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센터에서는 2019년 9월 [1997 외환위기 아카이브]를 오픈했는데요, 사실 정보공개센터 뿐 아니라 요즈음 다양한 시민단체, 모임에서 아카이브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센터가 만든 아카이브를 소개할 겸!다른 시민단체의 아카이브 구축 경험도 함께 나눌겸! 그리고 의미 있는 아카이브가 많이 만들어지려면 어떤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지 고민도 함께 할겸! 센터에서 직접 전국 기록인대회의 세션을 기획해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민간에서 아카이브를 만들고 운영한다는 것
발표1
눈물없이 들을 수 없는 97 IMF 외환위기 아카이브 작업기
김조은 /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발표2
콧물없이 들을 수 없는 인권 아카이브 운영기
훈창 / 인권아카이브
발표3
눈물콧물 다 예약한 우토로 아카이브 기획기
최상구 / 지구촌동포연대
발표4
민간과 함께 아카이브를 만들어보니...
안대진 / 아카이브랩
라운드테이블
플로어와 함께하는 라운드테이블
김조은, 김예찬, 훈창, 최상구, 안대진
네 명의 발표자가 세션에 함께했는데요, 이제 막 아카이브를 만든 <97외환위기 아카이브>의 김조은 활동가, 그리고 작년에 아카이브를 구축해 열심히 운영중인 <인권아카이브>의 훈창 활동가, 험난한 아카이브의 길 한가운데에서 좋은 아카이브를 만들기위해 애쓰고 있는 <우토로 아카이브>의 최상구 사무국장, 마지막으로 많은 시민단체 아카이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고 계신 아카이브랩의 안대진 대표님이 각자의 아카이브 구축 경험과 민간 아카이브 활성화를 위한 과제에 대해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많은 기록인 분들이 민간 아카이브 사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들으러 와주셨는데요, 시민 차원에서 아카이브를 만들때 어떤 고민들이 있었는지, 아카이브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절차와 전문역량은 무엇인지에 대해 풍부한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앞으로 이런 시도를 하고 싶은 시민들에게 어떤 유무형의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아주 작게는 공공에서 공용 스캐너나 서버같은 장비/시스템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 그리고 기록관리전문가의 컨설팅이나 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제도적으로 비영리 아카이브에서 사진이나 영상들의 저작물을 좀 더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보장해야 한다 등의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첨부된 각 발표자들의 자료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_^
이번에 외환위기 아카이브를 만들면서 정말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자원이 한정되어 있을 수 밖에 없는 시민단체나 모임, 개별 시민분들 중 아카이브를 만들고 싶으신 분이 계시다면, 저희의 이야기가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정보공개센터는 열려있으니 언제든 연락주세요.) 모쪼록 세 아카이브를 비롯해, 많은 의미있는 온/오프라인의 아카이브들이 굳건히 유지되고, 더 번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든 아키비스트 활동가 여러분, 우리존재 화이팅-☆
2019년 11월 2일 열린 전국 기록인대회 ‘민간에서 아카이브를 한다는 것’ 세션에서 발표를 했다. ‘차별’ ‘인권’에 대해 발표한 경험은 있지만, 내 자리라고 생각하지 않던 곳에서 발표하는 건 또 다른 부담이었다. 내 이름 앞에 붙는 소개가 달라졌고 그 소개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태도로 살고 있는지’를 설명하기 어려웠다.
그렇기에 발표를 준비하며 고민이 들었다. ‘나’ ‘인권아카이브’ ‘인권운동’, 참가자들에겐 생소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려니 메모장에 늘여놓은 이야기가 너무 많았다.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면 발표시간 뿐 아니라 사람들이 집중할 수도 없어 보였다. 줄이고 줄여 사람들이 듣고 싶어할만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발표문을 작성했다. 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다음기회를 만들면 된다.
발표장에서 놀란 첫 번째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였다. 낮 시간에 사람이 가장 많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았다. 한 번 더 발표를 검토해야 했다. 나와 우리의 이야기를 듣기위해 온 사람들이 이 시간이 기억에 남아, 계속 관심을 가져주길 바랬다. 발표 자료를 다시 보고 빼먹은 이야기를 빠르게 메모하며 앞 발표를 들었다.
