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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부엉이 생태교실

10월 12일 부엉이 생태교실

admin | 수, 2019/10/16- 19:51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숲은 조금씩 깊어지고 있었습니다.
봄, 여름을 이겨낸 단단한 열매처럼 씩씩한 부엉이친구들의 목소리가 우렁차네요.
문학공원 입구에는 부지런한 무당거미가 삼층집을 짓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네요. 다른 거미줄과 다르게
노란색의 멋쟁이 집을 지은 무당거미는 검정, 노랑 줄무늬에 빨강 점으로 포인트를 준 옷을 입고 뽐내고 있어요. 조심스럽게
관찰 통에 담아 가까이 관찰하고 손 위에 올려보며
거미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의 손 위에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요리조리 뽐내는
무당거미를 느끼며 작은 곤충과의 교감을 통해 애정을 느끼고 곤충을 보호하려는 마음을 알았습니다.
거미집으로 돌려보내는 아이들의 눈빛에는아쉬움과 자랑스러움이 담겨있네요.
숲속 산책을 하며 텅 빈 채집통 안에 가을을 담아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가을을 담아볼까 고민하던 아이들이 어느새 가을을 가득 담아 숲 속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네요.
관찰지위에 가득 펼치고 다양한 자연물의 생김새와 쓰임을 이야기해보며
재잘재잘 이야기가 더 많아지네요.

동그란 도토리, 뾰족한 도꼬마리, 낙하산을 가진 박주가리들을
던져보고 날려보며 씨앗들이 무사히 번식해서 내년 봄에 만나기를 빌어보았습니다.
솔방을 나르기를 하며 자꾸만 떨어지는 솔방울은 친구와 함께 해야 무사히 운반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며 포기하지 않고 도착하는 끈기 있는 부엉이 친구들의 모습이 든든하네요.
밧줄하나로 림보와 높이뛰기를 즐기며 함께 웃는
아이들의 맑은 웃음소리가 숲속에 가득한 가을 숲 체험이었습니다.

                                                         – 김미정(다릅) 선생님-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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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경운동연합은 내동작은나무도서관과 함께 지난 9일 월평공원에 4개의 겨울 산새 먹이통을 제작해 설치했다. 내동작은나무도서관 참가자 30여명은 직접 먹이통을 제작하고 월평공원 산책로 주변에 설치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새들을 위해 매년 겨울철새들을 위한 먹이와 산새들의 먹이를 공급해왔다. 올해는 첫 번째로 월평공원에 4개의 산새들의 먹이통을 설치 했다.
▲ 먹이통을 달고 난 후 기념촬영 .
겨울철 산새들은 봄, 여름, 가을에 비해 줄어든 먹이로 아사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특히, 도심에서 서식하는 새들은 다른 생태계가 좋은 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먹을 것이 적다. 주로 씨앗이나 순을 겨울철 먹이로 이용하지만, 숲생태계가 많은 부분 훼손된 도심에서는 이마저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 설치된 먹이통의 모습 .
결국, 겨울 산새들에게는 적당한 먹이를 공급해주는 것이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작은 먹이만으로도 열량을 채우고 겨울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대전환경운동연합은 이후 타지역에도 산새 먹이통을 설치 할 예정이다. 산새들을 위한 먹이공급은 2018년 겨울부터 시행중이다. 매년 약 20 kg내외의 먹이(씨앗)을 담아 제공해 주고 있다. 9일 설치된 월평공원 먹이통은 매월 2회 씩 설치한 내동작은나무도서관에서 관리를 통해 먹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겨울철을 보내기 어려운 산새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새들을 위한 먹이는 가정등에서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작은 공터나 숲이 있는 공원에 설치하여 먹이를 꾸준히 제공한다면, 늘 새소리와 함께 할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

▲ 먹이통을 제작중인 참가자들 .

