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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보수언론은 어떻게 노동조합을 죽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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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언련] 보수언론은 어떻게 노동조합을 죽이나?

익명 (미확인) | 화, 2018/10/30- 17:40

[민언련] 보수언론은 어떻게 노동조합을 죽이나?

 

 

 

|| 민주언론시민연합, 공공기관 채용관련 가짜뉴스 유포에 대한  언론 모니터 보고서 작성

|| 명백한 노조혐오, 보수언론이 노리는 것은 정규직전환정책 자체의 좌초


 

보수언론은 어떻게 노동조합을 죽이나?

 

보수언론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막기 위한 공세가 도를 넘어서면서 조선일보와 TV조선에서는 오보까지 나왔습니다. 일부 공기업에서 채용 비리가 실제로 있었다면 당연히 조사해야 하고 처벌해야 합니다. 실제 민주노총은 이미 지난해부터 “정규직·비정규직 가리지 말고 전수조사해 채용비리를 밝히자”고 요구한 바 있습니다. 사측과 긴장 관계인 노조보다는 사측 편인 고위급 간부들 사이에서 채용 비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그런 신고들이 있었기 때문이죠. 사측과 노조를 가리지 않고 만약 부적절한 갑질을 하거나 고용세습을 하고 있으면 그것은 바로잡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조선일보를 필두로 한 이른바 보수언론의 목표는 ‘채용비리 근절’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박약한 근거로 ‘민주노총이 배후’라는 음모론을 펼치는 과정에서 오보마저 발생했고 ‘채용 비리’의 원인을 ‘비리를 저지른 사람’이 아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정책’으로 지목하고 있기 때문이죠. 무언가 다른 의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숨겨진 목적이 있다는 사실은 지금 보수언론이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에만 강한 집착을 보인다는 점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얼마전 국민적 공분을 샀던 강원랜드․우리은행 채용비리 의혹이 제기됐을 때 주요 일간지들의 보도를 살펴보았습니다.

 

 

 

‘거물급 인사’들 연루된 ‘강원랜드‧우리은행 채용비리’

 

강원랜드와 우리은행의 채용비리는 국민적 공분을 산 대형 사건이었습니다. 현재 보수언론이 지목하고 있는 ‘노조의 친인척’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거물급들이 비리의 주인공으로 지목됐기 때문이죠. 지난해 9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이 공개한 강원랜드 내부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2012년 하반기부터 2013년 상반기기까지 선발한 직원 518명 가운데 95%나 되는 493명을 별도 관리대상에서 뽑았습니다. 이 ‘특혜 대상’에 자유한국당 염동열 의원이 청탁한 80여 명이 포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같은 당 권성동 의원은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안미현 검사의 폭로가 이어지면서 파문은 컸습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입니다.

 

지난해 10월 17일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우리은행 신입직원 채용과정에서 국정원, 금융감독원 등 사정기관과 은행 VIP 자녀 등 20명을 ‘특혜 채용’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심 의원이 공개한 ‘추천현황’ 문건을 보면 은행 내부에선 금융감독원, 국정원, 우리은행 전현직 임직원 등의 친인척과 자녀를 명시한 명단을 만들었고, 이들은 모두 합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해 하반기 우리은행 공개 채용엔 1만 7000여명이 지원했고 이 중 200여 명이 합격했습니다. 합격자의 10% 이상이 특혜 입사한 것입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25건 vs 교통공사 의혹 134건

 

그런데 이렇게 심각한 의혹들이 제기된 당시의 보도량을 현재의 서울교통공사 의혹과 비교해보면 가히 참담한 수준입니다.

 

 

 

이훈 의원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내부감사 보고서를 공개한 2017년 9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6개 주요 일간지의 관련 보도량은 조선일보 2건, 서울신문 2건, 동아일보와 경향신문 각각 1건에 그쳤습니다. 중앙일보는 단 1건의 지면기사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오직 한겨레만 19건을 보도하며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심상정 의원이 우리은행 채용비리를 폭로했던 2017년 10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서울신문과 경향신문은 4건, 조선일보는 3건, 한겨레와 중앙일보는 2건, 동아일보는 1건에 그쳤습니다. 9일이라는 기간을 감안하면 상당히 실망스러운 수치입니다.

