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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환경정의 이사장 소임을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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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사)환경정의 이사장 소임을 마치면서

admin | 월, 2020/03/30- 20:46

()환경정의 이사장 소임을 마치면서

저는 3월 25일 총회를 끝으로 지난 4년간의 이사장 소임을 마쳤습니다. 먼저 그동안 (사)환경정의를 사랑하고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방역 방안의 한가지인 ‘사회적 거리두기’에 호응하기 위해서 총회 현장인 원경선룸에는 법적 대표인 본인과 안건 보고를 위한 이오이 사무처장, 그리고 서기 역할을 한 이경석 팀장 3명만 참석해서 진행했습니다. 총 대의원 재적인원 77명 중 54명이 위임장 및 의결서를 보내주셔서 법적으로 문제없이 총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사)환경정의 정관은 서면 결의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과거의 총회와 달리 1년에 한번 공식적으로 회원, 임원, 활동가들이 모여서 벌이는 축제 분위기의 총회가 아니었습니다. 이사장의 이취임 절차도 없었고, 새로 취임하는 공동대표의 인사말도 없었으며, 회원들로부터 (사)환경정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도 없었습니다. 코로나19가 지구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들고 있는 상황에서 요식행위 정도의 총회를 한 것에 대해 섭섭함을 느낀다고 하면 사치라고 비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난 27년간 (사)환경정의와 함께하고 떠나는 저로서는 총회 관련해서 마음 한구석 안타까움을 속일 수 없습니다.

 

제가 1994년에 우연한 기회로 정책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시작된 (사)환경정의와의 인연이 이렇게 길게 이어올 줄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40대 초반에 시작해서 70세 나이가 되었으니 제 인생의 중요한 시기를 (사)환경정의와 함께 해온 것이 되었네요. 지난 세월동안 주마등처럼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사)환경정의의 활동들과 업적들을 생각하면 (사)환경정의와 함께한 세월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또한 많은 훌륭한 분들과 우리사회에서 환경정의를 이루기 위해서 함께 고뇌하고, 토론하고, 때로는 갈등까지 겪었던 경험들은 제 마음속에 큰 자산으로 남아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사)환경정의는 지난 세월동안 한 번도 편한 적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환경운동 역사에서 이정표 같은 업적을 많이 쌓았으면서도 항상 궁핍한 재정상황으로 활동가 월급을 몇 개월 씩 못 주는 일이 종종 있었고, 정치적 탄압을 받기도 하였으며, 시민 없는 시민운동이라는 따가운 질책도 받았습니다. 많은 어려움 중에서도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마도 환경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보다도 무관심이 팽배하던 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나 (사)환경정의는 회원, 활동가, 임원 등 구성원이 바뀌고, 운동의 내용이 바뀌면서도 ‘우리사회에서 환경정의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향해 꿋꿋이 버티어 왔습니다.

 

(사)환경정의 구성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항상 힘들었던 (사)환경정의는 아마도 더 힘든 시련에 봉착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시기에 (사)환경정의를 떠나면서 새로이 무거운 책임을 맡으신 이사장님과 임원진, 그리고 활동가들께 힘든 일을 넘기고 가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고 미안할 따름입니다. 그러나 저는 믿습니다. 과거의 (사)환경정의가 그래왔듯이 지금의 이 어려움도 잘 극복하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회원 여러분들께는 새로운 이사장님을 비롯한 임원 및 활동가들께 격려와 적극적 지지를 부탁드리며, 저도 밖에서 힘껏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2020327

김 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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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초청 민변공부모임(11. 30. 19:00)

- 『법률적 인간의 출현』, 역자 박제성 박사(한국노동연구원) 초청 –

 

 

‘인간의 존엄’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요. ‘인간의 존엄’이 얼마 정도의 가치를 갖는지 계산해낼 수 있을까요.

 모든 것을 계산 가능한 것으로 환원시키는 ‘호모 이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의 세계에서는 ‘계산되지 않는’ 것인 ‘인간의 존엄’은 관심의 대상에서 멀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러나 수학의 세계에서도 자명한 진리로서 증명이 필요하지 않은 ‘공리(公理)’가 존재하는 것처럼, ‘인간의 존엄’을 증명이 필요 없는 ‘교리(Dogma)’로 받아들이는 입장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알랭 쉬피오의 『법률적 인간의 출현』은 바로 이와 같은 입장 ‘법률적 인간’(Homo juridicus)의 세계를 다루고 있습니다.

 11월 30일 진행되는 민변공부모임은 『법률적 인간의 출현』의 역자인 한국노동연구원 박제성 박사 초청 모임으로 진행됩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2015. 11. 30.() 19:00 민변회의실

 noname01

법률적 인간의 출현(Homo juridicus)

알랭 쉬피오. 박제성·배영란 역. 글항아리(2015)

수, 2015/11/1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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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연합은 환경을 살려야 경제도 살아난다는 사실을 정책현장에서 구현할 후보를 지지할 것입니다.

