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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보살을 꿈꾸는’ 환경워크샵 이야기

지역

‘에코보살을 꿈꾸는’ 환경워크샵 이야기

admin | 월, 2020/02/24- 11:49

해운대 환경 워크샵

주선희 / 부산 해운대


깊어가는 가을, 올 한해도 깨끗한 세상 만들기에 동행하는 해운대 지역 활동가들이 모여 쓰레기제로 운동의 관점을 재정립하고 그간 놓친 부분들을 점검하기 위해 환경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 일자 : 2019. 11. 21 (목) 오후 2~5시
◇ 참석 : 23명 (해운대 14명, 대연 4명, 정관 2명, 기장 2명, 반여 1명)


1. “플라스틱없이 살아보기” 영상보기

‘조물주는 인간을 만들고 인간은 플라스틱을 만들었다.’
인간이 플라스틱을 사용한지 130년. 본격적인 사용은 60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경제성과 편리함을 추구하다보니 단 1초도 플라스틱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현실. 폐기된 플라스틱은 미세플라스틱이 되고, 곧 먹이사슬에 의하여 우리 몸에 축적되고 있습니다. 동물들의 사체 속에 플라스틱이 가득 채워진 것을 보는 것은 이제는 아주 흔한 일이 되었습니다.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된다고 마음 편히 살아왔지만, 사실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되지 않고 있으며, 특히 복합 재질의 테이크아웃 커피잔은 재활용 품목에서 제외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줄이기 위한 실천과 재활용을 위한 제대로 된 분리배출이 필요함을 알려준 영상이었습니다.

2. 지역별 현황 발표

그럼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각 지역의 쓰레기성상 조사 분석 결과 (19년1~10월)와 환경실천사례를 살펴보았습니다.
옥상퇴비화가 잘 되는 기장 법당, 지렁이 상자와 퇴비함을 함께하는 해운대법당, 그리고 지렁이 상자 관리가 힘든 건물 환경의 대연법당의 사례 발표를 통해 각기 다른 환경에서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재활용 종이 발생량을 줄이고자 스테인리스 떡 통을 비치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3. 과제 및 실천방안 모색

발표를 마치고 2 모둠으로 나누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공양간 주재료 선별에 호박 사용을 줄이자는 제안에 ‘대중들에게 최소한의 재료로 맛난 음식을 드리고 싶다’, ‘최대한 음식물 부산물을 줄이고자 공양간에서 노력중인데 너무하다’는 반응과 ‘부산물이 너무 많고 소박한 한 끼를 위해 꼭 호박이 필요한가’ 등의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습니다.

4. 과제발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방안)

이렇게 열띤 토론을 통해 모인 방안을 소개해 드립니다.

– 법당별 보시물 공유하기
– 계획성 있는 장보기
– 법당 행사 시 1인1찬 가져오기
– 잔반 활용 (전.볶음밥.고명등)
– 음식 재료 최대한 활용하기
– 공양 인원에 맞게 음식준비
– 지렁이 및 퇴비화 병행하여 외부배출 감소
-지렁이 빠른 흡수를 위해 음식물을 최대한 잘게 썰어주거나 익혀준다.

대중과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려는 마음을 재확인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워크샵 이후,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거의 없어 지렁이 먹이를 오히려 집에서 챙겨와야 할 상황이 되었다고 하네요. 참여와 실천을 모두 잘 하시는 우리 지역 모든 활동가님들 감사합니다.



*에코붓다 소식지 2020년 1-2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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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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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이웃도시로 아이스팩을 원정 전달했어요

