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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대회의]CJB청주방송 故이재학피디 100일 추모제(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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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연대회의]CJB청주방송 故이재학피디 100일 추모제(5.13)

admin | 화, 2020/05/26- 02:56

 

  

회사 쪽과 부당해고 관련 소송을 벌이다 숨진 이재학 PD 추모 문화제가 13일 열렸다. 이날은 이 PD가 세상을 떠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다. 청주방송에서 14여 년 간 일한 이 PD는 억울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지난 2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날 추모제에서는 이 PD 누나인 이슬기 씨가 고인을 그리워하는 추모글을 읽었다. 

[고 이재학 PD 누나 이슬기 씨 편지]
재학아, 온 가족이 너를 찾던 그 날. 이미 혼자 외롭게 떠난 네가 가족들을 만난 그 순간, 신기하게도 하늘에서 눈이 내렸어.
추운 곳에서 혼자 기다리던 너의 눈물이었을까.아파트 단지에 울려 퍼지던 가족들의 비명과 울음소리 그리고 내리던 눈 몇 송이,.. 2020년 2월 4일.
그날 밤을 우리는 평생 잊지 못하겠지. 오늘이 네가 멀리 떠난 지 벌써 100일이라는구나. 우리는 여전히 네가 이 세상에 없다는 게, 우리 곁에 없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데 말이다.
우리 가족은 이 슬픔과 눈물 그리고 그리움이 평생이겠지, 네가 떠난 날이 돌아올 때마다, 네 생일 때마다, 가족 모임 때마다 너의 빈자리가 너무 클 거 같다.
가족 단톡방에 지워지지 않는 숫자 1

가족 단톡방에서 이젠 지워지지 않는 숫자1. 그 숫자 1을 볼 때마다 또 한 번 ‘아, 이제 우리 가족은 재학이와 그 흔하고도 일상적인 대화도 못하게 되었구나’하며 가슴이 미어집니다. 눈물이 납니다.

아는 것도 많고, 아는 사람들도 많고, 하고 싶었던 방송일도 많았던 이재학은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요. 20대, 30대 청춘의 모든 시간을 바친 방송 일을 모두 빼앗겼을 때, 그것도 14년 동안 함께 해온 방송국에서 일방적으로 하차를 당하고, 해고를 당했을 때 얼마나 배신감과 상처였을까요. 얼마나 억울했으면 죽음을 선택했을까요. 이재학은 얼마나 죽고 싶었고, 또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요. 누나인 저는 동생이 얼마나 죽고 싶었을까보다, 얼마나 살고 싶었을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고 미어집니다. 동생 혼자 느꼈을 그 고통, 배신감 그리고 억울함을 생각하면 그 아무도 용서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생전 이재학을 생각하면 그 놈은 허허 웃으며 용서하자고 했겠지요. 그래도 함께했던 동료들이었을테니.

누나로서 왜 자기 밥그릇부터 챙기지 다른 이들 챙기며 총대 메고, 입바른 소리하고, 목소리 내어 혼자 그 힘들고도 외로운 싸움을 시작했을까, 회사와 소송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가족들에게 처음 말하던 그 날로 다시 돌아간다면 뜯어말리고 싶지만 역시나 생전 이재학이라면 똑같은 선택을 했을 겁니다.

가족을 잃은 아픈 경험이 있는 다른 가족들은 다 같은 심정이겠지만, 저희 가족에겐 정말 아들이, 동생이, 형이, 그 밝고 긍정적이던 이재학이 스스로 삶을 놓을 줄 상상도 감히 상상도 못했던 비극입니다. 아무리 후회하고, 아무리 애통해하고 많은 눈물을 흘려도 되돌릴 수 없는 비극입니다. 다시는 재학이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습니다. 다시는 재학이와 밥 한 끼 먹을 수 없습니다. 다시는 저희 부모님은 아들의 얼굴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은 자식을 잃은 부모님의 울부짖음을 평생 잊지 못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과 가족들의 울음소리를 듣고 이재학은 또 얼마나 울었을 지,, 평생을 가슴에 못이 박힌 채 재학이를 그리워하며, 미안해하며 살아야합니다.

이재학의 죽음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cjb 가해자 당신들이 이재학에게서 빼앗아간 건 14년간 청춘을 바친 일자리뿐만이 아닙니다. 그의 인생 송두리째 빼앗은 겁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에게서 아들, 동생, 형만 빼앗아간 게 아닙니다. 재학이와 함께 할 수 있었던, 함께 해야 했던 첫 조카의 기쁨, 부모님 생신, 가족여행 등 수많은 가족과의 시간을 빼앗아 간 겁니다. 오만하고, 비상식적이고, 무책임한 cjb 가해자, 그리고 비겁한 당신들이 연출해낸 이 비극적인 결과를 절대 잊지 않길 바랍니다. 살면서 평생 죄책감을 느끼기 바랍니다. 당신들이 가족과의 식사를 할 때 마다, 동료. 친구들과 술 한잔 할 때 마다 이재학은 그런 기회조차 다시는 가질 수 없고, 저희 가족의 삶은 그 날 이후로 완전히 바뀌었음 절대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제 저희 가족 마지막 바람은 이재학의 명예회복과 가해자 처벌로 재학이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멀리 떠난 그곳에서 몸도 마음도 편히 지내는 겁니다.

