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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7월 첫째 주, 기후 주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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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7월 첫째 주, 기후 주간 일정

admin | 월, 2020/06/29- 19:01

7월 첫째 주, 기후 주간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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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9일(월) 13:00~15:30,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제목: 기후위기 대응, 21대 국회 입법방안 공청회

주최: 국회기후변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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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수) 07:30~09:00,국회 제9간담회실 ♦

제목: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그린뉴딜 어디까지 왔나! (연속 정책 세미나)]

         제4회 기후위기 대응 조세제도 및 금융자본 동향

주최: 국회 기후위기 그린뉴딜 연구회(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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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일(수) 19:00, 상연재 컴퍼런스룸9♦

제목: [녹색전환연구소 1회 그린뉴딜 포럼] 그린뉴딜 시민선언문 작성을 위한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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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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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 기후위기 비상행동 온라인 액션

지난 3월 14일(토)에 기후위기 비상행동 온라인 액션이 있었습니다.

광장에 모이는 대신 온라인에서 기후위기 상황에 대한 문제를 알리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시도였음에도, 종합 실검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시사 옵션을 적용하면 1위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결과  기후위기 비상행동의 서명자 수가 약 7,000여 명 증가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의 시급함을 사회에 알리는 일에 시간과 열정을 내주신 환경정의 회원님들과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환경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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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_박예린

수, 2020/03/1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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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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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살아가는 당사자이자, 더 최악의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의 자격으로 묻습니다.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었던 기회는 정말 없었던 걸까요? 지금의 기후위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던 기회를 기성세대가 놓쳐버렸던 아닐까요? 그 결과 기후위기 피해는 우리 현실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을 얻고자 스물여덟 명의 소명여고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이라는 이름으로 기후위기의 책임과 피해,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결정적 하루를 찾아 ‘그날’로 명명하고, 미래세대의 이름으로 평가해보았습니다.

기후정의 기록단 각자가 생각하는 기후위기와 관련된 ‘결정적 하루’는 언제이고, 그날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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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악당 기업 포스코 (‘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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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 크리스탈 김수정입니다.

나오미 클라인은 “화석연료 기업들은 모든 지구인이 공유하는 대기를 무상 쓰레기장으로 이용하는 특권을 누리고 있다. 대기 무상 사용이야말로 진짜 시장 왜곡”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 모두가 ‘공유해야 할 대기를 무상 쓰레기장으로 이용하는 특권’을 누리고 있는 기후악당 기업 포스코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이익을 위해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것, 그것이 바로 악당 아닐까요?

21년 포스코 주총

[사진: 기후위기비상행동 / 2021 포스코 주총 대응 직접행동- 기후 노동 인권악당 포스코 규탄 퍼포먼스]

기후위기에 대한 기업의 책임은 막대합니다. 2018년 기준 상위 20개 기업이 배출한 온실가스는 한국 전체 배출량의 58%에 이릅니다. 그리고 이 중 단연 돋보이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포스코입니다. 포스코가 2018년 배출한 온실가스는 7,300만 톤으로 국내 1위, 전체 배출량의 10분의 1에 이릅니다. 게다가 포스코 계열사인 포스코에너지도 1,170만 톤을 배출해서 국내 8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온실가스 다배출업종인 철강산업과 함께 각종 화석연료 산업을 기반으로 한 기업입니다. 포스코에너지는 국내 최대의 민자발전기업으로 LNG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천연가스의 개발과 도입을 전담합니다. 게다가 포스코에너지는 베트남 등에서 석탄발전소를 가동하고 있고, 또 다른 계열사인 포스파워는 강원도 삼척시에 국내 최대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완공되면 연간 1,300만 톤이라는 막대한 양의 온실가스와 미세먼지를 내뿜을 것입니다.

포스코에너지가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미래 청사진은 2030년까지 매출 7조, 영업이익 1조를 달성하는 가스와 발전 중심의 글로벌 종합에너지 회사입니다. 그리고 비전 달성을 위해 수익성 기반의 발전사업을 확대하고, 가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는 전략도 마련했습니다.