신미순 | 경기도 시흥시


행복한 운영회의에서 아이스팩 모으기 이야기가 시작되었지요
2020년 9월 코로나19로 인하여 택배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스팩 배출량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온라인도 어설프고 적응도 안 되던 때에, 행복한 운영회의를 하면서 우리법당 모둠장님이 광명시에서 아이스팩 무상수거를 하는데 괜찮은 거 같다고 안건을 내놓았습니다. 회의에서 안건을 수락해 방안을 찾고 있던 중에, 천일결사가 막바지라 잠시 미루어지면서 환경부분이기 때문에 슬슬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짬을 내어 별다른 대안도 없이 광명시 블로그에 있는 내용만 가지고 시흥시청 재활용 담당자를 찾아가서, ‘우리 시흥시에도 아이스팩 무상수거함을 비치해 놓으면 어떻겠느냐고 건의를 드리러 왔노라’고 하였더니, 젊은 여성 담당자 분의 말씀에 의하면 어린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이스팩 재활용은 혹시 미세하게 터졌을 경우 음식에 들어갔을 때 2차 오염 피해가 있지 않을까 꼼꼼하게 검토해 보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원재료가 개당 105원인데 세척, 살균등을 감안할 때 재활용 비용은 200원이 들어가기 때문에 좀더 고민해볼 문제라고 하였습니다.

시흥시에서 받아주지 않아, 일단 이웃동네 광명시에 전달하기로
시흥시 전역을 하는 것은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우선 우리 도반들만이라도 법당에서 수거하고 광명시에 운반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시흥법당 운영회의에서 다시 논의 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환경학교 3강 후속활동으로 ‘아이스팩 모으기’
하지만 아이스팩 수거에 관해서 신경 쓸 겨를도 없이 온라인 환경학교 기획안은 이미 나왔고, 제가 환경학교 진행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 바람에 모든 것이 초보인 나로서는 아이스팩 문제는 뒷전으로 하고 환경학교에 매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의 환경학교 과정을 함께 하면서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몸으로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법륜스님께서 환경학교 1강에서 “환경윤리의 바탕에서 인간 윤리의 인권을 넘어서서 자연에까지 그 윤리를 확장해야 한다. 메뚜기가 살아야 인간이 살 수 있다. 나부터 작은 실천을 하는 것이야말로 지구를 살리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환경학교 하면서 도반들과 하나씩 실천하면서 마지막 3강 후속 활동으로 ‘아이스팩 수거’ 를 하기로 결정하여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웹자보를 만들고, 공지를 하고
– 1차 아이스팩 웹자보를 만들고,
– 2차 환경팀과 회의 후 가정에서 쓸모없이 돌아다니는 플라스틱 상자를 이용하여 제 구실을 다할수 있도록 만들고,
– 3차 위 상자에 웹자보를 부착하여 법당 앞에 비치
– 4차 사진을 찍어 안내글과 함께 모둠방에 안내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스팩은 미세플라스틱 덩어리로 생태계 위협
처음에는 관심이 없는 듯 하였으나, 주1회 지속적으로 안내한 결과 도반님들도 관심을 갖고 수거함을 찾는 것을 볼수 있었습니다.
수거함이 가득 찼지만 하기 싫은 마음에 계속 미루고 있었는데, 환경팀 도반님들이 연말을 맞아 아이스팩 수거한 것을 운반하자고 하시기에 광명시 가까운 주민센터에 연락하여 많은 양의 아이스팩을 수용할 수 있는 수거함이 있느냐고 물어보니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하여 도반의 차량에 싣고 낑낑 대면서 주민센터에 가서 수거함에 넣게 되었습니다.

아이스팩 수거함에는 오염되지 않은 젤 타입 13cm 이상의 비닐제품만 배출 가능하며, 젤 타입 아이스팩의 내용물은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하수구에 버리면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스팩은 분리 배출도 안 되고 일반 배출도 안 되어 마냥 쌓아 놓고만 있었는데 이런 기회가 주어져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내가 살아야 자연이 살고 자연이 살아야 내가 살 수 있다는 연기의 이치를 이제는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에코붓다 소식지 2021년 1·2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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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2021/02/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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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법당

온라인 나비장터로 행복해졌어요

황윤숙 | 경기도 부천시 소사

9월 전국에 상시 온라인 나비장터가 제안되기 전, 소사에서 7월에 자체적으로 진행한 일명 ‘게릴라 온라인 나비장터’를 소개합니다.


부처님 오신 날 오프라인 나비장터를 위해 물품을 모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부처님 오신 날 법당에서 행사를 못하게 되면서 물건은 쌓여 있고, 행정처에서 온라인 나비장터 운영에 관한 지침이 공유될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 그래서 일회성 온라인 나비장터를 진행해본 이야기를 나누어보겠습니다.