충격과 큰 슬픔에 빠진 저희 가족과 이재학을 위해 정말 많은 이들이 함께 슬퍼해주셨고 분노해주셨습니다. 이재학의 명예회복을 위해 그리고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위해 귀한 시간을 내어주시고, 목소리를 내주시고, 함께 해주신 모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이재학의 명예회복도 중요했지만 많은 분들의 크고 작은 도움은 저희 가족에게 힘이 되어 줌은 물론, 위로가 되었습니다. 이재학도 감사함을 꼭 전하고 싶을 겁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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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스터디 세초록 모임]
일시 : 2017년 7월 18일(화) 19;00
장소 : 좋티좋은
참여 : 5명
내용 : 7월 모임에는 함께사는 길 7월호 각자 자신이 맡은 부분을 읽어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미래가 녹는다의 빙하, 해수면 상승, 제주도 개발역사의 두 얼굴, 영주댐 똥물이 아니라 내성천 맑은 강물을, 트럼프의 ‘나홀로’ 파리협약 탈퇴 선언 등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특히 아직은 피터 싱어를 읽어야 할 시간의 부분에서 동물을 먹는다의 내용을 심도있게 토론하여 인간의 육식으로 인한 동물복지 훼손 등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이에 세초록은 8월부터 한 달 동안 매주 월요일은 “고기없는 하루보내기”를 실천 활동을 정하였답니다^^
다음 모임에는 8월호 함께사는 길 읽기와 매주 월요일 실천 활동이 잘 지켜졌는지 점검할 예정입니다.

목, 2017/07/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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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수련회

일시 : 2014년 4월 10일 ~ 11일
장소 : 파주 DMZ, 파주자연나눔센터
내용 : DMZ생태탐방, 선배환경활동가와의 대화, 활동가 간의 교류

경기지역 활동가들 간 교류와 소통을 위한 경기환경운동연합 활동가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오랜만에 모인 활동가들이 서로의 사업을 공유하고 선배와의 대화 등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금, 2014/06/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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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Talk_20160330_093432315

특명!!지구를 지구를 지켜라 심사 결과 4팀이 선정되었습니다.
어떤 팀이 어떤 내용으로 지구를 지킬지 궁금하죠~~
지금 공개 합니다.

1. G.women  /  커피 찌거기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2. 베다니마을사람들  /  버려진 공간을 활용한 텃밭 가꾸기
3. 아이들과 함께 /  재활용품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
4. 떳다! 도시여행자 /  불법쓰레기 투기장 벽화그리기

KakaoTalk_20160330_093444437

4팀을 모시고 사업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서로 인사도 나누고, 작년도 사업결과 보고, 궁금하거 물어보고
1시간동안 열정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열의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분들이 어떻게 지구를 잘 지키는지는 페이스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수, 2016/03/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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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YWCA, 청주아이쿱생협, 청주한살림, 풀꿈환경재단, 충북연대회의 등 여러단체가 공동으로 청주지역 대형마트 옥시 판매현황을 조사하였습니다.

홈플러스 4개, 롯데마트 3개, 이마트 1개, 농협하나로클럽 1개 등 총 9개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5.17(화)2시 성안길에 있는 홈플러스에서 공동으로 조사하고 2개 팀으로 나눠서 각각 4개 마트를 조사하였습니다.

언론에서 관심도 많고 마트에서도 협조를 잘 해주셔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마트를 다니며 옥시 제품을 조사하다보니, 정말 많은 옥시 제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옥시라는 회사명이 잘 써 있지 않아 몰라서 쓰게 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옥시 불매운동을 성공시키기 위해 어떤 방법을 써야할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마트를 다니면서 눈으로 확인하고 체크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7시가 거의 다 돼서야 끝났는데 자원활동해주신 분들이 모두 녹초가 되었습니다. 모두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조사한 내용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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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05/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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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기자단[초록인] 9월 교육]
일시 : 2017년 9월 9일(토) 오전 10시
장소 : 안산시평생학습관
참여 : 29명
내용 : 9월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중등반은 조별로 주제에 맞는 환경ucc촬영 및 편집을 하였고, 고등반은 환경신문 기사를 편집 하였습니다.
이후 중등반∙고등반이 함께 환경관련 행사에서 함께할 환경플래시몹 율동을 배웠습니다.
아이돌 몹지않은 실력으로 다들 열심히 율동하고 참여하였습니다^^

월, 2017/09/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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