하지만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에서 보도량은 폭증합니다. 중앙일보가 고용세습 의혹을 보도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중앙일보는 35건, 조선일보는 29건, 동아일보는 27건의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타사의 경우 서울신문 19건, 경향신문 14건, 한겨레 10건으로 조중동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지만 이들 역시 강원랜드‧우리은행에 비하면 상당한 양을 할애한 겁니다. 6개사 총 보도량을 따져보면, 강원랜드 채용비리는 25건, 우리은행 채용비리는 16건,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은 134건으로 무려 6배 넘게 차이납니다. 같은 ‘채용비리’ 사건인데도 온도 차가 확연합니다.

 

 

 

목적은 ‘노조혐오’ ‘정규직 전환 정책’ 저지?

 

신문들은 대체 왜 이런 차이를 보인 걸까요? 특히 조중동은 서울교통공사 의혹을 타사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보도하고 있습니다. 오보를 무릅쓰고 민주노총을 배후로 몰아세운 것 역시 이들 조중동입니다. 어떤 의도가 있는 걸까요? 그 목적은 역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막는 데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조선일보 18일 사설 <사설/서울교통공사 ‘친인척잔치’ 정부․시․노조의 합작비리>(10/18 http://bitly.kr/zsdH)에서 잘 드러납니다. 조선일보는 “현 정부는 출범 이후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최저임금 인상 같은 친노조 일변도 정책을 펴왔다”며 “서울시는 작년 7월 ‘11개 투자출연기관의 무기계약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해 이번 서울교통공사의 고용 세습을 촉발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와 노조가 편을 짜서 국민 지갑을 털고 기업의 등골을 빼먹는 상황”이라고 적나라하게 비방하기도 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밝혀지지도 않았는데 민주노총과 정부, 지자체(서울시)를 싸잡아 ‘국민의 적’으로 만들고 사태의 원인을 ‘정규직 전환’으로 삼은 겁니다. 비리가 있었다고 해도 관련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면 될 일이지 ‘정규직 전환 정책’을 문제 삼을 수는 없습니다. 특혜를 주고 비리를 저지르는 것은 ‘사람’이지 ‘정규적 전환 정책’이 아니기 때문이죠. 이 대목에서 조선일보가 분노하는 의도가 드러납니다. 채용비리․공정사회를 위한 분노가 아니라, 노조 혐오를 부추기고 현 정부를 공격하는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노조 혐오’의 화신 조선일보

 

조선일보 <사설/정부발 일자리 ‘도덕적 해이’ 백태, 난장판 수준>(10/20 http://bitly.kr/v6OP)은 더 노골적입니다. “이 정부 들어 공공 부문에서 8만5000명이 비정규직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이 속에 얼마나 많은 난장판과 엉터리가 있을지 짐작이 간다”는 겁니다. 오보로 얼룩진 자사 보도를 모두 사실로 가정한다 해도 고작 10%도 미치지 못하는 ‘친인척’이 있을 뿐인데,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에는 많은 난장판이 있다’고 비약한 것입니다. 또 “박원순 시장의 정규직 전환 지시로 서울교통공사 식당․목욕탕 직원, 이용사까지 정규직이 됐다”며 “이들이 공사 업무와 어떤 관련이 있다고 정규직이 되나. 이렇게 도덕적 해이의 문이 활짝 열리니 직원들 친인척이 밀물처럼 밀려들어 왔다”고 썼습니다.

여기서는 조선일보가 노동자들을 얼마나 차별적으로 보고 있는지, 그 전근대적 시각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식당 직원은 정규직이 될 수 없다’는 관점을 담고 있기 때문이죠. 조선일보는 이어 “서울교통공사 노조원이 사람 위에 올라타고 목을 졸라가며 정규직 전환을 요구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분위기 때문이다. 지금 상당수 공공기관은 민노총에 의해 장악된 민노총 놀이터가 되고 있다고 한다”며 ‘폭력 노조 프레임’까지 빼놓지 않았습니다. 놀랍게도 이는 이미 악의적 왜곡이라는 지적을 받았던 자사 보도를 또 이용한 겁니다.