1. 교실별, 모둠별로 공지를 내보냈습니다. (아래)

온라인 장터(이하 나비장터)

• 날짜 : 7월 25일(토) 10시~12시(딱 2시간)

• 추진배경
정토회 대부분의 활동이 온라인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난번 부처님 오신 날 나비장터를 열고자 모았던 물품들에 대해서만 ‘온라인 나비장터’를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물건의 가치를 다시 살려, 소비를 줄이고, 물건의 쓰임이 다할 때까지 최대한 활용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정토행자로서의 삶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안 쓰는 물건은 나누고 비움으로써 물건을 재활용한다는 취지로 개설했습니다.

• 참여방법
모둠장님이나 교실꼭지님께 신청해주시면, 별도의 소통방에 초대 드리겠습니다.


2. 온라인 나비장터 톡방을 꾸려 아래의 일정안내를 했습니다.

• 진행일정 : 7월 25일 토요일10시~12시(2시간)
• 진행방법
1) 1번~30번까지 물품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2) 올라온 물품 중, 본인이 필요한 물건의 번호를 댓글로 답니다.

• 물품 수령방법
1) 지정된 시간에 법당에서 물품 가져갑니다.
– 25일(토): 2:30~3:30 (봉사자: 신학철)
– 26일(일): 10시~11시 (봉사자: 황윤숙)
2) 부득이하게 지정된 시간이 어려우신 분은 개인적으로 말씀주세요
3) 28일(화)까지 물품 수령 완료해주세요.
4) 물건에 가격은 없습니다.
물품 수령 시, 비치된 자율 보시함에 마음만큼 보시금을 넣어주세요.
5) 모인 보시금은 JTS에 전달하겠습니다.

• 온라인 나비장터 진행은 이렇게 합니다. (지침 사진첨부)


3. 진행 당일

• “나는 행복을 전하는 수행자입니다.”(3번)
• 지금부터 온라인 나비장터를 시작하겠습니다. 짝!짝!짝!
• 수행적 관점
온라인 나비장터가 아니어도 주변 가까운 곳에서 더 좋고, 더 새것인 물건을 살 기회는 얼마든지 있고, 어찌 보면 법당 온라인 나비장터가 귀찮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우리가 온라인 나비장터를 추진하게 된 것은, 물건의 가치를 다시 살려, 소비를 줄이고, 물건의 쓰임이 다할 때까지 최대한 활용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정토행자로서의 삶을 실천하고자 함입니다. 또한 JTS에 전달하여, 이 세상 가장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께 잘 쓰일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입니다. 나비장터가 진행되는 동안 이러한 수행적 관점을 새기며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 올려드린 와 을 다 읽어보신 후에, 나비장터에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사진 다 올렸습니다. 자유로이 필요한 물건을 골라보세요^^
수행적 관점을 유지하기 위해, 형식에 맞추어 댓글을 남겨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00번 물건은 제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해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4. 나비장터 마치며

• 이상으로 온라인 나비장터 모두 마치겠습니다. 짝짝짝!
• 마무리 나누기
“나는 행복을 전하는 수행자입니다” (3번)
이번 나비장터에 참여하시면서 일어났던 마음, 소감, 건의사항을 자유롭게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5. 나누기 내용

– 온라인이라 나비장터의 개념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나 고민이 참 많았었습니다. 또한 수행적 관점을 어떻게 접목시켜야 하나 나름 고민도 하면서 준비했는데, 준비과정부터 재미도 있었지만, 막상 시작에 다들 환호해 주시니 너무 재미났습니다. 마침 백중기간이라 보시금도 JTS에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나비장터 만들어주신 도반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 무소유, 텅 빈 충만감. 불필요한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라는 법정스님의 말씀도 새기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법당에서 미리 찜해 놓은게 있는데, 혹여 다른 분이 필요하실까 해서 늦게 찜했습니다~ㅎ. 함께 동참해서 좋았습니다.
– 물품이 소박해서 사실 걱정되었습니다. 근데 실제 해보니 이렇게 호응이 좋으실 수가~ 덕분에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사고 버리고 사고 버리고.. 너무나 쉽게 사고 싫증이 나거나 필요하지 않으면 막 버렸습니다. 그나마 수행을 하면서 내가 사는 환경도 한번 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도 생각하게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적절한 소비를 통해 서로 다 좋은 것 같고, 마침 필요했던 물건을 구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 새로운 경험이 재미있었습니다.
– 충동구매를 막기 위해서도 장에 가기 전 메모를 해서 가야겠습니다.
–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법당이 따뜻해지는 느낌입니다.