포스코의 성장과 이윤은, 바로 기후위기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대가로 얻은 것입니다. 기업이 이윤 추구만을 위해 행동한다면, 기후위기는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거대한 기후위기, 불평등과 차별의 사회적 위기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사회시스템으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지금 주주총회장에 모인 주주들은 포스코라는 기업의 소유주일지언정, 이 지구의 소유주는 결코 아니다”라는 기후위기비상행동의 외침이 특히 깊이 와닿습는다. 지구를 갉아먹고 시민들의 삶을 위협하면서까지 사익을 추구할 자유와 권리는 그 누구에게도 없습니다. 포스코는 지금부터라도 이전과 다른 길을 가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막대한 온실가스를 방출하며 이윤을 추구해온 그동안의 만행에 대한 책임을 지고, 화석연료에 기반한 산업을 신속하게 전환해야 합니다.

수정

우리의 행동은 더 나은 내일이 아닌, 최악의 내일을 모면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그 열쇠를 올바른 곳에 사용해(꽂아)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듭시다.

김수정 /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 소명여고

환경정의는 청소년 기후행동 주체를 발굴하고, 지원합니다. 작년에는 부천 소명여자고등학교 1~2학년 28명의 학생들과 ‘미래세대 기후위기 기록, 그날’ 프로젝트를 1년간 함께 하였습니다. 올 3월 2기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을 모집합니다. 미래세대 이름으로 기후정의 운동을 함께 할 청소년, 교사, 활동가를 기다립니다.

*조건: 수도권,  1년 장기 프로젝트 가능한 10~30명 소규모 모임(마을, 지역, 학교 단위), 17세 이상 *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이 궁금해요(클릭) *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이 한 활동(그날)이 궁금해요(클릭) *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이 한 활동(미래세대 선언)이 궁금해요(클릭) *

전세이라 기후팀 활동가 / [email protected]

화, 2021/03/2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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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환경정의 운동전략토론회
“지금 기후위기, 그리고 환경정의 4기 운동의 시작”

환경정의는 그 해 활동을 준비하며 ‘운동전략토론회’를 통해 단체 구성원들이 모여,  한 해의 정세를 전망하고, 각 팀별로 수립된 사업계획에 관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아이디어를 더하며 사업계획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과정을 거칩니다. 2021년의 운동전략토론회는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이슈인 ‘기후위기’에 관한 정세전망과 함께 앞으로 진행해야 할 기후위기 관련 운동과제에 관하여 논의하였으며, 오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환경정의 4기 운동에 앞서 사업계획을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준비, 진행되었습니다.

(1)2021 기후위기 운동, 정세전망과 운동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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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위기의 징후들이 도드라지게 나타나는 최근입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2020년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2도가 증가하였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로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피해는 불평등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같은 위기 속에서 환경정의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후정의라는 개념이 무엇인지에 관한 논의부터, 환경정의의 현재 운동분야인 유해물질/대기/먹거리등에서 올해 유심히 살펴보고 진행해야 할 다양한 활동을 논의했습니다. 먹거리 관련 주제 중 먹거리불평등 해소를 위한 환경정의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기후위기시대의 먹거리불평등과 다른 사회의제간의 연계를 고민하는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현재 다양한 기후위기 관련 법, 정책에 관한 대응 필요성을 고민하며, 환경정의 내에서 그동안 쌓인 경험을 토대로 활동 제안 의견이 오갔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불평등에 관한 에너지복지, 폭염피해 등 계절형 이슈에 관한 현황파악과 해법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환경정의는 이날 논의한 다양한 기후위기 운동 주제를 풀어내기 위해 연 중 포럼,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하여 진행할 계획입니다.

(2)환경정의 4기 운동의 시작 : 2021년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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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총회를 통하여 환경정의 회원들과 올 해부터 시작될 환경정의 4기 운동 비전과 2021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할텐데요. 이 날 토론회에서는 총회 전에 비전과 사업계획에 관하여 꼼꼼하게 살핀 뒤 추가, 보완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4기 운동비전에 맞춰 사업계획을 수립하며 들었던 고민과 문제들을 단체 활동가들과 임원 모두 모여 깊은 논의를 진행했는데요. 모두 함께 모여 고민했기데 나올 수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들이 논의되었습니다.

 

사업계획 중 폐기물, 환경취약계층, 생활 속 환경정의, 먹거리 등의 주제를 논의하며 다양한 보완 의견이 나왔으며 덕분에 계획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세세하게 보자면 작년 수해로 인한 취약계층 피해에 관한 정책 과제 제안부터, 아이디어 차원에서는 ‘도시’의 환경정의 이슈에 관하여 더욱 집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조언, 그리고 앞으로 있을 정부정책에 관한 환경정의의 대응에 관한 지점까지. 세부과제부터 아이디어까지 많은 고민이 오갔습니다.