조선일보는 17일 1면에 <‘고용세습’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경영진 목까지 졸랐다>(10/17 http://bitly.kr/bgFp)라는 자극적 제목의 보도를 내고 “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 노조 간부가 경영진에게 정규직 전환 과정에서 폭력까지 가했다”며 영상까지 게재했는데요. 이에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정규직 전환과는 관련 없는 임금 및 단체협상 당시 발생한 사건을 악의적으로 짜깁기한 보도”라 반박했습니다. 임단협에서 노동자를 대변하는 노측 대표위원이 노조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협약을 체결하려 하자 노측 교섭위원이 항의했는데 이때 사측 노무관리자가 노측 교섭위원을 완력으로 넘어뜨리면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는 겁니다. 조선일보는 이런 맥락을 확인하지도 않고 관련도 없는 임단협을 ‘정규적 전환 과정’으로 바꿔치기 한 겁니다. 심지어 이를 ‘공공기관이 민노총의 놀이터가 됐다’는 악의적 프레임의 근거로 ‘재활용’했습니다.

 

 

 

권력자의 채용 비리는 외면, ‘식당 직원 정규직화’는 반대?

 

서울교통공사 고용세습 의혹을 받는 ‘정규직 전환 대상자’들은 전동차 보수원, 승강장 안전문 정비 등 안전업무직과 식당노동자·지하철보안관·이용사 등입니다. 열악한 노동환경과 불안정한 고용, 부당한 차별대우에 노출된 직종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기피하는 업무들이죠. 그러나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직종으로서 마땅히 정당한 대우와 안정적 고용환경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그래서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들의 고용 안정이 보장되지 않으면 지하철을 타는 시민들의 안전 역시 보장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조선일보는 오보를 무릅쓴 채 민주노총을 ‘음모의 배후’로 매도하면서 ‘왜 식당․목욕탕 직원까지 정규직화 했냐’며 따지고 있습니다. 지하철 직원들의 식사와 위생을 책임지는 직원들은 ‘정규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일까요?

반면 조선일보를 포함한 대다수 언론이 외면한 강원랜드와 우리은행 채용비리는 지금 저들이 제기하는 ‘노조의 고용세습 의혹’과는 무게감 자체가 다릅니다. 강원랜드‧우리은행에 채용을 청탁한 사람들은 국정원 간부, 제1금융권 전현직 간부, 금융감독원 직원, 국회의원 등 기득권층이었습니다. 권력자의 채용비리는 외면하고, ‘식당 직원의 정규직화’에는 갖은 비판을 퍼붓는 것이 우리 언론의 현주소입니다.

 

 

 


 

민언련 미디어 탈곡기 392# 조선, 文 노동정책 비판 위해 오보에 정정보도까지 오보(28분 50초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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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공식 페이스북 게시물 도달 순위

 

 

 

 

|| 9월 20일부터 10월 4일까지 SNS 사용자들의 관심은? 

|| 페이스북 반응을 통해 알아보는 이 주의 관심사


 

 

1. 928 총력투쟁대회를 맞아 경향신문에 게재한 공공운수노조의 전면광고

- 5,827명에 도달

- '공공부문 비정규직'이라는 커다란 말속에 숨겨져 왔던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과 정규직 전환의 당위성을 한 화면에 보여준 신문광고에 우리 조합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많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 공공부문 노동자의 노동과 공익이 만나는 지점을 많은 말 없이 설득하는 광고였습니다. 조합원 한명 한명의 얼굴과 작업복을 보고 있으니 뭔가 뭉클하기도 합니다.

 

 

 

 

 

 

2. 부처님과 많은 불자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던 조계종지부 설립에 대한 조계종의 입장문

- 2,765명에 도달

- 수 많은 종무원의 노동 없이는 유지될수 없는 사찰과 종단이 부처님의 뜻을 들먹이며 종무들의 노조 건설을 반대하는 공식입장문을 냈습니다.

- 항상 부끄러움은 우리 몫이라는 게 안타깝네요.

