할 일은 아니예요. 나쁜 놈들이 있고, 여전히 4대강을 막고 있어서 그래요’
금강에 모래톱을 유지하기 위해 제초를 하던 중 오늘(31일)이 문수스님이 소신공양한 날이라는 말에 나눈 대화이다.

김종술 기자가 금강에 제초를 하고 있다는 말에 월요일 현장을 찾았다. 오전 내내 제초한 면적은 꽤나 넓었다. 제초가 된 곳에는 다시 야생동물의 생명이 찾아 올 이라며 기뻐했다. 넓어진 모래톱이 꽤 멋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 제초작업 중인 모습 . ⓒ 이경호

잠시쉬면서 음료를 먹던 중 핸드폰의 달력을 보니 문수 스님 소신공양일이 었다. 소신공양이라는 말에 김종술 기자는 뜻을 잘 받들지 못했다며 한탄했고, 나는 자책할 일이 아니라는 말을 했다. 은연중에 뱉은 말이지만 속으로는 매우 미안한 마음이었다.

2010년 5월 31일 문수스님은 자신의 육체를 태워 소신공양했다. 하지만, 사람이 목숨을 내놓고 벌인 소신공양에 대한 평가는 박하기만 했다. 많은 언론은 외면했고, 환경단체는 뜻을 받들기위해 노력했지만 힘이 없었다.

도청앞에서 소신공양을 기리며 울던 혜우스님이 아직도 선하다.(울부짖은 혜우 스님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393213&CMPT...) 하지만, 그 뒤로 문수스님을 잘 기억하지도 못했다.

금강에 생명을 위한 제초작업이 아니라 문수스님을 기리기 위한 추도식을 했어야 했다는 자신에 대한 분노가 잠시 있었다. 이정도 제초작업에 우쭐하며 생명을 위해 일했다고 잠시 자부했던 내가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4대강 현장에는 아직도 4대강 부역자들이 수문개방도 못하게 막고 있다. 금강의 경우 세종보 해체와 공주보 부분해체의 결정이 있었지만, 보 해체는 5년 동안 답보상태에 있을 뿐 별다른 진전이 없다.

▲ 문수스님 분향소 . ⓒ 오마이뉴스

4대강 부역자들이 문수스님보다 더 진정성이 있기 때문일까? 아니다 그럴리 없다. 그럴 수 없지 않은가? 매번 의문의 의문을 품는다. 숨어서 자숙해야할 4대강 부역자들은 지금도 떳떳하게 4대강이 잘 한 일이라며 떠벌리고 있다. 4대강에서 죽어가는 생명들에게 일말에 죄책감도 느끼지 못한 채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문수스님의 죽음조차 애도하지 못 한 채로 살아가고 있다. 최소한 수문이 아니라 보하나쯤은 해체를 해야 문수스님을 볼 낯이 생길 듯 하다. 또 누군가는 나를 보며 자책할 일이 아니라고 위로하겠지만 말이다.

글을 쓰며 문수스님의 숭고한 희생을 혼자 길인다. 최소한 내년에는 문수스님을 생각하며 금강에 나와 어떤거라도 해야 하겠다는 다짐을 가지며 말이다.

화, 2021/06/0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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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찾는 방법!
1) ctrl + F를 누른다
2) 이름을 적은 후 엔터
명단에서 누락되었을 경우 031-486-5105(안산환경운동연합)으로 연락주세요!

 

 

온도측정 및 기후위기 피켓팅 활동
가진영 고민서 곽민재 김경찬 김소현 김준규 김지현 김채연 박선영 송윤한
유아영 이수현 이해솔 이현빈 이현수 임태희 정지우 하강연

 

 

 

 

# 온도측정 링크와 인증샷 및 소감까지 보낸 서포터즈 명단입니다.
# 문의 :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검색 : 안산환경운동연합)

화, 2021/06/15-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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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와 대전에너지시민연대(대전환경운동연합 외 6개 단체)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을 앞두고 지난 20일 제18회 에너지의날 행사를 진행했다.

에너지의 날은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전국단위 에너지 절약 행사로, 2003년 8월 22일 우리나라 역대 최대 전력소비를 기록한 날을 기억하고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 확대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4년부터 제정됐다.

이번 에너지의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행사로 치러졌는데 대전도시공사 산하 아파트 3000세대 주민이 함께 했다. 오후 9시부터 5분 동안 전등을 끄는 ‘전국 동시 소등행사’를 비롯해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이 대전 5개구 각 지역에서 펼쳐졌다.

에너지절약 온라인 행사는 가상현실 속에서 에너지의 날 기념 퀴즈를 풀며 시민들이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많은 시민들이 에너지 퀴즈도 풀고 푸짐한 경품도 받아갔다.

에너지절약 캠페인 행사는 6개의 시민단체가 5개구의 주요 사거리 및 장소에서 ▲ 전력피크타임에 에어컨 설정온도 2℃올리기(오후 2시~3시/1시간) ▲ 전국 동시 소등 행사(오후 9시~오후 9시 5분 / 5분)로 전 국민이 생활 속에서 에너지절약을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사회 구현을 위해  ‘불을 끄고 별을 켜자’라는 ‘소등 퍼포먼스’로 전국 동시 5분(오후 9시~9시 5분) 소등이 진행됐다. 작년 에너지의날 행사 당시 5분간의 소등만으로 전국 집계 약 45만kwh의 전력 절감량을 기록하였다.
 불을끄고 별을 켜다에 참여한 시민 인증사진.

 

 소등 행사에 참여한 보라아파트의 모습.

대전광역시에서는 시청사와 한빛탑과 엑스포다리, 으능정이 스카이로드, 법동 한마음아파트 외 대전도시공사 산하의 아파트 주민들이 동시 소등행사에 참여했다.

매년 개최하는 에너지의 날 행사가 에너지ㆍ환경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대전시민 모두가 에너지의 소중함과 지구의 환경을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나아가 생활 속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한 문화가 되기를 희망한다.

월, 2021/08/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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