매해 진행하는 운동전략토론회이지만 논의되는 주제와 내용은 늘 다릅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긴 시간 진행이 힘들었지만 모두가 우리 사회의 환경정의를 위하여 각자 역할과 전문성 안에서 토론회에 참여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환경정의는 2021년을 시작하며 한 해의 운동을 계획하고, 논의하며 더욱 탄탄한 활동 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운동전략토론회에서 논의하고 완성된 사업계획은 환경정의 총회 통하여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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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2021/02/0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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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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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살아가는 당사자이자, 더 최악의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의 자격으로 묻습니다.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었던 기회는 정말 없었던 걸까요? 지금의 기후위기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던 기회를 기성세대가 놓쳐버렸던 아닐까요? 그 결과 기후위기 피해는 우리 현실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을 얻고자 스물여덟 명의 소명여고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이라는 이름으로 기후위기의 책임과 피해,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된 결정적 하루를 찾아 ‘그날’로 명명하고, 미래세대의 이름으로 평가해보았습니다.

기후정의 기록단 각자가 생각하는 기후위기와 관련된 ‘결정적 하루’는 언제이고, 그날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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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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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 수달 김현아입니다.

미국에서 기록적인 한파로 31명의 사망자(‘21.2.18)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텍사스는 겨울에도 영상 10도를 유지하던 지역이었는데, 양하 20도 이하로 떨어져서 전력 공급(430만가구 정전 피해) 끊기고, 도시가 마비되었다고 합니다.

기후위기의 핵심은 지구 조절시스템의 붕괴와 극단적 이상기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 있습니다. 재해성 날씨가 자주 발생하고, 국지적으로 급작스럽게 폭설이 내리기도 하고, 예측도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저는 기후위기와 폭설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APTOPIX Winter Weather Texas

[사진: 뉴시스 / 지난 15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우드랜드에 밤새 내린 폭설로 인근 I-45 고속도로를 왕래하는 차량이 줄어 한산한 모습을 보인다. 텍사스주는 30년 만의 한파로 알래스카보다 더 낮은 온도를 기록했다]

2014년 2월 17일 밤, 부산외대 학생들이 신입생 환영회를 하던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지붕이 무너졌습니다. 당시 그 지역에는 평균 50cm의 눈이 일주일 동안 내린 상태여서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해 체육관 지붕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 사고로 재학생 3명, 입학생 6명 등 10명이 숨지고, 214명이 다쳤습니다. 국립 과학 수사연구원과 검찰 감정단 감정 결과, 무너진 체육관 지붕에 쌓였던 당시 눈은 1㎡당 114㎏(법적기준 50㎏)으로 눈 무게가 붕괴의 직접적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대설과 함께 리조트의 부실공사, 체육관 지붕의 제설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점, 법률상 안전점검 대상이 아니라 점검을 받지 않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인재로 밝혀졌습니다. 더군다나 사고 당시 내린 눈으로 구급차 출동이 늦어진 것도 피해를 키웠습니다.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가 발생했던 2014년 2월은 최장기간 대설이 내린 기간이었습니다. 이 기간 북강릉은 관측 개시 이후 최고로 눈이 많이 내렸고, 동해안 지역은 103
년 만에 온 장기간 대설로 쓰레기 수거가 중단되어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고, 산업생산, 에너지 공급에도 차질이 빚어져 5일간 가스 공급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마우나오션리조
트 사고에서처럼 인재까지 겹쳐진다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커질 수 있습니다.

대설이나 폭설은 인간에게만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2010년 2월 내린 대설로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이 고립되어 탈진했고, 2주간 전국 91개 지역에서 야생동물 먹이 90t을 헬기를 통해 공급했습니다. 기후위기는 그저 온도의 문제가 아닙니다.

기후위기로 지구가 더워지지만, 단순히 체감온도만 높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록적인 한파가 발생하고, 폭설이 내립니다. 기후위기의 핵심은 지구 조절시스템의 붕괴와 극단적 이상기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 있습니다. 재해성 날씨가 자주 발생하고, 국지적으로 급작스럽게 폭설이 내리기도 하고, 예측도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명확합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화학 연료를 태워서 에너지를 만드는 석탄 발전소를 멈추어야 합니다.

