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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대처하는 멘토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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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 대처하는 멘토들의 자세

익명 (미확인) | 금, 2012/06/22- 15:55

이제 곧 7, 8월이 되면 학생들은 여름방학 생각에, 직장인들은 여름휴가 준비로 한 창 마음이 설레일 듯 합니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30도를 훌쩍넘는 고온의 여름 날씨라면 더더욱 말이죠!! @.@;

아름다운재단 2012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길위의 희망찾기'에 선정된 150여 명의 아이들과 15명의 멘토들 어떻게 하면 여행을 '잘' 다녀올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올 해부터 '길 위의 희망찾기' 지원사업은 아이들이 여행지의 겉 면만 보고 오는 단순관광이나 문화체험이 되기보다는, 여행의 과정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트래블러스맵과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자 학교'를 통해
내가 떠나는 여행이 어떻게 하면 현지 지역민에게도 도움을 주고, 탄소배출과 같은 환경문제를 고민해 보기도 하고... 현지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정여행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배워가고 있습니다.

멘토를 담당하고 있는 트래블러스맵에서도 청소년 여행을 진행하고 있어 종종 청소년들과 마주할 기회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멘토들은 청소년과의 만남이 조금은 낯설고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 낯설음도 잠시. 서로가 서로에게 바라는 바를 이야기하고 함께 여행을 다듬어나가는 과정에서 아이들과 멘토간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장난 가득한 웃음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좌충우돌 여행을 만들어가고 있는 세 멘토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가지각색, 중구난방, 좌충우돌 아홉빛깔! 그래도 좋다. 
(멘토명 : 바라)

                                                     천지팀 '한바탕, 세상을 비빈다' 
                                 (여행지 : 중국 연길, 백두산, 돈화 / 단체명: 정다운주간보호센터) 

‘천지’ 팀은 주로 발달장애(지적,자폐성장애) 친구들로 구성된 팀입니다. 그룹홈에서 아이들과 지내 본 경험이 있긴 하였지만 각자의 특성이 너무나 다른 아이들이기 때문에 멘토링을 시작하기 전 약간의 걱정이 앞섰습니다. 지레 걱정했던 것일까요. 처음 만난 아이들은 여느 아이들과 별로 다를 게 없는 친구들이었습니다. 연예인을 좋아해 공책에 빽빽이 이름을 적는 친구, 사춘기에 접어들어 부쩍 수줍고 말이 없어진 친구, 자신만의 세계에 빠져 이야기에는 도통 관심이 없는 친구까지. 제 눈에는 단지 각자의 특성이 너무 뛰어난 아이들로 보였습니다.

의사표현을 하는 것이 어려운 친구들이 있어 ‘천지’팀의 주제는 사진으로 정했습니다. 사진 선생님과 몇 차례 만나 사진에 대해서 조금 더 배워볼 예정입니다. 여느 사진가들처럼 멋지고 감동을 주는 사진을 찍기는 어렵겠지만 거짓 없는 사진은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바라보고 느낀 여행이 그대로 사진에 담길 테니까요. 아이들이 담아 낼 여행의 모습,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여전히 만나면 정신이 없고, 이야기가 늘 산으로 가버리기 일쑤지만 하나하나 빛이 다른 이 아이들이 참으로 사랑스러워지고 있습니다. 선생님 말을 잘 안 듣다가도 “이거 안하면 백두산 못가”라고 하면 바로 말을 잘 듣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우리 아이들도 여행에 대한 기대가 크구나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일반 아이들과 똑같이 그때그때 자기의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지만, 아이들 각자의 시간으로 충분히 느끼고 생각할 거라고 믿습니다. 곁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잘 담아 마지막 파티때 그 보따리를 풀 수 있길 바래봅니다. 


