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9호] 남겨주신 부동산 관련 댓글에 답해드립니다!!
숲에서 자본주의를 껴안다
모타니 고스케, NHK히로시마 취재팀 지음|김영주 옮김|동아시아
|2015 올해의 환경책
책장을 바삐 넘기다가, ‘산촌자본주의’는 자연과 인간들의 연대로 만들어내는 ‘연대 경제’라는 대목에서 시선이 멈췄다. 책에는 버려진 땅을 다시 활용하고 숲 속에서 깊은 잠을 자고 있는 휴면자산을 이용한다는 온고지신의 지혜가 담겨있다. 낙후된 산촌을 불도저로 개발한다는 일반 자본주의 접근법과 확연히 구별되는 점이다. 속도감 있는 산촌 개발을 강조하면, 몇 십년 된 나무도 농사와 교통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여지없이 잘려나간다. 반면 산림은 관리하면서 기른다면 무제한으로 얻을 수 있는 자원이라는 ‘산촌자본주의적’사고에서는 순환형 경제의 싹이 움트고 자라난다.
일본의 지역경제학자 모타니 고스케와 NHK 히로시마 취재팀으로 이뤄진 저자들은 화폐로 살 수 없는 물물 교환 가치와 경쟁·효율보다는 사람들간 공통된 정감의 아름다움을 존중하는 대안 경제를 ‘마초 경제’의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 원가 0엔으로 시작하는 경제 ㅈ생과 지역 부활을 솜씨 있게 일궈가는 주고쿠 산지야말로 세계 경제의 최첨단이라고 주장한다. 산을 중심으로 돈이 다시 회전하는 일본의 다양한 산촌자본주의 현장과 유로 위기를 치한 오스트리아의 비결이 임업을 최첨단 산업으로 탈바꿈시킨 데 있었다는 점 등을 날카로운 안목으로 촘촘하게 취재했다. 이 때문에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가치관 정립을 위한 논리 기둥은 튼튼하다. 돈을 매개로 복잡한 분업을 시행하는 경제 사회에 완전히 등을 돌리자는 것은 아니다. “돈이 부족해져도, 물과 식량과 연료를 계속해서 손에 넣을 수 있는 안심과 안전의 네트워크를 미리 준비해두기 위한 실천에서 시골이 시대를 앞서가고 있다.”는 저자들의 생각이야말로 진정한 혁명이다.
예진수|출판평론인
지구인의 도시 사용법
박경화 지음|휴|2015 올해의 청소년 환경책
우리 대부분은 툭하면 이러쿵저러쿵 도시생활에 대한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 그러면서도 그냥 도시에서 산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현실이 이렇다면 어떻게든 도시에서 ‘잘 사는’법을 익힐 수 밖에 없다. 도시에서도 자연을 가까이하고, 단순 소박한 생활을 하며, 이웃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도시에서도 실천 가능한 생태적 삶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친절하게 안내한다. 그러면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대안적 삶이 무엇인지를 함꼐 고민하고 나누자고 제안한다. 우리 집 부엌에서, 베란다에서, 동네 골목에서 때로는 혼자서, 혹은 식구나 이웃과 함께 생태적 도시인의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쉽고 재밌는 방법들과 이와 연관된 생활정보가 알차게 담겼다. 이 책을 보면 인간과 지구의 행복한 공존을 위한 풍요로운 삶이 무엇인지를 잘 알 수 있다. 그렇다. 도시에도 답이 있다. 도시에서도 생태적으로 살 수 있다. 나아가 이 책은 이렇게 사는 게 더 넉넉하고 평화롭고 아름다운 삶이라고 조곤조곤 알려준다.
장성익|환경과생명연구소 소장
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 – 지구를 지키는 환경 이야기
신기해 지음 |김이랑 그림|키위북스|2015 올해의 어린이 환경책
쓰레기 반장으로 뽑힌 유나와 항상 지렁이를 가지고 학교에 오는 동구의 이야기를 통해 학급과 생활 속 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 책이다. 지나치게 깔끔하고 자신의 몸을 깨끗이 닦는 것에 유난히 신경쓰는 유나는 같은 반 친구들에게 ‘유난스러운 유나 깔끔 대장’이라는 뜻의 ‘유유짱’으로 불린다.
