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기획-환경학교 그 후_인터뷰]
아는 만큼 보이고 보는 만큼 바뀐다
글_임지영/경기광주 거주
경기광주 법당은 올해 4월 환경학교를 시작하면서 개설한 환경단톡방을 현재까지 유지하며 나의 일상을 커밍아웃하는 동시에 환경의 각 분야를 주제로 한 동영상을 하루에 하나씩 올려 서로 소감을 나누고 실천해보는 것으로 일상의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현재 모두 17명의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기후변화, 제로웨이스트, 생태관광, 환경마크, 노플라스틱, 에너지절약, 채식주의, 수질오염 등 키워드를 변경해가며 관련영상이나 기사를 공유하고 개선점을 함께 의논해보며 에코붓다에 한발 한발 다가가고 있는 중이다.
6월에는 환경학교 마지막 프로그램인 나눔과 비움 장터를 즐거운 추첨이벤트와 함께 마련하였다. 6월말까지 장터를 열어두고 자율보시함에 모인 금액을 옥수수 1만톤 보내기 캠페인에 성금하여 회원들과 함께 크나큰 뿌듯함을 함께 느끼고 그 감동을 모아 전보다는 더욱 간소하게 꾸려진 ‘미니 상시 나비장터’를 기획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매달 보시된 금액을 처음에는 JTS로 후원하다 11월부터는 ‘에코붓다’로 옮겨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장터 한 켠에 마련한 자율보시함은 캠페인 종료 후에도 정착되어 필요한 물건을 가져가는 만큼 감사함을 담아 자연스럽게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환경학교 이후 7개월이 지난 11월 어느 날 멤버 대 여섯명이 모여 그간의 일들에 대해 수다로 풀어 정리한 내용을 올린다.

-환경학교 이후 두드러진 변화가 있다면?
제대로 된 분리수거가 일상화 되고 일회용품의 사용횟수가 거의 없다시피 줄었다. 장을 볼 때 비닐이나 플라스틱에 담겨있는 제품들은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친환경 3종세트(텀블러, 장바구니, 손수건)이외에도 미처 몰랐던 지구 전체의 환경문제와 다양한 이슈들을 알게 되어 환경의 심각성을 깨닫고 관심갖게 된 것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 무엇보다 환경관련 영상들이 매일 카톡방에 공유되어 일상에서 환경실천에 깨어있게 된다.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면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나요?
우선적으로 적은 양의 음식을 조리하며 남기지 않고 다 먹는 빈그릇운동을 실천한다.
차 안에는 장바구니와 반찬통 여러 개를 항상 가지고 다니며 과대 포장된 상품들을 멀리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소비절제로 이어진다. 적게 사고, 적게 만들고, 적게 먹고, 적게 쓰는 소비를 통해 편리함에 길들여져 습관적으로 결제했던 전자상거래를 덜 하게 된다. 택배도 줄어들고 과포장이 만연한 대기업의 대형마트보다는 재래시장을 선택하며 정부의 감시와 기업마인드의 변화 그리고 소비자의 환경실천이 절실함을 매번 실감한다.

-거의 7개월 동안 실천해 오면서 어떤 마음이 드는지요?
매일 환경영상을 접하게 되면서 심각성을 인지하고 실천으로 옮길 수 있었다. 내가 그랬듯 주변 이웃들도 이런 기회를 접하지 못해서 못하는 것이라는 안타까움이 든다. 인식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디어를 통해 많은 분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영상들을 마주하며 플라스틱 쓰레기가 자연과 인간에게 미치는 악영향에 크게 놀랐다. 늘 편안함속에 익숙한 물건들을 생각없이 사용한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늘 함께해 소중함을 몰랐던 공기나 물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느끼며 이전보다 친환경적으로 생활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든다. 지속적인 환경실천으로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점차 넓혀가야겠다.
-앞으로 지속적으로 실천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개인의 실천에서 시작하여 분리수거를 잘 지키고 일회용품을 안 쓰고 거절하는 습관. 꾸준한 관심을 두며 나 하나쯤이야에서 나먼저한다는 인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주변에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같이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정부에도 환경우선의 입법이 되도록 참여하고 조직하는 시민의식도 가져야 하겠다. 혼자서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독려하며 함께 실천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고 빠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에코붓다 소식지 2019년 11-12월호에 실린 글 입니다.





