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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0 ‘온라인’ 몬산토반대 시민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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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2020 ‘온라인’ 몬산토반대 시민행진

admin | 토, 2020/05/09- 02:26

GMO OUT 캠패인(아웃라인)두레생협삭제

[2020 ‘온라인’ 몬산토반대시민행진]

‘GMO OUT’ 지지 서명

 

GMO완전표시제 청와대 국민청원(216,886명 서명)을 진행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GMO표시제는 달라진 게 없습니다.

GMO표시제 관련사항을 논의하는 협의체가 진행되고 있지만 GMO완전표시제가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것을 감안했을 때 그 절차가 더디고 과연 진정성과 실효성이 있는지 의문이 듭니다.

 

뿐만 아닙니다.

새로운 GMO 기술인 유전자가위(CRISPR Cas9) 기술이 전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상용화되고 있는 것에 비해 국내에서는 유전자가위에 대한 규제 논의가 심도 깊게 진행되고 있지 못 한 상황입니다.

미국과 일본처럼 GMO가 아니다 라고 정의되어 우리 밥상에 큰 위협이 될까 우려가 큽니다.

 

GM감자와 같이 가공품이 아닌 원물을 직접 섭취하게 될 수 있는 GMO의 위협도 여전합니다.

시민들이 2018~19년 반대 운동을 펼쳐 막아낸 GM감자(E12)는 수입절차(안전성승인)가 철회된 게 아니라 그저 절차가 잠시 중단이 된 상황입니다.

더욱이 SPS-Y9이라는 GM감자도 E12에 이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국내에 자생하고 있는 GMO가 여전히 발견되는 것도 주목해야 합니다.

2017년 발견된 생식력 있는 GM유채(LM유채)는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발견되고 있습니다.

연간 1천만톤이나 수입되는 사료용GMO는 1년 내내 전국으로 운송되고 있으며 운송 중 낙곡이 발생할 가능성이 늘 존재합니다. 낙곡된 GMO는 발아할 수 있기 때문에 국내 자생 GMO가 시작되는 하나의 경로임을 인지하고 항상 관리에 만전을 기울여야 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시민의 알 권리와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먹을 권리를 누리기 위해

정부와 21대 국회에 아래와 같은 사안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하나. GMO완전표시제를 시행하라!

하나. 유전자가위를 사용하는 것도 GMO임을 명확히하라!

하나. GM감자 수입 절차를 철회하라!

하나. GM유채, 사료용GMO로 대표되는국내 자생 GMO 관리를 철저히 하라!

 

GMO반대 전국행동

서명링크

인증샷링크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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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는 재)숲과나눔 풀씨사업을 통해서 지역에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마을부엌의 유형과 운영자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첫 번째 마중으로 가까운 먹을거리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해서 먹거리공동체를 살리고 먹거리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농촌기반형 마을부엌 두머리부엌을 소개합니다.

두머리부엌은 2014년에 3,000만원 출자금으로 시작하였다. 시작 멤버들은 카톨릭사제단과 4대강사업 반대운동을 했던 분들이 모여 일천일미사, 보상협의 등의 과정을 통해서 지역에 정착하고자 했던 분들이다. 초기 목적은 지역에서 생산된 못난이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하자는 취지로 2016년 협동조합을 설립하였다. 조합원은 200명 정도이다. 마을부엌 운영 초기에는 양념까지 친환경농산물을 고집하다, 운영의 적자가 심해지면서 사업의 방향성을 바꾸기로 하였다. 현재는 두머리부엌협동조합 공동운영 활동가3인이 마을부엌을 전담하며 운영하고 있다.

두머리 부엌 운영

  • 일반인 90%, 조합원10%가 이용하는 두머리밥상 구성은 찌개/국에 즉석요리(전, 잡채 등), 메인 요리(생선, 육류) 해서 8개 반찬으로 구성한다. 메뉴를 확정하지 않고 그날그날 식자재나 날씨에 따라 메뉴를 정하고, 식자재 구성은 가급적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이용한다. 친환경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며, 지역농산물과, 타지역 친환경농산물을 우선순으로 두머리부엌을 운영한다.
  • 양평은 친환경농산물 재배를 하는 분들이 많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생산자분들이 잉여농산물이나 못난이 농산물을 그냥 주시기도 한다.