“서로가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관계가 된 것 같아요!”
(멘토명 : 파란)

                                                 위저드팀 ' 길위에서 찾은 희망 그리고 나' 
                                      (여행지 : 부산, 거제도, 통영 / 단체명: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

모든 아이들은 생각하는 방식, 말하는 방식, 표현 방식이 다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그들 스스로가 이미 무엇이 옳고 그른지 판단해 버린 것 같았어요. 그런 이유 때문인지, 여행계획을 주도하는 아이들과 그들의 의견에 따라가는 아이들 사이에 괴리가 발생하게 됐고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우리 팀은 여행을 떠나기 전 여행계획보다 이 점이 더 시급한 해결 과제였어요! 
의외로 놀랐던 건, 조용하고 소심하던 아이들이 그들 나름의 논리적인 의견을 갖고 있었다는 것이었어요. 단지, 말하지 못했을 뿐, 여행을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아이들에 대한 고마움과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것에 대한 미안함. 그리고 그 미안함 때문에 자신의 의견을 좀 더 강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점 등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아이들 스스로가 인지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두 번째 모임 때 만난 아이들의 상황은 굉장히 많이 바뀌어져 있었어요. 조용하던 아이들은 말이 많아졌지만, 주도하던 아이들은 스트레스가 더 늘어난 것 같은 표정이었죠. 하지만 이 아이들, 요 며칠 간 분명 성장했습니다. 적어도 서로의 의견을 수평적으로 말할 수 있는 관계까지는 진전됐으니까요. 스트레스는 많아지고, 의견수립은 더 더뎌질 겁니다.
하지만 언젠가 이 아이들도 그것이 소통의 첫 걸음이었다는 걸 알게 될 거라 생각합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아이들이 많이 기대되네요. 어떤 모습이건 그것이 성장임을 확신 합니다. ‘위저드’팀 화이팅! 

청소년 여행자, 그들만이 만들 수 있는 여행
(멘토명 : 주이)

                   몸뼤팀 ' 대만! 안나오면 쳐들어간다'(여행지 : 대만  / 청소년 개인지원 팀)

올 해 '길 위의 희망찾기' 청소년 자발적 여행지원사업은 단체지원 뿐만 아니라 청소년 개개인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7명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지고, 서로 다른 지역에서 살고 있는 청소년들이 모여 한 팀을 이루어 낯선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 익숙한 서울을 새롭게 보는 눈을 기르면서 여행에 대한 감각을 키워보는 시간을 갖고자 서울 성곽길에 올랐던 두 번째 모임에서는 팀 이름이 결정되었습니다. 의미 있는 이름들을 찾다가 누군가의 아이디어로 튀어나온 명칭인 ‘몸뻬->몸 to the 뻬’ 여행 중 몸뻬바지(허드렛바지)로 할 수 있는 즐거운 미션들을 상상하며 여행에 유쾌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세 번째 모임에서는 테이블에 지구본을 올려놓고 회의를 주도할 의장을 정해 어디로 여행을 갈 것이고 무엇을 할 것인지, 왜 그곳으로 여행을 가려고 하는지에 대한 토론을 하였습니다. 팀원 누구도 가보지 못했고 다른 아시아 나라들에 비해 여행정보도 많지 않은 대만을 다양한 시선으로 만나고, 스스로가 가이드북이 되어 다른 친구들에게 보여주자는 것이 ‘몸 to the 뻬’ 여행자들의 의지입니다.
보다 친환경적인 여행을 하기 위해서 일상생활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직접 행동해보기, 구체적인 여행일정을 자발적으로 계획해보기 등의 여행미션도 진행 중입니다.

단 한 번의 여행으로 아이들이 눈에 띠게 성장하지는 못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각자 다른 곳에서 온 친구들이 서로 협력해 자기 역할과 책임을 정하고, 서로가 어떤 특기와 꿈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가고 있는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자니 이미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여행길 위에 선 청소년 여행자들과 마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 to the 뻬’ 팀원들은 한 친구의 말처럼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만든 여행이 아닌 진짜 우리 여행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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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데 있다.’ 고 합니다. 
앞으로 아이들은 여행을 떠나기전 몇 차례의 만남을 더 이어갈 예정입니다. 단순히 여행을 떠나는 게 아니라 스스로 기획을 해서 떠나는 자발적 여행은 어떻게 다를지? 그리고 떠난 그 여행의 길 위에서 아이들은 어떤 것을 찾을 수 있을까요?
다가오는 여름, 여행을 떠날 아이들의 모습, 또 아이들이 풀어 낼 여행 보따리가 기대됩니다. 키도, 마음도 한 뼘쯤은 자라서 오겠지요.
길 위에서 뜨겁게 보낼 이번 여름, 모두의 여행을 응원합니다!




