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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세계평화는 한국인들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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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세계평화는 한국인들이 주도한다

익명 (미확인) | 토, 2018/09/22- 21:10

편집자 주: 9월21일 세계평화의 날을 맞이하여 미국내 최대 반전평화단체인 ‘Peace Action, 대표 Kevin Martin이 commondreams.org를 통해 한반도 내 평화를 격려하고 지원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다른백년은 내용을 원문과 함께 번역문을  신속하게 게재하여 평화와 통일을 열망하는 모든 시민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처럼 귀한 한국인들의 평화에 대한 역사적 소망은 전세계, 특히 미국인과 미행정부가 축복하고 지원해야 한다.

 

칼럼_180922
이번 주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라는 열차가 힘차게 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오늘(9.21)은 세계평화의 날이지만, 항시 전쟁상태에 빠져있는 미국에서는 주목 받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Pace e Bene 가 벌리고 있는 비폭력 캠페인 덕분에 미국과 세계 여러 곳에서 평화행동( Peace Action)을 위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세계의 전쟁과 평화 상태에 대한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미국과 동맹들이 개입한 전쟁의 상황은 참혹하다. 지금 이순간에도 미군의 영향하에 있는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예멘, 리비아, 소말리아, 그리고 수많은 국가에서는 소중한 평화 또는 이를 기대할 만한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 트럼프 행정부는 핵금지조약 (JCPOA)을 성실히 이행한 이란에 대하여, 오히려 자신들이 약속을 파기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무력을 통해 협박하고자 애를 태우고 있다.

국내적으로는 주택과 교통시설, 사회기반시설 개선, 교육, 지속가능조건의 확산과 그린경제 등에 투입되어야 할 소중한 세금들이 세계 최대의 전쟁기구에 투입되고 있다. 매우 위험한 유행병처럼, 총기사건, 탈산업화, 이윤추구의 탐욕 등이 잔인스럽게 우리 사회를 불평등과 절망 속에 빠져들게 한다. 세계평화지수에 의하면 163개국 중에 미국이 121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더 낮게 나오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 fire & fury’를 언급하고 이에 북한지도자 김정은이 핵위협으로 대응했던 일년 전을 돌이켜 보면, 누군들 한반도가 이제 세계평화의 밝은 빛을 제공하리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이번 주에 있었던 남북정상회담은 한반도의 평화라는 열차가 힘차게 달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상대적으로 한국전쟁의 핑계로 만들어진 유엔사령부라는 허울을 쓴 미군부가 남북간의 철도라인 연결시험운행을 방해한 사건과 극적인 대비를 이룬다)

다음 주 문대통령과 트럼프가 유엔에서 만나 남북정상간 있었던 대화의 내용을 검토하고 10월 중순 빠른 시일 내 두번째 김-트럼프 간 회담이 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동시에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수주 내에 북한 방문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한반도평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와는 거리가 멀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서 남북간 정상회담 결과를 긍정적으로 언급했지만, 그의 현재 정책은 냉전시대의 사고에 머물러 있다. 미행정부는 북한이 수용할 만한 안전보장과 제재완화에 대한 내용의 제안도 없이 일방적으로 북한에게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에 미국은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는 가공할 핵무기체계를 향상시키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 북한에 결핵이 창궐하여 전 지역에 퍼질 상황에 처해 있으며, UNICEF 가 6만명 이상의 어린이가 아사 직전에 있음을 경고한 상황을 감안하면 미국의 조치는 매우 비인조적이다. 

NGO단체들이 북한을 방문하여 식량과 질병의 위기를 지원하려고 인도적 조치에 대한 제재의 완화를 요청하였음에도 미국은 오히려 제재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상기에 언급한 철도연결 사업을 훼방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개설한 남북연락사무소의 설치조차 반대하였다.