 

두머리 상회 운영

  • 지역 농민, 소규모로 가공하시는 분들이 물건을 팔 수 있도록 하고, 생산자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고, 소비자 가격에 수수료 10%를 붙인다. 생산자는 물건을 내고 낸 가격의 전액을 받는다. 운영자들은 중간에서 소비자에게 상품 이야기를 일일이 설명하여 만족도와 이해도를 높인다. 소비자, 생산자, 판매자 함께 윈-윈을 추구한다.

 

지역나눔, 취약계층 먹거리 공공성 활동

  • 밥상나눔 활동이외에 지역의 먹거리 취약계층 지원사업으로 40명씩 30주 동안 식사 제공을 하고, 지역아동 100명에게 매주 수요일 무료로 간식지원을 하고 있다. 더불어 250평 텃밭을 운영 수확물을 활용해서 반찬 제공을 하고 있다.

마을부엌 시리즈_두머리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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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두머리부엌을 운영할 계획으로 두머리부엌은 45명 정도의 관광단체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려고 합니다. 그 옆에 지역의 농산물을 놓고 판매하여 지역의 농산물을 알리는 장소가 되길 바래요. 단지 개인의 식사만이 아니라 나눔이 가능한 곳이 되기 위해, 취약계층 지원사업, 지역아동 간식나눔, 텃밭운영(취약계층나눔)을 계획하고 있어요

[두머리부엌 마을부엌 개요]

이름 두머리부엌
공간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166-1
연역

2014년 4대강 반대운동 당시 시작

2016년 조합 설립. 적자로 운영 중단

2019년 겨울 재오픈

배경/목적 4대강 반대운동에서 만난 사람들이 지역의 못난이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해 식당운영 시작. 6여 년간의 적자로 폐업 수준에 이르렀다가 작년에 재 오픈하여 지역 부엌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함
조직형태 두머리부엌 협동조합
운영 4대강 반대운동을 계기로 시작하여, 현재는 공동운영자 3인
주이용자 지역 주민
주요사업

두머리 점심 백반

두머리상회

먹거리취약계층 지원사업

이용방법

공간: 15평. 4인 4개 테이블, 2인 3개 테이블 총 7개 테이블

식당: 점심식사, 일반 8천원, 조합원 7천원.

장소대여: 1시간 1만원

두머리상회: 지역농민, 조합원 상품 판매 및 구매

마을부엌 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의 먹거리 공공성을 확보하고, 먹거리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작은 행동들이 모여 우리사회의 먹거리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정의 활동을 두머리부엌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마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운영자분들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냅니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랜선 활동으로 우리주변 어느 곳에 마을부엌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금, 2020/07/10-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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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두리하나센터 먹거리교육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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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두리하나센터 / 1강 먹는 것이 바로 나

봄이 시작될 무렵 아이들을 만나는 설레임으로 우리두리하나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이음밥상을 통해서 교육할 대상은 다문화가정과 탈북가정의 아이들입니다.

 

센터를 처음 방문해서 아이들의 특성과 식습관 등 먹거리 교육을 시작하기 전에 교육내용을 조율하는 과정 중에 센터장님의 못미더워 하시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우리 애들은 채소를 좋아하지 않아요! ‘냉이이런 채소는 더더욱 안 먹어요. 다른 메뉴로 바꿀 수는 없을까요?”

 

기관 관계자 분들에게 오랜 기간 동안 아이들과 먹거리 교육을 진행해온 우리와다음 환경강사들은 아이들이 잘 먹지 않고 익숙하지 않는 채소를 가지고 음식을 함께 만들면서, 친숙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메뉴로 준비하고 교육을 합니다. 그러니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 라고 말씀을 전달했지만 내심 은근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이음밥상 첫 강의는 다가올 봄을 맞이해서 푸릇한 봄나물을 활용한 먹거리 교육을 준비했습니다.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강의주제로 냉이주먹밥, 냉이전 여러 종류의 간식을 준비해서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실습에 들어가기 전에 채소에 들어있는 영양소가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과 균형 있게 골고루 먹는 식사방법 등에 대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아이들은 바로 “선생님 냉이를 처음 봐요. 한 번도 안 먹어 봤어요…” 반응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실습과정에서는 요리하는 즐거움으로 잘게 자르고 밥과 섞으면서 맛도 보고 즐겁게 주먹밥 만드는 작업을 함께 했습니다.