-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처님의 자비는 종단의 고위 승려가 아닌 종무원의 노동자들에게 향하고 있을 것임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3. 돌봄노동자 행진을 홍보하는 공공운수노조 사회서비스공동사업단의 웹포스터

- 2,480명에 도달

- 의료연대 돌봄지부, 보육1_2지부, 재가요양지부, 사회복지지부 등이 함께하는 사회서비스 공동사업단이 릴레이 공동행동의 일환으로 돌봄노동자 행진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 사회서비스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원은 정말 제대로 만들어져야 합니다

- 조합원들이 벌써 부터 많은 관심을 보이고 계시네요, 13일에 만나요.

 

 

 

 

 

 

4. 10월 2일, 세계 공항노동자들의 국제연대 투쟁에 맞춰 미국 SEIU의 공항노동자들이 인천공항의 노동자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

- 2,395명에 도달

- 전미서비스노동조합SEIU 소속 공항노동자들이 인천공항 노동자들에게 연대의 메시지를 전해왔습니다.

- 국경을 넘은 연대 투쟁을 보여주고 있는 공항항공노동자들의 뭉클한 메시지, 꼭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5. 928 파업을 결의하고 상경한 경북대병원 조합원들의 공연을 담은 공공운수노조의 영상

- 2,213명에 도달

- 경북대병원 민들레분회의 흥겨운 공연에 서울대병원이 들썩들썩하네요

- 즐거운 투쟁으로 정규직 전환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경북대병원 분회의 파업투쟁에 우리 조합원이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냈습니다.

 

 


목, 2018/10/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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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한국서부발전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 개최

 

 

 

 

|| “아들 용균이 떠난지 한달,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 어머님의 호소

|| 산안법 개정에도 불구 김용균의 동료들은 여전히 위험 속에


 

 

 

 

태안화력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이 죽은 지 한 달이다. 그는 작년 12월 10일 야간작업에 투입됐다 11일 새벽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추모 여론이 들끓자, 대통령은 12월 17일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다시는 이런 죽음이 없게 하겠다”며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2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원내대표가 빈소를 찾았다. 이어 27일에는 28년 만에 산업안전보건법 전부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정부와 국회는 이를 ‘김용균법’이라 이름 붙였다.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살아있었다면 스물 다섯 살이 되었을 김용균은 아직도 냉동고에 있다. 그의 어머니는 매일 전국을 다니며 “더 이상 용균이 같은 죽음이 없게 해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한 달이 지났지만 노동부 특별근로감독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 특별근로감독에 노동자 참여는 배제되고 있다. 원·하청 사업주와 관리자 중 누구도 처벌받지 않았다. 산안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김용균의 동료들은 비정규직으로 위험 속에 일하고 있다. 새해에도 김용균의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이유다.

 

 

1월 10일 오후 3시, 민주노총은 태안화력의 원청인 한국서부발전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김용균 유가족과 민주노총 조합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서부발전의 사고현장 훼손과 작업재개 시도를 규탄하고, 정부의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했다.

 

 

발언에 나선 민주노총 양동규 부위원장은 같은 날 오전에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용균에 대해 한 마디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는 “대통령이 약속한 진상규명이다. 그 약속을 지키는 게 정치”라며, “김용균의 죽음과 관련된 모든 정부 부처가 아무 대책도 내지 않고 있으니 이제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19일 전국노동자대회에 함께 모여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조종현 본부장은 “구의역 김군이 죽었을 때, 우리는 다시는 이런 죽음이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며, “우리가 더 제대로 싸웠다면 슬픈 이름, 아픈 이름 김용균은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김용균의 어머니 김미숙 씨는 "하루빨리 일이 해결되어 장례를 치러주고 싶은데, 참 힘들다”며 어렵게 말을 뗐다. 그녀는 "산안법이 통과됐으니 해결된 거 아니냐고 한다. 진상규명도, 책임자 처벌도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다”고 했다. 실제 노동부는 특별감독에 대한 중간 브리핑도 한 차례 하지 않았다. 그녀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뿐만 아니라 같은 위험에서 일하는 용균 씨의 동료들을 살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사회는 하루 3명 이상이 산업재해로 죽는다. 우리가 막아야 한다. 이 싸움에 동참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용균의 동료이기도 한 한국발전기술지부 태안화력지회 이준석 지회장은 "용균이 떠난 지금, 이전과 달라진 게 하나도 없다”며, 그간 정부, 여‧야가 한 일은 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요구에 한참 못 미친 산안법 개정안을 야당과 합의해 통과시킨 게 전부라고 했다. 그는 자회사는 꼼수에 불과하다며, 직접고용 정규직 전환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시민대책위는 11일 문재인정부에 공식 요구를 전달할 예정이다. 12일에는 전국 10여 곳에서 김용균 추모제가 동시에 개최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김용균의 동료들은 청와대 앞에서 결의대회를 연다. 이어 19일,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와 전국 집중 5차 범국민추모제가 열린다.


