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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상어를 제주 앞바다로 불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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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상어를 제주 앞바다로 불렀나

admin | 수, 2019/07/17- 19:18

[애니멀피플] 누가 상어를 제주 앞바다로 불렀나 http://www.hani.co.kr/arti/animalpeople/wild_animal/902025.html

전 세계에서 상어에게 물리는 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인간과 상어의 접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양스포츠가 대중화되면서 상어 다이빙도 활성화되고 있다. 상어 서식지에 직접 잠수해 가까이에서 보려는 사람들이 늘어난 탓이다. 바하마제도의 바닷가 식당들에서는 야생 상어 먹이주기도 한다.

이것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상어들의 서식 조건을 교란시키는 것이다. 관광객이 던져주는 쉬운 먹이를 먹으려고 얕은 바다까지 상어들이 몰려오고 있어서 인간을 공격하는 상어들도 증가하고 있다. 가까이에서 야생동물을 체험하며 만져보고 싶은 욕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돌아봐야 한다.

범고래 등을 제외하고는 천적이 없던 상어에게 인간은 최대 위협이다. 샥스핀 재료가 되기 위해 지느러미가 잘려 죽는 상어가 매년 1억 마리에 이르기 때문이다. 참치를 잡으려고 쳐놓은 그물과 바늘에 낚이거나 폐어구에 우연히 걸려 죽는 등 혼획으로 죽어가는 상어도 매년 전 세계에서 수천만 마리에 이른다는 통계도 있다. 상어들에게 가능하면 인간을 조심하고 가까이 다가오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지만, 이런 위협을 무릅쓰고라도 인간들이 사는 곳 가까이에 접근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안타깝다.

조약골 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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