 

자르고, 만지고 직접 만들어본 음식들을 완성접시에 예쁘게 담으면서 자신들이 봐도 신기한지 처음과 다르게 아주 즐거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주먹밥과 냉이전 간식을 식탁에 차려놓고 뿌듯해 하며 서로 본인들이 했다고 먹어보라고 하면서 맛있다고 어찌나 잘 먹던지 아이들의 행복해하는 웃음소리가 눈가에 어른거립니다.

 

기관 센터장님도 선생님들도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을 보며 너무 놀라운 일이라고 이야기 하시며 폭풍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어른들의 익숙한 선입견으로 채소는 싫어할 것이니, 좋아하는 음식만 주다보면 아이들은 점점 편식이 심해질 수밖에 없고 건강한 삶은 더 더욱 보장하기가 힘들어집니다.

 

우리두리하나센터에서 먹거리교육을 함께 한 우리와다음 환경강사들은 이음밥상을 통해서 아이들과 같이 체험하고, 나누고, 공부할 수 있는 먹거리 운동이 우리사회 곳곳 손이 닿지 않는 아이들에게도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이야기합니다.

 

요리 활동을 통해서 처음과 다르게 아이들의 편식이 줄어들고 채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건강한 먹거리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춰진 일상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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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20/04/15-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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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의포럼 : 코로나19와 먹거리 불평등>

 

먹거리 불평등 해소를 위한 도전과 한계 집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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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의연구소와 먹거리정의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나타나는 먹거리 불평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복지재단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성과 및 한계, 가능성 등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먹거리 불평등 해소를 위한 도전과 한계’ 집담회를 마련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인해 오프라인 집담회가 아닌, 온라인 ZOOM으로 집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집담회2

환경정의 이오이 사무처장이 집담회 좌장을 맡아, 참여자간 인사를 나누고 집담회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서대문공공급식센터 탁현배 센터장의 발표를 들었습니다.

 

“서대문공공급식센터는 서울시의 도농상생공공급식 사업에 의한 센터로 서울시 어린이집, 복지시설, 관공서 등 공공급식시설에 농어촌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식재료를 공급하는 공적조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푸드플랜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공공급식센터가 전문성을 가지고 먹거리 사업을 지원하거나 민간협치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변화된 것은 학교급식은 완전 중단되고, 어린이집이나 복지시설도 중단된 곳이 많습니다. 집합, 대면에 어려움이 생기면서 식생활 교육, 도농교류사업 등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현재 비대면 식생활교육을 준비중이고 10-11월 중 교류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꾸러미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자치구 차원에서 전주시 급식피해 농가들의 급식재료를 서대문 일반 주민들에게 연결하고, 급식꾸러미 사업도 진행했습니다.

“공동체 마을밥상을 통한 어린이들의 행복한 한끼”라는 방과후 초등학생 돌봄 사업을 진행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식사와 요리 수업, 먹거리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인원을 축소하여 진행하고 있음.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요리수업을 하는 프로그램도 준비해 둔 상황입니다.

코로나19 뿐 아니라 기후위기에 따른 장마, 태풍 등 먹거리 위기상황에서 도시 지역 먹거리는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공급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까 우려됩니다. 비대면 개인 생활의 일상화는 그동안 만들어진 먹거리 공동체 붕괴의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일상화에 대비한 먹거리 대책 필요합니다. 먹거리 기본권을 위해 공공의 적극적 개입 필요합니다. 특히 국가나 지방정부의 푸드 플랜이 빠르게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어,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이빈파 급식사업국장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화성은 도농복합지역으로 생산이 중점적인 고민의 지점입니다. 생산된 농산물을 관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공공급식으로 공급을 하는 유통구조의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었으나 코로나로 붕괴되었습니다. 그나마 화성시는 푸드플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어도 지역 생산물이 지역 내 소비처에 적극적으로 공급되도록 유지, 관리하는 것이 푸드통합지원센터의 주요 역할입니다.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화성시는 계약, 재배했던 농가들로부터 친환경 농산물을 전량 수매해 꾸러미로 만들어서 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공유하고, 관내 소비자에게는 반값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큰 효과가 있어서 소문도 나고, 전국화되면서 각 지역 교육청도 가정형 꾸러미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가정용 꾸러미들은 심각한 문제점도 있었는데, 원 취지는 친환경 농업을 유지, 발전시키도록 시스템 전환의 하나의 계기로서 꾸러미를 활용하고자 했으나. 몇 지역을 제외하고 꾸러미에 농산물과 상관없는 급식 꾸러미를 만들어 공급하게 되고, 이에 따른 학부모들의 오해도 많았습니다.