미국이 진심으로 한반도 평화를 지원하고자 한다면, 현재의 강경한 재제조치를 즉각적으로 완화하여, 남북이산가족의 만남을 지원하고 북한과 협력하여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전사자 유해반환작업을 지속해야 한다

추가로, 1953년에 잠정적으로 서명한 휴전협정을 대체하는 종전선언의 서명에 동의하여야 한다. 북한은, 자신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지구상의 최대 군사작전이며 일년에 두 차례씩 실시하던 한미군사훈련을 중지 또는 축소한 점에 답하면서, 지속적으로 핵무기와 미사일의 개발을 중단하였고, 핵과 미사일 의 주요한 시설을 파괴하고 폐쇄하였다. 이러한 행동對행동(freeze to freeze)의 실천은 지난 동계올림픽 이후 이루어 왔다.

미국 상원의 승인을 득해야 하지만, 이러한 동결행동의 실천은 평화협정의 협상과정에서 남북간 그리고 미군간에 재래식 무기와 핵무기의 감축과 같은 내용을 합의하고 문건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진행은 북한으로 하여금 자신들의 안전보장에 핵무기가 필요 없다는 것을 확신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이는 최대압력의 제재정책이 아닌 최대 포용정책으로만 가능한 일이다.

한국인들은 1950년이래 강제적으로 이루어진 분단상황에 대하여 이제는 평화를 이루고 민족간에 화해와 통일을 염원하고 있다. 이처럼 귀한 한국인들의 평화에 대한 소망은 전세계, 특히 미국인과 미행정부가 축복하고 지원해야 한다.

 

Kevin Martin

케빈 마틴씨는 미국내 20만명이 후원하는 평화와 반전운동의 최대조직인

평화행동과 평화행동교육기금의 대표로 일하고 있다.

그는 또한 한국 내 평화네트워크, 사회정의, 인권과 전역예비군, 한미친선 단체들 등

그룹 또는 개별단위로 협력하고 있다.

시민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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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 평화/통일/국제/사드

화, 2017/07/25-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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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 만평/사진

화, 2017/07/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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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평화활동을 하는 시민단체 대표들이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했군요


“위대한 촛불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가 무기장사꾼 트럼프 대통령의 말을 따라 사드 배치에 찬성했다니,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 최근 방한한 사드배치철회 미국평화시민대표단은 25일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토로했다.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선정된 바 있는 메데아 벤자민 여성 평화단체 ‘코드 핑크’ 창립자는 회견에서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을 악화시키는 사드를 반대한다”면서, “이미 과하게 부풀려진 무기 생산에 더 많은 자원을 쏟아 붓는 트럼프 행정부의 파괴적인 군사정책 일환이 사드다”고 비판했다.이어 지난 미
화, 2017/07/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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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를 알 필요가 있다. 지금 우리가 얼마나 근사하고 위대한지..... 오늘의 기득권들도 이전에는 단지 민중속의 하나였다. 그러나 어찌어찌 세상을 쥐락펴락 하는 위치에 서있네? 그들은 눈치 보던 과거의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지 않겠지. 당하면서 피눈물 나게 어떻게 얻은 성과물인데. 묻고 싶다. 그대의 성과물이 오롯이 그대의 것이였냐고...... 그대의 오늘에는 그대와 함께했던 우리가 없었느냐고.... 요즈음도 어줍잖은 논리와 말을 가지고 떠드는 무리를 보면서 분노를 넘어서 허탈하기까지 하다. 소위 그대들이 우리사회 주류인양 하는 기득권층인 것이. 강제되기 전에 그대들 잘 가라. 우리는 우리다. 상시적인 촛불이 꺼져서는 안 될 이유가 아닐까. 그래도 우리 새끼와 더불어 살아야 할 이 땅이기 때문에....
화, 2017/07/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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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7(목) 밤 8시 촛불토론회 [평나광] “ 한반도 사드배치철회 성주촛불 지속가능한 방안 모색을 위한 촛불토론회” - 모든 촛불님 누구나 참가하는 토론회입니다. - 촛불발언 3분 이내로 하고 다수가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합시다. - 촛불 강화, 유지 방안에 대한 촛불님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모으고자 합니다. - 같은 생각은 묶고, 다른 생각은 다름을 확인하고 존중합니다. - 많은 분들 토론에 참여부탁드립니다.
화, 2017/07/2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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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덕택에 민주당이호사를 누리고있다. 마치지들잘해 정권잡은것처럼 간이 부어가고있다 아들면회가고 해외여행가고 한국당에서 꾸어오고 간이배밖으로 나오겠다
화, 2017/07/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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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7일] 평화/통일/국제/사드