대전환경운동연합은 다른 한편으로는 매년 겨울철새를 위해 갑천변에 약 1000kg의 먹이를 5년째 공급하고 있다. 산새와는 다르게 천변에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에게는 벼를 먹이로 공급한다. 2~3주 간격으로 공급하는 먹이는 공급된 이후 약 1주일이면 소진된다. 이렇게 제공된 먹이덕에 갑천을 찾아오는 겨울철새들은 안정적으로 겨울을 보내고 북상한다.

이렇게 산새와 하천변을 찾는 겨울철새들에게 먹이를 공급하므로 인해 안정적인 도심생태계 유지를 돕고 있다. 이렇게 작은 도움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다 보면 좀 더 다양한 생태계를 유지하는 대전으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전시는 아직도 대규모 토목공사를 통해 공원을 조성하거나 리모델링 하는 일들을 해나가고 있다. 둔산동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를 조성하려하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관리와 생태계 유지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공원을 리모델링하거나 조성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으나, 그에 상응하는 유지관리 프로그램들이 계획되어야 한다. 겨울 산새와 하천의 철새들에게 먹이를 주는 프로그램이 한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속적인 먹이공급은 도심의 쾌적한 생활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모든 생물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 서식종들의 증가는 다양한 생물의 서식으로 확대 되어가기 때문이다.  새들의 서식이 다른 생물들의 서식도 돕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사람들에게도 좋은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것다름 아니다. 각박한 도시환경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서식환경이 주는 가치를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목, 2019/10/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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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9년 10월 10일(목) 오후4시30분
■ 장소 : 한대앞역 광장

어제 한대앞역 광장에서
화섬식품노조 수도권본부와 안산노동안전센터,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노동안전문화한마당이 진행되었습니다.

안산환경운동연합은
<미세먼지 없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숨 쉴 권리>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퀴즈를 풀며 ▲ 미세먼지 바로 알기, ▲ 안산시 미세먼지 현황,
▲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우리들의 실천 행동을 알렸습니다.

미세먼지의 1차 피해자는 ‘노동자’입니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며 숨 쉴 수 있도록
함께 행동에 나서야할 때 입니다.

금, 2019/10/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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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 : 2019년 10월10일(목) 오전9시30분
ㅇ 장소 : 수리산(반월저수지 방면)
ㅇ 참여 : 유순관, 박태숙, 장순임, 신영미, 진말희

10월 문턱없는 자연산행은 ‘수리산’을 다녀왔습니다.
문자산의 새 멤버가 되어주신 ‘진말희’ 선생님과 함께한 이번 산행에서
가을빛이 완연한 수리산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 다음 문턱없는 자연산행은 11월21일(목) 입니다!
문자산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031)486-5120으로 연락주세요~

 

금, 2019/10/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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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토) 오전 9시 부터 12시까지 선암동 황룡강 일대에서 장록습지가 국가습지로 지정되기를 바라는 취지의 (장록습지 걷기 행사)시민행사를 가졌습니다.

광주환경연합 회원 학생 30여명과 함게 참여하였습니다.

광주환경연합 회원과 학생(봉사자)들은 정화활동과 포퍼먼스 자전거 행진을 하였습니다.

최근 잦은 비로 상류와 하천 주변에서 흘러들어온 쓰레기들이 강과 하천가 여기저기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소화기, 호스, 비닐, 의자, 캔. 패트병, 돗자리, 스티로폴, 유리병, 양철판, 바구니, 플라스틱 통,  음식물포장용기, 과자봉지 등등 종류도 다양하고 벼라별 쓰레기들이 강에 흘러 들어와 있습니다.

학생들이 흙속에 파묻힌 쓰레기 까지 보이는 대로 다 주어담았습니다.  300여kg 될 것 같습니다.

조선대 그린액션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전남대 봉사자 학생들.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하게 참여했습니다.

황룡친수공원에서 장록습지를 국가습지로 지정하도록 바라는 걷기행사속에 함께 하였고, 정화활동후 자전거로 황룡강을 답사하였습니다.

