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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형님이 또 梅實을 보냈기에 깊이 감사하는 글을 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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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형님이 또 梅實을 보냈기에 깊이 감사하는 글을 띄우다

admin | 금, 2019/06/07- 16:31

從兄又送梅實乃寄深謝書

 

前年梅實酒(전년매실주)

別室待從兄(별실대종형)

未遇過三載(미우과삼재)

何時共擧觥(하시공거굉)

 

사촌 형님이 또 梅實을 보냈기에 깊이 감사하는 글을 띄우다

 

지난해 보내 주신 매실로 담근 술

별실에서 형님을 학수고대합니다

뵙지 못한 지 벌써 三年 넘었군요

그 어느 때나 더불어 술잔을 들까.

 

<時調로 改譯>

 

지난해의 매실주가 별실에서 형님 苦待

그간 못 뵈온 지도 벌써 삼 년 넘었군요

오호라! 그 어느 때나 함께 술잔을 들까.

 

*從兄: 사촌    *深謝: 성심으로 깊이  고마운 뜻을 나타냄. 진심으로 용서를 구함.

*前年: 지난해 *別室: 특별히 따로 마련된 방. 別間 *未遇: 만나지 못함 *何時: 언제.

 

<2019.6.7, 이우식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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