금, 2019/01/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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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공공운수노조배 천하제일 자랑대회(공공운수노조 20만 돌파 공모전) 시상결과


 

공공운수노조가 국내노조 최초로 20만을 돌파하면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노조이자 공공부문 대표노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에 공공운수노조가 좀더 크고 강하게 30만 조합원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노조의 지향을 알리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공공운수노조배 천하제일 자랑대회를 진행하여 지난 10/19 접수 마감되었습니다.

 

조합원 여러분과 시민,학생의 열띤 성원으로 총 287개의 작품이 응모하여, 지난 10월 31일 심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최종 아래와 같이 심사결과를 공지합니다. 다시 한번 애정과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1-1. 심사위원 특별상

 

 

공 : 공공운수노조
공 : 공공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대변하는 당신
공 : 공동체인 우리는
운 : 운명처럼 하나가 되었습니다
수 : 수많은 역경과 반대 속 에서도
노 : 노심초사하며 항상 응원군이 되어주는
조 : 조용하지만 강한 그대를 만나 행복합니다.

 

 

 

- 수상자 : 이은경(교육공무직본부 익산황등남초)

- 작품명 : 공공운수노조 6행시

- 장르 : 6행시

 

 

 

 

1-2. 심사위원 특별상

 

 

공 : 공공운수노조가 20만 돌파했네예!
공 : 공짜는 없습미더!
운 : 운명은 어차피 우리편 아닌교!
수 : 수많은 투쟁으로 이뤄냈다 아닙니꺼!
노 : 노조할 권리 함께 함 해보입시더!
조 : 조합원 가입으로 함 해보자꼬예! 투쟁!

 

- 수상자 : 차은숙(교육공무직본부)

- 작품명 : 공공운수노조 6행시

- 장르 : 6행시

 

 

 

 

1-3. 심사위원 특별상

 

 

 

- 수상자 : 태준식(교육센터 '움')

- 작품명 : 세상의 공기를 만듭니다

- 장르 : 영상

 

 

 

 

2-1. 기획단 특별상

 

 

 

- 수상자 : 한국발전기술지부

- 작품명 : 한국발전기술지부 투쟁영상

- 장르 : 영상

 

 

 

 

2-2. 기획단 특별상

 

 

 

 

- 수상자 : 의료연대본부 서울지부 서울대병원민들레분회 켈리그라피팀

- 작품명 : 공공운수노조

- 장르 : 6행시 캘리그라피

 

 

 

 

2-3. 기획단 특별상

 

 

 

 

- 수상자 : 인천공항지역지부 부대교통지회

- 작품명 : 늘 당신곁에 공공운수노조

- 장르 : 캘리그라피 선전물

 

 

 

 

2-4. 기획단 특별상

 

 

 

 

- 수상자 : 김제하(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 작품명 : 공공부문 노동자

- 장르 : 캐릭터 일러스트 디자인

 

 

 

 

2-5. 기획단 특별상

 

 

 

 

- 수상자 : 최병헌

- 작품명 : 당신곁에 생각보다 강한힘

- 장르 : 그래픽 디자인 선전물

 

 

 

 

2-6. 기획단 특별상

 

 

 

- 수상자 : 김현미(교육공무직본부 익산어양초)

- 작품명 : 행복한 동행자

- 장르 : 캘리그라피 연작

 

 

 

 

2-7. 기획단 특별상

 

 

 

 