앞 발표는 정보공개센터의 IMF아카이브였다. 정보공개센터의 IMF아카이브는 대략 진행과정을 알고 있긴 했다. 하지만 정리된 발표를 보며 내가 했던/하고 있는 고민들과 맞물려 있는 것들이 떠올랐다. IMF아카이브도 예산확보 상 먼저 사이트를 만들어야 했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기록들을 실제로 보지 않은 상황에서 홈페이지를 먼저 만들려니 ‘이런 기록이 있을 것이다’를 상정하고 기획을 진행했다. 결국 홈페이지의 전체 구성에서 우리가 포인트를 줄 지점이 무엇인지 정리되지 않은 채 홈페이지가 기획되었다. 만약 실제 기록에 대한 수집·정리가 돼 있었다면, 기록의 특성에 맞춰 홈페이지를 구상했을지도 모른다. 물론 가정이다. 난 지금 홈페이지에 매우 만족한다.
야심과 고민을 담아 주제 분류, 내용분류에 힘을 쏟은 것도 비슷하다. 지금 우리 홈페이지에서는 이 걸 전혀 확인할 수 없지만, 기획 초반에 가장 큰 고민은 어떻게 분류하고 홈페이지에 반영할 것인가 이었다. 1명의 사람이 계속 수집되는 기록들을 정리하며 1건의 기록에 얼마나 힘을 쏟을 수 있는가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 그리고 이를 잘 보여주는 홈페이지 구상 또한 쉽지 않음을 알지 못했다. 결국 흔들흔들 거릴 수밖에 없었다. 한참 지나 어느 정도 기록을 정리하고 나서 보였던 것들을 그때 봤다면 최소한의 실패를 했을 거란 아쉬움이 있다.
그리고 내 발표에서도 이야기 한 우선순위...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총 일의 분량을 계산하고 거기서 우선순위를 정해야하는데, 그걸 하지 못했다. 잘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 가령 집회를 한다고 하면 여기에 어느 정도 내 활동량이 들어갈지 경험상 계산이 된다. 연구를 진행한다 해도 어느 정도의 각이 잡힌다. 하지만 아무 경험 없이 시작한 아카이브에서 계산은 불가능하다.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이냐, 혹은 가장 쉽게 시작하는 방법이 무엇이냐? 이런 것도 도움이 필요하지만 미경험자에겐 경험자들의 일 분량 계산 노하우가 필요하다. 그리고 지금 가진 자원에서 최우선으로 무엇을 하는 게 좋을지 노하우를 전수해줄 필요도 있다. 미경험자는 자기가 가진 자원이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다. 마지막으로 발표자의 “3분만 더 쓸게요.”는 정말 꼭 써야할 거 같았고 그럼에도 펀딩 이야기를 빼먹으려고 하여 터진 웃음에 내 긴장감은 확 덜어졌다.
내 발표에서 준비한 이야기는 다 해서 아쉬움은 없다. 다만 발표문에 담지 못한 파일 저장방법 이야기는 여기다가라도 써야겠다. 최근에 첨부파일을 HTML로 저장하는 경우들이 생기고 있다. 대표적으로 진보네트워크 기록과 웹진이 있다. 우리가 HTML로 저장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PDF, HWP같은 형식으로는 이 기록을 보여줄 수 없기 때문이다. 진보네트워크에서 성명서를 발표하면 그 성명서가 발표되게 된 과정이 보이는 기록들이 하단에 딸려 있는 경우가 많다. 성명서만 따로 저장하고 그 하단에 있는 기록을 따로 저장할 수 있지만, 이게 직접적으로 연동되었다는 걸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 우리에겐 없다. 웹진은 HTML로 저장하지 않으면 보여줄 수 없다. 또한 HWP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고 있고 웹브라우저에서 바로 볼 수 없다는 것 또한 고민이 필요한 점이다.
우리가 택한 건 크롬 확장프로그램을 통한 MHTML 저장이었다. 근데 이게 한 가지 문제가 있다. 아직 이에 대한 국제표준이 정해지지 않아, MHTML이 크롬과 익스플로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사파리와 파이어폭스에선 열리지 않는다. 그럼 각 브라우저에 맞춰서 개별로 저장해야 하는데, 정말 그렇게 까지 해야 해!! 이런 생각이 든다. HTML과 다르게 MHTML은 용량이 작지 않아 서버에 부담도 크고 작업량도 훨씬 늘어난다. 이에 대해 아카이브랩 안대진 선생님이 이야기해주신다고 했으니 다음에 들어봐야겠다.
