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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日 코로나 틈타 ‘군함도’ 역사왜곡 전시관 개관… 서경덕 “꼼수 대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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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日 코로나 틈타 ‘군함도’ 역사왜곡 전시관 개관… 서경덕 “꼼수 대마왕”

admin | 토, 2020/04/04- 00:08

지난달 31일 도쿄 신주쿠 정부 청사에서 개관식
“조선인 노동자 차별 없었다” 증언 영상 전시돼

지난달 31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신주쿠(新宿)구 소재 총무성 제2청사 한쪽에 개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에 조선인 징용 현장인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를 비롯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일본의 산업시설을 표시하는 지도가 전시돼 있다. 산업유산국민회의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을 고려해 당분간 센터의 일반 공개를 보류한다고 밝혔다. 도쿄=연합뉴스

일제 강제징용의 상징 ‘군함도’의 역사를 왜곡하는 또 하나의 시설이 일본 도쿄 한복판에 세워졌다. 2015년 군함도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당시엔 강제징용의 역사적 사실을 알리겠다고 약속했던 일본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린 사이 이 같은 전시관을 슬그머니 열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그야말로 개관 시기도 기가 막히지 않나”라고 꼬집었다. 일본정부는 지난달 31일 도쿄 신주쿠구 총무성 제2청사 별관에서 산업유산정보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전시관엔 일본 근대 산업시설 자료가 전시됐지만, 군함도의 조선인 강제징용에 대한 언급은 빠졌다. 오히려 군함도에서 “(조선인 노동자가) 주위로부터 괴롭힘을 당한 적이 없다”고 말하는 섬 주민들의 증언 자료 등을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당 정보센터의 개관식에는 관계자들만 참석했고, 일반 공개는 당분간 허용되지 않는다. 서 교수는 이를 두고 “전 세계인들이 코로나 사태로 움직이지 못하는 이런 상황에서 딱 ‘도둑장가’를 가는 격”이라며 “정말이지 일본 아베 정권은 꼼수의 대마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본 미쓰비시 석탄광업의 주력 탄광이었던 하시마섬. 군함을 닮았다고 군함도라고도 불린다. 나가사키=홍인기기자

공식 지명은 ‘하시마’인 군함도는 나가사키항으로부터 남서쪽 18㎞ 해상에 있는 섬으로 모습이 군함을 닮았다고 해서 군함도라는 별칭이 붙었다. 민족문제연구소의 2017년 자료에 따르면 군함도 등에서 강제 노역에 동원된 조선인은 약 3만 3,400명에 달한다. 일본은 2015년 7월 군함도 근대산업시설 23곳의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유네스코로부터 “전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권고를 받았다. 일본은 이에 조선인 등이 강제로 일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정보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런 전시 내용은 일본 정부가 계인들 앞에서 한 약속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상황”이라면서 “조만간 유네스코 측에 이러한 역사왜곡 현장을 제대로 알려줄 것”이라고도 전했다.

전혼잎 기자 [email protected]

<2020-04-03> 한국일보 

☞기사원문: 日 코로나 틈타 ‘군함도’ 역사왜곡 전시관 개관… 서경덕 “꼼수 대마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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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가 복원 프로젝트 : 100년의 소리>

☞ 25편 :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기억하라

☞ 24편 : 광복군 제3지대가 _ 김일진(광복군 제3지대장 김학규 장군, 광복군 오광심 지사 아들)

☞ 23편 : 추도가 _ 원형재(원심창 선생 아들)

☞ 22편 : 한반도가 _ 나중화(나창헌 선생 아들)

☞ 21편 : 독립군행진곡 _ 김완태(전 육군사관학교장)

☞ 20편 : 영웅추도가 _ 김성태(오석 김혁 장군 증손자)

☞ 19편 : 선봉대가 _ 권현(권기옥 선생 후손)

☞ 18편 : 대한혼가 _ 김재홍 함경북도지사(규암 김약연 선생 증손자)

☞ 17편 : 희망가 _ 김수옥(우사 김규식 선생 손녀)

☞ 16편 : 목동가 _ 김정륙(독립운동가 김상덕 반민특위 위원장 아들)

☞ 15편 : 고려인 홀로아리랑 _ 안톤 강(독립운동가 유상돈 선생 증손자)

☞ 14편 : 여옥사_8호감방의노래 _ 김정애(유관순 열사 조카 며느리)

☞ 3·1절특집: 끝나지않은 노래’독립운동歌’