6. 준비내용과 총평

1) 사전준비
• 활동 모둠 내 환경꼭지님들과 사전 준비
• 모인 물품 사진 촬영 후 물품에 번호 매기기. 보기 편하게 사진 편집.
• 각 모둠별, 교실별 사전 신청자 파악 -> 온라인 나비장터 톡방 구성
• 물품 수령 목록, 자율보시함 배치
• 법당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비활동가들의 물품 수령을 위해, 정해진 시간에 봉사자 배치
• JTS 돼지 저금통, 후원신청서, 정토지도 물품 옆에 두어 홍보 및 분양

2) 당일 진행
•많은 분들의 환호와 적극적인 참여로 빠르게 진행됨. 2시간 계획이었으나, 물품 처리가 빨라지면서 1시간 만에 마무리
•총 보시금 181,200원 JTS에 전달함

3) 총평
자칫 상거래처럼 비춰질 수 있는 온라인 장터에서, 수행자로서 마음 챙김 할 수 있도록 안내한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에코붓다 소식지 2020년 9·10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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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020/10/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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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법당

환경영화 4강 프로그램!!
환경문제 집중 사색의 시간

신혜정 | 부산광역시 동래

올해 전국 70여개 이상의 정토법당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환경영화 상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환경영화제 프로그램을 집중 기획하여 진행한 동래법당의 사례를 소개합니다.


주간과 저녁 모든 도반이 참여할 수 있도록 4강 8회로 진행

환경문제 제고 차원에서 동래법당에서 환경영화 상반기 상영을 진행하게 되었다. 4편의 영화를 환경소임을 맡은 사람은 물론, 정토회원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주간과 저녁으로 나누어 8회에 걸친 프로그램으로 만들게 되었다. 주간 20명 내외, 저녁 10명 내외가 꾸준히 참여하며, 진지한 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하는 가운데 마스크를 하고 있었지만, 다양한 표정으로 마음을 다지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나누기 이후에도 각자 개인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앞으로 기후변화와 먹거리 등에 대해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이야기가 계속되었다.

영화를 보다가 자세를 바꾸어 더 자세히 보고 듣기 위해 몸을 앞으로 내미는 모습, 작은 한숨소리를 듣게 되니, 가을불교대 오픈 특강으로 준비한 것이지만, 정토회원 모두가 볼 수 있는 기회로 만든 것에 뿌듯했다. 상영한 영화와 그에 대한 나누기를 소개한다.


1강 깨어진 균형 (53분)

– 티벳 라다크를 배경으로 일어나는 기후변화에 대해 현지인이 촬영한 다큐멘터리

– 진흙이 흘러내리는 것을 보고, 인명 구조가 우선인지 촬영이 우선인지 고민했을 현지인의 인터뷰. 다시는 오지 말아야할 미래의 재앙을 위해 촬영하였다는 그의 말이 내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 선진국에서 환경오염의 원인을 제공하고, 후진국에서 재난이 발생하며 고통 받고 있다.
– 라다크인들은 작은 벌레들도 각자 할 일이 있으며, 물에도 여신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의 법칙을 지키며 오체투지의 기도로 고통이 줄어들기만을 기다리는 그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
– 청정 삶터를 위하여 12가지 환경 실천하겠다.
– 음식물 남김없이 먹기, 개인컵 사용, 손수건 사용, 장바구니 사용, 재활용 분리배출, 일회용 금지, 물 받아 사용, 전기 플러그 뽑기, 에어컨 줄일 것을 실천과제로 삼겠다.


