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콘텐츠로 건너뛰기

국민권익위원회의 소극적인 조직개편안에 반대한다!

지역

국민권익위원회의 소극적인 조직개편안에 반대한다!

익명 (미확인) | 수, 2018/09/12- 11:57

<독립적인 반부패총괄기구 설치 촉구 기자회견>

 

국민권익위원회의 소극적인 조직개편안에 반대한다!

 

이명박 정부는 출범 당시 국가청렴위원회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행정심판위원회를 통합해 국민권익위원회를 출범시켰으나, 관련성이 적은 세 기관의 통합은 각 부문별 칸막이 형성에 따른 비효율과 반부패 업무의 독립성·전문성을 약화시켰다. 실제 국가의 반부패기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동안 한국사회의 부패인식지수(CPI)는 2008년 세계 40위에서 2017년 51위로 더욱 떨어졌다.

 

이로 인해 독립적인 반부패총괄기구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나,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방지와 고충민원 중심으로 국민권익위원회의 기능을 재설계하는 방침을 세우고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부패방지법) 개정안을 발의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법안심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그러나 정부의 부패방지법 개정안은 행정심판 기능분리와 국가청렴위원회로 명칭 변경 외에 반부패총괄기구로서 개혁방안이 부재하다.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어느 때보다 높은 이 때, 이처럼 소극적인 조직개편안으로 과연 반부패 개혁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더욱이 반부패정책이 현 정부의 중요한 정책방향임을 고려할 때, 권익위의 개정안은 실망스럽지 않을 수 없다. 명칭을 국가청렴위원회로 변경한다고 해서 결코 반부패총괄기구가 될 수 없다. 국민권익위가 반부패총괄기구로 성격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위상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개혁안이 내놓아야 할 것이다.

 

시민단체들은 국민권익위의 일부 조직개편에 그친 부패방지법 개정안에 반대하며, 반부패총괄기구의 위상과 기능 강화를 위해서 아래와 같은 사항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함을 밝힌다.

 

첫째, 대통령 소속의 독립위원회 위상을 지녀야 한다.

 

국무총리 소속의 국민권익위원회로는 행정부와 입법부, 사법부를 대상으로 하는 반부패 정책을 총괄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반부패총괄기구는 국가인권위원회나 감사원과 같이 독립성이 보장되어야 한다.

 

둘째, 반부패총괄기구의 기능을 반부패공직윤리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

 

공직자 재산등록과 공개, 주식의 매각 또는 백지신탁제도, 퇴직 후 취업제한 제도 등 공직윤리 업무는 현재 인사혁신처가 담당하고 있다. 부패방지의 일환이기도 한 공직윤리 업무가 인사혁신처와 국민권익위원회로 분리·운영됨에 따라 행정비능률, 부패예방 효과 저하 등의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사혁신처 소관으로 되어 있는 공직윤리 업무 수행에 독립성과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그런 만큼 공직윤리업무를 반부패총괄기구로 이관하고 국민권익위의 기능 중 고충처리와 행정심판 기능은 분리해야 한다.

 

셋째, 대통령 주재의 반부패정책협의회근거 규정을 법률로 상향해야 한다.

 

현재 정부의 반부패 정책 수립 및 이행점검을 위해 대통령 주재로 관계기관의 장들이 참여하고 ‘반부패정책협의회’는 대통령훈령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에서는 ‘반부패정책협의회’가 운영되지 않았다. 정권에 따라, 반부패 정책 추진이 좌지우지 되지 않고, 부패정책협의회 상설 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대통령훈령으로 운영되고 있는 반부패정책협의회 근거 규정을 법률로 상향해야 한다.

 

넷째, 신고사건에 대한 조사권한을 부여한다.

 

현재 국민권익위원회는 부패·공익신고를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기관이나, 피신고자를 조사할 권이 없어, 신고사항을 조사기관에 이첩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조사기관에 이첩 시, 제대로 조사가 되지 않아 무혐의 처분되거나, 신고사건 처리지연, 행정력 낭비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신고 사건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피신고자, 이해관계인 등에 대한 자료제출 및 의견진술 요구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2018년 9월 12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참여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투명성기구,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시민들의 의견

