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작곡가의 친일 행각으로 논란이 된 ‘안양시민의 노래’를 새로 만들기로 하고 다음 달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곡을 공모한다.
공모에는 전국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희망자는 공모 기간 내 악보와 작곡 파일을 시 문화관광과(031-8045-5593)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새로운 시민의 노래를 확정한 뒤 오는 9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1등 500만원, 2등 300만원, 3등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기존 안양시민의 노래는 안양 출신 김대규 시인이 작사하고, 작곡가 김동진이 곡을 붙여 시로 승격되던 해인 1974년 5월 7일 제작됐으나, 작곡가 김동진이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정리한 친일 인명사전 음악 부문에 친일작가로 이름이 오른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민족문제연구소는 2017년 『항일음악 330곡집』을 발간한 이후 <항일음악회> 개최 등 항일음악 보급을 통한 독립정신 선양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YTN 라디오는 민족문제연구소의 자문을 받아 2020년 11월 ‘국치추념가’를 시작으로 <독립군가 복원 프로젝트 : 100년의 소리>를 방송 중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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