화성은 지역시민이 100만을 육박하는데, 진정한 식량자급을 어떤 형태로 할지 계획을 차근 차근 바꿔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생산된 농산물이 온전히 소비자에게 전달되도록 직접적이고 촘촘한 복지 네트워크를 활용하게 하는 방식을 다양하게 끌어내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이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먹거리 기본권이 천부인권임을 사회적으로 합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가가 숙제입니다. 예산, 일자리, 전달체계 등 실험되지 못한 부분이 남아있어 명확한 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꾸러미 활용 방법에 있어서도 학교급식 물량 외에 농산물을 농민들이 꾸러미로 만들어 가정까지 공급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급식 시스템 자체를 전환하는 것도 고민 중입니다. 자료를 축적해서 정책화할 수 있도록 하되, 먹는 문제는 모두가 평등한 권리라는 점을 모두가 동의하고 수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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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종아 사무국장은 수원의 먹거리 불평등 해소를 위한 시민사회의 노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수원시는 올해초 푸드플랜이 완성됨. 수원시 인구가 126만명 정도인데, 그 중 먹거리 취약계층을 6만 정도로 추정합니다. 그 중 약 3만 6천 명은 복지전달체계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먹거리 사각지대에 약 2만 3천 명 정도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이들이 코로나 이후 더 확산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 복지관의 식당이 문을 닫고, 도시락 전달 체계를 통하고 있으나, 취약계층이 저렴한 식당에서 식사를 못하고 방치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수원형 SDG를 만들고 나서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다양한 실천과제 중 하나로 공유 냉장고, 공유부엌, 공유냉장고를 중심으로 먹거리 취약계층, 사각지대를 제한적으로나마 해소하고자 했습니다. 공유냉장고는 2017년 말부터 논의해서, 2018년 3대를 실험적으로 준비했고, 2020년 9월 현재 19개의 공유냉장고, 3개의 공유식당(미리내식당), 3개의 공유부엌을 비예산 사업으로 운영중입니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민간조직, 중간지원조직들이 지역의 자원에 기반하여 행정의 직접적 지원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공유냉장고는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계층, 중산층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합니다. 공유냉장고는 성남, 이천, 용인 등 주변 도시에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원시는 두레생협, 식당 등 24시간 개방가능한 곳에 설치하고, 24시간 개방되어 언제나 누구나 가져갈 수 있게 했습니다.

수원시는 경기도에서 음식 쓰레기 배출량이 1위, 하루 음식물쓰레기가 인당 372톤으로 음식물 쓰레기 엄청납니다. 1인 배출량도 경기도 내 10위 정도로, 집에서 남는 음식이 버려지고 있습니다. 집에 있는 잉여 식재료를 공유냉장고로 가져와서 공유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6개월~1년은 공유도 잘 안되었는데, 점차 시민들이 공유를 하고, 잉여 식재료를 넣는 것이 훈련되고 정착되고 있습니다.

공유냉장고는 찬 음식이라, 따뜻한 음식 제공이 필요함. 공유부엌, 공유식당으로 확장시키는 작업을 하는데, 취약계층이 와서 따뜻한 음식을 먹는 작업을 코로나 이후 적극적으로 작업했습니다. 자원부족으로 제한적 운영이 될 수 밖에 없음. 공유냉장고는 예산이 필요없으나, 공유부엌, 식당은 상당한 장치, 재원, 인력이 필요해 제한적 운영 중 입니다.”

 

마지막으로 금천구 새재미마을활력소 전 운영위원장인 권영미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금천구 시흥4동 새재미마을 활력소 전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 격상 후 마을 활력소들이 거의 문을 닫고, 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먹거리 대책을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작년은 마을 밥상이라는 사업비로 마을 어르신들에게 공유공간에서 음식을 만들어드렸습니다. 현재 공유공간이 문을 닫은 상황이라 각자 만들어서 각 가정에 배달해드리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만들다 보니, 일회용품을 사용하게 되고, 음식의 경우도 직접하기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는 사서 드리게 됐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르신들에게 먹거리를 인스턴트로 제공하게 되면서 고민이 됩니다. 공유공간이 문을 닫는 상황에서 먹거리를 어떻게 전달할지 어려움이 많습니다.