<길위의 희망찾기>지원사업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  백두산 화산 폭발하면 어떡하죠? >>                              * 아이들에 대처하는 멘토들의 자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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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공지문 보기 >>    * 2012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선정발표 >>

 

청춘공작당 Cherish  사업국 │ 장정원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
생각하는 물음표와 행동하는 느낌표가 하나가 되었을 때 젊음은 다시 태어난다'
반짝이는 미래세대의 별들을 찾아 좌충우돌 작당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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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 잘 읽어보셨나요? ~

맞습니다! [길 위의 희망찾기] 열기캠프는 '노리단'공연에서 첫 번째 밤을 끝낼 수 없지요!

 

공연을 보며, 에너지를 쏟은 친구들에게 준비한 간식타임! 다들 간식 냠냠 ~ 하고 이제 본격적인 첫번째 밤을 시작해 볼까요?

트래블러스맵이 준비한 첫번째 날 마지막 일정은 얄짤없는 레크레이션입니다!

-동물 소리로 팀 찾기- 알~알~ 게임- 여왕돼지씨름 으로 알차게 구성했다는 거!

이제 다른지역에서 온 친구들과 친해져 볼까요? 모르는 이들과 친구가 되는 '열린 마음!' 여행자의 기본 자세 아니겠어요?ㅋㅋㅋ

 

그전에 잠깐! 저희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춤'을 선보이겠다는 단체가 있었어요!

오호! 이 적극성~ 조아요 조아요~~~~~

친구들이 준비한 공연 '젠틀맨'으로 열기캠프 첫번째 밤을 시작합니다.~

 

 

 후속곡으로 혼자 춤을 준비한 친구! 정말 쵝오!

어쩜 저렇게 춤을 잘 추시는지! 참잘했어요

 

 

자 ~ 이제부터 '콘'이 준비한 레크레이션이 시작됩니다. 첫번째 게임은 의성어로 '팀 만들기'

어떤 친구들은 '야옹야옹~' 만 외쳐서 같은 소리를 내는 친구들과 한팀이 되고,  또 다른 친구들은 "멍멍" 만 소리내어~

어두운 공간에서 자신과 같은 팀원들을 찾습니다. 순간 강당은 100여명이 내는 소리로~ 우루루쾅쾅!!! 대답해

 

 

 

 

 

 

 

  

두번째 게임! "꼬끼오 꼬꼬~ 알~ 게임" 친구들은 이제 사람이 아닙니다. 그져 '알'이 됩니다. 알~ 알~ 을 하면서 돌아다닐 수 밖에 흥5

그러다 같은 '알' 친구를 발견하면 가위! 바위! 보!를 합니다. 승자는 알에서 병아리가 됩니다. 이렇게 닭이 될 때까지 친구들은 여러 친구들과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만나게 되지요!~ 

 같은 '알' 끼리 만난 친구! 남학생이 이겼네요~

남학생은 이제 '병아리'가 되어 "삐약삐약! 삐약삐약!"하면 같은 삐약을 찾아야 하네요~ 메롱

 

가위 바위 보! 에서 지면 어떻게 되냐구요~ 당연히 '알~~~~'로 돌아가는 거죠! 그렇게 해서 최종승자 '닭'에게는 소소한 선물 증정!

 

마지막 게임 - '여왕 돼지씨름'

게임 룰은 간단합니다. 팀마다 '여왕돼지'를 뽑고, 여왕돼지를 먼저 원 밖으로 밀어내거나 쓰러뜨리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팀워크가 빛을 발하는 순간이죠~~ 우선 게임진행 보조! 루피와 신지가 시범을 보여주네요~

 

  

 아이들 각자 신중하게 여왕 돼지를 뽑고! 게임에서 이기고자 똘똘 뭉치는 집중력 발휘!~게임 시작! 파이팅

 

 

 '여왕 돼지를 지켜라' 각 팀의 여왕 돼지를 지키기 위해~ 아이들 모두~ 힘을 합쳐! 으쌰으샤!!!!!