우토로마을 아카이브의 진행과정은 첨 들었다. 여기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업무연속성과 1인 상근 구조에서의 목표물 설정이었다. 자원 활동가가 작업을 할 경우 우토로마을에 대한 설명, 작업 설명에 들어가는 활동가의 품에 비해 자원 활동가의 연속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예전에 인권운동사랑방에서 활동할 때 자원 활동가와 팀을 구성하여 활동을 했다. 여러 명의 자원 활동가들이 연속성을 가지고 몇 개월 동안 함께 하니 한명이 빠지더라도, 연속성을 유지할 방법들은 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위태로움은 존재했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 상임활동가의 역할이 중요했다.
만약 우리 아카이브를 자원 활동으로 할 수 있을까? 하면 할 수 있는 방법은 있지만 별로 그렇게 하고 싶지 않다. 사랑방에서 자원 활동에 대해 그렇게 고민했는데, 자리가 바뀌니 이젠 그런 고민을 1도 하지 않는다. 이건 1인 상근 구조와도 연동된다. 내 일하랴, 자원 활동가가 한 작업물에 대해 수정 하느니 그냥 내가 혼자 다 하는 게 일은 많더라도 솔직히 마음이 더 편하다. 그이가 나랑 같이 작업을 하지 않거나, 신뢰가 높지 않은 상황이면 더욱 큰 부담이다. 만약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다르겠지만, 일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건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발표문에 다 들어있지만, 3개의 민간 아카이브는 모두 장비 부족을 호소한다. 스캐너 하나 사는 것, 차량한번 타는 것, 모두 부담이 된다. 그렇다고 마냥 저가의 장비를 살 수도 없다. 이 부분은 그날 참석하신 분들, 혹은 국가기록원이나 서울기록원에서 뭐 잘 고민해주겠지 싶다.
내가 아카이브를 활동으로 삼아 살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살짝 이야기 했었는데, 안대진 선생님이 그렇게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셨다. 간략하면 고민을 붙이고 싶지만, 이야기가 길어서 이건 나중에 긴 주절거림을 써야겠다. 운동을 아카이브로 한다는 것에 대해 다음에 한번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다. 아무튼 나에게 기록인대회 발표를 제안해준 정보공개센터, 함께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 발표장에서 이야기 하나하나에 웃어주고 반응해준 참가자들, 여러 이야기를 해준 사람들, 마지막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날 데려간 사람들에게 너무나 고맙다.
발표는 끝냈고 10월에 마감이던 일 2가지를 한 번에 털었다. 이제 10월에 못한 기록물 등록도 해야 하고 형제복지원사건 기록도 정리해야 한다. 발표가 끝나고 부산에서 정말 신나게 놀았다. 기분도 좋았고 숙소도 좋았고 사람들과 함께 보낸 시간도 너무 좋았다. 1박 2일이 꽤 길었던 건 오랜만이다. 마음도 일도 꽉꽉 차서 그랬나. 이제 내일부터 열심히 일해야지. 채웠으니 비울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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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당일 라운드 테이블에서 아카이브랩 안대진 선생님이 인권아카이브에서 만든 기술매뉴얼을 공유해주면 좋겠다고 하여 발표 자료와 매뉴얼을 인권아카이브 홈페이지에 올립니다. 이곳에도 링크를 붙이니 이런 방식으로 하는 곳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 봐주길 바랍니다.
4월25일(월) 사무실에서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탈핵에너지위원회 2016년 첫 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모이는 자리여서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여러가지 다양한 논의들이 있었습니다.
이야기 된 것을 몇가지 말씀드리면..
0. 쉽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회원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자. 실생활에서 탈핵 에너지 문제를 이야기 할수 있도록 가정에 있는 전기제품 개수, 사용량, 전기요금 등을 파악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1. 탈핵에너지위원회를 월 1회 진행하고, 위원 추가 모집은 모임과 사업을 진행하면서 하기로 하였습니다.
2. 탈핵학교를 진행하고 탈성장에 대한 이야기도 강의 내용에 반영하기로 하였습니다.
