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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우리는 인공 모래사장을 원한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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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우리는 인공 모래사장을 원한 게 아니다

admin | 월, 2020/04/13- 17:23

한강사업본부, 강변에 모래 붓기 중단하라

○ 서울시 산하 한강사업본부는 잠원한강공원 둔치에 총 사업비 25억 원을 들여 길이 150미터 폭 5~30미터 규모의 인공 모래사장을 조성하는 ‘한강수변 자연형 모래사장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나라장터에 공고하여, 지난 3월 31일 개찰 완료했다.

○ 서울시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박원순 서울시장의 신곡수중보에 관한 신속 결정 약속에 따라, 그해 6월 15일부터 2020년 2월 6일까지 신곡수중보 정책위원회를 운영하였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로 정책위원회 논의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 서울시가 2014년에 발주한 신곡수중보 영향분석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신곡수중보를 철거할 때 자연스럽게 조성되는 모래사장이 162만㎡(49만평)에 이른다.

○ 서울시가 한편으론 신곡수중보 정책위원회를 열어 심오한 토론을 하는 척 하면서, 다른 한편으론 신곡수중보를 철거하면 무용지물이 될 인공 모래사장을 만드는 이중 플레이를 한 것이다.

○ 신곡수중보를 철거하면, 여의도 면적의 절반이 어류와 조류의 서식공간으로, 시민들이 한강을 더 가까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태적 공간으로 돌아올 수 있는데도, 이를 10년 째 검토만 하다가, 25억 원을 들여 인공 모래사장을 만들려고 한강 둔치에 모래를 쏟아 부을 계획을 꾸민다는 게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 또 서울환경운동연합이 2017년 하상 모래입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곡보 영향권을 벗어나면 깨끗한 모래가 쌓이고 있다. 결국 서울시가 해마다 돈을 들여 준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모래사장이 형성되는 것을 방해하고 있는 것인데, 한편에서는 돈 들여 인공 모래사장을 만드는 것은 넌센스다. 또한 인공으로 모래사장을 조성한다고 하더라도 본류의 모래를 준설하면 돈 들여 조성한 모래사장이 계속 사라질 텐데 그야말로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행정을 보여주는 꼴이다.

○ 더군다나, 코로나 사태로 기후위기와 생물서식지 훼손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은 더욱 높아져가는 상황이다. 코로나 위기를 핑계대고 하기로 한 ‘신곡수중보 신속결정 약속’은 안 지키면서, 한강 둔치에 모래를 쏟아 부을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배경을 알 까닭이 없다.

○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총선 시기를 맞아, 한강 주변의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한강복원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며, ‘흐르는 한강을 응원합니다’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더불어민주당의 현역 의원을 포함, 캠페인에 참여한 총선 후보자들은 한강의 생태적 복원과 물길 회복에 대해선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 더군다나 신곡수중보 철거가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서울시당의 공약이었음을 기억하는 시의원도 있다.

○ 하나로 모아진 문제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의지박약이다. 본인이 한 약속도 제대로 못 지키고 있으니, 산하기관의 ‘엇박자 시위’가 반복되는 것이다. 한강사업본부는 서울시가 지난 2018년 10월 12일에 신곡수중보 개방실험을 결정했을 때도, 11월 말 수상시설 사업자들 함께 서울시에 몰려와 ‘신곡수중보 수문을 개방하면 한강의 수위가 내려가 수상시설이 위험하다’며 서울시의 결정에 몽니를 부린 바 있다.

○ 시민들은 코로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 코로나 위기 이후 어떤 세상을 만들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다. 다시 경제를 살려보겠다고 더 많은 탄소 배출과 생태계 파괴를 하며 더욱 깊은 파국으로 달려갈 것인가, 한 호흡 가다듬고 성찰한 만큼 새로운 전망을 제시할 것인가 갈림길에 섰다.

○ 서울환경연합은 서울시가 지난 10년간 진행된 신곡수중보 연구용역 결과와 전문가들의 검토 결과를 시민들에게 낱낱이 공개하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한다.

2020413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박윤애 선상규 최영식

사무처장 신우용

※ 문의 : 김동언 서울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팀장 010-2526-8743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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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9주기>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
무책임 무대책 일본정부 규탄한다!