2강 대홍수전 (1시간 35분)

– 영화배우 디카프리오가 세계 기후변화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이야기하는 내용

– 내가 좋아하는 영화배우 디카프리오가 세계 기후변화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찍은 영상을 보니, 알림의 효과는 충분하고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 그가 멋있고 훌륭하다.
– 투표권이 있는 나는 더욱 신중하리라 마음먹었다. 처음 본 환경영화는 큰 충격이었다.
– 지구를 지키는 것은 우리들 책임이다. 환경오염을 인식하는 자들이 늘어나기 바란다.
– 많이 무지했다. 소비습관을 바꾸겠다.
– 소를 키움으로써 메탄가스 발생양이 이렇게 많이 되는 줄 몰랐다. 고기 양을 줄이겠다.
– 승용차 사용을 줄이고 일회용을 줄이겠다.


3강 live and let live

– 채식으로 전환한 사람들 이야기

– 채식으로 전환한 사람들의 스토리를 보며 마음이 무거웠다.
– 채식만으로 운동선수들의 단백질 공급이 된다는 것이 신기하다.
– 고기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최소한으로 먹고 있는데 고민 된다.
– 우리가 환호하고 웃고 즐긴 것이 동물을 착취하고 괴롭혔다는 사실에 참회한다. 나도 채식주의로 전환할 의사가 있다. 한 집에 사는 사람과 논의해서, 늦었지만 식자재 점검을 다시 하고, 식자재 구입에 신경 쓰도록 하겠다.


4강 행복의 경제학 (1시간 8분)

– 세계화로 인한 문제 / 지속 가능한 행복은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

–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동체 붕괴, 환경파괴, 그 대안으로 지역 농업공동체 복원 등을 다룬 다큐메터리 영화이다. 인도 환경운동가, 미국 환경운동가, 일본 환경운동가 등이 세계적 위기의 원인과 대안을 이야기하며 노르베리 호지가 공동연출 밎 내레이션을 맡았다. 인류가 직면할 위기의 해답을 찾는다는 원대한 목표로 출발한 이 영화는 ‘세계화’를 위기의 원인으로, ‘지역화’를 해답으로 제시한 것이 인상적이다.
– 영상을 보면서 ‘경제적으로는 살기는 좋아졌지만, 경제 성장만 이루는 것이 많이 좋은가?’ 생각해보게 되었다.
– 세계는 천연 자원을 낭비하고 기후 변화를 가져 온다.
– 가난하지만 당당한 그들의 눈빛과 오체투지로 마음을 맑히는 그들의 간절함이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다. 물을 아껴 쓰고, 모든 존재는 연기되어 있음에 겸손하게 살겠습니다.
– 모든 생산물은 자기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모 되어야 하며, 물류 이동비용을 절감하여 지역 실업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해야 된다.
– 똑같은 세계관을 갖고 사는 것은 위험하다. 자기문화를 존중하고 계승 발전해야 하며, 세계화 경제성장은 잘못된 계산을 근거로 하고 있다.
–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공동체부터 앞장서고, 개인 가정의 밥상 차리는 것에 힘을 모으고, 삶의 패턴을 바꾸어야 한다.


지금 우리는 환경오염으로 최대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환경영화를 보고 소감 나누기한 것을 정리하면서 무거운 마음이 들었고, 온세계가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는 정도를 넘어서고 있음이 안타깝다. 지금 우리는 환경오염으로 최대의 위기를 마주하고 있으며, 나날이 위기감이 커져가고 있다. 환경오염의 문제는 개인과 국가와 세계를 위협하고 있다. 내가 지금 바로 실천해야 하며, 공동체가 먼저 나서야 하며, 적게 먹고 적게 쓰고 조금 불편하게 사는 생활을 받아 들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에코붓다 소식지 2020년 9·10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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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2020/10/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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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청년법당

온라인 산책 ‘우리 같이 걸을래?!’

노소혜 I 서울특별시 서초


에코붓다를 지향하지만 현실은 에코중생인 우리들을 위한
서초청년 환경활동 “에코중생 프로젝트”

마음작용 원리인 “신해행증”에 따라 프로그램을 기획함
그것은 바로, [마음열기], [바로알기], [실천하기], [지속하기].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그램은 네 개 중 첫 두 개.