 

 

이렇게 레크레이션까지 다 끝나니 어느덧 10시. 피곤했던 하루가 마무리 되네요.

더 놀고 싶어~ 아쉬워 하는 친구들! 각자 숙소에 돌아가서 하루를 마무리하며, 벌써 골아떨어지는 친구들~

그렇게 여러 지역에서 온 친구들이 같은 방에 모여, 옹기종기 하루 일과를 마무리 합니다. 다음 날을 위해!!!

 

 

 

다음날 아침!

아이들은 캠프장 주변 산책을 하며, 새로 사귄 친구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넌 어디서 왔어~" 방은 어디야~" "어디 여행가~?" 등등!!

선생님과 얘기하는 친구들도 보이네요~

 

자아! 이제 하루를 시작해 볼까요!? 아자아자!~~~~~~~

 

두 번째 날은 친구들이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전에, 환경 오염의 주범인 비누, 치약, 등을 천연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 시간이었답니다.

직접 만든 비누 & 치약은 여행할 때~ 준비물로 가져간다는 것!!!! 그럴러면 선생님의 설명을 잘 들어야 되겠죠?

2시간에 걸쳐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는 거~

  

 

비누 만들기 체험~ 아직 녹지 않은 비누를 잘 저어줘야 된다는 사실!!! 각자 팀마다 ~ 열심히 손이! 발이 될때까지 열심히 저어봅니다!

잘 만들어야 여행 때도 유용하게 쓰지! ㅋ

 

 

 

 

치약만들기 체험 - 천연 재료로 만든 치약이니까 우리 몸에도 더 좋겠죠?

 

  

 

 

 

드디어! '우리들의 천연 치약' 완성! "여행 할 때 꼬옥~ 챙겨가세요!" 오키

  

이렇게 [길위의 희망찾기] 열기 캠프 모든 일정이 끝나고  친구들은 새 친구와 웃음꽃을 펼칩니다.

역시 친구들의 친화력이란!!!!!

 

 

 

 

그리고 이제 헤어지기 전에 남은 것은! [열기캠프]가 어땠는지 아이들의 설문지 시간.

이 설문지를 꼼꼼하게 작성해야, 10월 [닫기캠프] 때는 더 재미있게 보낼 수 있다는 거~ 생각중

 

  

 

그리고 이어지는~ '선물 시간'

팀별로 가장 활발히 활동한 3팀 선정! - 준비한 선물 증정시간~~~~~~  역시! 활기가 넘치네요!!!!! ㅎㅎㅎ

 

이런이런!!! 성적이 같은 팀들이 나왔어요~ 등수를 가르기 위해! 선물을 위해!!!! 이 한몸 불싸지르자!!!!!!! 부글부글 

 

  

이렇게 해서 [길위의 희망찾기] 1박 2일 열기 캠프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모두들~ "알~~~~" 치즈!  다들 여행 조심히 다녀오시고!!  닫기 캠프 때 또 만나요 ~~~~Bye


출처 : 트래블러스맵 '길위의희망찾기 열기캠프 현장취재기 - 2편']



아름다운재단의 <꿈꾸는 다음세대> 지원사업은 
청소년이 더불어 사는 세대, 꿈꾸는 세대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 자아 존중감, 만남과 소통, 모험과 도전, 상상력 그리고 나눔을 키워드로 청소년과 세상를 이어 갑니다. 이 사업에 공감하시니요? 그렇다면 <꿈꾸는 다음세대>와 함께해 주세요! '길위의희망찾기기금 더보기'

화, 2013/06/2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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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에 열대야까지!!  아~ 덥고도 덥습니다... 
출근길, 3층까지 올라가야하는 사무실 계단은 오늘 따라 왜이리 높아보이는지... 등산이라도 한마냥 헥헥 거리며 자리에 앉습니다.
책상 위에는 정리해야 할 지원사업들의 두툼한 서류뭉치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기다리고 있네요..

일도 시작하기 전인데 벌써부터 땀이 흥건합니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고운 한지에 빽빽히 적힌 편지 한 통! 
바로 작년 청소년 여행활동 지원사업 '길 위의 희망찾기'로 여행을 다녀왔었던, 
멀리 포항의 창포종합사회복지관 담당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편지였습니다. 