○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9주기를 맞아, 서울환경연합 여성위원회와 함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 일본정부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를 통해 핵종을 제거한 일명 ‘처리수’를 해양에 방류해도 인체 영향이 미미하다며 해양 방출 기회를 엿보고 있으나, 지난 1월 도쿄전력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처리수’에 제거되었어야 할 세슘, 스트론튬, 코발트60 등의 고독성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산 ‘처리수’가 ‘방사능 오염수’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약 120만t에 달하는 방사능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면 해류를 통해 우리 바다는 물론 태평양, 전 세계 바다가 방사능으로 오염될 것이다.

○ 이 날 기자회견에서 발언한 문수정 여성위원회 위원장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9주기를 잊어선 안된다며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계획을 철회해야 한다”고 발언 하였다.

○ 서울환경연합은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를 잊지 않을 것이며, 방사능 오염수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20310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최영식 선상규
사무처장 신우용

※ 문의: 서울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 팀장 이우리

02-735-7088 / 010-5147-4272 / [email protected]

※ 사진첨부링크 : https://drive.google.com/open?id=1kov67Px6lyiJzMdYVDPdWx5efC0rP-qe

수, 2020/03/1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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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릉골프장 그린벨트, 녹지(시민공원화+그대로 둔다)로 보존해야 58.5%

서민·실수요자 위한 택지 개발 찬성 26.8%

주택공급+절반 이상 공원화(오승록 노원구청장 절충안) 14.8% 불과

서울환경연합, 서울·구리·남양주 시민 934명 설문조사 결과 발표 분석
– 노원구민 288명 중 64.9% 녹지 보존 공원화(49.1%)+보존(15.8%)
– 서울시민(노원제외) 459명 중 58.5% 녹지 보존 공원화(45.5%)+보존(13.2%)
– 구리시민 96명 중 55.2% 녹지 보존 공원화 38.4%+ 보존(16.8%)
– 남양주시민 91명 중 49.8% 녹지 보존 공원화 42%+ 보존(7.8%)

주택공급 반대 이유: 자연환경 훼손(56.8%) > 교통체증(23.6%) > 경관 훼손(11.9%)

주택공급 이외 활용 방안: 시민공원화(64.3%) > 자족시설설치(13.9%) > 골프장 유지(13.1%) > 기타(8.7%)

○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8월 13일~14일 서울, 남양주, 구리 시민 9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태릉골프장 그린벨트 주택 공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남양주·구리 시민은 태릉골프장 그린벨트를 시민 공원화(45.4%)하거나 그대로 보존하는 게 낫다(13.1%%)는 의견을 나타낸, 녹지로 보존하자는 의견이 58.5%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태릉 골프장을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택지 개발로 개발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한 시민들(26.8%)은 서울시 노원구민의 17.9%, 노원구를 제외한 서울시민의 27.4%, 남양주시민의 27.8%, 구리시민의 20.1%로 나타났다.

○ 태릉골프장 택지 개발에 반대한 707명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니, 자연환경 (56.8%)과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태릉·강릉의 경관(11.9%)을 보존해야 한다(68.7%)는 의견이 ‘교통체증 때문’(23.6%)보다 높았다. 상대적으로 노원구민은 39.8%, 남양주시민은 34.4%가 교통체증을 주택공급을 반대하는 이유로 꼽아, 노원구를 제외한 서울시민(21.9%)과 구리시민(20.9%)보다 과밀화로 인한 교통체증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 또한, 태릉 골프장을 주택 공급 외에 다른 방법으로 활용한다면,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시민 공원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64.3%로 가장 많았고, 벤처기업이나 상업, 업무시설 등 자족시설을 설치해야한다는 의견은 13.9%, 골프장으로 그대로 두는 게 낫다는 의견은 13.1%로 조사됐다.

○ 조사 결과를 종합하면, 서울시민과 태릉과 인접한 남양주, 구리시민 과반수(58.5%)가 태릉 골프장 주택공급에 대해 ‘절대 반대’하였으며, 주택공급에 찬성하는 의견은 26.8%로 나타났다. 특히,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주민의견을 모아 정부에 제안하겠다고 한 절충안(주택공급을 하되 절반 이상 공원화)에 대한 의견은 14.8%에 불과하였다.