 

 

일, 2019/10/13-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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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 : 2019년 10월11일(금) 오후7시
ㅇ 장소 : 안산시청 대회의실
ㅇ 내용
615안산본부에서 진행한 주최한 ‘새로운 평화통일의 시대, 지역의 과제를 찾는 안산시민토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안산시 통일조례 제정 이후 남북 평화기반 조성과 교류협력을 위해
지역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노동, 여성, 교육, 남북경협, 환경, 청년, 청소년 분야로 그룹을 나누어 진행하여,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다양한 정책과 방법을 논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중 안산환경운동연합은 ‘환경’ 분야의 토론에 참석하여
남북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아이디어를 내놓았습니다.

다가온 평화통일의 시대-
지역 사회에서 스스로 역할을 찾고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월, 2019/10/1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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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단위 면적당 지뢰 밀도가 가장 높은 곳. 한반도에 따라붙는 수식어입니다. 익숙하고 무뎌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지뢰 위험 속에...

수, 2019/10/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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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을이야’ 대놓고 이야기하는 가을 날씨다.
11명의 딱따구리 친구들은 만나자마자 눈치 게임으로 시작을 연다. 오늘의 주제인 ‘열매’ 보물찾기에 들어갑니다.
보도블록 위에 커다란 왕사마귀가 사람에게 배를 밟혀 알이 나와 있는 끔찍한 광경을 보았다. 아직도 살아서 꿈틀대는데
얼마나 힘들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더 밟히기 전에 들어서 숲으로 옮겨줬다. 좀사마귀 한 마리도 생명이 다해가고
왕사마귀 한 마리가 어슬렁어슬렁 다니길래 밟힐까 봐 또 숲으로 옮겨줬다. 곤충은 보도블록에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지 알 수가 없기에 이런 안타까운 일이 종종 생긴다.
방형구틀로 가니 긴 병풀꽃, 주름조개풀, 도토리나무 2그루가 자라고 있었다.
바구니 두 개에 열매를 담으며 소나무 숲에 도착했다. 솔방울, 아카시열매, 물오리나무 열매,
느릅나무 열매, 때죽나무 열매, 도토리, 밤을 주웠네요. 종이액자를 나눠주고 마음에 드는 풍경을 담으라 했다.
핸드폰이 없는 친구들을 위해 11월에도 한 번 더 하기로 하고 지윤이는 내 핸드폰을 빌려 열심히 작품 사진을 찍었다.
액자에 아이들의 모습을 담으니 이쁘네요. 박주가리 씨앗을 날리며 씨앗들의 소원은 멀리멀리 가는 거라고 이야기하며
신발 멀리 던지기를 하였다. 처음에는 점수판을 놓고 두 번째는 가장 멀리 던지기…
처음에는 서진이, 두번째는 수호가 가장 멀리 던졌네요.
맛있는 간식을 먹고 남자 친구들은 낮은 철봉 위에서 오래 버티기 놀이를 하고
지윤이와 지우는 간식을 나눠 먹으며 여자애들이 더 많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하네요. 도토리 2개씩 나눠주고
새총으로 멀리 날려주기를 했다. 몇명의 친구들은 심겠다며 집으로 가져갔다.
생쥐가 한 마리 죽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왜 죽었을까를 추리하며 땅에 묻어주었다.
오늘도 딱따구리 친구들은 숲에서 가을에 물들며 즐겁게 지냈다.

                                                                                         -강영숙(고마리)선생님-

 

수, 2019/10/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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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9년 10월 20일(일) 오후2시
■ 장소 : 고잔동 일대

유난히 쓰레기가 많은 달이었습니다.
청소년과 학부모님들의 정화활동이 평소보다 2배 길어졌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힘든 활동이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사는 동네입니다.