바라보면 같은 동해였지만, 가볼 수는 없었던 그 곳,
울릉도, 독도 여행을 꼭 해보고 싶었다는 북이탈 새터민 청소년으로 구성된 '무지개다리'팀! 

 

  

그  어느 팀 보다도 수줍음이 많아 떨면서도,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떠나고 싶은 여행에 대한 생각을 말하던 면접,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다녀와서 가진 결과발표회 자리에서 한층 발랄해진 얼굴로 다녀온 여행의 생생한 추억담과 고생담을 이야기하던 
아이들의 모습이 생생합니다. ^^

한 여름 시원한 3단 아이스크림 빙수같은 소식 전해주신 포항의 이경예 선생님 감사합니다. ^^*
아래 편지 내용 여러분께도 공유해 드립니다. :)


감사드립니다.
작년 여행 지원사업 덕분에 아이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어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 이탈 청소년 혜0이의 경우 고등학교를 전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우수한 인재들과 훌륭하신 선생님들 밑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먼 곳에 있으면서도 안부 전화까지 하는 예쁜 아이입니다.

또 한 친구가 있었죠?
북에서 체조를 하다 내려와 꿈이 노래하고 춤추는 예능인이었던 0경이는 공부는 영 힘들다며 전자고등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학업보다는 노는 것이 좋지만 그제 만났을 때 어머니께서 자랑하시더라구요.
중간고사에서 반에서 9등했다고... 그리고 친구들과도 많이 좋아졌다고!
이제는 급할 때가 아니면 북한 사투리가 안나와서 아이가 매우 밝아 졌다며 좋아하셨습니다.

나머지 0한이와 수0이는 인문계 고등학교에,
0훈이 는 가정형편상 공고에 입학하여 한 학기를 잘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들 만나면 작년 울릉도 이야기를 합니다.
다른 팀들에 비해 고된 일정도 아니었지만 이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자리매김 한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매년 이어지는 이 프로그램이 전국의 아동청소년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 건강에 유의하세요...

여기 포항은 매일이 선선합니다.
휴가 오세요! 물회 한 그릇.... 어떠세요??

- 포항에서 이경예 드림 - 



여러분께 제안합니다. <여름휴가비 1%나눔>으로 아이들에게 설레임을 전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은 길위에서 자란다하지요. 어떤 환경에 놓여있든 세상의 모든 길을 밟아보며, 그 길위의 모든 것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길 위에서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아이들과 나누는 휴가비 1%는 아이들의 희망을 쑥쑥 자라게 할 것입니다.


휴가비 1%나눔 기부하기  |  해피빈 콩기부

 


아름다운재단의 <꿈꾸는 다음세대> 배분사업은 
청소년이 더불어 사는 세대, 꿈꾸는 세대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 자아 존중감, 만남과 소통, 모험과 도전, 상상력 그리고 나눔을 키워드로 청소년과 세상를 이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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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공작당 Cherish 사업국 <꿈꾸는 다음세대> 사업담당장정원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 생각하는 물음표와 행동하는 느낌표가 하나가 되었을 때 젊음은 다시 태어난다' 반짝이는 미래세대의 별들을 찾아 좌충우돌 작당 중 입니다.

 
화, 2012/07/3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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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재단의 청소년 여행지원사업 '길위의 희망찾기'는 2001년을 시작으로 12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업입니다. 



2001년 부터 2010년 까지 10년 간 빈곤, 소외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 국내외 여행프로그램 직접지원 함으로서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1년 부터 2013년 현재까지 청소년 스스로 만들어가는 여행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발성' 의미가 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대상자층을 아동청소년에서 청소년층으로 변경하였고, 사업의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트래블러스맵과 협력사업 체제로 전환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3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길 위의희망찾기'선정공지 자세히 보


조금씩 나아지도록 

여행지원사업은 해를 거듭할 수록 청소년 스스로 만들고, 진행하는 여행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여행)기획청소년단체/ (여행)비기획청소년단체/ 비기획청소년개인 3개로 나누어서 선발하였습니다.