금천구에서는 건강한 농부에서 “활짝”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면서 2천원에 아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높아지면서 현재는 운영을 못하고 있지만, 추석 후 재개하려고 합니다.”

모든 발표가 끝이 나고, 참여자들의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집담회가 진행되었지만, 모든 참여자들이 열정적으로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습니다.

2차 집담회에서는 공공의 역할 및 먹거리 기본권에 대한 이야기가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제도적으로는 화성이나 서대문구처럼 푸드플랜이 기본계획으로 세워지고, 지역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정책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와 모두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제도와 같이, 시민사회가 비제도적인 영역을 개척하여 작은 단위의 먹을거리 공동체의 모델화, 성장 및 진화를 이뤄가도록 마을별 먹거리 전략을 만들고, 성공사례를 개발했으면 좋겠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먹을거리 문제는 인간이 살아가는 기본권인 만큼, 공공과 시민사회 모두가 노력하여,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시대에서도 먹거리 기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야 나가도록 환경정의도 고민하겠습니다.

1,2차 집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심화되는 먹을거리 불평등 문제의 현실과 현재까지 노력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3차 포럼을 통해 먹거리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 대안을 찾아, 정책으로 제안하는 10월 말 3차 포럼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노력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수, 2020/10/07-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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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환경교육활동가 양성과정

‘우리와다음’은 1999년 ‘다음을지키는엄마모임'(다지모)에서 시작되어, 건강한 먹거리, 유해물질, 아토피 등 일상생활에서의 환경과 건강문제를 제기하는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2017년까지 환경정의 ‘환경강사단’으로 활동을 해왔으며 2018년 먹거리와 환경유해물질 등보다 폭넓은 활동을 위해 ‘우리와다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내일을 장담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함께 알아보고, 우리와 다음 세대 모두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강의를 통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본 환경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은 우리와다음에서 환경교육활동가로 활동하시기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우리와다음에서 환경교육활동가로 활동하실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겠습니다.

강의는 4월 6일부터 매주 화, 목 오전 10시~12시에 온라인(Zoom)으로 진행하되, 상황에 따라 1~2회 대면 강의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대면 강의시 원경선홀(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 26길 39 시민공간 나루 지하1층)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 주관 : 우리와다음

○ 주최 : (환경정의

○ 대상 기후와 환경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추후 환경교육활동가로 함께 활동할 수 있음)

○ 일시 : 2021년 4월6일 ~ 5월6일 매주 화,목요일 총10강 진행 )

○ 교육장소 : 줌(ZOOM)/ 대면강의시 원경선홀(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26길 39 시민공간 나루 지하1층)

○ 모집기간 : 2021년 3월 16일~ 마감시

○ 모집인원 : 20명 내외교육비 선착순 입금 기준 )

○ 교육비 전체 10강 5만원 / 환경정의회원일 경우 3만원

○ 교육비 입금계좌 : 우리와다음 우리은행 1005-103-655515

○ 접수/문의 : 우리와다음 원옥분 010-9440-1673

 

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참여하기를 클릭하셔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환경교육활동가 양성과정 참여하기

우리와다음강사양성

수, 2021/03/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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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환경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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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환경교육활동가 양성과정이 4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 온라인(zoom)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와다음이 주관하고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가 주최한 이번 강의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하여 9회에 걸친 전문가 강의를 모두 줌을 통해 비대면으로 실시했고, 마지막 10회 차에는 대면 실습과 함께 수료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번 강의에는 당초 예상했던 수강 인원을 훌쩍 넘겨 25명의 사람들이 강의를 신청해 들으면서 최근에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한 기후 위기 문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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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강의인 1강에서는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 자문위원인 김소연 선생님이 환경정의와 먹거리정의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환경정의와 먹거리정의 운동의 기원과 역사, 의미를 살피며 먹거리정의운동이 담고 있는 강력한 질문들과 비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에너지정의행동 정책위원인 이헌석 선생님이 진행한 2강은 기후 변화와 에너지전환의 문제였습니다. 이미 시작된 기후 재난에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당면 과제가 무엇인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에 해당하는 우리나라가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할지를 절절히 깨닫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2050 탄소 중립’이라는 말뿐인 대책만 내놓는 정부에게 석탄 화력과 내연차 종식에 대한 구체적 종식 시점을 요구하고 사회적 논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최원형 선생님의 3강 ‘소비문화로 보는 기후 문제’는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가 만들어내는 쓰레기 문제, 무분별한 소비가 만드는 비극에 대해서 돌아보는 정말 가슴 아프고 부끄러운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와 함께 사는 수많은 생명들과 공감할 수 있는 생태 감수성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기후 위기로 인한 수많은 재난 중에서 특히 인간의 생존과 직결된 식량 위기의 문제에 대해서는 농어촌정책포럼의 최재관 선생님이 4강 ‘기후위기 시대의 식량주권’이라는 제목으로 설명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는 기아의 문제와 식량 위기가 우리에게도 예외가 아니며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에너지 전환을 이루기 위한 핵심 열쇠를 농업이 쥐고 있다는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에 대한 세계적인 노력의 사례들은 우리의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