– 신, 마음열기: [온라인산책]
: 환경에 마음이 안나는 에코중생인 청년들을 환경이슈에 적극적인 에코붓다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 해, 바로알기: [환경 학교]
: 환경에 대한 바른 이해 없이 실천하던 청년들에게 이치에 맞는 환경실천을 하도록 돕는다.

– 행, 실천하기: [바다쓰담] 기획서 제출했으나 코로나 격상으로 대기 중입니다.
: 환경활동을 소극적인 의미의 ‘하면 안 되는 것’ 에서 적극적 의미인 ‘하면 재미있는 것’으로 인식되도록 돕는다.

– 증, 지속하기: [온라인 잡지]연말에 발간예정입니다.
: 환경에 이미 관심도 있고 실천도 하지만 지속적인 활동 부재로 관심이 식어가는 청년들에게 꾸준한 자극을 주어 환경에 깨어있도록 돕는다.


코로나로 직접 대면이 어려워진 9월 초가을, 서초 청년 법당 에코중생 6명은 각자 집근처에서 마스크를 안전히 쓰고 산책을 1시간동안 하며 단톡방에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에코중생 첫 프로젝트 |온라인 동네 산책|을 실시했다. 단체 모임이 조심스러운 때에 안전하게 각자 바깥바람을 쐬자는 취지에서 나온 아이디어였다. 참가대상은 서초 법당 청년들. 다 같이 모일 수는 없어도 인터넷으로 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돌아다니니 시공간을 넘어 다 같이 걷는 듯한 느낌이 나는 사이버 프로젝트였다.

처음 실시하는 프로젝트인 만큼 다들 여러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그전에 각자 시간대를 정해 놓고 한 시간 정도 집 주변을 걸어 다니면서 사전조사를 했다.

– ‘사진을 단톡방에 올리고 그에 대한 답변을 받으니 정말 같이 수다 떨며 걷는 느낌이 난다’
– ‘미션을 만들어서 그에 대한 사진과 영상을 찍어 공유하는 것도 재밌겠다’
– ‘오랜만에 푸른 식물들을 보니 주중의 스트레스가 정말 풀리는 기분이다’

등등의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에코중생들은 다들 프로젝트 준비에 열심히 임했다. 미리 참가자가 되어보니, 처음에는 주말에 나가기 귀찮고 집에 누워서 게으름 피우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그 마음을 건너뛰고 집에 나오니 그동안 컴퓨터 스크린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핸드폰 메시지들에 지쳐 있던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었고 오랜만에 보는 식물들의 푸른빛이 반가웠다.

산책 중 하자는 미션으로는 길에 버려진 마스크 사진찍기, 쓰레기 줍기, 나무랑 같이 얼굴 보이게 사진찍기 등등의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웹자보와 홍보문구까지 만들고 나니 얼추 준비가 완료된 것 같았다.

9월 13일 오전 9시 50분!
에코중생 스태프들까지 총 13명의 청년들이 단톡방에 모였다. 사전조사 할 때는 오후에 비가 오고 날이 흐려서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그날 하늘은 푸르고 가을 햇볕이 쨍쨍했다. 산책에 앞서 환경에 대한 스님의 법문영상을 미리 본 다음 자기소개와 동네자랑, 산책을 앞둔 마음을 화상으로 나누었다.

– 저는 서초구에 있습니다. 기대되고 재밌는 마음입니다.
– 저는 관악구에 있습니다. 설레는 마음입니다.
– 저는 한강공원에 있습니다. 떨리면서 긴장되는 마음입니다.

여러 들뜬 마음과 미션에 대한 포부를 발표한 다음, 마스크를 안전하게 쓰고 밖으로 나갔다. 온라인 산책이 시작됐다!

늘 걷던 길인데도 온라인 산책중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달라보였다.

