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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俗僧에게 지어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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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俗僧에게 지어 주다

admin | 목, 2019/07/18- 16:21

贈某俗僧(증모속승)

 

舊滅新愁起(구멸신수기)

年中晝夜歎(연중주야탄)

作心終絶俗(작심종절속)

獨樂特平安(독락특평안)

 

어떤 俗僧에게 지어 주다

 

옛 근심 멸하니 새 근심 또 자꾸 일어

一年 내내 밤낮으로 한숨을 쉬었는데

마음먹고 마침내 時俗 일을 끊었더니

특별한 평안함을 홀로 즐기게 되었소.

 

<時調로 改譯>

 

새 근심이 자꾸 일어 밤낮 탄식했었는데

마음을 단단히 먹고 時俗 일을 끊었더니

특별한 평안함일랑 나 홀로 즐기게 됐소.

 

*俗僧: 세속의  티를 벗지 못하고  불도(佛道)를 잘 모르는 중 *新愁: 새로운 걱정

*年中: 한 해 동안  *晝夜: 밤낮 *作心: 마음을 단단히 먹음. 또는 그 마음 *絶俗:

時俗 일에 관계하지 아니함. 時俗  사람보다 월등하게  뛰어남  *獨樂: 홀로 즐김.

 

<2019.7.18, 이우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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