서울환경연합은 낡은 이념의 프레임과 더 낡은 경제제일주의 사고에 함몰된 후보를

20대 국회에 들지 못하도록 하는 거름망이 될 것입니다.

서울환경연합은 정책 검증과 현장 행동의 총채를 들고 서울의 20대 국회의원 후보들을 검증하고 비판하며 감시하겠습니다.

2016년 3월 9일

서울환경연합의 먼지털이단은 청소부가 되겠습니다.

낡은 것을 털어 내 먼지를 들쓰고 빛을 잃은 반짝이는 것들을 빛나도록 만들겠습니다.

민주주의와 생명을 위한 서울환경연합 20대 총선 현장 행동기구

413먼지털이단

지금 출동합니다.

시민과 함께!

[먼지털이단]

https://www.facebook.com/dusters413/?fref=ts

[먼지털이단 신청]

https://docs.google.com/forms/d/1No24UsHoahr62MmF8-KKt1uM1a1lSCGX6sUDPxa1Ygs/viewform?c=0&w=1

[먼지털이단 카드뉴스 1] 정청래 의원님께 묻습니다.

http://seoulkfem.blog.me/220645555323

[먼지털이단 카드뉴스 2] 윤호중 의원님, 24대강 사업 중단해주세요!

http://seoulkfem.blog.me/220646343156

서울환경연합_먼지털이단발족

화, 2016/03/0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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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춘 다른백년 연구원장이 올해(15회) ‘송건호언론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송건호언론상 심사위원회는 김 원장의 수상 이유로 11권의 단독저서 외에도 다양한 글쓰기를 통해 동시대인을 지적으로 일깨웠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언론인이 아닌 학자가 이 상을 받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지난해에는 변상욱 CBS 대기자가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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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건호언론상은 40년간 언론자유와 진실보도를 위해 헌신했고, 한겨레신문 초대 사장을 지냈던 고 청암 송건호 선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2년 만들어진 상입니다.

김 원장의 수상식은 오는 12월 6일 오후 6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립니다.  짬이 나시는 분들은  참석해 축하해주시면 좋겠네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면 청암언론문화재단(011-7575-3377)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관련해 한겨레신문 기사를 참조하세요. 청암 선생 자취따라 ‘지식인이란 무엇인가’ 늘 고민”

수, 2016/11/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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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공식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 명의 하객들이 행사가 열린 서울글로벌센터 회의장을 가득 메우고, 새로 출범하는 다른백년의 미래를 축하했습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다른백년 5인 이사들의 토크쇼. 김미경 PD의 사회로 열린 토크쇼에서 5인 이사들은 서로의 인연, 다른백년이라는 조직을 만든 이유, 향후 계획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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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백년 독수리 오형제, 5인 이사들의 토크쇼가 김미경PD의 사회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동춘 다른백년연구원 원장은 “내가 젊었을 때는 사병, 하사관의 입장에서 장교급 선생님들을 간판으로 모시고 여러 가지 일을 벌였는데, 내가 장교의 나이가 되고 보니, 사병과 하사관을 찾을 수 없다”며 “장교의 입장이 된 뒤에도 사병을 모으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원장은 ”앞으로 다른백년에 젊은 학자들, 활동가들이 더욱 많이 모여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활동이 분출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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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창립대회에는 300여 명이 하객이 참석해 다른백년의 출범을 축하했다. 하객들이 5인 이사들의 토크쇼에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있다.

이대근 경향신문 논설주간은 “30년 넘게 신문기자로 일해오면서 항상 중립적인 자리를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그런 직업적 태도를 통해 세상을 비판해왔지만, 그런 비판이 세상을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지 못하는 것에 한계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래서 좀 더 적극적으로 변화의 움직임에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팝페라 가수 율리아 신 교수의 노래와 프롬코리아팀의 북 공연은 행사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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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신 교수의 노래(왼쪽)와 프롬코리아 팀의 북 공연으로 출범식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행사는 오후 7시30분에 시작해 9시쯤 마무리됐습니다.

그리고 프레시안에서도 이날 행사를 상세히 다뤘네요. (“그 많던 민주화 운동가들은 어디로 갔나”)

또 홍일표 더미래연구소 사무처장도 다른백년 출범식을 말하고 있네요. (‘시민’과 ‘주민’, 대화가 필요하다)

월, 2016/06/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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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민중총궐기 서울 상경버스

 

▶ 참가비: 3만원(식비포함)_참가비 입금계좌는 추후 공지.
▶ 일   정: 오전 9시출발(광주시청 앞)-점심-오후2시 시민대행진’최후통첩’(대학로)-오후4시 민중총궐기(서울시청 광장)-이후 내려오는 시간은 현장판단

참가문의 : 광주환경운동연합 514-2470

*참가자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해야 할것 같습니다.
현재 차량 추가 섭외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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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2016/11/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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