댓글 달기

Plain text

  • 웹 페이지 주소 및 이메일 주소는 자동으로 링크로 전환됩니다.
  • 줄과 단락은 자동으로 분리됩니다.
  • 사용할 수 있는 HTML 태그: <a href hreflang> <em> <strong> <cite> <blockquote cite> <code> <ul type> <ol start type> <li> <dl> <dt> <dd>
이미지
무제한 수의 파일을 이 필드에 업로드할 수 있습니다.
50 MB 한계입니다.
허용된 유형: png gif jpg jpeg.
Enter the YouTube URL. Valid URL formats include: http://www.youtube.com/watch?v=1SqBdS0XkV4 and http://youtu.be/1SqBdS0XkV4.
CAPTCHA
스펨 사용자 차단 질문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20일 오전 열린 20대 총선 공천면접에서 서울 종로구 예비후보에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이날 서울(8곳)·인천(4곳)·경기(7곳)...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토, 2016/02/20- 12:18
5
0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20일 오전 열린 20대 총선 공천면접에서 서울 종로구에 출사표를 던진 오세훈(왼쪽부터), 박진, 김막걸리, 정인봉 예비후보가 면접에 앞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2016.2.20 [email protected]...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토, 2016/02/20- 12:18
4
0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20일 오전 열린 20대 총선 공천면접에서 서울 종로구 예비후보에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이날 서울(8곳)·인천(4곳)·경기(7곳)...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토, 2016/02/20- 12:17
6
0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20일 오전 열린 20대 총선 공천면접에서 서울 종로구 예비후보에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박진 전 의원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새누리당 공관위는 이날 서울(8곳)·인천(4곳)·경기(7곳)...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토, 2016/02/20- 12:17
7
0

서울 종로구 예비후보들이 공직후보자추전관리위원회(공관위) 위원들의 질문을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부터 예비 후보 오세훈, 박진, 김막걸리, 정인봉. 새누리당 공관위는 이날 서울(8곳)·인천(4곳)·경기(7곳) 공천신청자 74명에...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토, 2016/02/20- 12:09
6
0

재래식 주택들이 많은 종로구에서 흔치 않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다. 더불어민주당의 정세균 의원은 선거전이 시작되기 전부터 아남아파트 단지에 공을 들여왔다. 평소 정 의원은 주말에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목, 2016/02/25- 15:36
69
0

8%의 지지율로 정세균 의원(38.2%)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오세훈 후보와의 가상대결해서는 오후보는 46.4%, 정 후보는 36.9%의 지지를 받았다. 새누리당이 소폭 앞서고 있지만 결과를 예측할수 없다는 의견이 많다. 종로구 낙원동...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목, 2016/02/25- 11:22
30
0

더불어민주당에선 현역인 정세균 의원이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종로구는 특히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동서로 양분된 경제적 계층이 오늘날의 양극화 문제를 고스란히 품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민심의...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수, 2016/02/24- 09:55
6
0

서울 종로구 예비후보 (지난 20일) : (면접 해보시니까 오세훈 후보 좀 이기실 수 있으실 것 같은가요?) 평소에 늘 본선 경쟁력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정세균 의원은 지난 총선 때도 여론조사에서 뒤졌지만 실제...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화, 2016/02/23- 19:58
2
0

서울 종로구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박진 전 의원보다 더 적합하다는 여론조사가...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의 가상대결(오차 범위 ±4.0%p)에서 박 전 의원이 39.8%의 지지율로 정 의원(38.2%)과 오차...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화, 2016/02/23- 08:28
6
0

총 9명이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녹색당의 하승수 예비후보는 지난해 일찌감치 서울 종로구 출마를 선언하고 지지 기반을 다져오고 있다. 하 예비후보는 종로가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현역 의원을 비롯해 새누리당의 오세훈 전...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월, 2016/02/22- 17:42
8
0

서울 종로에 출마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동제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신상순 선임기자[email protected] 여론조사 백중세, 민심도 박빙 현재 여론조사는 오 전...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일, 2016/02/21- 20:10
11
0

서울 종로구에 신청서를 낸 후보자들이 면접에 참여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인봉, 김막걸리, 박진, 오세훈 후보... 그는 야당의 4선 중진인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어떻게 이길 수 있길 수 있겠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종로...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토, 2016/02/20- 12:42
21
0

【서울=뉴시스】 종로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예비후보 박진(오른쪽 두번째) 전 의원, 오세훈(왼쪽 세번째) 전 서울시장, 더불어민주당 정세균(오른쪽) 의원 등과 김영종(왼쪽 네번째) 종로구청장이 정원대보름을...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2/19- 13:33
8
0

【 앵커멘트 】 '정치 1번지' 서울 종로구를 두고 하는 말이죠. 윤보선, 노무현, 이명박 등 전직 대통령들이... " 「주민이 건넨 음료를 마시며 종로 사수를 다짐한 정세균 의원.」 지난 4년간 종로를 위해 그 누구보다 헌신했다며...

Enable the current entity/bundle in the Like & Dislike settings page.
금, 2016/02/19- 11:11
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