수, 2017/07/26-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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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7일] 만평/사진

수, 2017/07/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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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중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의 투쟁과 관련해서는 “더 이상 투쟁의 중심은 성주가 아니고 소성리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연대단체들의 집중, 사람의 집중, 관심의 집중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하나의 전제 위에서만 성립 가능합니다. 그것은 ‘중심은 하나다.’거나 ‘중심은 하나여야 한다.’는 전제입니다. 어느 한 곳을 지정해서 중심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런 전제위에서만 가능합니다. “중심은 하나인가?” 또는 “중심이 하나이어야 하는가?”에 대하여 항상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아니 오래전부터 중심은 하나일 수 없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시간적 관점으로 본다면 이것이 바로 근대성과 현대성 사이의 생각 차이이기도 합니다. . 사회적 운동, 정치, 그리고 많은 문화적인 것들이 여러 영역에서 중심이 하나라는 생각위에서 이루어져 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흐름들은 반드시 하나의 중심을 향해 권력화되는 것을 수반했습니다. 권력화란 다른 의미가 아니라 하나로 모인 힘, 하나의 중심으로 연결된 수많은 사회적 관계들과 사건들이 그것의 원인과 결과를 하나로 통일시켜내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의 사건에도 다양한 원인과 결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비효과란 바로 여러 영역에서의 나비의 날개 짓, 즉 사건의 여러 원인을 긍정하는 것입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쉽게 다양성에 대해 긍정하며 살아갑니다. 이렇듯 다양성을 인정하면서도 중심이 하나라는 생각은 또한 버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일화 하기 위한 것으로 다양성이 이용되는 것일 뿐입니다. 획일화보다 훨씬 교활해진 단일화의 논리일 뿐입니다. 이를 철학적으로는 ‘일자화’된다고 합니다. 다양성을 긍정해야 한다는 것은 중심이 여러 개일 수 있다는 의미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투쟁의 영역에서도 당연히 그러해야 합니다. 투쟁의 중심은 여러 개일 수 있으며 여러 개여야 합니다. 확장해서 본다면 민주주의란 것도 하나의 중심으로 모이는 것이 아니라 바로 다양한 중심을 만들어내는 일입니다. . “투쟁의 중심은 여러 개여야 한다.” 많은 이들은 중심이 많아지면 약해지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합니다. 즉 분산되는 것에 따른 불안입니다. 하지만 그런 불안은 집중되어 함몰되는 경우에도 사라지는 것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투쟁에서 오히려 많은 함몰을 보아왔습니다. 지금 당장 싸우고 있으므로 만족하고 그것의 힘이 소멸되어 감을 애써 부정합니다. 이런 현상에 대한 부정, 사물의 변화에 대한 부인을 통해 불안을 해소시키고자 하는 심리가 작동됩니다. 현재 ‘일자화’되는 사드투쟁의 위험함은 사드투쟁이 힘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우리사회의 많은 다양한 목소리들과 삶, 생활들을 획일화된 사드투쟁으로 흡수하거나 단순화 해버린다는 점입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이런 담론과 투쟁들을 통해 형성된 사회들 또한 그렇게 되어버렸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삶과 생활들이 단순화되고 관계들이 하나의 중심으로 일원화됩니다. 많은 혁명의 결과가 ‘전체주의’로 귀결되었던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드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생각해야 한다고 하는 것, 사드가 성주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는 이렇듯 하나의 중심으로 모이며 투쟁을 획일화하는 것이 아님을 의미합니다. 각 지역이라는 공간적 영역들,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조건과 환경들을 통해 바로 자신의 삶의 문제로, 생활의 문제로 사드문제를 받아들이고 풀어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 얼마 전 몇몇 친구들과 함께 평택을 방문했었습니다. 평택 또한 탄저균과 사드문제를 가지고 대책위를 구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드투쟁 초기에 개인적으로 부산에 가서 강의를 한 적이 있었는데 부산지역 또한 탄저균 등 생화학 무기 실험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드의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이야기 되고 있습니다만 그중 현상적으로 분명해 보이는 것은 사드배치를 통해 동북아의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진영이 형성되고 그것들 간 긴장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대립과 긴장의 지속은 당겨진 활시위와 같아서 자칫 잘못하여 손을 놓아버리면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을 형성합니다. 엘살바도르와 온두라스의 경우처럼 국경지역에서 형성된 불안과 긴장은 3대 2라는 축구의 결과를 통해 전쟁으로 발화되는 경우를 만들어 냅니다. 이런 예들은 전쟁에서 흔히 있습니다. . 강력한 모든 전쟁무기가 거의 평택으로 들어옵니다. 평택의 경우 이런 긴장의 강화와 고착은 전술핵을 포함한 강력한 전쟁무기들이 평택기지라는 자신들의 삶과 관련된 역역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부산 또한 더욱 빈번한 생화학무기 실험이 행해질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고의 가능성 또한 확대될 것입니다. 