○ 이번 조사는 서울환경연합이 전문여론조사기관 ㈜이너텍시스템즈에 의뢰해 ARS여론조사시스템에 의한 전화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3%포인트)로, 행정안전부 2020년 7월 인구자료를 근거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해 보정한 결과다. 서울시 노원구민 288명, 노원구를 제외한 서울시민 459명, 경기도 남양주시민 91명, 구리시민 96명, 전체 유효표본 93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2020816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박윤애 선상규 최영식

사무처장 신우용

※ 문의/ 김동언 생태도시팀장 010-2526-8743

토, 2020/08/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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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시민들의 석탄발전 퇴출요구에 응답하라!

환경운동연합 <석탄발전 대탈출> 전국 동시다발 행동

■ 일시 : 2020년 9월 9일(수) 오전 10시(서울)
■ 장소 :
–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서울)
– 국회를 비롯한 전국 22개 지역 국회 의원실 앞(*별첨)
■ 주최 : 환경운동연합 전국 15개 지역 조직
■ 별첨 : 전국 동시다발 행동 세부 일정 및 장소

□ 환경운동연합 전국 15개 지역 조직은 9월 9일(수) 오전 8시 ~ 오후 2시, 국회를 비롯한 전국 22개 지역 국회 의원실 앞에서 국회의 석탄발전 퇴출법 제정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행동을 진행합니다. (*서울 지역은 오전 10, 국회 정문 앞에서 진행)

□ 폭염, 폭우, 산불, 태풍 등 기후위기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후위기로 인한 재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세계 각국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과학계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지구온도 상승의 마지노선을 1.5°C 이하로 맞추고 온실가스 배출의 주범인 석탄발전을 과감히 퇴출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한국은 전 세계 일곱 번째 이산화탄소 배출국입니다. 특히, 석탄발전소는 국내 최대의 온실가스 단일 배출원으로 국내 온실가스의 약 30%를 배출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현재도 7기의 신규 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석탄발전소 감축에 대해 미진한 계획을 가지고 있어 2050년 중반까지도 석탄발전 퇴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에 환경운동연합은 ‘석탄발전 대탈출! 탈석탄법 제정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15개 지역 조직과 국회에 기후위기 대응과 석탄발전 퇴출법 제정을 촉구하는 전국 동시다발 행동을 진행합니다. 이 행동은 국회를 비롯한 전국 22개 지역 국회 의원실 앞에서 1인 시위 및 면담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지역별 행동 장소 및 시간 별첨)

□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9월 8일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박윤애 선상규 최영식
사무처장 신우용

※ 문의 : 서울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 팀장 이우리 010-5147-4272

[별첨]

전국 동시다발 행동 세부 일정 및 장소

(15개 지역 조직이 국회를 비롯한 22개 지역 의원실 앞에서 진행)

서울

9월 9일(수)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정문 앞

문의 : 서울환경운동연합 02-735-7088

인천

– 9월 9일(수) 오전 9시 30분

이성만 지역의원실 (부평구 대정로 19)

– 9월 9일(수) 오전 11시

정일영 지역의원실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55 송도 이안상가 206호)

– 9월 9일(수) 오전 11시

배준영 지역의원실 (인천시 중구 서해대로 449번길 2, 2층)

문의 : 인천환경운동연합 032-426-2767

대전

– 9월 9일(수) 오전 10시

장철민 지역의원실 (대전 동구 계족로 167 대동 크리닉 305호)

  • 월 9일(수) 오전 10시

황운하 지역의원실 (대전 중구 계백로 1606-1)

문의 : 대전환경운동연합 042-331-3703

대구

9월 9일(수) 오전 10시

양금희 지역의원실 (대구 북구 침산남로 140 엠비프라자 4층)

문의 : 대구환경운동연합 053-426-3557

부산

9월 9일 (수) 오전 11시

이주환 지역의원실 (연제구 중앙대로 1111 위드 타워 1101호)

문의 : 부산환경운동연합 051-465-0221

당진

9월 9일(수) 오전 10시

어기구 지역의원실 앞 (충남 당진시 시청2로 18, 5층)

문의 : 당진환경운동연합 041-355-7661

보령

9월 9일(수) 오후 12시

김태흠 지역의원실 (충남 보령시 작은오랏1길 25)

문의 : 충남환경운동연합 041-355-7661

사천

9월 9일(수) 오전 10시

하영제 지역의원실 (사천시 삼천포대교로 617)