3. 지역탈핵연대기구 참여 등 지역에서 청주충북환경연합의 역할을 충실히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4. 에너지조례 제정운동, 대안 에너지운동 등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등등
첫 모임은 미비했지만 점차 창대하게 나가리라 생각합니다.
탈핵에 관심있는 회원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다음 모임은 5월23일(월)16시/사무실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다음 모임에 참여할때 참여자 가정에 있는 전기제품 목록을 확인해 와서 서로 비교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탈핵을 이야기 하면서 전기사용 문제를 이야기 안할 수 없으니까요.
다음 모임에 오실분들은 집에 있는 전기제품 목록을 확인하고 와주세요.
탈핵의 그날까지 아자!!
청주충북환경연합, (사)두꺼비친구들,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 생태교육연구소 터, 충북생명의숲, 충북숲해설가협회 등 청주지역 환경단체는 3월 24일 청주시청에서 ‘통합 청주시 환경전담국 설치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청주·청원이 통합되면 지금의 청주시 면적보다 6배 이상 늘어나 환경관리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난개발 등 환경훼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현 통합 청주시의 조직개편안은 환경부서를 개발부서인 도시과에 편입, 도시환경국을 설치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렇게 되면 정책 결정의 효율성과 통일성이 결여돼 각종 환경 현안을 제대로 관리하기 어렵다. 환경 현안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이에 환경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행정기구 개편안은 전면 재검토돼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청주시장 면담을 요청했다.
그 동안 탄소배출이 지구온난화를 더 심각하게 한다거나, 원자력은 위험하다라는 단편적인 이야기만 들었다면
이번에는 그 원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자세히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연대도는 그래서 꼭 가보아야 할 섬입니다
그렇다고 연대도가 태양광시설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3월 봄볕은 연대도의 야생화들을 꽃피우게 했고
사람손길이 닿지않은 모든 곳은 눈돌리는 곳마다 야생화 천국이었습니다
연신 탄성을 지르며 한바퀴 돌았던 연대도 지겟길. 봄은 그렇게 자연도 사람도 기지개를 켜게했습니다
연대도 체험센터에서 점심을 먹고 단체사진 한컷체험센터 식당은 바다를 친구하며 밥 먹어요연대도 지겟길에서 만난 야생화들연대도에 설치된 150KW 태양광시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로 마을전체가 쓰고도 남는다고 해요태양광시설 발전량을 알 수있어요동피랑에서 멋진 추억도 만들었어요통영 중앙시장은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 곳에서 만난 봄 진달래 한바가지가 추억을 보는 듯 하여… (예전에는 진달래를 사먹지 않았죠)
지난 3월 18일, 내덕동 주교좌성당 연수원에서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 창립총회가 열렸다. 충북지역 환경인들이 오랫동안 준비했던 풀꿈환경재단은 비영리법인으로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녹색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하는 충북지역의 대안적 시민기구이다. 생명평화의 가치를 존중하는 생태적 대안문화 창출하고, 풀뿌리 주민·환경운동 지원기능을 강화하며 민·관·산·학 상생 협력체계 확대,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주요안건은 정관 제정 및 임원 선출,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 창립선언문 채택이었으며 참석한 40여명의 회원들은 설립준비위원회가 상정한 안건을 원만하게 승인 가결했다.
청원군 미원면 용곡저수지는 1984년 준공된 저수지로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기능과 함께 수질이 양호하여 낚시터로 인기가 있었다.
용곡저수지 낙시터 개요
그런데 2012년부터 심각한 녹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지역주민들은 그 원인으로 농어촌공사가 2010년부터 4대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저수지 둑높이기 사업과 2010년 4월 개장한 골프장을 지목했다. 그러나 농어촌공사와 골프장은 그 원인을 서로에게 미루었고, 지역주민의 축사를 지목하기도 했다.
관에서 진행한 수질검사결과는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했고 이에 ‘미원면 용곡저수지녹조대책위원회’에서는 우리단체에 녹조발생 원인조사를 의뢰하기에 이르렀다. 2013년 6월부터 조사가 진행되었고, 2014년 2월 18일 미원면 사무소에서 미원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모시고 우리단체 배명순 운영위원(충북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배명순 운영위원
결과보고회 사진
다음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CBS인터뷰 내용을 정리했다.
○ 청원군 미원면 용곡저수지 부근이 저수지 녹조현상으로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는데 구체적인 상황설명 부탁드립니다.