휴전선 접경지역과 같은 공간적 영역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 사드를 통해 고착화될 안보위기 환경은 끊임없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이것은 민주주의로 상징화된 광주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영역의 다양한 삶이 있습니다. 이것들과 사드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사드를 통해 일어나는 현상들이 자신들의 공간과 연결된 삶, 조건이나 환경과 이어진 생활에 어떻게 관여되는 지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사드를 자신의 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 성주가 대한민국이고 대한민국이 성주라는 의미는 나의 아픔을 너의 아픔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서로의 문제임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들의 마음을 우리가 이해하는 것, 부산지역에서 생겨나는 불안에 공감하는 것 등을 의미합니다. 아픔은 한 곳에서 발생하지 않습니다. 나만의 아픔을 이해해 달라는 것은 동정을 구걸하는 것이지 평등한 연대의 요구가 아닙니다. 내가 아프니 그 아픔을 알아달라는 요청은 동정심을 유발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 동정심은 그렇게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타자의 문제를 자신의 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이들이 사드를 통해 성주의 아픔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아픔을 들여다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드를 자신의 삶과 연결된 사태로 받아들이고 투쟁을 해나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사드는 다양한 사건들, 삶과 연결되어 새로운 것들이 되어야 합니다. 사드의 평택-되기, 부산-되기, 부모-되기 등이 그것입니다. . 당연히 중심은 다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평택도 중심이고 제주도 중심이며 부산도 중심입니다. 아이를 군대에 보낸 부모들도 중심이고 자신도 모르게 경제적 피해를 감내해야 하는 임금노동자들 또한 중심입니다. 많은 중심이 만들어져야 하며 다양한 주체가 형성 되야 합니다. 이것이 사드철거투쟁의 확장을 의미하며 전국화되는 것입니다. 중심이 하나여야 한다는 생각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다. 중심이 소성리여야 한다는 주장도 그렇습니다. 무비판적으로 수용되어야 하는 당연한 생각이 아닙니다. 이전의 사회관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담론이며 보수성과도 관련됩니다. 이는 하나의 특정한 관점일 뿐이며 모든 사안을 하나의 줄기와 뿌리로 집중시켜내는 수목적구조의 권력화 된 담론일 뿐입니다. . 성주투쟁이 다르다 함은 여러 영역에서 이런 것들을 감각적으로 유지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주투쟁이 가진 능력은 다른 감각속에서 다양성을 촉발시키고 추동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은 소성리에 모인 어느 투쟁단위도 중요하게 취급하고 있지 않는 것들입니다. 우리 내부에서도 감각해 왔지만 충분하게 공유되지 못하는 것들입니다. 감각의 문제는 분명하지 않기에 쉽게 다른 흐름들과 연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긍정적 흐름들도 부정적인 흐름들과 만나면서 변해가기도 합니다. 투쟁이 진행되면서 여러 투쟁단위들이 성주로 모여들고, 그런 단위들의 ‘일자화’된 습성과 관성들이 뒤섞이면서 이런 다름의 감각들이 둔해지고 있음을 걱정합니다. 감각들을 긍정적 흐름을 향해 개방하는 것은 바로 다양한 접점들 속에서 자신을 연결시키고 그것을 통해 삶을 능력을 확장시키는 방향으로 향하게 하는 것입니다. . 투쟁의 힘이란 지금 현상적으로 보여주는 모양새가 아닙니다. 지금 거대해 보이지만 스러져가는 흐름을 가지는 투쟁이 있을 수도 있으며, 지금은 별 것이 없어 보이지만 폭발적으로 범람하는 투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조금 어려운 개념으로 ‘잠재성’의 문제입니다. 잠재성이란 다양한 사건들, 사물들과 연결될 수 있는 힘을 의미합니다. 사드가 평택의 미군기지와 연결되고, 부산의 탄저균과 연결될 수 있는, 또 다른 여러 개의 사건으로 연결될 수 있는 ‘잠재력’의 문제입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역을 향해 자신을 열어놔야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중심의 가능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드퇴치 홈키파 원정대> 같은 구상은 바로 이런 일련의 고민 속에서 만들어지는 것들입니다. 그리고 주로 미군기지 등을 중심으로 원정의 행로를 고민하는 것도 단순히 이것을 반미투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사드배치가 미군기지가 있는 지역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음으로 인해 그 지역의 주민투쟁과 결합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 지금 사드투쟁과 관련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처럼 투쟁의 ‘잠재력’을 어떻게 확장시키느냐의 문제입니다. 그것의 중심은 6주체도 아니고 소성리도 아니고 성주 또한 아닙니다. 아니 다양성, 다중심이 인정될 수 있다면 그들 모두 다 일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투쟁의 현상에 매몰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런 매몰이 지금까지 많은 투쟁의 고립과 획일화를 결과했습니다. ‘잠재력’의 확장은 언제 어느 사안과 연결되어 사건이 폭발될지 모르는 영역으로 자신을 개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수, 2017/07/2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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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17/07/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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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을 믿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더 담대한 구상과 행동으로 나아가달라”