김현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전에 온난화가 심해지는 것은 알았지만, 기후정의와 정책, 활동은 잘 알지 못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많이 성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아 /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 소명여고

환경정의는 청소년 기후행동 주체를 발굴하고, 지원합니다. 작년에는 부천 소명여자고등학교 1~2학년 28명의 학생들과 ‘미래세대 기후위기 기록, 그날’ 프로젝트를 1년간 함께 하였습니다. 올 3월 2기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을 모집합니다. 미래세대 이름으로 기후정의 운동을 함께 할 청소년, 교사, 활동가를 기다립니다.

*조건: 수도권,  1년 장기 프로젝트 가능한 10~30명 소규모 모임(마을, 지역, 학교 단위), 17세 이상 *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이 궁금해요(클릭) *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이 한 활동(그날)이 궁금해요(클릭) *

*청소년 기후정의 기록단이 한 활동(미래세대 선언)이 궁금해요(클릭) *

전세이라 기후팀 활동가 / [email protected]

금, 2021/02/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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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지산의 새로운 역사는 진행중!!

 -난개발 속 대지산이 만들어낸 또 다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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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죽전, 도시지역에 섬처럼 남은 작은 산이 있다. 녹음이 우거진 계절, 산중에 있으면 산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다. 백 년을 훌쩍 넘긴 참나무들이 하늘을 가리고 산철쭉 같은 관목들이 시야를 가리기 때문이다.

범상치 않은 역사를 가진 이 산이 바로 ‘대지산’이다.

‘99년 국토부는 용인죽전지구 108만 평에 택지개발을 승인을 발표했다. 90년대 후반부터 수도권 이곳저곳 농지와 녹지를 훼손해 아파트를 지어댔다.

도로, 교통, 생활 기반시설 없이 논 한가운데 나 홀로 아파트가 들어서고, 몇백 년 가꿔진 우수한 산림이 거짓평가와 더불어 사라져 갔다.

2000년 초 용인죽전에서 주민들이 환경정의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용인죽전 대지산 일대가 개발되지 않게 도와 달라는 것이었다. 조사해보니 몇백 년 된 참나무들이 즐비한 자연림이었다. 주민들과 함께 개발이 승인될 수 없도록 ‘그린벨트 지정 청원’ 운동을 펼쳐 나갔다.

토지주가 재산 가치 환원을 위해 그린벨트 폐지를 요청한 적은 있어도, 그린벨트로 지정해달라는 요구가 없었기에 이 역설적인 상황은 여론의 관심을 끌어 내기에 충분했다.

산의 가치도 훌륭했지만, 지정학적으로도 대지산은 매우 중요했다, 용인 죽전과 경기도 광주로 이어지는 녹지벨트의 끝이자 시작이었다. 대지산이 무너지면 개발 광풍의 연담화가 광주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절박함이 ‘대지산 살리기 운동’에 더해졌다.

환경정의가 2000년대 초 용인난개발 대응운동을 시작했을 때 이미 대지산은 오른쪽 7부 능선까지 파헤친 상태였다. 남은 녹지라도 지키고자 하는 위기감과 절박함은 개발이 멈출 때까지 땅을 밟지 않겠다는 ‘나무위 시위’로 이어졌다.

활동가들은 이른 새벽 개발공사의 눈을 피해 야반도주하듯 등짐을 지고 산에 올랐다. 개발을 멈추라는 구호 소리와 함께 나무위 시위가 시작되었고, 시민들의 기금을 모아 대지산 정상부 백 평을 매입했다. 훗날 이 운동은 우리나라 최초의 내셔널 트러스트 성공사례로 평가되었다.

수백 명의 주민들이 개발금지 금줄치기 운동에 동참했고 산중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나무위 시위’ 17일 만에 대지산 개발을 포기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작은 산이지만, 이 작은 산이 해낸 일은 실로 엄청났다. 이날을 기점으로 난개발에 대한 사회적 환기와 제도적 보완이 논의되기 시작했다.

대지산 나무위 시위가 시작된 지 20주년이 되었다. 작은 산의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였다. 작년 대지산 인근으로 이사와 작은 산의 역사에 감동받았다는 어떤 이는 헌시로 이 산을 기억했고, 어렸을 적부터 대지산 숲 지킴이로 활동했다는 어떤 이는 대학생이 되어 녹지보전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20주년을 맞은 봄, 정상부 백 평 언저리에 산딸나무 기념 식수를 심었다. 대지산은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오늘도 다른 사람들과 다른 역사를 만들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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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이 환경정의 사무처장 

[email protected]

화, 2021/03/30-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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