미원 용곡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84년 준공된 저수지로 수질이 양호, 낚시터로 인기가 있었는데, 2012년부터 심각한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녹조는 고인물에 영양염류(N, P)가 많이 들어오면 조류가 대량증식해서 녹색물감처럼 되는 현상인데, 녹조가 발생하면 급격한 산소부족, 생물이 살기 어렵고, 수질악화로 농작물 생육에 지장, 미관상도 좋지 않습니다.
○ 청주충북환경연합에서는 어떻게 이번 조사를 진행하게 되었는지요?
인근 4~5km 인근 저수지(중리, 율리)는 발생하지 않은 녹조발생한 것은 외부환경의 변화라고 판단했습니다. 주요변화는 1) 2010년 12월부터 145억을 들여 시행한 저수지 둑높이기 공사(1.5m 증고 및 저수지 유입부 정비)로 2012년 말 완공 2) 2010년 4월 개장한 골프장(30만평, 18개 코스, 11개 저류시설)의 개장입니다.
이 곳을 의심했지만 골프장과 저수지를 관리하는 농어촌 공사 모두 자신들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자, 미원면 용곡저수지 녹조대책위원회에서 우리단체에 의뢰를 하였습니다. 2013. 6월부터 우리단체의 전문가와 활동가가 연구팀을 구성하여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는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저수지와 골프장의 저류조를 확인하고 시료채취 지점 10곳을 선정하여 정기적인 시료채취와 함께, 현장 주민과 연계하여 밤늦게나 새벽에 방류
되는 시료를 포함하여 39개 시료를 채취하여 분석하였습니다.
채수
○ 조사결과는 어떻게 나왔나요?
1) 용곡저수지는 30년된 저수지로 가을 일시적 녹조현상 발생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나 2012년 심한 녹조가 초겨울까지 지속되는 현상은 주변의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기인
2) 주요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1. 4대강 둑높이기사업, 2. 골프장, 3. 골프장인근의 축사, 4. 광산 인데, 축사는 오래전부터 운영, 가축분뇨도 잘 관리되고 있었으며, 광산은 흙탕물이 유입되기도 하였으나 녹조의 원인은 아니며 평소 맑은 계곡수가 유입
청주충북환경연합은 참 행사 많이 한다는 말을 듣습니다. 풀꿈강좌, 풀꿈탐방, 풀꿈자연학교, 기자회견, 교육, 토론회 등등.. 이런 행사들에 회원들께서 참석하셔도 되는데 행사를 진행하다보면 몇몇 행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임원, 활동가들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되곤 합니다. 회원들께서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더 고민하고 찾아야합니다.
그렇다고 모든 행사에 항상 임원 활동가들만 참여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총회는 더욱 많은 회원들께서 참여를 합니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회원이 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 등 여러가지 권리가 생기지만 그 중 가장 중요한 권리는 총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올 초에 있었던 8차 회원총회에도 많은 회원들께서 참석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셔서 2014년 사업계획안, 예산안 등을 통과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부 행사로 풀꿈상 시상(우수회원, 우수임원상), 10년 근속회원패 수여 등 재미있게 총회를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총회가 끝난지 한참이 지났지만 지금 청주충북환경연합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들이 총회에서 논의되고 통과돼서 진행되고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계속 총회의 연속선상에 있다고 말 할수 있겠네요. 사무처에서도 총회때 논의들을 생각하면서 더욱 더 회원들과 함께 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총회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총회 1부 사회를 봐주신 신동혁 운영위원님
환경운동연합 전국대표이신 장재연 대표님과 박경희 활동가님
총회를 주재해주신 연방희 대표님
우수회원상을 받은 임지은 회원님
우수임원상을 받으신 전숙자 운영위원님
부녀 사이 아닙니다^^; 10년 근속회원상을 받으신 안병선, 안현숙 회원님
총회가 모두 끝나고 단체사진 한장~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진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의 어떤 행사도 회원님들의 손길을 거치지 않는 행사는 없습니다. 특히 총회와 같이 큰 행사는 더욱~ 자원활동해 주신 회원님들 사진 올립니다~
망원역 1번출구 근처 카페 창비(지하1층 스튜디오)에 자리를 준비했답니다. <외모?왜뭐!기획단> 양성과정에 꽤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셨어요~ 강연 첫 날~ 두근두근한 마음을 안고 접수대와 다과, 주먹밥과 샌드위치를 준비했습니다.