갑자기 익숙하던 것들이 어색해 보였고, 사진을 단톡방에 올려 처음 보는 사람들과 뭔가를 공유하기가 부끄럽고 어색했다. 주말 오전 사람들이 없는 길거리에 서있으니 더 뻘쭘한 기분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하나 둘 조심스레 올라오는 사진들과 그에 대한 호응을 주고 받다보니 분위기가 금세 들떴다. 집 주변 작은 것 하나하나 관찰하며 걸어 다니니 작은 거 하나라도 놓치고 싶지 않았고 다 같이 볼 수 있도록 공유하고 싶었다. 참가자 분이 추천해준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다른 사람들이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확인하라 길가에 난 꽃 하나라도 더 자세히 들여다보라 바삐 움직이니 약속했던 한 시간이 금방 지나갔고 다시 집에 가서 화상으로 닫는 마무리를 할 시간이 됐다.

집에 되돌아가는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걸어야 했다. 각자 자신이 어딜 산책하다 왔는지 간단하게 소개했다. 몽마르뜨 공원, 정릉천, 우면산, 왕숙천 등의 다양한 지명들이 나왔다. 가볍게 집 근처를 돌아다닌 사람도 있었고, 집게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쓰레기를 열심히 주우며 산책에 집중한 참가자도 있었다.

산책을 한 방법은 다 달랐지만 하고 난 마음으로는 좋은 마음, 부듯하고 상쾌한 마음, 개운한 마음, 들뜬 마음, 조급하지만 행복하고 가벼운 마음과 주변 자연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이 많이 나왔다. 온라인 산책을 하며 환경실천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는 반응도 다수였다.

코로나에도 도반들과 온라인으로 연락하며 나들이 할 수 있었다는 점이 이번 온라인산책의 최고 장점이었다.

아쉬운 점으로는 미션을 수행하느라 산책에 집중을 못했다는 점이 제일 많이 꼽혔다. 이에 대한 대안 방법으로는 산책 앞뒤로 명상하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두 번째로는 시간의 촉박함이 많이 꼽혔다. 몇몇 도반 들이 집에 돌아가는 시간이 모자라 닫는 나누기 시간을 10분만 늦추자고 메시지를 보내왔음에도 약속된 시간에 닫는 나누기가 진행됐는데 그때 모두 정신없는 분위기에서 나누기를 하느라 다들 부산스러웠다. 산책시간을 늘리고 프로그램이 끝나기 10분전이 아닌 산책 중간에 다시 돌아가라는 알림을 하는 게 좋겠다는 피드백이 제기됐다. 이런 다양한 의견들이 있어 다음 온라인 산책은 더 준비가 잘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반들에게 수여한 상>

비둘기가 좋아하는 상 : 위 사람은 에코중생 프로젝트 ‘우리 함께 걸을래?’에 참여하여 비둘기들에게 사랑받으며 쓰레기 줍기 미션을 실천하고 환경실천에 힘썼기에 이 상장을 수여합니다.

개미개미상 : 창피함을 무릅쓰고 쓰레기를 주우며 미션을 실천하고 환경실천에 힘썼기에〜

유재석 닮은 상 : 리포터처럼 영상으로 동네를 널리 알리고 미션을 실천하고 환경실천에 힘썼기에〜

부처님 귀에 귀걸이 상 : 꽃을 귀걸이로 만들어 사진을 찍는 등 환경실천에 힘썼기에〜

나무타잔상 : 아아아아아아~~~~~

우면산 인싸상 : 우면산을 접수하여 적극적으로 미션을 실천하고 환경실천에 힘썼기에〜

동네 미화원상 : 집게를 준비하여 적극적으로 동네 청소를 하고 환경실천에 힘썼기에〜

구름왕상: 구름 한점 없는 날씨에 구름 사진 미션을 실천하며 환경실천에 힘썼기에〜

호응왕상: 본인의 미션도 충실히 실행하고 도반들의 사진에도 호응을 해주며 환경실천에 힘썼기에〜

알리미상: 소통방에서 알리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환경실천에 힘썼기에〜

밀행제일상: 소리 소문 없이 보라매공원의 쓰레기를 주으며 환경실천에 힘썼기에〜

에너지 1등급 상: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한 번에 사진을 올리며 에너지를 절약한 바~