이중 '비기획 분야'는 여행기획력이 부족한 단체나, 단체에 속하지 못한 청소년이더라도 여행의 혜택을 지원함으로서 공정여행의 기획과정을 경험케하고 자발적 활동을 통해 스스로 여행을 만들고 진행할 수 있도록 신설된 분야입니다. 


비기획개인의 경우에는 단체에 속하지 못하는 개인이 직접 신청하여 하나의 팀을 이루어 여행을 떠나는 활동입니다. 비기획단체의 경우에는 여행코스를 정하지않고 가고싶은 의지와 목적 만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심사 과정을 거친 후 멘토(트래블러스맵)와 함께 여행을 기획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여행지원사업을 진행하다보면 단체 내에서 여행기획력이 있고, 예산집행 및 결과보고가 가능한 단체가 있는데요. 이런 단체는 기획부분으로 신청하여 단체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 청산도를 다녀 온 청소년 모둠이 말하는 여행후기



캠프 자체가 여행이 되는


또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열기캠프, 닫기캠프는 기존 진행해 왔던 일방적인 발표와 전달 형식의 전체모임 대신 놀이를 포함한 참여형 워크숍 캠프와 공정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즐거운 여행의 경험을 제공하는 캠프형식으로 변경되어 진행하였습니다.
 '열기캠프 현장취재기 1편, 2편 더보기'


2001년도의 자료를 보니 길위의 희망찾기 사업은 "여행을 통해 꿈과 낭만, 도전과 모험, 용기와 책임, 우정과 협동"을 키워가는것. "넓은 세상, 자연이 가르쳐주는 커다란 가르침은 바로 자신에 대한 새로운 발견"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과거나 현재나 여행은 자신을 발견하는 길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올해 선정된 청소년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만들고, 떠나고, 공유하면서  다시 한번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청소년 스스로 계획하고 진행하는 2013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름다운재단의 <꿈꾸는 다음세대> 지원사업은
 
청소년이 더불어 사는 세대, 꿈꾸는 세대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 자아 존중감, 만남과 소통, 모험과 도전, 상상력 그리고 나눔을 키워드로 청소년과 세상를 이어 갑니다. 이 사업에 공감하시니요? 그렇다면 <꿈꾸는 다음세대>와 함께해 주세요! [길위의희망찾기기금 더보기]
 
 

밖할머니 사업국 <꿈꾸는 다음세대> 사업담당정홍미
20대 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이지만 재단에서는 막내로 밖에서는 할머니로 불립니다. 재미있는 일, 하고싶은 일만 하면서 살고싶은 작은소망을 가지고있습니다. 배분사업 중 미래세대영역 담당하고있습니다.

 

 

수, 2013/06/26-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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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을 기다렸다가 성사된 울진 여행이었습니다. 지난해 갑작스런 폭우로 연기 아닌 취소가 된 후 1년을 꼬박 기다렸습니다. 활동가님들과 회원님들에...
수, 2018/11/0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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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인터넷교보문고

학창시절의 향수


한참 트위터 열풍때 가입해서 눈팅만 하고 있는 요즘. 우연히 10년전(벌써!)의 기억을 떠오르게한 트윗이 있었습니다. 바로 요시모토 바나나 봇인데요. 

고등학교때 한창 일본소설을 많이 읽었던 시절. 그 중에서도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의 책을 많이 읽었는데 사실 책 내용은 잘 기억이 안난답니다.


그런데, 이 요시모토 바나나 봇에서 책의 문장을 하나씩 올려주는데.. 키친'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 '하치의 마지막 연인'을 책장을 아끼고 아껴 읽었던 기억이 가물가물 나면서 그때의 느낌이 전달되는 이상한 감정을 느꼈습니다. 책 내용은 기억이 안나는데 문장만 가지고 이런 기억과 느낌이 난다는게 참 신기했죠.  


그러면서 저번주에 다녀왔던 여행지원사업의 캠프에서도 참여한 학생들이 10년이 지나고 본인이 기획한 여행을 떠올리면 이런 감정이 들까? 