여자들의 몸이 어떻게 취급받고 있는가.
이 날의 강연자, 금자 (여성환경연대 환경건강팀 팀장) 님이 강연을 시작하며 던진 말이에요.
지난 수십년간 여성은 끊임없이 투쟁을 해왔죠. 1870년, 미국에서 흑인 노예에게 참정권이 주어졌던 해입니다. 그런데 여성의 참정권이 인정된 것은 과연 언제일까요? 1920년, 수많은 여성들이 백악관 앞에서 쇠사슬 시위를 하고 40만명이 넘는 서명운동 끝에 이뤄낸 결과였죠. 스위스 같은 선진국도 1971년이 되어서야 여성에게 투표권을 허용했습니다.
그리고도 여전히, 여성의 몸은 전쟁터입니다.
페미니즘적 의미, 그리고 석유문명-유해화학물질의 저장터로서 의미로 말이죠. 플라스틱 보형물(실리콘, 필러 등)을 끼워넣는 플라스틱 서저리surgery, 여성의 몸을 강박적으로 교정하려는 반페미적 플라스틱식 교정, 그리고 땅 속 싶은 곳-석유화학물질로부터 끌어낸 현대 문명 사회의 플라스틱 제품/일회용/패스트패션/플라스틱머니(카드)…
이러한 플라스틱 속 환경호르몬과 여성의 몸…
그야말로 우리 인간은 플라스틱사회에서, 플라스틱 몸으로 살아가게 되었죠.
<외모?왜뭐!기획단> 양성과정 첫 강에서는, 여성의 몸을 둘러싼 이런 인식을 토대로 여성의 가슴-성형수술과 몸-다이어트-패션-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무엇이 옳다 vs 그르다 의 문제를 결정하는 게 이 강연의 목적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나 자신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내 몸을 둘러싼 경험, 나를 둘러싼 물건에서 나란 존재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것. 그리고 타인, 공동체, 사회, 자연… 등 관계를 확장하고 따뜻한 시선과 연대의 움직임을 늘려나가는 것. 이런 삶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강연이 시작되기 전, 중간중간-틈틈이 손바느질로 직접 면월경대를 만들며 서로 인사를 나누기도 했고요.
4/26(화). 이 날의 강연자료를 공유합니다. 어제 다 못 본 동영상도 보시고,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 다시 살펴보기도 하고요. 주변에 관심 있을 분들에게 공유해주셔도 좋습니다 : )
정부는 앞장서서 상수원 수질악화, 국민에게는 수질개선비 부과 이제 ‘물이용부담금’ 납부 거부를 시작합니다
11년 강제 징수한 물이용부담금, 너는 누구냐?
‘물이용부담금’은 1998년부터 수도권 2500만 시민이 먹는 팔당상수원의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자 ‘2005년까지 팔당호 수질을 1급수로 끌어 올리겠다’며 정부가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제 징수하기 시작했다.(상하수도요금에 포함해서 징수)
1999년 도입 당시 2005년까지 한시적으로 1,514억원을 징수할 계획이었으나 현재까지 징수하고 있으며 총 징수액이 3조 5,845억원에 이른다. 이는 한 가구당 1년에 평균 38만원을 낸 것이다. 게다가 2011년 예산안 날치기 통과로 ㎡당 160원씩 부과하던 것을 170원으로 인상했다.(도입당시 80원/㎡)
정부는 상수원 인근 지역의 난개발로 인해 수질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토지를 매수한다며 ‘물이용부담금’의 20%를 사용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인근지역이 아닌 강으로부터 먼 곳의 땅을 사들이는 등 ‘물이용부담금’이 수질개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문수도지사와 이명박정부가 상수원의 수질을 더욱 악화시켰다
현재 팔당상수원을 1급수로 만들겠다는 목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철회됐고,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기준으로 수질은 제자리이며, COD(화학적 산소요구량) 기준으로 볼 때 수질은 오히려 악화되었다. 특히 2006년 이후 김문수도지사의 규제완화정책으로 팔당호의 수질이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이명박 정부까지 가세해 상수원 인근지역의 골프장 입지를 허용했고, 공장설립을 가능하게 했으며, 상수원 상류 자연보전권역에 관광단지를 개발할 계획에 있다.