오늘 아침 맞이한 유난히 깨끗한 출근길 또는 등교길 뒤에
이런 노력들이 있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월, 2019/10/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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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화) CGV청주서문에서 영화 ‘동물,원’ 상영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영화 ‘동물,원’은 2019 제16회 서울환경영화제에서 대상을,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젊은 기러기’상 등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청주 동물원이 배경으로 동물원의 동물들을 돌보는 사육사와 수의사들이 ‘야생’과 ‘사육’ 사이에서 갈등 할 수밖에 없는 동물원의 딜레마를 차분하게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본래의 서식지와 비교하면 터무니 없이 작은 공간 안에서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화상영이 끝난 후에는 왕민철 감독님과 전은구 사육사님을 모시고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사회는 이병수 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왕민철 감독님

▲전은구 사육사님

 

단순히 영화 상영으로만 끝나지 않고, 동물원에 대한 딜레마를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목, 2019/10/10-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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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꿈환경강좌가 어느덧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네요~^^
일곱번째는 숙명여대 홍성수 교수의 “말이 칼이 되어 돌아오다” 입니다

 

 

10월은 생태교육연구소 터에서 신제인 소장님이 인사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순간에 말이 칼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가 상대방을 공격하는 말일 때?
좋지 않은 감정을 담아 상대방에게 윽박질렀을 때?

요즘 사회에는 상대방을 헐뜯고 비난하는 표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내가 상대방을 싫어한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

그것이 바로 말이 칼이 되는 순간이 아닐까요?
의외로 많은 것들이, 우리가 일상적으로 접하는 모든 것들이 ‘혐오표현’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옷차림, 인종, 국가, 성향 등 모든 것들이요.

별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순간 내가 상대방을, 상대방이 나를 말로 공격해올 수 있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하는데 혐오표현을 입 밖으로 꺼내어 천냥 빚을 얻는다?

언어이기 때문에 두리뭉실하게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을 뿐 나타나지 않은 형상을 우리는 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혐오표현에 대한 대응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혐오표현에 대해 우리는 민감해져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생각이 많아지는 강좌였습니다.

 

 

 

 

혐오표현은 그 자체로 나쁘다
송 봉 규 회원

 

파란 옷을 싫다고 말하는 것과 히잡을 싫다고 말하는 것은 개인적 취향과 무슬림 문화를 부정하는 것 사이에 큰 간격이 있다. 여기서 혐오는 어떤 집단에 속한 사람들의 고유한 정체성을 부정하거나 차별하고 배제하는 태도를 말한다. 집단 전체를 부정하는 말이 갖는 혐오의 위력을 생각해야 한다. 물리적 공격은 사람들마다 치료 및 회복의 정도가 거의 같다. 말의 공격은 받아들이는 사람마다 상태가 제각각 다르다. 말의 공격은 되받아치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말은 웬만하면 자정해서 맞받아쳐 해결하는 경우가 가장 좋은 방법이다. 혐오표현은 차별행위와 연결되어 있다. 혐오표현을 말로 하는 것도 차별행위 못지않게 나쁜 것이다. 1933년 히틀러의 집권 이전에 특정집단인 유태인에 대한 ‘편견을 퍼뜨리면서’ 차별과 폭력이 발생했고, 집권 7~8년이 지난 1940년대 초반 대량학살로 이어졌다.

영국인들의 프리미어리그 사랑은 우리가 생각하는 축구 사랑과 매우 다르다.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있는 날엔 다른 행사 유치는 엄두도 못 낸다. 우리는 축구 2부 리그 경기에 그렇게 관심을 갖지 않지만 영국에서는 5부, 6부 축구 경기도 사랑한다. 2013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박지성 선수에 대한 ‘찢어진 눈’이라는 인종차별발언을 했던 관람객은 ‘축구장 영구 출입 금지’라는 가혹한 처벌을 받았다. 다른 동양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였던 것이다.