아이스크림왕왕상: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정도의 여유로 미션 수행에 임하며 환경실천에 힘썼기에~



*에코붓다 소식지 2020년 11·12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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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020/12/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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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바뀐다

글_임지영/경기광주 거주

경기광주 법당은 올해 4월 환경학교를 시작하면서 개설한 환경단톡방을 현재까지 유지하며 나의 일상을 커밍아웃하는 동시에 환경의 각 분야를 주제로 한 동영상을 하루에 하나씩 올려 서로 소감을 나누고 실천해보는 것으로 일상의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현재 모두 17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생태관광, 환경마크, 노플라스틱, 에너지절약, 채식주의, 수질오염 등 키워드를 변경해가며 관련영상이나 기사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함께 의논해보며 에코붓다에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6월에는 환경학교 마지막 프로그램인 나눔과 비움 장터를 즐거운 추첨이벤트와 함께 마련하였다. 6월말까지 장터를 열어두고 자율보시함에 모인 금액을 옥수수 1만톤 보내기 캠페인에 성금하여 회원들과 함께 크나큰 뿌듯함을 함께 느끼고 그 감동을 모아 전보다는 더욱 간소하게 꾸려진 ‘미니 상시 나비장터’를 기획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매달 보시된 금액을 처음에는 JTS로 후원하다 11월부터는 ‘에코붓다’로 옮겨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장터 한 켠에 마련한 자율보시함은 캠페인 종료 후에도 정착되어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는 만큼 감사함을 담아 자연스럽게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환경학교 이후 7개월이 지난 11월 어느 날 멤버 대 여섯명이 모여 그간의 일들에 대해 수다로 풀어 정리한 내용을 올린다.

환경단톡방에서 공유하는 내용들

▲환경단톡방에서 공유하는 내용들

-환경학교 이후 두드러진 변화가 있다면?

제대로 된 분리수거가 일상화 되고 일회용품의 사용횟수가 거의 없다시피 줄었다. 장을 볼 때 비닐이나 플라스틱에 담겨있는 제품들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친환경 3종세트(텀블러, 장바구니, 손수건)이외에도 미처 몰랐던 지구 전체의 환경문제와 다양한 이슈들을 알게 되어 환경의 심각성을 깨닫고 관심갖게 된 것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 무엇보다 환경관련 영상들이 매일 카톡방에 공유되어 일상에서 환경실천에 깨어있게 된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나요?

우선적으로 적은 양의 음식을 조리하며 남기지 않고 다 먹는 빈그릇운동을 실천한다.
차 안에는 장바구니와 반찬통 여러 개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과대 포장된 상품들을 멀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소비절제로 이어진다. 적게 사고, 적게 만들고, 적게 먹고, 적게 쓰는 소비를 통해 편리함에 길들여져 습관적으로 결제했던 전자상거래를 덜 하게 된다. 택배도 줄어들고 과포장이 만연한 대기업의 대형마트보다는 재래시장을 선택하며 정부의 감시와 기업마인드의 변화 그리고 소비자의 환경실천이 절실함을 매번 실감한다.

-거의 7개월 동안 실천해 오면서 어떤 마음이 드는지요?

매일 환경영상을 접하게 되면서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었다. 내가 그랬듯 주변 이웃들도 이런 기회를 접하지 못해서 못하는 것이라는 안타까움이 든다.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를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상들을 마주하며 플라스틱 쓰레기가 자연과 인간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크게 놀랐다. 늘 편안함속에 익숙한 물건들을 생각없이 사용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늘 함께해 소중함을 몰랐던 공기나 물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느끼며 이전보다 친환경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든다. 지속적인 환경실천으로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넓혀가야겠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천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개인의 실천에서 시작하여 분리수거를 잘 지키고 일회용품을 안 쓰고 거절하는 습관. 꾸준한 관심을 두며 나 하나쯤이야에서 나먼저한다는 인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주변에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같이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정부에도 환경우선의 입법이 되도록 참여하고 조직하는 시민의식도 가져야 하겠다. 혼자서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독려하며 함께 실천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에코붓다 소식지 2019년 11-12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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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20/01/2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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