문의 : 사천환경운동연합 055-832-2033

서산

9월 9일(수) 오후 2시

성일종 지역의원실 (충남 서산시 고운로 147 3층(지번) 읍내동 487-2)

문의 :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041-667-3010

아산

9월 9일(수) 오전 8시

아산시 배방역 사거리

문의 :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041-576-2536

전북

– 9월 9일(수) 오후 2시

안호영 지역의원실에서 면담/전달

– 9월 9일(수) 오후 2시

신영대 의원실에서 면담 및 전달

문의 : 전북환경운동연합 063-286-7977

진주

– 9월 9일(수) 오전 11시

박대출 지역의원실 (진주시 진주성로 20)

– 9월 9일(수) 오전 11시 40분

강민국 지역의원실 (상대동 178-21번지 STS빌딩 4층)

문의 : 진주환경운동연합 055-747-3800

창원

9월 8일(화) 오후 1시

박완수 지역의원실 (경남 창원시 의창구 태복산로 317 오션파이브빌딩 201호)

문의 :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055-273-9006

김해

9월 8일 (화) 오전 10시

김정호 지역의원실 (김해시 번화1로 70)

문의 :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055-904-7544

양산

9월 9일(수) 오전 10시

윤영석 지역의원실 (양산시 강변로 438)

문의 : 김해양산환경운동연합 055-904-7544

통영

9월 9일(수) 오전 11시

정점식 지역의원실 (통영시 중앙로 248)

문의 :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055-645-2588

거제

9월 9일(수) 오후 1시

서일준 지역의원실 (경남 거제시 거제중앙로 1835)

문의 :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055-645-2588

수, 2020/09/09-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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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년을 참았다! 2시간도 안 되나?

서울환경연합, 3000여 시민 대표해 태릉골프장 시민개방의 날 출입신청

○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태릉 골프장 시민개방의 날’ 사전 신청을 받았다. 신청자 981명 중 84%는 어린이·청소년 등 2인 이상의 동행인 대표로 신청해, 총 신청자 수는 3000명이 넘는다.

○ 서울환경연합은 9월 15일(화)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국방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 신청한 3000여 시민들을 대표해 출입신청서를 공문으로 제출했다.

○ 정부가 8.4 수도권 주택공급방안을 발표한 이후 국토교통부 계획에 따르면, 태릉 골프장 부지는 1만호 주택 공급을 목표로 내년 상반기까지 교통계획을 수립하여, 사전청약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 지난 55년간 태릉골프장은 담 하나 사이를 둔 화랑로를 늘 지나면서도, 평범한 시민들이 한 번 들어가 볼 엄두조차 낼 수 없었던 곳이었다. 택지개발로 밀어붙이기 전에 시민들이 단 하루라도 들어가 과연 98% 훼손된 그린벨트인지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야 한다.

○ 서울환경연합은 10월 1일 태릉골프장 시민개방의 날 행사를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며, 기후위기 시대에 최후의 보루인 그린벨트와 녹지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0915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박윤애 선상규 최영식

사무처장 신우용

※ 문의 : 김동언 서울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팀장 010-2526-8743

기 자 회 견 문

국방부는 시민들의 요구를 겸허히 받들라

서울환경운동연합(이하 서울환경연합)은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태릉 골프장 시민개방의 날’ 사전 신청을 받았다. 신청자 981명 중 84%는 어린이·청소년 등 2인 이상의 동행인 대표로 신청해, 총 신청자 수는 3000명이 넘는다.

태릉골프장 시민개방의 날 행사가 짧은 사전 신청 기간에도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정부의 8.4 수도권 주택공급방안에 대한 지역 시민들의 분노가 담겨있다. 태릉골프장 담 하나 너머로 화랑로가 지난다. 출퇴근 시간에 불과 8km를 한 시간 가까이 걸려서 지나야 하는 서울에서 이름 난 병목 구간이다.

그럼에도 아름다운 가로수가 늘어져 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태릉과 강릉의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이 일대는 자연환경이 아주 탁월한 곳으로 사랑을 받는다. 최근 경춘선철길을 공원화 한 이후로는 시민들의 소박하고 아늑한 휴식처로 알려지고 있다.