영화 ‘청년 경찰’ 상영금지 촉구 시위는 조선족을 범죄 집단으로 매도하고 대림동을 범죄의 소굴로 묘사했다는 것에 대한 항의였다. 영화에서 조선족을 깡패로 설정하는 것은 편견이 있는 상태에서 편견을 강요했다는 것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공포영화 ‘곤지암’과 ‘곡성’처럼 특정지역을 언급했음에도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은 그 지역이 편견이 없는 상태였기에 영화 제작이 가능했던 것이다.

오늘날 혐오가 확장되는 경제적 맥락의 이유는 세계적으로 악화된 불평등 구조, 높은 실업률, 저성장 시대 취약한 개인의 허탈감, 시기, 열등감, 불만, 분노, 우울, 공격적 성향에 기인한다. 이주노동자, 성 소수자, 제주도 난민 등 이질적 집단에 대한 거부감은 자기보다 약화된 사람들을 더 공격하는 성향이 있다. 자기 스스로 불안하고 여건이 좋지 않으면 말도 안되는 혹은 그럴듯한 가짜뉴스에 위로를 받게 된다. 편견을 갖고 있는 건 그 집단을 열등하게 본다는 것이다.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것과 같다. 한국에서 차별당하는 집단은 거의 다 폭력을 당하고 있다.

모 은행 신입사원 채용 시 여성에게 감점을 부여해 탈락시킨 사례는 한국사회가 차별이 얼마나 당연시 되고 있는지를 심각하게 보여준다. 차별에 대한 문제의식 수준은 굉장히 낮고, 경각심도 별로 없다. 편견, 혐오표현, 차별, 증오범죄, 집단학살은 나타나는 양태만 다를 뿐 결국 혐오라는 한 뿌리에서 나온다. 혐오는 그 자체로 나쁘다. 혐오와 차별에 고통 받는 동료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맞서야한다. 우리 사회의 진짜 문제에 직면하고 해결하기 위하여 혐오에 정면으로 맞서야한다. 안타깝게도 최근 악플에 의한 설리의 죽음은 이를 증거한다.

혐오표현이 난무하는 사회에서는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한국 사회는 혐오표현의 확산에 정치적, 사회적으로 실패했다고 홍성수 교수는 단언한다. 우리는 혐오의 확산에 매우 취약한 나라다. ‘공존의 사회를 위한’ 혐오표현의 문제에 대응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해야하는 이유다. 일상에서 상대방을 생각하는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말 한마디가 노력의 시작이 아닐까. 언어는 사유의 결과이며 인격이므로.

 

 

※2019풀꿈환경강좌 11월 안내※
– 김진만 MBC프로듀서 “카메라에 담은 환경이야기”
– 11.20(수) 오후7시~ 상당도서관
– 문의 : 043-222-2466(박현아)

화, 2019/10/22-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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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수) 오후7시, 장동 철학카페에서 전남대학교 성진기 명예교수를 강사로 모시고  ‘시에서 철학을 읽다’ 강연회를 가졌습니다.

광주환경연합 시를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이 주관한 행사였습니다.

김현승 시인의 ‘가을에는 사랑하게 하소서’ 를 비롯하여 한국인이 사랑하는 나희덕, 박경리, 조지훈, 문정희, 안도현 등 시인의  시에서 우리들의 삶을 생각하고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시, 시어에서 많은 이야기와  생각꺼리를 끄집어 내어 마음에 와닿는 이야기로 풀어주신 성진기 교수님의 강연이었는데요, 시를 그리고 삶을 다시 새롭게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어느 누구도 어김없습니다. 삶을 살아가는 것은 모두에게 주어진  일입니다.  바로 지금 살아가는 삶은 각기에게  무엇이고 우리는  그 삶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

이후에도  많은 회원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

화, 2019/10/2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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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10월 20일 대전의 보물 보문산에 다녀왔습니다.