쓰레기 더미 속에 빠지는 꿈 때문에 더 유난스럽게 샤워하고 깨끗하게 닦고 나온 날 하필이면 유나는 제비뽑기를 통해 학급의 일주일 쓰레기 반장으로 뽑히게 된다. 어쩔 수 없이 혼자 재활용 쓰레기를 분류하던 유나는 깜박하고 놓고간 지렁이 상자를 가지러 돌아 온 동구의 도움으로 쓰레기를 정리한다. 지렁이에게 먹일 바나나껍질을 가지고 가는 동구의 말에 호기심을 가지고 따라간 동구의 집에서 유나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아이들의 일상 속에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생활을 돌아보게 하고 동구네 부모님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알려준다.
박영주|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 회장
2015 순성놀이에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에 올해, 5회째를 맞이한 순성놀이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오전 7시, 이른 시간에 서울역사박물관에 모여 한양도성코스와 서울도성코스에서 자신의 팀 부스에서 접수를 하고 이름과 팀 이름이 적힌 등번호를 달고 개막식에 참여했던것 기억나시죠? 걱정과 설렘으로 두근두근했던 시간들~ 출발 전 가볍게 몸도 풀고, 박원순 시장님의 응원 영상도 보고! 2017년 서울한양도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과 순성놀이 출발합니다!!!를 외치고서 한양도성코스는 인왕으로, 서울도성코스는 목멱으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한양도성코스는 인왕을 시작으로 백악, 낙산, 목멱을 넘었고 서울도성코스는 목멱에 올라 낙산, 백악, 인왕까지!!!! 내사산을 넘고 4개의 대문과 4개의 소문을 지나면서 한양도성과 어우러진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했습니다. 10시간을 걸으며 순성을 한다는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600년 역사도시 서울에 대해 더 잘 알고 싶고, 세계유산적 가치를 가진 한양도성을 만나보고 싶어 힘을 내어 완주하신 시민분들을 보며 절로 박수가 나왔습니다. 출발 장소이자 도착 장소였던 서울역사박물관으로 걸어오시던 모습들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순성하신 분들에게 보낸 박수에 화답하며 손을 번쩍 들어올려 주시고, 힘차게 하이파이브를 해주시던 그 모습!!
2015년 10월 17일, 긴 시간 함께 걸으며 보았던 한양도성과 서울이 아름다운 추억이 되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함께 걸었던 한양도성을 오래 기억하고, 더욱 아끼고 사랑해주면 좋겠네요~ 2015 하루에 걷는 600년 서울 순성놀이에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7년 한양도성이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관심과 특별한 애정 더욱 기대하겠습니다.
순성놀이 사진은 도성길라잡이 카페에서 공유합니다.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시면 회원 가입없이 사진 보기가 가능합니다. 만약 위의 링크에 접속이 제대로 안되실 경우 도성길라잡이 카페(http://cafe.daum.net/dosungguide)로 접속하신 뒤 순성놀이 사진모음 게시판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사진은 이번주부터 차근차근 올라갈 예정입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개인적으로 찍은 사진을 공유하고 싶을때! 순성놀이 사진모음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이미 사진을 올려주신 참가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한양도성이 그리워진다면, 언제든지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시민안내를 찾아주세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30분 시민안내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안내와 진행을 멋드러지게 해주신 서울KYC 도성길라잡이! 다들 그렇게 생각... 하시죠...?^^ 배워서 남주는 사람들! 자기 성장과 보람, 만족을 느끼며 한양도성을 사랑하고,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찾아가는 도성길라잡이!!! 10월 28일까지, 도성길라잡이 8기를 모집합니다. 시민들에게 한양도성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는 시민자원활동가 도성길라잡이! 순성놀이 참가자에서, 순성놀이 안내자, 진행자가 되어보실래요? 도성길라잡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600년 역사 문화 생태도시 서울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고 서울한양도성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서울KYC가 되겠습니다. 서울KYC 회원 가입을 통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서울KYC 응원과 더불어 한양도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온 마음을 다해 기원해주세요!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서울KYC 회원가입하기(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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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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