그런 보물 같은 곳에 느닷없이 “미래세대를 위해 그린벨트를 보존하겠다”면서도, 태릉 골프장만은 그린벨트를 해제해 1만세대의 아파트를 짓겠다고 하니, 지역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태릉골프장은 1966년 개방한 뒤로, 지난 55년간 평범한 시민들은 한 번 들어가 볼 엄두조차 낼 수 없었던 곳이다. 택지개발로 밀어붙이기 전에 시민들이 단 하루라도 들어가 과연 98% 훼손돼 환경적 보존가치가 정말 없는지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야 한다.

지난 9월 4일 오후 서울환경연합은 산란철에 맹꽁이 울음소리가 크게 들린다는 주민 증언에 따라 태릉골프장 영내 일부 습지를 조사하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Ⅱ급으로 보호받는 맹꽁이 올챙이를 발견했다. 조사 시간은 짧았지만 흰배뜸부기(멸종위기 관심대상, IUCN) 유조 등이 관찰되어 보호가치가 충분한 서식지임이 증명됐다.

태릉골프장 영내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150~200년 령 소나무 21주 포함, 72000주의 아름드리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곳곳에 연못과 습지가 조성되어 있어, 앞으로 면밀한 생태계 조사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민들의 의견이 중요하다. 서울환경연합이 지난 8월 13일~14일 서울, 남양주, 구리 시민 93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태릉골프장 그린벨트 주택 공급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남양주·구리 시민은 태릉골프장 그린벨트를 시민 공원화(45.4%)하거나 그대로 보존하는 게 낫다(13.1%%)는 의견을 나타내, 이를 합하면 녹지로 보존하자는 의견은 58.5%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태릉 골프장을 서민과 실수요자를 위한 택지로 개발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답한 시민들은 26.8%로 나타났다.

과연 이 시기에 수도권에 신규 부지를 발굴해 더 많은 주택을 공급하는 게 적절한지 따져보았어야 한다. 아무리 급하더라도 적어도 20년 집권을 꿈꾸는 정부 여당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태릉과 강릉을 가로 막아 문화재의 온전성을 훼손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보존하겠다는 그린벨트를 파헤쳐서 △지독한 병목 구간에 교통체증을 가중시킬 것이 뻔한 데도, 1만 세대 아파트 콘크리트를 퍼 붇는 행위가 과연 타당한지 충분히 따졌어야 한다.

공공주택개발특별법을 전가의 보도처럼 휘두를 일이 아니다. 정부와 국회, 지자체와 시의회, 기초자치단체와 기초의회를 한 손에 장악했다고 해서, 깨어있는 시민 다수의 선한 의지를 뭉개고 가겠다면 가라. 허나 응당한 대가를 두고두고 치르게 할 것이다.

서울환경연합은 자연을 사랑하고 대대로 내려오는 문화재를 아끼는 시민들과 함께 태릉골프장 시민개방의 날 행사 성사를 위해 국방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며, 기후위기 시대 최후 보루인 그린벨트와 녹지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0915

서울환경운동연합

화, 2020/09/1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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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여성위원회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기념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진행

∙ 일시: 2020년 10월 15일 (목) 오후 12시 30분
∙ 장소: 세종문화회관 계단
∙ 내용:
– MSG 섭취 관련 발언
– ‘무분별한 MSG 방송노출, 대중을 현혹하지 말라’ 기자회견문 낭독
– 퍼포먼스 ‘TV방송에 노출되는 MSG‘

○ 매년 10월 16일은 세계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로 1985년부터 국제소비자기구(IOCU)가 지정하여 기념해오고 있습니다.

○ 서울환경운동연합과 여성위원회는 1992년부터 화학조미료(MSG) 생산·사용규제를 촉구하며 위해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 MSG는 자극적인 맛만 내고 영양은 없어 건강한 식생활에 위협이 됩니다. 그러나 최근 TV방송에서 화학조미료가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대중의 혼란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 이에 화학조미료 안 먹는 날을 맞아 방송계에 MSG 무분별한 방송노출을 중단하고 건강하고 올바른 먹거리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 언론사의 많은 관심과 취재 바랍니다.

2020년 10월 14일
서울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박윤애 선상규 최영식
사무처장 신우용

※ 문의 :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우리 활동가 02-735-7088 / 010-5147-4272

목, 2020/10/15-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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