경기도와 정부가 경쟁을 하듯이 줄줄이 상수원 보호 규제를 풀고 2500만 시민들의 식수를 담보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상수원 수질악화는 새해에도 계속된다
이렇게 악화된 팔당호 수질은 4대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추가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팔당 상수원에서 차로 30분 거리의 상류에는 세 개의 중대형 댐을 만들고 대규모 준설을 하는 4대강 사업의 추진되고 있다. 고인물이 썩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또한 친수구역특별법으로 수변구역에 자전거길, 공원과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 등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4대강 사업 계속된다면? “난 물이용부담금 못 내겠소”
한편에서는 상수원 수질개선이라는 명목으로 물이용부담금을 징수하고, 돌아서서는 4대강 사업으로 상수원의 물을 오염시키는 현실은 그야말로 ‘밑 빠진 독에 물붓기’인 셈이다.
더욱 황당한 것은 정부가 2011년 물이용부담금 4,78억 7000만원 중에 260억 800만원을 4대강사업인 총인처리시설 설치 예산으로 책정했다는 것이다. 수질개선에 써야할 기금을 수질을 악화시키는 사업에 마음대로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환경운동연합을 포함한 수도권 100여개 환경 시민단체들은 ‘물이용부담금 보이콧 시민행동’ 준비위원회을 1월 6일 발족시켰다. 앞으로 팔당상수원의 수질을 악화시키는 4대강사업이 중단될 때까지 물이용부담금 납부거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환경기자단이 10월 9일 열린 재활용나눔장터를 취재했습니다.
기자단은 오전부터 모여 장터가 왜 열리는지 알아보고, 장터에 물건을 파는 시민, 사는 시민들과 인터뷰를 했답니다.
이 취재를 바탕으로 장터를 알리는 기사, 장터의 문제점을 집는 기사, 장터를 이용하는 사람에 대한 기사 등 다양한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아래는 기자단 나상기 학생이 작성한 기사입니다.
‘재활용 나눔장터’가 열리다 나상기(반월중학교 2학년 3반)
지난 10월 9일 시청주차장에서 재활용나눔장터가 열렸다. 시작 전부터 사람들이 모여 물건을 팔기 좋은 자리를 뽑기위해 길게 줄을 섰다.
판매자들이 가지고 온 물건들은 대부분 의류와 신발이었으며 학용품과 장난감도 있었다. 판매자들은 학생부터 노인까지 연령층도 다양해, 장터는 동네시장과 비슷한 느낌이다.
장터를 운영하는 자원순환연대 홍승미씨는 “나눔장터는 사용 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파는 것으로 아나바다처럼 자원을 재사용하는 곳”이라며 “나눔장터는 2000년도 안산시 청소 사업소와 쓰레기 문제해결을 위한 협의회가 안산의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판매자들 중 상인들이 늘어나는 것을 지적했다.
판매자들은 친구나 지인을 통해서 알고 온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한 판매자는 “경기가 좋지 않은데 사놓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에게 저렴하게 팔 수 있어 좋다”라며 “시청 주차장에서 진행해 지나가던 사람들이 참가 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 단점으로는 물건을 팔다보면 언쟁이 일어난다”라고 말했다.
나눔장터에서는 친환경수세미와 재활용비누 및 회충약을 무료로 나눠주거나, 이면지로 재활용공책만들기 행사를 하고 있다.
지난 10월 8일 선부광장에서 4대강 사업반대를 위한 사진전과 국회의원에게 엽서쓰기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비정규문화제와 함께 열린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주셨습니다.
엽서쓰기캠페인에서 시민들은 기존의 검증특위구성요구와 함께 4대강 예산삭감과 복지예산 확충을 요구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써주셨습니다.
4대강 공사 저지를 위해 국회의원에게 엽서쓰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대강 예산 삭감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시민들이 엽서를 써서 직접 전달할 예정입니다.
9월 8일, 17일, 29일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시민들은 4대강 공사이후 파괴되고 황폐해진 4대강의 전후사진을 보면서 엽서를 써주셨습니다.
또한 4대강 사업 예산이면 등록금지원, 무상급식 실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시미들이 당장 필요로 하는 복지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 4대강사업 예산을 복지예산으로 변경하라고 요구합시다!
시민들의 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