김종훈 새민중정당(준) 상임대표가 26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해 △제재 동참 대신 대화 △우리민족끼리 정신과 원칙 견지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 △사드배치, 개성공단 폐쇄 등 분단적폐 청산을 제안했다. 김종훈 상임대표는 7.27정전협정 체결일을 하루 앞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4가지 긴급제안’을 발표하곤 문재인 대통령에게 “촛불항쟁의 새로운 소명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있다. 우리 국민을 믿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더 담대한 구상과 행동으로 나아가달라”고 요구했다. 김종훈 상임대표는 회견에서 “촛불이
수, 2017/07/2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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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5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 '사드배치철회 미국평화시민대표단'의 기자회견이 열리고 있다. 2017.7.25 [email protected] 최신 유행 트렌드 총집
수, 2017/07/26-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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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뉴시스】우종록 기자 =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천도교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26일 오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원불교 성주성지 대각전 앞마당에서 평화협정 체결 촉구 범종교인 평화기도회를 하고 있다. 2017.0
수, 2017/07/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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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열한 자유한국당. 지금 그대들이 정부에 반대하는 이유를 당신들이 권력을 쥐었을 때 한 행위를 돌아보라. 그대들이 시한부 정당인 이유이다.
수, 2017/07/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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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64년, 종교인·미국시민단체 성주 소성리서 “전쟁무기 사드 안 돼” http://www.newsmin.co.kr/news/22456/

수, 2017/07/2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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