☞ 13편 : 기전사가 _ 정철승(독립운동가 규운 윤기섭 장손)

☞ 12편 : 최후의결전 _ 우원식 국회의원(임시정부 법무국 비서국장 김한 외손자)

☞ 11편 : 올드랭사인애국가 _ 김주(심산 김창숙 손녀)

☞ 10편 : 광복군아리랑 _ 장병화(광복군 장이호 지사 장남)

☞ 9편 : 앞으로행진곡 _ 김자동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장(김의한, 정정화 외아들)

☞ 8편 : 독립군가(임청각이 복원되던 날)

☞ 7편 : 신흥학우단가 _ 이종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우당 이회영 손자)

☞ 6편 : 새야새야파랑새야 _ 정남기(동학농민군 비서 정백현 손자)

☞ 5편 : 격검가 _ 차영조(동암 차리석 아들)

☞ 4편 : 압록강행진곡 _ 광복군 김영관 지사

☞ 3편 : 신흥무관학교교가 _ 이항증(석주 이상룡 증손자)

☞ 2편 : 안중근옥중가 _ 함세웅 신부

☞ 1편 : 국치추념가 _ 이준식 독립기념관장(한국독립군 총사령관 지청천 장군 외손)

☞[출처] YTN Radio: 독립운동歌 복원 프로젝트, 100년의 소리

토, 2021/08/14-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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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인사 작곡 교가·일본신사 잔재 등…교육청 “후속 조치는 자율”

친일 인사 이흥렬이 작곡한 교가 [학교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지역 학교에 대한 일제 잔재 조사가 지난해 본격적으로 시행됐지만 별다른 후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1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4∼12월 지역 초·중·고교와 특수학교 523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모두 81건의 일제 잔재 사례가 파악됐다.

이 중 22건은 친일 작사가나 작곡가가 만든 교가를 쓰고 있는 학교 사례였다.

특히 ‘섬집 아기’와 ‘봄이 오면’의 작곡가로 유명한 이흥렬이 만든 교가도 7개 학교에서 사용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흥렬은 일제강점기 일본음악의 수립을 목적으로 창설된 대화악단 지휘자로,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이다.

또 다른 친일 인사인 김동진이 만든 교가를 쓰고 있는 학교도 6곳에 달했다. 김씨는 일본의 침략전쟁을 찬양하는 음악 활동을 했다가 친일인명사전에 올랐다.

친일 인사의 동상이나 일본 신사 잔재 등 일제 관련 기념물이 교정에 남아 있는 학교는 3곳으로 파악됐다.

나머지는 서운, 송월, 백마, 작약도 등 일제강점기에 일본식으로 변형된 지명이 교명과 교가 가사에 남은 사례였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조사 결과를 각 학교에 알렸으나 개선은 권고 사항에 그쳐 눈에 띄는 후속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학교 동문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등 내부 협의가 필수적인 만큼 교내 일제 잔재를 없애기까지는 시일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천황을 섬기던 신사의 돌기둥과 석등이 교정에 남아 있는 인천 중구 모 고교의 경우 별도의 시설물 철거 계획을 논의하지는 않은 상태다.

인천 연수구 모 중학교에는 독립운동가에서 친일파로 전향한 윤치호의 동상이 세워져 있지만 ‘나쁜 역사도 역사로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철거는 하지 않기로 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동창회 차원에서 재원을 마련해 학교 설립자 동상을 세운 것이라 학교 마음대로 없앨 수 없다”며 “내부 검토를 여러 차례 했지만 역사를 기억하자는 차원에서 동상을 남겨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친일 인사가 작사·작곡한 교가를 쓰고 있는 학교들도 대부분 즉각적인 개선 조치에는 나서지 못했다.

친일파가 교가를 작곡한 인천 연수구 모 고교는 추후 학생, 학부모, 동문회와의 협의를 거쳐 교가 일부를 개사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인천 동구 모 고교도 이흥렬이 작곡한 교가에 대해 별다른 개선 계획을 세우지 못한 상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 일제 잔재 조사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알리기는 했지만 후속 조치는 자율적으로 하도록 했다”며 “이후 각 학교의 개선 여부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은지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15> 연합뉴스

☞기사원문: 인천 학교들, 일제 잔재 남아 있어도 개선은 ‘거북이걸음’

※관련기사

☞서울신문: 친일파가 만든 교가…인천 각급 학교 일제 잔재 파악하고도 ‘개선‘ 소극적

화, 2021/08/1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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