- 수상자 : 이은선(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 작품명 : 좋은세상

- 장르 : 손그림 포스터


금, 2018/11/0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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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투쟁본부 체계 전환, 11/21 총파업총력투쟁 준비

 

 

 

 

|| 공공운수노조 10차 중집(1차 투쟁본부 집행위) 통해 총파업, 총력투쟁 조직 세부 계획 확정

|| 10월 24일 비상 확대현장대표자회의, 10월 25~27일 정규직전환 쟁점사업장 2차 총파업, 10월 27일 2차 공동행동


 

공공운수노조는 10월 4일 10차 중앙집행위원회(1차 투쟁본부 집행위)를 열어 2018 총파업, 총력투쟁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투쟁본부 체계를 구성했다. 투쟁본부는 노동기본권 쟁취, 공공성 강화, 사회서비스, 비정규직 철폐 등 4개의 사업단으로 구성하고 각 사업단별 세부 투쟁계획에 따라 10월 25~27일 정규직전환 쟁점사업장 2차 총파업을 포함한 2차 공동행동,
11월 총파업, 12월 민중대회로 이어지는 투쟁을 조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비정규직 철폐 사업단 : 제대로된 정규직 전환을 넘어 비정규직 철폐로!

 

비정규직 철폐 사업단(단장:이태의 부위원장)은 기관별 진행 중인 정규직 전환 과정에 정부의 개입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 현재 상황에서 쟁점사업장들의 현안 투쟁 의지와 1차 투쟁의 성과를 모아 국정감사 시기 사회적 쟁점을 만들어내는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정감사 기간 중 10월 10일 청와대분수대 기자회견, 쟁점사업장 대표자 삭발, 10월 16일 국회앞 집중집회, 10월 25~26일 파업, 10월 27일 2차 공동파업으로 서울상경투쟁을 준비한다. 또한 10월 11일 공공운수노조 전체 비정규 대표자회의를 소집하여 결의를 모을 방침이다.

 

 

 

노동기본권 쟁취 사업단 : 노조할 권리가 한국사회를 바꾼다!

 

노동기본권 쟁취 사업단(단장:박배일 부위원장)은 ILO 100주년을 맞아 지난 30년의 노동법 개정 투쟁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면적인 노조할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한국사회를 제대로 바꾸는 것이라는 기조로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운수노조와 관련해 산별교섭 제도화, 타임오프 개편, 공익사업장 쟁의권 문제, 특수고용노동자 노조할 권리 등 의제를 집중적으로 사업화할 예정이다. 특히 10월 11일 화물노동자 총상경투쟁, 11월 중 필수공익사업 폐기 기자회견, 해고자 복직위한 기자회견과 '첫눈 오기 전 돌아가자' 연대의 날을 예정하고 있다.

 

 

 

 

 

 

 

사회서비스 사업단 : 사회서비스공단 제대로! 돌봄노동자 본격 조직화

 

사회서비스 사업단(단장 : 서진숙 부위원장)은 서회서비스 분야의 공공성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미조직 돌봄 노동자 조직화 사업을 위한 본격 계획에 돌입한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의 사회서비스공단 제대로 설립을 위한 공단 운영에의 개입, 그를 통한 사회서비스 노동자의 노동조건 개선, 노정협의를 통해 관련 의제에 대한 노조 개입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사회서비스원 설립에 대한 대응으로 11월, 12월 중 예산 수립 대응과 조직화에 집중한다. 10월 13일에는 기존 사회서비스 공동사업단의 릴레이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돌봄노동자 행진을 진행하고 각종 언론기고와 캠페인 등 대시민 선전사업을 진행한다.

 

 

 

공공성 강화 사업단 : 이제는 공확행이다! 공공의제 캠페인과 노사정위 공공기관업종협의회 대응

 

공공성 강화 사업단(단장 : 김흥수 부위원장)은 공공기관노정위원회 대응을 조직적으로 전개해 대정부 직접교섭으로 나아가는 제도개혁 투쟁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교섭, 투쟁 병행을 위해 10월 11일 기재부 규탄 간부 결의대회 등을 준비한다. 또한 기간 공공운수노조가 지속적으로 펼쳐왔던 공공성 강화 사업을 발전시켜 노동자 민중과 함께 하는 공공성 강화 캠페인 ‘공확행’을 올해를 시작으로 공공부문 각 영역의 의제들을 하나의 캠페인 플랫폼으로 모아내 공공부문 대표노조로서의 위치를 공공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10월중 지역 동시다발 전선전을 진행하고 다양한 참여형 조합원 행동과 홍보사업을 진행한다.