보문산에서 소중한 분들과 소중한 한컷♥

 

수, 2019/10/23-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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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가을날 배바우마을로 가을소풍 다녀왔어요♥

많은 회원분들과 함게 곶감 만들기, 새둥지 만들기, 둔주봉에 올라가 새둥지도 달아주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여하신 회원분들이 각 가정에서 찍어보내주신 후기 사진으로 더욱 훈훈해집니다~ ㅎㅎ

다음에 더 좋은 활동으로 소통하길 바라며~

수, 2019/10/2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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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하늘다람쥐, 이끼도롱뇽, 감돌고기 3종이 깃대종이 정해져 있다. 이중 감돌고기는 뿌리공원에서 침산동에만 국지적으로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대전에 약 100여개의 크고작은 하천 중에 유일한 서식구간이 바로 유등천 상류인 것이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 생태보전시민모임, 한국타이어엔 테크놀로지, 천리포수목원, 순천향대학교와 MOU를 지난해 체결하여 멸종위기종 복원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이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유등천 상류에 서식하는 감돌고기를 복원 증식하여 방생하여 서식처를 확대하고, 보전하는 활동을 진행중에 있다. 23일 대전환경운동연합은 금강유역환경청, 대전시등 7개 협약기관과 회원과 시민 100여 명이참여한 가운데 감돌고기 방류행사를 가졌다.

▲ 방생하는 모습 .ⓒ 이경호
대전시 깃대종(flaship species) 감돌고기는 15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순천향대학교에서 증식한 감돌고기는 방류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토대로하여 유등천 상하류에 추가적인 서식처도 확보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깃대종이란 특정지역 생태 지리 문화 사회적 특성을 나타낼 수 있는 대표적 생물종으로 생태계와 서식처등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지표역할을 한다. 이번에 방류된 감돌고기는 대전시 갯대종뿐만 아니라 국내 고유종으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시민들이 감돌고기 서식처와 보호를 요청하는 작은 안내판도 설치를 완료했다.
▲ 감돌고기 푯말 .ⓒ 이경호
감돌고기는 꺽지에 탁란하는 종이다. 때문에 복원을 위해서는 꺽지의 서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3일 방류한 지역에 모니터링을 통해 꺽지와 감돌고기 서식을 확인했다. 복웍과 함게 매년 진행 될 모니터링 과정에서든 좀 더 세부적인 감돌고기 서식 데이터가 확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방생한 감돌고기가 이동하는 모습 .ⓒ 이경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재정적 지원을 하고, 참여기관․ 단체에서 어류 증식, 사후 모니터링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하여 진행하고 있다. 대전환경운동연합은 감돌고기 뿐만 아니라 다음달 7일 국내자생 특산식물인 ‘미선나무’를 복원하고, 금붓꽃과 솔붓뽗을 매년 식재하여 복원할 예정이다.최정우 대전환경운동연합 의장은 ‘이번 행사를 통한 종복원을 시작으로 대전지역의 생태계가 다양성을 회복하고, 서식처가 보전되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행사 단체사진 .ⓒ 이경호
토, 2019/10/2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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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벼 베기를 하기로 한 날이지만 돼지열병으로
대공원에서 자체적으로 벼 베기를 하여 벼베기를 하지 못하고
황금들 또한 볼 수 없게 되었네요.
녹색바람 친구들에게 이유를 설명하고 반디논으로 들어가서 모니터링을 하기 시작했어요.
녹색바람 친구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5명과 함께 빈 논을 둘러보고 연못과 둠벙을 모니터링하며
두더지가 쌓아놓은 흙무더기를 보고 부들이 물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 수 있는 방법과 씨앗을 물속에 뿌려놓은
물달개비 도보고 채집해온 수서곤충들을 분류하고 관찰하였습니다.
관찰 후 원래 있던 곳으로 보내준 뒤 돗자리에 앉아서 볏짚으로 꼬기도 하고 음악을 들으며
논 습지 마지막 활동을 논 풍경을 보며 마무리하였습니다.

                                                                                                                                    –  이미자(온새로미) 선생님-

 

월, 2019/10/28-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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