코로나로 갑갑한 오늘, 텀블러 한 잔 들고 친구 만나러 갑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로 힐링하며 일회용품 줄여봅니다~
고기 구운 프라이팬을 밀가루로 설거지했습니다.
쓰레기 때문에 고통 받는 해양 동물들을 생각하며 하천 주변 쓰레기를 주우러 나왔어요.
생각만 하고 있던 설거지통을 사용해봤습니다.
쌀뜨물 1.8L, 설탕 20g, 소금 1/2ts, 원액 20ml로 EM발효액을 만들었습니다. 7일 동안 배양하면 완성됩니다. 주방세제로 사용할 수 있고, 하수구 냄새제거와 물 때 제거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안산다문화센터에 봉사활동을 왔습니다.
라벨을 제거해야 재활용된다고 해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거북이를 생각하면서〜










재봉틀을 렌트하고… 패턴이 나와 있어 쉬웠습니다.
‘방긋 웃으며 예’ 하며 작업하여 미소가 한가득 담긴 예쁜 마스크 탄생
최옥분 님에게 도반들이 공장장님이라 부르며 잘 따랐고, 시키는 대로 ‘방긋 웃으며 예하고’ 작업하여 미소가 한가득 담긴 예쁜 꽃무늬 마스크 40장이 탄생하였습니다.
마스크는 40개를 만들었고, 총괄님이 미리 만든 마스크 20개를 보시하여 총 60개가 되었습니다. 마스크는 규정상 아직 판매는 안되어, 법당에 오는 봉사자들, 도반들이 나누었고, 워낙에 모양도 예쁘고 퀼리티가 좋아 법당에 비치한 뒤 2일 만에 30여개의 개의 마스크가 동났습니다. 착용감이 부드럽고 숨 쉬기 편하다고 하였습니다. 21개의 마스크는 영양꾸러미 지원 대상자에게 선물하기로 했습니다. 
온지구와 바다가 플라스틱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플라스틱은 생활을 매우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발명품이라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지구와 우리 삶을 위협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이에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을 줄이는 나만의 비법’이라는 주제로 일주일간 전국적으로 환경실천 나누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전국 많은 법당에서 활발하게 자신들의 비법을 나누어주셨고, 혹은 반성 어린 고백이나 고민도 나누어주셨습니다. 그 중의 일부가 전국환경활동밴드에 공유되었습니다. 지면상 일부라도 소개하여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평소 법당에는 음식물쓰레기가 많지 않아 퇴비화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행사가 많은 겨울에는 법당에도 과일속이나 귤껍질이 많이 발생합니다. 전부 퇴비화하기 어려울 때는 몇 분이 나누어 집에 가져가서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인원에 비해 퇴비함이 적기도 했지만 지렁이 퇴비함과 흙퇴비함을 놓아둘 공간이 마땅치 않은 여건입니다. 그러나 귤껍질 외에는 퇴비화 할 수 있어서 좋다는 반응입니다.
음식쓰레기를 줄일 수 없을까..
스치로폼 박스를 구해 놓고 분갈이흙과 발효제가 와서 바로 음식쓰레기를 퇴비화해 보았습니다. 음식쓰레기는 최대한 물기를 빼고 발효제를 음식쓰레기 위에 그 무게의 1% 만큼 뿌려서 흙과 같이 골고루 섞어주었습니다. 흙으로 잘 덮어 주고 며칠이 지나니 흙으로 변했지요.








알바트로스. 이 멋진 이름을 가진 새는 지구상에서 가장 빨리, 멀리, 높이 나는 새로 양 날개를 편 길이가 3~4m나 되며, 두 달도 안 돼 지구를 일주하고, 날개를 퍼덕이지 않고도 6일 동안 날 수 있다. 게다가 어린 알바트로스는 한번 날아오르면 성체가 되어 번식을 위해 돌아오기 전까지 땅을 밟지 않고 바다 위를 날거나 바다에서 쉬는데 대개는 3, 4년이지만 무려 10년이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정말 이런 새가 있다니 지금도 마치 살아있는 전설을 대하는 느낌이 든다.












손승희▷ 신세계를 접하게 되었다.
한혜진▷ 뒷물수건 사용은 80% 정도 했다. 화장실에 휴지를 안 걸어놓게 되었을 때, ‘휴지는 당연히 사용해도 되는 거다’ 라고 생각했었구나..알게 되었다. 시범단이라서 일시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손승희▷ 뒷물수건을 휴지다 생각하고 사용했다. 뒷물수건이라면 뒷물할 때만 사용하는 것 같이 느껴지고 사람들도 뒷물한다 하면 왠지 거부감이 있는 것 같다. ‘휴지 대용 수건’이다 생각해서 식탁에서도 냅킨이 너무 커서 뒷물수건 써보니까 휴지가 많이 줄어들고 너무 좋아서 사용한다.
윤미화▷ 현재 자연스럽게 익숙해져서 휴지를 사용하면 오히려 이상할 것 같다. 이제는 핸드비데를 홍보하고 있다. 동생이 같이 하는 걸 보고 흐뭇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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