세세한 기억보다는 여행을 떠나기 전에 설램, 다양한 지역의 친구들을 만나서 느꼈던 감정이나 상황을 기억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 위의 희망찾기

 

집에만 있는 아이는 어리석다.  - 영국 속담

자존감 강하고 단단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집을 벗어나 자유롭게 여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투르고 비록 돌아가는 길이라 할지라도 그 길 위에서 스스로 깨치는 배움은 살아가는 동안 자신을 키워갈 내공으로 남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여 아름다운재단은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여행을 지원 합니다. ★길위의희망찾기기금 더보기


2013 청소년 자발적 여행활동 지원사업 "길 위의 희망찾기"는 총 15팀(기획 12팀, 비기획 2팀, 비기획 개인 8명으로 구성된 1팀)에 참여할 학생 150여 명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공지 보기


스스로 만드는 여행의 첫걸음


지난 6월 첫째주 주말, 길 위의 희망찾기 열기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작년까지 오리엔테이션은 본인들이 제출한 여행기획안을 소개하는 하루 프로그램이었던 반면!! 2013년부터는 1박 2일 열기캠프로 진행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참여하는 학생들간의 교류, 공정여행 워크샵,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며 공정여행이 무엇인지 깊이 알아가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2013 길 위의 희망찾기 열기캠프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생들은 같이 온 친구들과 각각 다른팀으로 배정되어 처음엔 어색했지만, 문화예술 기업 노리단과 몸놀이를 하며 금세 친해졌습니다.^ ^


여유로운 프로그램 덕분에 캠프장 곳곳을 다니며 산책하고, 처음 만난 다른 지역 친구들의 사투리도 배우고, 여행의 멘토가 되어 줄 트래블러스맵 선생님들이 트레킹 코스에 숨겨놓은 리본찾으며 자연을 즐겼습니다.

2013 길 위의 희망찾기 열기캠프

음악과 자연과 함께한 노리단의 공연은 여행을 준비하는 친구들은 물론, 인근에 캠핑오신 분들도 다같이 보고 즐기는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2013 길 위의 희망찾기 열기캠프


좀 더 가까이, 익숙해지기


캠프의 매력은 모르던 친구와 급 친해질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짧은 시간 내에 "여행을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라는 관계성을 쌓을 수 있는 것이겠죠.

깜짝! 공연으로 그 시작을 열어준 학생들이 그래서 참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주인공인 서로에게 마음을 열자는 강렬한 신호로 읽혔거든요.


2013 길 위의 희망찾기 열기캠프


자, 우리 여행 만들어 볼까?


게임과 놀이로 낯을 익히고, 마음도 맞춘 후에 각 팀별로 모여 캠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이번에 서로 처음 만나는 개인팀 8명은 다음 시간까지 조사해 올 과제를 부여 받았고,

비기획 2팀은 멘토와 함께 여행에 앞서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12개 기획팀 친구들은 캠프에 대한 소감을 한줄로 표현해 봤는데요. 뭐라고 표현했을까요?

출처:트래블러스맵

 

저는 이 중에서 길 위의 희망찾기는 "더 넓은 세상을 향하는 첫걸음이다" 라는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본격적으로 여행을 준비하기 전, 더 넓은 세상으로 가기 전 준비하는 과정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거든요!


각 팀이 여행을 마치고 다시 모이는 10월, 길 위의 희망찾기 닫기캠프 때 본인들이 기획하고 실행한 여행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함께했던 친구들이 여행을 잘 다녀왔는지 어떤 여행을 했는지. 같이 나누는 시간도 공유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꿈꾸는 다음세대> 지원영역은
 
청소년이 더불어 사는 세대, 꿈꾸는 세대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을 핵심가치로 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 자아 존중감, 만남과 소통, 모험과 도전, 상상력 그리고 나눔을 키워드로 청소년과 세상를 이어 갑니다.
이 사업에 공감하시니요? 그렇다면 <꿈꾸는 다음세대>와 함께해 주세요! 미래세대1%기금 [더보기]
 

 

밖할머니 사업국 <꿈꾸는 다음세대> 사업담당정홍미
20대 중반을 훌쩍 넘은 나이이지만 재단에서는 막내로 밖에서는 할머니로 불립니다. 재미있는 일, 하고싶은 일만 하면서 살고싶은 작은소망을 가지고있습니다. 배분사업 중 미래세대영역 담당하고있습니다.

 

화, 2013/06/1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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