 

 

 

 

 

 

2018년 총파업, 총력투쟁 사수 위한 현장 조직화 박차

 

사업계획 확정에 따라 노조는 지역별, 산하 노조별 임원 순회 일정을 배치하고 10/27 2차 공동행동과 11월 총파업, 총력투쟁에 전 조직이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을 조직할 예정이다. 정규직 단위는 공공기관 사업본부를 중심으로 임단투 시기집중과 파업 찬반투표 공동실시를 통해 조직하고 비정규단위는 정규직전환 쟁점사업장 대오와 비정규직 대표자회의를 통해 본격 조직화에 들어간다. 투쟁의 구심을 마련하기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노조는 10월 24일 비상 확대현장대표자회의를 개최한다. 총파업, 총력투쟁에 대한 산하노조의 공감대와 투쟁결의를 모아내기 위해 대표자와 간부 중심으로 최대한 조직해 투쟁 결의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금, 2018/10/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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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잡월드 직접고용 재논의 외에 답은 없다

 

 

 

 

|| 비정규직 노동자 160명 집단해고로 몰아가는 한국잡월드

|| 민주노총, 자회사강행 즉각 중단과 직접고용 재논의 요구 기자회견


 

▲ 민주노총 기자회견에 참석한 한국잡월드분회 조합원들

 

 

민주노총은 30일 기자회견을 열어 집단해고 사태로 가고 있는 한국잡월드의 자회가 강행을 중단하고 직접고용 재논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한국잡월드의 자회사 강행은 문재인 정부의 정규직 전환 정책의 결정적 후퇴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며 11월 2일 강사직군에 대한 자회사 채용 공고를 강행을 지금 중단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 민주노총 김경자 수석부위원장은 발언을 통해 한국잡월드 사태의 위중함을 문재인 정부가 모를리 없다고 강조하며 고용노동부부터 나서서 제대로 된 정규직화의 모범을 보이지 않는다면 직접고용이라는 시대의 요구를 피해가는 것이라며 정부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 했다.

 

 

 

▲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은 비정규직 정규직전환에 대한 자유한국당과 조선일보의 공격이 시작됐다고 말하며 한국잡월드 운영의 핵심업무이제 주체인 노동자들이 자회사로 고용해야 하는 이유가 없다고 직접고용을 촉구했다.

 

 

 

▲ 한국잡월드분회 이주용 부분회장은 한국잡월드의 기형적인 구조가 불법파견의 소지를 주고있다고 강조했다. 강사들은 현장에서 일하면서 문제점이 있으면 더 좋은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지만 비정규직 신분으로 문제제기가 받아들여지기 까지 너무 많은 단계를 거쳐야하고 이 과정에서 문제해결이 안된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비정규직 강사들이 비상대피안내도를 설명하지만 실제 재난시 비정규직 강사의 사원증으로는 비상대피문이 열리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안전사고가 나면 비정규직 강사들은 대피를 시킬 수 없다. 비정규직 강사들이 문제제기한 엘리베이터 유리벽 균열은 한달이 넘어가도록 방치된 상태지만 정규직 사무실 보안처리 하는 문을 다시 만드는데는 하루가 안걸린다. 이것이 잡월드의 현실이다“


 

 

 

▲ 현장의 상황을 전하던 이주용 부분회장은 결국 눈물을 흘렸고 조합원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민주노총은 정규직 전환 정책이 비정규직 집단해고로 이어지는 비극을 막아내기위해 공공운수노조, 잡월드분회의 투쟁을 지지‧연대하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고 시민사회의 연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또한 문재인 정부와 고용노동부에 지금 당장 한국잡월드의 자회사 강행 중단시키고 직접고용 재논의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화, 2018/10/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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