5강 ‘건강과 대안’ 연구원인 변혜진 선생님의 ‘기후위기 시대의 건강과 먹거리 빈곤’ 강의에서는 우리의 건강 문제가 다루어졌습니다.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건강 문제 2가지는 건강 불평등과 만성질환의 대유행이고 그 원인이 모두 먹거리에 있기에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먹거리 시스템을 바꿀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는 매우 설득력 있고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6강은 ‘생활 속 유해 화학물질’이라는 주제로 발암물질없는 사회만들기 국민행동의 박수미 국장님이 진행했습니다. 환경호르몬이 무엇이고 어디에 어떤 것이 있는지, 그리고 유해물질을 줄이는 생활 수칙과 코로나 방역 수칙은 무엇인지에 대한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유자학교(유해물질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학교)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는 환경교육 활동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직접적 도움이 되는 알찬 정보였습니다. 7강 ‘채식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설명한 기후행동 비건네트워크의 조길예 선생님은 기후위기에 대한 당장의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전환, 즉 채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에너지 분야의 탈탄소만으로는 기후위기 극복이 불가능하며 반드시 식단 전환이 함께 가야 한다는 설명은 익히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지만 실천하기 힘들었던 육식의 문제점을 꼬집는 뼈아픈 깨달음이었습니다. 8강은 제로웨이스트 샵의 대표주자인 알맹상점의 양래교 공동대표가 진행한 ‘자원순환’에 대한 강의였습니다. 쓰레기와 플라스틱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한 노력의 필요성, 현재 진행되는 다양한 활동, 예컨대 리필스테이션, 물물교환 공유센터, 시장과 연계한 비닐 안 쓰기 캠페인, 브리타와 화장품 회사에 대한 다양한 어택 활동 등에 대한 설명은 우리가 당장 나서서 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실천들에 대한 유익한 정보였습니다. 비대면 마지막 강의인 9강 ‘먹거리운동과 환경교육사례’는 20여 년 동안 환경 운동을 펼쳐온 소혜순 선생님이 진행했습니다. 남양주 식생활교육네트워크와 환경정의 먹거리정의센터에서 그동안 이루어진 다양한 환경교육 사례들을 들으며 앞으로 환경교육 활동가로서 어떤 활동들을 하면 좋을지를 고민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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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0강으로 마포의 원경선홀에서 생리대 만들기의 대면 실습이 있었습니다. 그동안 화상으로만 보았던 사람들과 직접 만나 강의에 대한 소감과 느낌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자리였습니다. 수강생들은 전문가들의 수준 높고 열정적인 강의에 대해 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질 높은 강의로 삶이 바뀌는 기분이었다.” “일상에서 적용하며 실천하기는 조금 어색하지만 매 회마다 자극이 되는 강의였다.” “강의를 들으며 내내 마음이 무거웠지만 새로운 것을 많이 알게 된 시간이었다.” “부끄럽고 쓰린 마음에 눈물도 많이 흘렸다. 얇은 지식을 넘어서 조금이라도 바뀌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든다.” 등등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마지막으로 10회의 강의 중 80퍼센트를 수강한 수강자들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함께 한 달간의 양성과정 교육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이후 더 많은 앎과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와다음 환경교육활동가의 심화교육과 후속모임은 계속 이어질 예정입니다.

 

우리와다음 김보영 부대표

수, 2021/05/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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